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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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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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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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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 명에서 지난해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를 변경하여 방문객들이 안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도로 개선, CCTV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황톳길 조성, 친환경 소재의 휴식 공간 확충, 상시 정원 해설 서비스 도입, 다국어 해설사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 기관 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봄꽃 축제, 가을 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안개 분사기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친수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는 하천 구역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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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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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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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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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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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남당항 네트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발표됐다. 이 곳은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홍성군의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색색의 다채로운 그물망을 통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가족 단위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높이 뛰어오르며 서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은 남당항의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남당항에는 170m 길이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그리고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함께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홍성 스카이타워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7일까지는 바다송어축제도 열려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및 인근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충남 홍성군의 숨겨진 보석들로,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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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강원 양구군, 2027년까지 한반도섬 중심 종합 관광 벨트 구축 계획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2027년까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포함하여, 관광객과 귀농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을 위한 체험형 숙박 공간 및 한옥마을 조성에 133억원과 1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도시 경관 수준 향상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러한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를 잇는 종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근처의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양구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교통 이점을 활용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군의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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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우리나라 명소 100선...#026.포항 호미곶
    "호랑이 형상의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이 호미곶이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에는 새 천년을 맞아 호미곶해맞이광장이 조성됐다. 4만 6000㎡ 부지에 상생의 손, 천년의 눈동자, 성화대, 연오랑 세오녀상 등이 있다.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가 하나 되듯 온 국민이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바다에 오른손, 육지에 왼손이 있다. 바다 위 오른손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육지의 왼손 앞에는 성화대가 있고, 천년의 눈동자 안 불씨함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해의 불씨,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 천년 시작의 불씨를 합한 ‘영원의 불씨’가 보관되어 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포항 IC→포스코역사관→국립등대박물관→호미곶해맞이광장→숙박 2일 차 : 호미곶 일출→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죽도시장→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IC→귀가 (전문가 팁)호미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출이다. 때문에 호미곶은 이른 아침에 찾는 게 좋다. 1박 2일 일정이라면 첫날 마지막 코스로 정해 호미곶해맞이광장의 야경도 즐겨보자. 인근에 바다 위로 오가는 배들의 길 안내를 담당하는 항로표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도 있다. 겨울철,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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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8
  • [여수]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비렁길 도보여행[1]
    ▲ 금오도 비렁길 3코스 전경 여수하면 오동도와 동백꽃 그리고 여수엑스포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여수를 안다고 하면 자칫 웃음거리가 되기 쉽다. 그만큼 여수는 여행자에게 보여줄 곳이 많은 곳이다. 여수 10경은 물론이고 문화유적, 수많은 섬과 공원 등이 절기마다 빛깔을 바꿔가며 아름다움을 뽐내기 때문이다. 그 중 명성황후가 한 눈에 반한 섬이 있다. 바로 금오도다. 3월 여행지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을 여수시청 장민숙 해설가와 함께 소개한다. 첫째날용산에서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여수엑스포행 KTX를 탔다. 목적지인 여수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0분. 내리자마자 하늘부터 봤다. 오는 동안 장민숙 해설가로부터 여수에 큰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도로에 눈이 온 흔적이 있었지만 통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역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장민숙 해설가를 만났다. 그녀는 선생님 같은 단정한 모습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코스를 체크하고 그녀를 따라 차에 탔다. 여수 서대회 맛집 ‘부일식당’ ▲ 부일식당의 대표음식 '서대회 상차림' 첫 번째 장소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대로 부일식당이었다. 여수시청에서 추천한 여수의 향토 맛집이었기에 주저없이 약속을 잡고 찾아갔다.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라 식당안은 한산했다. 진귀림 대표에게 대표음식이 뭐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서대회’요 말하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얼마 후 카메라를 꺼내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논에서 일하다 먹는 새참처럼 커다란 쟁반에 여수 막걸리가 덤으로 함께 나왔다. 정말 평범한 상차림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막걸리 한 잔에 서대회를 먹으니 왜 이곳이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맛집인지 알 것 같았다. ▲ 부일식당 진귀림 대표 30분 남짓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서 서대회에 여수 막걸리가 궁합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해설가 선생이 맞장구치며 덧붙인다. “여수엔 여수 생막걸리 외에도 개도막걸리, 금오도 막걸리가 유명합니다.”세계의 나비전시관 ‘빠삐용관’부일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찾아간 곳은 자산공원이었다. 해설가 선생이 자랑하는 빠삐용관을 보기 위해서였다.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인지 산책로가 조금 어수선했지만 동백꽃이 빨간 봉우리를 터뜨리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공원 정상에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있고 세계 나비 전시관인 빠삐용관은 센터 1층에 있었다.이 곳엔 조달준 관장이 20여년을 연구하고 수집한 세계의 곤충 3000여점이 전시돼 있는데 한국곤충 250여종과 특히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연안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청띠제비나비, 오동도 신이대에 서식하는 바북돌부전나비, 봄처녀나비 등을 비롯해서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 가슴에 새긴 몰포나비와 멸종위기종까지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조 관장은 “여수시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비 수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지금까지 직간접으로 전세계 나비와 곤충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여수반도가 청띠제비나비처럼 생겨 이를 기초로 여수로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빠삐용관을 나와서 관제센터 전망대에 잠시 들렸다. 날씨가 흐린 탓에 멀리 남해에 이르는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치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여수항과 구도심 그리고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었다. ▲ 충무정에서 국궁 연습 중인 모습 ▲ 빠삐용관이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 동백꽃의 고향 ‘오동도’ ▲ 오동도 벽화 전경 ▲ 재래종 동백 ▲ 오동도에 있는 동박새 꿈정원 ▲ 오동도 산책길 ▲ 동박새 꿈정원 사장님 자산공원을 내려와 다음 목적지인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 매표창구 에서 표를 끊은 후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까지 갔다. 동백열차에서 바라 본 여수바다의 모습이 제법 운치가 있었다. 오동도는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적 섬이다. 오동도의 산책로를 따라 핀 동백은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눈이 온 탓인지 동백은 아직 채 봉우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가량의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특히 방파제는 여수미협 작가들이 1개월간의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대, 맨발산책로 등이 있다. 또한 3월이 되면 2.5km에 이르는 동백나무 숲 터널에 수많은 동백꽃이 피었다가 나무 아래 떨어진 동백꽃길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 장민숙 해설가는 “오동도의 멋은 동백꽃과 함께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인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이에요.”라고 소개한다. 해설가의 말을 들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오동도 반환점에 이르렀다. 그곳에는 ‘동박새 꿈정원’ 푯말이 걸린 작은 쉼터 겸 찻집이 있다. 얼굴이 선한 여주인이 해설가 선생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녀는 초콜릿과 동백차를 내오며 “편하게 둘러보고 가시라”고 말한다. 해설가 선생이 “동백나무들이 활짝 피면 이 정원의 진가를 알 수 있는데 지금은 날씨 탓에 그 모습을 볼 수 없네요”하며 아쉬워했다. ▲ 동백열차 여수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야경시티투어’ ▲ 거북선 공원에 조성된 '빛노리야' ▲ 거북선 공원 야경 ▲ 빛노리야 전경 오동도 산책을 마친 후 그녀는 야경투어를 하려면 저녁 7시30분에 시내 거북선 광장에서 출발하는 야경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된다고 알려줬다. 2010년 4월 진남관 앞쪽에 개장한 이순신광장과 구)종포해양공원이 합쳐져 지금의 이순신광장이 되었다. 평범한 공원이라기보다는 해안을 따라 1.5km 정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공연장과 놀이터, 농구장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임은 물론,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공연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돌산대교와 장군도 등을 조망권내에 두고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야자수 아래 벤치나 돌 의자에 앉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낚시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워낙 많은 낚시꾼이 몰리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낚시하기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여름밤 야간에는 은빛 갈치를 낚을 수도 있고, 썰물 때는 막바지 산란을 위해 방파제 가까이 떠오르는 낙지를 뜰채만으로 잡아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7시 30분에 거북선광장에서 출발한 야경시티투어버스는 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좀 더 오래 야경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야경투어는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거북선 공원에 조성된 빛노리야축제 현장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거쳐 돌산대교와 해양공원의 순으로 운행된다. 투어 첫 번째 장소인 거북선공원은 학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1989년에 올림픽이 열렸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조성됐다. 여수의 자랑인 거북 모양을 한 인공 호수와 대규모의 원형 잔디 광장, 야외 무대, 산책로, 파고라와 화장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거북선 공원은 거북 모양의 인공호수를 빙 둘러 낮은 난간을 설치하고 폭이 좁은 산책로를 냈고, 또 호수 산책로 바깥으로 또 하나의 산책로를 조성 했다. 호수를 둘러 벤치를 설치하고, 수양버들과, 후박나무, 가시나무 등을 심어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공원 내 호수 주변에서는 5월 11일까지 빛노리야 축제를 열고 있는데 산책로에서 시작한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이 호숫가 주위와 호수에 떠있는 백조, 거북선까지 이어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버스는 빛노리야에서 약 20분정도 머문 후에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이동했다. 형형색색의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산업단지의 풍경은 수백만 개의 불빛이 마치 셀 수 없이 많은 반딧불이처럼 보여지기도 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국내외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었다. 단순하게 공장의 시설물 안전과 조업을 위해 켜 둔 불빛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천천히 달리며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을 보여준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종포해양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야경를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다. ▲ 돌산대교 야경2 ▲ 돌산대교 야경 둘째날 길이 1km에 이르는 전통 재래시장 ‘교동시장’ ▲ 교동시장 풍경 여수시내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아침 7시 30분에 여수 교동시장에서 장민숙 해설가를 만났다. “교동시장은 1965년부터 조그만 어시장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점포가 74개 노점이 400여개나 되고, 시장의 길이가 1km에 이르는 큰 규모의 재래시장이 되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로 부터 해풍에 말린 생선류까지 바닷것들은 죄다 이곳 교동 시장에 모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여수를 찾아와 먹을 정도로 유명한 여수의 서대와 군평서니(금풍생이)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지요.”해설가로부터 교동시장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받고 촬영을 위해 시장안으로 들어갔다. 시장 상인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부지런히 손을 놀려 해산물을 다듬거나 진열하고 있었다. 오후 1시가 되면 교동시장의 상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건너편에 있는 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다. 아름다운 해안길 금오도 ‘비렁길’ ▲ 비렁길 1코스 ▲ 비렁길 1코스 쉽터 ▲ 비렁길 1코스 교동시장 스케치를 간단히 마치고 여수의 금오도를 향해 출발했다.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신기항에서 승선 한 후 화태도, 대두라도 등 섬들을 지나 20분 남짓 가면 금오도에 도착한다. 명성황후가 한 눈에 반해 이 섬을 고종황제한테 사달라고 했다는 금오도에는 비렁길로 명명된 아름다운 해안길이 있다. 해설가는 “ ‘비렁’은 절벽의 순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라고 한다. 마을을 오가거나 땔감을 줍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이 옛길에서 금오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렁길 1코스는 함구미에서 두포까지 약 5km 정도 이어진다. 금오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함구미선착장에 가야 비로소 비렁길을 만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함구미노인회관을 지나 우측으로 비렁길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1코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비경은 미역널방이다. 이름 그대로 마을 사람들이 미역을 널어 말리던 곳이다. 채취한 미역을 지게에 지고 이곳을 오르내렸으니 그 수고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해설가는 “지금은 미역대신 주민들이 방풍나물을 지고 내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방풍나물은 금오도의 특산물로 중풍, 산후풍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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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마라도] 2시간이면 섬전체 여행 충분
    ▲ 장군바위와 일출_여행작가 유연태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된 마라도는 섬 전체가 소중히 보호해야 할 우리의 자연 유산이다. 동경126도 16분 07초, 북위 33도 06분 43초에 위치한 이 섬은 제주도 남단의 모슬포항에서 남쪽 해상으로 11km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이고 섬의 면 적은 298,000㎡(약0.3㎢)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동서길이는 500m,남북길이는 1,250m, 해안선 길이 4.2km, 가장 높는 곳의 해발높이는 39m로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 등대공원에서 본 일출_여행작가 유연태 마라도의 생성은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북쪽에서 본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이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검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이며 파도 침식에 의해 생긴 해식동굴이 많이 발견된다. ▲ 대한민국최남단표지석_여행작가 유연태 육상식물은 모두 파괴되어 경작지나 초지로 변했으며, 섬의 중앙부에 해송이 심어진 숲이 있다. 그러나 해산식물은 매우 풍부하여, 해조류의 경우 난대성 해조류가 잘 보존되어 제주도나 육지 연안과는 매우 다른 식생을 나타내고 있다. 녹조류·갈조류·홍조류 등 총 72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해산동물의 경우 해면동물 6종·이매패류 8종·갑각류 4종 등의 한국 미기록종이 발견되었다.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1915년에 설치된 제주항만청 마라도 등대는 이 지역을 항해하는 국제선박 및 어선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마라도에는 주민들이 하늘에 있는 수호신이 강림하는 곳이라 신성시 여기는 애기업개에 대한 전설이 스며있는 할망당이 있는데, 이 당에서는 매년 섬사람이 모여 제사도 지낸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민박을 운영하는 집도 늘고 있다. ▲ 마라도 선인장과 한라산 ▲ 할망당-여행작가 유연태 ▲ 마라도짜장면-여행작가 유연태 ▲ 마라도선착장의 여객선과 유람선-여행작가 유연태 마라해양군립공원은 국토의 최남단 섬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이어지는 빼어난 해안 절경이 장관을 이룬다. 1997년 8월 1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소이다. 대정읍 상모리, 하모리, 가파리, 마라리 해상과 안덕면 사계리, 화순리, 대평리 해안 일대, 송악산과 풍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경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날씨가 맑을 때에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과 문섬까지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체 면적은 49.228㎢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곳은 청정바다와 진귀한 해양생태계를 자랑하고 있으며, 해저의 세계, 유람선관광, 체험어장,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마라도 가는 방법제주도에서 마라도에 가는 배편은 정기여객선과 유람선의 두 가지가 있다. 1.모슬포항에서 마라도까지의 정기여객선삼영21호(199톤,승선정원 294명,소요시간 40분)모슬포호(173톤,승선정원 246명,소요시간 25분)여객선운행회사:(주)삼영해운 전화 064-794-3500 홈페이지:www.wonderfulis.co.kr/(사전예약을 받지만 인터넷으로는 할 수 없고 전화예약만 가능)모슬포에서 마라도 가는 정기여객선 운항요금표와 시간표를 아래에 사진으로 표시해 놓았지만 해상 날씨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2.마라도 해상관광유람선송악산 선착장에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다. 송악산 101호와 송악산 2호 두 척의 배로 운항하는데 송악산 선착장을 출발하여 마라도로 가서 두 시간의 자유시간 후에 돌아오는 것이므로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유람선 운항시간은 10:00, 11:20, 12:40, 14:00 네 번 정기적으로 출발하며 성수기에는 좀 더 자주 운항하기도 하므로 이 역시 반드시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승선요금은 정기여객선보다 500원이 더 많다.유람선 운항회사:유양해양관광(주) 전화 064-794-6661 홈페이지 www.marado-tour.co.kr(사진출처_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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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여수]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비렁길 도보여행(2)
    ▲ 금오도_비렁길_3코스 ▲ 금오도 비렁길 지도 미역널방에서 수달피비렁으로 이어지는 길은 금오도 비렁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미역널방 아래로 90m나 되는 수직 절벽 위에 설치된 정돈된 데크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절로 든다. 수달피비렁을 지나면 섬사람들이 개간한 넓은 밭이 펼쳐진다. 밭 너머로 신선대와 굴등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절벽과 매봉산, 연도의 문필봉이 겹겹이 이어진다.계속 걸어가면 대부산 삼거리에서 신선대까지는 오붓한 숲길이 이어진다. 커다란 비자나무가 어우러진 숲길도 만나고, 서어나무 군락을 지나기도 한다. 울퉁불퉁 제 마음대로 굽고 휘어진 길들이 정겹기 그지없다. 신선대는 신선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널찍한 암반이다. 바다 건너 외나로도가 길게 이어져 있다. 문득 나로도에서 우주선이 발사된다면 비렁길만큼 좋은 전망 포인트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선대에서 2km 정도만 가면 두포에 닿는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보면 심심할 겨를이 없다. 푸른 바다 빛깔이 안쪽으로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 들 때쯤 두포로 가는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1코스에서 배가 출출해지면 비렁길 쉼터에서 사장님이 직접 끓여주는 라면과 금오도 생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예약하면 금오도의 싱싱한 회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먹을 수 있다. 약 3시간 남짓 비렁길 1코스를 완주 한 후 시간이 없어서 2코스를 비롯해 나머지 코스는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신기항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배의 선실에서 장민숙 해설가 선생에게 나머지 비렁길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2012년 3월 함구미-직포를 잇는 비렁길 1, 2코스에 이어 직포-학동, 학동-심포, 심포-장지를 잇는 10km의 비렁길 3개 코스가 새롭게 열렸습니다. 직포에서 학동까지 3.5km, 학동에서 심포까지 3.2km, 심포에서 장지까지 3.3km로 직포에서 바로 이어지죠. 금오도 비렁길의 마지막 5코스는 심포에서 금오도의 끝자락인 장지로 이어집니다. 심포-장지 구간은 해발 343m의 망산을 휘감아 도는 둘레길 코스인데 심포는 금오도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포구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5코스의 끝은 금오도와 안도를 잇는 안도대교가 눈에 들어오면 장지가 지척에 보입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구불구불 비렁길이 비로소 끝이 나는 곳이죠.” BOX 여수 볼거리 하멜 전시관 - 전남 여수시 하멜로 96 ▲ 하멜기념관 ▲ 하멜기념관 내부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 하멜 일행의 제주도 표착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3년 6개월 간의 삶과 흔적을 모아 그들이 떠난 역사적인 장소에 하멜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여수시와 네덜란드 우호의 장이자 17세기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관은 2012. 10. 4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2,201㎡이고, 건축연면적은 660.37㎡으로 전체 2층 5전시실로 건립되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 전남 여수시 고소동 ▲ 고소동 벽화 해양공원에서 고소동을 횡단하는 1,004m 벽화골목 구상이 중앙동 4기 주민자치회의 마을 공동체 형성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중 160m에 이르는 현 구간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 스스로 성금을 모아 EXPO, 바다, 지역풍경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화 벽화가 태동되어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골목으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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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추천명소]조용히 숨어 있는 암자 '은적암'
    ▲ 은적암 장민숙 해설가의 추천 명소 ‘은적암’글과 사진 : 장민숙 해설가여수 돌산 은적암은 천왕산 산자락(중봉산중턱)에 자리 잠은 작은 암자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고려 명종 때인 1195년 정혜결사를 일으켰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금오도 송광사에 가실 때 쉬어가는 암자로 창건하였다고 한다.은적암 주변의 난대림과 관련하여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은적암를 세울 때 절 주변 형국은 호랑이가 숨어있는 지세(地勢)였고, 바다 건너 마주보는 화정면 개도(蓋島)는 개(犬) 모양으로, 두 지형은 상극이었다. 바다건너 개도에서는 은적암이 훤히 내다보였고 동네에 흉사가 끊이지 않아 개도 사람들이 나서서 은적암이 보이지않게 숲을 조성했다고 전한다.은적암 주변엔 난대림 말고도 그윽한 소나무숲과 병풍바위와 맑고 시원한 계곡이 아름다운 암자이라서 담양의 소쇄원을 연상시킨다.팔작지붕 주심포 건물에 정면 5칸, 측면 4칸인 극락전, 일주문,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에 정면 3칸, 측면 2칸인 관명루,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에 정면 3칸, 측면 1칸인 칠성각, 요사채, 우진각 지붕 주심포 건물에 정면 1칸, 측면 1칸인 종각 등이 있고 최근에 천불전을 지었다. 보통의 사찰에서 중심 건물인 대웅전을 대신하는 극락전은 남향을 하고 있으며 막돌 기단 위에 막돌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전면은 원형기둥, 후면은 사각기둥을 세우고 차방과 주두, 장혀, 도리를 차례로 결구한 'ㄷ'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최근 조성된 아미타불과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조용히 숨은 듯한 작은 암자에 칠성각이 별채로 자리한 점이 특별하다. 칠성각은 수명과 장수의 신인 칠성신을 봉안한 전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신앙과 관계가 깊은 건물이다. 칠성신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으로, 아이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해서 민간에서 널리 숭배되었다. 본래 도교에서 모시던 신으로 사찰의 수호신에서 더 나아가 칠성각이란 건물까지 만들어지면서 숭배되기에 이르렀다.문화재명은 '은적암'으로 되어 있으나, 사찰명칭은 현재 '은적사'로 개칭되었다.절 입구에 멋있게 옆으로 뉘어있는 소나무는 그 크기와 모양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든다. ‘굽은 나무가 선산지킨다’고 했던가... 일주문 앞서 자리잡고 있으면서 오가는 이의 눈길을 붙들어 맨다. 은적암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나온 상량문에 따르면 1656년에 건물을 새로 지었고, 1776년 11월에 부서진 재목을 다시 모아 이듬해인 1777년 1월 24일 상량을 했다. 이 불사에 참여한 사람들로 본진사도주(本鎭使道主), 수군절제사(水軍節制使) 최도민, 전별장(前別將) 옥필흥, 박세보 등이 기록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돌산 방답진과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향일암이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돌산에서 가장 붐비는 절이었고 동네마다 불양계(佛養計)가 조직되어 은적암의 크고작은 일에 참여하였었다. 돌산에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은 은적암을 ‘뒷절‘ 이라 불렀고, 향일암은 ’금암절‘이라 불렀다.깊은 숲 속에서 빠져나온 것 같아서 절 이름이 ‘숨을 은(隱)’자와 ‘고요할 적(寂)’자에 걸맞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1168-58 (전화) 061-644-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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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1
  • [세월호 기획] 내 나라 안전여행을 촉구하는 자전거 국토종단(10)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국토종단을 마치며 설문조사 정리 ▲ 국토종단 완료 인증샷.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토종단을 마치며 설문조사를 정리합니다. 지난 4월 16일 진도 팽목항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아직까지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참사 53일째인 6월 13일 현재 추가 인양 없이 실종자는 12명입니다. 476명 중 생존자 172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들이 살아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아래는 세월호가 좌초 후 침몰하기 전까지 47분간 탑승객 전원을 구조할 시간이 충분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기사를 정리한 것입니다.참사 후 합수부가 공개했듯이 해경은 세월호 탑승객 전원을 구조할 시간이 있었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합수부가 대검찰청의 디지털포렌식센터(DFC)를 통해 확인한 시간대별 세월호의 기울기를 분석한 결과, 해경이 침몰하던 세월호에 도착한 9시30분부터 106도 뒤집힌 10시 17분까지 47분 사이 선체에 진입했다면 탑승객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검찰이 디지털 법의학 수사기법으로 침몰 상황을 분석한 결과 첫 승객 구조에 나섰던 해경 헬기 B511호가 접근했을 당시 세월호는 좌현 쪽으로 45도 기울었고, 3분 뒤 경비정 123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세월호는 좌현 쪽으로 45도, 이후 17분이 지난 9시 47분 세월호는 62도까지 기울었습니다.이때만 해도 3·4·5층 선실이 물에 잠기지 않았지만 해경은 소극적으로 갑판에 나와있는 선원과 탑승객들만 구조했습니다.침몰사고 당일 오전 9시 25분께 배에 탄 안산 단원고의 한 학생이 '해경이 도착했대' '배가 한쪽으로 기울었는데 계속 가만히 있으래'같은 카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런데도 해경은 선내에 진입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고 40분 넘게 세월호 주변을 맴돌며 물로 뛰어든 승객이나 밖으로 나오는 선원 등 보이는 승객 구조에만 매달렸습니다.해경은 직접 세월호에 승선해 아직 침몰하지 않은 조타실 등에서 마이크로 승객들에게 탈출하라고 방송을 할 수 있었는데도 배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배는 9시 50분쯤 6,70도 기울 즈음 객실에도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이 때 한 구조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물에 잠긴다. 아. 물 들어 온다. 물 들어와. 물 들어와”라고 다급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해경이 세월호에 도착 후 20분이 지날 때까지는 물에 잠기지 않았던 것입니다.배가 거의 뒤집힌 10시 17분쯤 단원고 학생 1명은 스마트폰으로 “엄마 아빠 보고 싶어”라며 부모에게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습니다.합수부 관계자는 “이 학생은 물이 바로 아래까지 차오른 4층 어디선가 벽에 기대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10시 17분까지 학생이 카톡을 보낼 수 있었던 만큼 당시에 해경 역시 구조가 가능했음에도 구조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이렇게 해경은 마지막 카톡 메시지가 전송된 47분간 선내에 들어가 구조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구조를 외면했습니다.이미 벌어진 일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만큼은 절대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이번 자전거국토종단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동안 서울에서 여수까지 내려가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여행 보장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진행한 것입니다.서울에서 여수까지 약 432.16km의 거리를 달리면서 과천, 평택, 천안, 공주, 논산, 전주, 남원, 곡성, 순천, 여수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설문지를 나눠주었고 수거된 200장의 설문을 정리했습니다.설문은 총 5문항이고 대상은 10대부터 60이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해당됩니다. 1. 우리나라를 여행할 때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가 높을수록 안전) (1) 50%미만은 12명 (2) 51~70%은 24명 (3) 71~80%은 120명 (4) 81~90%은 44명 이상 우리나라를 여행할 때 얼마나 안전한지 묻는 질문에 164명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았습니다.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70%의 사람들은 우리나라 여행이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2.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중복 가능) (1) 단속기관의 철저한 점검과 엄격한 안전 기준 등 현실적인 안전장치 마련 104명 (2) 도로개선(도보여행자와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전용도로 설치) 38명 (3) 긴급구조시스템 마련 16명 (4) 여행에 대한 인식 개선 (여행은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42명 (5) 기타 (위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추가할 내용을 적어 주세요.)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1번 단속기관의 철저한 점검과 엄격한 안전 기준 등 현실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가장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은 여행에 대한 인식 개선이었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과 긴급구조시스템 순이었습니다.3. 우리나라 여행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 안전불감증 105명 (2) 형식적인 점검과 미자격자 채용 등 84명 (3) 소매치기, 강도, 각종 범법자 6명 (4) 바가지, 물품 강매, 허위 물품 판매 (5) 과속, 과적, 신호위반 등 5명설문에 응답한 대부분이 1번과 2번에 체크를 해 주었습니다. 즉, 안전불감증과 형식적인 점검이 여행에서 가장 위험한 것으로 본 것입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과 일치합니다.4. 가장 안전한 여행 수단은? (1) 자가용 61명 (2) 고속버스 12 (3) 철도 92명 (4) 비행기 35명 (5) 배 (6) 자전거 (7) 오토바이세월호 참사 여파로 배에 대한 안전도는 제로로 나타났습니다. 기차와 자가용 그리고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안전여행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각자 생각하는 바를 적어주세요) 예를 들어 무사안일주의 혹은 사전준비가 전혀 안된 여행자. 주관식에 답을 한 응답자는 적었지만 대부분 나 하나쯤과 같이 이기주의, 직업 윤리의식의 부재, 돈 만능주의 등이 안전여행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6. 끝으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많은 분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한결 같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죄송하다. 유가족들을 안아드리고 싶다. 다음 세상에선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이번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자전거 국토종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테일지코리아(www.tailg.co.kr)의 이종호 대표와 자전거 용품회사인 CNP바이크(www.cnpbike.co.kr) 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끝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과 함께 애도합니다.이상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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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1
  • [진천] 세미나 ‘다문화가족교육지원에 대하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진청군 초평리에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정기세미나는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충인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심도 있는 강연을 했다. 또한 세미나 축하 행사로 울산에서 활동 중인 오양순 인간문화재와 문하생들이 참석해 국악 한마당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에 갓파치의 품바 공연은 지난 영주 숙수사 교도소 위문금 마련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신명나는 한 판을 만들어 주었다. ▲ 오양순 인간문화재와 문하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교육지원에 대하여'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충인 교수 ▲ 아리랑신문 발행인 겸 아리랑평화회의 의장 ▲ 오양순 인간문화재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오양심)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국회기자클럽, 다문화tvm, 대한방송연합뉴스, 아리랑평화회의, 아리랑신문, 오양순국악원, 트래블아이, 선데이타임즈, 민주신문, 뉴스팩토리, 월드방송 등이 함께했다. 덕산양조장...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는 진천 여행을 겸한 세미나로 첫날에는 83년 전통의 덕산양조장을 방문해 덕산막걸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 양조장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근대문화유산 건물로 지정된 덕산양조장 ▲ 3대째 내려오고 있는 술독에서 발효되고 있는 막걸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덕산양조장에 도착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답게 일제시대 건축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물로는 유일하게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산양조장은 백두산에서 벌목해온 전나무와 삼나무를 압록강 제재소에서 다듬어 수로를 이용해 이곳 진천까지 가져와 양조장 건물의 주요 목재로 사용되었다. ▲ 일제시대 지어진 양조장의 벽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쪽에 유리를 설치했다. 측백나무가 양조장을 감싸고 있는데 여름에는 빛과 해충을 막고 바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밖에서 볼 때는 단층건물이지만 3층 높이의 규모로 일본식과 서양식 트러스트 구조를 합쳐놓은 건물이다. 양조장 서쪽에 냇가가 흐르고 동쪽에 산이 솟아있어 바람방향에 맞춰 건물 위치를 잡고 지붕에 통풍 굴뚝까지 세웠다. 건물외벽은 목재를 이어 붙였으며 검은색 도료를 칠했다. 건물 외벽에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라는 푯말이 훈장처럼 걸려 있고, 80년 동안 3대에 걸쳐 술을 빚고 있다. 내부 정면에 하얀 벽에는 이백의 시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三盃通大道(삼배통대도), 一斗合自然(일두합자연)' '석 잔을 마시면 대도에 통하고, 말술을 마시면 자연의 도리에 합한다.' 뜻으로 술도가 주인은 이런 호방한 마음으로 술을 빚어 왔다. 그 옆에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술 향기에 취해 이무기가 되었다는 벽화도 볼만하다. 80년 동안 문패역할을 했던 '덕산양조장'이라는 간판은 세월의 때가 잔뜩 묻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허름한 방이 나오는데 예전 인부들의 숙소였다. 그 안쪽에 놓여있는 금고는 허영만 만화 <식객>의 '할아버지의 금고'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양조장 배경으로도 나왔다. 최근에는 이금림 작가가 쓴 아침드라마 ‘ 덕희누나’의 모델이 된 집이기도 하다. 증기로 술밥을 찌고, 고두밥을 말리는 작업 등 80년 동안 제 역할을 해왔다. 술이 농익어가는 발효실은 술도가의 보물이다. 단열을 위해 이중벽을 설치했고 천정은 60~70cm정도 왕겨를 깔아 발효를 도왔다. 한국전쟁 때는 2대 이재철씨는 이 왕겨 속에 숨어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발효실에 들어서면 시큼털털한 누룩내 덕에 후각은 벌써부터 취해있었다. 고희를 훌쩍 넘은 독들이 가득한데 자세히 보면 '1935 용몽제(龍夢製)'라는 글씨가 선명히 박혀 있다. 인근 '용몽'이라는 옹기가마에서 구은 독으로, 3대 이규행사장이 어찌나 항아리를 아끼던지 터진 독을 이어 붙여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덕산 막걸리의 한결같은 맛의 원천은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정성에서 있지 않나 싶다. 이 보다 더 오래된 술독이 있는데 지금 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83년이나 된 술독에서 아직도 막걸리가 익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드는 덕산막걸리에는 따로 효모균을 넣지 않고 술을 빚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양조장에 이미 서식하고 있는 효모들이 술에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맛있는 술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덕산막걸리가 맛있는 이유는 이 양조장에 사는 효모균이 좋은 것도 한 원인이 된다. ‘살아서 진천 죽어서 용인’이라는 말, 생거진천에 있는 덕산양조장은 물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고, 진천쌀은 지금도 유명한 맛을 자랑하는 쌀이니 진천의 물과 쌀과, 사람과 효모균이 술을 맛있게 빚고 있는 셈이다. 술은 지하 150m 암반수를 이용해 진천햅쌀로 빚어서 그런지 빛깔이 곱고 부드러워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간다. 감미료도 넣지 않고 저온살균하기 때문에 생막걸리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2종의 한약재를 넣은 천년주, 흑미로 빚은 와인까지 생산된다. 질 좋은 국산재료와 과학적인 양조장 그리고 3대째 내려오는 장인정신이 덕산막걸리의 맛의 비결이다. 시음장 옆에는 술병을 옆으로 뉘여 놓은 건물인 '향주가'라는 건물이 딸려 있는데 '술향기가 있는 집'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파전, 두부 등 술안주를 내놓을 예정이다. 사전에 예약하면 양조장 견학과 막걸리 시음까지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농다리 충북 진천에서 그냥 가면 후회할 곳이 있다 바로 농다리다.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산정에서 보면 지네가 튕기며 백곡천 물살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30~40cm의 길이의 네모난 돌을 끼어 쌓고 긴 장대석을 나란히 놓았고 앞쪽이 유선형이어서 물을 거스르지 않고 다리 위로 자연스레 물이 넘어가도록 했다. 그런 구조가 1천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다. 계단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인공폭포까지 만들어 놓았다. 농다리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정자가 서 있으며 서낭당도 인상적이다. 고개 정상 전망대에 서면 호수처럼 잔잔한 초평저수지가 세상 시름을 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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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9
  • [영주] ‘숙수사·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50여명 예술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한 예술인들의 산사음악회가 영주 숙수사에서 열렸다. 이번 ‘숙수사 • 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에는 30년간 안동교도소에서 수감자 봉사활동을 해온 숙수사 주지 서포당 백재스님의 뜻에 동참하고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해 시인 및 국악인, 가수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 숙수사 주지 백재스님과 김종대 작가(한국화), 오양심 회장(시인)이 산사음악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순 인간문화재(국악인)와 문하생들이 민요와 타령을 빠른 리듬으로 변주해 신나게 연주하고 있다. (사진=최치선 기자) 신라 천년고찰의 숨결이 살아있는 숙수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된 산사음악회 첫 번째 무대는 인간문화재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화려한 율동과 소리로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개막공연에서 오양순 인간문화재는 10여명의 문하생들과 함께 장구, 북을 치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옹고집타령>,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강릉 매화타령>, <무숙이타령>, <가짜 신선타령> 등의 판소리를 빠르게 변주시켜 흥을 키웠다. ▲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난타공연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특히, 난타와 품바공연은 음악회에 모인 영주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렇게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오프닝공연으로 산사음악회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이영준 시인의 섹스폰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총 5부로 꾸며졌다. ▲ 정태기 서울신문 특집국장이 산사음악회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제1부는 정태기 서울신문 특집국장의 인사말-이우대 아리랑 평화회의 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고 제2부 산사음악회는 오양심 회장(한글세계화동연합)의 축시 낭송과 최치선 시인, 이영준 시인, 김순임 시인 등 시인들의 릴레이 시낭송에 이어 대금산조(선우철준), 설장고(오양순), 가곡(양성현), 판소리(한나눔), 기타연주(김생수) 등 시인과 국악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선보였다. ▲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사물놀이 공연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순 인간문화재와 문하생들 (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 이우대 아리랑평화회의 의장 (사진=최치선 기자) ▲ 한나눔 선생이 구성지게 판소리 한자락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치선 기자) ▲ 이영준 시인이 통기타와 섹스폰을 연주하며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치선 기자) ▲ 영주에 내려온 김창훈 통기타 가수가 멋진 라이브 음악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사진=최치선 기자) ▲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영선 가수 그리고 3부에서는 사물놀이(김종만외 9명), 민요, 난타(손영한외 9명)등이 펼쳐지고 4부와 5부에서는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와 연주가 저녁9시까지 이어졌다. ▲ 김순임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는 모습 ▲ 울산에서 품바로 활동 중인 갓파치 (사진=최치선 기자) 산사음악회 둘째 날인 7월 16일에는 1부. 산사의 새벽깨우기로 택견배우기(한국전통무술/김순임교육단장)가 2부. 산사의 아침으로 공양(사찰음식), 3부. 특별전시회에는 김종대(한국화 작가)-부채전시회, 오양심(시인)-울지않는 여자 시화전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끝내고 서울지역 참가자들은 소수서원과 선비촌/ 무섬마을, 영월 김삿갓문학관과 김삿갓 묘 등을 둘러보며 올라왔다. 한편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오양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산사음악회는 숙수사 종정인 백재스님과 국회출입기자클럽, 다문화tvm, 대한방송연합뉴스, 선데이타임즈, 서울신문, 검경일보, 뉴스팩토리, 문학에스프리, 오늘의 한국, 트래블아이 등이 함께 했다. 또한 부마건설주식회사, ㈜비원, (사)아태평화교류협회 등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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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영주] 15~16일 ‘숙수사 • 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로 오세요
    [트래블아이=이수빈 기자] 경북 영주에서 주말을 이용해 시인과 국악인 등 예술가들이 모여 작은 산사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잇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해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영주 숙수사에서 진행된다. ‘숙수사 • 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는 30년간 안동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숙수사 주지 백재스님과 함께 전국의 시인·국악인 등 예술인들이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오양심(사진))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신라 천년고찰의 숨결이 살아있는 숙수사에서 진행되며 국회출입기자클럽, 다문화tvm, 대한방송연합뉴스, 서울신문, 민주신문, 트래블아이, 아리랑신문 등이 함께 한다. 오프닝공연으로 길놀이가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산사음악회 첫째 날은 총 5부로 꾸며진다. 제1부는 인사말-축사-바라춤 순서로 진행되고 제2부 산사음악회는 시낭송(오양심, 최치선, 황영태, 김순임)과 대금산조(선우철준), 설장고(오양순), 가곡(양성현), 판소리(한나눔), 기타연주(김생수) 등 시인과 국악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선보인다. 그리고 3부에서는 사물놀이(김종만외 9명), 민요, 난타(손영한외 9명)등이 펼쳐지고 4부와 5부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와 연주가 이어진다. 산사음악회 둘째 날인 7월 16일에는 1부. 산사의 새벽깨우기로 택견배우기(한국전통무술/김순임교육단장)가 2부. 산사의 아침으로 공양(사찰음식), 3부. 영주기행은 소수서원과 선비촌/ 영주인삼/ 영주인견 등을 둘러보게 된다. 4부. 특별전시회에는 김종대(한국화 작가)-부채전시회, 오양심(시인)-울지않는 여자 시화전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약 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부마건설주식회사, ㈜비원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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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 [제주] 베이힐풀앤빌라...연예인도 반한 최고의 럭셔리 힐링 공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에 가면 수많은 명소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기에 바쁘다. 세계 7대자연경관 중 하나인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파라다이스라고 할만큼 뛰어난 경치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제주도는 부담이 없는 관광지라 할만하다. 물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제주도 역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족여행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은 1년에 한 두 번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제 되어야 가능한 가족여행은 특별하다. 나만의 여행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위해 제대로 된 숙소와 식당 그리고 멋진 추억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가족을 위한 가족에 의한 가족들의 숙소를 소개한다. 바로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베이힐풀앤빌라다. 말이 빌라지 럭셔리 호텔이라 할만큼 대단한 스펙을 자랑한다. 1개의 호텔동과 9개의 빌라동을 갖춘 베이힐은 모든 객실이 프라이빗을 보장한다. 전객실이 서귀포 앞바다부터 마라도 그리고 가파도까지 볼 수 있는 오션뷰를 가진다.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풀장과 자쿠지 그리고 복층으로 구성된 단독 빌라형태의 숙소에는 온 가족이 꿈꾸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베이힐의 모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송성규 대리는 베이힐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베이힐은 제주도를 거역하지 않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주도 안에 들어가 있는 편안한 숙소입니다. 빌라형태이지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모두 갖춘 호텔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이힐에 오시면 누구나 힐링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송 대리는 베이힐에 오신 손님들 중에는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도 많다고 한다. 그 중 프로골퍼 박세리와 이병헌, 이민정 부부, 아나운서 전현무, 가수 빅뱅, 배우 공승연, 가수 이문세, 개그맨 박명수 가족 등 그동안 꽤 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명사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최재우 지배인은 “베이힐은 철저히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크인시 고객과 1대1일 상담서비스를 통해 4단계 정보제공을 한다”고 밝혔다. 최 지배인에게 4단계 정보제공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들었다. 그는 “먼저 객실은 어떤 타입을 원하는지, 스파나 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주변 명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지, 그리고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한다”고 말했다. 즉, 베이힐은 고객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낯설고 이질적인 시간을 줄인다. 실제 베이힐을 다녀간 고객들 대부분이 이용후기를 통해 “만족한다”는 평을 내놓았다. 그렇다고 베이힐의 이용료가 저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제주의 많은 풀빌라 중 베이힐은 비싼 편에 속한다. 하지만 각종 부대시설과 완전히 독립된 공간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스파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숙소가 많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베이힐이 계속해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는 이유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유명연예인들도 입소문을 통해 베이힐을 찾아오는 것은 완벽한 프라이빗과 차별화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 우선의 합리적인 운영에 있다. 연인을 위한 베이 스위트부터 대가족을 위한 캐슬 그리고 신혼부부를 위한 허니문, 가족을 위한 오션빌라 등 구성원에 따른 차별화된 객실이 만족도를 더해 준다. 특히 시간대별로 제주 남해 바다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볼 수 있고 최근 새로 오픈한 나니아만의 메뉴 바비큐 플레터와 하와이안 포키 등은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이렇게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숨에 정복해 버린 주인공은 나니아의 배병제 수석 쉐프다. 그는 이미 콘래드서울과 웨스턴 조선 등 5성급 호텔의 쉐프로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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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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