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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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약 2년여 앞두고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와 남해안 지자체들이 박람회 관람객을 위한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세박조직위원회는 14일 순천에서 전남도를 포함한 남해안 일원 약 15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손님맞이를 위한 본격적인 수용태세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참여 지자체는 전남, 전북, 광주, 경남, 부산 등 5개 광역단체와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하동, 남해, 사천, 진주 등 10개 기초단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용태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지정·인증 방안, 여수박람회와 인근 지자체를 연계하는 엑스포 추천 관광코스 개발방안 등이 논의된다.

조직위는 이번 워크숍에서 최종 수용태세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올 7월부터 지자체가 추천하는 우수 음식점, 숙박시설, 쇼핑센터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엄격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약 1천여개를 여수박람회 지정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에서는 관람객에게 여수박람회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정보시스템에는 여수박람회와 함께 해양, 웰빙, 역사·문화, 체험, 문화예술 등 연계 관광자원을 담고 남해안은 물론 전북까지 아우르는 약 50개의 관광코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개인·가족, 학생 단체, 외국인 등 수요 타깃별로 음식·숙박·관광지 관련 정보가 맞춤형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남해안 지역의 주요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해 해당지역 관광전문가로부터 1대1 온라인 여행안내서비스(TTS·Tour Talk Service)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u-Expo’로 실현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등 최첨단의 다양한 정보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여수박람회 및 여행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저렴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정숙박·음식·쇼핑업소 등과 공동으로 쿠폰북(Expo Coupon Book) 등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비, 개선 및 정확하고 다양한 관광정보 제공은 박람회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라며 “박람회 이후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와 전남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자체와 상호 협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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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우수 음식점·숙박·쇼핑센터 등 1천개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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