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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춘향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지만, 이 축제가 직면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는 1931년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원래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춘향제가 겪고 있는 상업화의 추세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들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명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본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춘향제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축제'로 오해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에도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축제의 상업화와 전통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큰 도전이자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춘향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주의 깊은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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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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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부산 중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2024년 연등 문화제' 개최...5월 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중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1일부터 이틀 간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열고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1일과 12일, 광복로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을 통해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에 전시되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불교의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번 '2024년 연등 문화제'는 부산 중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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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서울 노원구,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5월 12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12일,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축제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춘선 숲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생한 카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약 680m에 달하는 행사 구간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릉동 로컬 카페와 국내 유명 카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 세계커피대회(WCC)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가수 김기태, 여행스케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커피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커피축제가 경관, 커피의 맛과 향, 아름다운 음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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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풍성해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식 대신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린과 곡성 출신 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축제 기간 동안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아이돌 콘서트,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 '아모르 트롯 투나잇', 그리고 'The Delight 로즈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김연자, 문희옥, 이수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과 진시몬, 수와진밴드, 체리필터 등이 참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난해 22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봄 축제장을 방문해 장미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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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경남 사천 노산공원, 화려한 야경의 '노산 빛공원'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의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이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문화 콘텐츠를 갖춘 화려한 야경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천시는 9일, 노산공원 내 해안변 일대에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산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정서를 담은 다양한 야간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가동되는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는 삼천포 해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구역별로 다채롭게 연출된 빛의 나무 산책로, 꽃피는 갯바위, 반딧불이 숲 등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해안변 경관뿐만 아니라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사천의 역사와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암반을 활용한 실외 미디어아트 영상은 노산 빛공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한려수도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을 약속했다. 노산공원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사천의 새로운 밤문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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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 명에서 지난해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를 변경하여 방문객들이 안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도로 개선, CCTV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황톳길 조성, 친환경 소재의 휴식 공간 확충, 상시 정원 해설 서비스 도입, 다국어 해설사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 기관 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봄꽃 축제, 가을 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안개 분사기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친수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는 하천 구역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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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민동근 작가의 원더풀라이프 ①발리의 숨은 보석...테게룽간, 짱구비치, 우붓새벽시장
    [트래블아이=민동근 작가]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숲, 그리고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여기에는 테게룽간 폭포(Tegallalang Waterfall), 짱구비치(Jungutbatu Beach), 우붓새벽시장(Ubud Morning Market), 그리고 다양한 사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발리의 특별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발리의 아침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발리를 사랑하는 사진작가로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서,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테게룽간 폭포는 발리 우붓 지역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울창한 숲을 지나 폭포에 도착했을 때, 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한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에 압도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폭포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은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다음으로 발리의 짱구비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채로운 해양 생물과 산호초를 관찰하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또한, 해변가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은 하루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붓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은 발리의 일상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신선한 과일, 야채, 향신료는 물론 발리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까지, 이곳에서는 발리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돌아보며 현지인들과 교류하는 것은 이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밖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발리의 사원들 입니다. 발리는 '천 개의 사원의 섬'이라고도 불리며, 곳곳에 아름다운 사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원으로는 울룬 다누 브라탄 사원(Ulun Danu Beratan Temple), 타나롯 사원(Tanah Lot Temple), 우루와투 사원(Uluwatu Temple) 등이 있습니다. 이 사원들은 발리의 고유한 종교와 문화를 반영하며, 특히 해질 무렵의 사원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참고로 발리의 사원을 방문할 때는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사원에서는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발리는 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여러분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발리에서의 여행은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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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주년 포항국제불빛축제...빛의 마법, 포항을 수놓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3대 불꽃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포항시는 이번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불과 빛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전통적인 축제의 멋을 재현한다. 5월 31일 개막식에서는 뮤직&프렌지페스타, 파이어드림시어터(불도깨비), 라이트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메인 행사로는 데일리불꽃쇼와 드론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축제장이 오픈되며, 판타스틱포항거리퍼레이드, 오키나와 군악대 공연, 불빛라디오, 불빛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저녁 9시 20분부터는 영국, 호주,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영일대 청춘 톡쇼와 불꽃낭만콘서트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교통,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불과 빛의 화려한 조화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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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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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②남해 금산...태조 이성계가 비단으로 덮겠다고 약속 한 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프로젝트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작품공모전]이 15일부터 시작되었다. 본지 화첩 산행팀은 '대한민국화첩산행' 2번째 산으로 남해 금산을 다녀왔다. 조망이 너무나 뛰어나 정상에 서면 바다와 수많은 섬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산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몰려오기 전 주말을 이용해 남해 금산으로 소풍을 떠나면 어떨까? ▲ 보리암 산 위 치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삼동면 산행코스 : 두모계곡입구 → 부소암 → 상사암 → 좌선대 → 금산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탐방지원센터 → 금산주차장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6.5km(3시간 30분) 선정이유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 남해 금산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높이 681m의 산이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렀다는 뜻의 금산(錦山)은 본래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세웠기 때문에 '보광산'이라 불렸다. 하지만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하며 왕이 되게 해주면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겠다고 약속한 산이 바로 금산이다. 금산에는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남해금산...속세를 떠난 신비한 비다경으로 칭송 받는 산 남해 금산의 특징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남해 금산의 우뚝우뚝 솟은 바위에 서면 바다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흐릿하게 풀어져, 어디까지가 바다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구분이 안간다. 한 참을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라 답답했던 가슴도 어느덧 시원하게 뚫린다. 남해 금산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신선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만큼 풍경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다도해에서 유일하게 체적이 큰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낙엽수가 많은 산이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도 산속 산행이 다른 산보다 시원하다. 가을이면 단풍잎들이 마치 오색 자수판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만들어 낸다. 금산은 영남에서는 합천의 가야산, 방장산(지리산)과 자웅을 겨루고 중국의 남악(南嶽)에 비견되기도 했으며, 바다 속의 신비한 명산이라 하여 ‘소금강산’ 또는 ‘봉래산(蓬萊山)’이라고 부른다. 금산이 이렇게 작은 봉래산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명산으로 칭송을 받게 된 것은 멀리 떨어진 남해의 섬 속에서 바라다 볼 때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우뚝 솟은 돌산이라는 점에서 등산객에게 속세를 떠난 신비감을 주기 때문은 아닐까? 발밑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지는 조망의 산 등산 당일 아침 차에 오르며 ‘오랫만에 바다와 한 몸인 멋진 산을 타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버스는 서울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달려간 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등산로 입구에 나를 내려놓았다. 입구를 지난 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자 아스팔트나 시멘트를 밟던 신발 바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하고 푹신한 산기운이 발바닥을 관통해 내 심장을 지나 그대로 정수리까지 올라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경사가 제법 되는 오르막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난이도 중하 정도라 어린이도 비교적 쉽게 산행이 가능한 금산의 풍경은 한마디로 빼어나게 아름답다. 특히,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답게 경관이 수려하고, 정상에서는 바다와 섬, 일출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보리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왼편으로 사선대가 올려다 보인다. 사선대는 먼 옛날 동서남북의 네 신선이 조그만 암봉에서 놀았다는 곳이다. 사선대 맞은편에는 절벽을 이룬 웅장한 바위는 만장대이다. 금산 정상에 오르면 원효대사가 신라 신문왕 3년에 창건했다는 보리암과 가야의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태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지고 온 돌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삼층석탑뿐 아니라 관음봉, 화엄봉, 일월봉, 자라바위, 좌선대, 상사바위, 부소암, 쌍홍문 등의 바위와 망월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금산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금산 38경이 모두 보인다고 할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 다도해의 풍광은 잊지못할 감동을 안겨준다. ▲ 부소암 (사진=최치선 기자) ▲ 쌍홍문 안에서 밖을 본 풍경 (Ⓒ트래블아이) ▲ 사선대 풍경 (Ⓒ트래블아이) [남해금산 등산코스] 1코스 : 금산탐방지원센터~도선바위~쌍홍문~보리암~금산정상(2.2km / 1시간 30분) ​2코스 : 두모마을입구~상주리각석(서불과차)~부소암~헬기장~금산정상(3.2km / 2시간) ​3코스 : 금산탐방지원센터~자연관찰로 입구~계곡~자연관찰로 출구(1.2km / 1시간) 4코스 : 복곡주차장~제2주차장~정상 5코스 : 두모계곡입구 → 부소암 → 상사암 → 좌선대 → 금산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탐방지원센터 → 금산주차장 [남해 금산 주변 관광지] ▲ 서포 김만중 유허 ▲ 창선-삼천포대교 남해 금산 주변에는 남해 12경 등 관광지가 많다.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다음 여행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올라가도 좋겠다. [남해12경] 제1경 남해 금산, 보리암 제2경 남해대교와 충렬사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손꼽는다. 남해충렬사는 규모가 통영충렬사에 비해 작지만 1973년 6월 11일, 사적 23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다. 아이들의 역사교육 장소로도 좋다. 제3경 : 남해 상주 은모래해변 무더운 여름에는 산행을 마치고 하산 후 시원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피서의 한 방법이다. 남해 금산에서 가까이 위치한 상주 은모래해변은 남해의 거센 파도를 막아 주는 섬을 품고 있어 파도가 잔잔하고 주변 곳곳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썰물 때는 해안에서 작은 바다 생물들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다. 그리고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유람선 러브크루즈호를 타고 주변 관광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 제4경 : 창선교와 지족죽방렴 지족해협은 죽방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해산물이 한결같이 맛에서 일품을 자랑한다, 특히 죽방렴 멸치와 미역, 그리고 가장 유명한 개불은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삼동 지족에 어촌체험마을로 아이들과 함께 죽방렴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관람대가 설치되어 있어 꼭 한번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제5경 : 남해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사적 제232호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가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맨처음 육지에 오른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8대손으로 통제사가 된 이항권이 이곳에 나라를 지켰던 장군을 기리는 유허비와 비각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제6경 : 가천 암수바위와 남면해안 다랭이마을과 설흘산은 남면해안도로와 더불어 일출경관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이다. 암바위는 아기를 밴 여인의 형상, 수바위는 남자 성기모양을 하고 있는 높이 5.8m의 바위. 영조27년(1751)에 발견된 이 바위는 암미륵과 수미륵으로도 불린다. 마을사람들은 매년 음력 10월 23일에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제사를 지내는 등 토속신앙이 전해지고 있으며 기자신앙의 대상이다. 제7경 : 노도 김만중선생 유허 조선 후기 정치가이자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작가인 ‘서포 김만중’은 문신으로서, 효자로서, 소설가로서, 한글애호가로서, 시인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대문호 서포의 발자취가 고단했던 일생과 함께 서려 있는 남해의 작은 섬 노도는 유배문학의 산실이다. 제8경 : 송정 솔바람 해변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백사장 길이 1500m, 폭 90m, 면적은 1만5120평에 이르며, 수온은 연평균 18℃. 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커다란 돌덩이 같은 몽돌과 기암괴석이 뒤섞인 단애의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욕을 한 뒤, 짠내를 씻어내며 때묻지 않은 자연의 청량감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해안이다. 제9경 : 망운산과 화방사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남해 금산과 쌍벽을 이룰만큼 조망이 훌륭한 산이다.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 하고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제관이 앉을 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제10경 :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물건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제11경 : 호구산과 용문사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많은 용조각이 새겨진 대웅전, 용화전에 모셔진 화강암으로 된 고려시대의 용문사석불, 조선 인조때의 시인 촌은 유희경선생의 촌은집책판 52권을 비롯해 문화재자료 천왕각, 명부전이 있다. 제12경 : 창선-삼천포대교 총연장 3.4km에 이르는 5개의 창선·삼천포대교,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다리들이 도열한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003년 4월 28일 성웅이충무공의 탄신일을 기해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지 30년만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물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길이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3호)로 남아있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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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2
  •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 브뤼셀 공항...항공기가 움직이는 미술관이라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비행기가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미술관이 되었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국적 항공사인 브뤼셀 항공(Brussels Airlines)이 거장 피터르 브뤼헬(Bruegel) 서거 450주년을 기념해 비행기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디자인한 신형 비행기를 공개했다. ▲ 플랑드르 화파의 대표적인 거장 브뤼헬의 작품으로 디자인 된 브뤼셀 항공 (플랜더스 관광청 제공) 중세 미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플랑드르 화파의 대표적인 거장인 브뤼헬은 플랜더스의 안트워프와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아름답고 평화로운 플랜더스 시골을 보여주는 풍경화와 풍속화 분야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항공기에 그려진 그림도 그의 대표적인 풍경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업에는 벨기에 미술 센터가 추천한 벨기에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 화가인 조 드 그뤼에터(Jos de Gruyter)와 헤럴드 시쓰(Harald Thys)가 참여했으며, 이들이37m 길이의 에어버스 A320 동체 양면에 각기 다른 브뤼헬의 작품을 그렸다. 세부 묘사가 뛰어난 브뤼헐 그림의 특징 때문에 동체에 그의 작품을 그리는데 19일이 소요되었다. 특히, 그동안 많은 항공사들이 동체 외관에 그림을 그린 경우는 많았으나 이번처럼 항공기 내부 곳곳을 모두 거장의 작품으로 채워진 경우는 처음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브뤼헬 작품으로 디자인된 비행기 내부 (사진=플랜더스관광청) 크리스티나 포어스터 브뤼셀 항공 사장은 브뤼헬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항공기에 대해 "브루셀 항공은 오랫동안 벨기에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브뤼헬 작품으로 디자인된 비행기는 벨기에가 자랑하는 풍부한 미술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적용한 저희 회사의 항공 예술에도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플랜더스를 알리고 실질적인 방문에도 기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개했다. 브뤼헬의 작품이 그려진 브뤼셀 항공 비행기는 5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비행기에 그림을 그린 두 화가가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벨기에 대표로 선발되어 전시관 오프닝에 동행한다. 브뤼셀 항공은 브뤼헬 작품이 그려진 이 비행기를 향후 5년간 유럽과 중동 지역 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 브뤼헬 미술 비행기의 모습 (플랜더스관광청) 한편, 브뤼셀 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브뤼헬 미술 비행기는 벨기에 플랜더스 정부가 3년간 (2018~2020) 진행하는 플랜더스 마스터즈(Flemish Masters)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플랜더스는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유럽 미술계를 지배했던 이른바 ‘플랑드르 화파’의 중심지역으로, 브뤼헬은 물론 루벤스와 반 아이크 등이 활동했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지난해에 거장 루벤스의 고향이자 그가 수많은 작품을 남겼던 안트워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브뤼헬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안트워프와 브뤼셀에서 전시와 각종 흥미있는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플랜더스 마스터즈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화를 창안했던 천재 거장인 반 아이크의 도시인 겐트를 중심으로 많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그가 그렸던 제단화인 ‘신비한 어린양에 대한 경배’가 오랜 복원 작업을 끝내고 안트워프 대성당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서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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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1
  •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①황매산...천상의 꽃밭을 지상으로 옮겨 놓은 축제의 장
    [트래블아이=글·사진 최치선 기자] 본지가 산림청과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작품 공모전은 지난 2002년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과 거주 외국인이며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정해진 산과 주제에 맞게 사진과 산행기 등을 접수받아 수상자들에게 후원사(제1회: 블랙야크) 의 등산제품(약 3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본지는 화첩산행 첫 번째로 철쭉제가 한창인 5월 초 황매산(黃梅山·1108m)을 다녀왔다. 앞으로 2021년 4월까지 총 100회에 걸쳐 ‘대한민국 화첩산행100’을 완성할 계획이다. 산을 좋아하는 국내외 산우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 황매산 철쭉군락지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캘리: 김정기 작가) *협찬: 고프로 황매산...봄 철쭉, 가을 억새로 매혹시키는 마법의 공간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산청군 산행코스 : 떡갈재입구~황매산~황매평전~베틀봉~철쭉제단~모산재~순결바위~국사당~덕만주차장 산행시간 : 9.8km 5시간 30분 소요 경남 합천과 산청에 자리 잡은 황매산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특히 5월 초에는 드넓은 황매평전이 온통 철쭉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사진으로만 보던 철쭉군락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사람이라면 느꼈을 것이다. 붉은색에 가까운 짙은 분홍색이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순간 머릿속에는 그 어떤 색도 떠오르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황매산 소개] 황매산은 높이 1108m의 소백산맥 줄기로 영남의 작은 금강산 즉, 소금강이라 불린다.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이 등산로 사이로 비경을 이루고 있다. 산림청에서 황매산을 100대 명산에 선정한 이유 역시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그밖에 산 주변으로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릴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황매봉 정상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영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하다. 특히, 황매산의 무학굴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건국을 도운 무학대사가 합천군에서 태어나 수도를 한 동굴로 전해진다. 수도승 시절 무학대사의 어머니가 산을 왕래하며 수발하다 뱀에 놀라 넘어지면서 칡넝쿨에 걸리고 땅가시에 긁혀 상처 난 발을 보고 100일 기도를 드려 뱀, 칡, 가시가 없는 '삼무의 산'으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 황매평전에 불타듯이 타오르고 있는 진분홍 철쭉꽃 군락지 풍경 (Ⓒ트래블아이) [황매산 등산] ▲ 황매산 철쭉군락지 풍경(Ⓒ트래블아이)) ▲ 황매산 등산로 지도 (제공: 햇빛산악회) 황매산 등산로는 6~8코스가 있다. 그 중 나는 떡갈재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했다. 황매산 떡갈재 앞 도로까지 아침 7시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이 걸렸다. 기본 정보에 의하면 산행의 난이도는 높이에 비해 중하 정도로 어렵지 않은 코스였다. 큰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출발했다. 날씨는 미세먼지가 약간 있었으나 하늘은 구름한 점 없이 깨끗했다. 아스팔트를 벗어나 초록의 숲 속으로 들어가자 발걸음도 점점 가벼워졌다. 눈의 피로감도 사라지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철쭉제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서 속도를 내기 어렵지만 산길을 걷는 것 자체가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힐링의 시간이다. 이렇게 자연과 가깝게 조우하며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도시 생활자에게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주말 산행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지도 모른다. 등산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오롯이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 도시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산에서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상까지 자신만의 속도로 걸으면서 일주일 동안 잘못한 점과 아쉬웠던 점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한주에 대한 계획과 다짐을 세울 수 있다. 산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주는 공간이다. 스트레스 해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주는 산행 ▲ 황매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황매평전에 흐드러지게 펼쳐진 철쭉꽃 (Ⓒ트래블아이) 지금 황매산 정상 아래로 펼쳐지는 황매평전은 온통 짙은 분홍 철쭉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마치 산상화원 전체에 진분홍빛 불꽃들이 타오르는 환상이 들만큼 강렬하다. 해발 900m 높이에 수십 만 평의 평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비현실적이다. 더군다나 모든 색을 정복하기라도 할 듯 평원을 뒤덮어버린 철쭉들의 자태는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특히 해가 지는 오후가 되면서 철쭉들의 향연은 절정에 달한다. 석양의 빛을 받아 더욱 매혹적인 색을 뿜어내며 사람들을 유혹하는 모습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다. 떡갈재 입구에서 시작된 산행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양 옆으로 피어 있는 하얀 꽃무리들을 볼 수 있다. 야생화들이 제법 길게 열병식을 하듯 등산객을 반겨준다. 떡갈나무도 제법 많아 걷는 동안 그늘이 자연스럽게 햇빛을 막아준다. 그렇게 오르다 숨이 차오르면 잠깐 쉬도록 한다. 휴식하면서 물을 마시거나 초콜릿과 과일을 먹으며 땀으로 배출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 황매산 등산로와 이정표(Ⓒ트래블아이) ▲ 황매봉표지석 (사진=최치선 기자)(Ⓒ트래블아이) 황매산 정상 즉, 황매봉 표지석까지는 약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에서 한 가지 주의 사항은 5월 철쭉제 기간에 황매봉 인증 사진 촬영시 안전수칙이다. 이때는 평일에도 등산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한 사람이 겨우 서 있을 공간에서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하면 낙마의 위험도 크다. 가능하면 위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아래에서 기다리고 촬영 후 내려 올 때는 올라가는 사람과 다른 방향을 선택해야 마주치는 불상사가 없다. 올라가는 사람 역시 내려오는 사람을 피해야 한다. 만약 산청군청이나 합천군청에서 철쭉제 기간만이라도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안내판이나 상하 주행 표시를 해 놓으면 정상에서의 혼잡도 피하고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일 산행이 가능한 황매산...900m 오토캠핑장까지 차량진입 가능 황매산은 산청, 거창, 합천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수도권에서도 대전~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왕복 8시간 거리로 당일 산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그만인 산이다. 특히 철축과 억새군락지인 900m 바로 아래 오토캠핑장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해 여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10분이면 황매산 철쭉군락지에 닿을 수 있다. 그래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젊은 연인들에게는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봄철이면 철쭉군락, 여름은 갈참나무숲, 가을은 은빛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바위산 등 사시사철 등산객이 찾아오고 있다. 황매산 주변 역시 한 눈에 사방의 풍경이 들어오는 정상 조망과, 은백색 화강암 기암괴석들을 이고 있는 모산재와,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면 계절마다 다른 색을 연출하는 나무와 색의 꽃들이 즐거움을 준다. 특히,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오색단풍들이 그 잣대를 요염하게 드러내는 등 볼거리가 많아 이 또한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산상에 위치한 드넓은 초원 목장과 어우러진 산 분위기는 마치 유럽 알프스에 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황매산의 첫 번째 매력...봄철 철쭉 군락] ▲ 황매평전에 피어 있는 철쭉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트래블아이) 철쭉 군락은 북릉인 떡갈재부터 정상 사이, 정상에서 남릉 상의 946.3m봉(베틀봉) 사이, 그리고 946.3m봉에서 모산재 사이에 대단위로 형성돼 있어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는 철쭉군락지로 평가되고 있다.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중봉·상봉으로 나뉘며,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원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 산전체가 숨겨진 비경으로 관광객들이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지르곤 한다. 그리고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 시기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가 자리하고 있다. 황매산은 합천팔경(陜川八景)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산악인들의 호평과 관광객의 증가로 한국의 명산 중 21번째 명산으로 지정됐다. 황매산의 명성은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2012년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되며 해외에도 소개됐다. 특히, 2015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한국 야생화 군락지 100대 명소에도 선정되는 등 그 유명세는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황매산의 유래] 황매산이라 불리게 된 유래를 밝혀줄 자료는 거의 없다. 다만 대동여지도에 황산이라는 옛 지명이 나올 뿐이다. 아래에 소개하는 여러 가지 황매산에 얽힌 속설들은 단지 지어낸 이야기에 가깝다. 먼저 황매산은 넓고 평평한 산이다. 예전에는 산의 모양을 보고 산 이름을 지었었다(앞산, 뒷산 등) 옛 우리말의 느른 뫼(느른 평지의 의미) ⇒ 누른(黃)발음, 뫼(山)는 매로 발음 ⇒ 한자 순화운동으로 ‘황매(黃梅)’에 ‘산’자를 붙여 ‘황매산’이 된 설이다. 다음 설은 본디 황매산에는 다른 일반 산신과 달리 할머니 산신이 계셨다고 전해져 ‘할머니’ 산이→ ‘할미산’으로 불리어오다가 한자표기어로 ‘황매산’으로 변형되지 않았을까 하는 설이다. 할미(황매)산성과 치마 덤은 신라와 백제와의 격전지로 ‘할미산성’이 구전되어 오면서 ‘황매산성’으로 변형되어 200여 미터의 산성이 남아 오늘에 전해진다. 이 산성 아래 넓은 바위를 치마 덤이라 하여 선녀가 황매산 아래 막소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옷을 벗어 놓은 자리로 전해지며 마치여자의 치마처럼 생겨 치마 덤이라 전해진다. 마지막 설은 황매산 정상에서면 삼각지로 뻗은 능선이 매화 꽃 송이 가운데 위치한 느낌을 주어 “매화를 닮은 산이다”라는 의미로 가을철 누른 억새의 군락 속 매화의 의미로 인해서 황매화 산으로 불리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설이다. 이는 황매화는 전설의 매화로(예전에 황매화는 없었음. 현재의 황매화는 개량종임) 황매산 정상 황매화는 엄동설한의 기개를 살리고 피어나 산 아래 3곳으로 떨어졌다고 전해지며 그곳은 집터, 절터, 묘지 터로 떨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중 절터는 영암사지, 묘터는 모산재 정상 무지개터로 떨어졌으며, 집터는 아직도 그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황매산 명소] 연꽃설과 박덤, 모산재, 용마바위, 무지개터, 기암괴석, 영암사지 ▲ 모산재 풍경 (Ⓒ트래블아이) 이 지역은 해발 600미터의 정상부근이 마치 연꽃처럼 생겼다 하여 연꽃설이라 알려졌다. 연꽃이 수중에서 자라므로 이 지역 또한 연못처럼 생겨 산 정상에서 샘물이 솟아오르고 이 샘은 산 아래 지역의 식수원으로 공급된다. 이 곳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생태 연구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M net TV(한국의 습지 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박덤은 마치 사람의 이마처럼 생겼다하여 박덤이라 전해진다. 모산재는 바위가 묘하게 생겨서 모산재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마치 돛처럼 생겼다하여 돛대바위와 용의 머리와 말의 몸통을 한 용마바위, 천하제일의 명당자리로 손꼽히기는 하나 이곳에 묘를 쓰면 전국에 가뭄이 든다하여 묘를 쓸 수 없게 한 무지개터가 있다. 모산재 정상부근에는 수많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천길 벼랑위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수도를 하였다고 전해지는 득도바위, 부처님의 형상을 한 부처바위, 남여의 순결을 시험할 수 있다는 순결바위와 다섯 손가락의 형상을 한 손가락바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암괴석이 있어 모산재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영암사지...통일신라 고찰 ▲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사진:합천군청) ▲ 영암사지 삼층석탑(사진=합천군청) ▲ 영암사지 전경(사진=합천군청) 조선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빌었다는 국사당 아래 사적131호로 지정된 영암사지는 보물353호인 쌍사자석등, 480호인 3층석탑, 489호인 귀부가 있다. 그 중 쌍사자석등은 1933년대 일제말기 일본 골동품상이 훔쳐서 의령군 대의면 까지 도망간 것을 당시 가회주민 등이 주도하여 다시 원래 위치에 안치하고 해방 후 국보 53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황매산 등산로...총 8코스, 2~6시간] 제1코스(기적길) : 총 4.4km, 2시간 30분 소요, -감바위~무지개터~돗대바위~모산재~득도바위~순결바위~국사당~영암사지 제2코스(철쭉길) : 총 6.4km, 3시간 정도 소요 - 매표소~오토캠핑장~철쭉군락지~모산재~득도바위~가족형휴양단지~매표소 제3코스(황매평원길) : 총 5.9km, 3시간 정도 소요 -오토캠핑장주차장~억새군락지~황매봉~중봉~오토캠핑장주차장 제4코스(누룩덤길) : 총 5.9km, 4시간 정도 소요 - 대기마을~목교~누룩덤~철쭉군락지~오토캠핑주차장~닭벼슬바위~매표소 제5코스(떡갈재입구 출발) : 총 9.8km. 5시간 30분 정도 소요 떡갈재입구-민봉-황매산-베틀봉-모산재-순결바위-덕만주차장 제6코스(떡갈나무길) : 총 7.6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 - 황매산터널~떡갈재~오토캠핑주차장~매표소 제7코스(합천호수길) : 총 9.9km, 5시간 정도 소요 - 하봉~중봉~황매산~오토캠핑장주차장~매표소구간 제8코스(할미산성길) : 총 9.2km, 5시간 정도 소요 - 매표소~박덤~중봉~오토캠핑장주차장~가족형휴양단지~매표소 구간 [교통...황매산 오는 길] 자가용 대전통영고속국도 단성나들목→산청군 신등면→합천군 가회면→황매산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산나들목→88올림픽고속국도 고령나들목→합천읍→가회면→황매산 88올림픽고속국도 거창나들목→봉산면→대병면(합천댐)→황매산 남해고속국도 함안 군북나들목→의령읍→의령군 대의면→합천군 삼가면→가회면→황매 지역간 대중교통 서울(남부터미널)→합천(4시간 소요)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합천(1시간 소요) 부산(서부버스터미널)→합천(2시간 소요) 진주(시외버스터미널)→합천 지역내 대중교통 합천읍(합천읍정류장 055-931-2467) - 삼가 - 가회- 덕만 군내버스 삼가(삼가정류장 : 055-932-5327) - 가회 - 덕만 군내버스 덕만(가회정류장 : 055-933-9400) - 삼가 - 합천읍 군내버스 주차시설 : 둔내리 지구 주차장 2곳 250대 가능 수용인원 : 5000명 [관광 정보] 주변관광지 ▲ 합천호 풍경 (사진=합천군청) 합천호(4km), 황계폭포(8km), 해인사(61km), 임란창의기념관 특 산 물 농특산물 : 황매산 친환경 골짝쌀 055-931-8798 합천우리식품(된장, 고추장, 콩막장) 055-932-4442 정보제공 : 합천군청 관광개발사업단(055-93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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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담양] 담양곤충박물관, 아이들 눈높이 맞춰 봄맞이 특별전시 해설 진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담양곤충박물관을 운영하는 옐로우지브라(대표 김민송)는 봄을 맞아 담양곤충박물관에서 특별전시 해설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참가자들이 주말에 열리는 버블쇼를 보고있다 ▲ 해설사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곤충에 관한 해설을 하고 있다 담양곤충박물관 해설사 선생님이 곤충들이 겨울나기 후 봄이 되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과정과 곤충들의 한 살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생동감 있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아이들이 곤충에 대한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 인접해 있고 프로방스 마을과 함께하며 대표적인 전남 담양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2018년 4월 개관해 올해 1주년을 맞았으며 1년간 누적 방문객수가 10만명을 돌파, 가족들을 위한 놀이형 박물관으로 정착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여러 생물들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제공하고 이를 직접 만지면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특히 담양곤충박물관은 곤충표본 110여종, 살아있는 곤충 20여종, 파충류도 6종을 더 들여오고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인 곤충 표본 만들기와 피자와 쿠키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 현장 체험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외 실내놀이터와 야외놀이터, 야외수영장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마술쇼, 버블쇼, 사랑의 나눔,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아이들이 하루종일 실내 및 자연에서 즐겁게 뛰어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다. 단체 참가나 개별 쿠킹클래스 참가 문의는 옐로우지브라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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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화성] 2019 ‘제 11회 화성 뱃놀이 축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이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 11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을 모집한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메인 행사장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을 댄스로 물들일 준비가 된 끼 있는 시민 팀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전곡항은 과거 해양 무역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서 ‘바람의 사신단’은 그 옛날 배를 타고 무역의 길을 열었던 ‘사신단’처럼 축제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선보이는 댄스 퍼레이드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화성 뱃놀이 축제의 열기와 더해져 신나는 축제를 위한 큰 동력이자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경연으로 진행하는 댄스 퍼레이드는 댄스의 장르와 참가자의 연령에 구애받지 않으며 뱃놀이, 마린, 해양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장을 뜨겁게 물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퍼레이드는 학생·실버부와 대학·일반부의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발된 우승팀에 대해서는 시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금은 총 1천50만원으로 최우수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10팀을 선발한다. 축제 담당자는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경연의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및 시민 평가단을 모집해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높은 금액의 시상금까지 더해져 축제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이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은 5월 8일 18시까지 진행한다.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성 뱃놀이 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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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30
  • [문산] 문산자유시장,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DMZ관광 주6회 확대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파주 문산자유시장은 ‘DMZ땅굴안보관광’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주 6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DMZ땅굴안보관광’은 문산자유시장이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으로 지금까지 4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관광해설사 서비스 확대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증가와 맞물려 더 깊이 있는 관광을 바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 등 투어코스에 대한 관광객들의 역사적 사회적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DMZ땅굴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이다.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는 낮 12시30분 차량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문의는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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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30
  • [홍콩] 5월 봄 축제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5월 홍콩에 가면 도시 곳곳에서 떠들썩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이 고유한 전통 행사를 통해 옛 중국의 모습을 재현하기 때문이다. 올해 봄 틴하우 축제(Tin Hau Festival), 청차우 빵축제(Cheung Chau Bun Festival), 석가탄신일, 탐쿵탄신일 등 홍콩에서 열리는 네 가지 색다른 행사를 통해 홍콩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진흥청 전무이사는 “홍콩관광진흥청은 홍콩을 이처럼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든 문화유산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관광객이 홍콩의 진정한 색채와 생기를 담은 전통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력 넘치는 북소리와 매혹적인 징소리부터 총천연색 용춤, 산처럼 쌓인 중국식 꽃빵 등 다양한 매력을 품은 홍콩 축제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 청차우 번 축제 (사진=홍콩관광청) 5월 9일~13일 청차우 번 축제(Cheung Chau Bun Festival) 매력 넘치는 청차우 섬에서 열리는 이 유명한 빵축제는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별난 축제 10선’으로 꼽혔다. 설화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이 무서운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신 팍타이를 불러내고 거리를 행진하며 악령을 쫓아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100년 넘게 이 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일주일 동안 생기 넘치는 피우식 퍼레이드, 종이 인형, 중국식 가극 공연, 사자춤, 맛있는 음식을 즐겨왔다. 이 빵은 어디에서 만들까? 매년 지역 상인들이 ‘행운의 빵’이라고도 불리는 핑온바오를 수만개나 만든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월 12일 밤 11시 30분에 시작되는 빵따기 시합이다. 참가자들은 9000개의 가짜 빵으로 뒤덮인 14미터 높이 대나무 탑을 기어 올라가 3분 안에 최대한 많은 빵을 손에 넣어야 한다. 5월6일~12일 석가탄신일 홍콩에서는 석가탄신일 기간에 일주일 동안 각종 축제와 종교적 의식을 개최한다. 일반적인 의식 가운데 하나는 불상을 물에 씻으며 부처에 존경을 표하는 ‘부처 목욕’ 의식이다. 그밖에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리는 부처 생일 축하 카니발,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부처 생일 자선 콘서트, 포린 사원과 녹음이 우거진 란타우 섬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등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교통]포 린 수도원 가는 길 Tung Chung 역 MTR 출구 B에서 Tung Chung Town Center에서 New Lantao Bus 23을 타자. 소요 시간은 약 45 분이다. 그런 다음 8 분 동안 걷는다. 또는, 센트럴 피어 6에서 Mui Wo까지 페리를 탄 후 New Lantao Bus 2를 타고 Ngong Ping Village까지 가면된다. 소요 시간은 약 40분. 5월 12일 탐쿵탄신일 어촌 지역에서 숭상되는 바다신 탐쿵은 늙지 않는 얼굴과 날씨를 예측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매년 음력 4월마다 마을 사람들은 샤우케이완의 역사 깊은 탐쿵 사원에서 전통 사자춤과 용춤 퍼레이드를 벌이며 탐쿵 신을 기린다. 탐 쿵은 어부와 해안 지역 사회에서 존경 받았으며 홍콩에서 유일하게 경배 받았다. 원 왕조 (1206-1368) 동안 광동성의 혜주 현에서 태어난 Tam Kung은 어린 시절 날씨를 예측하고 병을 치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지혜를 얻었고 영원히 젊음의 비밀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보통 12세의 아이 얼굴을 가진 80 세의 남자로 묘사된다. [교통] MTR Shau Kei Wan 출구 D1로 나와 Tung Hei Road를 따라 약 5 분 정도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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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8
  • [노르웨이] 수제 애플 사이다...금빛방울 가득한 '에게 골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과라고 같은 사과가 아니다. 노르웨이 남 서부의 송네피오르드와 하당에르피오르드 지역에는 매년 5월이 되면 수십만 그루의 사과 나무가 꽃을 피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사과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확되고 이 사과들은 최상의 사이다로 다시 태어난다. ▲ 사이다 전문가 오게 (©Visitnorway.com ) ▲ 노르웨이 사과 (©Visitnorway.com) ▲ 사과나무 (사진=©Visitnorway.com)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를 따라 발생되는 미기후(주변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정 좁은 지역의 기후)는 사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사이다 전문가 오게는 “피오르드에서 반사되는 빛이 가파른 경사면의 재배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더운 여름에는 피오르드가 냉각 효과를 만들고, 겨울 철에는 온난해류로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사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과나무와 피요르드 (©Visitnorway.com) 노르웨이 수제 사이다의 대표 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면 남부 하당에르피오르드를 추천한다. 2011년 하당에르 사이다 브랜드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로 지리적 보호를 받고 있고, 현재 50명 이상의 농장 주인이 하당에르 사이다 길드에 가입되어 있다. 단 맛과 산도가 독특하게 결합된 하당에르 사이다는 풍미가 일품이고,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다. 또한 하당에르 주변 산에서 공급되는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고품질의 사이다가 생산되기에 적합하다. ▲ 애플사이다 (©Visitnorway.com) 한편, 무알콜 버전의 사이다 에펠모스트(사과주스)로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노르웨이 피오르드와 수제 사이다를 즐길 수 있다. 오슬로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한 리어지역의 ‘에게 골드’는 2019년 사이다 월드 어워드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2개 이상 받은 농장으로, 피오르드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에서도 신선한 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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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 [함평] 제24회 함평나비축제...4월26일~5월6일, 지구촌 최대 나비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1회 함평나비 대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세계 축제도시 함평에서 개최된다. 함평나비축제는 수만 마리의 나비들이 화려하게 입은 옷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지구촌 최대의 나비축제이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 야외 나비 날리기, VR 나비체험, 사랑의 앵무새 모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평의 캐릭터인 나비 스티커가 붙은 어린이용 비행기, 편백 큐브 주머니 만들기, 방향제, 디퓨져, 탈취제 등도 전시될 예정이며,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 유통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품개발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송’의 브랜드 이프란(Ifrane)도 선보이며 행사기간 중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것이다. 함평나비 대축제를 위해서 피톤치드 상품 스티커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아말(Amal)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성공적인 함평나비 대축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절도 미수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시가 100억원에 달하는 황금 박쥐상도 특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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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3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일본...오키나와 부세나 해중공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키나와에 가면 부세나 해중공원에 들려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태평양을 마음껏 볼 수 있기때문이다. 이 해중공원은 오키나와 관광 개발 사업단에 의해 건설되고 1970년에 개장했다. 해중공원이 있는 케이프 끝과 서쪽은 더 부세나 테라스로 정비되어 있다. ▲ 부세나 해중공원으로 가는 다리 (사진=최치선 기자) ▲ 부세나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 (사진=최치선 기자) 높은 투명도로 유명한 오키나와 북부의 부세나 곶, 거기에서 이어진 170m의 다리 끝에 있는 것이 오키나와에서 유일한 해중 전망탑이다. 입장권을 끊고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수심 약 5m의 전망 층이 나온다. 그 곳에는 360도 둥근 창이 설치되어 오키나와 자연의 바다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바다 속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해중공원 전망탑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근처에 정박한 독특한 고래 형의 유리 바닥 보트를 타보자. 바닷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하는 투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20 분 간격의 정시 운항에 소요시간은 약 20 분이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첫 편이 9시10분으로 매시간마다 10분, 30분, 50분에 운항한다. 12시 대에는 10분, 50분에 운항한다. 마지막 편은 오후 5시30분 이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첫 편이 9시10분으로 매시간마다 10분, 30분, 50분에 운항, 16시 대에는 10분, 30분에 운항하며 마지막 편은 오후 5시 이다. 해중공원과 보트를 타고 충분히 즐긴 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시원하게 펼쳐진 부세나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부세나 비치는 오키나와 본도 서부의 나고시에 있는 부세나곶에 펼쳐진 해변이다. 새하얀 모래사장을 감싸는 듯한 야자수가 늘어서 있어, 남국의 분위기가 감돈다. 찾아가는 길 나하 공항에서 국도 58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60km 약 90분. 오키나와 자동차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나하IC에서 제일 가까운 인터체인지인 쿄다IC까지 약 75분 소요된다. 노선버스는 120번을 승차한 후 '부세나 리조트앞'에서 하차. '나하 버스터미널'에서는 20번 버스에 승차한 후 '부세나 리조트앞' 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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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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