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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근 작가의 원더풀라이프 ①발리의 숨은 보석...테게룽간, 짱구비치, 우붓새벽시장
    [트래블아이=민동근 작가]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숲, 그리고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여기에는 테게룽간 폭포(Tegallalang Waterfall), 짱구비치(Jungutbatu Beach), 우붓새벽시장(Ubud Morning Market), 그리고 다양한 사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발리의 특별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발리의 아침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발리를 사랑하는 사진작가로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서,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테게룽간 폭포는 발리 우붓 지역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울창한 숲을 지나 폭포에 도착했을 때, 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한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에 압도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폭포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은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다음으로 발리의 짱구비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채로운 해양 생물과 산호초를 관찰하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또한, 해변가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은 하루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붓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은 발리의 일상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신선한 과일, 야채, 향신료는 물론 발리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까지, 이곳에서는 발리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돌아보며 현지인들과 교류하는 것은 이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밖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발리의 사원들 입니다. 발리는 '천 개의 사원의 섬'이라고도 불리며, 곳곳에 아름다운 사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원으로는 울룬 다누 브라탄 사원(Ulun Danu Beratan Temple), 타나롯 사원(Tanah Lot Temple), 우루와투 사원(Uluwatu Temple) 등이 있습니다. 이 사원들은 발리의 고유한 종교와 문화를 반영하며, 특히 해질 무렵의 사원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참고로 발리의 사원을 방문할 때는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사원에서는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발리는 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여러분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발리에서의 여행은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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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주년 포항국제불빛축제...빛의 마법, 포항을 수놓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3대 불꽃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포항시는 이번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불과 빛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전통적인 축제의 멋을 재현한다. 5월 31일 개막식에서는 뮤직&프렌지페스타, 파이어드림시어터(불도깨비), 라이트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메인 행사로는 데일리불꽃쇼와 드론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축제장이 오픈되며, 판타스틱포항거리퍼레이드, 오키나와 군악대 공연, 불빛라디오, 불빛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저녁 9시 20분부터는 영국, 호주,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영일대 청춘 톡쇼와 불꽃낭만콘서트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교통,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불과 빛의 화려한 조화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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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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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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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4-05-07
  • 5월의 생태관광지...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환경부가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5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유명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두 곳,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이 선정되었다. 정령치습지는 약 3,700년 전인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 습지로, 여기에는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반달가슴곰, 삵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고원으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어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숲은 풍수지리상 인근 행정마을의 땅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림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춘향제'와 같은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생태관광과 문화체험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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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 소양강 일원...6월 14일~23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인제군은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군문화재단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외식기업 더본과 함께 차별화한 여름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에서는 아름다운 소양강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여 면의 넓은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 시설 등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캠핑 요리 대회, 호수극장, 고급 요트 숙박 이벤트,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향토 음식 판매장에서는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인제군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빙어호는 매년 '인제빙어축제'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지역이지만, 올해는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인제군문화재단은 새로운 여름 축제를 통해 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을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27년까지 빙어호 일원의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인제군 여름 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은 인제군이 여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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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구리시, 가정의 달 맞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최..5월10일~12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를 주제로 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한강변에 화려하게 펼쳐진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을 배경으로 인기 가수들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거리 및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민경훈, 김나희,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포토존 설치와 체험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카트 무료 운행, 홍보기념품 지급, 임시주차장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꽃 나눔 행사,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7개 마을버스 노선의 연장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유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인기 있는 축제로,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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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5월 14일부터 개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직접 DMZ 일원과 철책 길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 인천, 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생태, 역사, 안보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체험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부터 두루누비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노선은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아 접경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를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접경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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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북 남원시, 요천 일대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요천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개발하여 광한루원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에는 포차거리, 시민공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포차거리는 춘향교에서 승사교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며, 요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특색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선보이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공원화 계획은 승사교 하류 요천 둔치에 구현될 예정이며, 13만 7천㎡ 규모의 시민공원, 필터가든,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필터가든은 비가 올 때 저류지 역할을 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은 최소 27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요천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공원화하는 프로젝트에 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변모를 기대하며, 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광한루원, 요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결하는 핵심 관ꑑ 축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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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책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은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독서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책 작가 최민지와 윤담요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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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독일] 역동적인 성장을 보인 독일 관광산업 신기록...2018년 8150만박 달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독일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의하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있는 숙박업소에서 외국인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8150만박을 달성했다. 2018년 독일 관광 지표는 4.5% 성장했고, 이는 지난2년보다 1.4%와 3.6%씩 역동적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 ©GNTB 출처 ▲ ©GNTB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독일 관광 지표는 세계 경쟁 속에서 강력한 포지셔닝을 통해 활기찬 발전을 했다. 국제 연합 세계관광 기구 UNWTO에 따르면, 2018 세계 여행객 수가 5.6%로 천천히 증가(전년대비 7% 성장) 한 반면에 독일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유럽은 독일 관광 지표의 가장 강력한 시장으로 73%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4.5%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4% 성장률을 기록했고, 특히 미국은 5.9% 증가로 10.7%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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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19-02-08
  • [서울] 도심 속 한방 족욕카페에서 즐기는 따뜻한 데이트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솔가헌과 마포구 월드컵북로 6길에 있는 약다방 봄동은 이색 카페로 소문나 있다. 특히 한겨울에 데이트족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 곳은 한방족카페이다. 멀리 갈 필요없이 지하철만 타면 누구나 추운 겨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한약재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마시면 게르마늄 온천이 부럽지 않다. ▲ 솔가헌 풍경 (홈페이지 캡처) ▲ 솔가헌 실내 족욕장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자리 잡은 ‘솔가헌’은 이름처럼 솔향기 가득한 곳이다. ㄷ자 구조 전통 한옥을 개조하면서 소나무를 사용한 덕분이다. 널찍한 마당에도 소나무 원목을 깔았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당 한쪽에 있는 실외 족욕장이다. 이곳에서 기와지붕 사이로 파란 하늘을 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지만, 아쉽게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아늑한 실내 족욕장을 이용하자. 편백으로 만든 족욕기에 체질에 맞는 약초를 넣고 발을 담그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정수리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솔가헌의 족욕은 다양한 한방차와 함께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 속이 편안해지는 보위차, 눈이 맑아지는 청안차, 몸이 개운해지는 신통차 등 10여 가지 한방차는 솔가헌 주인장이자 25년 경력의 약사인 김미혜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차를 주문하면 얇게 저며 바삭하게 말린 대추와 볶은 해바라기 씨, 약과 등이 곁들여 나오는데, 모두 건강에 좋고 차와 잘 어울린다. 모래시계로 차 우리는 시간도 맞출 수 있다. 벽과 천장, 테이블까지 소나무 원목으로 만든 카페에서 족욕 없이 한방차만 즐겨도 개운하다. 카페와 나란히 붙은 힐링룸은 맥반석과 게르마늄, 황토를 섞어 만든 바닥재가 깔린 온돌방이다. 40℃ 정도로 바닥을 데우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된단다. 4~6명이 자리 잡아도 넉넉한 독립 공간으로, 황토 찜질방에 온 것처럼 친구들과 편안히 쉴 수 있다. 점심시간이라면 솔가헌에서 개발한 도토리피자와 발효야채덮밥, 인절미토스트 등을 주문해 먹어도 좋다. 경복궁을 사이에 두고 솔가헌과 마주한 ‘티테라피 행랑점’도 한방 족욕 카페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이곳에는 한방 입욕제를 넣은 족욕장과 현직 한의사가 300여 가지 한약재로 개발한 한방차가 있다. 복분자, 감잎, 귤피, 율무 등으로 만든 한방차는 티백으로도 출시했다. 겨울에는 실외에 있는 족욕장을 운영하지 않지만, 한방차뿐 아니라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 티티테라피 서촌의 솔가헌이 전통 한옥 스타일이라면, 홍대 인근의 ‘약다방 봄동’은 모던한 분위기다. 오래된 주택가에 자리한 2층 양옥을 개조해 카페와 족욕장을 만들었다. 젊은 한의사들이 의기투합한 힐링 카페로, 지하에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한의원이 있다. 카페 주방에는 수십 가지 한약재를 갖춘 약장이 보인다. 원래 있던 벽과 기둥, 계단 등을 최대한 살리면서 트렌디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깔끔한 조명 아래 널찍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은 여유가 느껴진다. 카페 1층 통유리 창가에 있는 족욕장은 해가 잘 들어 겨울에도 따뜻하다. 평소 발의 상태에 따라 4가지 입욕제 중 하나를 골라 맞춤 족욕을 할 수 있다. 몸의 뿌리를 채워주는 6가지 기본 약차와 마음까지 다스려주는 48가지 맞춤 약차 모두 이곳을 공동 운영하는 한의사들이 개발했다. 약차는 한약의 약효는 그대로 살리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향으로 만들었다. 어린아이의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약차도 있다. 메뉴판에 다양한 약차의 효능이 꼼꼼히 나와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 족욕 카페에서 발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슬슬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자. 솔가헌과 티테라피 행랑점이 위치한 종로구에는 곳곳에 숨은 볼거리가 많다. 광화문에서 도보로 10분 남짓이면 닿는 우정총국은 1884년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우체국이자, 김옥균과 박영효 등 개화당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역사의 현장이다. 거사가 삼일천하로 끝나고 우정총국은 폐쇄됐다. 이후 우정총국 건물은 학교와 기념관으로 쓰이다가, 2012년 우편 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사료를 전시하는 등 우정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우정총국 초대 총판이었던 개화당 홍영식의 흉상이 관람객을 맞는다. 아담한 공간에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채 우편 가방을 든 초창기 집배원 모형, 당시 사용한 날짜 도장 등 볼 만한 전시물이 제법 있다. 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옛날 건물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이다. 칭경(稱慶)이란 경사스러운 일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어떤 경사스러운 일인가? 고종이 왕위에 오른 지 40년이 된 것, 70세 이상 고위 관리들의 공식 모임인 기로소의 멤버가 된 것(왕도 나이가 들면 기로소에 가입했다),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가 된 것 등이다. 하지만 기념비의 당사자인 고종의 이후 삶은 고단했다. 기념비가 서고 3년 뒤인 1905년, 조선은 일본과 을사늑약을 맺고 외교권을 상실한 보호국으로 전락했다가 결국 일본에 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고종도 강제로 퇴위되어 쓸쓸한 말년을 보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에서 광화문 쪽으로 올라가다가 주한미국대사관을 지나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나온다. 우리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꾸민 제1전시실은 1876년 개항부터 1945년 해방까지 역사를 다룬다. 이어지는 제2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의 비극, 전후 폐허를 극복하는 과정을, 제3전시실은 1960~1980년대 산업화와 민주화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4전시실에서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최근 모습을 보여준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사직단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경희궁은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다. 한때 전각만 120채가 넘었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거의 공중분해 수준으로 해체되어 지금은 건물 4채가 복원됐을 뿐이다. 정문인 흥화문은 떼어내어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사찰의 정문으로 쓰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곳에선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야 한다. 그래야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당일 여행 코스 : 경희궁→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우정총국→솔가헌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경희궁→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솔가헌 둘째 날 / 약다방 봄동→티테라피 행랑점→우정총국 ○ 주변 볼거리 경복궁, 창덕궁, 종묘,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 통인시장, 사직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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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8
  • [산청] 동의보감촌...한방테마파크와 약초스파 그리고 어탕국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청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꾸민 한방 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약초를 소개함으로써 한방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한방약초체험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이곳에 있는 동의본가에서는 약초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산청에서 나는 약초를 우린 물에 몸을 담그면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약초 주머니에는 어성초, 당귀, 천궁, 진피, 구절초, 산초, 정향, 치자 등 10가지 약초가 들어간다. 동의본가 전혜원 사무국장에 따르면 약초 스파는 신경통과 류머티즘, 관절염, 근육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고, 아토피 치료에도 좋다. 스파 체험을 한 뒤에는 건너편 한의원에서 진맥을 받고 쑥뜸도 떠보자. 동의보감촌의 귀감석과 복석정은 기가 세기로 유명한 곳. 많은 사람들이 기를 받고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다. 산청은 조선의 대학자 남명 조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기른 곳으로, 그가 머무른 산천재와 그의 사상을 돌아볼 수 있는 남명기념관, 후학이 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덕천서원이 있다. 돌담이 아름다운 남사예담촌도 가볼 만하다. 그리고 산청약초관 역시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이다. 한국의 명산 지리산은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보고이다. 산청약초관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용수 50여종과 약초 100여종의 실물을 수집, 표본 식재했으며, 지리산 천왕봉과 황매산의 축소 모형도 설치되어 있다. 약초관에는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오장(오방색)에 효능이 있는 약초를 전시・연출했는데, 간장(녹색)공간에는 느릅나무, 다래나무, 삼백초, 천궁 등을, 심장(적색)공간에는 익모초, 부처손, 산마늘, 머위 등을 볼 수 있다. 비장(황색)공간에는 구릿대, 기린초, 인진쑥, 황기 등으로, 폐장(백색)공간에는 잔대, 도라지, 독활, 인동덩쿨을 식재했으며, 마지막으로 신장(흑색)공간에는 강할, 질경이, 삼지구엽초, 오갈피 등을 식재・전시했다. 특히, 1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매화, 모과, 다래, 산머루, 구기자, 느릅나무를 수집, 자연석과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동의보감촌에서 본 일출풍경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산청에 와서 한방 관광을 한 후에는 어탕국수를 한그릇 먹어야 한다. 모래무지, 피라미, 꺽지, 붕어, 미꾸라지 등을 잡아서 뼈를 발라낸 뒤 풋고추와 호박, 미나리 같은 채소를 넣고 푹 끓인 어탕국수는 산청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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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8
  • [양구] '펀치볼' 해안분지 통일여행...황금돼지 기 받고 건강 충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설 연휴를 맞아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보면 어떨까? 돼지는 다산의 상징으로 통하며, 돼지 돈(豚) 자가 돈(화폐)과 음이 같아서 재물을 뜻하기도 한다. 새해에는 황금 돼지의 기운이 깃든 ‘국토 정중앙’ 양구로 떠나보자. 펀치볼 분지로 유명한 해안면은 특이하게 지명에 돼지 해(亥) 자를 쓴다. 먼 옛날 해안(海安)의 해자는 바다 해(海)자를 썼는데 그 당시 해안분지에는 뱀이 많아 주민들이 밖에 나가지 못 할 정도로 뱀이 많았다고 한다. 뱀을 없애기 위해 조선시대 초 해안 주민이 시제를 지내면서 유명하신 스님 한분을 모시니 스님은 "뱀은 돼지와 상극이니 바다해 자를 돼지해자로 바꾸어 쓰면 되겠다"라고 일러주었다. 그 다음부터 주민들은 돼지 해(亥)자로 고치고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길렀다고 한다. 그 후 신기하게도 뱀이 없어져서 주민들은 집밖 출입을 자유롭게 하게 되었다. 기록에의하면 고려시대 이전에는 이 분지를 "번화"라고 불렀으며 그 후 "해안(亥安)"으로 불렀다가 해안으로 바뀌었다가 1885년 (고종32년)엔 해안면이 설치되기도 했다. 1956년 휴전 후 난민정착사업의 일환인 재건촌 조성으로 100세대씩 입주시키며 농민들의 개척에 의해 마을의 틀이 만들어졌다. 원래 동면 관할 아래 있었던 해안 출장소가 1983년 전국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동면 북부를 분리 승격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6.25격전중 해안을 바라본 종군기자가 이곳을 형태를 본따 펀치볼이라 부른데서 세계적으로는 펀치볼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안면에서는 을지전망대에 올라 펀치볼 분지와 멀리 설악산, 금강산 등을 바라보자. 세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 ‘그리팅맨(Greetingman)’과 양구전쟁기념관도 해안면에 자리한다. 양구의 자랑인 박수근미술관, 한반도 배꼽에서 나오는 기를 받을 수 있는 국토 정중앙 점, 우리나라의 중심에서 천체를 관측하는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양구의 명소를 찬찬히 둘러보면 새해 첫 여행으로 손색이 없다. '펀치볼'은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해발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양구군 북동쪽 약 22km 지점에 위치한다. 외국 지명같은 '펀치볼'은 그 주위가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같아 이같이 불리기 시작했다. 펀치볼의 모양은 남북 방향으로 길쭉하며 남쪽으로 좁아진 접시와 같다. 이같이 특수한 지형을 이루게 된것은 운석과의 충돌설과 차별침식설이 있으나 분지에서 운석의 파편이 발견되지 않고 분지가 주변에 비하여 무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침식설이 더 신뢰를 받고 있다. 펀치볼 분지의 화강암을 분석해 본 결과에 의하면, 장석 71%, 석영 22%, 운모 5.7%로 구성되어 있다. 장석은 석영, 운모에 비해 훨씬 풍화도가 높으며, 상온에서 급속히 점토화되므로 풍화저항성이 강한 현재의 고지대보다 저지대가 먼저 침식되어 이같은 특이한 분지형태를 이루게 되었다. 이 지역은 현재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으로서 펀치볼마을은 양구군 해안면의 만대리, 현1,2,3리, 오유1,2리의 여섯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6개리 470여 가구 1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면이며 지형적, 지정학적인 면에서 많은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암산을 비롯한 이 일대는 6.25전쟁 당시의 펀치볼 전투,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적비가 여러 개 세워져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으며 지금도 곳곳에 '지뢰' 라는 푯말이 있어 처음보는 이들의 가슴을 긴장하게 한다. 펀치볼과 대암산은 이렇듯 격전지였으나 전쟁 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환경이 온전히 보존되어 왔다. 천연기념물 열목어,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 흰비로 용담, 날개하늘 나리, 해오라비 난초, 끈끈이 주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발 1,300m의 대암산 정상 부분에 있는 남한 유일의 고층습원인 '용늪' 은 수천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다. 용늪은 현재 자연 생태계보호의 중요성으로 인해 천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은 지대가 높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고품질의 고랭지채소와 감자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백합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우리나라 백합생산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분지의 북서쪽에는 1990년 3월 3일 발견된 제 4땅굴이 자리잡고 있어, 제 1,2,3 땅굴과는 달리 전동차에 탑승해 편안히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전방 가칠봉 능선에 위치한 을지전망대는 금강산 비로봉 등 내금강의 4개 봉우리를 전망할 수 있는 안보교육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4 땅굴과 을지전망대는 통일부 양구통일관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입하면 된다. 이곳에서 주의할 점은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을 경계로 남쪽 5~20㎞에 있는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이라고도 부른다. 1953년 이후 남북 군대의 군사분계선으로 해 양쪽이 뒤로 2km씩 물러난 그곳을 DMZ으로 정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만대리...펀치볼 첫번째 마을 만대리는 양구방면에서 대암산을 넘어 해안으로 들어오는 길목 첫 번째 마을이다. 어느 시골마을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푸르고 맑은 청정지역이지만 다른곳과 달리 분지 형태의 특이한 지형과 민통선안에 한개 면이 모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한 마을이기도 하다. 뒤로는 대암산이 든든하게 마을을 지키고 있고 앞으로는 대암산을 따라 동그랗게 둘린 산들이 마을 전체를 안락하게 보듬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속에 계절따라 돋아나는 온갖 산나물과 청정농산물, 시원한 계곡물과 공원은 자연속에서 누릴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을 준다. 오유리...백합단지와 오리농법이 유명한 마을 만대리를 지나 꽃내음 그윽한 직선도로를 지나면 보이는 마을이 오유리다. 지형적으로는 해안의 중심축에 위치하며 마을은 2개리로 나누어져 있다. 언덕위로 십자탑 교회가 보이는 오유1리를 지나면 나즈막한 산등성이에 위치한, 해안에서 하나뿐인 정안사(절)가 있어 푸근함과 넉넉함을 주는 마을 오유2리가 나온다. 새농촌건설 운동의 일환인 마을가꾸기 운동으로 겨울 이외에는 항상 어느곳이라도 꽃들로 가득차 있는 마을이다. 마을의 특색으로는 백합단지의 중심축을 이뤄 수출 활력에 기여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을전체가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현리...금강산을 볼 수 있는 마을 현리는 양구방면에서 원통으로 나가는 길목의 끝에 위치한 마을로써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현1, 2와 조금떨어져서 위치한 현3리로 이루어져 있다. 현2리쪽에 위치한 북한관과 직접 금강산을 바라볼수 있는 을지전망대, 현 3리쪽에서 제4땅굴이 발견된 지역으로서 안보관광지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주위로 보이는 논작물이외에도 수복직후 산을 개간해 만든 밭에는 여러가지의 특용작물이 재배되고 복숭아 포도 등 해안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안개로 인해 만들어지는 심한 일교차로 인해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와우산에 조성된 펀치볼 더덕파종단지는 언제든지 가족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산채를 채취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어느식당에서든 산채백반, 두부전골, 더덕구이등 해안에서 자연생산된 청정 농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미각을 돋구실 수 있다. 주변관광지...박수근미술관,선사박물관,향토사료관,팔랑민속관, 제4땅굴, 을지전망대, 통일부양구북한관, 양구팔랑폭포, 직연폭포, 후곡약수터, 마을관리휴양지(천미계곡, 월명계곡, 웅진계곡, 광치계곡, 두무계곡, 수입천), 낚시터(소양호, 파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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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5
  • [노르웨이] 피오르드 100배 즐기기...나만의 여행 코스로 색다른 모험을 해보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르웨이에 가게되면 피오르드 관광은 필수코스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유있게 피오르드를 즐기기란 쉽지 않다. 이런 여행자들을 위해 노르웨이 관광청에서는 자신만의 피오르드 모험을 추천한다. 먼저 겨울 시즌 동안 스타방에르부터 베르겐까지 탐험 루트를 통해 피오르드를 여행하고 겨울 하이킹에 도전해 보는 코스가 있다. 걸어서 혹은 스파이크를 집거나 스노우 슈즈를 신고 트롤퉁가와 프레이케스톨렌을 경험할 수 있다. 액티비티를 즐긴 후 눈 덮인 산과 얼음 폭포로 둘러싸인 호텔에서 신선한 피오르드의 공기와 청명한 전망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다. ▲ 프레이케스톨렌 (사진=노르웨이 관광청)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장점은 완전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출발 날짜를 선택하고, 어떤 유형의 휴가를 즐기고 싶은지 최대 4가지를 선택한다. 편안한 휴식, 가족 여행, 문화와 탐험 등 개인 서비스 등 특별한 요구사항까지 참고해 당신만의 이색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스노우 파라다이스 루트도 있다. 뮈륵달렌 산 리조트, 유네스코 내뢰이 피오르드와 플롬이 만나면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완성된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눈이 풍부하고 규모가 큰 미륵달렌 리조트에서 스키와 함께 휴가를 시작할 수 있다. 파노라마 식 창문을 통해 내뢰이 피오르드부터 플롬까지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역사가 깃든 프레타임 호텔에 머물며 플롬의 눈 봉우리와 피오르드의 빛이 어우러진 겨울의 평화로운 모습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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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3
  • [제주] 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허브동산...황금돼지 찾기 이벤트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제주 허브동산(이하 허브동산)은 설날을 맞아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황금돼지 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허브동산 내 귀신의 숲, 수국길, 실내 곳곳에 황금돼지가 숨겨질 예정이며, 황금돼지에 적힌 번호에 해당하는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다양한 허브차, 라벤더 바디 로션을 비롯한 15가지 허브 제품이며, 입장권을 기준으로 한 팀 당 하나씩 증정하게 된다. 선물은 오후 6시 30분 이전까지 힐링하우스 2층에 위치한 황금카페에 입장권과 찾은 황금돼지를 보여주면 수령할 수 있다. 허브동산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허브동산 방문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만 황금돼지는 찾기 쉬운 곳에 숨겨져 있으니 식물을 훼손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 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부터는 야간명소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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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 2019 띠별 행운의 여행지는 어디일까?...호텔스닷컴 이색 추천 여행지 소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텔스닷컴이 홍콩의 유명 풍수 전문가이자 점술가 ‘막링링’과의 컬래버레이션 통해 특별 기획한 2019년 띠별 운세 및 행운의 여행지를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가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올 한 해가 어떻게 풀릴지 본인의 운세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운세 콘텐츠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각종 스마트폰 앱(App), 챗봇 등을 통해 손안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 속 호텔스닷컴이 홍콩의 유명 풍수 전문가이자 점술가인 막링링(Mak Ling Ling)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획한 2019년 띠별 운세 및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만의 띠별 행운의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돼지띠 ▲ 하코네 후지산 전경 올해의 주인공인 돼지띠에게 2019년은 여행하기 좋은 해이다. 다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너무 활동적인 여행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올 한 해 돼지띠에게 추천할만한 여행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심신의 편안함을 누리는 여행이다. 추천 여행지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본의 하코네 및 절과 성지들로 유명한 교토가 있다. 후지타야 B&B, 교토(FUJITAYA BnB, 호텔스닷컴 평점: 9.2/10) 올 한 해 돼지띠의 행운의 숙박 팁은 무리한 활동을 조심하는 것이다. 대신 낯선 이들과 친구가 되어 소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홈스테이 혹은 민박 형태의 숙박 시설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교토에 있는 후지타야 B&B는 니시혼간지, 니조 성, 니시키 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도보 25분 이내에 거리에 위치해 있어 소소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쥐띠 쥐띠의 신년은 사랑으로 가득할 예정. 특히 장거리 여행은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회이다. 여성의 경우 따사로운 해변에서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어보는 것도 좋다. 추천할만한 장거리 여행지로는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나 태국의 푸껫이 있다. ▲ 몸 트리스 빌라 로얄, 카론 몸 트리스 빌라 로얄, 카론(Mom Tri's Villa Royale, 호텔스닷컴 평점: 9.6/10) 몸 트리스 빌라 로얄은 쥐띠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일광욕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푸껫섬 인근의 5성급 해변 리조트이다. 2개의 스파뿐만 아니라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뷰를 지닌 야외 수영장도 3개나 보유하고 있다. ◇소띠 소띠인 사람들은 그 어느 해보다 출장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잦아지고, 커리어가 빛나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같이 여행하는 동반자들과 불화가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행운 여행지로는 재미가 가득한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 말레이시아의 레고랜드와 선웨이라군이 있다. 더 쿠알라룸푸르 저널, 쿠알라룸푸르(The Kuala Lumpur Journal, 호텔스닷컴 평점: 8.6/10) 더 쿠알라룸푸르 저널은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로컬 분위기와 모던함이 물씬 묻어나는 실외 및 내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올해 출장을 앞두고 있는 소띠 여행객이라면 이 유니크한 비즈니스 호텔에서 보다 즐거운 출장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호랑이띠 ▲ 홋카이도 눈축제 호랑이띠라면 올 한 해 부모님 혹은 친척과의 여행을 가장 추천한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여행지로는 한국의 서울, 일본의 홋카이도, 싱가포르 등이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는 나이드신 부모님께서 지친 심신을 녹이기에 제격이며, 싱가포르의 경우는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W 싱가포르 센토사 코브, 싱가포르(W Singapore - Sentosa Cove, 호텔스닷컴 평점: 9/10) 올 한 해 호랑이띠의 행운 숙박 팁은 부모님 혹은 친척들과의 여행이다. 이러한 여행에서는 가족에게 맞는 훌륭한 패밀리룸과 좋은 접근성이 관건이다. W 싱가포르 센토사 코브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겸비한 럭셔리 호텔이다. 팔라완 비치 근처에 위치해 멋들어진 항구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토끼띠 ▲ 방콕 토끼띠 역시 소띠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직장운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커리어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기대해봐도 좋다. 다만 올해 여행 시에는 외딴곳을 조심하고 소지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타인의 수하물을 대신 운반하는 행위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행운의 여행지로는 유흥과 쇼핑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방콕, 싱가포르, 일본의 도쿄가 꼽힌다. 카사 니트라 방콕, 방콕(Casa Nithra Bangkok, 호텔스닷컴 평점: 9/10) 유흥과 쇼핑의 도시 방콕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기 위해선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카사 니트라 방콕은 대표적인 도심인 까오산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 화려한 여행을 꿈꾸는 토끼띠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방콕 리버사이드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왕궁, 왓 아룬 등 주변 명소로도 쉽게 이동 가능하다. ◇용띠 ▲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용띠는 신년을 맞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향상될 것인데, 여행을 통해 이 행운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올 한 해는 여행 비용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여행 시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을 살뜰하게 챙겨보자. 추천 행운 여행지로는 베트남의 호이안, 캄보디아의 씨엠립이 있다. 더 베이지, 씨엠립(The Beige - Siem Reap, 호텔스닷컴 평점: 10/10) 올 한 해 용띠에게 독창적인 기념품이 풍부한 전통적인 여행지 만큼 좋은 곳도 없을 것. 그런 의미에서 고대 크메르 왕국의 중심지이자, 유서 깊은 유적지 앙코르와트로 알려진 캄보디아의 씨엠립이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더 베이지는 크메르 제국 수도의 마지막 유적군인 앙코르 톰에 위치한 럭셔리 텐트형 방갈로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이다. 삼림욕을 즐길 만큼 싱그러운 뷰를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 등이 있다. ◇뱀띠 ▲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야경 뱀띠의 신년은 불확실함이 깔려있지만, 여행을 통해 좋은 기운을 늘려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로드 트립은 가급적 삼가고 대신 활기찬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여행을 추천한다. 대만의 타이페이, 홍콩, 중국의 상하이, 두바이, 프랑스의 파리, 싱가포르와 같은 여행지가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오리진, 타이베이(Originn, 호텔스닷컴 평점: 9.6/10) 도심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은 뱀띠 여행객에게는 오리진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타이베이 도심에 위치해 이동이 원활하고 편리하며,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지니고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말띠 올 한 해 말띠는 나홀로 떠나는 출장이나 여행 시 큰 행운이 따를 것이다. 개인 소지품 분실이나 기상 변화 등에만 잘 대비한다면 큰 차질없이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좋은 날씨를 보장하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스리랑카의 콜롬보, 태국의 치앙라이 등을 행운 여행지로 추천한다. 리프 빌라 & 스파, 와두와(Reef Villa & Spa - Wadduwa, 호텔스닷컴 평점: 10/10) 기상 변화에 사전 대비해야 하는 말띠에게는 일년 내내 맑은 날씨가 보장되는 대표적인 여행지인 스리랑카가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콜롬보에 있는 리프 빌라 & 스파는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겨도 괜찮을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에서 낚시도 가능하며, 테니스 코트, 배구, 스쿠버다이빙, 수상 스키 등 즐길 수 있다. ◇양띠 ▲ 인도네시아 우붓 전통춤 양띠들에게 2019년은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특히 나홀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여행 중 만나는 동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부상이나 교통 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만한 여행지로는 인도네시아의 우붓, 필리핀의 마닐라, 대만의 타이베이가 있으며, 자아실현을 위한 나홀로 여행지로는 태국의 치앙마이, 인도네시아의 우붓, 필리핀의 시아르가오를 추천한다. 발퀴스 헤리티지 호텔, 짐바란(BALQUISSE Heritage Hote, 호텔스닷컴 평점: 9/10) 창의력과 예술적 영감을 얻어야 하는 양띠에게는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컨셉을 지닌 발퀴스 헤리티지 호텔이 제격이다. 발리 짐바란 비치 근처의 부티크 리조트로 베노아 광장, 가루다 공원과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총 16개의 객실을 지니고 있으며, 무료로 해변 셔틀을 제공한다. 화려한 2개의 야외 수영장과, 풀서비스 스파 등을 누릴 수 있다. ◇원숭이띠 ▲ 제주도 천제연 폭포 전경 원숭이띠에게 2019년은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 해외 결혼식과 같은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으며, 올 한 해 전체에 큰 행운이 깃들어 있기에 여행하는 동안 재미 삼아 내기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추천 여행지로는 한국의 제주, 일본의 후지, 뉴질랜드의 웰링턴 등이 있다. 제주신라호텔, 서귀포(The Shilla Jeju, 호텔스닷컴 평점: 9.2/10) 꿈같은 결혼식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핫플’로 떠오르고 있기도 한 제주신라호텔은 즐거운 한 해를 보낼 원숭이띠 여행객들에게 더욱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중문 해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429개의 객실, 3개의 레스토랑, 2개의 바, 2개의 수영장 등 화려한 규모의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닭띠 닭띠에게 올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창조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적기라는 의미. 여행 면에서는 단기 일정으로 즐기는 해외여행이 좋다. 다만 약간의 위험요소를 맞닥뜨릴 수도 있으므로 여행 전 보험을 들어놓는 것이 필수다. 특별한 기술을 배우기 좋은 여행지로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길리섬, 스키를 배워볼 수 있는 일본의 니세코, 봉사활동 기회가 많은 베트남의 호찌민 등이 있다. ▲ 더 알코브 라이브러리,호치민 더 알코브 라이브러리 호텔, 호치민 (The Alcove Library Hotel, 호텔스닷컴 평점: 8.8/10) 닭띠에게 2019년은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배움을 행하는 여행이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더 알코브 라이브러리 호텔은 이러한 여행에 적합하면서도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숙소이다. 전쟁 박물관, 벤탄 시장, 오페라 하우스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의 도보 접근이 용이해 다각도에서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느껴볼 수 있다. ◇개띠 2019년 개띠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이라고 기대해봐도 좋다. 결혼 혹은 새로운 가족 일원을 맞이하는 경사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여행 중에는 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비상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의 사라왁, 필리핀의 엘 니도, 라오스의 루앙 남타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만한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을 추천한다. ▲ 힐사이드 네이처 라이프스타일 로지, 루앙파르방 힐사이드 - 네이쳐 라이프스타일 로지, 루앙프라방(Hillside Nature Lifestyle Lodge, 호텔스닷컴 평점: 9.6/10) 힐사이드 - 네이처 라이프스타일 로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산에 위치한 호텔이다. 자연친화적인 여행지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은 올해 개띠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영, 산악자전거, 하이킹, 바이킹 트레일등 다양한 에코 액티비티도 근처에서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와 관련해 호텔스닷컴 김상범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이해 여행객들에게 조금 더 즐거우면서도 유용한 팁을 줄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띠별 운세 및 행운 여행지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재미로 보는 띠별 운세와 여행 팁, 호텔스닷컴이 추천 및 제공하는 전세계 각지의 호텔들을 통해 더욱 특별하고, 행운 가득한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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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 [이천] 1박2일 주말여행...‘돼지보러오면돼지’보고 ''테르메덴'온천 즐기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황금돼지의 해에 돼지를 주제로 한 여행이 뜨고 있다. 서울에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이천 ‘돼지보러오면돼지’도 입소문을 타며 유명 관광지로 손꼽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돼지를 위한 동물원이나 돼지 테마파크가 아니다. 돼지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동물농장이다. 전 세계에서 독일과 우리나라에 있는, 돼지를 주제로 꾸민 공간이다. ▲ 교육농장 '돼지보러오면돼지' 돼지는 어떤 동물일까? 돼지 하면 지저분하고 게으른데, 맛있는 고기를 주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똥오줌이 뒤섞인 축사에서 고작 6개월만 살다 인간들의 식탁에 오르는 돼지의 일생때문에 우리는 돼지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돼지는 수명이 10~15년이고, 잠자리와 화장실을 구분하며, 지능지수가 70~85로 개보다 훨씬 높다. 돼지를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이곳에사 가서 직접 만나봐야 한다. 돼지보러오면돼지는 지난 2011년 이종영 촌장이 조성했다. 축산학을 전공한 이 촌장은 돼지인공수정센터를 창업해 운영하다가 부상당한 수퇘지를 내보내면서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프랑스의 테마 교육 농장에서 양을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꿈도 키웠다. 그 결실이 돼지박물관, 문화·홍보관, 공연장, 소시지체험장, 카페와 식당, 치유정원 등으로 구성된 돼지보러오면돼지다. 돼지 공연과 소시지 만들기 체험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하루 4회씩 진행한다. 돼지 공연은 때랭이, 봉자, 까미, 라이언 등 미니돼지 5~6마리가 재주를 보인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니돼지 가운데 똑똑한 녀석을 훈련해서 공연을 진행한다. 때랭이는 관객과 함께 볼링 대결을 펼치고, 봉자는 조련사의 움직임에 따라 가랑이 사이를 오가며 관객과 뽀뽀도 한다. 까미는 재빠르게 장애물을 넘는다. 코로 공을 굴려 골대에 넣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정리하거나, 가방에 들어갔다가 숫자에 따라 가방을 탈출한다. 하이라이트는 라이언의 복권 추첨이다. 라이언이 숫자 6개를 뽑아서 알려주는데, 관객은 이 숫자를 메모하며 복권을 꼭 사야겠다고 다짐한다. 올해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해인 만큼 행운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40분 남짓한 돼지 공연이 끝나면 돼지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먹이통을 두드리면 미니돼지 수십 마리가 쏜살같이 달려온다. 관객은 먹이를 먹는 돼지를 쓰다듬으며 교감하고, 갓 태어난 새끼 돼지를 안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진한 쌍꺼풀이 있고 사람 눈을 빼닮은 귀여운 모습에 돼지가 지저분하다는 편견은 이내 사라진다. 소시지 만들기는 가장 인기 있다. 길이 10~15cm 위너 소시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 뒷다리 살에 녹말과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육류 95% 이상의 건강한 소시지다. 손으로 반죽하면 오염되기 쉽고, 열에 약한 고기의 특성상 유수 분리 현상으로 육즙이 빠져나간다. 체험장에서 준비해 숙성시킨 반죽을 압축기에 넣고 손잡이를 돌려 케이싱에 넣으면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육가공식품의 현실과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도 알려줘 유익하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좌우로 돼지박물관과 문화·홍보관이 있다. 문화·홍보관에는 돼지 관련 정보가 가득하다. 인간과 함께한 돼지의 역사와 의미, 고사 지낼 때 돼지머리를 올리는 이유와 돼지 저금통의 유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돼지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웃한 돼지박물관에는 이종영 촌장이 20여 년 동안 23개 나라를 돌며 수집한 돼지 소품과 공예품, 미술품 1300여 점을 전시한다. 돼지가 한낱 미물이라도 생명이란 점을 깊이 전해주는 곳이 있다. 돼지박물관과 이웃한 치유정원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잔디와 하늘 높이 솟은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차분히 걷다 보면 한쪽에 ‘돈혼비(豚魂碑)’가 보인다. 검은 비석에 구제역으로 희생된 수많은 돼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다는 문구가 있다. 천사의 날개를 단 돼지 벽화도 희생된 돼지를 기리는 것이라 한다. 돼지보러오면돼지에는 줄잡아 50여 마리 돼지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행복하게 산다. 치유정원 주변에는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돼지들이 고이 잠들어, 돼지를 경제동물이 아니라 한 생명으로 여기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 테르메덴 실외온천풀 테르메덴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온천이다. 온천을 뜻하는 독일어 ‘therme’와 구약성경에 나오는 지상낙원 에덴동산에서 따온 ‘eden’을 더해 ‘온천의 지상낙원’이란 뜻이다. 테르메덴은 크게 온천과 수영을 동시에 즐기고 수(水) 치료도 겸할 수 있는 지름 30m 실내바데풀, 다양한 입욕제가 포함된 노천이벤트탕과 연인탕, 정자탕, 유아노천탕 등 온천 프로그램을 갖춘 실외온천풀로 나뉜다. 동계 시즌(2018년 12월 15일~2019년 3월 1일) 금·토요일에는 실내바데풀 오후 8시 30분, 실외온천풀 오후 8시까지 나이트 스파로 운영되며, EDM과 인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만큼 온천의 추억이 더 깊어진다. 테르메덴은 100% 천연 온천수로, 38℃ 내외를 유지하는 단순천이다.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울창한 숲 속에 마련된 전통 한옥과 캐러밴에서 하루를 보내면 더없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테르메덴과 가까운 곳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전래동화인성체험관이 있다. 요일에 따라 이천의 효양산 전설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래 동화에서 존중과 나눔, 근면과 협동, 정직과 배려, 효 등을 배운다. 전래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꾸며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고, VR로 인성동화마을을 탐험해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이라면 들러볼 만하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 친숙한 만화 캐릭터를 만나는 공간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내 청강홀 3층에 자리한 박물관은 근현대 만화의 시대적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1909년 〈대한민보〉에 실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 된 이도형의 삽화부터 만화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자세히 소개한다. 《꺼벙이》의 길창덕, 《오성과 한음》의 박수동, 《로봇 찌빠》의 신문수 등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도 볼 수 있다. ▲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에 있는 한국동요박물관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한국동요박물관은 동요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1924년 윤극영 선생의 ‘반달’이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로 탄생한 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변천하는 동요의 역사를 차례로 만난다. 옛 음악 교과서와 어린이 동요 모음 LP, MBC창작동요제 앨범 등이 전시된다. 이천시는 80만 거란 대군을 물리친 서희가 태어나고 묻힌 고장이다. 거란이 고려에 침입했을 때 서희가 적장 소손녕과 담판으로 강동6주까지 얻은 일은 우리나라에서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이천시 부발읍에는 서희테마파크가 있다. 서희의 행적을 5가지 테마로 전시한 서희역사관, 서희의 영정을 모신 추모관, 서희의 삶과 행적을 조형물로 설치한 서희역사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추모관 위에는 서희와 소손녕의 담판 장면을 표현한 조형물이 있어 당시의 역사를 되새겨볼 만하다. [당일 여행 코스] 서희테마파크→한국동요박물관→청강만화역사박물관→돼지보러오면돼지→테르메덴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서희테마파크→한국동요박물관→설봉공원(이천시립박물관, 세라피아)→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테르메덴 둘째 날 / 전래동화인성체험관→청강만화역사박물관→이천농업테마공원→돼지보러오면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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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 [제주] 휴애리자연생활공원...미끄럼 타는 흑돼지와 붉은 동백꽃 보는 재미 쏠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정답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하 휴애리)이다. ▲ 제주휴애리자연생활공원 ▲ 휴애리 매화축제 이모저모 오는 2월 8일부터 열리는 매화축제는 ‘제주 속 작은 제주’라 할 만큼 제주다운 것을 한데 모은 향토 공원 ‘휴애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로 벌써 13번째를 맞이한 매화축제는 ‘KBS 6시 내고향’에 생중계 될 정도로 유명하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매화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 곳을 찾는 여행자들을 기쁘게 해준다. 감귤따기, 다양한 포토존, 동물먹이주기체험, 흑돼지·거위야 놀자 (흑돼지쇼), 승마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및 전통놀이 등이 운영된다. 휴애리 갤러리 팡에서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를 통해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예술성이 가미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휴애리 매화축제 기간동안 제주도민 어린이 및 장애복지 단체는 무료입장이며, 세자녀 가구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입장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매화꽃으로 봄을 알리는 매화축제에 신례1리 지역 어르신 및 마을주민을 초청해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축제를 찾는 여행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봄을 알리는 포근한 매화향을 느끼고 싶다면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휴애리 매화축제 기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미끄럼 타는 새끼 돼지를 볼 수 있는 ‘흑돼지야 놀자’다. 흑돼지 20여 마리가 미끄럼틀에 아장아장 올라가 신나게 내려오는 모습이 귀여워 엄마 미소가 절로 흐른다. 처음엔 아이들이나 좋아하겠거니 심드렁하던 어른도 까맣고 통통한 몸매를 뽐내며 종종걸음 치는 새끼 돼지를 보는 순간, 그 매력에 푹 빠진다. 매화축제가 봄을 알리는 행사라면 동백축제는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의미를 갖는다. 11월부터 시작해 1월까지 동백이 지는 날까지 계속되는 동백축제는 찾는 사람들에게 황홀경을 맛보게 해준다. 그래서 붉은 동백꽃이 활짝 핀 산책로와 정원에서 인증 사진 찍기는 필수코스가 되었다. 그밖에 감귤 따기 체험도 빠뜨리면 서운하다. ▲ 동백축제 가족이나 연인끼리 휴애리에 와서 멋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후에는 출출해진 배를 달래줘야 한다. 제주에는 고기국수, 돔베고기, 몸국(모자반국)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향토 음식이 여럿이다. 표선면 가시리에 가면 제주 전통 순대를 넣은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육수는 걸쭉하고 검붉은 색을 띠며, 선지에 메밀가루와 밀가루, 쌀을 넣어 만든 순대는 쫀득하고 찰기 있다. 선지로 착각할 만큼 색도 짙다. 새해 첫 여행인 만큼 일정에 성산일출봉을 넣어보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2층 레스토랑, 한국 전통과 어우러진 본태박물관, 오설록티뮤지엄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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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 홍콩관광진흥청, 국제 라이트 아트 디스플레이 개최...'사랑과 로멘스' 주제로 작품 전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홍콩관광청(HKTB)과 홍콩특별행정구 관광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라이트 아트 디스플레이(International Light Art Display)’ 행사가 새로운 조명 예술물들을 선보인다. 각종 유명 작품과 함께 2월 24일까지 전시되는 이들 예술물은 ‘사랑과 로맨스’라는 행사 주제를 공유한다. 또한 빅토리아 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센트럴 하버프론트를 커플 로맨틱 사진 촬영 명소로 만들 것이다. 특히 밸런타인 데이와 봄맞이 연등축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소셜미디어 상에서 필수 방문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라이트 아트 디스플레이’ 행사에는 홍콩 현지 예술가와 해외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 15점과 더불어 ‘사랑과 로맨스’를 주제로 한 신규 작품 7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일부 작품들은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선보인다. 신규 작품 중에는 LED로 만든 형형색색의 거대한 꽃들이 자리한 헝가리 출품작 ‘Bunch of Tulips’, 관람객들이 신비로운 원 안으로 발을 내딛으면 많은 조류 조각품들을 조명으로 비추는 일본 출품작 ‘Birds Fly Around With You’ 등 해외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색의 교회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에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으로 하트 모양을 지상에 나타내는 ‘Geometry of Love’, 눈을 마주치면 인터렉티브 LED 조명과 음악이 60초 동안 작동하는 ‘Hello, Stranger’ 등 홍콩 현지 작가들의 작품 4점도 전시된다. 한편 어드미럴티 지역 타마파크에 자리한 50미터 길이의 ‘라이트 터널’은 사랑과 로맨스라는 주제를 나타내기 위해 핑크색으로 장식되며 다양한 하트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들 가운데 지난해 11월 페스티벌 초기부터 전시되어 있던 including ‘Angels of Freedom’, ‘Talking Heads’, ‘Tapping’ 등 유명 작품 8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제 라이트 아트 디스플레이’ 행사는 2018년 11월 새롭게 론칭된 메가 이벤트 ‘홍콩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의 핵심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센트럴 & 웨스턴 디스트릭트 산책로(중심 부분)에서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조명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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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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