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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어린이 천국,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8월,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은 무더위를 피하고 신비로운 빛의 세계를 즐기는 이색 명소다. 이 곳에 가면 약 1km에 달하는 터널 속에 펼쳐지는 1억 개의 빛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짝이는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빛의 여행은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트윈터널은 밀양 삼랑진읍 미전리 무월산의 옛 경부선의 폐선터널을 새롭게 재단장한 곳이다. 이 터널의 역사는 옛날 조선시대까지 거슬러간다. 터널은 고종의 명령으로 만들어졌으며 예부터 터널 속에서 도깨비불을 발견했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이 찾아왔다는 등 신비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런 신비한 이야기들을 캐릭터들과 접목시켜 현대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국내 최초로 캐릭터와 빛을 이용해 만든 빛의 테마파크는 상행 457m, 하행 443m로 총길이 900m의 터널이 양쪽으로 이어져 있어 ‘트윈터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트윈터널의 가장 큰 마스코트 누들킹 (사진=트윈터널 인스타그램 ) 이렇게 삼랑진 트윈터널은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커플 여행지로 인기다. 터널은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터널에 발을 들인 순간, 더위가 사라지고 아름다운 빛의 파노라마에 빠진다. 오색으로 불 밝힌 전구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트윈터널은 신비한 해저세계를 탐험하는 [해저터널]과 무수히 쏟아지는 빛의 향연이 펼져지는 [빛의 터널]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구간 안에 다채로운 테마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매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지르며 빛의 황홀경에 빠져든다. 빛의 세계에 머물다 보면 어느새 출구에 도착한다. 터널 맞은편 체험장에서 아이들과 또띠아피자도 만들고, 카트를 타고 달리며 남은 더위를 날려보자. 삼랑진 트윈터널에서 멀지 않은 만어사는 오랜 세월 품어온 전설과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한 돌이 유명하다. 크고 작은 돌이 골짜기로 쏟아져 내린 듯한 풍광도 인상적이다. 밀양에서 하룻밤 머문다면 저녁에는 영남루의 야경을 감상하고, 이튿날 아침에 밀양연꽃단지를 산책해보자. 참샘허브나라도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명소다. *위치 : 경남 밀양시 삼랑진로 537-11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우대: 4,000원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8-12
  • 전국 미등록 야영장 집중 단속...8월 12~9월 30일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조사를 통해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 320개의 불법 영업 정황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즉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관광진흥법」 제83조 제2항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전국 등록야영장은 2214개소(’18년 12월 기준)로 ’15년 야영장업 등록제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자로서 등록기준 및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4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화재 예방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야영장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7. 1. 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등록 야영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이 강화되는 동시에 사고 이후의 보상 체계도 확보된 바 있다. 이에 반해 미등록 야영장은 하천 부지 등에 위치하여 침수의 위험이 있거나, 소화기 및 연기감지기 등이 구비되지 않아 화재 사고에 취약한 등, 이용객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 중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조치가 시급한 불법 야영장에 대해서는 관광진흥법 이외에도 건축법, 하수도법, 산지관리법 등 관계 법령의 위반 사항을 종합하여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등록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등 지원 사업 실시 미등록 야영장 집중 점검과 더불어 등록 야영장에 대한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안전한 야영장 환경 조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25억 원이 투입되어 문체부 주관으로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과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등록야영장은 8월 23일까지 관할 지자체 관광과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운영 등록야영장 누리집인 ‘고캠핑’(www.gocamping.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등록 야영장은 안전·위생기준 등이 관리되지 않아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이므로 야영장 방문 시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누리집 또는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관광사업자 등록 여부를 확인해 주기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이번 집중 단속에 이어 고발 조치 및 불법 시설 온라인 정보 삭제 등을 병행하여 불법 야영장이 근절되고 캠핑 산업이 건전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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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2019 명원세계차박람회 개막...8일 코엑스 B홀서 개막식, 150개 부스 참여 역대 최대 차박람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와 함께 차 생산자와 차를 마시는 차인, 차 문화교육 종사자 등 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차 박람회가 시작됐다. 명원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9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8일 서울 코엑스 B홀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차 박람회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명원세계차박람회에는 자유한국당 주호영 국회의원, 이연숙 전 정무장관 등 전현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스리랑카 대리대사 자갓 아베이와르나(Jagath Abeywarma) △MOU 체결을 위해 스리랑카 티보드 루실 위제와르데나(Lucille Wijewardena) 회장 △루마니아 대사 부인 Flavia Kloos △페루 대사 부인 Gabriela Blanco △이집트 대사 부인 Amal Nosseir △태국 대사 부인 Porndee Lapisatepun 등이 참석했다. 또한 월드티포럼 강연자인 하와이 화산다원 대표이자 티하와이 창립자인 에바 리(Eva Lee), 영국 차와 인퓨전 협회 회장 섀론 홀(Dr. Sharon Hall), 캐나다 차와 허브협회 회장 샤브남 웨버(Shabnam Weber), 덴마크 차협회 회장이자 유럽차협회 부회장 알렉시스카에(Alexis Kaae), 중국농업국제합작촉진회 차선업위원회 비서장 웨이유(Wei You), 호주 티마스터즈 대표 섀린 존스톤(Sharyn Jonston)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회를 개최하면서 여러 차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한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 차 인성교육대회를 통해 차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차와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명원문화재단과 스리랑카 차산업을 총괄하는 스리랑카 티보드(위원회)와 양국의 차산업, 차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협력하는 체결식으로 본격 시작했다. 양국은 차산업의 확장과 발전에 관한 협력, 각국의 차 관련 사업 개발 기회에 대한 협력과 파트너십, 각국의 차 문화 및 교육 활도의 확대 및 증진, 각국의 Tea Expo에 대한 홍보 및 파트너십, 양국의 차 산업에서 전문가, 연구원 및 과학자 교류 총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차 문화를 발전시키고 각국 및 전 세계 차산업 발전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루실 위제와데나(Lucille Wijewardena) 스리랑카 티보드 회장은 “명원문화재단과의 사업 발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며, 양국의 차 산업 협력의 귀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제24회 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으로 본격 시작했다. 국제명원차문화대상은 차 산업과 교육 발전에 공헌한 다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5년부터 올해까지 24년에 걸쳐 총 64명의 공로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공로상에 이현숙 명원문화재단 수원지부장, 학술상에 사단법인 한국차학회, 교육상에 조봉자 천연염색연구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차 포장 디자인을 공개 모집해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제2회 대한민국 차패키지 디자인대회 시상식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출품작 대상은 ‘한색 : 한국의 빛깔’을 출품한 한주연 씨가 거머쥐었고, ‘일상 행다’를 출품한 이원국 씨가 금상을, ‘다다夛茶’를 출품한 강지우, 조채리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동상 3명과 장려상 5명, 특선 1명, 입선 1명 등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제2회 대한민국 차패키지 디자인대회의 장려상 이상 수상작품은 우리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차 농가에 무료로 제공키로 해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성교육으로 정착시키자는 제1회 차인성교육회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어린이, 청소년의 지덕체 함양을 위해 민족의 전통과 정서를 담고 있는 차 문화를 적극 활용하여 공교육기관에 차 인성 교육과정을 정립하자는 취지다. 이에 차인성교육진흥위원회를 발족하고 차를 통한 인성교육을 위해 손잡았다. 개막식에 앞서 오방신에게 차를 올리는 오방다례로 시작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방다례는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를 지키고 보호하는 신장들에게 다례를 올리는 것으로, 박람회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발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박람회에서는 세계와 교류하고 새로운 차 제조기법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9일 오후 1시 코엑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티 포럼’을 통해 세계의 주요 차협회 협회장을 초청해 선진 차 문화를 소개한다. 먼저 △하와이 화산차의 특징(에바 리 미국 하와이차협회 이사) △덴마크 왕실의 차문화(알렉시스 카에 덴마크차협회장) △영국 차 산업과 차 명소(섀론 홀 영국차협회장) 등의 차문화 강연이 이뤄진다. 또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새로운 차문화로 각광받는 ‘아이스 블렌딩 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이스 블렌딩 티(셰린 존스톤 호주티마스터즈 대표) △한국 블렌딩 차 현황(유양석 한국차학회부회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 틈틈이 펼쳐지는 부대행사도 놓치지 말자. 민남 4대 명총차인 안계철관음, 본산철관음, 황단(황금계), 모해 등을 하루 한 차례 시음할 수 있고, 전통다례체험관에서는 우리 전통 다례를 손수 시연해 볼 수 있다. ‘두 손으로 보듬어 안는 찻그릇’이라는 뜻으로 우리 전통 도자기를 선보이는 ‘보듬이’ 전시회도 열린다. 박람회장에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도 좋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찻잔 200개와 음반 CD를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8~10일 오후 1시와 4시, 11일 오후 1시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경품 추첨에서는 5000만원 상당의 박람회 상품권을 배포한다. 이 상품권으로는 참가업체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박람회를 준비한 명원문화재단은 차 생산지역(보성, 하동, 장흥 등)을 대표하여 50업체 이상의 차 업체가 참가하여 한국의 차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차인들의 축제에 온 것을 환영한다. 세계 차의 현황을 알 수 있고 우리나라 차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차를 마실 수 있는 기회에 꼭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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