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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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20일과 624, 영도구와 중구 일대에서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도보 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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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가이드하는 원도심 여행 (사진=부산관광공사)

 

공사는 부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영도구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시대까지의 역사가 많이 담긴 중구 일대를 배경으로 스페셜 가이드투어를 2회 운영했다

 

이 투어는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영도구의 투어는 부산 출신 가수 현인을 기념하는 현인 노래비에서부터 시작한다. 깡깡이 예술마을을 지나 영도다리 공사 때 죽은 혼령을 위해 지어진 용신당, 대한민국 최초 근대식 목선조선소인 다나카조선소 기념비를 지나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약 두시간 가량 가이드와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구의 투어는 부산 최초 빵집 백구당과 40계단에서 시작한다. 백산기념관과 근대건축문화 자산 중 하나인 청자빌딩을 지나 일제강점기 시대의 흔적인 관수가 터, 부산 최초 아파트인 소화장과 청풍장을 거쳐 용두산공원까지 가이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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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가이드하는 부산 원도심여행(사진=부산관광공사)

 

특히 이번에 진행된 스페셜 가이드투어는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가이드와 더불어 관광지에 숨은 보물(그림)을 찾는 게임 콘텐츠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방적인 관광지 소개가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투어 현장은 부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오늘도 날로 먹는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랫동안 관광 산업에 종사하신 이정실 사장께서 직접 제안하시어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신선한 내용의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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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안내하는 부산 원도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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