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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차 팔면 끝?...신차 수리하다 차량 파손하고 중고부품 장착, 글라스 루프 파손까지 서비스 무개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테슬라가 이번에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 테슬라의 한 고객이 겪은 일련의 불편한 경험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기업도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결국 신뢰를 잃게 된다는 교훈을 전한다. "2021년 4월, 저는 테슬라를 처음 받았지만, 여러 가지 하자가 발견되어서 정비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운전석 카드키 인식 불량 문제로 처음 찾은 서비스 센터에서는 펌웨어 재설치에 실패하였고, 무엇보다 뒷범퍼를 파손한 테슬라 측은 저에게 중고 재생 범퍼를 새 범퍼로 교체한 것처럼 속이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항의하였지만, 테슬라 측은 저의 요청을 무시하고 새 범퍼로 교체하지 않은 채 정비 내역서를 허위로 발급하였습니다. 이는 형사소송법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하는 행위입니다." 제보자이자 테슬라의 피해자인 이경호(가명)씨는 테슬라 차량 구입후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일을 당했으며 지금까지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행위는 고객을 속이는 것이며, 이는 테슬라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태 입니다. 저는 차를 카메라 앞에서 망치로 부실 각오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이 오만한 미국기업 태슬라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걸 세계뉴스와 유투브에 모두 나가게했으면 좋겠습니다. 2년이나 더 내야하는 리스료는 아깝지만 그돈버리고 한국소비자 깔보지못하게 한다면 내 민족을 위해서 (내가) 대표로 썼다고 생각하고 대중교통 이용해도 됩니다." 피해자 이 씨는 앞으로 테슬라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할 때까지 싸울 것이고 전세계인들이 테슬라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고 저와 함께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피해자는 "테슬라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소비자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유독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미국 대기업들의 횡포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피해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은 테슬라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피해를 본 소비자가 한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2021년 보도된 뉴스와 유튜버에 올라온 테슬라 피해자들의 억울한 호소,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의 피해 고발 사이트에도 테슬라 피해자들의 피해사례가 올라오고 있었다. "제가 이렇게 테슬라로부터 당한 피해를 제보하는 이유는 단지 제 사건을 알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는 모든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테슬라의 무책임한 서비스를 고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피해자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곧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함이고 테슬라에게 한국소비자가 결코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겪은 테슬라 사건의 출발점은 2021년 4월, 테슬라 모델 3의 다양한 하자를 정비하기 위해 차량이 처음 입고된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비 요청 리스트는 앞 범퍼와 헤드라이트의 이물질 제거 등 상당히 기본적인 수준에서부터,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객이 겪은 무책임한 대응과 서비스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단순히 정비 과정에서의 실수에 그치지 않았다. 운전석 카드키 인식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이 더 큰 손상을 입었고, 심지어는 영업용 차량의 범퍼를 새 것으로 속여 교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고객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확대시켰다. 더욱이, 차량의 뒷범퍼를 중고로 교체한 사실은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행위로, 이는 단순한 서비스의 실패를 넘어 고객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사안이다. 천장 글라스루프의 파손 같은 중대한 결함까지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은, 테슬라가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얼마나 경시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제 2024년, 수많은 논란과 문제가 불거진 지도 3년이 지났지만, 테슬라로부터 새 차 교환을 받지 못한 채 엉망이 된 차를 보고 있는 차주의 상황은 테슬라의 서비스와 고객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증명한다. 테슬라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들의 서비스와 고객 관리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혁신적인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신뢰성이다. 테슬라가 진정으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못지않게 고객 서비스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테슬라 수리 진행 일지-제보자가 제공한 정비내역과 영수증, 사진,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임] 2021년 4월 2일 입고 : 정비점검의뢰 요청내용 앞 범퍼 좌우 모서리 휀다와의 단차 --> 조정완료 좌우 트렁크측 리어 램프 단차, --> 조정완료 조수석 헤드라이트 안 이물질 --> 이물질 교환 완료, 펌웨어 업데이트 완료 운전석 방향 트렁크 접합부분 도장 까짐 --> 터치업 완료 조수석 측 실내 고무몰딩 들뜸 --> 운전석, 조수석b필러 고무 몰딩 조정 완료 글러브박스 조수석측 단면 단차 --> 정상확인, 타차량 비교시 동일 단차 확인 특이사항 없음. 일반검사 요청 --> 일반검사시행 운전석측 리어램프 스크래치 --> 스크래치 샌딩완료 운전석과 운전석2열 사이 도어단차/조수석과 조수석2열 도어단차 --> 운전석, 조수석 도어 단차 조정 완료. 운전석 실내 A필러 하단 부 실밥들뜸 --> 운전석 실내 A필러 조정 완료 이상 출고 차를 처음 받고 검수해서 나온 하자들 정비 및 수리 함. 2021년 4월 말 운전석 카트키가 인식되지 않아 본사 콜센터로 전화문의 --> 5월3일 문정서비스센터로 예약 잡음. 2021년 5월 3일 1차 테슬라 문정서비스센터 입고 : 정비 점검 의뢰 : 운전석b 필러카드 인식못함 --> 펌웨어 재설치 실패 --> 다음에 다시 점검하기로 함. 2021.5. 3 추가내용(제보자 멘트) 카드키인식이 불량. 무선 신호를 받는 모듈이 뒷범퍼 안쪽에 있는데 교환하는데 1시간도 안걸리지만 테슬라어서 범퍼 탈부착하다가 범퍼를 파손시킴. 그런 이유를 말안하고 다음날 찾아가라고하고 다음날되니 또 다음날...3일을 맏겨놨다가 6일날 찾으러간것입니다. 2021년 5월 6일 2차 테슬라 문정서비스센터 입고 : 정비 점검 의뢰 - 작업내용 : 운전석b 필러카드 인식불량 2021년 5월 6일 출고 : 정비완료 특이사항 - 이 때 뒷범퍼가 파손되었고 테슬라에서 영업용차량 범퍼를 새범퍼로 속여서 교체함. 이에 차주는 테슬라측에 항의하고 새범퍼로 교체를 요청함. 2021년 7월 13일 입고일: 테슬라에서 한불엠엔에스(주)성수서비스센터에 정비의뢰 : 정비내역-오버홀(OVER HALL) 리어범퍼 O/H 표면 도장) 2021년 7월 16일 출고일 : 한불엠엔에스(주)성수서비스센터 정비 테슬라측 뒷범퍼 수리 후 찾아감 2021년 7월 23일 차주에게 테슬라측에서 차량 입고하라고 문자 함. 차주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입고하지 못함. 2021년 9월 9일 차량 입고 뒷범퍼 교체요청 2021년 9월10일 출고 뒷범퍼 교체 (특이사항1. 앞서 7월 16일 출고된 중고 범퍼로 교체한 것임, 이에 대한 영수증과 정비업체 사장의 녹취록이 있음, 특이사항2. 뒷범퍼 교체시 천장글라스루프가 파손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균열된 상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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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대한항공과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온라인 이벤트 개최...5월 13일~6월 30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대한항공과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손잡고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라스베이거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즐거움을 전달한다. 대한항공과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오직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움” 온라인 이벤트는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직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움’ 배너를 클릭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함으로써 선착순으로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 모바일 참여도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라스베이거스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30초 분량의 영상을 시청하고, 라스베이거스를 한 단어로 표현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는 항공권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스피어, 화려한 쇼, 포뮬러 원 경기,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등 라스베이거스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 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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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데스크칼럼] 김호중 어떡하나, 뺑소니 혐의로 사회적 물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지켜야 할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며, 이번 사건은 그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밤 신사동에서 김호중의 흰색 SUV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는 등의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단지 교통 사고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다. 공인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측정을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가능성과 더불어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점은 공인으로서의 그의 책임감과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미 사회적 신뢰는 큰 타격을 입었다.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 후 매니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시도한 것은 그의 도덕적 해이를 더욱 부각시킨다.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김호중의 이번 뺑소니 사고는 개인의 교통사고를 넘어서 공인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서 깊은 반성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대중 앞에 서는 모든 공인은 자신의 행동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에 걸맞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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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기자의 눈] 무책임의 극치,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으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사고 당시 CCTV 영상 공개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 9일 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김호중의 차량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BS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서, 김호중의 SUV가 갑작스럽게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충돌한 후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은 사고 후 멈춤 없이 가속을 하며 현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사고 발생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서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수했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실제 운전자는 김호중 본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로, 공인으로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켰다. 김호중 본인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경찰에 출석하여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그의 소속사는 사고 후 김호중이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는 사고 처리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도덕적,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비친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교통 사고를 넘어,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점을 제기한다.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위는 사회적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 공인은 그들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모든 행동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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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속초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 시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국제적 입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16∼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속초항 마케팅과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 실버씨,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등과 일본 주요 여행사인 JTB, HIS 등이 참가한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일 노선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입지를 국제적으로 더욱 넓히고,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미국 홀랜드아메리카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7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 말에는 시닉 크루즈 측이 내년 속초항 입항을 앞두고 항만시설 점검과 일정 조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는 한 항차에 많게는 수천 명이 찾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 속초항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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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후 쇼핑 강요 한 여행사 1개월 영업정지 처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저가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을 강요한 여행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쇼핑 수수료 의존 등의 이유로 전담여행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첫 사례다. 올해 2월, A 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 가이드의 쇼핑 강요 문제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함에 따라 문체부는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해당 여행사의 저가 관광 및 명의 대여 행위를 적발, 1개월 영업정지와 최종적으로는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유치실적과 이탈에 대한 분기별 전수조사, 성수기 중국 현지 출발 관광상품에 대한 비밀 평가원 시행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가로, 여행업협회와 중국 전담여행사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한 유치실적 등록 및 점검, 관계 부처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담여행사 관리를 강화해 온 결과, 올해 1분기에만 다수의 행정처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여행 시장 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여행 시장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며, 우수한 전담여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 시장의 고부가화를 이끌고, 방한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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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주영한국문화원, 영국가족과 함께하는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5월 11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도서관프로젝트 <창의교실> 시리즈로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영국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경로효친 사상과 미덕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어버이날과 경로효친 사상에 대해 영국 가족들에게 알리고, 카네이션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꽃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일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작입니다. 한국에서 5월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부모님, 어린이, 선생님, 삶에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한국문화를 소개하여 뜻깊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유소영 작가와 함께 어버이날 제52회 기념 카네이션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유소영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전통사상과 경로효친 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한국의 효 문화를 되새기며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영국 가족들은 한국 경로사상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을 이해한 후, 실습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주영한국문화원은 <창의교실> 시리즈를 통해 영국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영국 시민들과 밀착하여 한국문화로 새로운 미래와 화두를 제시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네이션 만들기(사진:주영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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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서울관광재단,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성황리에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MICE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홍보단, MICE 취업준비단 등으로 구성되어,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서울 MICE 서포터즈 중 홍보 및 취업 준비에 관심이 있는 총 28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 안내 및 마케팅 특강, 멘토링 워크샵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MICE 산업에 대한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 업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 제공이 약속되었다. 특히, 마케팅 특강에서는 협업마케팅을 주제로 임태균 ㈜알엑스씨 프리즘 IP사업팀장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고,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코엑스, ㈜알엑스씨 프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성공기 및 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 MICE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울의 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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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관광공사와 오뚜기, K-푸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가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는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관광과 K-푸드의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관련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그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최근 K-라면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하여 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오뚜기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를 재현하여 한국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의 오픈을 맞이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5월 31일까지 서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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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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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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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자락 한바퀴 도는 ‘무돌길’발굴 추진
    광주시는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돌아가는 100년 이상 된 옛길 발굴 복원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길은 북구 각화동~청옥동~충효동을 거쳐 담양 남면~화순 이서~안양산휴양림~너와나에목장~동구 용연마을~광주생태하천길~폐선부지푸른길에 이르기까지 총 15개코스, 50㎞로 18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무등산 옛길 복원을 준비해왔다. 무돌길과 관련해서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박승필 교수(전남대 지리학과) 중심으로 분야별 연구팀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100년 이상 된 고지도 등 문헌을 찾아 조사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전통마을들을 잇는 무등산 자락 길의 노선을 찾아냈다. 무돌길 복원은 지난 8월부터 노면정비에 들어가 오는 2011년 말까지 시민들에게 모든 구간을 되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발굴 복원 정비작업은 총 15개 길 가운데 1차로 무등산공원사무소가 1길~4길(북구 각화동~청옥동~충효동~담양 남면 연천리) 12㎞와 12길~13길(동구 선교동~용연마을~화순 수만리 너와나에목장) 6㎞에 대해 풀베기 등 노면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9월 중순 현재 안내표지판 등을 제작 설치중이다. 담양, 화순 구간인 5길~11길 25㎞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무등산공원사무소와 각 해당 4개 지자체가 함께 내년말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무돌길은 광주의 랜드마크인 무등산 자락 길로 정상 정복형 탐방문화를 개선하고, 200~400m 높이의 무등산 자락을 걸으면서 그 안에 스며있는 전통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길이다. 광주뿐만 아니라 인근 담양, 화순까지 연계돼 마을과 마을을 잇는 문화적, 역사적 소통의 길로서 의미가 크다. 또한, 무등산 자락의 자연환경과 마을 지명 등 인문환경을 조사하고, 주변 역사를 발굴해 무등산에 얽힌 역사적 가치를 높이면 생태문화탐방지로서 손색없는 광주의 명품 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길은 무등산 옛 지명과 순환을 의미하는 ‘무돌’의 이름을 따서 ‘무돌길’로 확정했다. (10월2일 동구 용연~화순 수만리 10㎞ 개방) 시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오는 10월2일 오전10시 제2수원지에서 무등산 자락 무돌길 개방행사를 열고 동구 용연마을~화순 수만리 만연재(너와나목장)까지 6㎞ 걷기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00년전 고지도에 따라 길을 조사 발굴 복원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연구팀에서는 “무돌길을 발굴 복원하는 과정에서 많은 마을 사람들을 만났고, 무등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애환을 느꼈다”며 “이러한 역사들이 바탕이 돼 상호 단절된 문화를 연결함으로써 무돌길은 광주와 전남에 또 하나의 명소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돌길이 일부 개방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탐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등산 옛길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탐방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다시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광주뿐만 아니라 인근 담양, 화순과 연계한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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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2
  • “대백제전 관람 이렇게 준비하자”
    ‘1400년전 화려한 백제 문화예술의 대부활’ 2010세계대백제전을 관람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내비게이션이 없던 과거라면 찾아가는 길을 위해 지도부터 챙기도록 했을 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으니 별반 준비할 게 없을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장장 한 달간 부여, 공주, 그리고 논산 일원에 걸쳐 펼쳐질 대백제전은 행사장만도 9곳에 이르고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요일과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 일정을 살핀 후 찾아가는 것이 지혜다. 이를테면, 보조프로그램 ‘창작 마당극 미마지’의 경우 전반부 14회(9. 18~10.2)는 부여에서 공연되는데 이 경우에도 요일에 따라 시간대가 각기 다를뿐더러 이후 공주에서 공연되는 후반부 12회(10.3~16)는 주로 야간을 이용해 펼쳐지는 식이다. 다음은 이번 대백제전의 감동을 극도로 체험하는데 필요한 관람 요령들. 무엇보다도 이번 대백제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사전에 홈페이지나 신문에 난 정보 등을 통해 개략적이나마 훑어보거나 조직위에 문의해본 후 찾아가도록 하자. 관람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남들보다 더 많은 곳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 2박3일 코스 등 관람코스별 동선을 사전에 잡아가고, 체험프로그램을 골라 함께 해보는 것도 중요한 관람 요령이다. 행사장은 어느 곳부터 돌아도 무방하나 도착하자마자 종합안내소 등에서 행사장 맵(지도)을 꼭 챙겨 들도록 하자. 복잡한 행사장이 일목요연하게 머릿속에 정리될 것이다. 잦은 기상 변동에 대비해 가는 것도 요령. 개장시점인 9월 18일을 전후해서만 하더라도 낮에는 제법 햇살이 따가울 정도이므로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혹시 비가 내리는 경우에 대비해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는 것도 지혜다. 또, 아주 밤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낮의 더위가 약간 남아 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9월 하순께나 10월 초순 이후에는 야간에 다소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바람막이 외투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대백제전에서는 대표프로그램 22개 외에도 세부 병행프로그램을 모두 합해 총 150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52개 정도가 야간에 운영되므로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세계대백제전은 9개 행사존별 행사내용을 알고싶은 경우, 최신 현대장비 곧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 어플을 이용할 수 있다. 기왕에 이 폰을 장만한 경우이거나 새로 구입할 계획이라면 이 기회에 어플이용과 함께 트윗을 하며 십분 활용해보는 것도 대백제전 감상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최신 휴대폰을 활용한 즉석 사진전송으로 지인들에게 나만의 포즈를 날려주면 어떨까. 그들에게 살아있는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좀 구식이긴 하지만, 조직위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할 예정인 디카사진전 응모를 위해 간단한 디카 하나정도는 챙겨 응모해보자. 운좋아 당첨되면 더욱 좋고, 안 되도 추억하나는 만들지 않을까? 조직위 관계자는 “백제의 예술혼이 되살아날 대백제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어떠한 계층이 함께 찾아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절경이 많으므로 사전에 약간의 준비를 해서 찾는다면 더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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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2
  • 캐세이패시픽항공, 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 증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1월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의 주요 5대 도시로 향하는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가 가장 많은 시드니 노선은 주 24회 운항되는 것에 4회를 추가, 주 28회(매일 4회) 운항하게 된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퍼스 노선은 매일 1회 운항되고 있으나 11월부터 주 3회가 추가, 주 10회 운항된다. 브리즈번 노선도 주 10회에서 11회로, 케언즈 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매일 1회)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은 2회가 추가되어 주 12회로 각각 증편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홍콩을 경유해서 가면 된다. 호주, 뉴질랜드 노선의 11월 출발 요금은 비즈니스석 기준 △호주 223만 2천원부터 △오클랜드 232만 5천원부터이며, 일반석 기준으로는 △시드니, 브리즈번 70만 7천원부터 △퍼스, 케언즈 80만원부터 △오클랜드 88만 4천원부터다. 무료로 홍콩스톱오버 1회가 가능하다. 항공권 예약 및 문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예약발권부 (02)311-2800에서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국 여행객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눈에 띄는 지역”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항공 스케줄에 보다 다양한 선택권과 편의를 얻어 홍콩 경유가 수월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이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전세계 120여 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5회 운항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최적의 항공사로 평가 받는다.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일반석에 세계 최초로 후면고정좌석을 도입하는 등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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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2
  • 세계일주배틀 시상식, 대상 손금옥 씨 등 수상
    세계일주배틀(제1탄 인도를내품에)의 시상식이 지난 27일 JET AIRWAYS 에서 열렸다. (사진 좌부터 최우수상 임성원 씨, 대상 손금옥 씨, PAA그룹 박종필 회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7일 오전 11시 제트 에어 웨이즈에서 세계일주배틀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대상 손금옥 씨와 최우수상 임성원 씨 등이 인도 왕복항공권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필 회장(PAA그룹)은 직접 수상자들에게 인도왕복항공권(홍콩~델리)을 전달했으며 시상이 끝난 후 회장실에서 약 30분 동안 인도여행에 대한 담소가 있었다. 박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 후 앞으로 배낭여행을 할 때 여러분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금옥 씨(33)는 이번 인도여행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필요한 용기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의 임성원 씨(26)는 울산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이번 여행이 자신의 첫번째 해외여행"이라며 "인도를 자전거로 일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행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려서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아름(27)씨는 유럽여행을 마친 직후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아름 씨는 "이번 인도여행을 동영상과 웹툰으로 기록해 트래블아이와 블로그 독자들께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세계일주배틀(1탄 인도를 내품에)의 수상자들은 오는 9월 6일 오전에 인천을 출발 홍콩을 경유해 델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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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9
  • 10일 '트래블아이 파워리포터100 1기 OㆍT' 성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본지는 지난 10일 용산 PAA사옥에서 '트래블아이 파워리포터100 1기 오리엔테이션(이하 OㆍT)'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OT는 대구와 청주, 대전 등 지방과 서울, 경기지역에서 온 파워리포터 17명(모재성 외 16인)이 참석한 가운데 6시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9월에 파워리포터100명이 함께 모인 공간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장소관계상 1차와 2차로 나누어 열게 된 것이다. 1차 OㆍT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1. 트래블아이 회사소개 2. 파워리포터의 역할 3. 최일순 작가(여행칼럼니스트, 라디오21 최일순의 푸른별이야기 MC) - 자유여행을 주제로 한 강의 4. 박종필 회장(PAA그룹) - 여행과 성공에 대한 강의 5. 트래블아이의 비전 및 사업설명 지난 10일 용산 PAA사옥에서 열린 ' '트래블아이 파워리포터100 1기 OㆍT'의 모습.(상단 좌측부터) 김승은, 신승민, 박종필 회장 강의모습, 뒷풀이 (중간 좌측부터) 권영민, 이지은, 송영욱 (하단 좌측부터)연제민, 김민영, 양은희, 태다은, 남동우 '성공'과 여행'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박종필 회장(PAA그룹). '자유여행'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최일순 작가. 먼저 자유여행전문지를 표방한 트래블아이는 앞으로 파워리포터 100명과 함께 여행자가 주인공이 되는 여행문화를 만들기, 여행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여행장학재단설립, 세계일주배틀 100탄 진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파워리포터 역할에서는 주 1회 포스팅, 해외여행 동행취재, 콘텐츠연동, 기사쓰기 교육, 월1회 오프 모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되었다. 설명회 이후 최일순 여행작가의 '자유여행'을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작가는 지난 96년부터 최근까지 약 14년간의 여행 동기와 여행이 주는 의미 등을 얘기했으며, 배우가 아닌 여행작가로서 세상을 보는 시각 그리고 앞으로 배우의 길을 가고 싶다는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 놓았다. 이어서 4시부터는 PAA그룹 박종필 회장이 '성공과 여행'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자신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그리고 사회에서의 경험담 등을 재미있는 유머와 비유로 들려줬다. 특히,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내부고객과 자신을 위한 서비스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모든 서비스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서비스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PAA그룹 박종필 회장이 강의 하고 있는 모습,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을 통해 트래블아이와 파워리포터의 궁금한 점들이 해소되었다. 모두 발언에서 파워리포터 송영욱(23세 대학생) 씨는 “트래블아이가 목표하고 있는 여행의 장벽을 없애기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자유여행을 통해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가 되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블아이 파워리포터1기 OㆍT‘가 끝난 후에는 인사동에서 조촐한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2차 파워리포터 OㆍT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촬영 : 김기문 (파워리포터1기, 종교인-군목)*장소협찬: PAA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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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독일 매직 시티 한글 여행 책자 배포
    독일철도청 한국 사무소 유레이드코리아(소장. 이분란)에서는 독일 내 주요 10대 도시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된 ‘매직 시티’에 대한 한글 여행책자를 이달부터 배포하고 있다. 이번 독일 매직 시티 한글 여행 책자는 독일철도청(DB BAHN)의 협찬으로 제작됐다. 또한 DB BAHN 열차예약시스템을 아시아에서는 일본지사를 비롯해 공식적인 한국지사로 유레이드코리아가 배포를 맡고 있다. 독일의 매직시티는 베를린, 쾰른,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하노버, 라이프치히. 뮌헨, 슈투트가르트가 해당되며 도시별 하이라이트 볼거리와 연간 이벤트 및 테마별 축제정보, 관광안내소 및 도시별 교통카드들에 대한 정보가 요약 정리되어 있다 배송은 착불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청시에는 여행사명, 신청부수, 담당자명, 연락처와 배송지 주소를 기입하여 유레이드 코리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 주소 : euraidekore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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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3
  • 전통과 뉴웨이브가 동거하는 곳 '미에현'
    이세신궁의 모습. JR 도카이도 신칸센으로 도쿄 역에서 나고야 역까지 약 1시간40분, 신오사카 역에서 약 55분. JR 칸사이 본선,이세 철도로 나고야 역에서 쓰 역까지 약 58분이 걸리는 미에현을 소개한다. 미에 현은 혼슈의 거의 중앙부, 태평양을 향해 돌출한 "기노 반도"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지형이 복잡하기 때문에 기후의 변화도 다양하다. 현 남부의 해안선은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파도가 거칠며, "이세시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동부의 해안선에서는 복잡한 지형을 살려. 진주와 굴, "이세 새우(닭새우)"의 양식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면적은 현 지역의 3분의 1을 넘어 전국 제2위이며, "스즈카 국정공원"에 속해 있는 "우가 계곡"과 "도로 협곡", "아카메 시주핫타키 폭포"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오래전부터「오이세 상(이세 씨)」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아온 "이세 신궁"은 그냥 신궁이라고도 불리며, 태양을 상징하는 여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신다. 이곳을 찾는 참배객들은 연간 600만 명이 넘는다. 그리고 "슈겐도"가 "이가 지방"에서 둔갑술의 형태를 바꾸어 전승 발전된 이가 닌자와 관련된 "이가류 닌자 박물관" 등을 비롯 스페인풍 테마파크인 "시마 스페인촌", F1 그랑프리의 개최로 유명한 "스즈카 서키트" 등, 미에 현은 전통과 새로움이 동거하고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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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8
  • 가족이 함께 기차 타고 떠나는 정선여행
    정선의 명물 '레일바이크' 올여름, 강원도 체험여행이 뜨고 있다. 특히, 정선은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해 가족이 함께하기에 그만이다. 천해의 자연경관과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를 자랑하는 정선은 이미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5일장 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정선5일장 자유여행, 방송국 촬영지로도 유명한 정선 레일바이크, 가족들과 함께 손 맛을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 정선 송어잡기 체험여행, 바캉스 열차까지, 더욱 다양해진 상품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정선5일장 열차 산지에서 직접 키워 해마다 푸른 잎사귀와 향긋한 향을 피우는 산나물을 구할 수 있는 정선5일장 상품은 매월 끝자리 2, 7일로 끝나는 날에 운행된다. 장날에는 정선의 주민들이 그 동안 자식처럼 공들여 키운 온갖 농작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니, 두 손 가득 산나물을 사오게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강호동도 달려본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 유쾌! 상쾌! 통쾌! 7.2km 구간의 레일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체험 여행상품이다. 7.2km라고 힘들겠다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 내리막길 구간으로 조금만 밟아도 씽씽~달리니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들도 즐거이 탈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탑승한 후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 아리랑을 극 형식으로 각색하여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정선아리랑 공연을 관람한다. 항간에는 어지간한 연극보다 훨씬 재밌다는 후문이다. 이 맛이 손맛 인가 !! 정선 송어 잡기 체험 송어잡기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그 옛날 강태공은 빈 낚시대로 가는 세월을 낚았다고 한다. 우리는 뭔가 달라도 다르지~!! 두 손, 두 발 걷어붙이고 송어잡기에 나서보자. 청정계곡 정선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송어를 잡다 보면 가족간에는 끈끈한 정이… 친구 사이 에는 두터운 우정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 양 손 가득 푸짐하게 송어를 잡아서 바비큐를 해먹거나 즉석 회, 매운탕 끊여먹기를 추천한다. 식사를 마친 후 정선아리랑 극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단 하루, 정선으로 가는 바캉스 열차 놓치면 후회한다 8월 14일 단 하루, 정선으로 가는 바캉스 열차가 출발한다. 선택체험으로 송어잡기 체험, 더덕캐기체험, 덕산기 계곡 트래킹 중 취사선택 하여 체험할 수 있다. 송어잡기체험을 하면 1인당 1마리 송어 회 제공 , 더덕캐기 체험을 선택한다면 본인이 캔 더덕 1kg 가져갈 수 있다. 트래킹을 좋아하는 레저인 이라면 정감있는 트래킹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덕산기 계곡 트래킹은 어떨까. 선택체험을 하고 난 후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정선아리랑공연, 떡메치기등 다양한 장터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람찬 일정으로 당일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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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8
  • 오션스-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 속 이야기
    Porcupine fish. Sea nettle Cape gannet a Horse mackerel bait ball. 원 제 Oceans 장 르 초특급 No.1 해양 블록버스터 수입 / 제공 유니코리아문예투자㈜ 내 레 이 터 정보석, 진지희, 배한성/ 피어스 브로스넌(미국)/ 미야자와 리에(일본) 감 독 자끄 페렝 & 자끄 클루자드 개 봉 2010년 7월 29일(목) 7년의 제작기간과 8천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오션스>가 미국, 프랑스,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초특급 해양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간의 지칠줄모르는 집념이 건져 올린 오대양의 신비와 바다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 보일 <오션스>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오션스>는‘우주에서 가장 경이로운 세계를 만나다!’라는 카피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물개에서부터 바다의 배트맨 담요문어, 사람처럼 생긴 괴물 혹돔 등 신기하고 특별한 희귀 해양 동물까지 다채로운 해양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인간의 손길이 닫지 않은 심해 저 깊은 바다 속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옮겨 놓은 듯한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영화 <오션스>는 해양동물들이 총 출동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이제까지 접해 보지 못한 바다 속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처음 보는 풍경과 바다 동물들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해 <오션스>를 만나러 가는 것도 시원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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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6
  • 신화의 땅 라틴아메리카 -적도에서 정글 속으로(2)
    트럭의 적재함에 구겨진 채 들어간 4명의 여행자들이 활짝 웃으며 피로를 씻어내고 있다. 바로 뒤따라 오리라던 자동차는 2시간 이상을 우리를 아래위로 뜨거운 쓰레기 매립장 앞에서 기다리게 한 뒤에야 모습을 나타냈다. 이윽고 나타난 자동차를 향하여 일제히 쏘아져간 우리는 뚱뚱한 아저씨만이 안쪽의 승용칸 쪽으로 다가가고, 적재함 쪽의 공간으로 4명이 일제히 달려들고 있었다. 이때까지도 나는 가득 짐을 싣고 마지막 부분의 약 40cm 정도만의 공간을 남겨둔 적재함에는 나 혼자이거나 브라질 청년과 둘 정도만이 타고 가게 될 줄로 짐작을 하고 있었었다. 앞쪽의 승용칸은 90헤알, 뒤쪽의 적재함은 50헤알이라며 어디에 타고 갈 것인가를 묻는 브라질 청년에게 나는 활짝 열린 적재함의 공간에서 돈도 아끼고 맘껏 정글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적재함이라고 대답을 했던 것 이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 적재함을 선택한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배를 타고 온 우리 일행 4명 모두 적재함을 선택했던 것이었다. 6인승 지프형 승합트럭은 짐칸에 높이 2m 정도의 짐을 잔뜩 동여매어 두고 있었으며 뒤쪽의 마지막 공간 40여cm만을 우리 4명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고 있었다. 깊이가 불과 30cm도 되지 않는 그 공간으로 4명의 사내가 뛰어 올라 구겨져 들어가고 있었다. 그렇다! 그것은 구겨져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험한 차 많이 타보았다고 나름대로 자부하는 나였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었다.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온몸을 웅크린 포즈로 적재함 안으로 기어들어간 우리는 그야말로 움짝달싹을 할 수가 없었다. 행여나 떨어질 새라 적재함의 칸막이와 짐을 동여맨 밧줄을 있는 힘껏 부여잡은 우리를 실은 자동차는 한차례 발을 구르곤 마라톤선수마냥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가운데서 이글거리며 타고 있는 적도의 태양빛을 온몸으로 여과 없이 받고 있는 우리는 속도에 의한 씽씽 거리는 바람에 덥지는 않았으나 금세 햇빛에 노출된 부분들이 불에 덴 듯 발갛게 부어오르고 있었다. 작은 청년의 가시관 모자도 이미 초반에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꺽다리 청년은 참다못해 웃통을 벗어 머리서부터 뒤집어쓰고 있었다. 나는 조금씩 몸을 움직여 간신히 그럭저럭 정좌 자세를 만들어내고는 의지와 상관없는 명상의 자세로 뒤로 밀려나는 도로와 주변 풍광을 감상했다. 아직은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있는 길의 양옆으로 180도 펼쳐진 풍광은 낮은 관목들이 듬성한 사바나의 경치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붉은 빛의 바스러지는 사암들이 지평선에 까지 닿아 있었으며 듬성듬성 키높이 정도의 나무와 풀! 그리고 키 낮은 관목들은 게으른 농사꾼이 씨앗을 대지에 대충 손으로 뿌린 듯 점점이 흩어지며 펼쳐져 있었다. 자세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처음 한동안은 서로 즐거워들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키득거리고 웃고, 작은 청년은 쉼 없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대고 있었다. 꺽다리 청년이 말했다. 이제 조금 더 가서 갈림길에서부터는 비포장도로로 들어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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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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