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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항]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도시탐험역,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19년 5월1일 충남 서천군 장항화물역이 ‘장항 도시탐험역’(이하 도시탐험역)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장항역사가 본래의 장항선에서 벗어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했지만 ‘문화관광 플랫폼’이란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장항도시탐험역’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역이다. 건물 역시 옛 장항역의 겉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증축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그대로 보존했다. 이렇게 장항의 옛과 오늘의 조화로움을 재탐험하고 재발견하게 하는 등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느끼게 만든다. 장항도시탐험역 옥상에는 장항 읍내를 볼수 있는 전망대, 2층에는 장항이야기뮤지엄과 도시탐험카페, 1층에는 맞이홀과 어린이 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겐 장항의 역사이야기를, 서천군민에겐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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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금상, 호원대 '한서린밴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의 수상자가 9월 19일 저녁 7시 본선을 통해 결정됐다. 이날 개최된 대학가요제 본선에는 전국 대학교 142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45팀이 8월 27일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경합을 벌였고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는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18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이한철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한 3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본선진출팀의 실력과 음악에 매료되어 감탄하는 한편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호원대 20학번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팝밴드 '한밤'팀이 우리의 자아 성찰과 희망을 노래한 '새장'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통해 시간을 주제로 한 '착각'을 노래한 호원대 '한서린 밴드', 은상(상금 200만원)에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명받아 창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노래한 동아대·부산예술대의 '고전문학'팀이 차지했다. 자유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춤'을 노래한 호원대 모던록 밴드 '파고'팀이 동상(상금 100만원)을, 고요한 달밤을 옛날 시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월야'로 참가한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온라인 경연대회 개최로 신설된 온라인 인기상에는 R&B 재즈 창작곡 로 유튜브 개별 동영상 조회 수 2천 회 이상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의 'LeFleur'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밴드 '한밤'의 리더 김다현 씨는 "코로나19로 불분명한 대회 진행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이어나가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밴드 음악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심사위원장은 "창작곡 경연 취지에 맞게 창의성과 곡의 메시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고, 대중성과 퍼포먼스를 아울러 평가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부천마루광장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문화도시 부천의 음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준 것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의 곁에서 전국대학가요제와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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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제주]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 용암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진에서 보는 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의 모습은 인적이 닿지 않아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지형과 용암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을 비롯하여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 구멍)등 다양하게 발달한 화산 지형들을 관찰 할 수 있다. 그 밖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때의 군사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탐방안내소 내의 전시 갤러리와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 이외에는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전화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예 : 5월 10일 예약을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거문오름 탐방코스와 소요시간 • 정상코스 : 약 1.8km(약 1시간 소요), • 분화구코스 : 약 5.5km(약 2시간 30분 소요), • 전체코스 : 약 10km(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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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국내 최초 ‘드라이브 인’ 서커스 축제 개최...9월 18일~10월 11일 총 74회 공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올가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서커스 축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인 축제는 매년 5월마다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막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진다.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부터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다.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 관람과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시민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까지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람 방식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1인당 차량 1대, 최대 3인 탑승)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중 5대는 자가용이 없는 관객을 위한 렌트카 관람석이다. 서울시는 매 공연 종료 후 렌트카 내부를 소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예약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라반’ 또는 ‘서커스 캬바레’를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종류로 진행된다. 9월 18일~10월 4일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펼쳐지는 <서커스 캬라반>과 10월 9일~11일 3일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다. ‘서커스 캬라반’, 9월 18일~10월 4일 중 매주 금~일, 문화비축기지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의 공연을 펼친다. 두 개의 사다리에 고정한 느슨한 줄(슬랙와이어)을 타며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슈뢰딩, 거의 고양이>(팀명: 64J(줄))와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접목하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아낸 <재주 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 쇼>(팀명: 예술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서커스 캬바레> 10월 9일~10월 11일, 문화비축기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로 구성한 10편의 공연과 온라인 전시 1편이 선보인다. 서커스 분야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돼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서커스 캬바레>가 펼쳐지는 매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건물 5층 높이의 15m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서울 서커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서커스 축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이브 인 형태의 서커스 공연 관람 방식이 코로나 시대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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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부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8월 27일 예선, 9월 19일 오후 7시 본선 12팀 경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맥이 끊겨서 아쉬움이 컸던 대학가요제가 부천시와 한국신학대학교의 노력으로 부활해 부천에서 열리고 있다. 제5회 전국 대학가요제는 지난 8월 27일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본선 경연은 9월19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전국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가 순수창작 음악축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제5회 대학가요제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도 전국의 80여 대학교에서 142팀(528명)이 지원해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대상 상금 1000만원을 두고 펼쳐지는 온라인 경연장은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패기와 젊음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철저한 방역 속 소극장 무대에서 하루 15팀씩 나누어 릴레이 무대경연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열정 가득한 예선 무대경연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게 될 12팀의 진면목은 9월 19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은 고고데이, 고전문학, 마아름밴드, 바비레드, 임동철지림, 파고(PAGO), 한 밤, 한서린, Fishsmell, J.HOLL, SPRINGBUCK, US 등 12팀이다.) 본선을 통해 결정되는 수상팀은 온라인 공개 이후 하루 1팀씩 발표되며, 영예의 대상은 9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가요제의 라이브 무대를 기다렸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온라인 인기상이 신설됐다. 온라인 인기상은 9월 24일 정오 기준 온라인 응원 댓글(투표)와 영상 조회수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대상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은 잠정 중단됐지만, 1년을 기다려온 대학생의 창작 음악 기량을 온라인을 통해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곡으로 준비해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학가요제가 온라인 경연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공연 관람문화 전환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안방 1열에서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국대학가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대학가요제를 안전한 문화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일정을 관리하여 참가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하고, 참가자 간 무대 및 대기실을 충분히 소독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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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대관령] 100년 된 금강소나무 숲...걷는 것 만으로도 치유와 힐링이 되는 곳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식품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상품이 있다. 바로 숲치유 프로그램이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 복지시설이다. 1920년대에 씨앗을 산에 뿌려 조성한 금강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울창한 숲에는 성격과 난도가 다른 8개 숲길(치유데크로드 포함)이 있다. 가장 편안하고 쉬운 코스는 쉼터와 명상 공간이 있는 ‘솔향기치유숲길’(1.1km)과 목재 데크가 깔린 ‘치유데크로드’(600m)를 이어서 걷는 것.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사이를 산책하고 울창한 숲이 내주는 그늘에서 쉬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예약하면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하는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토요일 밤마다 시원한 숲의 소리와 향기, 바람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 ‘대관령숲, 별이 빛나는 밤에’(체험비 1만원, 예약 필수)가 이어진다. 국내 1호 자연휴양림인 대관령자연휴양림과 도보 여행길로 인기 높은 대관령옛길이 지척에 있다. 강문해변, 순긋해변, 사천해변 등 SNS 핫 플레이스를 비롯해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헌화로, 복합 문화 공간 하슬라아트월드도 함께 둘러본다. 치유의 숲은 숙박 및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대관령자연휴양림 및 인근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반경 1km 이내에 숙박시설 10곳과 식당 5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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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장흥]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과 정남진전망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비자나무와 차향이 어우러진,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에 가면 코로나19로 받은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사라진다. 아직 이동이나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주말여행을 다녀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장흥에 가면 보림사를 지나치면 안된다. 가지산 자락에 고즈넉이 들어선 보림사는 주변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 절 못지않게 좋다. 수령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그 사이로 다소곳한 산책로가 있다. 숲 곳곳에 의자와 산림욕대도 마련됐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사이에 잡풀이 무성한데, 자세히 보면 야생 차밭이다. 그래서 이 길을 ‘청태전 티로드’라고 부른다. 청태전(靑苔錢)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라는 뜻으로, 맛이 순하고 부드러운 발효차다. 야생 찻잎을 따서 가마솥에 덖고 절구에 빻은 뒤 엽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한다. 장흥다원이나 평화다원에 가면 청태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장동면 만년리에 있는 해동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국내 유일한 사당이다. 여름철 장흥 대표 음식은 갯장어샤부샤부다. 장어 뼈와 대추, 엄나무 등을 넣고 된장을 살짝 풀어 끓인 육수에 칼집을 낸 갯장어 토막을 데쳐 샤부샤부로 먹는다. 된장을 푼 국물에 새끼 농어를 넣어 만든 된장물회도 별미다. 층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정남진전망대 장흥의 명소 중 정남진 전망대는 장흥의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좋다. 전망대 앞에는 귀여운 12간지 조형물이있고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 지도모양의 바닥분수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로 맞이한다. 통일광장 분수를 지나면 안중근 동상이 바다를 향해 있다. 전망대 탑의 높이는 45.9m로 상층은 떠오르는 태양을, 중층은 황포돛대를, 하층은 파도를 형상화 하였다. 정남향이라는 방향 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율려'라는 둥근 조형물은 둥근 분지처럼 생긴 땅에 바닷물이 찼다는 뜻으로 정남진의 둥근 바다를 표현했다고 한다. 지하1층에서 지상 10층으로 꼭대기인 9,10층에 전망대와 카페가 있고 각층별로 북카페(8층), 문학영화관(7층), 추억여행관(6층), 축제관(5층), 이야기관(4층), 푸드홍보관(3층), 트릭아트포토존(2층), 여행정보센터&기념품샵(1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다양한 체험과 휴식 까지 할 수 있다. 하절기(3월~10월) : 9시 ~ 20시 동절기(11월~2월) : 9시 ~ 19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의 다음날, 설날 및 추석 입장권 매표 : 관람개시 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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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베트남] 비에티지, 중남부 베트남 가로지르는 럭셔리 열차 운행 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첫 여정을 시작한 비에티지(The Vietage)가 베트남 전원 지역을 지나며 다낭과 꾸이년을 연결하는 럭셔리한 기차 여행을 선사한다. 비에티지는 아난타라 호이안과 아난타라 꾸이년 빌라를 오가는 잊지 못할 여정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독특하고 럭셔리한 베트남 여행 경험을 안겨주고자 하는 아난타라에 의해 개발되었다. 맞춤 제작된 초호화 열차에는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좌석이 단 12개 존재하며 매일 왕복 여행을 통해 고객을 베트남의 문화, 자연, 역사로 안내하여 고급 열차 여행의 새 시대를 열어젖힌다. 비에티지 열차는 고급스러운 현대식 인테리어와 커다란 통창, 넓고 편안한 좌석을 자랑하며 바에서는 주 요리에 앞서 변화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친구와 함께 현지 수제 맥주, 와인, 과자를 곁들인 대화를 즐길 수 있다. 6시간의 여정 동안 고객은 스쳐 지나가는 전원 풍경과 함께 다양한 맛의 향연을 맞이하게 된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베트남의 정수에 프랑스식 터치를 가미해 현지 식자재에서 폭발하는 창의적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꾸이년 해산물 샐러드, 보리 리조또, 와규 찜 같은 음식은 채식, 고기, 해산물 가운데 어느 것을 좋아하든 만족을 안겨줄 것이다. 현지 달랏 딸기, 패션푸르트 타르트, 베트남 동나이 초콜릿을 곁들인 프랑스식 크림 브륄레 등으로 달콤한 마무리가 제공된다. 열차가 현지 마을과 전원 풍경을 지나며 몇 개의 정거장에서 멈추는 동안 스파 시술 의자를 갖춘 전용 공간에서는 머리 및 어깨 시술이 제공된다. 비에티지의 편도 탑승권은 1인당 185달러다. 사전 주문하는 3코스 식사와 무제한 와인, 맥주 및 음료 제공, 간식과 30분의 머리 및 어깨 시술이 포함된다. 별도 주문 메뉴에는 프리미엄 와인과 샴페인, 현지 조달한 캐비어와 현지 및 전 세계에서 조달한 최고급 치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 사전 구매 가능하다. 비에티지는 매일 아침 9시 31분 다낭에서 출발하여 꾸이년 디에우찌 역에 15시 43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여정은 디에우찌 역에서 17시 29분에 출발하여 다낭에 23시 01분에 도착한다. 비에티지는 1년에 11개월 동안 운행하며 베트남 뗏(Tet) 연휴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고객은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 및 아난타라 꾸이년 빌라의 숙박 패키지와 결합하여 각 여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약은 웹 사이트 https://www.anantara.com/en/vietnam 에서 직접 가능하다. 또한 비에티지는 '아름다운 1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탑승권 1매당 1달러가 기부되며 탑승객은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베트남 중부 꽝남 지방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전일제 특수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비영리 자선 단체 키안 재단(Kianh Foundation)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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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서울시] 2020 온라인 태권도 공연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0년 전 세계를 팬더믹에 휩싸이게 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집콕생활로 무너지기 쉬운 건강에 대한 의지를 일깨우고, 문화·관광의 갈급함을 해소하고자 한국의 자랑스러운 태권도 공연을 '온라인 무관중 생중계'로 실시한다. 서울시의 태권도 공연은 2007년부터 매년 남산골 한옥마을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거리공연으로 진행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연으로서, 2020년은 랜선공연으로 추진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6일 12시, '놀자' 태권도시범단과 비보잉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총 7개 팀(8회 공연 예정)이 국기원 상설공연장과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무대, 세계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전북 무주군) T1경기장 등에서 '태권도 전통시범공연'과 '태권도 창작문화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 16일 '온라인 생중계' 첫 공연은 놀자 태권도시범단과 한국인 최초로 세계 대회인 '베틀 오브 더 이어'에서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비보잉팀의 협업으로 독창적인 몸짓과 음악의 극대화로 보는 이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이자 많은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 중인 '이특'과 영어 능통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태권도의 멋진 여정을 함께하며 공연의 재미를 더하고, 태권도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유튜브, 네이버TV에 공식 채널을 개설해 공연 생중계 및 스트리밍 영상을 업로드하고, 하이라이트 영상과 에피소드들을 지속해서 오픈해 구독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0 서울시 온라인 태권도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언택트 공연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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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해외 투자와 기업 위한 인기 목적지로 부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당국이 석 달 전 계획을 세운 뒤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방을 향한 중국의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하이난은 지원 정책 패키지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와 기업을 위한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관광사업, 현대적인 서비스 및 첨단 기술 산업 등과 같은 부문에서 총 94건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여기에는 20건의 해외 자금 지원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하이난 국제경제개발국장 Han Shengjian은 "이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물론 전 세계 투자자에게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하이난의 휴양 도시 싼야의 한 면세점에서 사흘간 진행된 홍보 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 행사에서 Chu Yadong은 면세점 내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친척들에게 선물할 피부관리 제품과 화장품을 구매했다. 7월 1일, 하이난은 1인당 연간 면세 쇼핑 금액을 30,000위안(미화 약 4389달러)에서 10만 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일~8월 18일 기간에 하이난에 위치한 네 개의 연안 면세점에서 기록한 매출이 5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250%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당 기간의 일평균 매출액이 1억 위안이 넘었다는 뜻이다. Boao Leching 국제 의료관광 시범지구는 중국의 국제 의료관광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8월 2일에 특별한 유형의 의약품 보험이 출시됐다. 이 보험은 흔히 발생하는 35가지 암을 치료하는 70종의 전 세계 암 치료제를 포괄한다. 여기에는 중국 시장에서 아직 판매 승인을 받지 않은 49종의 치료제도 포함된다. 하이난 주민이 매년 납부하는 보험료는 1인당 29위안에 불과하다. 이 보험은 의약품 비용으로 최대 100만 위안을 보장한다. Boao Lecheng 시범지구 행정 관료 Yan Lukai에 따르면,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혁신의 일환인 이 의약품 보험으로 하이난 주민이 정책 배당금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하이난 당 서기 Liu Cigui는 "하이난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자유무역항을 건설하고 있다"라며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하이난 주민의 행복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온 기업 및 숙련된 노동자와도 개발 기회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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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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