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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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발항공권, 미국 국내선, 유럽저가항공, 다구간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소토 안돼요 !"

몇년전에 해외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서 문의하면 여행사들은 면박주듯이 소토가 안된다고 답변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사듯이 살 수 있을 수도 있겠거니 하면서 물었는데 알지 못할 전문용어를 써가면서 안된다고 하니 주눅도 들고 난감하기도 했다.

해외출발항공권을 흔히 소토라고 하는데 SALES OUT TICKETING OUT 으로 판매지가 아닌 곳에서 판매되고 발권되는 경우를 말하는 항공용어다. 알고보면 과거에도 해외출발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었는데 규정이 영어로 되어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은 싫어하는 여행업계 풍토상 외면받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해외 온라인여행사 (OTA : Online Travel Agency)의 영향으로 한국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경로가 다양해지면서 한국 여행사도 해외출발 항공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Dresden_Elbe__2327_RET.jpg▲ 독일 드레스덴 야경
 

1. 한국여행사와 외국 여행사 중 어디가 쌀까?

정답을 먼저 공개한다면 똑같지만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은 여행사별 특가가 존재하지만 해외출발항공권은 전세계 모든 여행사가 공유하는 예약시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요금을 사용한다. ATPCO라는 항공요금전문 회사에서 모아서 제공하는 항공사 요금을 제공하므로 기본적으로는 같은 요금표를 사용한다.

하지만, 그 요금이 무려 1억 5천만개나 된다. 1억개가 넘는 요금을 가지고 어떤 알고리즘으로 검색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보이게 된다.

또한, 환률차가 있다. 항공환률은 매일 자정에 바뀌는데, 시장환률을 반영하지만 똑같지는 않다. 따라서 어느 나라에서 사느냐에 따라서 환률차가 발생하게 된다.


2. 특별한 구매 노하우가 있을까?

한국출발 요금은 3백만개정도인데, 해외출발 요금은 2억개니 그만큼 노하우도 다양하다. 모든 방법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유용한 몇가지 정보를 안내한다.

1) 편도보다 왕복이 쌀 수 있다.

특히 유럽 국내선은 편도보다 왕복이 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편도항공권만 필요한 경우에는 돌아오는 날짜를 예약이 적은 날짜로 하면 요금을 낮출 수 있다.

나아가 돌아오는 도시를 바꾸는 것도  노하우다.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가는 편도만 필요하다면 편도와 왕복을 모두 검색해본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로 간다음에 프라하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오는 구간이나 또다른 도시에서 오는 구간을 검색해보는 식으로 다구간 검색을 해보면 더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2) 뒷구간을 버린다.

항공권은 순서대로 써야되기때문에 앞구간을 사용해야 다음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뒷 구간을 안 쓰는 경우에는 특별한 제재수단이 없다. 만약 서울에서 유럽 가는 비행기보다 일본에서 유럽가는 비행기가 훨씬 더 싸다면 일본으로 싸게 간 후 일본에서 출발한 후 한국까지 온 다음에 일본가는 항공권을 버리는 방법이 있다. 

또한 스탑오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들어 프랑크푸르트-파리까지 가려고 하는데 프랑크푸르트-파리-밀라노 요금이 더 싸다면 프랑크푸르트-파리까지 가서 하루후에 파리-밀라노로 가는 항공권을 구입한다음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까지 가는 항공권을 사용한 후 다음 구간을 취소하는 방법이다. 

3) 사전구매조건에 따라 요금차이가 심하게 난다.

전세계는 항공요금 무한 경쟁중이므로 바로 예약해서 바로 구입하는 고객을 가장 우대한다. 그래서 사전구매조건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많이 난다. 미국 국내선의 경우 10만원에서 시작한 요금이 출발일에 임박하면 100만원까지 올라간다.

4) 유학생과 중국인이 움직이면 가격이 비싸진다.

유학생들은 무려 320일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하고 항공사들은 유학생들의 방학시즌에 맞춰 요금을 높여놓는다. 나라마다 방학이 다른데, 7,8월 뿐만 아니라 5,6월에도 유학생들이 움직이니 이상하게 비싸다면 유학생 수요를 의심할 수 있다. 

유학생보다 무서운 것이 중국인 수요다. 중국인이 움직이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좌석이 아예 씨가 마른다. 호주나 연길같이 중국인 수요가 많은 구간은 일등석까지 좌석이 동이 난 경우가 허다하다.

5) 중국출발과 일본출발을 활용한다.

한국에 비해 중국과 일본이 노선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많다. 목적지나 경유지, 출발지를 일본이나 중국으로 하고 구하다 보면 색다른 요금을 많이 찾을 수 있다.


3.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

1) 연중무휴 24시간 구입이 가능한 한국 여행사

에어텔24여행사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출발과 해외출발 항공권 모두에 특화되어 있는 여행사다. 판매가능한 항공사는 300여개로 한국내에서 최다이고 한국출발 할인항공권과 해외출발이 동시에 검색되는 항공예약엔진을 갖추고 연중무휴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출발 당일까지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전화상담도 가능하니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는 요금도 구매가 가능하다. 현금과 카드 결제 또한 모두 가능하다. 한국여행사는 보통  한국에 사무소가 있는 60개정도의 항공사만 취급하는데, 에어텔24여행사는 300여개 항공사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2)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한국 대형여행사들

인터파크 , 투어익스프레스등 대형여행사들이 해외출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대부분은 도착지를 한국으로 한정하고 있다. 해외에서 해외로 가는 항공권은 아직 판매하지 않고 항공사도 50개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3) 여행사들과 제휴하며 확장해가는 요금검색사이트들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요금검색사이트들은 전세계 여행사들과 제휴하며 더욱 요금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구글플라이트 (google.com/flights) ,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카약(kayak)등 요금 검색사이트는 항공사와 직접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시스템의 한계가 있지만, 가장 싼 요금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이다.

4) 미국과 중국, 유럽까지 기술력으로 무장한 항공전문 OTA들

익스피디아(expedia),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칩티켓츠닷컴(cheaptickets)등 전통의 미국 강자들에 더해 CTRIP 과 같은 중국 OTA도 힘을 키워가고 있다. 나아가 유럽계 사이트들인 스카이피커(skypicker), 에어티켓24닷컴(airticket24)등도 한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인지도를 키워가고 있다.


4. 주의할 점은 없을까?

1) 환률 착시효과

해외출발항공권은 다양한 환률로 표시될때가 많다. 1천불이니까 백만원쯤 한다고 생각하고 두루뭉술하게 계산하면 안된다. 계산착오에따라서 몇만원에서 십여만원까지 생각 차이가 날 수 있다. 

2) 환률 매입시점이 다르다.

해외승인인 경우 구매한 날짜보다 며칠 후에 카드사로부터 실제 사용금액이 정해진다. 카드사가 매입을 며칠후에 하면서 은행으로부터 외화를 사오기때문이다. 

3) 환불불가 항공권이 많다.

한국은 공정위의 제재에 따라 환불불가 조항이 없어졌지만, 해외출발 항공권은 저가의 경우 대부분 환불불가다. 여행은 항상 여러가지 불안요소가 있는데 다치거나 아파도 돈을 아예 못 돌려받는 환불불가 조항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NOSHOW를 주의해라.

외국계 항공사들은 대부분 NOSHOW에 대한 제약규정을 두고 있다. NOSHOW는 말그대로 예약해놓고 공항에 안 나타나는 경우다. 환불불가인 경우도 있고 변경불가인 경우도 있고 별도의 페널티를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5) 요금중계 사이트와 실제 판매 여행사를 구분해라.

스카이스캐너나 구글플라이트 카약은 항공권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실제 구매한 여행사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문, 정보제공  해외출발항공권 전문 에어텔24 전화 :02-598-6555 http://www.airtel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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