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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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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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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완도군은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인 사흘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제장 내 특설 부스에서 300그릇 한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둘째 날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활용한 전복 파래 전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시식할 수 있다. 완도군은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완도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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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주년 맞아 화려한 개막...5월 4일~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개막했다. 2005년 첫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수 6천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꼽히는 이 축제는, 2018년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온 97개의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이, 폐막작으로는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선택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는 통제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는 축제장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중앙역이나 고잔역에서 도보로 10분 만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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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관광재단...서울 둘레길 2.0, 5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코스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리뉴얼한 ‘서울 둘레길 2.0’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 5월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엄선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잠잠해진 도시의 분주함 속, 서울관광재단은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나들이 벨트로 ‘서울 둘레길 2.0’을 제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은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며,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단축하여 걷기 더욱 용이하게 변경되었다. 더불어 안내판과 지능형 CCTV도 새롭게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미가 아름다운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장미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펀트레킹과 달맞이 트레킹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어 완주하는 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 2.0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 둘레길 2.0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번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둘레길 2.0 소개 난이도 (하) - 15코스와 노을공원 15코스는 마포구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급한 경사가 없이 산책길들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가양대교를 건너 만나는 노을공원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코스는 가양역 - 가양대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불광천 - 증산역 갈림길으로 이어지며, 이후 이어지는 봉산과 앵봉산은 급한 경사지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15코스는 총 길이 7.7km로, 쉬어가고 싶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5코스> • 대중교통 : 9호선 가양역 3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출구 • 거리 7.7km, 고저차 44m,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가양대고 남단 시작점, 증산체육공원 입구 난이도 (중) - 19코스와 우리옛돌박물관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부담 없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걷는 맛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19코스에 있는 성북생태체험관과 북한산 생태숲 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교외에 있는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멋진 풍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로는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개관한 국내 최초 석조유물 전문 박물관이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박물관 19코스와 함께 들리기 좋은 숨은 명소다.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전시관과 수목과 석조가 어우러진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세월 우리 땅에 숨 쉬어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긴 선조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감상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9코스는 형제봉 입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공원지킴터 – 화계사일주문으로 이어진다. 둘레길 코스에서 조금 벗어나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도 좋고 너른 바위가 있어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19코스는 총 길이 6km로, 중간에 쉬어가고 싶다면 형제봉과 성북생태체험관사이의 솔샘길 구간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 대중교통 : 1711, 110A 평창동삼성아파트, 우이신설선 화계역 2번출구 • 거리 6km, 고저차 188m, 소요시간 3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흰구름길 시작점 난이도 (상) - 9코스와 매헌시민의 숲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산길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트래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시민의 숲이 모두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어 서울 외곽이면서도 접근성이 좋다. 코스가 지나가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연결된다. 매헌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9코스는 수서역 -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 불국사 - 능인선원 -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계속되는 산길이 초심자에게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9코스는 총 길이 10.7km로,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느림보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사면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정원으로 조성된 구간에는 데크를 따라 야생화와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9코스> • 대중교통 :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 • 거리 10.7km, 고저차 194m, 소요시간 약 5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대모산 초입, 매헌시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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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에어비앤비, '컬처 아이콘' 여름 프로젝트로 특별한 숙소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컬처 아이콘'의 올여름 프로젝트인 11곳의 특별한 숙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컬처 아이콘을 통해 지금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으로 선정된 숙소들은 '엑스멘션', '인사이드아웃2', '프린스의 퍼플레인하우스' 등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등장한 집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숙소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명작 '업'(Up) 속의 집을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이 집을 직접 건설하여,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외부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예약 방법도 특별하다. 예약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먼저 예약 요청 날짜를 선택하고 동반 일행을 추가한 다음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에어비앤비는 예비 게스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컬처 아이콘에 대한 게스트의 고유한 시각과 관련성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컬처 아이콘' 프로젝트는 숙박공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사용자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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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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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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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청주에서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정원과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7명의 작가가 조성한 '작가정원'과 시민, 학생들이 만든 '시민정원', 청주시가 조성한 '모두의 정원',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참여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원 각각에는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되며, 매일 두 차례 진행되는 해설가의 설명 투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가족화분을 만드는 교육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반려식물 클리닉 등 반려 식물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술쇼, 음악공연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 존, 실내정원, 야간경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을 쉽게 만들고 반려 식물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정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드닝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정원 문화를 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경북, 5월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 속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은 5월 동안 선비문화, 산나물, 참외, 불빛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상북도는 오는 5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에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문정둔치와 선비촌 일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준비된다. 뒤이어 9일부터는 영양에서 산나물을 주제로 한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산나물 판매 장터 및 체험, 일월산에서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6일부터는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참외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작되어, 불빛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국제 불꽃 경연대회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계획이다. 경북은 5월 내내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문화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적 체험과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무주] 제23회 반딧불 축제와 술 익는 무주머루와인동굴 이색 여행
    [트래블이이=최치선 기자] 8월31일부터 9월 8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 제23회 반딧불 축제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무주는 이번 축제 기간에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장가의 82% 할인된 전북투어패스 무주통합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9일간 시즌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주투어패스권은 무주군 관내 8개 자유이용시설(반디나라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무주산골영화관, 태권도원 입장 · 모노레일 · 체험관YAP)을 정상 이용가(3만5000원) 대비 82%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무주투어패스가 반딧불축제 기간동안 판매된다. 무주투어패스 모바일 권(5900원)은 온라인에서, 카드(6000원)는 무주터미널 앞 관광안내소와 만남의 광장 안내소, 반디랜드 매표소에서 판매 중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최현희 관광마케팅 팀장은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에 맞춰 무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라며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반딧불도 보시고 무주가 자랑하는 시설들도 빠짐없이 둘러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투어패스권을 소지하고 특별할인 가맹점(47곳 _ 전북투어패스에서 확인 가능)으로 등록된 식당과 숙박, 체험시설을 방문하면 5~30%까지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반딧불 축제 기간에 무주를 방문하면 축제외에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다. 특히, 무주머루와인동굴은 꼭 들려야 할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다. 와인동굴에 가면 야생 포도인 머루와 오미자, 오디 등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적상산 중턱(450m)에 위치한 무주머루와인동굴은 더위를 피하고 머루와인도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머루와인과 사과와인 6종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데 각각 다른 맛이 입안에 맴돈다. 동굴에 오래 있으면 한기가 느껴진다. 이때 머루와인 족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머루와인은 무주 농가에서 국내 머루 생산량의 약 60%를 재배하고, 머루 농가와 머루와인 업체가 협력해 맛깔스러운 와인을 빚는다.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나오면 적상산의 명소인 적상산전망대, 안렴대, 안국사 등을 둘러보자. 무주양수발전소의 발전설비에 만든 적상산전망대가 최근에 생긴 곳이라면, 적상호 8부 능선에 자리한 안렴대는 예부터 유명한 조망 포인트다. 두 곳에서 조망을 비교해 즐기고, 다시 되돌아오면 적상산성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찰인 안국사의 품에 닿는다. 여행 마무리는 무주의 문화 인물을 만나는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이 좋다. 만약 시간이 없어서 축제 기간 무주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10월에 내려와서 무주 적상산 가을풍경을 담아가면 좋다.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적상산 가을 풍경(사진=무주군청)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 김환태 선생은 일제 암흑기에 순수문학의 이론체계를 정립하고 1930~1940년에 크게 활약한 문학평론가이다. 경향문학과 계급주의의 비평에 의해 정치성과 사상성으로 경직된 문단에서 순수문학의 옹호자로서 순수문학의 씨앗을 띄운 기수다. 당시 김환태 선생이 도전했던 과제는 정치에 예속되는 경향문학에 대한 배격을 소리 높여 외친 순수문학의 기수로 경향문학 배격에 중심을 두었다. 동시에 당시의 일제 말기에 직접적인 표현은 할 수가 없었지만 장차 우리 문학이 친일문학 일색으로 변모될 것을 예견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다했다.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오늘날의 민족문학을 확립하는 기틀이 되었다. 김환태 문학관에는 김환태 선생의 생전 사진, 도서들을 비롯해 약4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최북은 조선시대 영정조 시대에 활동한 직업화가로서 조선의 반고흐라 불리울만큼 기이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그의 일화중 금강산 구룡연에서 “천하의 명사가 천하의 명산에서 죽어야 한다.”고 외치면서 못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또 어떤 벼슬아치가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가 최북이 응하지 않자 협박하려 하였으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나를 저버린다.” 하면서 스스로 한 쪽 눈을 찔러 애꾸가 되었다는 일화는 최북의 기인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북미술관에는 최북의 영인본 작품60여 점을 비롯해, 일화를 볼 수 있는 영상관, 최북이 잘 그렸던 메추라기를 그리는 체험장이 있다. 기획전시실은 정기적인 교체전시의 기획으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8-31
  •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캠페인 파트너 한제메르쿠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관광청은 프리미엄 파트너 한제메르쿠어와 협력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행한다. ▲ 베를린 돔 베를린 장벽 붕괴 캠페인은 지난 30년간 여행지로서의 독일 관광 성장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캠페인, 프레스 하이라이트 투어와 베를린에서 열리는 PR이벤트가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이다. 특히 네덜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홍콩과 미국 총 10개 시장에 주력한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1989년에 일어난 베를린 장벽 붕괴와 그 다음 해의 독일 재통일은 독일 관광 산업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고 여행지로서 독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증폭시켰다. 1993년 공동 통계를 시작으로, 독일에서의 외국인 숙박일 수는 3470만박에서 8770만박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베를린을 포함한 새로운 연방 주에서만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340만박에서 2050만박으로 6배 증가했다.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일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에 대해 흥미롭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설명했다. 요하네스 간제르 한제메르쿠어 영업부 협력 이사는 “이미 베를린 장벽 붕괴20주년 때 한제메르쿠어와 독일관광청은 효과적인 미디어 활동을 위해 협력했다. 이 캠페인은 역사적인 순간을 중점으로 독일 국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관광 산업을 위한 인상 깊은 행사들을 선보인다. 한제메르쿠어는 독일관광청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10개 주요 시장의 20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지 인스타그래머들과 함께 16개의 연방 주의 다양한 루트를 통해 통일된 독일이 여행지로서 지난 30년간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준다. 이 투어로 만들어진 비디오와 사진들은 해시태그 #Germany30reunified, #HanseMerkur, #HandinHand와 함께 독일관광청 인스타그램 채널,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웹사이트 www.germany.travel와 인플루언서들 각 개인의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관광청은 30명 이상의 전 세계 기자들을 초청해 연방 주들과 베를린의 프레스 하이라이트 투어 3개를 9월에 진행한다. 9월 20일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PR 행사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30년 동안 여행지 독일의 관광 산업 발전에 영향을 준 주요 요소들을 전달한다. 시장-벤치마크 분석과 연구 및 통계에 따르면, 독일관광청은 변화하는 측면에서 관광지 독일을 포지셔닝하기 위해 매년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개발한다. 그리고 독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 캠페인과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8-30
  • [카약] 특별한 의미를 담아 떠나는 국내외 여행지 3곳...블라디보스토크,전주·완주,부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 여행객 인기 여행지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접근성이 높아 인기 순위 상위 대부분을 독차지했던 일본 여행지가 한일 관계가 난항을 겪으며 대부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동시에 또 다른 근거리 해외 여행지인 홍콩 역시 변화를 겪고 있다. ▲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추천한 부산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최근 한국인이 검색한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5월에는 10위권 내 오사카와 도쿄를 비롯해 총 5곳의 일본 여행지가 들어 있던 반면 7월에 들어서며 하락세를 나타냈고 8월에는 도쿄를 제외한 모든 일본 도시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높은 접근성으로 도쿄와 더불어 인기 여행지 순위를 다투던 오사카의 경우 5월 기준 2위에서 8월에는 13위로 삿포로는 7위에서 26위로 떨어졌다. 도쿄는 2계단 떨어진 5위에 자리했다. 한편 홍콩은 등락을 반복하다 5월에는 12위에서 8월 17위로 하락했다. 반면 다낭, 방콕, 타이페이 등의 여행지의 검색량은 늘어났다. 국내 여행지의 경우 제주도는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5~8월 동안 검색량이 2018년 동기간 대비 55%가량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와 더불어 국내 여행기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산 역시 동기간 2018년 대비 1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국제정세 속 휴가 계획을 앞두고 있는 여행객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여행의 재미는 물론 남다른 의미까지 남길 수 있는 대체 여행지를 제안한다. ◇역사의 발자취 따라 떠나는 역사 기행, 블라디보스토크 8월 카약 검색 순위 8위를 차지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서울에서 직항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에 갈 수 있어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늘어선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유럽의 풍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으며 해안가가 내려다보이는 해양공원의 야외 카페에서 즐기는 샤슬릭과 맥주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준다. 또 과거 독립운동의 국외 근거지의 역할을 수행했던 역사 깊은 장소가 바로 블라디보스토크다. 한인 이주촌이자 일제 치하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인 신한촌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한촌 기념비, 연해주 독립운동의 지도자로 불리는 최재형 선생의 거주지, 고려인박물관 등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당시의 치열했던 투쟁과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는 역사 기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해리단길 따라 감성 골목 여행, 부산 매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국내 여행지이지만 그 안에서도 아직 덜 알려진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견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일 것이다. 최근 해운대역 뒤편으로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며 ‘해리단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소박하고 아담한 가게들이라 대부분 금방 자리가 만석이 되지만 그만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들이 좋은 포토 스폿이 되어 주기도 한다. 해 질 무렵에는 광안대교 근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요트 투어를 추천한다. 인당 약 2만5000원~3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요트 갑판에 누워 감상하는 부산 해변 고층빌딩의 야경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한옥 고택에서의 운치 있는 가을밤, 전주·완주 올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더 특별한 호캉스를 제안한다. 럭셔리한 호텔 대신 고즈넉한 산속의 한옥 고택에서 보내는 하루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것이다. 전북 완주의 오성한옥마을은 갤러리 ‘아원 뮤지엄’을 비롯해 완주 ‘풍류학교’, 찻집 ‘두베’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50년된 한옥을 이축한 ‘아원 고택’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모으는 한류 아이돌 그룹이 촬영을 위해 묵어간 곳으로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숙박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므로 전주 시내 관광을 여유 있게 즐긴 후 이동하는 것이 좋다. 오성한옥마을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카약은 여행 계획부터 예약 정보 및 일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검색 엔진이다. 특히 ‘최저가 일정’ 검색을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여행지별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8-30
  • [독일] 바이에른 국립공원 ‘유럽의 녹색 지붕’에 가다 ...①빙하시대의 유물 아르베르 호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체코와 오스트리아 국경을 따라 가장 넓고 오래된 숲이 형성된 바이에른 국립공원에 갔다. 바이에른 국립공원은 지난 1970년에 문을 연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며 "자연이 자연을 낳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만들어진 독일에서 유일한 정글이다. ▲ 바이에른 국립공원내에 있는 아르베르 호수의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 바이에른 국립공원 숲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이 곳은 바바리아 숲이라고 불리운다. 정상에 서면 끝없이 펼쳐진 숲, 거대한 산 능선과 완만 한 언덕, 작은 산과 호수 등이 마치 세상의 전부인 듯 보인다. 이렇게 중앙 유럽에서 가장 큰 숲이 바로 바이에른 국립공원 이다. 이 곳을 ‘유럽의 녹색지붕’이라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이에른 숲의 크기는 약 900km²에 달한다. 도나우강과 보헤미안 숲 및 오스트리아 국경 사이에 퍼져 있다. 또한 체코와의 국경을 따라 독일의 유일한 원시림인 바이에른 산림 국립 공원(Bavarian Forest National Park)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아서 시라소니와 수달 같은 희귀종이 분포되어 있다. ▲ 아르베르 숲길 산책로 (사진=최치선 기자) ▲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 (사진=최치선 기자)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1000미터가 넘는 130개 이상의 산봉우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바이에른 산맥을 따라 하이킹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또한 바이에른 국립공원에는 독일에서 가장 긴 하이킹 트레일인 ‘Goldsteig 트레일’이 조성되어 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나는 동부 바이에른 관광청에서 나온 스테판 모더 씨와 함께 독일의 유일한 원시림 속으로 짧지만 매우 인상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동부 바이에른 국립공원 여행기는 두 번에 나눠 연재하기로 한다. 하나는 숲에 있는 호수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국립공원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원시림 속에서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아르베르 호수를 보며 약 2시간 정도 산책을 했는데 그 내용을 사진과 글로 소개한다. ▲ 아르베르 호수에서 보트 놀이를 즐기는 여행자들 (사진=최치선 기자) ▲ 호수의 풍경 Ⓒ트래블아이 ▲숲의 풍경 Ⓒ트래블아이 ▲ 호수와 숲의 풍경 Ⓒ트래블아이 바바리아 숲에 있는 아르베르 호수는 빙하시대의 유물이다. 이 호수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다. 스테판은 원시림 속에 숨어 있는 이 호수를 바라보며 “숲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아르베르 호수는 울창한 정글과 높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그것은 빙하시대의 유물이며 카르멘 호수로 분류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스테판 씨에 따르면 “이 호수가 오랫동안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었고, 높은 고도에서 얼음들은 미끄러져 계곡으로 흘러갔다. 지난 빙하시대 동안 세 개의 빙하가 형성되었다. 전체 Arber Gletscher의 일부인 Arberee Gletscher의 크기는 지표면에 있었다. 약 50m에서 125m로 추정된다. 빙하의 끝은 850m 고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빙하가 녹아서 지금의 호수가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거대한 숲 속에 있는 호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 호수에서 트래킹을 하거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최치선 기자) ▲ 호수가에서 데이트 하는 남녀 Ⓒ트래블아이 ▲ 나무들이 바위에 뿌리를 내고 있는 모습 Ⓒ트래블아이 사람들은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데크를 걷고 있었다. 주로 은퇴한 노년층이 많았다. 아이를 동행한 가족들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보였다. 가끔 젊은 연인들이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숲속에서는 산책하는 동안 이름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새들이 저마다 울음소리를 내면서 존재를 알려왔다. 하늘을 가리는 높은 나무들은 빈틈없이 빽빽히 들어선채 키재기 시합이라도 하는 것 같았다.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국립공원 안에는 이렇게 호수와 원시림으로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호수 한쪽을 따라서 수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책로 역시 잘 정돈되어 있고 대부분 데크와 평지여서 어린이도 걷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나무 외에 어떤 인공물도 사용하지 않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독일이 얼마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 쓰레기를 비닐이나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고 있었다. ▲ 휴게소에서 맛본 바바리안 전통 소세지 (사진=최치선 기자) 휴게소 앞에는 보트를 대여하는 곳이 있다. 여기서 보트를 빌려 호수 한 가운데까지 노를 젓거나 페달을 밟아 나갈 수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멋진 보트 놀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선착장에서는 기온이 높아서 보트 타기에 부담스러웠는지 배를 빌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휴게소에서 점심으로 바바리안 전통 소세지와 맥주를 시켜놓고 파란 하늘과 녹색 숲을 담고 있는 유리 같은 호수를 유영하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해 보았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8-24
  •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⑦오대산...백두대간의 허리, 문수신앙의 성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대산은 백두대간의 중추로서 설악산과 태백산 사이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육산이다. 오래전부터 삼신산으로 불려온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화첩산행100] 7번째 산으로 오대산을 선정한 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서,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물과 유적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학이 날개를 활짝 편 형태와 같다고 해서 청학산이라고도 불리는 오대산에는 작은 금강산인 소금강이 있으며 비로봉(1563m)을 중심으로 동대산(1434m), 호령봉(1042m), 상왕봉(1493m), 두로봉(1422m) 등 5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중대, 동대, 서대, 남대, 북대가 자리한다. ▲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사진=최치선 기자) ▲ 진고개-동대산 진행 코스 (사진=최치선 기자) [오대산 개요] 위치: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및 홍천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 비로봉 1563m 지정: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 지정. 면적: 30만3929km2. 탐방객: 연간 100만명 이상. [등산코스] 1. 비로봉코스(난이도-상) : 오대산국립공원 천혜의 원시림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 (총 17km, 7시간 소요) 오대산국립공원 탐방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코스인 두로봉코스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루 온종일 마음껏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이용하는 탐방객이 적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혼자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로령에서 상왕봉을 거쳐 비로봉 정상을 밟은 후 다시 상원사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시간까지 더하면 총 7시간 정도가 걸린다. 2. 동대산 코스(난이도-중) : 야생화의 향연 진고개~동대산~동피골 코스 (편도 4.4km, 2시간10분~2시간30분 소요)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동대산코스는 봄에 오르면 환상이다. 동대산 일대 주변이 파스텔 톤으로 물들고 여러 종의 야생화가 핀다. 특히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올라가는 탐방로 주변에는 5월이면 얼레지군락에 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편도로 이동하는 것이라면 대중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이동수단을 알아봐야 한다. 3. 상왕봉코스(난이도-중) :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들기는 일석이조 탐방코스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북대사~상원사 (편도 14km, 5시간20분~6시간 소요) 경사가 험하지는 않지만 거리가 긴 코스로 상왕봉코스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상원사를 거쳐서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 그리고 북대사(미륵암)까지 다양한 사찰와 암자를 만날 수 있고 비로봉 정상에서는 오대산국립공원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상왕봉까지 가는 길에는 300년 이상된 주목군락지가 있고 고산식물이 피어나 자연의 신비를 확인할 수 있다. 4.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민코스(난이도 하) 비로봉-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코스 (왕복 7km, 왕복소요시간: 3시간10분~3시간30분)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의 코스비로봉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적당한 가파름이 있어 산행을 위해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이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경관뿐만 아니라 가는 중간에 위치한 천년고찰 상원사, 중대, 적멸보궁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왕복코스로 적당하며 반나절코스로 계획하기에 제격이다. 상원사~중대사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가 적당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오대산국립공원의 베스트 코스이다. 탐방로 대부분이 흙길로 되어 있고 한 여름에도 나무가 많아 그늘을 통과하며 오를 수 있다. 중대사에서 적멸보궁까지는 완만한 평지길이고 적멸보궁에서 비로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특히 비로봉정상 400m를 앞두고 계단으로 만들어진 탐방로는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 구간은 천천히 쉬어가며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중간 중간 암반이 드러나 위험한 지역은 로프와 계단으로 안전하게 처리되어 있다. 만약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상원사-비로봉 구간을 추천한다. 적멸보궁까지의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가 길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1시간30분 정도를 산행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적멸보궁까지 갔다 원점으로 내려오면 시간이 딱 맞다. [산행기] 비로봉에서 바라 본 동해의 풍경 7월, 37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와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노동을 하면 체력 소모가 심하고 탈진의 위험이 있다. 등산은 어떨까? 그래도 도시보다 숲이 우거진 오대산은 한결 시원하리라 기대하면서 아침 일찍 서둘렀다. 서울에서 버스로 약 3시간을 달리니 진고개가 나왔다. 진고개 주차장에 내려서 등산할 준비를 하고 동대산을 향해 방향을 잡았다. 진고개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모두 3개이다. 첫번째는 환종주코스로 진고개-동대산(1434m)-두로봉(1422m)-두로령-상왕봉(1491m)-비로봉(1563m)-상원사-주차장(약16~17km)으로 약 7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두번째는 진고개-노인봉(1338m)-진고개-버스로이동-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원사-주차 장(약14km). 세번째는 진고개-노인봉-진고개-버스로이동-상원사-선재길-월정사-매표소 (산행 약7km+선재길 트래킹 약8km). ▲ 진고개-동대산-두루봉 코스 등산로 (사진=최치선 기자) 나는 정상을 밟기 위해 첫 번째 코스를 택했다.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비로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 코스를 택한 이유는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 중 호령봉을 제외하고 모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로봉에서는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338m)을 볼 수 있다. 또한 서쪽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계방산(1577m)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오대산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자 백두대간의 중추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진고개에서 동대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노인봉쪽이 아닌 길을 건너 편에 있는 등산로를 찾아야 한다. 시작부터 오르막이다. 동대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걷는게 중요하다.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머리띠를 했는데 소용이 없다. 동피골까지 2.6km를 오르는 내내 물 2병이 사라졌다. 아직 동대산도 오르기 전에 물이 떨어졌으니 남은 물 두병으로 종주를 하려면 최대한 아껴야 한다. 동피골에서 동대산까지는 0.1km 금방이다. 거리는 짧지만 생각보다 힘이 든다. 100m가 1000미터는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 탓이다. ▲ 동대산 표지석 (사진=최치선 기자) 오르막에서 몇 번을 더 쉬고 나니 동대산 정상이 나왔다. 표지석을 확인하고 털썩 주저 앉았다. 동대산 정상에서는 황병산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두로봉을 향해 출발했다. 오대산은 등산객들에게 대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는 산이다. 중후한 산세와 더불어 봄에는 신록과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엔 오색단풍, 겨울철 설경과 눈꽃 등 계절마다 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이다. 5봉 외에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 선재길 등 힐링할 만 한 곳이 많다. 비로봉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해 동남쪽으로는 황병산, 서쪽으로는 동대산과 오대산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바라다 보이며, 북쪽으로는 멀리 설악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또한 노인봉에서 발원한 계곡은 각종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개가 넘는 경관을 빚어내며 13km를 흘러내리는데, 청학동소금강계곡(청학천)이다. 두로봉까지 약 5km 구간을 올라가며 황병산, 노인봉, 비로봉, 효령봉 등을 보았다. 두로봉 정상을 앞두고 커다란 차돌백이가 나타났다. 미끌거리는 표면을 보면서 옛날 어린시절 차돌로 부싯돌을 만들어 불을 붙여본 경험이 생각났다. ▲ 차돌백이 (사진=최치선 기자) 차돌백이에서 약 1km를 더 올라가면 백두대간 두로봉(1421m)이다. 이곳 두로봉에서 신배령, 1210고지 인근 공원경계까지는 비법정 탐방로라 더이상 갈 수 없다. 굳이 표지석을 찍으려면 북쪽으로 약 5분 정도 더 가면 두로봉 표지석이 나타난다. 두로봉에서 점심을 먹었다. 올라오면서 땀을 너무나 많이 흘렸기 때문에 기력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김밥 한 줄과 떡 한 조각을 먹고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 두로봉 표지석 이렇게 두로봉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두로령을 지나 상왕봉과 비로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백두대간 길이 아닌데도 상원사와 내촌 갈림길에 엄청나게 커다란 표지석으로 백두대간 두로령이라고 표시해 놓았다. 여기에서 길을 건너 산쪽으로 올라가야 상왕봉과 비로봉으로 갈 수 있다. 상왕봉까지는 1.9km. 길은 오르막 경사가 크지 않은 편이다. ▲ 백두대간 두로령 표지석 (사진=최치선 기자) 중간쯤에 북대사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상왕봉까지 1km 거리는 비교적 평탄하다. 상왕봉(1491m)에서 얼마전 올랐던 두로봉이 보인다. 상왕봉 표지석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을 향해 출발했다. 상왕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두 사람이 나란이 걷기에도 불편할만큼 좁은 숲길이 2km나 이어진다. 하지만 흙길이라 무릎에 무리는 없는 편이다. 오대산이 대표적인 육산이라는 증거다. ▲ 상왕봉-비로봉 구간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비로봉 정상 1563m 표지석을 보니 무거웠던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오대산의 정상은 비로봉 정상 표지석에서 효령봉 쪽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그곳이 오대산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슴이 확 트일만큼 시원하다. 멀리 주문진과 발왕산도 보인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신선한 공기를 폐에 가득 채워넣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내 몸 속에 있는 나쁜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바꾸고 싶었다. ▲ 비로봉 표지석 (사진=최치선 기자) 비로봉 정상에서 상원사 적멸보궁으로 향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상원사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인 태백산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양산 통도사 중 하나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7월 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995호로 승격되었다. 적멸보궁은 오대산의 중심인 비로봉과 주변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는 분지 가운데 중대의 해발고도 1189m에 지어졌다. ‘오대산사적’에는 중대 진여원,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나한암, 서대 미타암이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중대 사자암 및 상원사,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서대 염불암이 있다. 오대산은 「삼국유사」와 「오대산사적」등의 문헌기록에 의하면 신라 승려 자장(慈藏)과 연관된 문수보살 및 오대산 신앙의 중심지로 확인되며, 신라 이후 현재까지 법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불교의 성지이다. ▲ 적멸보궁 (사진=최치선 기자) 적멸보궁의 뒤 편 봉긋한 부분이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석비가 세워져 있다. 적멸보궁의 뜻은 모든 바깥 세계에 마음의 흔들림이 없고 번뇌가 없는 보배스런 궁전이란 뜻이다.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 중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시고 얻은 석가모니 정골사리를 보안안한 불교의 성지이다. ▲ 상원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사진=최치선 기자) 나는 적멸보궁에 올라가서 무료로 제공하는 따듯한 차를 무려 5컵이나 마셨다. 비로봉에서 마지막 물을 마신 후 약 1.5km를 걸어왔더니 목이 타는 것처럼 심한 갈증이 났기 때문이다. 오대산에 있는 중대사자암은 적멸보궁 아래 쪽에 있다.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적멸보궁수호암자이다. 적멸보궁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는 약 2km. 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상원사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내려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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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3
  • [울진] 성류굴...신라 진흥왕도 다녀간 2억 5000만 년 된 신비의 동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울진에 가면 꼭 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성류굴이다.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삼욕(三浴)의 고장’이라 불리는 울진에 성류굴은 성지에 가깝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동굴 피서야 말로 최고라 할 수 있다. 성류굴은 왕피천이 휘감고 흐르는 선유산에 있다. 무려 2억 5000만 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기록한 굴로 천연기념물 155호 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인 성류굴은 탱천굴(撑天窟)·선유굴(仙遊窟)이라고도 부른다. 주굴 길이 약 470m. 전체 길이 약 915m(수중동굴구간 포함)에 이른다.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는 이 동굴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은 담홍색·회백색 및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9곳의 광장과 수심 4∼5m의 물웅덩이 3개가 있다.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그리고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굴속으로 피신하였는데 왜병이 굴 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해진다.울진의 성류굴에서는 지하 궁전과 같이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 정원 14년 8월25일에 범렴이 다녀갔다고 적힌 글귀. 문화재청 제공 성류굴은 오랜 역사와 과학이 담긴 동굴이자, 선조들이 이곳을 찾아 문학과 예술을 즐긴 흔적이 많은 동굴이다. 최근에는 1500여 년 전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국보급 명문이 발견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울진 성류굴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시원함과 전해오는 이야기가 다양해 가족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성류굴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울진 읍내를 중심으로 북쪽에 삼욕을 누리기 좋은 곳이 있다. 죽변항 뒤쪽에 자리한 [폭풍 속으로] 드라마세트장에 들렀다가 인근 하트해변에서 해수욕을 하고, 응봉산 중턱에서 솟구치는 덕구온천과 응봉산 등산로를 따라 만나는 덕구계곡의 오붓한 숲길은 온천욕과 삼림욕으로 그만이다. 그밖에 봉화와 영주를 잇는 국도 36호선에서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에 깃든 불영사도 볼 만하다. 주차비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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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담은 ‘오~ 매직 서커스’ 공연..17일~18일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부산의 이야기를 마술과 서커스로 재치 있게 풀어낸 특별한 공연이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8월 17일~18일 양일간(오후 5시) 송도스카이파크에서 ‘오~매직 서커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틀 동안 총 4명이 출연진이 마술과 서커스를 통해 부산의 특징을 담아 부산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방문객들과 만나게 된다.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해산물을 마술에 접목한 김영진 마술사와, 부산의 대표 스포츠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 선수를 패러디해 공, 모자, 방망이(곤봉)등의 야구 소품을 활용한 ‘이대오(2대5)’의 서커스 공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해산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마술 스토리로 풀어낸 김영진 마술사는 한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되었던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2’의 부산지역 예선에서 우럭, 낙지, 장어 등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마술로 신선함과 독특함을 선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8일 일요일에는 밀면,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을 이용해 부산의 사투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부산 토박이’ 이영주 마술사와 인도에서 온 외국인이 부산의 매력에 빠진 마음을 마술로 표현한 ‘부산을 사랑한 촌놈’ 박준영 마술사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직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공연시간은 1시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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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독일] 건축여행...바이마르, 데 사우, 베르 나우 바우 하우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독일로 건축여행을 떠나보자. 중세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을 살펴 볼 수 있는 건물들이 많기때문에 건축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하이라이트로 데 사우 바우하우스가 오는 9월 8일에 그랜드 오프닝과 함께 개장한다. 데 사우 바우하우스 재단의 특별하고 포괄적인 컬렉션이 처음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이 새로운 박물관은 기존의 바우하우스 건물들과 연결된 자리에 위치한다. 오프닝 페스티벌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렇게 바이마르와 데사우 그리고 베르나우 바우 하우스는 특별한 건물을 품고 있는 곳이다. 그 중 바우 하우스 예술 학교는 20세기 예술 및 건축 사고와 작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현재 바이마르, 데 사우, 베르 나우 최초의 건물은 박물관 및 전시회와 함께 현대의 블록 건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 바우하우스 데 사우 박물관이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8일 오픈한다. 데 사우 그로피우스 건물이 문을 연지 거의 70년이 지난 후 데 사우와 바이마르 바우 하우스는 1996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20세기 건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7년 7월, 베를린 근처 베르 나우에 있는 ADGB 노동 조합 학교와 데 사우로 슬라 우에 발코니가 있는 5채의 집이 포함되도록 세계 유산이 확장되었다 . 바이마르의 바우 하우스는 1919년에 작업을 시작했다. 바우 하우스 대학교의 본관과 응용 예술 학교를 포함하여 많은 인상적인 건물이 다음 해에 건축되었다. 데 사우에서 아트 스쿨은 당시의 아방가르드의 지표가 되었다. 이 건물은 월터 그로피우스가 설계하고 1926 년에 개관했다. 건축과 디자인의 현대성에 대한 아이디어는 데 사우에서 '마스터 하우스'또는 발코니가 있는 하우스 '데 사우 토르 텐 (Dessau-Törten)'과 같은 건물에서 절정을 이루기시작했다 1928년부터 1930년까지 데 사우의 바우 하우스 국장을 역임 한 Hans Wittwer와 Hannes Meyer는 Bernau에 ADGB Trade Union School을 건설했다. Trade Union School은 응집력있게 통합 된 별도의 개별 구조에 대한 탁월한 예이다. 데 사우 운영시간 바우 하우스 빌딩 매일 운영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마스터 하우스 운영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4 월 ~ 10 월), 오전 11시 ~ 오후 5시 (11 월 ~ 3 월) 발코니 이용 가능 주택은 공개되지 않는다. 원래의 아파트는 데 사우 토르 텐 (Dessau-Törten)주택 단지의 가이드 건축 투어에서 볼 수 있다. 바이마르 운영시간 4월 ~ 10월 : 바우 하우스 박물관에서 화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 오후 1시 30 분 또는 바우 하우스에서 오후 2시 11월 ~ 3월 : 바우 하우스 박물관에서 오후 11시 30분 또는 바우 하우스에서 오후 2시 30분 아틀리에 바우 하우스 박물관 운영 시간 3월 26일-10월 28일 : 월요일, 수요일-일요일 10:00 am-6:00 pm 10월 29일. -1월 7일 : 월요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가이드 투어 : 월요일 및 일요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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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광복 역사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여행...서경덕 교수와 33인, 광복절 역사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국내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의 일환으로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광복절 역사여행’을 추진한다.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대구 근대문화골목 ▲ 대구 근대문화골목 ▲ 문경 도자기박물관 앞서 실시한 ‘나만의 광복여행 10선 만들기’ 행사(8. 5.~12.)에 응모해 선정된 국민들은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자신만의 여행 계획에 따라 여행을 떠나면 된다. 이에 맞춰 광복절 역사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본보기로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비롯해 대구 출신의 전 야구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 재한 외국인,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33명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33명은 과거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방송인으로서 지난 25년간 ‘뉴욕타임스’ 등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홍보 광고를 실었으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독도, 동해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 사실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 안동 임청각 이번 여행에서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여행’ 길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안동 임청각 등 독립운동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현장에서 서경덕 교수의 알기 쉬운 역사 강의도 진행한다.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33인의 광복절 역사여행과 강의 과정은 한국방송 2텔레비전(KBS 2TV) ‘생생정보’(8. 21. 18:30)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의 광복절에 역사여행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에 숨은 역사유적과 관광명소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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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어린이 천국,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8월,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은 무더위를 피하고 신비로운 빛의 세계를 즐기는 이색 명소다. 이 곳에 가면 약 1km에 달하는 터널 속에 펼쳐지는 1억 개의 빛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짝이는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빛의 여행은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트윈터널은 밀양 삼랑진읍 미전리 무월산의 옛 경부선의 폐선터널을 새롭게 재단장한 곳이다. 이 터널의 역사는 옛날 조선시대까지 거슬러간다. 터널은 고종의 명령으로 만들어졌으며 예부터 터널 속에서 도깨비불을 발견했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이 찾아왔다는 등 신비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런 신비한 이야기들을 캐릭터들과 접목시켜 현대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국내 최초로 캐릭터와 빛을 이용해 만든 빛의 테마파크는 상행 457m, 하행 443m로 총길이 900m의 터널이 양쪽으로 이어져 있어 ‘트윈터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트윈터널의 가장 큰 마스코트 누들킹 (사진=트윈터널 인스타그램 ) 이렇게 삼랑진 트윈터널은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커플 여행지로 인기다. 터널은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터널에 발을 들인 순간, 더위가 사라지고 아름다운 빛의 파노라마에 빠진다. 오색으로 불 밝힌 전구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트윈터널은 신비한 해저세계를 탐험하는 [해저터널]과 무수히 쏟아지는 빛의 향연이 펼져지는 [빛의 터널]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구간 안에 다채로운 테마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매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지르며 빛의 황홀경에 빠져든다. 빛의 세계에 머물다 보면 어느새 출구에 도착한다. 터널 맞은편 체험장에서 아이들과 또띠아피자도 만들고, 카트를 타고 달리며 남은 더위를 날려보자. 삼랑진 트윈터널에서 멀지 않은 만어사는 오랜 세월 품어온 전설과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한 돌이 유명하다. 크고 작은 돌이 골짜기로 쏟아져 내린 듯한 풍광도 인상적이다. 밀양에서 하룻밤 머문다면 저녁에는 영남루의 야경을 감상하고, 이튿날 아침에 밀양연꽃단지를 산책해보자. 참샘허브나라도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명소다. *위치 : 경남 밀양시 삼랑진로 537-11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우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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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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