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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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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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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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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데스크 칼럼] 남원 춘향제, 개인 기업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열리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춘향제의 홍보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개인 기업의 명성을 부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춘향제에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음식 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분명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춘향제 자체보다는 특정 개인 기업의 이익과 명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축제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이 희석되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춘향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러나 개인 기업의 명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방식은, 축제가 가진 고유의 가치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대형 기업의 참여가 소상공인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가 열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축제로 인해 얻는 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의 명성과 이익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춘향제의 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상업화의 길을 걷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춘향제의 경우, 전라북도 남원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참여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그 참여가 축제의 주된 목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춘향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참여와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제품이 널리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진정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과 지역 사회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축제가 개인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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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2년 연속 적자 속 이벤트 홍보에 비판 여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개장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표했으나, 이는 경영 개선 대책이 아닌 단순 홍보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권 구매자 중 200명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일본 레고랜드 숙박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1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랜드 마스코트 '올리'의 2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와 야간 개장에 따른 댄스공연 및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상무 김영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의 지속적인 적자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가 경영 개선과 내실화보다는 단기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와 방문객들은 레고랜드의 장기적 비전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측의 이번 이벤트 발표를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아닌,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보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장 2년을 맞이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태와 경영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이벤트와 홍보에 앞서 내실 있는 경영 개선과 재정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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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 제주 '최우수 축제'로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열린 축제들 중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각각 광역,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2023년 도내에서 펼쳐진 2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포함해 상위 10개 축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유망축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최우수 축제에는 각 2천만 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천만 원, 유망 축제에는 각 600만 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3단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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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대전 유성구청의 무책임한 관리, 공영주차장 '캠핑카 천국화'에 시민들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학하동 공영주차장이 캠핑카로 가득 차며,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활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 A씨는 주말이면 인근 수통골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곳이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된 캠핑 차량에 붙여진 경고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유성구청은 7월 10일부터 장기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을 근거로 강제 견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일 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나 실행이 부족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성구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공영주차장을 사실상 캠핑카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유성구청은 이제라도 캠핑 차량의 불법 주차와 장기 방치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공공 공간 이용권이 캠핑카 소유자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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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맞이 승마 및 암벽등반 무료 체험 행사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승마 체험 및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승마와 암벽등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체험 장소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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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7일까지 미래 관광 및 MICE 업계의 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및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 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 개발 등 5대 혁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5월 1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멘토링데이 신규 개최 및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MICE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서울 관광·MICE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및 MICE 업계의 미래 선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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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문화 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남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한 줄 평과 함께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3일에 선정자 개별 문자와 진흥원 누리집,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 발급은 주민센터,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는 문화 접근성 향상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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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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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 체험프로그램 25종 전면 무료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행사장 내 체험부스 25종을 전면 무료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화 운영방침은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유료로 진행됐던 체험행사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동차를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전면 무료화되는 곳은 제1행사장 내 T힐링체험존의 하니동이 엽서만들기, 셀프 페이스페인팅&녹차 오일 마사지, 천연염색&차꽃 만들기 외 6곳, 제2행사장 내 T아트체험존의 추억의 간식타임, 다식 만들기, 단차 만들기 외 7곳, 세계차체험존의 한국·일본·중국·영국·튀르키예관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에 오셔서 다양한 차 체험을 꼭 경험하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동 차를 맛볼 수 있게 무료 시음 차도 충분히 준비했으니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차 체험들 많이 즐기고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지난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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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전남] 목포시, 근현대 나전칠기 등 활용 문화 공간 조성…관광활성화 기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 측으로부터 기증받는 나전칠기 공예품과 부동산 활용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또 기증받는 공예품과 부동산에 대해 원활하게 권리를 승계받고, 목포시가 직접 운영해 시민의 재산으로 성실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목포시는 지난 17일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식을 통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이사장 정건해), ㈜크로스포인트인터 네셔널(고문 손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관련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목포시와 문화재단 등은 협약에 따라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을 통해 한국전통공예를 계승하고,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어 기증하는 공예품과 부동산에 대한 원활한 권리 이양, 나전칠기 공예품 활용을 위한 전문지식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귀중한 소장품과 부동산을 목포시에 아무 조건 없이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목포시민의 재산으로 활용, 예향 목포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근대역사의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활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앞으로 남은 나전칠기 공예품을 2차, 3차에 걸쳐 추가로 기증하겠다"고 협약식에서 통 큰 추가 기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향후 시는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과 관련해 법률에 의해 기증품의 감정평가,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구상이다. 한편 목포시와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측은 지난 17일 근대역사의 거리 대의동에서 근현대 나전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갖고, 50여억 원에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나전칠기 작품 233점과 토지와 건물 10필지 기증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작품으로 근대 한국 나전칠기의 전설인 전성규 선생의 대표작 '산수궤'와 국가무형문화재 고 김봉룡, 김태희 선생의 작품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원이 국회의원,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조충훈 전 순천시장, 전우용 역사학자, 오왕택, 이익종 나전 명인 등이 참석했다. 또 목포시민들과 언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해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과 이에 따른 업무협약에 대해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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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전남] 영암군, '귀농귀촌인 기념수 조성사업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암에 귀농·귀촌하면 두고두고 그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삶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귀농귀촌인 기념수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한평정원'의 부제가 붙은 이 사업은, 영암만의 특색을 가미한 귀농·귀촌 환영 정책. 기념수를 분양해 영암에 전입한 세대를 환영하고, 귀농·귀촌한 주민이 자기 집 한평정원에서 기념수를 가꾸며 자신만의 역사를 하루하루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은 귀농·귀촌인이 영암에서의 삶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화인 매화 등 유실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영암에 주택이 있지만 살고 있지 않은 출향민 등 관계인구에게도 이번 사업을 폭넓게 적용·지원한다. 장기적으로 이런 관계인구의 전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택소재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5월 22일∼6월 9일 동안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중에서 선정해 기념수와 함께 나무에 붙일 이름표도 만들어준다. 군 관계자는 "영암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주민을 환영하고, 주민은 자기만의 역사를 갖고, 지역 곳곳에 펼쳐진 한평정원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발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귀농귀촌 정책으로 많은 이들이 영암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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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충북] 옥천군...대청호 도선 운항 본격 추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도선 운항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딘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대청호 내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진행해오던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대청호 규제를 풀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부에 끊임없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으며, 마침내 값진 노력의 결과를 얻어냈다. 지난해 5월 3일 환경부가 지역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차원에서 대청호 특별대책지역 권역 내 친환경 도선 운항을 허용하는‘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1월 금강유역환경청에‘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계획(안) 협의서’를 제출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4차례의 걸친 보완 요구에도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7개월간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황규철 옥천군수가 올해 1월 말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취임 인사를 겸한 방문에서 본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열의와 의지를 보이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10월 착공 후 2025년 11월까지 선착장 및 임시계류장 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도선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도선이 운영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옥천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은 옥천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순풍에 돛 단 듯 거침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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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경남] 김해시...‘토닥토닥 산림치유마을’ 무료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니 정말 상쾌합니다.” 김해시 산촌마을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심신치유활동을 지원하는 산림치유마을 프로그램에 김해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토(土)닥토(土)닥 산림치유마을 프로그램은 김해시 청년친화도시 보조금 공모사업의 하나로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에서 김해 청년(만39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산림치유마을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산림치유’ △내 손으로 나무를 만지며 캄포도마를 만들어보는 ‘목공치유’ △나무에 올라 탁 트인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트리클라이밍’ △직접 텐트를 치고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산촌 살아보기’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현재 6월 일정까지 예약을 받고 있으며 2달간의 정비를 거쳐 9월부터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누리집을 참고하고 예약은 장척힐링마을협동조합(☎ 010-8542-5191)으로 하면 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육체의 피로를 우선시하느라 마음의 피로를 간과하기 쉽지만 우리 청년들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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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3만평 규모 유채꽃 단지와 청보리 단지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3월 경관시범단지 조성사업으로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약 3만평 가량의 부지에 유채꽃 단지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 5월 초부터 유채꽃이 개화하고, 청색 보리가 이삭을 맺기 시작하여 유채꽃밭에는 하얀 나비와 노란 물결이 어우러지고, 싱그러운 빛깔로 일렁이는 보리를 보기에 제때를 맞이했다. 큰 도화지 삼아 노란 물감 흩뿌린 듯, 드넓은 공간 곳곳에는 포토존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도 담을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도심 속 가까이에서 도민들에게 꽃이 주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팍팍한 일상으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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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충북] 제천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오감을 치유하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천시가 17일 도화리 969-14번지에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조성한 치유숲길은 시민 누구나 '숲'이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룡담저수지∼용두산 산림욕장을 순환하는 둘레길이다. 시민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80억을 들여 숲길 11.04㎞를 조성했다. 노선은 총 4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차 사업으로 ▲물안개길(2.4㎞)과 ▲솔향기길(6.5㎞)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2차 사업으로 물안개길 순환로 ▲온새미로길(2㎞) ▲솔나무길(0.5㎞)을 각각 마무리하며 전체 공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양한 시민 특성만큼이나 숲길별 특징도 세심히 살폈다. 난도가 가장 낮은 ▲물안개길(2.4㎞)은 비룡담저수지부터 한방생태숲을 돌아 다시 비룡담저수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경사도 8%미만의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그간 산림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에게도 접근성을 높여 편하게 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한방생태숲에서 용두산오토캠핑장을 지나 자연송림에서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솔향기길(6.5㎞) 구간도 인상적이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자생 우량 소나무가 멋진 경관을 만들어낸다. 가는 길마다 솔향기와 맑은 공기가 불어와 쾌적한 상쾌함을 준다. 가장 긴 구간임에도 그래서인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스쳐가는 느낌이다. ▲솔나무길(0.5㎞)는 솔밭공원에서 비룡담저수지까지는 이어지는 길이다. 소나무 자연림과 돌수로가 잘 어우러져 여름철엔 아이들의 좋은 놀이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온새미로길(2㎞)은 한방생태숲에서 송한재를 잇는 길이다. 용두산 자락에서 자연 그대로 생긴 길을 일부 정비해 공개했다. 송한재에는 쉼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땀을 식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조명조형물 하얀 성(城), 포토스팟, 경관조명 등이 조성돼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데크로드를 통해 제2의림지 비룡담을 가장 가까이서 걸으며 용두산 산자락을 눈에 담아보고 포토스팟에서 야간에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산책하며 다양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 산림경관, 야간에도 멋들어지게 빛나는 경관구조물, 배경처럼 은은히 흐르는 음악, 4계절 느낄 수 있는 솔내음과 꽃내음,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 등이 오각을 자극하며 자연이 자신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숲길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한방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누리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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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충북] 옥천 '청소년어울림마당'개최...5월부터 11월까지 5회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옥천군에서는 20일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 ‘T & S 뮤직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옥천군과 여성가족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 예총옥천지회(지회장 유정현)에서 주관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한다. 이날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기 위해 청소년 밴드, 청소년 댄스, 무용 등을 선보였으며, 청소년 가족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레진아트, 네일 & 뷰티, 타투, 샌드캔들, 달고나 뽑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였다. 또한 오후 4시에는 청소년수련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버스킹 무대인 ‘T & S 뮤직 버스킹’을 운영했다. T & S(Teachers & Students) 뮤직 버스킹은 수련관 밴드 교사와 청소년이 3개월 정도 함께 준비한 공연이다. 청소년 밴드인 달세뇨 밴드와 레포렘 밴드, 수련관 교사 밴드인 A.R.O.Y.(Adult 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가족 합창단인 R.O.Y.(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 패밀리와 원내 어린이 난타가 참여해 흥을 돋웠다. 이 공연에 참석한 가족은“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풍성한 공연과 체험 등 모든 행사가 마음에 들었고 잔디광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군장학회에서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창의융합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해 3D 프린팅 펜으로 입체작품 만들기, 비행체 만들기를 통해 과학적 사고를 함양시켜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옥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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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경남] 하동군 천년다향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길 걸어요"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길이 조성돼 있다. 하동군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길 걸어요"을 걸으며 차 생산 농가와 다원의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천년다향길'을 소개했다. 이번 '2023 하동 세계 차엑스포' 의 핵심 프로그램은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있다. 제1코스는 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 제2코스는 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 각각 4㎞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엑스포기간 제1행사장과 제2행사장 주차장에서 매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천년다향길을 걷고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기면 하동산 고급 발효차 3종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특히 천년다향길 제1코스는 누구나 쉽게 걷고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차시배지∼목압마을까지 1.3㎞, 목압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 1.2㎞, 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 1.5㎞의 3개 구간으로 조성해 가족·친구 등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군은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기반과 더불어 방갈로 야외 찻자리, 벤치 등 편의 시설과 차 생산농가 및 다원과 연계한 다양한 차 패키지 등 다농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입으로 맛을 느끼지만 시각으로도 맛을 느끼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서 엑스포를 시작으로 16일 현재까지 3만3800여 명이 찾았다. 하승철 군수는 "농업 자체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농업이 경관이 되고 문화가 되며 서로 어우러진다면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임으로 많은 분이 천년다향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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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경남]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변경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남해군이 성웅 이순신 장군의 위상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그동안 이순신 순국공원의 '순국'이라는 단어가 전하는 엄중함과 슬픈 이미지가 다양한 관광 콘텐츠 운영과 공원 활성화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진단이 지속돼왔고 이에 따라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 역시 계속돼 왔다. 남해군은 지난 3월부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공모전을 통해 군민 선호도 조사, 내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군민 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최종심사 단계인 공모전 결과에 따라 최종 명칭 검토 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중구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은 여론 조사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추후 조례제정, 지명위원회 안건 상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후 변경되는 명칭에 따라 새로이 공원 내 안내판을 교체하고 안내체계 개선을 통해 공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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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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