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여행종합
Home >  여행종합

실시간뉴스
처음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24-05-01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01
  • 청주에서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정원과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7명의 작가가 조성한 '작가정원'과 시민, 학생들이 만든 '시민정원', 청주시가 조성한 '모두의 정원',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참여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원 각각에는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되며, 매일 두 차례 진행되는 해설가의 설명 투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가족화분을 만드는 교육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반려식물 클리닉 등 반려 식물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술쇼, 음악공연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 존, 실내정원, 야간경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을 쉽게 만들고 반려 식물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정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드닝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정원 문화를 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경북, 5월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 속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은 5월 동안 선비문화, 산나물, 참외, 불빛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상북도는 오는 5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에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문정둔치와 선비촌 일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준비된다. 뒤이어 9일부터는 영양에서 산나물을 주제로 한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산나물 판매 장터 및 체험, 일월산에서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6일부터는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참외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작되어, 불빛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국제 불꽃 경연대회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계획이다. 경북은 5월 내내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문화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적 체험과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충남 금산,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개최...7월 24일~2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에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린다고 금산축제관광재단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금산다운 삼계탕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산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2일 늘어난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가격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준비되고 있다. 특히, 금산인삼을 사용한 삼계탕 품질 향상을 위해 GAP 인증을 받은 금산인삼을 공급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천년 이상 되었다는 보석사 은행나무와 요광리 은행나무의 열매를 넣은 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대형텐트를 추가 설치해 식사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 판매 및 이동식 냉방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물놀이 시설, 물총 대전,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금산군수 박범인은 "금산 삼계탕축제가 올해 '충남 1품 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금산의 특색 있는 인삼 삼계탕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남당항 네트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발표됐다. 이 곳은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홍성군의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색색의 다채로운 그물망을 통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가족 단위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높이 뛰어오르며 서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은 남당항의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남당항에는 170m 길이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그리고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함께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홍성 스카이타워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7일까지는 바다송어축제도 열려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및 인근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충남 홍성군의 숨겨진 보석들로,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01
  • 서울의 봄,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 서울페스타 2024 개막..5월 1일~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전역이 봄날의 축제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서울페스타 2024가 개막되었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페스타는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개막공연을 비롯하여 광화문 광장에서의 대규모 로드쇼, 노을공원에서의 K-BBQ 피크닉 등 서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서울페스타 2024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의 매력을 한꺼번에'라는 주제 아래 서울광장에서의 파티, 광화문광장에서의 플레이, 노을공원에서의 피크닉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개막식은 서울광장에서 K-POP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광화문 광장에서는 K-패션, 뷰티, 및 K-POP 공연이 펼쳐지는 대규모 로드쇼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노을공원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K-BBQ를 즐기며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조성되었다. 서울페스타 2024는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서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봄날의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5월 6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담양대나무축제 '대숲처럼, 초록처럼' 개최...5월 11일~15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담양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담양대나무축제가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주제로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 담양군에서 열리는 담양대나무축제가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라는 주제 아래 죽녹원 일원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축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축제는 주 무대를 추성경기장에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으로 옮겨,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청년 창업, 전시 체험, 농특산물 판매 및 디저트 전시·판매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야간 콘텐츠 또한 강화해 관광객이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죽녹원은 오후 9시까지 개장하며, 소망등, 반딧불 전구, 무빙 라이트, 대형 달 포토 존 및 유등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라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 풍물패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가 이어진다. 특히, 12일에는 담양 고향사랑 트로트 가요제와 김경호 밴드 공연, 13일에는 성악 트리오와 불쇼, 14일에는 구곡순담 100세 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병노 군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죽녹원의 최초 야간 개장과 다양한 야간경관, 흥겨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강원 양구군, 2027년까지 한반도섬 중심 종합 관광 벨트 구축 계획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2027년까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포함하여, 관광객과 귀농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을 위한 체험형 숙박 공간 및 한옥마을 조성에 133억원과 1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도시 경관 수준 향상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러한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를 잇는 종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근처의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양구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교통 이점을 활용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군의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4-29
  • 전남 곡성...화려한 장미의 향연, '제14회 세계장미축제' 5월 17일~26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섬진강기차마을, 동화정원, 곡성천 뚝방길 일원에서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제14회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과 동화정원, 곡성천 뚝방길 일원에서 열린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와 'THE RED'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로맨틱, 흥미진진함, 즐거움을 의미하며, 빨간색의 강렬함을 표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개막일인 5월 17일에는 '에너제틱한 뮤지컬'과 '로맨틱 로즈 콘서트'가 열리고, 이후 '로즈 블로썸', '장미꽃 콘서트', '로즈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곡성군은 축제 분위기를 곡성군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동화정원 인근에 10만㎡ 규모의 호밀밭을 조성하고, 주변 뚝방마켓, 갤러리 107,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도 지난해보다 400여면 늘려 5천여면을 확보했으며, 물가안정과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1933년에 건립된 구 곡성역과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지난 1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남 곡성에서 열리는 세계장미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화려한 장미의 향연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축제로,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4-29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안동] 임청각, 월영교,내앞마을,독립운동기념관 등 항일운동 발상지 찾는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은 3.1독립만세 10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뜻깊은 행사가 많다. 이달의 여행 역시 독립만세 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찾아 떠나 보면 어떨까. 그 중 안동은 시·군 단위로 전국에서 독립 유공자(약 350명)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 (위 우측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내앞마을,임청각,월영교)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가야한다. 1894년 갑오 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줄기차게 이어진 안동과 경북 독립지사의 투쟁을 문헌과 자료, 영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혁신 유림이 만주 지역에서 벌인 항일 투쟁이 눈길을 끈다. 기념관을 나서면 독립운동의 성지로 알려진 내앞마을이다. ‘만주벌 호랑이’로 불린 일송 김동삼 생가와 일가를 이끌고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에 매진한 김대락의 집(백하구려)이 있다. 임청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생가이자, 3대에 이은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독립운동가의 집이자 500년 역사가 있는 고택에서 묵어가는 하룻밤은 그야말로 특별하다. 임청각에서 가까운 월영교를 찾아 밤경치를 만끽해도 좋다. 다음 날은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보자. 도산서원은 조선의 대표적인 유학자 퇴계 이황을 모신 곳이다. 근처에 이육사문학관이 자리한다. 〈청포도〉 〈광야〉 등 수많은 저항시를 쓴 이육사 선생의 곧은 독립 의지를 배울 수 있다. 임청각에서 하룻밤 쉬어가기 ▲ 임청각 군자정 전경 임청각은 1519년 조선중종 때(조선중기) 이명이 세웠다. 그 후 18세기 11대 종손 허주 이종악(1726년~1773년)이 집주인이 되어 지금까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선생의 아들, 손자 등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하는 등 3대에 걸쳐서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1월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마련 만주 망명길에 올라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또한 1925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망명 직전에는 "공자와 맹자는 시렁 위에 얹어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며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만주 망명길에 오른 2년 뒤인 1913년에는 아들 이준형에게 “조선으로(국내로) 들어가 임청각을 처분하라”고 했다. 그 후 국내로 들어온 아들 이준형이 “임청각을 팔겠다”고 하자, 문중에서 이를 말리면서 독립운동 자금 500원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불령선인'(일제가 불온하고 불량한 조선 사람을 일컫던 말)이 다수 출생한 집이라 하여 중앙선 철로 부설 때 50여칸의 행랑채와 부속 건물이 철거당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3-21
  • [대한민국 전통주 100] 우리술을 찾아서...⓵신평양조장, 백련 생 막걸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막걸리하면 00막걸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전국에 숨어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리술이 너무나 많다. 개인적으로 00막걸리는 탄산이 너무 강해서 막걸리 같지가 않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막걸리 심부름을 할 때 마셨던 탁주의 텁텁함과 무거운 맛이 없기때문이다. 한마디로 00막걸리는 막걸리가 아니다. 이런 결론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기에 00막걸리 사장님한테는 미안하다. 넓은 양해를 바란다. 이 코너를 마련한 것은 오로지 대를 이어서 우리 술을 만들고 해외시장까지 개척하려는 뚝심어린 전통주 사장님을 위해 시작했기 때문이다. 막걸리 본연의 맛을 기억하고 지켜내고 대를 이어 알리고 게다가 해외에 홍보까지 자비 들여서 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 백련 생막걸리 기자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양조장들이 수십년에 걸쳐 전통주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통이나 마진이나 기타 여러 가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거들떠보지 않아 사라진 양조장이 많다. 본지가 시작하는 ‘대한민국 전통주 100선’은 우리 국민들이 같은 값이면 더 좋은 우리 술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00막걸리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막걸리의 대명사가 하필 탄산음료 같은 00막걸리라는 사실은 인정하기 힘들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우리 술이 너무나 많이 있고 각자의 취향대로 그 맛을 즐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전통주 100선'을 통해 각자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와 전통주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연재되는 '전통주 100'은 인터넷 판매와 전화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술을 구입해 마실 수 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번 연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술을 사랑하고 외국인들에게도 00막걸리가 아닌 우리의 전통주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홍보해 주면 좋겠다. 더 이상 막걸리하면 00막걸리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리고 싶다. 너무나 맛있고 품격 있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막걸리의 새로운 맛을 꼭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1933년 당시 신평양조장 모습 ‘대한민국 전통주 100’의 첫 번째를 장식하는 우리 술은 신평양조장의 '백련 생 막걸리'이다. 백련 생 막걸리는 그냥 막걸리가 아니다. 1933년부터 대를 이어 비법을 전수 받아서 만들고 있는 우리 술로 2009년에는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되었다. 뿐만 아니다.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을 수상했다. 막걸리 하나만으로 이렇게 화려한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도대체 신평양조장의 어떤 비법이 막걸리에 녹아들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먼저 신평양조장 대표 제품에 ‘백련’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제품의 발효과정에 백련 잎을 첨가해 술을 빚었기 때문이다. 김동교 대표는 “ ‘백련 생막걸리’는 연꽃의 색이 붉은 홍련, 노란색을 띠는 황련도 있지만 우리나라 음식과 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백련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막걸리에는 오덕(五德)이 있다. 허기를 다스려 주는 덕, 취기가 심하지 않은 덕, 추위를 덜어주는 덕, 일하기 좋게 기운을 돋궈주는 덕, 의사소통을 원활케 하는 덕이다. 막걸리에는 삼반도 있다. 근로지향의 반유한적(反有閑的)이며 서민지향의 반귀족적이고 평등지향의 반계급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막걸리는 서민의 술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막걸리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막걸리는 ‘삼국사기’에 막걸리를 미온주(美溫酒)로 소개한 기록이 있고, 고려 때의 ‘고려도경’에는 “왕이나 귀족들은 멥쌀로 만든 청주를 마시는 반면 백성들은 맛이 짙고 빛깔이 짙은 술을 마신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지방별·문중별로 다양하게 발전시킨 독특한 막걸리를 빚었다. 막걸리는 쌀이나 밀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술이 완성되면 체에 내려 목으로 넘기기에 거북한 거친 것들만 걸러낸다. 그렇다 보니 곡물로 만들 수 있는 술중에 가장 원초적인 단계의 술이라 할 수 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하여 6∼13%로 알코올 도수도 낮은 편이며,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막걸리 성분 중에 물 다음으로 많은 것은 10%내외를 차지하는 식이섬유이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아 서민의 술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백련 생 막걸리는 알콜6%, 주 원료가 연잎, 누룩, 백미이다. 80년 동안 대를 이어 백련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적 기업인 동시에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우리술을 빚는 백년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 1933년 창립이후 농촌계몽운동의 기반이 되고 해방과 전쟁 이후 국가 지역사회 재건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온 신평양조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해 온 백련 생막걸리와 백련 맑은 술은 2014년 1월 9일 백련 맑은술이 삼성그룹 사장단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사용 되었다. 그밖에도 백련 생 막걸리와 맑은 술은 수십차례에 걸쳐 KBS를 비롯한 지상파와 케이블 TV, 신문, 잡지 등 수많은 미디어에 홍보됐다. 백련 생막걸리 브랜드이야기 사찰에서 전수된 백련곡차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고려시대에 사찰은 종교기관인 동시에 잠을 잘 수 있고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여관이기도 했다. 절에서 빛은 술은 술이 아닌 차와 같다하여 '곡차'라고 했는데 연꽃이나 연잎을 넣어 빚은 술은 백련곡차라 불리며 전승되었다. 백련막걸리와 백련맑은술은 이러한 백련곡차의 현대적 복원이라 할 수 있다. 풍류를 즐기고 벗과 함께 하는 술 백련브랜드 제품에 등장하는 선비들의 모습은 신평양조장이 지향하는 음주문화를 상징한다. 술에 탐닉하지 않고 맛을 음미하며 벗들과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이 앉아있는 연꽃 덕분이다. 지속가능한 전통을 꿈꾸는 신평양조장 술이 익어가는 오래된 항아리, 아직도 재래식으로 손으로 비벼 만든 누룩, 오랫동안 지켜온 신평양조장의 전통이 술의 맛과 향에 녹아 있다. 하지만 백년의 기업을 꿈꾸는 신평양조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발효기술연구, 혁신 사업 추진 등으로 전통주 명가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제품1. 백련생막걸리 – 2009년 청와대 만찬주 선정 백련Snow 생막걸리 알코올 6% / 750ml / 페트병입 보존기간 20일 맛의 특징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백련막걸리 보급형 제품 백련 “스노우”서브네임이 상징하듯 눈처럼 하얀 순백의 이미지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백련잎을 첨가해 80년 전통의 발표전통으로 빚어낸 고품격 막걸리이다. 탄산이 적고 산뜻하다. 제품2. 백련 살균막걸리 미스티 Misty 숲속 아침 안개처럼...고요하고 깊은 향의 신비로운 맛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백련 Misty살균막걸리 알코올 7%/ 375ml /유리병입 주원료 : 백미 / 백련잎 (국내산) 보존기간 6개월 맛의 특징 저온살균처리하여 보존기간이 길어진 프리미엄 살균막걸리 미스티 생막걸리에 비해 탄산은 없지만 첫맛은 더욱 부드럽고 목 넘김 후에는 특유의 깊은 맛이 난다. 선물용으로 좋다.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백련잎을 첨가했다. 80년 이상된 숨쉬는 재래식 항아리에 철저한 온도관리에 의해 발효했다. 소량 한정 생산되는 수제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제품3. 백련 맑은 술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쌀로 빚은 맑은 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2014년 삼성그룹 신년회 만찬주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장려상 알코올 12% / 375ml, 750ml / 유리병입 주원료 : 백미(국내산), 백련잎(국내산) 보존기간 : 3개월 맛의 특징 발효된 백련막걸리 '원주'를 장기간 숙성시켜 맑은 부분만 여과했다. 기존 막걸리에 비해 더욱 깊어진 백련잎의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로 백련잎 첨가해 깨끗한 뒷맛을 자랑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약주처럼 살균처리하지 않아 전통약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생주‘이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19-03-20
  • [중국] 저장성 서당고진 100배 즐기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저장성(절강성) 서당고진(西塘古鎭)은 중국 강남지역 6대 고진 중 하나에 속한다. 마을입구에서는 외지인을 환영하는 호랑이 두 마리가 춤을 추며 반겨준다. 서당고진을 여행하는 방법은 두가지. 하나는 좁은 옛 골목길과 나무계단 그리고 다리를 지나 산책하며 마을을 둘러보는 것과 다른 하나는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약 1km에 이르는 뱃길을 유유자적 즐기는 방법이다. ▲ 서당고진 입구에서 호랑이 춤을 추고 있는 무용수들 (사진=최치선 기자) ▲ 서당고진에 들어오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마을 지도. 푸른색 칠은 고진을 관통하거나 주위를 흐르고 있는 뱃길 [사진_최치선 기자] ▲ 서당고진을 둘러보는 방법 중 하나는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천천히 마을 안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사진_최치선 기자] 도보와 배를 타는 방법 둘 다 색다른 느낌으로 마을을 보게 된다. 여행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배도 타보는 게 후회 없을 것이다. 마을은 서당고진 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골목을 따라 양 옆으로 오래된 카페처럼 촘촘히 들어서 있는 다양한 점포들은 이방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당고진은 강소성, 저장성, 상해 세 지역과 접해 있는 절강성 가선현에 위치해 있고 가선시에서 약 10km정도 거리이다. 서당 전체 마을의 면적은 83.6㎢, 그 중 고진의 면적은 1.04㎢ 이다. 8만6천명 정도가 고진에 거주하고 있다. 예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올라와 있는 서당고진은 현재 국가4A급 관광지이다. 저장성 관광시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보물코스로 추천한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3-18
  • ‘제22회 영덕대게축제’ 21일부터 4일간...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봄맞이 축제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도 대게축제의 막이오른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대게의 전설을 담은 공연으로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이다.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의 손길로 탄생했다.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TATARANG이 관람객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영덕대게축제 3대 체험행사로 축제의 즐거움이 3배! 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황금대게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황금대게낚시’는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낀 황금 대게를 낚을 수 있다. ‘어린이 대게 잡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2만원의 참가비로 한 마리 이상의 영덕 대게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 하여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의 역사와 진가를 알고 싶다면 ‘대게문화전시관’, ‘플리마켓’, ‘푸드코트’에 주목 해파랑 공원에 마련된 ‘대게문화전시관’은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함께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게 목각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영덕대게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플리마켓 △향토음식문화관 △푸드코트도 놓칠 수 없다. ‘플리마켓’은 영덕대게 2차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또한 9개 읍·면의 대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전시관’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덕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푸드코트’는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이춘국 위원장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9-03-18
  • [노르웨이] 아울란드 피오르드에서 야외 온천 즐기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울란드 피오르드는 송네 피오르드의 지류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이 곳에는 야외스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숙소가 있다. ▲ 아울란드 피오르드 호텔의 야외온천( ⓒVisitnorway.com ) ▲ 송네피오르드 지류인 아울란드 지류 근처 오두막 또한 18세기 초의 다양한 주택과 오두막들이 완전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리모델링한 염소 헛간부터 목조로 만들어진 야외 온천까지 커플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에게 안성 맞춤이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3-17
  •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4대 명산 중 최고봉...체체궁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징키스칸의 나라 몽골에 가면 꼭 체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몽골의 진수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입니다. 특히, 체체궁산과 열트산은 꼭 해봐야 할 트래킹 코스로 손꼽는 곳 입니다. 해발 2268m에 이르는 체체궁산은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성산 중 하나며 종주 산행 코스로 유명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 위로 울창한 침엽수림 지대에서 여유롭게 삼림욕을 즐기며 산보하듯 가볍게 걸어가는 여정은 힐링의 시간입니다. 몽골인들한테는 가장 신성시되는 산으로 여겨지는 체체궁산은 사람이 사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사람이 신을 향해 기도하는 장소. 즉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체체궁산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 복트칸 Bogdkhan이 어려서 놀던 곳이라 하여 복트산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보호산림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이 곳에 올라 신의 기운을 받으려고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옵니다. 취재팀은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허브인 허스하뜨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서울00백화점 트레킹 동호회를 따라 체체궁산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전날부터 날씨가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포스코 회사명이 그대로 찍혀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초원을 가로질러 달리던 버스가 멈춘 곳은 더 이상 자동차로 오르기 힘든 지점이었는데요. 중간쯤 가던 길 위에 바위가 솟아있어서 탑승객 전원이 내려서 걷기도 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초원 위에 자동차들이 일부러 만든 길이었습니다. 관광버스는 비가 심하게 오면 움푹 파이거나 길이 없어지는 딱히 길이라고 할 수 없는 곳까지 여행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린 트레킹 동호회 사람들은 대부분 50대 이후 여성들로 구성됐지만 나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막상 시작되자 우려와 달리 젊은 남자들보다 더 잘 걸었습니다. 2000미터가 넘는 산을 오른다기에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나라 산과는 달리 몇시간을 가도 오르막이 없었습니다. 거의 평지나 능선을 걷는 수준에 가까워 힘들기보다 풍경의 변화가 없어서 지루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굳이 비교하면 우리나라 북한산의 둘레길이 훨씬 산길 다웠습니다. 그렇게 3시간 넘게 걷자 양 옆으로 초원이 사라지고 듬성듬성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길도 좁아지면서 조금씩 경사가 생겼습니다. 이제야 등산로에 들어선 것입니다. 등산의 맛을 즐기려고 하는데 가이드가 앞으로 30분만 가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설마 이제부터 시작이 아니고’...의아해 하는데 정말 1시간이 채 못걸려 정상이 나타났습니다. 정상까지는 꽤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요. 숲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이정표들도 보입니다. 곰, 사슴, 사냥금지 등의 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고 나무의자도 있어요.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체체궁산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의 모습은 생각보다 높지도 웅장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상 바위에는 몽골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알록달록한 띠와 줄들을 묶어 놓은 게 보입니다. 정상에 오르자 햇빛이 강해 오래 서 있기가 불편했습니다. 정상 전체가 바위라 그늘을 찾을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바위에서 도시락을 급하게 먹거나 바위틈에 난 작은 그늘 사이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간간히 부는 바람도 정상의 열기를 식혀주기엔 무리가 있네요. 결국 식사 후에는 서둘러 기념사진을 찍고 체체궁산 아래에서 올란바토르 시내를 내려다 본 것으로 체체궁산 트레킹을 마감하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올 때와는 정반대의 코스로 내려가는데 체체궁산으로 올라가는 한국인들이 제법 많이 있었어요. 그들은 만쉬르 사원 주차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체체궁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만쉬르 사원 방향으로 오르면 됩니다. 내려가는 길 역시 경사 가파르지 않아서 큰 위험은 없었지만 올라온 코스보다 훨씬 산에 가까운 모습이었어요. 잣나무와 구상나무가 우거져서 꽤 깊은 숲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폰지처럼 푹신한 흙 길 등산로를 걷는 느낌은 올라갈 때 맛보지 못한 즐거움을 주었어요.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숲 속의 공기는 더 없이 청량했고 야생화가 군데군데 피어 있어서 아름다웠습니다. 가끔 큰 바위 얼굴의 바위를 지나갈 때는 초원을 볼 때와는 다른 분위기에 잠시 걸음을 멈추었어요. 쉬고 있는 트레킹 동호회 사람들에게 뒤늦게 내려 온 가이드가 숲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1km만 가면 만쉬르 사원 주차장이 보인다고 말했어요. 그곳에서 우리는 8시간에 걸친 트래킹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체채궁산 높이에 비해 편하게 하루 종일 걸어도 발바닥이 아플 것 같지 않는 등산로여서 여성들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 하산 길에 돗자리를 깔고 아무 곳에나 드러누워 쉴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이죠. 몽골사람들에게 체체궁산이 왜 신성할까 가이드에게 물어보았어요. 그는 “체체궁산은 오래전부터 몽골인들에게 기도처로 알려졌다. 바위를 숭상하는 몽골인들에게 체체궁산의 바위는 가장 높고 웅장했기에 당연히 신성시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자 신비로운 곳으로 손꼽는 체체궁산이 성산인 이유다.”고 설명했어요. 체체궁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정상의 풍경입니다. 정상에는 수많은 몽골인들이 찾아와 그들 각자의 소원을 빌고 매달아 높은 화려한 원색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어요.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각각 특색이 있었고 몽골에서는 드문 시베리아 송림, 잣나무 원시림, 쓰러진 고목, 넓은 초지, 야생화, 오보(Ovoos, 성황당) 등을 보면서 걷는 트레킹코스는 이색적입니다. 이방인의 눈에 비친 시베리아 한대산림의 낙엽송 남방한계선인 산 정상에 위치한 체체궁산 성지는 아름다웠습니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3-14
  • [중국] 시안, 제2회 농부 축제 개최...농업 혁신과 발전 도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산시성의 시안시가 제2회 시안 농부 축제(Xi'an Farmers Festival)(이하 "축제")를 개최하고, 농업 수확과 더불어 1인당 가처분 소득 15년 연속 성장을 기념했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농촌 발전 분야의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참여해 농촌 재활성화 전략, 정책 해석, 시행 및 지역 관행에 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통찰을 공유했다. 이 축제는 농업 포럼, 농업 기술 로드쇼 및 양질의 농산물 소개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워크숍과 세미나로 구성된다. 관광사업도 하이라이트인데, 지역 곳곳에 있는 마을 관광로, 부티크 호스텔 및 사진전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안 내 여러 지구와 카운티에서는 노래 대회, 셰프 요리 대회 및 농부 그림과 전지 공예 전시를 비롯해 징과 북 공연을 포함하는 쇼를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현 농업과 문화 발전 상황을 소개한다. 선별된 농산물과 소규모 관광 투어에는 질이 좋은 농업과 관광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중국의 농업 문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촌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는 시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새로운 도시-농촌 통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번성하는 농업, 지속가능한 생태 및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2050년까지 시안에 현대적인 마을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안은 '농부를 위한 역량 구축', '농촌 지역사회 재활성화', '특수 작물 브랜드 개발'이라는 지역 내 '세 가지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 개혁을 통해 지역 빈곤퇴치 작업을 해왔다. 2018년 시안은 496개의 농업 종합과 400개 이상의 농업 단지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관광사업을 통해 2천650만 명의 방문객을 농촌 지역으로 유치했다. 앞으로 시안의 농촌 지역은 새로운 입지를 점하고, 새로운 농촌 문화를 만들어 전례 없는 활기를 발산할 전망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9-03-14
  • [아일랜드] 성 패트 릭의 날 축제, Carrick on Shannon...2019 년 3 월 17 일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해마다 3월 17일 아일랜드 전역에서는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갖는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라고 불리는 이 날은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아르헨티나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기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아일랜드에서는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 패트 릭의 날 퍼레이드를 펼치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세 잎 클로버와 녹색으로 도배를 한다. 385년에 태어난 패트릭은 원래 잉글랜드에서 거주하다 야만인들에게 납치당해서 지금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거주하는 켈트족의 노예생활을 했다. 힘든 노예생활에서 탈출한 패트릭은 자신을 도와준 기독교를 서유럽에 전파하고자 평생을 바친다. 당시 야만족 켈트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졌지만 패트릭은 켈트인들의 성향에 맞춘 기독교 복음을 각색해 전파했다. 패트릭이 각색한 것 중에 상징이 되는 것이 바로 세잎 클러버다. 패트릭은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성부(聖父) · 성자(聖子) · 성령(聖靈)을 토끼풀로 비유해서 이해를 도운 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성 패트릭 데이의 상징처럼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선교를 할 때도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강요하지 않으며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는 중세시대에 아일랜드 등 기독교 전파의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교사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서는 지금까지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매년 3월 17일에는 아일랜드 뿐만아니라 미국, 호주, 뉴질랜드등 세계각지에서 퍼레이드가 열린다. 특히 이날 입어야하는 의상은 매우 독특하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진처럼 녹색계열의 코디를 해야한다. 패트릭이 토끼풀을 사용한 일화 때문에 녹색이 패트릭을 상징하는 색깔이 되었다고 하니 이 날은 녹색 옷과 모자, 리본까지 착용하여 축제에 참가한다. 패트릭 데이에는 의상처럼 맥주도 녹색-그린비어가 나온다. 그린비어 어떤 맛일지 궁금한 분들은 이날을 맞춰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9-03-14
  • [독일] 스타크 비에 페스트...옥토버 페스트의 여동생 급 맥주 축제, 뮌헨, 독일 (3 월 15 일 ~ 4 월 6 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마다 9월부터 열리는 뮌헨의 거대한 옥토버 페스트 축하 행사에 가려 세계인들게에 알려지지 않은 맥주 축제가 있다. 바로 스타크 비에 페스트(Starkbierfest)이다. 이 축제는 떠들썩하지는 않지만 맥주에 흥분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없이 바바리아의 모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파울너(Paulaner) 승려가 사순절 동안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을 때인 17 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에서 시작한다. "Strong Beer Festival"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3주간에 걸쳐 전세계의 맥주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9-03-14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히로시마...물의 도시 위에 세워진 평화의 상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일본의 히로시마는 원자폭탄의 상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도시로 기억된다. 실제 원폭의 상징처럼 남아 있는 히로시마 원폭 돔은 1915년에 건설된 상업전시관이다. 이 건물은 1945년 8월 6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피해로 반파된 채 남아있는 전쟁유적 중 하나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히로시마 원폭돔 (사진=민동근 작가) 원폭돔은 전세계에서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고귀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류사상 최초로 원폭이 떨어져 히로시마 인구 중 약 14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괴멸적인 피해 속에서 눈부신 부흥을 이룬 히로시마는 인류의 영구평화를 기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어진 히로시마 평화기념 자료관에는 연간 1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평화기념공원의 원폭사몰자 위령비를 비롯해 수많은 위령비에는 합장하는 사람과 헌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19-03-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