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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YOUR SEOUL GOES ON”...어기영차! 서울! 동영상 공개, 10월 7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1 YOUR SEOUL GOES ON”(어기영차! 서울!)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인『어기영차 태권도』편과 세 번째 영상인『어기영차 댄스』편을 각각 9월 23일에 이어 10월 7일에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여행이 어려운 시대에『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가장 서울다운 모습으로 에너지가 넘치게 나아가고 있는 서울과 서울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 줌으로써 서울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자 한다.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어기영차 시리즈’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23일 공개된 비짓 서울(www.visitseoul.net) [어기영차 태권도]편에서는 태권도 군무를 통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타이거즈와 함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펼쳐졌다. 영상은 태권도의 절도 있고 아름다운 동작을 서울의 관문이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G7(GATE 7)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서울의 과거의 모습은 [은평 한옥마을, 독립문]에서, 서울의 멋스러운 현재의 모습은 [건대 맛의 거리, 하늘공원], 그리고 서울의 미래는 [세빛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초 누에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 시범단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인 NBC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의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WT는 인터뷰에서 시범단의 도전으로 태권도는 단순한 격투기를 넘어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스포츠로서, 전쟁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또 10월 7일에는 어기영차 캠페인의 세 번째 영상인 [어기영차 댄스]편에서는 한국 힙합에 혜성처럼 등장해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DPR 크루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통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안무가인 모니카가 출연하여 서울의 25개 자치구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노래와 춤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댄스 편 음악 제작에 DPR 크루가 직접 참여하고 출연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어기영차 댄스]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댄스 동작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모션인[어기영차 댄스 챌린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어기영차 서울 시리즈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특히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이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제작된 태권도 영상의 강한 에너지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댄스 영상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모두 다 같이 어기영차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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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6
  • [영화] 다함께 여름...기욤 브락,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10월 7일 개봉 예정인 코믹 힐링 영화 [다함께 여름!]의 감독 기욤 브락이 프랑스 차세대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으로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다함께 여름!]은 펠릭스(에릭 난추앙)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가 있는 남프랑스 휴양지로 절친 셰리프(살리프 시세)와 함께 무작정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여름 휴양지에 모여든 다양한 청춘들을 경쾌하게 묘사한 코믹 힐링 드라마이다. 많은 비평가들이 프랑스의 신예 기욤 브락 감독을 20세기 프랑스 누벨 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에 비유하곤 한다. 일상과 관계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 계절 등을 테마로 여러 영화를 만드는 ‘연작’ 스타일, 저 예산 영화를 지향하는 점, 무엇보다 인물과 인물 사이에 피어나는 대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하는 점 등이 닮아 보인다. 한마디로, 기욤 브락 감독은 에릭 로메르의 유산을 계승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만들어가는 ‘현재 진행형’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기욤 브락의 필모그래피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2011년 중편 <여자 없는 세상>이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여러 상을 석권하며 영화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토네르>(2013)와 <다함께 여름!>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7월 이야기>(2017)가 로카르노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제작한 <보물섬>은 다큐멘터리로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 비평가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의 유서 깊은 영화 매거진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다함께 여름!>은 2020년 작품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대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 ‘특별언급’ 리스트에 올랐다. 기욤 브락은 영화 감독으로서 10년 남짓한 짧은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작품 세계는 매우 확고한 편이다.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 같은 극영화, 극영화적 요소를 지닌 다큐멘터리로 정의되곤 한다. 감독 스스로도 어느 인터뷰에서 “내 영화에서는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가 종종 묘연해진다”고 인정하면서 “내 영화의 모든 픽션적 요소는 삶에 의해, 그 일이 일어나는 장소, 배우의 성격, 내 삶의 장막들, 그 순간의 맥락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진술했다. (영화 매거진 “필로”와의 인터뷰에서 발췌) 이런 특징으로 인해 영화를 만들 때 그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배우의 존재이다. 기욤 브락 감독에게 배우는 자신을 감추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자신을 드러내고 감독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여야 한다. 감독은 배우의 개인사와 성격 등에 비추어 대본을 만들고 즉흥 연기를 유도한다. 연기를 ‘잘’ 하는 것은 감독의 목표가 아니다 “그들은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감독이 배우에게 요구하는 것은 “절대 정직” 단 하나라고 감독은 단언한다. 기욤 브락 감독의 영화들이 하나같이 유명 배우가 아닌 신인들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또 하나는 장소이다. 감독은 장소 섭외부터 결코 다른 이에게 맡기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장소를 고르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먹고 자고 소통하며 직접 현지인을 섭외하기도 한다. 시나리오를 쓰고 맞는 장소를 섭외하기 보다 장소를 섭외하며 영감을 받고 시나리오를 채워나간다. 배우와 마찬가지로 기욤 브락 감독에게 장소는 이용 대상이 아닌 존재 그 자체이다. 감독은 [다함께 여름!]의 배경이 된 드롬 강 지역을 발견했을 때의 감흥을 마치 “계시를 받은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내 모든 욕구를 충족하는 장소였달까. 캠핑장, 노래 바, 강, 시내, 산 등의 배경이 시각적으로 연결된 모습이 가히 탁월했다… 그곳 자체가 미장센이 됐다.” 숏 또한 감독이 피사체들의 존재와 즉흥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구성된다. 특히 <다함께 여름!>에서 클로즈업을 최대한 배제하고 미디엄과 와이드 숏으로 찍은 이유에 대해, 인물들이 한 숏 안에 공존하게 하고, 공간에 녹아들게 하며,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넓은 프레임이 적합했노라 말한다. 기욤 브락 감독 영화의 다큐멘터리적 특성은 인물들 간의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다함께 여름!> 보다 2년 먼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보물섬>을 찍으면서 “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정해진 틀 안에서 대화가 자유롭게 발전하게 두면 풍부하고 감성적이며 코믹한 힘이 저절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다함께 여름!>이 보여주는 웃음이 요절복통이 아닌 절로 입가에 미소 짓게 만드는 일상의 코믹함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함께 여름!]은 프랑스 누벨 바그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만남 속에서 빛나는 “우아함”을 찾는 감독의 주제의식이 최고로 구현된 영화라는 점에서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 (가디언)”,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고, 솔직한 영화”(뤼마니테), “기품 넘치고 감미롭기 그지없는 영화”(라 세티엠 옵세시옹), “탁월한 연기를 칭찬해야 할지, 시나리오나 연출의 우아함을 칭찬해야 할지, 아무래도 좋다, 여기 그 모든 것이 있다!”(레 피슈 뒤 시네마) 등의 극찬이 결코 무색하지 않은 수작이다. [영화정보] 원 제 A l’abordage! 감 독 기욤 브락 출 연 에릭 난추앙, 살리프 시세, 에두아르 설피스 장 르 코미디, 드라마 수입 / 배급 엠엔엠인터내셔널㈜ 러 닝 타 임 100분 개 봉 2021년 10월 7일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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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6
  • [속초] 호텔 라마다 속초, 시니어들 위한 ‘장수돌침대 콘셉트 룸’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호텔 라마다 속초가 시니어들의 웰니스 여행을 위한 ‘장수돌침대 콘셉트 룸’을 선보인다. 장수돌침대 스위트 콘셉트 룸에서는 깊어 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따뜻한 돌침대에서 동해 바다 일출을 바라보며 힐링과 릴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장수돌침대 콘셉트 룸 예약 시에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에서 즐기는 2인 조식 뷔페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금액은 21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다. 룸 예약 및 관련 문의는 호텔 라마다 속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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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6
  • [사천시] 사천시, 관광사업체 등 대상 SNS 정보화 교육 실시...9월28~29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시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사천시 관광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 30년 가게 지정 업소 등을 대상으로 SNS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보화 교육은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관광사업체 맞춤형 SNS 홍보 방법, 블로그 개설 및 모바일 활용 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지며, 특히, 최신 마케팅 방안인 SNS 활용을 통한 홍보와 블로그 개설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2일간 매일 3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스마트 관광 시대에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맛집을 선택하고 숙소를 예약하기 때문에 옛날과 같이 오프라인 홍보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으므로 SNS와 블로그 등 모바일상의 가게를 개설해 온라인 마케팅이 돼야 경쟁력이 있다고 보며 우리 시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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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서울] '뷰(View)티풀 서울 멋과 맛' 10선 시민 발굴단 발대식열고 활동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시민 크리에이터가 서울을 대표하는 5개 뷰(view) 명소(특급호텔)에 지내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뷰티풀 서울의 멋과 맛 발굴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했던 카를로스 고리토 역시 시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서울의 멋과 맛 발굴단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서울의 멋진 전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급호텔은 ▴한강뷰: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남산뷰: 서울신라호텔, ▴고궁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티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야경뷰: 시그니엘 서울 등의 5곳이 선정되었다. 지난 3일과 10일, 2021년 ‘뷰(View)티풀 서울 멋과 맛 발굴단’참가자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의 아름다움을시민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알리고, 이벤트 활동 미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발대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내국인 5팀과 외국인 5팀의 날짜를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되었다.‘뷰(View)티풀 서울 멋과 맛 10선’은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멋(뷰포인트)과 맛(디저트)으로 확장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이다. 처음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0개의 참가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감각적인 사진과 재치 있는 영상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선정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SNS 콘텐츠 시민 크리에이터가#뷰티풀 서울살이 이벤트에서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뷰(View)티풀 서울 이벤트 참가자는 지난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에서모집하였다. 1차 정량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국인 5팀, 외국인 5팀의 총 10팀이 선정되었다.9월 3일과 10일에 개최된 참가자 발대식에서는 #뷰맛집 서울살이 이벤트의 운영 방향과 일일 미션 수행 방법 소개, 최종 영상 제작 미션 방법 등을 안내했다.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한 카를로스와 약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코레아니시마 엘레나’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구혜원 부부가 참가자로 선발되었다. 구혜원-카를로스 부부는 “이번 뷰맛집 서울살이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서울의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해외 구독자분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선발된 시민 크리에이터는 서울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간 서울의 대표적인 뷰(View) 명소(특급호텔)에서 서울의 감성여행 로컬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선발팀이 4박 5일간 숙박하게 될 호텔을 직접 정하는 추첨식이 진행되었다. 발대식 이후 참가팀은 일일 개인 인스타그램 포스팅 및 영상 제작 활동을 통해 서울의 멋과 맛을 알리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일일 미션으로 #뷰티풀서울, #뷰맛집서울살이 등 공식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각자의 뷰(View) 거점에서 발굴한 서울의 멋과 맛을 개인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게 된다. 뷰티풀 서울 이벤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홍보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 TV(VisitSeoul TV)을 통해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홍재선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뷰(View)맛집 서울살이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협업하여 서울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잘 담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든 콘텐츠로 서울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관광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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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1
  • 영매화 김미경 작가 시 '천사 간병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매화 김미경 작가는 추석을 맞아 자신의 체험을 시로 담아냈다. 아래는 김 미경 작가가 본지에 보내온 시 [천사 간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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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1
  • [용인] 한국민속촌, 넥슨 카트라이더와 협업 특별 이벤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넥슨 카트라이더와 협업해 추석 연휴인 9월 18일~26일 주말 및 공휴일 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민속촌의 조선 캐릭터와 넥슨 카트라이더 캐릭터인 다오, 배찌가 함께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사라진 마리드를 찾아라’ 이벤트로, 관람객은 각 캐릭터와 전통 놀이 및 미니 게임 대결을 통해 카트라이더에서 쓸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받는다. 아이템 쿠폰으로 한국민속촌 제휴 카트 바디 ‘달구지 V1’과 제휴 캐릭터 ‘의녀 마리드’, 한국민속촌 로고로 구성된 풍선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넥슨 카트라이더는 해당 아이템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그대로 구현한 ‘코리아 한국민속촌’ 트랙을 업데이트한다. 이번 한국민속촌과 넥슨 카트라이더의 협업은 국내 대표 토종 브랜드 간 협업이라 더 눈길을 끈다. 한국민속촌은 국내 대표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토종 브랜드이며,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 이후 국내외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이다. 협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직원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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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장성군] 황룡강 야경, 노란색 연꽃으로 로맨틱한 풍경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장성군, '설레는 가을밤 장성 황룡강의 매력에 푹'깊어가는 가을, 새롭게 단장한 장성 황룡강의 야경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읍시가지에서 봉암로를 따라 황미르교 방면으로 향하면 연꽃정원이 보인다. 연꽃정원은 흰색과 분홍색, 노란색 연꽃이 식재돼 있어 이색적인 감흥을 자아낸다. 특히 노란 연꽃은 매우 보기 드문 귀한 품종이다. 연꽃정원을 가로질러 나 있는 데크길을 따라 연꽃전망대에 닿으면 황룡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황룡강 연꽃정원을 찾은 장모 씨(광주)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양 풍경이 매우 로맨틱하다"면서 "맑은 강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걸으니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석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강변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강물의 흐름을 따라서 연꽃정원 반대편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물든 서삼장미터널과 가동보가 감상 포인트다. 건너편 힐링허브정원에 있는 '옐로우 해피 트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 '슈퍼 트리'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성군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또 강변에서 만나는 유앤아이가든, 아이러브장성 등 포인트 정원들도 가을밤 풍경에 산뜻함을 더해준다.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완공을 앞둔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다. 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 지붕에 장식된 황룡 형상은 강변에서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웅장하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주변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암석수국원과 플라워 터널, 황금빛물결정원 등 아름다운 조경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 시설이 추가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사계절 꽃이 피어나는 황룡강은 장성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면서 "앞으로도 황룡강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풍성한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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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1-09-05
  • 서울시, 서울 곳곳에서 가을국화 향기 느껴보세요...가을 국화 13종 5만5천315분 공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노란색 국화일 것이다. 노란색은 삶에 활력을 더해주고 황금을 연상하게 해 마음을 넉넉히 채워주는 느낌을 준다. 곡식을 수확하는 계절과 맞물려 국화를 감상하며 더욱 더 풍요로운 마음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서울시는 봄꽃, 여름꽃, 향토 작물에 이어 가든멈 등 가을 국화 13종 5만5천315분을 공원 및 녹지대, 25개 자치구, 시립병원 등 공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덕은양묘장에서는 연중 1∼5기 및 향토 작물 프러그묘를 구매, 자체 육묘하여 공공기관에 꽃모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1∼3기 꽃모 및 향토 작물 약 80만 본 공급을 완료하였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4∼5기 국화 및 꽃양배추 9만 본의 공급을 준비 중이다. 특히 가을국화 꽃모 관련 입국대작, 현애대작 등 작품국화도 시민들의 좋은 볼거리로서 제공된다. 서울시 대표공원인 남산, 서울광장, 서울숲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등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가로변 녹지대, 공원의 일상생활 속 곳곳에서 시민들이 가을국화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덕은양묘장에서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모 공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자 내년에도 신품종 육묘 등 꽃모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내내 회색 빛 도심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시민들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었는데 시원한 가을바람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국화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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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 [광양시] '가을은 섬진강 망덕포구 은빛 전어로 온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전남 광양시가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가을을 대표하는 전어와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등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을 추천한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망덕포구 무적섬 광장에서는 해마다 전어축제가 열렸다. 코로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는 멈췄지만, 전어는 어김없이 풍요로운 가을의 대명사로 우리를 찾아온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특히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빠른 물살만큼 전어의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포구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망덕포구의 횟집은 회, 무침, 구이 등 다채로운 전어 요리를 맛깔스럽게 차려낸다. 쑴벙쑴벙 썬 전어회를 구수한 된장에 찍어 한입 가득 넣는 순간, 우리가 먹는 것이 단지 한 점의 생선회가 아니라 익어가는 가을이란 걸 금세 알게 된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는 새콤달콤 회무침으로도 인기가 높고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어났지만, 망덕포구의 풍광과 손맛은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에서 먹는 전어의 맛은 설명되지 않으며 다만 DNA처럼 깊게 새겨져 가을이면 그 맛이 그리워지곤 한다. 전어에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서사도 그득하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라는 말들에 얽힌 서사를 더듬어 보는 것도 전어를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가을 해그림자가 길어지면 포물선을 그리듯 망덕포구를 따라 놓인 데크를 걸어야 한다.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걷노라면 어디선가 뱃머리에 만선 깃대를 꽂고 춤을 추며 가족이 기다리는 망덕포구로 귀향하던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어로(漁撈) 노동요로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생태에 깃든 삶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지금도 1999년 결성된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주축으로 신답마을 주민들에 의해 연행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망덕포구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을 말없이 받아준 것처럼 그렇게 또 모든 걸 품어 간직한다. 일제강점기 북간도 용정에서 태어난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이곳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것도 망덕포구가 가진 포용력 때문은 아니었을까.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도 그렇게 포구에 안겨 아름다운 섬 정원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달 중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완공되면 바다 위를 걸어 배알도를 플랫폼으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거닐 수 있게 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이며 망덕포구는 전어를 가장 전어답게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포구, 강, 섬 등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낭만여행지로 전어잡이소리, 윤동주의 시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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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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