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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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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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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24-05-12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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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4-05-12
  •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최...5월 24일~2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열리며, 다양한 국내외 공연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갯돌 주관하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의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이 개최된다.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순수 민간 예술축제로, 브라질,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팀의 공연단이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개·폐막 놀이를 포함하여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예향 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민이 제작한 '못난이 대형 인형' 퍼레이드와 아줌마 군단의 뽀글이 댄스, 7080 콘서트 등이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목포형무소 탈옥 사건을 재해석한 시민 야외극 '무명(無名)'과 홍어해체쇼, 외갓집 버스 투어 등 목포 로컬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프린지 행사로는 미마프 프리마켓, 굿쩐, 원도심 상인회의 오쇼잉 경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목포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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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12
  • [기자의 눈] 춘향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지만, 이 축제가 직면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는 1931년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원래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춘향제가 겪고 있는 상업화의 추세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들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명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본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춘향제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축제'로 오해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에도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축제의 상업화와 전통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큰 도전이자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춘향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주의 깊은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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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1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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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부산 중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2024년 연등 문화제' 개최...5월 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중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1일부터 이틀 간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열고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1일과 12일, 광복로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을 통해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에 전시되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불교의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번 '2024년 연등 문화제'는 부산 중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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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1
  • 서울 노원구,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5월 12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12일,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축제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춘선 숲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생한 카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약 680m에 달하는 행사 구간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릉동 로컬 카페와 국내 유명 카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 세계커피대회(WCC)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가수 김기태, 여행스케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커피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커피축제가 경관, 커피의 맛과 향, 아름다운 음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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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풍성해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식 대신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린과 곡성 출신 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축제 기간 동안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아이돌 콘서트,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 '아모르 트롯 투나잇', 그리고 'The Delight 로즈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김연자, 문희옥, 이수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과 진시몬, 수와진밴드, 체리필터 등이 참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난해 22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봄 축제장을 방문해 장미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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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0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세계 3대 폭포, 5Km, 270여개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쾌한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스페인어)는 포르투칼어로 이구아수 폭포라고 한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20%)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80%) 국경의 이구아수 강으로 양분되어 있는 폭포이다. 이구아수 강을 따라 약 5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중에는 최대 낙폭 82m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64m이다. 말로만 듣던 이과수(Iguazu)를 대면하는 순간 그동안 봤던 폭포에 대한 생각은 여지 없이 무너진다.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크고 작은 물줄기의 장쾌한 소리와 수십개의 무지개를 만들며 환상적인 풍광을 만들어 내는 폭포의 모습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세상을 집어삼킬 듯 달려드는 소리만으로도 비현실적이다. '세계 최고'라는 찬사가 결코 아깝지 않은 순간이다.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2개국 국경에 걸쳐 형성된 폭포다. 이 지역 인디오인 과라니 말로 '이구(Igu)'가 물을, '아수(azu)'는 장대한 것에 대한 경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최고 낙차가 80m에 이르고 그 규모와 박력이 상상을 초월하니 이름 만으로도 이곳의 의미를 가장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다. 영화 '미션'을 이곳에서 찍었고 연간 200만에서 3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코로나로 지금은 개점 휴업 상태지만 정상화가 되는 순간 이 곳은 세계에서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이다. 이과수 구경은 크게 4가지로 가능하다. 브라질 쪽에 서서 폭포를 구경하는 것, 아르헨티나 편에서 구경하는 것, 하류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폭포 밑으로 근접해 보는 것이 세 번째다. 여기에 이과수 폭포 전체를 한 눈에 담고 싶다면 반드시 헬리콥터를 타야 한다. 낮에 보는 풍광도 좋지만 이과수는 월출 풍경이 세계적으로 좋기로 소문나 있다. 이 곳에서 1박을 한다면 놓치지 말고 야간 투어를 신청해 보자. 황톳빛 물이 달빛 아래 황금색으로 변하는 신비한 경험을 확인 하게 될 것이다. 보름달이 뜰 때는 신청자에 한해 야간관광이 허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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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20-10-26
  • [강진] 백운동에 찾아 온 가을 단풍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단풍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17일부터 설악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들이 빨갛게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코로나19에도 단풍구경은 포기 할 수 없나보다. 수많은 인파가 주말을 이용해 산을 찾았다. 월출산이 있는 강진에도 단풍은 찾아왔다. 강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바로 백운동이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이다. 백운동은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聃老, 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이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서시와 발문,백운동 12경중 8수(옥판봉, 산다경, 백매오, 유상곡수, 창하벽, 정유강, 모란체, 취미선방)의 시를 직접 짓고, 초의 3수(홍옥폭, 풍단, 정선대), 제자 윤동 1수(운당원)를 쓰게 하여 총 14수의 시를 완성한 후 백운동과 다산초당 중 어느 것이 아름다운지 겨뤄보고픈 마음으로 다산초당도를 마지막으로 그려 넣어 당시 백운동 4대 동주 이덕휘(1759~1828)에게 선물했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백운동 암각글은 자연석에 새겨진 “백운동(白雲洞)” 세 글자는 백운처사 이담로(1627-1701)선생이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서 학문을 익혀 남을 이롭게 살고자 하던 주자의 백록동 서원을 의식하고 “백운동”이라 바위에 새긴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0-10-18
  • [삼척] 용굴촛대바위길.."660m 해안길 탐방로 따라 해금강의 비경을 감상하세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답답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종 용어가 생길 정도로 사람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임이나 여행 등도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서 주말 나들이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필요한 시간이다.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가을 단풍과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진 10월에 삼척이 자랑하는 명소 한 곳을 소개한다. 용굴촛대바위길이다. 이 탐방로는 660미터 해안길을 걷기 쉽게 데크로 조성해서 수많은 기암바위들과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용굴 전설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저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튿날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보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게 아닌가? 어부는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지금의 초곡 용굴에 끌고 왔다. 그리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서 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죽었던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 어부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고기를 많이 잡게 되어 얼마후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 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 속으로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 수 있다. 그 부근 일대가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으므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입장마감 16:00) 주변에 초곡해수욕장, 문암해수욕장, 황영조기념공원, 용화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신당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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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핀란드] 로바니에미...북극권 횡단하는 다양한 방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로바니에미는 북극권 바로 위에 위치한 핀란드 라플란드의 주도로 이 도시는 북극으로 가는 관문이다. 북극권의 북쪽은 단순히 북극이라고 불린다. 북극에는 로바니에미보다 더 큰 도시가 있지만 북극권에 직접 근접한 도시는 없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은 명확하게 표시된 도심에서 북쪽으로 8km 떨어진 산타 클로스 마을을 통과한다. 북극권 (Arctic Circle) 이란 무엇일까? 북극권은 적도에서 북쪽으로 66 ° 33′45.9 ″로 이어지는 위도의 원 이다. 이것은 태양이 24 시간 동안 지평선 아래 또는 위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최남단 위도를 표시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름에는 한밤중, 겨울에는 극야(Kaamos)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북극권을 서두르지 않고 스트레스의 경계선으로 간주한다. 즉, 북극권은 북쪽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북쪽으로 불과 몇 킬로미터 만 탐험하면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북극권의 하이킹 지역은 북극의 부드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훌륭한 지역 중 하나다. 그래서 이곳을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없다. 물론 여행자들도 마찬가지 경험을 갖게된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건너기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건너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다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은 산타 클로스 마을에서 하게 되는데, 이 곳에는 북극권을 지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받을 수가 있다. 또한 로바니에미의 다양한 액티비티 투어로 북극권을 횡단하게 되어 있다. 스노모빌, 허스키 썰매 또는 순록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로바니에미에서 북극권을 횡단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북극권 횡단은 걷기, 점프, 구르기, 자전거 타기, 운전 등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는 특히 단체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로바니에미 공항에 착륙하기 전에 북극 영공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지하로 북극권 횡단 로바니에미에서는 지하에서도 북극권을 횡단 할 수 있다. 산타의 고향에 있는 동굴 산타파크는 북극은 지구 표면에서 50 미터 바로 아래에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지하로 북극권을 횡단하고 기념 인증서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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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광양] 시티투어, 감성 가득 가을코스 10월 12일부터 재시동...요금, 3천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햇빛광양 시티투어 가을코스에 재시동을 걸고 10월 12일부터 감성 가득한 광양의 가을을 선보인다. 지난 8월 22일부터 중단된 시티투어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유지 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부터 실시된다. 가을코스는 오전 10시 10분 순천역에서 출발해 중마관광안내소, 광양버스터미널을 거쳐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에서 청정한 자연과 함께 힐링한다. 이어 광양숯불구이 음식점이 즐비한 광양불고기 특화 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고, 코스모스 일렁이는 서천변과 동화작가 정채봉의 동심이 살아 숨 쉬는 동외마을 문학테마길을 거닌다. 벚꽃, 양귀비 등이 차례로 피어나는 사계절 꽃길 서천변은 해마다 가을이면 하늘거리는 분홍빛 코스모스로 시민뿐만 아니라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사람꽃을 피운다. 정채봉 문학테마길은 그를 창작의 길로 이끈 유년 시절과 문학정신을 담은 공공미술작품, 작가의 방 '빈터' 등이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이다. 또 광양역사문화관에서 광양의 역사를 탐방하고, 이색 카멜레존 광양와인동굴을 거쳐 구봉산전망대에서 일대를 조망한 후 오후 5시 45분 순천역에 회귀한다. 특히 '가을맞이 광양여행 홍보이벤트' 일환으로 마련한 '시티투어 탑승 인증샷&후기 작성 땡큐!'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관외 관광객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가 쓰는 광양여행' 코너에 인증샷과 함께 후기를 올리면 2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광양의 숨은 가치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감성 넘치는 인증샷과 여행 후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빛광양시티투어는 예약인원이 주말(토·일) 5명 이상, 평일 10명 이상일 때 운영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3천원, 군인·경로·학생 2천원, 장애인·미취학 아동 1천원으로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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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강원 영월]젊은달 와이파크...11개 경관으로 나누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영월의 새로운 명소로 떠나보자. 전국에서 SNS의 성지로 주목받는 '젊은달 와이파크'는 2014년에 오픈한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예술공간이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여러 박물관,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이고 조각가 최옥영의 공간기획으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미술공간이다. 영월 주천면에 위치한 자연 속의 젊은달 와이파크는 최옥영의 시그니처 컬러인 붉은색을 사용한 작품인 붉은대나무, 붉은파빌리온, 목성(木星)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작가의 의도처럼 '우주' 속을 거니는 것 같이 느끼게 한다. 최옥영의 공간작업을 통하여 재생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이 이 곳 '젊은달 와이파크' 이며 총 11개의 경관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 공간이다. 이곳에 가면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 속을 거니는듯 붉은 색깔의 대지미술공간에서 찍는 모든 사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한반도의 지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한국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산책 후에는 영월 서부시장에 들려보자. 여기에서 메밀전병, 메밀배추전, 닭강정, 수수부꾸미 등 먹거리를 즐기면 옛날 엄마와 함께 다니던 시장 풍경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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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장항]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도시탐험역,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19년 5월1일 충남 서천군 장항화물역이 ‘장항 도시탐험역’(이하 도시탐험역)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장항역사가 본래의 장항선에서 벗어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했지만 ‘문화관광 플랫폼’이란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장항도시탐험역’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역이다. 건물 역시 옛 장항역의 겉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증축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그대로 보존했다. 이렇게 장항의 옛과 오늘의 조화로움을 재탐험하고 재발견하게 하는 등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느끼게 만든다. 장항도시탐험역 옥상에는 장항 읍내를 볼수 있는 전망대, 2층에는 장항이야기뮤지엄과 도시탐험카페, 1층에는 맞이홀과 어린이 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겐 장항의 역사이야기를, 서천군민에겐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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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제주]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 용암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진에서 보는 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의 모습은 인적이 닿지 않아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지형과 용암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을 비롯하여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 구멍)등 다양하게 발달한 화산 지형들을 관찰 할 수 있다. 그 밖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때의 군사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탐방안내소 내의 전시 갤러리와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 이외에는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전화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예 : 5월 10일 예약을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거문오름 탐방코스와 소요시간 • 정상코스 : 약 1.8km(약 1시간 소요), • 분화구코스 : 약 5.5km(약 2시간 30분 소요), • 전체코스 : 약 10km(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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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대관령] 100년 된 금강소나무 숲...걷는 것 만으로도 치유와 힐링이 되는 곳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식품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상품이 있다. 바로 숲치유 프로그램이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 복지시설이다. 1920년대에 씨앗을 산에 뿌려 조성한 금강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울창한 숲에는 성격과 난도가 다른 8개 숲길(치유데크로드 포함)이 있다. 가장 편안하고 쉬운 코스는 쉼터와 명상 공간이 있는 ‘솔향기치유숲길’(1.1km)과 목재 데크가 깔린 ‘치유데크로드’(600m)를 이어서 걷는 것.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사이를 산책하고 울창한 숲이 내주는 그늘에서 쉬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예약하면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하는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토요일 밤마다 시원한 숲의 소리와 향기, 바람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 ‘대관령숲, 별이 빛나는 밤에’(체험비 1만원, 예약 필수)가 이어진다. 국내 1호 자연휴양림인 대관령자연휴양림과 도보 여행길로 인기 높은 대관령옛길이 지척에 있다. 강문해변, 순긋해변, 사천해변 등 SNS 핫 플레이스를 비롯해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헌화로, 복합 문화 공간 하슬라아트월드도 함께 둘러본다. 치유의 숲은 숙박 및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대관령자연휴양림 및 인근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반경 1km 이내에 숙박시설 10곳과 식당 5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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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장흥]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과 정남진전망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비자나무와 차향이 어우러진,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에 가면 코로나19로 받은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사라진다. 아직 이동이나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주말여행을 다녀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장흥에 가면 보림사를 지나치면 안된다. 가지산 자락에 고즈넉이 들어선 보림사는 주변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 절 못지않게 좋다. 수령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그 사이로 다소곳한 산책로가 있다. 숲 곳곳에 의자와 산림욕대도 마련됐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사이에 잡풀이 무성한데, 자세히 보면 야생 차밭이다. 그래서 이 길을 ‘청태전 티로드’라고 부른다. 청태전(靑苔錢)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라는 뜻으로, 맛이 순하고 부드러운 발효차다. 야생 찻잎을 따서 가마솥에 덖고 절구에 빻은 뒤 엽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한다. 장흥다원이나 평화다원에 가면 청태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장동면 만년리에 있는 해동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국내 유일한 사당이다. 여름철 장흥 대표 음식은 갯장어샤부샤부다. 장어 뼈와 대추, 엄나무 등을 넣고 된장을 살짝 풀어 끓인 육수에 칼집을 낸 갯장어 토막을 데쳐 샤부샤부로 먹는다. 된장을 푼 국물에 새끼 농어를 넣어 만든 된장물회도 별미다. 층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정남진전망대 장흥의 명소 중 정남진 전망대는 장흥의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좋다. 전망대 앞에는 귀여운 12간지 조형물이있고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 지도모양의 바닥분수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로 맞이한다. 통일광장 분수를 지나면 안중근 동상이 바다를 향해 있다. 전망대 탑의 높이는 45.9m로 상층은 떠오르는 태양을, 중층은 황포돛대를, 하층은 파도를 형상화 하였다. 정남향이라는 방향 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율려'라는 둥근 조형물은 둥근 분지처럼 생긴 땅에 바닷물이 찼다는 뜻으로 정남진의 둥근 바다를 표현했다고 한다. 지하1층에서 지상 10층으로 꼭대기인 9,10층에 전망대와 카페가 있고 각층별로 북카페(8층), 문학영화관(7층), 추억여행관(6층), 축제관(5층), 이야기관(4층), 푸드홍보관(3층), 트릭아트포토존(2층), 여행정보센터&기념품샵(1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어 다양한 체험과 휴식 까지 할 수 있다. 하절기(3월~10월) : 9시 ~ 20시 동절기(11월~2월) : 9시 ~ 19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의 다음날, 설날 및 추석 입장권 매표 : 관람개시 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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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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