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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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는 2008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 상위 53개 관광지 중 으뜸으로 라오스를 선정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뉴욕타임스의 ‘Denny Lee’기자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한 결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3년 전인 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선정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라오스도 인도차이나 반도 3개국 중 마지막으로 남은 인기여행지가 된 것으로 풀이했다. 라오스는 한국, 일본 등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지만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문화재 및 유적지 같은 역사적 관광지가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최근, 라오스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관광지원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지난해 약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라오스를 다녀갔다고 비엔티안타임즈가 보도했다.

특히,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은 옛 수도로써 왕궁과 가옥, 오래된 사찰 등 유적지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지정한 루앙프라방은 2008년에 영국의 한 잡지가 세계관광객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세계 615개 관광지 중 가장 인기 있는 10대 관광명소의 하나로 선정했다.

‘VOA News of Woshington DC방송’도 2010년 국제적인 관광명소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루앙프라방을 꼽았고, 여행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선택했다.

비엔티안타임즈는 2009년에 관광 사업을 통해 라오스가 2억6천3백 만 달러를 수입을 올렸다며 주요 사업 분야인 수력발전과 광산 사업을 제외한 제3의 국가소득원이라고 밝혔다.

국립관광청 ‘솜퐁 몽곤위라이’청장이 지난 9일, Asean Green Hotel 시상식(award Ceremony)에서 “라오스는 관광 사업을 통해 최대소득을 얻을 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일자리도 창출되고, 정부의 빈곤퇴치와 문화재보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라오스 정부는 많은 외국인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진흥정책을 집중적으로 펴고 있으며, 각종 기반시설을 강화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풍부하고 우수한 문화유적지 보존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라오스의 외국인을 위한 관광정책을 감안하면 여행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와 같은 기본 인프라 사업 개발에도 외국인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만한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라오스 최대 관광지인 루앙프라방과 방비엥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형식당이나 고급호텔 등이 아직 없으며 관광 사업에 투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 13일, 한국과 라오스를 잇는 직항개설에 관한 항공협정이 체결되었다.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우리나라와 직항이 개설되면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된 것처럼 라오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금 라오스 관광 사업에 대해 한국의 투자가들이 눈여겨 볼만한 가장 적절한 시기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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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관광사업 투자,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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