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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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궁궐이다. 대표적인 경복궁부터 시작해 창덕궁, 덕수궁, 운현궁 등 크고 작은 궁들이 도심 한 복판에 잘 조성되어 있다.

그 중 '운현궁'은 경복궁 등 다른 궁과는 많은 점에서 차이가 난다. 크기도 작고,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潛邸)로서, 흥선대원군의 집이다. 서운관이 있던 고개에서 유래된 지명을 따서 운현궁이라 불렸다. 수직사(경비와 관리), 노락당, 노안당(국정을 논의하던 곳), 이로당(별당)과 영로당(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19호), 양관(손님을 맞는 곳), 기획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운현궁'을 직접 찾아가서 제대로 살펴보고 싶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으로 향했다.

종로3가 역에 내려 낙원상가 방향으로 걸어 갔다. 

 

 

 

 

 

 

 

운현궁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장했다. 먼저 넓은 마당 같은 느낌의 장소가 나왔다. 오른쪽에 앞쪽에 집이 보였다. 그리고 마당 한 켵에 나무로 만든 네모난 공간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께서 더위를 피해 휴식을 하고 계셨다.

그리고 왼쪽에는 운현궁 사진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수직사, 노락당, 노안당, 이로당, 영로당, 양관 순으로 구경 하였다. 운현궁은 궁의 위용과 화려함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그냥 아늑한 집의 느낌이었다. 집 뒷뜰에 심어진 작은 나무와 이름 모를 식물들, 참새떼들이 툇마루에 모여 있는 모습 등이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풍경이었다.  
 
'운현궁'은 관람요금은 대인 700원, 소인 300원이며, 점심시간인 12시~1시까지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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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궁 이야기-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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