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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등 사업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기장군은 철마면 지역에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마면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철마면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철마면사무소∼장전1교 도로 및 인도 정비 ▲철마면사무소∼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 도로 및 인도 정비 등이 있다. 특히 총사업비 197억 원(시비 24억 원, 군비 173억 원)이 투입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되면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 도시농업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나대지 부분을 시민들의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97억 원을 들여(시비 24억 원, 군비 173억 원)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7천254㎡(약 8천244평)에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미래형 농업체험교육장(스마트팜), 농업체험장(텃밭, 재배원),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0년 8월 도시농업공원 고시 이후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며, 올해 2월 4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도시농업공원 조성 후에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연말 주민과 어린이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곰내재 숲속쉼터를 준공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8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철마면 웅천리 산53번지 일원 6천331㎡(약 1천918평)에 유아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숲속교실과 등산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황토포장 산책로(약 1㎞) 등을 조성했다. 올해 3월까지 최종 정비를 완료하고,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체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마면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친환경 먹거리가 풍부해 매년 철마면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주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올해 철마면 임기리 699-4번지 일원에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군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가 7∼8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은 총 22면으로 기장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지난 2014년 시공사 부도 후 장기간 진행된 소송으로 중지됐던 철마면 장전2교에서 금정구 선동간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를 재개한다. 작년 5월에는 금정구 상현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금정구에서 준공한 데 이어, 올해부터 기장군 구간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돼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를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55억 원(국비 17억 원, 군비 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길이 2천383m, 폭 1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공사 중지로 인해 발생한 통행 불편 및 환경오염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철마면사무소에서 장전1교간 도로개설과 인도 정비를 추진한다.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가 확보돼 있지 않아 인근 장전마을 주민들이 상시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구간이다. 올해 군비 2억1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2024년까지 도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가 정비되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철마면사무소 일원은 매년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개최되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하지만 철마면사무소에서 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까지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차량과 보행자들의 혼재로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이에 기장군은 차도를 정비하고 인도를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군비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 철마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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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일본] 주부국제공항, 이달 9일부터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1년 2월부터 일본 문화청은 'CULTURE GATE to JAPAN'라는 혁신적인 문화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본 전역의 7개 공항뿐만 아니라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은 일본 문화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9일, 일본 문화청은 'CULTRE GATE to JAP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주부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첫 전시는 비디오 작가인 시게타 유스케(SHIGETA Yusuke)의 작품으로 시작됐다. 이달 26일에는 두 번째 참가자인 EUPHRATES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작품이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두 작가의 작품은 일본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공항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주부국제공항 전시의 테마는 '움직임(MOTION)'이다. 두 팀의 아티스트들은 일본 고대 사무라이와 닌자 전사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부국제공항은 아이치현의 중심부에 있는 일본 주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일본의 격동적인 '전국시대' 기간에, 이 지역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과 같은 쟁쟁한 무사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다. 이곳은 또한 일본 역사의 큰 분기점이 된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가 치러진 전장을 포함해 다수의 고성과 전쟁터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 활동한 지하 용병들이 바로 '닌자'다. 이들은 주로 미에현 이가시와 시가현 고카시와 관련이 있다. 두 도시는 모두 주부 지역 인근에 위치한다. 참가 아티스트인 EUPHRATES는 사물의 움직임과 형태 등, 표현의 이면에 있는 법칙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시각 체험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이들은 첩보 활동을 하는 닌자의 '낌새'에 착안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또 다른 참가 아티스트인 시게타 유스케는 픽셀 아트를 이용한 원시적이고 스토리성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작가다. 그는 전투에 임하는 사무라이가 등장하는 유명한 장면을 전통적인 병풍 스타일로 재현했다. 사무라이 전사의 역동적인 동작에 영감을 얻은 그는 이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 장면을 묘사한다. ■ 기간: - 2월 9일 개관 (시게타 작품) - 2월 27일 (EUPHRATES 작품) ■ 장소: 주부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로비 ■ 입장료: 무료 ■ 테마: 일본 사무라이와 닌자의 움직임을 표현한 '동작(MOTION)' ■ 제목: - 시게타 유스케: 세키가하라-산수이-즈-뵤부(세키가하라 풍경화 병풍) - EUPHRATES: 케하이노 하코(A Box of Signs: 몸짓의 상자) ■ 아티스트: EUPHRATES 크리에이티브 그룹 EUPHRATES는 게이오 대학의 사토 마사히코 연구소(SATO Masahiko Laboratory)의 졸업생들이 주축으로 2005년에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이 그룹은 다양한 종류의 연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작업으로부터 나온 표현 형태가 본질적인 매력이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그룹은 이미지, 애니메이션, 서적, 전시 등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표현과 미디어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NHK 교육 프로그램인 '피타고라 스위치(PitagoraSwitch)', '2355/0655', '생각하는 까마귀(Kangaeru Karasu)', '텍시코(Texico)'의 영상 제작을 비롯해 교육출판(Kyoiku Shuppan)이 발행한 초등학생용 영상 교재 '눈으로 보는 산수(Me de Miru Sansu)'의 이미지 제작이 포함된다. 주요 수상으로는 New York ADC Gold Prize와 D&AD Awards의 Yellow Pencil Prize가 있다. 비디오 작가 시게타 유스케 1981년생인 시게타 유스케는 영상 원리에 대한 흥미를 축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설치 미술을 다루는 영상 작가다. 그의 활동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영상을 다루는 방식을 강조한다. 최근 몇 년간 대부분의 그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픽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소개됐다. 주요 수상은 제16회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픽셀 포레스트(Japan Media Arts Festival for Pixel Forest)의 예술 부문 심사위원상, 제12회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내러티브 키네틱스(Japan Media Arts Festival for Narrative Kinetics)의 예술 부문 심사위원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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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일본] 나하 공항, 2월 13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3일, 일본 문화청은 'CULTRE GATE to JAP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나하 공항에서 새로운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머인 히가 사토루와 애니메이션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nuQ는 류큐 왕국(Ryukyu Kingdom)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들 작품은 일본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공항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전시된다. 일본의 아열대 휴양지인 오키나와에 위치한 나하 공항 전시의 테마는 '기억(MEMORY)'이다. 두 작가는 햇살과 색채로 넘치던 옛 류큐 왕국의 '기억'을 현대 세계와 연결하는 놀라운 비주얼 작품을 만들어 냈다. 오키나와에는 1429년부터 1879년까지 450년에 걸쳐 '류큐 왕국'이라고 불리던 나라가 존재했다. 류큐 왕국은 중국,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광범위한 교류를 통해 독자적으로 문화를 발전시켰다. 독특한 자연관을 반영한 오키나와 유적지와 빈가타(오키나와의 전통 염색기법)로 대표되는 풍부한 색채의 공예품 등을 통해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 역사적인 왕국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히가 사토루는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기술을 구사하는 오키나와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다. 그는 류큐 왕국의 상징이자 2019년의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된 슈리성의 3D 모델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류큐 왕국의 역사와 정신세계를 표현한다. 또 다른 참가 아티스트인 nuQ는 팝 아트적인 색채와 복고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애니메이션 작가다. nuQ는 류큐 왕국의 역사와 관광지 오키나와의 현대적 역할을 조합한 벽화를 제작했다. 1983년에 오키나와현에서 태어난 히가 사토루는 컴퓨터를 도구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프로그래머다. 실시간 3D 그래픽, 컴퓨터 비전 등의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기술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 설치미술, 무대연출, VJing, 라이브 퍼포먼스, VR 작품 등 폭넓은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2019년에 Backspace Productions Inc.를 설립했으며, 최근 뮤지션 Millennium Parade의 3D 비디오 콘서트 영상과 PUNPEE의 최신 콘서트인 'Sofa Kingdomcome'의 영상을 연출했다. nuQ는 코믹한 팝 감성으로 신선한 표현을 만들어 내는 애니메이션 작가다. 기발한 색채 배합과 다이내믹한 움직임이 있는 표현이 특기이며, TV 광고,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활동한다. 제18회 학생 CG 콘테스트(Campus Genius Contest) 최우수상, 제1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상, 제2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최근 주요 프로젝트로는 수요일의 캄파넬라 '미자루 기카자루 이와자루(Three Mystic Apes)' 뮤직비디오, 도와다시 현대미술관(Towada Art Center)에서 열린 '동면 영상제 Vol. 1: 회복의 샘물-독립 애니메이션 최전선(HIBERNATION 1: Healing Spring A Film & Moving Image Festival The Latest in Independent Animaion)' 전시회 참가 등이 있다. [전시회 개요] ■ 기간: 2021년 2월 13일 개관 ■ 장소: 나하 공항 - 히가 사토루 작품: 3층 국제선 터미널 구역, 후쿠기홀 - NuQ 작품: 2층 국내선 터미널 구역, C번 출발 보안 검색대 * 작품은 3월 9일까지 위 장소에서 전시되며, 13일에 2층 국제선 터미널 출발 로비로 이동된다. ■ 입장료: 무료 ■ 테마: '기억(MEMORY)' - 류큐 왕국의 기억과 현대 세계와의 연결 ■ 제목: - 히가 사토루: Portrait, Landscape - nuQ: Past and Present Chanpuru Hospitality ■ 아티스트: 비주얼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머 히가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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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Djooky Music Awards' ...전 세계 모든 예술가와 작곡가, 2월 20일까지 등록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예술가와 작곡가를 위한 플랫폼 'Djooky'가 음악 산업의 민주화 대안으로, 전 세계 음악 인재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Djooky Music Awards (DMA)' 겨울판 등록을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DMA는 최초의 글로벌 온라인 노래 대회다. Djooky는 아시아 지역에서 등록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4월에 개설된 Djooky는 전 세계 음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가들을 다양한 청중과 더욱 가깝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Brian Malouf는 플래티넘 앨범을 여러 장 만든 미국 프로듀서로서 마돈나, 마이클 잭슨, 퀸, 펄 잼, 마일리 사이러스, 데미 로바토, 셀레나 고메즈, 조나스 브라더스 및 스티비 원더 같은 훌륭한 예술가들과 작업했다. 그는 Djooky의 공동 설립자이며, Djooky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Djooky는 음악 장르와 관계없이 모든 작곡가, 아마추어 음악가 및 프로 음악가로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6개 대륙에서 예술가들이 등록했다. 예술가 또는 작곡가가 DMA의 인정을 받으려면, 2021년 2월 20일까지 오직 한 곡을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가 마감되면, 국가별, 대륙별 및 전 세계 투표 라운드의 3단계에 걸쳐 대회가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Ivor Novello Award를 두 차례 수상했고, 그래미 후보에 오른 영국의 Sacha Skarbek(제임스 블런트의 히트 싱글 'You're Beautiful'과 'Goodbye My Lover'를 비롯해 마일리 사이러스의 히트곡 'Wrecking Ball'로 가장 유명하다).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음악가이자 작곡가로서 네 차례나 그래미 후보에 오른 Patrice Rushen(히트곡 'Forget Me Nots'를 작곡하고 녹음했다). 에이브릴 라빈, 머라이어 캐리, 다비드 비스발, 루이스 폰시 및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은 다양한 예술가와 작업한 Justin Gray. 아시아 대표로는 Mike Angel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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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비격리여행권역 도입 등 관광수요 회복 위한 전담조직 가동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월 16일 낮 12시, 취임 이후 관광 분야 첫 현장 행보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청계천로)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관광업계와 관광 유관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황희 장관은 “관광업종은 집합제한업종은 아니었지만 여행자제권고,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업종으로 그 어떤 분야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이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금융·재정지원을 검토하고, 4차 재난지원금과 재해보상법 등의 논의과정에서 관광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과의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또 “무엇보다 중요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전문가, 업계와 함께하는 국제관광시장 조기회복 전담조직(TF)을 운영해 비격리 여행권역(트래블버블)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방역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추가 금융·재정·고용 등 직접 지원책뿐 아니라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또한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등과 관련해 현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3월에 만료되므로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이에 대한 연장이 필요함을 제기하는 한편, 유원시설업과 카지노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주에 대한 지원책 강구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방역수칙 완화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황 장관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뿐 아니라 4차 재난지원금 지원, 추가적인 금융·세제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등 업계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제관광회복 전담조직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한 방한관광상품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를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업계가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도록 신임 장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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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샤우부루그 광장...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건축의 천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네덜란드 제2의 도시 로테르담은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그만큼 도시 곳곳에 유니크한 건축물들이 차고 넘친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보았던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기묘하고 독특한 모양이다.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큐브하우스, 중앙역, 블라크역, 에라스무스다리, 마켓홀, 펜슬빌딩, 렌조 피아노의 KPN 빌딩,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고층 아파트 뉴올리언즈, 주상복합 고층건물 몬테비데오, 로테르담에서 가장 높은 건물(160m)인 마스토렌 그리고 사마귀 가로등으로 유명한 샤우부루그 광장 등이다. 로테르담에서는 유럽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왕조시대의 유서깊은 건축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전쟁때문이다. 2차대전 때 독일의 집중된 포격으로 도심과 항구 일대의 건축물 대부분이 복구 불가 상태로 완전 파괴되었다. 천운으로 델프스하벤 지역에 네덜란드 전통 가옥이 남아있다. 당시 네덜란드 사람들은 ‘복구’보다 ‘건설’을 선택했다. 새로운 로테르담은 그저그런 ‘뉴타운’이 아닌 완전히 다른 ‘시민 도시’로 건설되었다. 그들이 생각한 도시의 주제는 ‘유니크’였다. 로테르담 곳곳에 서 있는 ‘세상에서 처음 보는 건축물’들을 보면 주제에 얼마나 충실한지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이 지구에서 하나밖에 없는 건축에 적용한 철학은 ‘해체주의’이다. 해체주의란 1960년대, 로고스 중심의 철학 체계에 대한 반기를 든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퍼트린 개념이다. 기존의 생각들이 너무 고리타분하고 독선적이며 획일적이니 그것을 대안할 ‘새 판을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의 문명에 따분함을 느끼던 예술, 문학, 건축계에서 해체주의를 환영했고 여러가지 새로운 모색이 시작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직육면체, 수직 상승, 첨탑 공법 등 기존의 상식적인 건축 디자인에서 벗어나 건축물을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여 짓거나 비대칭 설계로 상상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런 건축물들은 때로는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하고 또는 쿡쿡 웃음을 짓게도 한다. 기울어진 빌딩 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도 멋진 디자인에 이끌려 그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건축물뿐 아니라 길거리, 광장, 역사, 박물관 등 도시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시설들이 ‘유머러스한 해체주의’를 담고 있다. 여행자들이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그들의 ‘유머’다. 단순히 달라서가 아니라 재미있게 다르다. 이런 건축물들이 시민 또는 여행자들의 일상에 주는 영감은 상상 이상이다. 로테르담이 ‘다음 세대의 강력한 시민 도시’로 주목받는 이유도 그것이다. 그래서 르테르담은 그 어느 도시보다 많은 건축가와 건축학도들이 찾는 ‘전문직 순례지’가 되었다. 건축의 근본이 자연과 사람을 위한 일이니, 건축이나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로테르담에 다녀오면 라이프스타일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는 샤우부루그 광장 로테르담 중앙역 남쪽으로 5분정도 걷다보면 눈을 즐겁게 하는 칼라풀한 광장이 나온다. 붉은 사마귀 모양의 크레인 가로등이 곳곳에 세워진 광장에서는 비보이의 공연과 무용, 댄스와 스케이드보드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들의 공연을 보면서 함께 박수를 치고 즐거워 하는 여행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1-02-14
  • 학교예술강사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2월 중에 국회에 제출되어 입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년 기준으로 총 8개 분야 강사 5098명이 전국 8594개 학교에서 교원과 협력해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 사업은 대표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교예술강사들은 고용 불안정을 호소했고, 강사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도 한계가 발생해 이번에 법률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 학교예술강사의 고용주체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시하고, ▲ 학교예술강사의 채용기준 및 채용기간 등 채용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법률 개정 추진에 앞서 문체부는 ’21년부터, 학교예술강사의 고용주체를 선정하는 방식을 매년 지역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정하는 방식에서 진흥원으로 일원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고용 불안정을 해소한 바 있다. 이번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고용주체가 법에 명시됨에 따라 강사들의 고용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법률안이 공포된다면 학교예술강사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예술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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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4
  • 혁신적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공모전...3월11일까지 마감, 90개사 발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예술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로 종합 지원해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자 ‘2021 예술기업·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는 작년 공모 경쟁률이 10대 1에 이르는 등 예술 현장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선정기업 규모를 62개(’20년)에서 90개(’21년)로 확대하고 지원 예산도 58억 원(’20년)에서 83억 원(’21년)으로 25억 원을 증액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로 사업화 자금 총 43억 원과 함께 영역별 맞춤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단계(예비창업, 초기, 성장기) 창업 단계별 혁신기업 발굴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원 대상을 예술경영의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예술기업’과 문화예술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나누어, ‘예술기업 공모전’과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 공모전[서로(SEORO)]’을 진행한다. ‘2021 예술기업 공모전’에서는 예비창업, 초기, 성장기별로 총 60개사(팀)를 선발한다. ▲ 예비창업자는 ‘창업과정 지원(15개 팀, 각 최대 1천5백만 원)’에 ▲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는 ‘초기기업 사업기반 지원(30개사, 각 최대 5천만 원 지원)’에, ▲ 창업 3년 이상 기업은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15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 공모전[서로(SEORO)]’에서는 총 30개사(팀)를 선발한다. ▲ 문화예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팀)은 ‘서로, 시작(10개 팀, 각 최대 1천5백만 원)’에, ▲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는 ‘서로, 세움(10개사, 각 최대 5천만 원)’에, ▲ 기업성장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서로, 성장(10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혁신기업 95개사 성장 지원, 예술산업 생태계 조성 문체부는 예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예술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혁신 기업 총 95개사를 발굴했다. 대표적인 예술기업 성공 사례로는 ▲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의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수 47만 명을 보유한 ‘또모’, ▲ 사람들이 음악적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피아노 합주 교육을 위한 실시간 반응형 전자악보를 만든 ‘주식회사 파인애플코드’,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술품 분할소유권 판매 온라인 시장(플랫폼)을 만들고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열매컴퍼니’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공 사례로는 ▲ 문화예술 취미생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고 60대 이상 노숙인 등을 고용해 취미상품(키트)을 제작, 배달하는 사회정의(소셜)벤처 ‘하비풀’, ▲ 청년·경력단절 여성·은퇴 무용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댄스플래너’와 ▲ 양육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화 중심 미술교육을 개발하고 어린이 그림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기부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에이드런’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지난 2년간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예술 분야의 창의적 수익모델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신진 작가 진출,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제공 등 예술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예술기업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예술경영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예술기업과 단체를 지원하는 예산을 확대하는 등 예술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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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4
  • [속초] 마리나베이 호텔...멋진 근육질의 하이테크 외관과 로멘틱하고 럭셔리한 명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속초에 가면 새로운 명품 호텔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지난해 5월 청초호반 앞에 오픈한 마리나베이 속초다. 마리나베이는 청초호를 앞에 두고 멋지게 생긴 근육질의 남성이 연상될만큼 강한 이미지와 특수기법으로 처리한 울퉁불퉁한 외벽 디자인 등 건물 외형부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설악산의 웅장함과 동해바다의 거친 파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임을 강조한 것이다. 지하2층 지상 7층으로 지어진 마리나베이의 하이테크 건물에는 총 344개의 객실과 100~120명 규모의 세미나실, 110석의 테이블을 갖춘 뷔페식당, 야외 해수 수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특급호텔 수준으로 위치에 따라 바다와 청초호, 설악산 전망 등으로 나뉜다. 특히 바다 전망은 침대에 누워 창 밖으로 펼쳐진 바다와 청초호반의 멋진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객실은 2인실(스탠다드 더불 144개, 슈페리어 더블 89개), 3인실(디럭스 트윈 93개), 4인실(디럭스 패밀리 트윈 6개, 패밀리 스위트 풀 9개), 6인실(패밀리로얄스위트풀 2개,그랜드 로얄 스위트풀 1개)로 구성돼 있다. 객실마다 브라운, 블루 그리고 아이보리 색상으로 마감, 럭셔리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레지던스 호텔인만큼 객실에는 냉장고와 싱크대, 세탁기도 있다. 단, 콘도처럼 내부에서의 취사는 제한된다. 특히 1층에 자리잡은 11개 스위트풀 객실은 아주 특별한 이들을 위한 시설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객실마다 전용 풀장이 있고, 야외 수영장으로 오갈 수 있어 오붓함과 흥겨운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연인들의 명소로 꾸며진 7층 옥상정원도 마리나베이의 자랑이다. 옥상에 조성된 루프탑 정원으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숨은 명소다. 커피, 맥주, 화덕피자 등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 오르면 가장 먼저 설악산과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동해바다와 청초호의 시원스런 전망에 쌓인 피로가 눈녹듯 사라진다. 밤이면 호반과 어우러진 속초시 야경이 장관이어서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마리나베이 속초의 아이콘은 ‘어반아쿠아 풀(야외수영장)’이다. 1층에 722㎡ (28M ⅹ 8M) 규모로 조성된 ‘어반 아쿠아풀’ 은 지하 700m에서 뽑아 올린 섭씨 23도의 지하 해수를 사용해 해수탕 효과를 냈다. 수영장에는 족욕장, 유아풀, 성인풀 등을 비롯해 25㎡ 규모의 무대와 30개의 테이블, 스낵 코너 등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연인끼리 마리나베이에 오게 되면 십중팔구 사랑고백을 하게 된다. 그만큼 이 곳의 어반 아쿠아풀은 무대와 테이블이 설치돼 밤이면 화려한조명과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로맨틱한 장소로 변한다. 수영장 위로 화려한 조명이 흐르는 가운데 라이브 음악이 분위기를 더하고 무대 위 대형 영상에서는 뮤직비디오가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수영장을 향해 가족, 연인끼리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30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어 주말에는 통기타의 선율과 함께 연인과 가족의 풀사이드 디너 뷔페 장소로 변한다.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으로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풀 주변에는 가족용 썬베드와 수영장용 대형 파라솔이 비치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마리나베이 주변 관광지] 마리나베이는 속초의 시내 중심의 청초호를 마주한 경관 좋은 휴양지로 근교에 속초해수욕장, 설악산, 속초중앙시장이 있어 강원도 속초여행에 있어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추천여행지] 바다향기로...65년 동안 감춰진 천혜의 비경, 890m 30분 코스 65년동안 감춰온 천혜의 비경을 세상에 드러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시원한 외옹치 해안 절경이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져 있고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산책로 주변 해송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향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총 길이 890m, 4개의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에서 동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는것도 속초여행의 색다른 경험이다. '바다향기로'는 동해의 탁 트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이다. 파도 소리와 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외옹치 항과 외옹치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기 때문에 주차는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하다. 경사가 높지 않아 노약자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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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거제] 대구탕으로 입맛 찾고 거제 9경으로 눈 호강 하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로 계속된 방콕에 자신도 모르는 우울감에 빠졌다면 이번 설연휴를 이용해 탈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능하면 자가용을 이용해 5인 이하로 움직이면 좋겠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여행지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완벽한 명소이다. 평소 생선을 즐기지 않더라도 비린내와 잡내를 없앤 대구탕과 물메기 맛을 보면 입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충분히 먹고 휴식한 후 거제 9경과 통영 8경을 다녀보자.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거제 9경과 통영8경을 나누어 연재한다. 먼저 거제 대구와 9경을 소개한다. 대구를 제대로 맛보려면 거제 외포항으로 가면 된다. 전국 대구 출하량의 30%를 차지하던 포구에는 대구 조형물과 좌판이 늘어서 있고, 겨울 볕에 몸을 맡긴 대구가 줄지어 분위기를 돋운다. 외포항 식당에서는 대구탕, 대구튀김, 대구찜 등이 코스로 나온다. 생대구와 곤이가 담뿍 들어간 대구탕은 담백하고 고소하다. 배부르게 먹은 후 드라이브를 겸한 산책코스로 거제 9경을 차례로 찾아보자. 외포항에서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두모몽돌해변은 호젓한 어촌과 자그마한 몽돌 해변을 간직한 곳으로, 거가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거제 9경] 해금강 위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번지 해금강마을 남쪽 약500m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인 갈도(葛島)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이라고 널리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 40곳의 명승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에 이어 두 번째로 1971년 3월 23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12만 1488㎡, 높이 116m, 폭 67.3m로 한 송이 부용(연꽃)이 피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3개의 봉우리가 조화를 이뤄 신선 같다고 하여 ‘삼신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서불(서복)이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고 하여 ‘약초 섬’이라고도 부른다. 우제봉 절벽 아래 ‘서불과차’란 글씨를 써놓았으나 1959년 태풍 ‘사라’로 소실되어 지금은 글자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배를 타고 지나칠 때 찾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장한다. 한편, 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 놓은 만물상과 열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사자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며 선상 관광을 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도 소문난 거제해금강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바람의 언덕 위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번지 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등의 촬영지였고,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거제도와 4㎞ 정도 떨어져 있는 외도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맑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다. 1969년부터 소유자 (고)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145,002㎡의 부지에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 종과 리스하우스 등 7동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으로,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가꾸어져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수심이 30~50m, 해발 84m로, 서도에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2002년 3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회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위치 :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76-5번지 해변 면적은 3만㎢, 길이는 1.2㎞, 폭은 50m로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인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입구 등 포토 존이 설치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학동의 옛 지명을 본따 이름 지은 그물 오솔길을 거닐면 소나무향과 바다의 파도소리가 공감각적으로 다가온다.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위치 : 거제시 계룡로 61(고현동)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포로들이 생겼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여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다. 인민군 15만, 중국군 2만 등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고, 그 중 300여 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다.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었고,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 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1953년 6월 18일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계기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었다. 동백섬 지심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산1번지 일운면 지세포 동쪽 6㎞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북이 긴 사각형 모양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승포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고,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면적은 0.36㎢, 해안선은 3.7㎞m이다. 조선 현종 1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으며, 광복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현재 지심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민박집을 겸하여 생활하고, 밭농사와 과수원 등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량의 김, 미역, 굴도 생산한다. 지금도 포진지, 탄약고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동안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였다가 2016년 6월 거제시로 이전하였다. 희귀종인 거제풍란을 비롯하여 후박나무,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에서 동백나무 터널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체험관광, 그늘나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차․홍포해안비경 위치 :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21-2번지 여차 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푸른 물결 위로 춤을 추듯 나타나고, 해안 절벽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비포장길이 다소 있지만 아름다운 비경을 바라보노라면 금세 잊힌다. 기존의 전망대 한 곳 외에 2019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망대 한 곳이 추가되어 특색 있는 디자인의 시설을 조성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곶이 & 내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94-2 공곶이는 지명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와현해수욕장 너머, 예구마을에서도 능선을 하나 더 넘어 산비탈에서 서면 마치 산 뒤에 숨어 있는 공곶이가 보이고, 맞은편에 내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저 멀리 해금강이 보인다. 1957년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산비탈에 1만 6000㎡ 되는 밭을 일궈 동백과 수선화, 종려나무 등을 삽과 곡괭이로 수십 년 간 만들었다. 봄이 오면 빨간 동백꽃과 노란 수선화가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농원 공곶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전해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찾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고, 곳곳에는 종려나무, 천리향과 만리향, 설유화 등이 푸른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내도는 외도의 안에 있다고 하여 ‘안섬, 모자섬’이라고도 부르고, 구조라선착장에서 도선으로 배를 타고 간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고,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1982년 내도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거가대교 위치 :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85-2번지 국내 최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토목 기술의 집합체인 거가대교가 2004년 12월 착공하여 6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12월 13일 개통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를 잇는 다리로서 총 길이 8.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개의 사장교(4.5㎞)의 해저침매터널(3.7㎞)뉘어져 있다. FAST TRACK방식(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건설되었고, 침매터널은 48m 수심을 포함 5가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와 부산 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줄었고, 시간은 2시간여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대전~통영,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가 U-Type형으로 연결되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남해안관광벨트의 핵심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낮에는 확 트인 바다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호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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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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