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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음악]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마인드그라운드, 10월1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 국면에도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강원 설악산과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에는 쾌청한 하늘 아래 단풍이 물들었다. 특히 태백산은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녀 그 웅대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질 정도다. 태백시 철암동에서 보는 단풍군락지의 푸르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이에게 강원도 태백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나에게 꼭 맞는 마인드풀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명상 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는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 명상음악 행사를 기획했다.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선보이는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고단한 일상에 압도되지 않고 지친 몸과 마음의 감각을 태백의 자연에서 일깨우는 공연이다. 지역 어디에서나 큰 산을 마주할 수 있는 태백에서 명상음악 그룹 케렌시아의 선율을 배경으로 마음챙김을 위한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명상안내자 아미라가 이끈다. 이들의 하모니는 태백의 자연 풍광을 그대로 담아 녹화한 후, 유투브를 통해 송출된다. 케렌시아는 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 출신 선후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명상음악 그룹이다. 나만의 안식처를 일컫는 스페인어 ‘케렌시아’는 “자신들이 만든 음악이 청중들에게 일종의 케렌시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한다”고 말했다. 명상안내자 아미라는 인도 첸다이에 위치한 원 월드 아케데미의 명상과정을 수료하여 명상과 요가를 삶에 적용하여 지친 현대인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벗어나 태백의 풍경과 가을의 온도를 느끼며 오감을 열 수 있는 무료 공연을 선사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는 강원 태백시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에서 진행됐다. 신령과 같은 용이 산다고 하여 ‘검룡소’로 불리는 이곳은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한강 물줄기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태백에서 선보이는 명상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자리로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명상을 통해 검룡소의 풍경을 다시 보며 태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으로 독보적인 서정 시인의 자리에 오른 나태주 시인은 8편의 시를 제공하면서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를 응원했다. 나 시인의 시와 산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어주는데, 특히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더욱 마음에 위안을 준다. 시인이 쓴 위대한 시 가운데 ‘가을이 와’, ‘오늘의 약속’, ‘바람이 붑니다’, ‘풀꽃’, ‘꽃이 되어 새가 되어’, ‘인생 and 세상을 사랑하는 법’, ‘꿈’, ‘선물’을 명상안내자 아미라의 목소리로 낭송한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는 크게 △마음열기 △오감열기 △마음과 만나기 △모든 순간 껴안기 등 네 파트로 진행된다. 순서대로, 하루 24시간 가운데 한 시간 반 남짓한 시간을 보낼 마음을 정돈하고(마음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한다. 내가 지금 앉아 있는 곳, 풍경, 계절의 온도, 바람을 느껴보는 식이다(오감열기). 그리고 ‘요즘 나는 안녕한지’ 나에게 질문한다(마음과 만나기). 드디어 내 삶이 세상과 만나는 순간을 마주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모든 순간 껴안기).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나를 위한 시간에 집중하고 싶은 분, 몸의 감각을 깨우고 싶은 분, 자유롭게 여행하던 때가 그리운 분, 음악과 시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을 향해 열려 있다. 마인드그라운드(https://www.mindground.co.kr)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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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삼척] 용굴촛대바위길.."660m 해안길 탐방로 따라 해금강의 비경을 감상하세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답답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종 용어가 생길 정도로 사람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임이나 여행 등도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서 주말 나들이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필요한 시간이다.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가을 단풍과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진 10월에 삼척이 자랑하는 명소 한 곳을 소개한다. 용굴촛대바위길이다. 이 탐방로는 660미터 해안길을 걷기 쉽게 데크로 조성해서 수많은 기암바위들과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용굴 전설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저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튿날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보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게 아닌가? 어부는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지금의 초곡 용굴에 끌고 왔다. 그리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서 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죽었던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 어부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고기를 많이 잡게 되어 얼마후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 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 속으로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 수 있다. 그 부근 일대가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으므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입장마감 16:00) 주변에 초곡해수욕장, 문암해수욕장, 황영조기념공원, 용화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신당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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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핀란드] 로바니에미...북극권 횡단하는 다양한 방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로바니에미는 북극권 바로 위에 위치한 핀란드 라플란드의 주도로 이 도시는 북극으로 가는 관문이다. 북극권의 북쪽은 단순히 북극이라고 불린다. 북극에는 로바니에미보다 더 큰 도시가 있지만 북극권에 직접 근접한 도시는 없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은 명확하게 표시된 도심에서 북쪽으로 8km 떨어진 산타 클로스 마을을 통과한다. 북극권 (Arctic Circle) 이란 무엇일까? 북극권은 적도에서 북쪽으로 66 ° 33′45.9 ″로 이어지는 위도의 원 이다. 이것은 태양이 24 시간 동안 지평선 아래 또는 위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최남단 위도를 표시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름에는 한밤중, 겨울에는 극야(Kaamos)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북극권을 서두르지 않고 스트레스의 경계선으로 간주한다. 즉, 북극권은 북쪽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북쪽으로 불과 몇 킬로미터 만 탐험하면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북극권의 하이킹 지역은 북극의 부드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훌륭한 지역 중 하나다. 그래서 이곳을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없다. 물론 여행자들도 마찬가지 경험을 갖게된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건너기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건너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다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은 산타 클로스 마을에서 하게 되는데, 이 곳에는 북극권을 지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받을 수가 있다. 또한 로바니에미의 다양한 액티비티 투어로 북극권을 횡단하게 되어 있다. 스노모빌, 허스키 썰매 또는 순록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횡단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북극권 횡단은 걷기, 점프, 구르기, 자전거 타기, 운전 등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는 특히 단체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로바니에미 공항에 착륙하기 전에 북극 영공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지하로 북극권 횡단 로바니에미에서는 지하에서도 북극권을 횡단 할 수 있다. 산타의 고향에 있는 동굴 산타파크는 북극은 지구 표면에서 50 미터 바로 아래에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지하로 북극권을 횡단하고 기념 인증서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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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영화] 11월 개봉-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가난을 사는 다양한 국적의 11인 수사들의 삶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감독: 김동일 | 제작: KBS | 공동제작: 커넥트픽쳐스, 피엠픽쳐스 | 배급: 커넥트픽쳐스)가 수도원의 아름다운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풍경과 봉쇄 수도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을 담아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일평생 봉쇄 구역 떠나지 않고 침묵과 고독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가난을 살아가는 봉쇄수도사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경북 상주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 일평생 봉쇄 구역을 떠나지 않고 침묵과 고독, 스스로 선택한 가난의 삶을 사는 11명 수도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1084년 성 브루노(St. Bruno)가 설립한 카르투시오 수도회는 천년 여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2005년(국내 개봉 2009년) 개봉한 필립 그로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으며, 교황 바오로 2세의 요청으로 2005년 아시아 유일의 분원이 경북 상주에 설립됐다. 작년 12월 KBS 성탄절 특집으로 방영된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을 통해 경북 상주에 있는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수도사들의 삶이 15년만에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은 TV 버전에는 없는 겨울과 성탄절 장면을 추가, 수도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두 담아 완성한 극장판이다. 이번에 전격 공개된 스틸에는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살아가는 11명 수도사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 한번 예배실에 다같이 모여 미사를 드리는 모습, 매주 한번 이루어지는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모습, 일년에 딱 2번뿐인 가족들과의 만남, 외국인 수사들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한국어 대화 시간 등의 모습들도 눈길을 끌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침묵과 고독 속의 모습들이다. 손으로 그린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종일 기도에 전념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이나 봉쇄 구역 내 어디서 뭘 하고 있던 중이든 종소리가 들리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이 마음을 깊이 울린다. 특히 한 수도사의 구멍 난 양말이 보이는 클로즈업 컷은 TV 시리즈에서 방영된 당시에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두가 부와 명예를 쫓아 정신없이 달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을 본받기 위해 스스로 가난을 선택해서 살아가는 수도사들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이 가장 가슴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 방영 후에는 수도원으로 양말이 수백 켤레 후원 물품으로 쏟아졌는데 수도사들이 이마저도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모두 보냈다는 에피소드가 남기도 했다.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 일평생 고독과 침묵, 스스로 선택한 가난을 살아가는 11명 수도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마음을 깊이 울리는 스틸들을 공개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오는 11월, 특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정보 제목: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The Carthusian Cloistered Monastery 감독: 김동일 출연: 봉쇄 수사 6인, 평수사 5인 (봉쇄 수사-한국 국적 2인, 프랑스 1인, 스페인 1인, 독일 1인, 크로아티아 1인) (평수사-한국 국적 3인, 독일 1인, 스페인 1인) 제작: KBS 공동제작: 커넥트픽쳐스, 피엠픽쳐스 배급: 커넥트픽쳐스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6분 등급: 전체관람가 개봉: 2020년 11월 예정 [영화줄거리] 영화 <위대한 침묵>으로 1000년 만에 세상에 처음 알려진 신비로운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영화가 개봉했던 2005년 교황 바오로 2세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경북 상주에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설립됐다. 그 후 15년, 한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11명 카르투시오 수사들의 삶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풍경 속에서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침묵과 고독, 스스로 선택한 가난의 삶을 살아가는 수사들의 일상! 세상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한 평 독방에서 오로지 십자가만 바라보는 이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카르투시오 수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과 세상을 향한 거룩한 기도가, 불안에 지친 우리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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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독립영화 배급 과정의 A부터 Z까지 릴레이 특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인디그라운드(설립 영화진흥위원회)가 개관을 기념,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 : BOUNCE the BALL”이라는 주제로 유통 배급 길잡이를 위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가 창작자, 제작자, 배급 관계자 그리고 독립예술영화의 관객까지 아우르는 개관 기념 릴레이 특강을 준비했다. 특강 첫번째로 10월 29일, [창작자가 알아야 할 독립영화 배급 A to Z]가 진행된다. 배급의 기초 개념부터 배급 계약서의 용어 설명과 유의사항 등 실제 배급과 유통 과정을 진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공유하는 이 강의는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플러그’와 ‘한국독립영화협회’의 고영재 대표가 강의자로 나선다. 두 번째로는 실제 배급 사례를 통해,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급 방식을 모색하는 [오래 두고 만나는 독립영화 - <바람의 언덕> 커뮤니티 시네마 로드쇼의 실험] 강의가 11월 5일에 진행된다. 박석영 감독과 작품의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 최유리 실장(영화 마케팅사 ‘아워스’)이 함께하는 이 강의는, <바람의 언덕> 배우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관객들을 만났던 당시의 회고와 더불어 독립영화가 개봉 이후 더 오래 사랑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에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김정석 대표와 함께하는 [코로나 시대, 부가서비스 시장의 변화와 한국독립영화의 전략 찾기] 강의가 진행된다. OTT 플랫폼의 성장 속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디지털 부가서비스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짚으며, 이 안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렇듯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안정적인 활동을 모색하고자 하는 릴레이 특강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및 하단의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전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자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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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한국공항공사-서울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8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항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전용매장을 확대하고, 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 운영, 공공구매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과 컨설팅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 5월 김포공항 국내선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매장인 ‘특별상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기본 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운영 첫 달 1,800만원이라는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는 월 매출 3,000만원대로 꾸준히 성장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특별상점의 모든 제품은 비대면·비접촉으로 구매가 가능하여 코로나 시대에 똑똑한 소비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이 비행기를 타는 공간을 넘어서 소비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이어주고,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사회적경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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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광양] 시티투어, 감성 가득 가을코스 10월 12일부터 재시동...요금, 3천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햇빛광양 시티투어 가을코스에 재시동을 걸고 10월 12일부터 감성 가득한 광양의 가을을 선보인다. 지난 8월 22일부터 중단된 시티투어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유지 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부터 실시된다. 가을코스는 오전 10시 10분 순천역에서 출발해 중마관광안내소, 광양버스터미널을 거쳐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에서 청정한 자연과 함께 힐링한다. 이어 광양숯불구이 음식점이 즐비한 광양불고기 특화 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고, 코스모스 일렁이는 서천변과 동화작가 정채봉의 동심이 살아 숨 쉬는 동외마을 문학테마길을 거닌다. 벚꽃, 양귀비 등이 차례로 피어나는 사계절 꽃길 서천변은 해마다 가을이면 하늘거리는 분홍빛 코스모스로 시민뿐만 아니라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사람꽃을 피운다. 정채봉 문학테마길은 그를 창작의 길로 이끈 유년 시절과 문학정신을 담은 공공미술작품, 작가의 방 '빈터' 등이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이다. 또 광양역사문화관에서 광양의 역사를 탐방하고, 이색 카멜레존 광양와인동굴을 거쳐 구봉산전망대에서 일대를 조망한 후 오후 5시 45분 순천역에 회귀한다. 특히 '가을맞이 광양여행 홍보이벤트' 일환으로 마련한 '시티투어 탑승 인증샷&후기 작성 땡큐!'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관외 관광객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가 쓰는 광양여행' 코너에 인증샷과 함께 후기를 올리면 2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광양의 숨은 가치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감성 넘치는 인증샷과 여행 후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빛광양시티투어는 예약인원이 주말(토·일) 5명 이상, 평일 10명 이상일 때 운영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3천원, 군인·경로·학생 2천원, 장애인·미취학 아동 1천원으로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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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부산] 부산관광공사, 부산의 스마트 관광 위해 관광·IT 기업들 협약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인공지능 기반 실내지도 기술 보유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와 AR 콘텐츠 기업 ㈜와이드브레인(대표 정혜원)과 초고속망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게임 플랫폼의 초석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관광지와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후 관광산업에 창조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비대면 관광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함이다. 특히 실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비전 측위 기술을 적용한 AR 게임으로 ㈜다비오의 이미지 딥러닝 측위 기술과 ㈜와이드브레인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기술이 만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관광과 ICT 기술(5G, AI, AR 등)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4차 산업형 관광 융·복합서비스로 제공하게 될 본 사업은 11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시범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실내지도 기술에 특화된 ㈜다비오의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들과 인터렉티브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고품질 AR 게임을 개발한 ㈜와이드브레인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 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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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해남군] 해남오구굿 등 향토문화유산 4건 신규 지정...총 42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23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남오구굿, 화산 호미재, 현산 고다산성, 광보사 지장보살본원경 4건을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해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관내 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향토문화유산을 지정해 오고 있다. 이번 4건을 포함해 모두 42건이 지정돼 있다. 씻김굿의 일종인 '해남오구굿'은 해남 세습무들이 이어온 해남의 전통 제의식으로, 11줄인 진도 씻김굿과 달리 명줄당기기 구절이 들어 있는 12줄로 구성돼 있다. 원형 그대로가 보존돼 있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해주는 명줄당기기, 사설로 굿을 이끄는 소리굿 형식 등이 해남만의 특징을 담고 있다.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화산 호미재'는 1942년 건립된 중층 팔작지붕의 창녕성씨 재실로 전통 한식 목구조와 일식기법이 혼합된 절충식 구조가 나타나며, 근대기 중층 재각건축이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해 건축학적,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산면 성매산에 위치한 '현산 고다산성'은 해남반도의 해양방어를 위한 고대 관방시설로 축성연대는 삼국시대∼고려 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둘레 450m 정도로 남쪽 일부를 제하고는 성벽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 군은 도지정문화재를 권고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추후 학술연구조사를 거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광보사 지장보살본원경'은 불교 지장신앙의 기본 경전인 '지장경' 3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보사 본은 보물 제1104호와 보물 제1567호와 형태상으로 유사하고 1474년 김수온의 발문이 있지만 그 이후에 다시 간행한 판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문화유산이 가치를 인정받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지정돼 보존·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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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한글날...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서 한글 멋글씨, 케이팝 가사 쓰기 등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오는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강연회·토론회,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한글날 기념행사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의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어·한국문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한글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주재국 국민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말, 처음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인도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주인도한국문화원이 네루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8일(목)과 9일(금), 양일에 걸쳐 ▲ 한글날 행사 개회식, ▲ 글짓기 대회, ▲ 한국 관련 퀴즈대회, ▲ 한국 노래 대회, ▲ 손글씨 쓰기 대회, ▲ 디카시(DICA POETRY)*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한글은 예술이다’를 주제로 한글 창제의 원리와 의의, 한글의 디자인적 요소까지 짚어보는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최(10. 29.)하고, ▲ 주오사카문화원은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 전시회와 연수회(10. 5.~17.)를, ▲ 주싱가포르문화홍보관은 온라인 한국어 백일장(9. 17.~10. 7.)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스앤젤레스, 이탈리아, 태국, 터키), 한글 엽서, 멋글씨(캘리그래피), 시화 등 한글 쓰기 대회(러시아, 뉴욕, 독일, 브라질, 오사카, 폴란드, 필리핀, 이란), 한국어ㆍ한국문화 퀴즈대회(프랑스, 캐나다, 인도네시아, 독일, 스웨덴)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에 대한 해외 현지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27개국 32개 재외문화원은 현재 세종학당 31개소를 운영하며 해외 한국어 확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확산계획(2020년 9월)」 등을 기반으로 한국어 확산 사업의 중심으로서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재외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행사 내용은 재외한국문화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말과 글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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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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