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맥이 끊겨서 아쉬움이 컸던 대학가요제가 부천시와 한국신학대학교의 노력으로 부활해 부천에서 열리고 있다. 제5회 전국 대학가요제는 지난 8월 27일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본선 경연은 919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대학가요제.jpg

 

올해 5회째를 맞은 전국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가 순수창작 음악축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제5회 대학가요제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도 전국의 80여 대학교에서 142(528)이 지원해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대상 상금 1000만원을 두고 펼쳐지는 온라인 경연장은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패기와 젊음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은 811일부터 13일까지 철저한 방역 속 소극장 무대에서 하루 15팀씩 나누어 릴레이 무대경연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열정 가득한 예선 무대경연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게 될 12팀의 진면목은 919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은 고고데이, 고전문학, 마아름밴드, 바비레드, 임동철지림, 파고(PAGO), 한 밤, 한서린, Fishsmell, J.HOLL, SPRINGBUCK, US 등 12팀이다.)

 

본선을 통해 결정되는 수상팀은 온라인 공개 이후 하루 1팀씩 발표되며, 영예의 대상은 9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가요제의 라이브 무대를 기다렸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온라인 인기상이 신설됐다. 온라인 인기상은 924일 정오 기준 온라인 응원 댓글(투표)와 영상 조회수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대상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은 잠정 중단됐지만, 1년을 기다려온 대학생의 창작 음악 기량을 온라인을 통해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곡으로 준비해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학가요제가 온라인 경연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공연 관람문화 전환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안방 1열에서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국대학가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대학가요제를 안전한 문화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일정을 관리하여 참가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하고, 참가자 간 무대 및 대기실을 충분히 소독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8월 27일 예선, 9월 19일 오후 7시 본선 12팀 경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