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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성황리에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MICE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홍보단, MICE 취업준비단 등으로 구성되어,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서울 MICE 서포터즈 중 홍보 및 취업 준비에 관심이 있는 총 28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 안내 및 마케팅 특강, 멘토링 워크샵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MICE 산업에 대한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 업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 제공이 약속되었다. 특히, 마케팅 특강에서는 협업마케팅을 주제로 임태균 ㈜알엑스씨 프리즘 IP사업팀장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고,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코엑스, ㈜알엑스씨 프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성공기 및 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 MICE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울의 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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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관광공사와 오뚜기, K-푸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가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는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관광과 K-푸드의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관련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그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최근 K-라면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하여 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오뚜기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를 재현하여 한국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의 오픈을 맞이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5월 31일까지 서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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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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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700억대 불법대출 사태, 감독 기관의 부주의가 초래한 반복된 재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이후 이번에 또다시 발생한 700억원대의 불법 대출 사건은 금융 감독 기관의 느슨한 관리와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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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경기 여주, 남한강 위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예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 위에 설치되어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는 12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출렁다리 공사가 현재 약 80% 진행되어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2021년 2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보도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겨울철 공사 마무리를 고려하여 다리 개통을 내년 3~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며,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 완공 이후에는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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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부킹닷컴,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여행객의 현실적 문제점과 공동 책임감 강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전 세계 34개국, 3만 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태도와 우선순위, 그리고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들을 다루며, 업계 전반에 걸친 공동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인식과 실천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총 3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지속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여행 계획 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가능성이 실천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과, 기후 위기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행 업계와 여행객 간의 공동 책임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객들은 업계에 더 많은 환경적 요인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들 역시 여행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일관된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과 식별 가능한 지속가능한 옵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는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여행객, 여행지, 그리고 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는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준다. 부킹닷컴은 보다 많은 지속가능한 선택지와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행 업계와 여행객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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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샌프란시스코 신규 명소,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오라클 파크 건너편에 위치한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휴식처인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미션 록 지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공원은 오라클 파크와 체이스 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공원 중심에는 맥코비 코브와 오라클 파크를 마주보는 광장이 위치해 있으며, 윌리 맥코비의 동상도 세워져 샌프란시스코 야구의 역사를 기린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해안가와 소마 지역을 잇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 공원은 문화행사, 피트니스 강습, 야외 콘서트 및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여행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는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을 통해 미션 록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시민 및 여행객, 자이언츠팬 등 모두를 위한 보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은 11,000 제곱피트 규모의 빗물 처리 시설을 통해 친환경적인 수분 유지를 도모하며,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의 개장으로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은 새로운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곳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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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4-05-12
  • 부처님 오신 날, 치악산국립공원 무료 순환버스 운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구룡사 방문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룡사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 운행 계획을 12일에 발표했다. 이번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구룡사 내 일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는 대책의 일환으로, 탐방객들이 겪을 수 있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구룡사까지의 2.5km 구간을 운행한다. 도보로 해당 구간을 이동할 경우 약 30분이 소요되나,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차량 및 장애인 탑승 차량의 경우는 경내지 진입이 허용된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에게 가급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탐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실시되는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방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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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계절별 특색 있는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가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여름 코스도 출시 3일 만에 모든 좌석이 판매 완료됐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하루여행'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매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음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다. 각 코스는 3회 운영되며, 회당 30명,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테마에 맞춰 구성된 이 여행은, 봄에는 미술 여행을 중심으로, 여름에는 냉면 성지 순례와 컬링 체험, 가을에는 이색 도서관을 여행하며, 겨울에는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 여행에서는 고 백영수 화백의 작품 전시 미술관과 국내 첫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며,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 시식과 베어 브릭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음악 공공도서관에서는 미군 부대와 힙합을 모티브로 한 블랙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참가비 1만 8천원에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 교통비 및 체험비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여행상품은 의정부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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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청주시,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에 5억 투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해 청주랜드의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에 위치한 생태연못 부지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에는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의 통행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표는 청주랜드를 찾는 어린이회관과 동눙물원 관람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랜드가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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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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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어플 이용한 백제 역사 여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 오후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공사와 군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와 부여군은 공동으로 백제의 역사와 전설에 대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마트폰, 웹사이트 및 부여군 소재 박물관 등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백제의 건국부터 전반적인 백제의 역사와 함께, 성충, 계백과 같은 주요 인물, 사건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공사에서 개발 중인 ‘백제 역사 여행’ 어플리케이션 시연을 통해 향후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백제 역사 여행’은 스마트폰용에서 활용이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로 역사학자와 전문 방송작가, 성우 등이 참여하여 나레이션, 대화, 드라마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황산벌 전투에서의 계백과 관창의 대화를 듣거나 권력에서 물러나 쓸쓸하게 인생을 돌아보는 사택지적비의 내용을 라디오 드라마 형태로 듣게 될 경우 마치 역사의 현장에 있는 듯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여군에 소재한 백제 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와 같은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가 하반기 중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가 되면 관광객은 집이나 부여군의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부여군 구석구석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향후 시범 서비스 및 국내외 모니터링단 운영을 토대로 콘텐츠의 범위를 일본어 등 외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관광정보실장은 “1,400년전 동북아시아 중심 국가로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의 역사, 문화를 디지털 투어가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부여군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부여군과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첨부사진 : 관광공사-부여군 MOU 체결 (왼쪽부터 이용우 부여군수,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관광정보실장)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윤영남 과장대리 (728-9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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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호주 '제2 항공대란' 이어 '제3항공 대란' 불씨 여전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호주 하늘을 강타한 칠레 화산재가 빠르게 흩어지면서 제2차 '항공대란'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호주 국내선 수백편이 결항되면서 지난주 수만여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지 1주일만에 또다시 화산재 2차 유입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적어도 6만여명의 승객들이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항공대란 때에는 태즈메이니아, 멜버른 등 남부 일부 노선이 운항 중단됐지만 이번에는 화산재가 북쪽으로 유입되면서 항공수요가 가장 많은 시드니-멜버른, 캔버라-시드니 노선 등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21일부터 전면 중단됐던 시드니 및 멜버른 등 주요 도시 간 항공기 운항은 이날 오후 2시 이후 재개되었다. 타이거에어웨이스는 운항 중단 하루만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캔버라 출발 및 도착 항공기들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이처럼 호주 도메스틱 구간 항공기들이 이날 오후부터 대부분 운항을 재개했으나 국제선 항공기 운항에는 부분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콴타스항공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퀸스타운, 크라이스트처치 행 항공기 운항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중단했다. 화산재 유입에 따른 항공대란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심하게 빚어지고 있다. 호주기상청은 "화산재가 오늘 밤 중으로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민간항공청(CASA) 대변인은 "23일부터는 모든 항공노선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항공업계는 칠레 화산이 계속 폭발하고 있어 또 다른 항공대란이 빚어질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20여년 만의 최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항공대란으로 칠레 화산에서 화산재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 이미 남반구를 두 바퀴 돈 화산재가 한 바퀴 더 남반구를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항공기들이 제대로 운항되지 않자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이 반사이익을 얻으며 각광받고 있다. 장거리버스 전문업체 그레이하운드오스트레일리아는 애들레이드와 멜버른, 캔버라, 시드니, 브리즈번 행 장거리버스 운행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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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국방문의 해 유치판촉단 파견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지난 22일 신 성장시장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개소하고 이와 연계해 한국방문의해 유치판촉단을 파견했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요 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유치판촉단 파견을 통해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관광과 문화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시장을 향후 주요 방한시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약 9만 5천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관광비자 발급 간소화와 자카르타 지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관광객 수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언론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과 한국방문의해 설명회, 현지 업계와의 한국관광 상품상담이 이루어지는 트래블마트,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관광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코리안 나잇과 특별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자카르타지사 개소를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억 4천만 명의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에 한류드림페스티벌, 제주올레축제 등의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 여수 세계엑스포 등 주요 메가이벤트 등의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계절별 방한상품을 소개하고, 일반 단체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현지 기업체나 다국적기업의 인센티브관광지로서의 한국을 알리고자 한다. 한국방문의해 2년차인 금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대양주 관광객 유치 목표로 150만 명을 설정한 가운데, 방한외래객 천만 명 시대를 앞당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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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호주 상공을 뒤덮은 칠레 화산재...2차 항공 대란
    지구 반바퀴를 돌아 호주와 뉴질랜드의 상공까지 뒤덮은 칠레 화산재로 두번째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 저기압 영향권에 놓인 호주 동남부 상공에 화산재가 뒤섞인 먹구름이 몰려들면서 시드니, 캔버라, 아들레이드, 멜버른 등의 공항에서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국내선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했다. 이번 결항 상태는 콴타스 외에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젯스타, 타이거에어웨이즈로 확산됐으며, 콴타스는 일부 국제선에 대해서도 운항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22일 오전 아들레이드와 멜버른에서 운항이 재개됐고 캔버라와 시드니도 오후부터 부분적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언론들은 20여년 만의 최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항공대란으로 현재 6만여 명의 승객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했으며, 국내 항공업계 및 관광산업에 미치는 피해액은 하루 평균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화산재 경보센터는 화산재가 호주 동부 상공에 이틀 동안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칠레 화산에서 화산재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 이미 남반구를 두 바퀴 돈 화산재가 한 바퀴 더 남반구를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AAP/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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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2
  • 중화항공 프로모션 ‘위대한 발권’ 7월 23일까지 진행
    중화항공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6주 동안 프로모션 ‘위대한 발권’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애바카스(ABACUS) BSP 이용 전체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프로모션은 모두 2개의 이벤트로 진행하는데 첫 번째 ‘위대한 발권’ 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내 발권수가 지난 3개월 평균 보다 많으면 장당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무조건 제공한다. 두 번째 ‘위대한 큐잉’이벤트는 애바카스로 발권한 CI PNR을 Q297번으로 전송하면 된다. (지시어 QP/DWR297/O) 상품은 1등 타이페이 비즈니스 왕복항공권 2매, 2등 타이페이 이코노미항공권 2매, 3등은 w호텔 1박 패키지 이용권 1매, 접이식 자전거(4등)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5등)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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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1
  • 독일관광청 2011년 프레스 프리젠테이션 개최
    독일관광청은 오는 28일 14시 30분부터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기자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연례 ‘독일관광청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 독일관광청의 페터 블루멘슈텡겔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구 통괄 청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하반기에 주목할 테마 △여름에 느끼는 독일도시의 매력 △와인 문화와 축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발표하며 2012 연간테마 △상용여행지, 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 합창단 800주년 △도큐멘타 (documenta) △백조성 120주년 등의 다채로운 주제와 독일일주 상품기획 정보를 소개한다. 2011년 1사분기 외국인 독일숙박일수는 전년 동기대비9.5% 상승한 약 1천1백만 박이며 내외국인 숙박일수는 3.1% 증가한 6천 6백만 박을 기록했다. 한국인 관광객 숙박일수는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한 약 7만 4백 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본 행사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 독일관광청 e-mail) info@gnto.kr 또는 Tel) 02-773-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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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1
  • KT여행사, 사이판 스쿠버 라이센스 후원
    세계일주배틀을 통해 30일 동안 호주를 여행하고 이어서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받게되면 기분이 어떨까? 트래블아이에서는 지난 5일부터 세계일주배틀 '제2탄 호주를 내품에'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하면서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이번 배틀은 미션 수행시 추가로 스킨스쿠버 라이센스 취득프로그램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여행상품의 거품을 제거하고 투명한 가격공개를 내세우며 여행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KT여행사(대표 조근우)는 "배틀 우승자가 미션 수행시 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에서 5일동안 스킨스쿠버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만약 이번 배틀에서 최고점을 얻은 우승자가 미션인 호주 울루루(에어스록)에서 사랑의 편지를 쓰고 낭독한 장면을 UCC나 트래블아이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NAUI 스쿠버다이빙자격증(미국) 취득은 물론 해양액티비티와 사이판 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배틀 우승시 호주30일 숙박권과 호주 왕복항공권 그리고 미션을 수행하면 4박5일 동안 사이판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며 스쿠버자격증까지 보너스로 얻게 되는 세계일주배틀 제2탄의 참가자격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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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1
  •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탐험대 모집
    여름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한국관광공사는(사장 이참) 여름철 집중되는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전국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와 공동으로 쏘나타하이브리드 무상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관광 수요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한국관광공사와 저탄소 녹색 성장 추이에 맞추어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현대차가 손을 잡고 벌이는 이번 행사는 고유가 시대 국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면서 자유롭게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5개 테마별 여행코스를 보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갈 수 있으며, 숙박 1박을 무료로 이용하고, 쏘나타하이브리드를 타고 친환경,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1석 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6월 1일부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었으며, 여행기간은 7월 8일부터 시작해 8월 31일에 마무리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 내 이벤트코너(www.visitkorea.or.kr)와 렛츠고투어(www.letsgotour.co.kr) 웹사이트, 그리고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매주 50팀씩 총 300팀의 고객을 선정하여 5박6일간 무상 대여한다. 숙박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테마여행지에서 매주 금요일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여행일자 및 추천 테마여행지를 확인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또한 여행 후 생생한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 해당 웹사이트 URL을 올리면 우수 여행후기를 선정해 아이패드 2, 코리아패스(5만원권),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관광공사 이상기 국내진흥팀 팀장은 “고유가 시대 친환경·경제적인 하이브리드카를 이용한 테마별 국내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숙박 무료제공에,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골고루 제시되어 여름철 휴가기간에 맞춰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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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8
  • 22개월 동안 53개국 여행한 구대회 대표
    '커피꼬모' 구대회 대표. 광흥창역에서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에 '커피꼬모'라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 밖에는 작은 테라스의 카페테리아(손님이 직접 가져다 먹지 않아도 주문하면 직접 갖다 준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커피 꼬모'를 본 손님이라면 이 곳의 주인은 여성이거나 최소한 여성스러운 감성을 가진 남성일 것이다는 생각을 할지 모른다. 이렇게 말하는 순간 눈치챘겠지만 오늘 인터뷰어는 여행과 커피에 빠진 남성이다. 마침 테라스에 앉아있던 고고아프리카의 황수진 팀장이 인사를 하며 건장한 체격의 구대회 대표를 소개했다. 짧은 머리와 구리빛(?)피부가 첫 눈에도 건강해 보였다. "커피기행 통해 세계를 배워요" '반갑습니다. 세계일주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언제부터 몇 개국이나 여행을 하셨나요?' 자리에 앉자마자 상투적인 질문을 던졌다. "시작은 2005년 9월부터입니다. 22개월 동안 총 5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 비교적 늦은 편이다. 무슨 이유로 여행을 시작한 것일까? 그것도 2년이 안되는 시간에 53개국이나 돌아다녔다면 분명 뭔가에 꽂힌 게 틀림없다. 한마디로 필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동생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동생을 보면서 무척 힘들었죠. 다해히 동생은 회복되었고 건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을 보면서 깨달은 게 있었어요. 더 이상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는 각오 같은 게 생긴거죠." 그 각오는 구 대표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는 2005년 9월 배낭을 매고 평범한 회사원에서 커피에 미친 여행자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 전까지는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었어요. 한국타이어와 시설 투자자문회사에서 홍보실, 비서실 근무를 하느라 접대의 연속이었거든요. 물론 돈은 많이 벌었지만 몸은 제 몸이 아니었죠." 구 대표는 인생이 바뀌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회사의 엘리트 사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경제적인 고민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행을 시작하면서 돈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커피꼬모'를 생각했는지 몰라요." 커피에 대한 그의 호기심은 하늘을 찌를만큼 높다. 회사생활을 할 때도 커피를 좋아했던 그는 여행을 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리라 마음 먹는다. "아시아, 북미, 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커피 농장을 안 다녀 본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행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커피농장과 도시의 커피숍 찾는데 써버리곤 해요. 덕분에 남들이 알지 못하는 커피숍과 커피농장도 제 손안에 있답니다. (웃음)" 그는 커피를 보고 마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직접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고 라이선스를 땄다. "바리스타가 되었지만 그쪽에 비중을 두긴 싫어요. 커피숍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것은 과정일 뿐이죠. 저의 목표는 전세계 커피농장을 방문하고 가장 좋은 커피를 알리는 일이에요. 어쩌면 제가 최고의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의 주인이 될지 모르잖아요.(웃음)" 회사원이 아닌 진짜 여행자를 만났으니 여행얘기를 해야겠다. 53개국이면 적은 숫자가 아니다. 정말 그 전에는 여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인가 궁금했다. "사실 고1때 보충학습기간에 전국일주를 했어요. 어느 날 교실 안에 갇혀있다는 답답한 기분이 들었고 지금 이 시간 보다 전국을 여행하면서 훨씬 많은 것을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결국 아버지를 설득해서 선생님의 허락까지 받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국일주를 했어요. 그 때 얻은 것은 교과서에서 얻을 수 없는 전부를 얻은 것입니다.” 그랬다. 그의 내면에는 끊임없이 분출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승진을 하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고 인정도 받았지만 꿈틀거리는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동생의 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사실이지만 불씨는 그전부터 가지고 있었어요.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빈번한 술자리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접대의 연속 등이 저를 점점 지치게 만들었죠. 그러다 마음속 결심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여행은 견문을 넓히는 교재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창이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자가 된 구 대표의 세계일주이야기와 여행스타일 등에 대해 들어보자. “제가 여행하는 스타일은 돈을 모아서 계획하고 다녀오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면서 이 원칙을 어긴 적이 없어요. 여행을 하면서 누리는 자유도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방종이니까 자기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이해가 될 거에요. 외국여행객이 우리나라에서 자유를 부르짖으며 마음대로 행동하고 다니면 우리들이 좋아할까요?” 구 대표는 세계일주를 하기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철저히 배낭여행을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기본이고 강도 높은 트래킹을 위해 체력단련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여행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알바(?)도 열심히 했다. “제가 다른 여행자와 달리 일정 내에 가능한 많은 곳을 보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강행군을 하게 되더군요. 당연히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었고 그래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 위험한 일도 제법 있었을텐데 그중 하나만 들어보았다. “홍해에서 생긴 일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미녀들을 보고 수영을 무리하게 해서 죽을 뻔한 일이 있었어요. 수영엔 자신이 있는 편이라 그 날도 자신 있게 한국남자의 자존심을 보여주기 위해 홍해에 뛰어들었는데 너무 오버한 탓인지 중간에 쥐가 났어요. 도저히 수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덜컥 겁이 나더군요. 허우적거리면서 살려달라고 외쳤어요. 다행히 건너편에서 스쿠버가 쏜살같이 날아와서 저를 구해줬습니다.” 그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자신을 죽음에 몰아넣은 미녀들의 아버지였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실 홍해의 물이 그렇게 차가운지 몰랐어요. 게다가 비키니차림의 늘씬한 미녀들이 보고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오버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를 구해준 스쿠버가 그녀들의 아버지였던 것이죠. 그것도 영화 <그랑블루>에 나오는 잠수부처럼 올림픽메달리스트였어요. 그가 동양의 기호흡을 통해 심해에서 오랫동안 숨을 참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저를 치료한 것도 일종의 기(氣)치료 였어요.” “인도네시아 커피농장 커피 마니아라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에요!” 그동안 구 대표는 세계일주를 하면서 중남미 콜롬비아, 멕시코, 쿠바 / 아시아 베트남, 라오스 / 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등 많은 커피농장들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중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일까? “인도네시아 커피농장만큼 커피의 생산과 가공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농장이 없어요. 현대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구요.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이 둘러보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데 개인이 가기엔 비용과 접선이 쉽지 않아 제가 커피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구 대표처럼 커피에 빠진 분이나 커피 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사람들 그리고 커피향을 너무나 좋아해 스스로 마니아라고 생각하는 분 그밖에 커피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인도네시아 커피농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구 대표의 커피투어 프로그램과 함께라면 분명 최고의 선택을 한 셈이다. 테라스에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마치 유럽의 노천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퇴근하는 동네사람들이 모두 그를 알아보며 인사를 해서인지 여기가 이 동네의 사랑방은 아닌지 하는 착각이 들었다. 계속되는 인사와 찾아오는 손님으로 인터뷰는 여기서 끝났지만 그와의 만남은 알찼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주었다. “다음 세계 일주는 제 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통해 제가 배우고 느낀 것을 아들도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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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 중국 100조원 웨딩시장도 한류바람 분다
    베이징 웨딩 박람회 현장.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00조원이 넘는 중국의 거대 웨딩시장에 또다른 '한류'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매년 탄생하는 중국 신혼부부는 1천만 쌍 이상, 이들이 쏟아 붓는 혼수비용은 무려 100조원. 80년대 태어나 ‘한가구 한자녀’제도하에서 ‘작은 황제’로 불리우며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자라난 소위 '빠링호우(80後, 80년도 이후 출생자를 일컫는 말)'들이 결혼적령기를 맞이했다. 유행과 개성을 추구하며 과시욕이 강한 이들 세대는 해외 선진문화를 경쟁적으로 흡수하고 스스로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성향의 소지자들로 현재 중국의 소비시장을 이끌고 있다. 2009년 기준 중국 결혼인구는 1146만 쌍, 이들이 지출한 결혼준비 비용은 6000억 위안 이상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0조원에 달하며, 그 지출 규모는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다. 결혼 전 주요 소비항목으로는 웨딩촬영, 웨딩컨설팅, 예물구매 등이 있는데, 최근 웨딩촬영 항목에 ‘빠링호우’ 세대의 특징이 반영되면서 해외 원정 촬영상품 및 수천만 원대의 초호화 촬영상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사이에서 한류 드라마 커플 혹은 실제 스타커플들의 결혼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내에서는 '한국 스타일 웨딩촬영'을 내세운 스튜디오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초 ‘중국웨딩시티(中國結婚商城: 중국웨딩박람회 온라인 뉴스매체)’등 전문 매체들은 2011년 중국 웨딩 촬영시장의 유행 키워드를 '한펑(韓風, 한국 스타일)'로 보도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최근 중국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한국 스타일의 웨딩촬영 스튜디오가 유행하고 있는 점에 착안,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진짜’한국 스타일로 ‘실제’한국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방한 웨딩촬영 상품을 개발, 현지에서 판촉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상품 소재는 ‘한류’와 ‘제주’로 선정했다. 한류드라마의 장면처럼 연출하거나 실제 한류스타 커플들이 이용한 콘셉트나 소품을 활용한 웨딩촬영, 그리고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촬영상품으로 중국의 예비부부들을 공략한다. 상품 타깃이 예비부부들인 만큼 국내 유명 면세점 에서의 명품 예물쇼핑 일정을 특화하고, 중국인들이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는 제주상품의 경우 쉽고 편리하게 출국하여 해외 유명관광지에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마케팅할 계획이다. 중국 웨딩시장 진입을 위한 첫 단계로 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웨딩박람회에 참가하여 대규모 소비자 및 현지 유관업체 대상 '웨딩목적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한다. 공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베이징웨딩박람회에 (주)아이웨딩네트웍스, 정경옥웨딩, 제주 웨딩그룹, (주)계명세계 여행 등 국내 유명 웨딩업체 및 방한 웨딩촬영 상품 취급 여행사와 함께 참가하여 한국웨딩상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박람회 주관기관인 중국 상무부는 NTO(국가관광청)가 직접 나서 국가 차원에서 웨딩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고 한국의 참가를 환영했다. 이어서 공사는 6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규모 웨딩박람회에도 참가하여, 전 세계 20개국, 1800여개 웨딩관련 업체와 중국인 신혼부부 유치를 위하여 경쟁하게 된다. 공사는 웨딩 박람회 참가에 이어 현지 유명 언론매체를 초청하여 국내 우수 웨딩촬영 인프라 및 관련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10월 중국 웨딩 성수기에 대비하여 국내 웨딩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다양한 주제와 가격대의 웨딩촬영 관광상품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하며, 향후 사진촬영 외에 다양한 웨딩 관련 상품을 확대 개발하여 중국 웨딩 시장에서 ‘로맨틱 코리아’의 명성을 쌓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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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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