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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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속초에 가면 새로운 명품 호텔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지난해 5월 청초호반 앞에 오픈한 마리나베이 속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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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마리나베이 호텔 외관 전경 (사진=마리나베이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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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야경 (사진=속초시)

 

마리나베이는 청초호를 앞에 두고 멋지게 생긴 근육질의 남성이 연상될만큼 강한 이미지와 특수기법으로 처리한 울퉁불퉁한 외벽 디자인 등 건물 외형부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설악산의 웅장함과 동해바다의 거친 파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임을 강조한 것이다.

 

 

지하2층 지상 7층으로 지어진 마리나베이의 하이테크 건물에는 총 344개의 객실과 100~120명 규모의 세미나실, 110석의 테이블을 갖춘 뷔페식당, 야외 해수 수영장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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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아쿠아바 (마리나베이 속초)

 

객실은 특급호텔 수준으로 위치에 따라 바다와 청초호, 설악산 전망 등으로 나뉜다. 특히 바다 전망은 침대에 누워 창 밖으로 펼쳐진 바다와 청초호반의 멋진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객실은 2인실(스탠다드 더불 144슈페리어 더블 89), 3인실(디럭스 트윈 93), 4인실(디럭스 패밀리 트윈 6패밀리 스위트 풀 9), 6인실(패밀리로얄스위트풀 2,그랜드 로얄 스위트풀 1)로 구성돼 있다. 객실마다 브라운, 블루 그리고 아이보리 색상으로 마감, 럭셔리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레지던스 호텔인만큼 객실에는 냉장고와 싱크대세탁기도 있다콘도처럼 내부에서의 취사는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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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 속초 야간 전경 (사진=마리나베이 속초)

 

특히 1층에 자리잡은 11개 스위트풀 객실은 아주 특별한 이들을 위한 시설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객실마다 전용 풀장이 있고야외 수영장으로 오갈 수 있어 오붓함과 흥겨운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연인들의 명소로 꾸며진 7층 옥상정원도 마리나베이의 자랑이다

옥상에 조성된 루프탑 정원으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숨은 명소다커피맥주화덕피자 등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이곳에 오르면 가장 먼저 설악산과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동해바다와 청초호의 시원스런 전망에 쌓인 피로가 눈녹듯 사라진다밤이면 호반과 어우러진 속초시 야경이 장관이어서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마리나베이 속초의 아이콘은 어반아쿠아 풀(야외수영장)’이다. 1층에 722㎡ (28M ⅹ 8M) 규모로 조성된 어반 아쿠아풀’ 은 지하 700m에서 뽑아 올린 섭씨 23도의 지하 해수를 사용해 해수탕 효과를 냈다수영장에는 족욕장유아풀성인풀 등을 비롯해 25㎡ 규모의 무대와 30개의 테이블스낵 코너 등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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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어반아쿠아 풀  전경 (사진=마리나베이 속초)

 

연인끼리 마리나베이에 오게 되면 십중팔구 사랑고백을 하게 된다. 그만큼 이 곳의 어반 아쿠아풀은 무대와 테이블이 설치돼 밤이면 화려한조명과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로맨틱한 장소로 변한다. 수영장 위로 화려한 조명이 흐르는 가운데 라이브 음악이 분위기를 더하고 무대 위 대형 영상에서는 뮤직비디오가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수영장을 향해 가족, 연인끼리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30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어 주말에는 통기타의 선율과 함께 연인과 가족의 풀사이드 디너 뷔페 장소로 변한다.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으로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풀 주변에는 가족용 썬베드와 수영장용 대형 파라솔이 비치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마리나베이 주변 관광지]

 

마리나베이는 속초의 시내 중심의 청초호를 마주한 경관 좋은 휴양지로 근교에 속초해수욕장, 설악산, 속초중앙시장이 있어 강원도 속초여행에 있어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추천여행지]

바다향기로...65년 동안 감춰진 천혜의 비경, 890m 30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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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로의 비경이 세상에 드러났다 (사진=속초시)

 

65년동안 감춰온 천혜의 비경을 세상에 드러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시원한 외옹치 해안 절경이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져 있고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산책로 주변 해송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향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총 길이 890m, 4개의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에서 동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는것도 속초여행의 색다른 경험이다.

 

'바다향기로'는 동해의 탁 트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이다. 파도 소리와 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외옹치 항과 외옹치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기 때문에 주차는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하다. 경사가 높지 않아 노약자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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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마리나베이 호텔...멋진 근육질의 하이테크 외관과 로멘틱하고 럭셔리한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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