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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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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700억대 불법대출 사태, 감독 기관의 부주의가 초래한 반복된 재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이후 이번에 또다시 발생한 700억원대의 불법 대출 사건은 금융 감독 기관의 느슨한 관리와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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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경기 여주, 남한강 위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예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 위에 설치되어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는 12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출렁다리 공사가 현재 약 80% 진행되어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2021년 2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보도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겨울철 공사 마무리를 고려하여 다리 개통을 내년 3~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며,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 완공 이후에는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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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부킹닷컴,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여행객의 현실적 문제점과 공동 책임감 강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전 세계 34개국, 3만 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태도와 우선순위, 그리고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들을 다루며, 업계 전반에 걸친 공동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인식과 실천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총 3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지속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여행 계획 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가능성이 실천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과, 기후 위기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행 업계와 여행객 간의 공동 책임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객들은 업계에 더 많은 환경적 요인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들 역시 여행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일관된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과 식별 가능한 지속가능한 옵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는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여행객, 여행지, 그리고 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는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준다. 부킹닷컴은 보다 많은 지속가능한 선택지와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행 업계와 여행객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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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샌프란시스코 신규 명소,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오라클 파크 건너편에 위치한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휴식처인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미션 록 지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공원은 오라클 파크와 체이스 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공원 중심에는 맥코비 코브와 오라클 파크를 마주보는 광장이 위치해 있으며, 윌리 맥코비의 동상도 세워져 샌프란시스코 야구의 역사를 기린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해안가와 소마 지역을 잇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 공원은 문화행사, 피트니스 강습, 야외 콘서트 및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여행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는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을 통해 미션 록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시민 및 여행객, 자이언츠팬 등 모두를 위한 보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은 11,000 제곱피트 규모의 빗물 처리 시설을 통해 친환경적인 수분 유지를 도모하며,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의 개장으로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은 새로운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곳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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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4-05-12
  • 부처님 오신 날, 치악산국립공원 무료 순환버스 운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구룡사 방문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룡사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 운행 계획을 12일에 발표했다. 이번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구룡사 내 일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는 대책의 일환으로, 탐방객들이 겪을 수 있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구룡사까지의 2.5km 구간을 운행한다. 도보로 해당 구간을 이동할 경우 약 30분이 소요되나,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차량 및 장애인 탑승 차량의 경우는 경내지 진입이 허용된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에게 가급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탐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실시되는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방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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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계절별 특색 있는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가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여름 코스도 출시 3일 만에 모든 좌석이 판매 완료됐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하루여행'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매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음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다. 각 코스는 3회 운영되며, 회당 30명,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테마에 맞춰 구성된 이 여행은, 봄에는 미술 여행을 중심으로, 여름에는 냉면 성지 순례와 컬링 체험, 가을에는 이색 도서관을 여행하며, 겨울에는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 여행에서는 고 백영수 화백의 작품 전시 미술관과 국내 첫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며,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 시식과 베어 브릭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음악 공공도서관에서는 미군 부대와 힙합을 모티브로 한 블랙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참가비 1만 8천원에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 교통비 및 체험비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여행상품은 의정부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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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청주시,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에 5억 투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해 청주랜드의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에 위치한 생태연못 부지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에는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의 통행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표는 청주랜드를 찾는 어린이회관과 동눙물원 관람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랜드가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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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 야간 무료 개방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에 위치한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의 서프존을 오는 31일까지 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거북섬 내 위치한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의 서프존이 이달 말까지 평일과 주말에 걸쳐 야간 무료 개방된다. 서프존은 평소 평일 오후 5시에 운영을 마쳤으나, 시의 특별 요청으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야간 무료 개방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웨이브파크의 인공파도와 서핑을 즐기며, 아름다운 거북섬의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서프존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시에서 파견한 직원을 포함한 총 9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서프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번 웨이브파크 서프존의 야간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31일까지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서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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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대전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90명 모집 및 2024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대전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9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2024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전시청 및 공기업 등에서 근무 경험을 쌓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회는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일부터 19일간 총 19곳의 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www.daejeonyouthporta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주민 참여형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숙박형 관광, 미식·쇼핑 관광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며,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최대 1천500만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대전에 본사를 둔 보증보험 가입 여행업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후에는 여행업 및 보험 가입 절차를 마쳐야 한다.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2024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이 대전시의 관광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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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실시간 뉴스클릭 기사

  • [전남]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홍보 박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국제 정기선 유치와 공항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도민의 무안공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목표를 30만 명으로 정하고 국제 정기노선 유치와 운항 노선 증편을 위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총대리점까지 홍보·유치 활동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노선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모든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과 추가 인센티브 제공뿐만 아니라 도지사가 직접 해외 유치활동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중국 장가계,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나트랑·달랏·다낭, 일본 기타큐슈 등 총 4개국 6개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7월 중순엔 일본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에서 무안국제공항-기타큐슈-하네다를 운항 예정으로 운항 편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또 국내 항공사 정기선 유치 활동 및 동남아 3개국 무사증 제도 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서서히 이용객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약 4만 6천여 명으로 저조했으나, 올 들어 6월까지 이용객이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국제선 이용객만 보면 청주국제공항을 넘어서는 수치다. 전남도는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신규 노선 유치와 국내선 제주 노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안배 슬롯도 국토교통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공항 편의·기반시설 확충으로 관리동 신축과 여객청사 정비를 지난해 말 완료했고,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국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한 활주로 연장 사업도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남도청 및 소속기관 임직원들에게 무안국제공항 이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이런 이용문화가 도민들에게까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9년 이후 완료 예정인 새만금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기 전에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도민의 관심과 도움이 가장 중요하므로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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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하동군]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계획...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하동군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 활성화의 약점으로 꼽히는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억눌렸던 여행수요 급증과 관광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하동군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핵심인 숙박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여행과 숙박은 뗄 수 없으며 여행계획 시 숙소를 먼저 고르고 지역을 선정하는 경향까지 확대되고, 힐링형 관광수요와 럭셔리 관광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걸맞게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라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갖춰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손꼽히면서도 여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숙박시설 부족으로 스치는 관광지에 머문다는 아쉬움을 안고 있다. 군은 이를 타개하고자 지난해 10월 경남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조건과 부지여건 등을 검토해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 후보지를 숙박시설 유치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그 첫 단추로 해외 유명 호텔체인 관계자가 다음 달 하동을 찾아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군은 대규모 숙박시설이 유치될 경우 하동의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돼 지역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생산품 소비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군의 성장동력인 관광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의 효과로 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자사업자 부재로 잠정 중단 상태인 하동 지리산 산악열차 프로젝트 사업은 새로운 사업시행자의 사업제안이 있을 경우 관련 규제, 경제적 타당성, 환경영향 등 사업 전반을 다시 검토해 추진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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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태백시, 2024년까지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 추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024년까지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철암단풍군락지와 고원자연휴양림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며,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한다.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은 철암동 103번지 일원에 총 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443㎡의 부지에 캠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캠핑장은 고정식 카라반 12대, 이동식 카라반 28개소, 백패킹 10개소, 야영시설과 다목적 운동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한다. 현재 시는 관련 기관, 부서와의 사전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시설 공사를 위한 토목공사를 발주해 순조롭게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폐광으로 황지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철암권역에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을 시발점으로 태백시를 전국 최고의 오토캠핑장 및 카라반 성지로의 발돋움할 것"이라며, "힐링 도시 콘셉트에 부합되는 새로운 관광메카, 지속가능한 관광 경쟁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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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전남] 광양시, '2023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 산림치유 분야 우수상 수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7월 17일 시행한 '2023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에서 산림치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숲속 치유와 휴양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교육서비스 분야 전문 기능 능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치유, 숲 해설, 유아숲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산림치유 분야에 강영난 지도사가 '기(氣)운찬 인생 프로그램'을 주제로 시연을 펼쳐 광양 백운산 숲이 지닌 다양한 산림치유 요소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기 관리'라는 목표를 잘 표현하는 등 각종 평가 분야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난 산림치유지도사는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해준 박경자 숲 사랑회 대표와 광양시 휴양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체 활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유의 숲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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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남양주시, 도심 하천의 산책로 야간명소 '호만천 경관개선사업' 착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일 호만천(평내동 498-3)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기 위한 '호만천 경관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호만천 인접 공동 주택과 연계해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평내동 및 호평동의 친수공간 거점을 마련했다. 오는 12월까지 총 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호만천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호평교 커뮤니티 공간과 경관조명을 연출해 365일 하천 산책 야간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봄 늘을중앙공원과 호만3교부터 호만6교까지 다채로운 벚꽃 거리를 따라 걸으면 호만천 곳곳의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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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경기] 안산시, 유아 대상 무료 숲속 공원 체험 '꾸러기 숲속교실' 참여 단체모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공원체험프로그램 '꾸러기 숲속교실'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에서 아동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공원체험 프로그램을 총 195회 운영했으며, 약 3,000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자연생태체험 ▲무궁화체험 ▲공예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호수공원, 성호공원, 신길공원에서 오는 9월부터 2∼3달간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아동으로, 신청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시민참여→체험예약 또는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체험과정별 20명씩(단체)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481-2414)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구 공원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소중한 추억까지 남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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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데스크칼럼] 누가 가두봉을 없애라 했나?...관광개발로 사라지는 울릉도의 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릉도는 약 250만 년 전에 생성된 섬으로 독도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입니다. 또한 2022년 유네스코 자연유산 후보에 올라갔습니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산이자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가 안팎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독도는 일본이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군 고카(五箇)촌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국제적으로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고 울릉도는 울릉공항과 라마다 호텔 건설 등으로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울릉도의 경우 가두봉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운명이고 사동입구에 건설 중인 라마다 호텔이 완공되면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됩니다. 그밖에 울릉도 곳곳이 난개발로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가치마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울릉도는 직접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거기다 661종에 이르는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한마디로 보물섬 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유력 후보지인 울릉도가 관광개발이란 명목으로 파헤쳐지거나 바닷속으로 매몰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울릉도는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해변도로 옆에 짓고 있는 지상 13층 규모의 라마다 호텔과 울릉공항 건설현장입니다. 라마다 호텔은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 면적 1만 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2023년 8월 완공예정입니다. 호텔이 완공되면 그렇지 않아도 평상시 정체를 보이는 편도 1차선의 일주도로가 얼마나 제 기능을 할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호텔에서 나오는 오·폐수와 쓰레기는 어디서 어떻게 처리가 될지 대책은 있는 것인지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호텔이 지어지면 현재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교통문제와 환경오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사업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한 획을 긋게 되는 울릉공항 공사 역시 그동안 험한 뱃길로 육지와의 소통이 어려웠던 울릉도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문제가 해결된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두봉이 사라진다는 것은 너무나 엄청난 충격이자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울릉도의 일부가 잘려서 바다 속으로 매몰되는 현실은 아무리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쁘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울릉도는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생물의 보고이자 세계 어떤 섬보다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보물섬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불편을 핑계로 울릉도를 만신창이로 만든다면 과연 잘했다고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한 번 훼손되거나 사라진 땅은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이걸 모르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울릉도에서는 너무나 많은 곳에서 우후죽순 땅이 파헤쳐지고 산이 절단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을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두봉을 절단해 매립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렇게 완공된 공항 활주로가 과연 250만년 이상 된 울릉도보다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국가지질공원이자 곧 세계유산에 등재될 보물섬을 훼손하면서까지 예산을 줄이는게 맞는지 정말 돈 때문에 지금의 공법으로 공사를 강행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가두봉을 지키는 게 울릉도를 온전히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계속해서 반복하지만 한번 사라진 땅은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돈은 다시 찍어낼 수 있지 않은가요? 정부 예산도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충분히 집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 가두봉이 사라지고 있는데 저걸 막을 방법이 없다면 국가유산이자 미래 세계유산 중 일부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울릉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 현장과 수익을 내기 위해 진행하는 수많은 공사들을 보면서 이곳에 규제란게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정대로 2026년 상반기에 공항이 개통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보는 울릉도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도동과 저동에 그리고 울릉도 전역에 흩어져 지어진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네모형태이고 색상도 제각각입니다. 울릉도라는 자연경관을 빼면 눈에 들어오는 건물을 찾기 어렵습니다. 울릉도의 전통가옥인 너새너와도 구경하기 힘들고 신축 건물은 코스모스를 제외하면 전혀 특색이라곤 없습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거의 난도질 당하듯 개발되고 있는 지금의 울릉도를 보면서 그리스의 섬 산토리니를 말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산토리니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에게 해의 섬입니다. 인구는 약 1800명, 면적은 울릉도보다 조금 큰 90.69 km²로 약 1.25배 수준입니다. 이 섬은 세계적으로 아틀란티스 설과 관련지어서 유명세를 탔으며, 미코노스와 함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의 상징색인 청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입니다. 3600여년 전 지중해의 화산폭발로 생긴 산토리니는 어떻게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섬을 만들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울릉도가 직면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산토리니에 정착한 사람들은 화산재 속에서 동굴을 파 집을 지었습니다. 집의 구조는 좁고 길게 파들어간 일자형 주택이 대부분입니다. 빗물을 받을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평평한 옥상은 다른 집 베란다가 되어 토속적인 수직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시는 수직도시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마당 바닥재, 그늘막 형태까지 권고했는데요. ‘산토리니 만의 풍경'을 해치는 맥도널드는 입점이 금지 되었습니다. 울릉도에 지어지고 있는 라마다 같은 대형호텔 체인도 설립 안 되고 2층 이상 건물도 지을수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과거 형성된 마을의 형태적 특성이 지금까지도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산토리니 기념품가게에서 파는 그림엽서를 보면 1930년대의 산토리니와 2023년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나 휴대전화 안테나 같은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울릉도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해치는 전선과 케이블, 실외기, 시선을 해치는 수많은 장애물과 건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산토리니는 시의 권고가 강제사항이 아니었지만 주민들은 불만을 가지거나 반대하지 않고 따랐습니다. 시의 권고사항을 보면 마당의 바닥재에 대해 건물의 재료를 그대로 살린 하얀색 회반죽이 바람직하다거나, 흰색 페인트로 규칙적으로 도색하는 것도 깔끔하다고 소개했습니다. 계단은 흰색 회반죽을 활용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게 토속 건축물에 어울린다고 안내합니다. 또한 길거리의 조명이나 골목길 바닥재의 모양도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하지만 울릉도 어디에도 저런 권고사항은 없습니다. 심지어 규제자체도 울릉도만의 특별법이 없기에 육지법에 따르다보니 허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에 따르면, 권고이다 보니 공공건물을 지을 때는 이런 기준을 잘 따르지만, 개인 건물을 지을 때는 규제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과 홍보가 많이 되어서 개인들도 산토리니 전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울릉도 역시 주민들의 의식부터 바꿔져야 합니다. 울릉도가 전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는 섬이 되려면 산토리니 처럼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색과 디자인 그리고 미적 아름다움을 가진 집들이 지어져야 합니다. 울릉도는 이미 산토리니와는 견줄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울릉도 자생식물만 36종이 있고 거북바위, 삼선암, 죽도, 관음도, 촛대봉, 독립문바위, 사자바위, 버섯바위, 가재울 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남서일몰전망대, 내수전 일출전망대, 현포전망대, 독도전망대 등 멋진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산재해 있으며, 행남해안 산책로,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걷는 힐링 코스, 남양-태하 코스 등 매력적인 트레킹코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정상에 서면 울릉도와 저멀리 독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인봉 등산까지 바다와 산의 운치를 모두 즐길수 있습니다. 그밖에 봉래폭포와 해중전망대, 섬목태하모노레일, 관음도 일주트레킹, 대풍감 등 산토리니가 갖지 못한 관광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을 짓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토리니는 건물을 신축할 때는 설계안이 건축협의회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협의회에서는 건축물 파사드의 색깔은 물론 창문의 크기까지 세세하게 체크합니다. 특히 바다를 향한 경관권은 가장 중요하다. 어떤 건물도 7m, 2층을 넘게 지을 수 없습니다. 이 제한선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뒤쪽 건물의 경관권을 침해할 정도의 높이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경관을 해치는 풍력발전이나 태양광발전은 하지 않고 현재는 석유를 이용해 전기와 천연가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도 이곳의 도시 경관에 대한 규제를 내놓고 있다. 맥도널드와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나, 힐튼 같은 대형 호텔 체인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울릉도는 자연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나 협의체도 없고 경관을 침해하는 건축물에 대한 제한도 없는 듯 합니다. 작은 상점, 작은 호텔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모습은 산토리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오밀조밀한 상점이 작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점이 이곳 특유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이루며 배열된 건물들은 이곳 건축 특유의 색깔과 형태 등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아름다움을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시와 중앙정부의 경관을 위한 세밀한 도시관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산토리니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얗고 부드러운 파사드의 건축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도시의 모습, 그리고 그 도시가 푸른 바다를 향해 아름답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경관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무한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울릉도가 산토리니처럼 환경을 해치지 않고 아름다운 섬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주민들이 솔선수범해서 울릉도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군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힘을 보태 울릉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울릉공항 활주로 공사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가두봉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쪽으로 재검토 해야 입니다. 하늘이 내린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울릉공항을 짓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선조가 물려준 대한민국 영토 울릉도를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수익과 관광개발 명목으로 가두봉을 없앤다면 우리는 자연은 물론 후손과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찾아올 미래의 세계여행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짓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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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울릉도·독도 자생 신규 생물 8종 추가 발견...총 661종 동·식물 서식하는 보물섬 재확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울릉도와 독도에서 자생하는 신규 생물 8종이 추가 발견되었다. 새로 발견된 생물 8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등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공동학술조사 결과보고서 '경상북도 울릉군(울릉도·독도) 일대의 생물다양성'을 통해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일대에는 곤충 259종, 식물 216종, 조류 74종, 어류 10종, 버섯 50종, 해양생물 144종, 거미 및 날개응애류 107종 등 66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울릉도 태하령에서 날개응애류의 신종후보종 2종과 한국미기록종 6종이 국내 최초로 발견되었다. 날개응애류는 거미강(Arachnida) 날개응애목(Oribatida)에 속하는 분류군으로, 유기물과 곰팡이, 선충류와 절지동물, 환형동물 등 작은 동물이나 그 사체를 먹어 토양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12만 여 종, 그리고 국내에는 436종이 있는 것으로 공식 보고되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태하령에서 신종후보종 2종과 한국미기록종 6종이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새로 발견된 신종후보종은 ① Humerobates sp. nov., ② Cultroribula sp. nov.이고 한국미기록종 6가지는 ① Nanhermannia dorsalis, ② Acrotritia ardua americana, ③ Damaeus (Damaeus) gracilipes, ④ Humerobates rostrolamellatus, ⑤ Trichogalumna, ⑥ boninensis Trichogalumna ohkuboi 이다. 버섯은 이번 조사에서는 총 26과 41속 50종(공생성 47.3%, 부생성 52.7%)이 관찰되었다. 현재까지 울릉군에 발생하는 버섯은 299종이 보고되어 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갈색자루접시버섯, 배꼽컵주발버섯, 흰갈대버섯, 혓바늘목이 등 20종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어류는 울릉도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참갈겨니(Zacco koreanus)와 검정꾹저구(Gymnogobius petschiliensis)를 비롯한 총 4과 5종이 관찰되었다. 이중 참갈겨니는 이전 미꾸리와 동사리의 사례처럼 내륙으로부터의 인위적 유입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는 난류(暖流)와 한류(寒流)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하고 독특한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대륙과 분리된 섬이 아닌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육지와의 거리가 멀고 동해의 수심이 깊어 외부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러한 까닭으로 울릉도는 대륙 생물종과의 차이나 신규 종의 침입, 정착과정, 진화와 천이(遷移) 과정 등을 연구하기에 적합하고, 울릉군 일대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이번 조사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22개 유관기관 소속 108명의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석래 관장은 “이번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한반도 및 울릉도?독도 일대의 분류, 계통 및 생물지리학적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주기적인 조사·관찰을 통해 생물상 변화 추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DB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태 원장은 “국가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기관들의 연합체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온전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이하, ‘기관연합’)은 국내 생물다양성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와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 2007년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16개 국립 및 공사립 회원기관이 참여하여 조직한 국내 생물다양성 유관기관 간의 연합체이다. 2023년 4월까지 참여기관의 수는 총 61개 기관이 되었다. 기관연합은 매년 공동학술조사를 진행하는데, 전국을 10개의 권역으로 나눠 장기적인 생물다양성의 변화상을 조사한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2022년 5월과 8월 경상북도 울릉군(울릉도/독도) 일대에서 진행한 기관연합의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담은 연구 성과이다. [자료/사진 출처=국립수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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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인터뷰] 울릉군 남한권 군수...‘제4회 섬의 날’ 개막식 행사 지금 소개합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제4회 섬의 날' 울릉도 행사의 개막식과 만찬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국가행사의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위해 트래블아이는 7월 19일 남한권 군수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남한권 군수와의 1:1 인터뷰 전문을 2회에 걸쳐 나누어 소개한다.) 1. ‘제4회 섬의 날’ 개막식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은? 2. 울릉공항 공사를 비롯한 울릉도 주요 프로젝트는? 안녕하세요. 군수님. 지난해 울릉도·독도 팸투어 이후 1년 만에 또 뵙습니다. 그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4회 섬의 날’ 국가행사 주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네, 울릉도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국가행사는 기존 육지에서 진행한 섬의 날과는 달리 대한민국 최초로 울릉도라는 섬에서 ’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울릉도는 잘 아시다시피 천혜의 자연풍광을 담고 있는 화산섬으로 세계 어떤 명소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보물섬입니다. 이렇게 울릉도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섬으로 이번 ’섬의 날‘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나라의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막식에 선보이게 되는 '너새 너와' 재현은 울릉도 문화단체가 1년전부터 준비하고 연습해 온 울릉도 전통집짓기 공연입니다. 며칠 전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저도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개막식이 끝나고 만찬은 선상에서 진행합니다. 한국해양대학교의 한바다호 선상에서 국내 28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장·차관 등 정부 주요인사는 물론 각국 해외 대사들과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제4회 섬의 날‘을 축하하는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특별히 이탈리아 국제슬로푸드협회 생물다양성재단에서 '맛의 방주(Ark of Taste)'로 지정한 울릉도 7대 별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8일 저녁 만찬에 선보일 울릉도 7대 별미는 ’섬말라리, 칡소, 옥수수엿청주, 홍감자, 손꽁치, 긴잎돌김, 물엉컹퀴 등입니다. 그밖의 주요 행사로는 한국섬진흥원과 공동으로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국내외 섬 관련 학자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개막식 공연과 만찬을 비롯해 학술대회까지 정말 많은 준비를 해오셨는데 일반 군민들이나 울릉도를 방문한 여행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울릉군에서는 섬의 날 기간에 울릉도를 찾은 국내외 여행자들을 위해서 독도4D체험, 그리고 오징어축제와 연결되어 다양한 울릉도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사동항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지역 최초·최대 이벤트로 구성했습니다. 울릉군 최대 규모인 2천명이 참석하는 개막식 식전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있고 개막식에는 위그선 시범비행, 너새너와 일궈 재현공연을 식후행사에는 유명가수인 하현우, 강혜연 공연과 저동항 촛대바위에서 야간 불꽃·레이저 쇼(한화 불꽃팀)를 진행합니다. 또한 부대체험행사는 울릉도의 삶과 문화를 복원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울릉도 역사·생태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앞서 말씀드린 너새너와(전통 집짓기 놀이) 복원, 떼배(전통어업 어선) 체험, 이규원 검찰사(울릉 개척령 반포) 옛길 걷기, 백섬백길 걷기, 독도박물관 생활사 사진전 및 영상 특별전시회(독도박물관), 나만의 컬러링 아트북 만들기 체험(독도박물관), 느린 우체통 보내기 체험(수토역사전시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전통 섬 그림책 만들기 체험(안용복기념관), 제4회 섬의 날 프로그램 체험 및 스탬프투어(사동, 도동, 저동 등에서 프로그램 체험), 울릉군 문화예술단체 및 전국 버스커들 공연(도동항여객선터미널 옥상), 울릉공항 등 미래의 울릉도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울릉도 최초로 진행하는 국가 행사로서 '제4회 섬의 날'은 '섬이 그리는 대한민국'이란 주제에 걸맞게 섬의 존재와 가치가 그려가는 대한민국의 영토, 생태, 문화, 역사, 관광 등을 보여줌으로써 섬은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임을 표현할 것입니다." (다음회에 남한권 군수와의 인터뷰 두번째 주제인 울릉공항 건설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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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2023 물총축제’...8월 12~1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 전석 매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3 물총축제’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8월 12~13 이틀간 펼쳐진다. 이미 1차 사전 예매 분량 3000장이 전석 매진됐다. ‘YES, I AM ALIVE’라는 메인 테마에 걸맞게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느끼는 자리가 될 ‘2023 물총축제’는 신촌에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로 장소를 옮겼다. 넓어진 장소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물총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가운데 워터파크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인구가 많아졌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4인 가족 하루 평균 지출액은 3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족과 함께 피서를 떠났다는 가족은 ‘아이들을 데리고 피서 가는 것이 부담된다’는 글을 카페에 올리기도 했다. 이렇듯 도심을 떠나 피서를 즐기는 것이 부담된다면 올여름은 도심에서 즐기는 ‘물총축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2023 물총축제 참가비는 사전 예매 기준 3만5300원(토·일 중 하루), 6만6000원(토·일 이틀)이다. 4인 가족이 예매할 시 앞선 평균 지출액의 약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시원하고 재미있는 물총축제를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물총축제 주최·주관사인 헤이웨이는 이번 축제의 핵심을 규정도 한계도 제한도 없이 누구에게나 물총을 쏘며 함께 즐거운 축제라고 설명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우리들만의 건강한 ‘난장’을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년간 물총축제를 비롯해 ‘명동 우주맥주축제’, ‘펫터파크’ 등의 행사로 다진 운영 노하우로 안전과 질서 유지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크래프톤과 LG유플러스가 공동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물총축제에서는 ‘I AM ALIVE’라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생존 요소와 물총 싸움을 접목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세계적인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PC 버전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500만장 이상, 모바일 버전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억건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125만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가 배틀그라운드 아이템들을 장착하고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2차 사전 예매는 7월 14일 17:00부터 ‘위메프’에서 진행한다. 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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