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전체메뉴보기

전체기사보기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2010 남아공 월드컵 와인 축제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해 와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2002년의 감동을 재현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바로 오는 6월 10일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되기 때문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세계인의 축구 대전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축제 무드를 돋우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호텔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와인 축제”를 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와인 축제” 기간 동안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언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뷔페 레스토랑 ‘페스티발’, 일식당 ’슌미’, 로비 라운지에서는 총 6종류의 엄선된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와인을 특별 가격에 즐길 수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지정 와인 ‘2010 까베르네 쇼비뇽’을 포함하여 남아공 제 1의 와이너리이며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니더버그’ 레드 와인 4종류, 화이트 와인 2종류로 엄선해 6만원부터 8만원까지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보인다. 2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남아공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남아공 최고 와이너리 ‘니더버그’는 구대륙의 고전주의를 고수하면서 신대륙 와인의 특징까지 잘 녹여내며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월드컵 공식 지정 와인으로 선정되어 올해 말까지 한정 판매되는 ‘2010 까베르네 쇼비뇽’은 신대륙의 특징인 선명한 과일향을 잘 담아냈고, 니더버그 와이너리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조감과 섬세한 맛을 더했다. 풍부한 과일향, 강렬한 탄닌과 섬세한 오크향의 조화가 돋보이며, 오크향 속에 스며있는 블랙베리향과 제비꽃향이 코끝을 매혹시키는 와인이다. 심플한 블랙병에 축구공 모양 홀로그램이 부착되어 월드컵 공식 지정와인 임을 알 수 있으며, 영국여왕 즉위 25주년 축제와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에도 와인을 내놓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남아공産 와인의 향긋함으로 세계인의 스포츠 대전 남아공 월드컵 축제 무드를 음미해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와인 축제”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의 국민적 염원을 담은 월드컵 응원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지정 와인 ‘2010 까베르네 쇼비뇽’을 주문하면 100% 당첨 가능한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된다. 즉석 스크래치 결과에 따라 1등 17만원 상당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축구공 외에 월드컵 응원 레드 티셔츠, 월드컵 응원 레드 타월, 월드컵 응원 붉은 악마 뿔 헤어 밴드 등 재미있는 월드컵 응원 소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행사내용 *레드와인  2010 까베르네 쇼비뇽 ’08 8만원  니더버그 와인마스터즈 리릭 ’09 6만5천원  니더버그 와인마스터즈 리저브 피노타지 ’08 6만5천원  니더버그 매너 하우스 까베르네 쇼비뇽 ’07 7만5천원 *화이트 와인  니더버스 파운데이션 리릭 ’09 6만원  니더버그 와인마스터즈 리저브 샤도네이 ’09 6만원  * 와인價 부가세 별도
    • 뉴스클릭
    2010-05-15
  • “남아공 월드컵으로 가는 기회를 잡아라”
    ‘2010 남아공 월드컵’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막바지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진으로 티켓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금, 기회를 놓친 축구 팬들에게는 티켓 증정 이벤트 혹은 원정 응원단에 당첨되어 남아공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 마지막 희망인 셈이다. 남아공 티켓을 아직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한 병씩 구매해 보자. 코카-콜라는 오는 5월 9일까지 코카-콜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 응원에 참여할 50명의 응원단을 모집한다. 제품의 병 뚜껑 안쪽에서 당첨을 즉석 확인하거나 캔 바닥에 있는 10자리 코드를 코카-콜라 홈페이지(www.cocacola.co.kr)를 통해 입력하면 경품의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되면 3박 6일 일정으로 남아공을 방문해 한국 대표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도 이달 말까지 월드컵 원정 응원단 참가 티켓을 제공하는 ‘태극전사 월드컵 선전기원 Fighting Korea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가까운 현대차 지점·대리점을 찾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거나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에 응모권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해 총 10명에게 월드컵 응원단 참가 티켓을 제공한다. 비자카드는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 혹은 결승전 관람을 위한 2인 여행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비자 코리아 웹 사이트(www.visakorea.com)를 방문해 ‘이벤트 응모’ 란에 이름·휴대전화·이메일·생년월일 및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여행 관광 업계도 축구팬들을 매료시킬만한 패키지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롯데관광은 남아공 월드컵 1차전(대한민국: 그리스)과 2차전(대한민국: 아르헨티나)을 관전하고, 아름다운 남아공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2010 남아공 대한민국 응원 상품’ 패키지를 출시 했다. 포트 엘리자베스-나이스나-치치카마 국립공원-케이프타운-와이너리투어-요하네스버그를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이번 월드컵 패키지는 남아프리카 항공을 이용하며, 경기 관전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취재기자단 주관 여행사로 선정된 인터아프리카도 포트엘리자베스와 요하네스버그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케이프타운을 관광하는 10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상태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월드컵 토탈 패기지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고 원하는 남아프리카 내 호텔을 선택하여, 경기 티켓을 비롯해 모든 요금이 포함된 ‘2010 남아공 월드컵 패키지’ 중 하나를 예약하면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교통편, 경기 입장권을 한꺼번에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남아공으로 가는 방법 남아공으로의 직항편이 없는 한국에서 남아공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에 취항 중인 외국 항공사들은 1곳 혹은 2곳을 경유해서 케이프타운 혹은 요하네스버그로 취항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5성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의 노선이 돋보인다. 카타르항공은 인천에서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경유하여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로 각각 운행하는 노선을 제공한다. 인천에서 도하까지 비행편은 매일, 도하에서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로는 각기 주 4회 항공편을 제공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도하에서 남아공으로 가기 전 하루 정도 체류하며 사막 투어 등을 하며 둘러보는 것도 권할 만 하다. 특히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면, 도하에서 남아공으로 환승시 걸리는 시간이 2시간에 불과, 총 여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서울에서 도하까지는 3월 29일 직항이 취항하면서 비행 시간이 9시간 15분으로 줄어들었고, 도하에서 케이프타운까지 약 11시간 30분, 도하 공항에서 환승 대기 시간까지 포함해도 총 여행시간이 23시간 30분으로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일반적인 장거리 구간의 환승 대기 시간이 4시간 이상인데 비하면 매우 빠른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요하네스버그 구간 역시 서울-도하 10시간에 2시간 대기시간과 도하-요하네스버그까지 약 8시간 25분의 비행시간을 포함하면 총 여정이 20시간 남짓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 뉴스클릭
    2010-05-15
  • 카타르항공, 수요일 특가 상품 출시
    5성항공인 카타르 항공이 이달부터 7월까지 유럽을 55만원 갈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평소 유럽을 생각했던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달부터 수요일에 출발하면, 5성 항공을 타고 유럽을 55만원에 갈 수 있는 특가 항공 상품이 나온 것이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는 "5월부터 7월 사이 수요일 출발 고객에 한해,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항공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터키를 포함한 유럽 노선이 최저 55만원이며, 아테네와 알제리 노선은 최저 90만원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라고스와 튀니스의 경우 78만2천원이면 여행할 수 있다. 지난 3월 말 개설된 인천-도하 직항 노선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하면, 카타르항공 측이 내 놓은 이번 특가는 실속 여행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직항 개설로 이들 지역으로의 비행시간도 기존보다 5시간 단축된 점도 매력 포인트다. 특가 항공권의 발권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출발 기간은 5월 19일부터 7월 14일 사이, 매주 수요일이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또한 카타르항공 홈페이지(qatarairways.com/kr)를 통해 인터넷 예약 시 최고 7%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 요금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카타르항공 예약부(02-3708-8571~3)로 하면 된다. 세계 6개뿐인 5성(5-Star)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를 거점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메리카 등 전세계 90여 도시에 프리미엄 서비스로 취항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세계 120개 도시로 취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운항되고 있다. 세계 무대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 1997년 이후 카타르항공은 항공 업계 사상 최초로 매년 40%에 도달하는 성장세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 뉴스클릭
    2010-05-15
  • 서울시,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운영업체 공모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 및 문화행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제7회 2010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 하고,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운영할 민간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또한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다채로운 여름철 문화행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보다 특별하고 시원한 피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윈드서핑·수상스키·웨이크보드·모터보트 등 수상 레포츠 체험, 한강 여름콘서트·청소년 동아리 축제와 미니풀장 수중축구·물총서바이벌 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운영 업체는 한강을 찾는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의 시민들께 새롭고 역동적인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한강만의 독특한 수상 문화를 넓혀 나갈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몇 가지 기준을 고려해 공정하게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 돌을 맞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가 속에 개최되었으며, 수상 레포츠뿐만 아니라 수영복스포츠웨어 패션쇼·수상퍼레이드·콘서트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한강을 대표하는 여름철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제안서 접수는 이달 26까지이며, 이달 중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시민들은 8월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운영 업체 공모와 관련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또는 문화관광과(02-3780-0784)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에서 직접 참가하여 체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상 이용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클릭
    2010-05-15
  • 대한항공, 2010년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수상
    대한항공은 14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로 열린 ‘2010 대한민국 녹생성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항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중국/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 심기 활동, 미국 LA 녹지화 조성 사업 참여 등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벌이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 환경방침 선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다양한 녹색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스클릭
    2010-05-14
  • 강원랜드, 청소년 중독예방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업무협약
    강원랜드(대표이사 최영)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이하 센터)는 14일 오전 11시 강원랜드호텔 소연회장(제이드룸)에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병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정흥채) 등 2개 문화예술단체와 청소년도박중독예방을 위한 문화이벤트공동사업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청소년중독예방 홍보 및 공동캠페인 ▲ 청소년중독예방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 ▲ 청소년중독예방 공동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중독예방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 ▲정보교환 및 벤치마킹 등이다. 황국헌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는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중독예방프로그램의 하나인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는 근본원인인 건전한 여가활용에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4
  • 인천국제공항, 서비스평가 5년 연속 세계 정상 최초
    최근 인천공항이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고의 서비스를 하는 공항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5연패 시상식은 13일 오후 8시 중국 하이난에서 열렸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 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두바이 공항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 최고 기록으로 알려지면서 인천공항의 5년연속 수상은 세계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 성적이라고 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된 쾌거’ 라고 지적하며, 건설 당시 많은 우려를 무릅쓰고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매립하여 공항을 건설한 것은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것이며, 운영단계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당시 유수 공항을 벤치마킹 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던 점도 성공요인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그간 정부는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전략적인 항공자유화 정책 및 사용료 인하를 통해 국제노선망을 대폭 확대하고, 육지와 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및 인천대교 건설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밝혔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의 계기로 활용하는 한편,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 여행종합
    2010-05-14
  • 2010 전주 한지문화 축제의 한 복판으로 가다(2)
    35년 된 진짜 맛 집을 발견하다 35년 전통의 비빔밥집 '종로회관'에서 내놓은 상차림. P.ccs 축제기간에 맞춰 단체관광 온 학생들이 미리 주문한 비빔밥을 먹고 있다. P.ccs 한옥마을 입구에 설치한 한지문화축제 안내간판. P.ccs 풍남문을 뒤로하고 큰 도로로 나오자 전동성당 앞에서부터 도로가 꽉 막히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니 주차단속 차량이 길을 막고 차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제14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행사장인 전동성당과 경기전 그리고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우회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주차장이 보였고 골칫덩어리 하나를 해결했다. 주차장 옆에 있는 식당이 바로 35년 전통 비빔밥 전문식당인 종로회관(대표 정점순) 이었다. 뜻밖의 수확이다. 식당 안에는 이미 손님들로 만석 이었다. 서둘러 대불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비빔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이 끝난 후 사장님 내외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었으나 가장 바쁜 점심시간이라 조용히 빠져 나왔다. 식당에서 조금 걷자 전동성당이 보인다. 성당안에는 축제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자회와 천막으로 만든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성당만 없다면 영락없는 시장의 모습이다. 파전 등 부침개와 막걸리를 먹으며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사람들은 축제보다 먹거리에 더 관심이 많아 보인다. 명동성당과 비슷한 전동성당에 서다 전동성당의 모습. Photo.ccs 전동성당 내부의 모습. P.ccs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시켰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이 눈앞에 있는 전동성당이다. 안내판에는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했고 1914년 완성되었다고 적혀 있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이 성당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축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전동성당은 1908년 본당의 보드레 윤신부가 성전을 짓기 위하여 저축한 돈으로 서울의 명동성당(당시 종현성당) 내부설계자인 박신부(Victor Poisnel)에게 의뢰하여 설계도를 마련하고, 중국인에게 청부를 주어 공사감독하여 기공한지 7년만인 1914년에 준공되었다. 그후 마르셀로 라그루(M.Lacrpouts)신부가 부임해 미처 못다한 성당내부와 외부의 미화작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 평면은 장방형을 기본으로 후진부를 만들기 위하여 5각으로 모를 죽였다. 내부는 네이브(Nave)와 양측랑(Aisle)으로 나누고, 네이브의 천장은 반원 배럴볼트(Barrel vault)이고, 기둥이 선 구획마다 리브(Rib)로 구획하였다. 네이브와 아일의 경계에는 8각석주를 세우고, 반원아취로 마감하였다. 아일의 천장은 리브볼트(Ribed vault)로 제대(祭臺)뒷쪽의 8각석주들과 연결되어 있다. 제대부와 신자석 사이는 벽돌쌓기로 구획했다. 정면 중앙에는 높은 종탑을 세우고, 양측 아일부에는 작은 탑을 세웠는데, 이종탑의 지붕은 12개의 채광창을 돌린 12각형의 드럼(Drum)위에 12각형의 뾰죽돔(Pointed dome)를 얹어 마무리하였고, 작은탑은 8각형 드럼위에 8각형 뾰족 돔을 얹었다. 몸채의 지붕은 평함석 이음으로 마감했다. 이상의 내용은 문화재청에서 소개한 자료에 자세히 나와 있다. 한지의 아름다움이 숨 쉬는 전통한지공예의 매력 한지로 만든 문갑. P.ccs 전동성당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자 바로 앞에 한지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천막부스들이 보인다. 한지로 만든 장구, 북, 옷장, 전등갓, 모빌, 거울, 화장대, 그릇, 화분, 꽃병,지갑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활용품과 소품,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 천막부스는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지의 질기고 튼튼한 특성을 살려 만든 공예품들은 이제 미와 실용을 한 번에 잡은 것 같았다. 광주에서 한지공예를 한다는 강사 교림 씨와 전주에서 공방을 하는 태원애 씨, 그리고 한지체험관과 공장을 갖고 있는 강현수 이사(전주 전통하지원) 등을 만났다. 그들 중에는 한지문하생을 많이 배출한 원장님도 있었고 이제 막 한지공예로 사업을 시작한 새내기 사장님도 있었다. 이렇게 경력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들 모두 한지를 사랑하고 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한 후 한지의 미와 많은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었다. 한지전시부스를 둘러본 후 전주에서조차 전통천연염색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한지공예를 가르치는 한 강사는 점차 화려한 색을 선호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천연염색보다는 인공으로 만든 염료염색을 한다고 말했다. 경기전에서 한지문화 축제의 다양성을 보다 태조의 어진. P.ccs 경기전 내부의 모습. P.ccs 경기전은 전동성당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한 눈에도 건물과 조경 그리고 넓은 정원이 조선시대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현대와 고전의 경계가 명확해지는 순간이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경기전 역시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장터의 분위기는 나지 않았다. 태조의 어진과 이 한공을 모신 조경묘가 같이 있는 묘사라서 그럴 것이다. 경기전 입구에서 일본관광객을 상대로 가이드가 설명을 하고 있다. P.ccs 경기전 내에 있는 매화나무. P.ccs 경기전 내에 있는 대나무 숲의 전경. P.ccs 경기전의 돌담길 풍경. P.ccs 사적 제339호. 지정면적 49,527.4㎡. 경기전은 1410년(태종 10) 어용전(御容殿)이라는 이름으로 완산·계림·평양 등 세 곳에 창건되었다. 1442년(세종 24)에는 그 소재지마다 이름을 달리해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集慶殿), 평양은 영종전이라 불렀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4년(광해군 6)에 중건했다. 건물의 구성은 본전, 본전 가운데에서 달아낸 헌(軒), 본전 양 옆 익랑(翼廊)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두르고 있는 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등으로 공간을 분할하고 있다. 본전은 남향한 다포식(多包式) 맞배집 건물로, 높게 돋우어 쌓은 석축 위에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세웠는데 건물 안의 세번째 기둥렬〔柱列〕에 고주(高柱)를 세우고 그 가운데에 단(壇)을 놓았다. 이 단 양 옆에는 일산(日傘)과 천개(天蓋)를 세웠다. 본전 앞에 내단 헌은 본전보다 한 단 낮게 쌓은 석축 기단 위에 4개의 기둥을 세우고 2익공식(二翼工式) 포작(包作)을 짜올린 맞배지붕 건물이다. 외삼문은 앞면 3칸, 옆면 1칸인 맞배지붕 건물로 익랑을 두지 않았으며, 옆면 가운데에 사이기둥을 세워 삼문을 달았다. 현재 경기전에 있는 태조 어진은 1442년에 그린 것을 1872년(고종 9)에 고쳐 그린 것이다. 경기전은 그 주변 일대와 더불어 사적으로 지정된 외에 경기전 자체의 건물만은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2호로 별도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역사적인 건물이 갖는 위엄과는 별개로 실제 확인한 경기전의 멋스러움은 잘 꾸며진 정원과 건물의 배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지문화축제 중 떡메치기를 체험하는 여학생. P.ccs 목판인쇄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자신이 만든 인쇄물을 보여주고 있다. P.ccs 경기전에 마련된 삼베짜기체험현장에서 삼베짜기를 재현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 나홀로 사물놀이를 개발한 유춘수 옹은 최근 짚으로 만든 공예작업에 심취해 있다. 직접 만든 짚가방을 매고 환하게 웃는 유춘수 할아버지. 한지축제가 한창인 전주한옥마을의 중간에 위치한 경기전 안에서는 이미 한지탁본체험, 한지 가운쓰기, 한지뜨기 및 제작체험, 황실의상 전시 및 전통한복 체험, 삼베짜기, 떡메치기 체험, 목판 인쇄본 전시 및 인쇄체험, 다도체험, 짚풀공예 전시 및 판매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학부형들과 일본 단체관광객,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들이 호기심어린 눈으로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진지하게 보였다. 특히, 경기전 수복청에서는 전통 다도체험을 하기 위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그밖에 TV에도 많이 출연했다는 나홀로사물놀이개발자인 우광 유춘수 옹은 장구, 북, 징, 꽹과리를 혼자서 시연해 보였다. 지금은 짚신짜기와 짚으로 만든 호랑이 등 짚풀공예에 흠뻑 빠져 있다고 한다. 전시된 짚공예품을 보니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경기전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있는 곳은 한지 탁본체험장이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한 어린이는 조심스럽게 탁본을 뜨고 말리는 작업을 했는데 처음엔 긴장한 듯 손을 떨었지만 조금후에 완성된 탁본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경기전을 나와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지붕과 담이 비슷한 한옥마을이 나온다. 위에서 보면 상당히 멋진 모습일 게 분명했다. 한옥마을에서는 형형색색의 한지 소망등이 달려져 있고 한지엽서 쓰기와 한지 그림전 그리고 한지가족사진 촬영하기, 한지가족신문 만들기 등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거리마다 한지로 만든 여러가지 조형물과 인쇄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하루 만에 한지문화축제 전부를 즐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나중에 한지문화축제가이드북을 보니 주마간산 식으로 대충 본 곳도 많고 아예 가지 못한 곳도 많았다. 아쉬웠지만 제한된 시간 때문에 다음으로 기회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Tip.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 700여채의 한옥이 모여있는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세워진 곳이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한옥마을은 팔작지붕과 휘영청 늘어진 용마루가 일품이다. 전주시에서 많은 투자와 홍보를 아끼지 않는 이유도 전통의 향기와 전주만의 독특함을 표현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서두르거나 조급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냥 천천히 눈이 가는대로 움직이면 된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풍남문부터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지나 한옥마을 순으로 진행하면 좋다. 한옥마을에서 빼놓지 말고 둘러볼 곳은 학인당, 양사재, 토담집(전주최씨종가집), 동락원, 삼원한약방, 다문, 동헌 등이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전주한옥마을사이트http://tour.jeonju.go.kr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한옥마을 여행코스는 1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나뉜다. 1일코스 제1코스 전동성당->경기전->교동아트센터->최명희문학관->은행로->한방문화센터->공예품전시관->오목대->전통한지원->전통술박물관->공예공방촌 지담->한옥생활체험관->소리체험관 제2코스 오목대->공예품전시관->태조로->전동성당->전동성당->목판서화체험관->경기전->교동아트센터->최명희문학관->은행로->전통한방문화센터->민속길->전통한지원->승광재->전통술박물관->공예공방촌 지담->전통술박물관->한옥생활체험관->소리체험관 제3코스 풍남문->전동성당->경기전->공예품전시관->오목대->동헌->전주향교->전통문화센터->학인당->강암서예관->남천교 1박2일코스 제1코스 군경묘지->견훤왕궁터->승암산 정상->치명자산 성지->자연생태박물관->한벽당->전통문화센터->전주향교->강암서예관->남천교->남부시장->풍남문->전동성당->경기전->교동아트센터->최명희문학관->승광재->전통술박물관->공예공방촌 지담->전주공예명인관->한옥생활체험관->소리체험관 제2코스 전동성당->경기전->교동아트센터->최명희문학관->한방문화센터->아세헌->동락원->전주 최씨종택->600년은행나무->한옥생활체험관->공예공방촌 지담->술박물관->온고을소리청->전주전통한지원->이지원->천양제지->물빛->오목대->목우헌->공예품전시관->은행로길->학인당->강암서예관->동헌->전주향교->전통문화센터->한벽루->전주천->자연생태박물관->치명자산성지
    • 여행종합
    2010-05-14
  • 2010 전주 한지문화 축제의 한 복판으로 가다(1)
    제14회 한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입구.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알리는 방이 경기전의 돌담 벽에 붙어 있다. 2010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전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이번 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특히, 같은 기간에 열리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맞물려 관광객들에게 영화와 한지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시간이었다. 천년 전통의 혼이 살아 있는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기위해 축제의 한 복판으로 들어가 보았다. (하지만 확인 한 것은 한지의 우수성만이 아니었다.) 축제의 진원지를 찾기 위해서는 차를 주차시키는 일이 먼저였다. 전주한옥마을 일대와 경기전 주변은 차를 타고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급할 것이 없었기에 천천히 전주의 상징 중 하나인 전주 풍남문 주변을 돌다가 결국 바람에 나부끼는 콩나물 국밥집 현수막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 학창시절 새벽에 풍남문 근처에 있는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추억의 콩나물국밥집에서 길을 잃다 추억의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집을 떠올리며 찾아간 음식점의 가스불 위에서 콩나물국밥이 끓고 있다. 대한민국 그집 콩나물국밥(대표 유종성)이란 간판이 추억의 실밥 한 쪽을 잡아당기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시장사람들조차 그 콩나물국밥집의 존재를 몰라서 한 참을 헤매다 겨우 찾아서 들어간 국밥집은 추억의 그 집이 아니었다. 콩나물국밥만 20년을 했다는 주방장 아주머니가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왔을만큼 실망스러운 분위기였다. 사장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문난 콩나물국밥집을 만들기 위해 이름을 대한민국 그집 콩나물국밥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도 맛으로 승부하는 게 음식장사니까 한 번 기다려 보았다. 마침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가스불에 끓고 있는 콩나물국밥은 제법 맛이 있어 보인다. 가만, 그런데 콩나물국밥이 왠지 이상하다. 왜 콩나물만 보이는 것일까? 콩나물국밥 상차림 전주식 콩나물국밥은 밥이 국 안에 들어 있어야 한다. 주방장 아주머니의 실수였다. 사진이 잘나올 것 같아서 밥을 뺐다는데 석연찮음과 아쉬움이 동시에 밀려왔다. 그와 함께 콩나물국밥은 추억 속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이쯤에서 반전이 있어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그냥 끝이다. 물론 밥을 넣고 제대로 끓인 콩나물국밥을 먹지 않았으니까 맛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기대했던 추억속의 그 콩나물국밥집이 아니었을 뿐이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된 풍남문 전주 풍남문은 상시 개방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풍남문은 1층은 앞면 3칸, 옆면 3칸, 2층은 앞면 3칸, 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 풍남문에 걸려 있는 현판액자. 콩나물국밥집을 나오자 마자 시야가 넓어지면서 눈 앞에 커다란 성문이 보인다. 바로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이다. 로터리 역할을 하고 있는 풍남문은 얼핏 남대문과 비슷하나 역시 많은 차이가 있다. 크기와 양식 등 아주 많은 부분이 다르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적유물인 만큼 사전에 있는 내용을 인용한다. 풍남문은 일반적인 성문과 마찬가지로 성벽의 일부를 형성하는 석축기대(石築基臺) 중앙에 홍예문이 있고 그 위에 중층문루(重層門樓)가 있다. 1층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2층은 앞면 3칸, 옆면 1칸이다. 1734년(영조 10) 성의 시설이 낡아서 수축할 때의 공사 내역을 기록한 조현명(趙顯命)의 〈명견루기 明見樓記〉에 의하면, 이 성문은 조선 초기에 도관찰사 최유경(崔有慶)이 축성했다고 한다. 처음 성(城)을 수축할 때 남문 위에는 명견루(明見樓)라는 3층 문루가 있었는데, 1767년 3월 화재로 소실되자 그해 9월부터 관찰사 홍낙인(洪樂仁)이 재건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현재의 모습처럼 2층 문루가 되었으며 풍남문이라 불렸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대부분의 성벽과 나머지 3개의 성문은 자취를 감추고 이 문만 남게 되었다. 다행히 1978년 중수공사 때 풍남문 양쪽에 있었다는 포루(砲樓)와 종각(鐘閣)을 옹성(甕城)과 함께 복원했다. 문루의 1층에 앞뒤로 4개씩 세워진 높은 기둥은 2층의 변주(邊柱)가 되었는데 이러한 기둥 배치는 우리나라 문루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이다. 현재 풍남문은 전주의 상징이고 ‘명견루’라는 별호가 있다. 풍남문을 중심으로 전주남부시장과 한옥마을이 연결된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풍남문의 분위기가 칙칙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쨍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풍남문 앞의 조그만 잔디밭에 소풍 나온 외국인과 한국인 여대생 그리고 연세 지긋한 노인 몇 분과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 때문에 풍남문은 무척 생기가 있어 보였다. 서행을 하는 자동차들이 풍남문 주위를 돌면서 단조롭지 않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였다. 매연을 뿜어내는 차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제법 멋진 분위기도 연출되었다. 풍남문 앞에 있는 교통표지판에 전주한옥마을 표시가 보인다.
    • 여행종합
    2010-05-14
  • 춘천 중도관광지, 어린이날 맞아 무료입장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조방래)에서 운영하는 춘천 중도관광지는 5월 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행사는 50여종의 풍성한 경품권 추첨과 어린이 스포츠댄스, 국악 및 풍물공연, 보컬밴드공연, 어린이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중도관광지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게 되며, 이날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는 입장료(도선료는 제외) 전액을 감면받게 된다. 이명섭 강원도개발공사 중도사업소장은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도관광지에서 준비한 행사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보람 있는 가족애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처:강원도개발공사 중도관광지(033-242-4881)
    • 여행종합
    2010-05-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