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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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2. 대만 최대 야시장 퐁쟈(봉갑) 야시장(Night maket of Taijung)

(낯선 이국 야시장에서 느끼는 친숙함에 반하다.)

 

   
시끌벅적 밤이 깊어갈수록 야시장은 활기를 띈다.
대만 여행에서의 밤은 매번 야시장에서 보내도 좋을 정도로 대만의 야시장은 알찬 관광컨텐츠이다.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들이 있는데 야시장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어 정말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만의 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항상 성황이다.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대만 여행...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면 근처의 야시장으로 나가보자. 대만의 진정한 매력을 야시장에서 느낄 수 있을것이다.

 

   
각종 잡화가 즐비하다.
대만의 중심부 도시. 타이중에 간다면 놓치지 않아야할 단하나의 곳! 바로 대만 최대 야시장 ‘봉갑 야시장’이다. 이곳은 워낙 커서 A B C 구역을 나뉜다. A구역은 먹거리 B구역은 옷 C구역은 기타 상품 들이다. 또한 이 봉갑 야시장 근처에는 타이중의 사랍대 봉갑대학교가 있어 젊은 대학생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인지 야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젊고 화려하다.

 

젊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류 열풍’ 때문에 야시장 곳곳에서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댄스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고, 각 점포마다 걸려있는 패션의류들도 한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것들이다. 대만 대학생의 말로는 한류열풍 때문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그 모든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 대만에서도 유행하고 한국 유명 TV프로그램도 방송한지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해 대만 시청자들에게로 전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 봉갑야시장을 비롯한 대만의 야시장은 한국의 동대문시장과 여러모로 닮았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한국 관광객들은 대만 야시장에 친숙함을 느껴 이곳을 많이 찾는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이국적인 느낌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관광명소로는 제격이다. 

특히 봉갑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은 대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을 제공한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니 굳이 야시장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길거리 음식만 먹는다 하더라도 좋은 관광이 될 수 있다.

   
인기폭발 고구마 튀김빵! 줄이 너무 길어 먹어보지 못했다.
   
참으로 익숙한 풍경.
   
 

 

‘철없는 몽상가’ 추천 야시장 둘러보기

야시장에서 보이는 의류들의 가격은 대부분 한국과 비슷하다. 아마도 한류 열풍 때문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의류를 갖다 팔다보니 가격이 비슷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시계나 악세사리 같은 것들은 비교적 저렴하다. 나는 4200원에 시계를 2개를 구매했는데 약간 허술하지만 나름 쓸만하고 디자인도 꽤 괜찮다. 또한 길거리 음식들이 아주 다양하고 맛있다. 대만 야시장은 한국의 동대문 시장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대만 서민들의 삶을 몸소 느낄 수 있고 엄청 활기차기 때문에 굳이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려서 구경해보자!

   
대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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