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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춘향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지만, 이 축제가 직면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는 1931년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원래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춘향제가 겪고 있는 상업화의 추세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들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명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본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춘향제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축제'로 오해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에도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축제의 상업화와 전통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큰 도전이자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춘향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주의 깊은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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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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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부산 중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2024년 연등 문화제' 개최...5월 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중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1일부터 이틀 간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열고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1일과 12일, 광복로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을 통해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에 전시되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불교의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번 '2024년 연등 문화제'는 부산 중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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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서울 노원구,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5월 12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12일,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축제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춘선 숲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생한 카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약 680m에 달하는 행사 구간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릉동 로컬 카페와 국내 유명 카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 세계커피대회(WCC)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가수 김기태, 여행스케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커피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커피축제가 경관, 커피의 맛과 향, 아름다운 음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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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풍성해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식 대신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린과 곡성 출신 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축제 기간 동안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아이돌 콘서트,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 '아모르 트롯 투나잇', 그리고 'The Delight 로즈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김연자, 문희옥, 이수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과 진시몬, 수와진밴드, 체리필터 등이 참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난해 22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봄 축제장을 방문해 장미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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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경남 사천 노산공원, 화려한 야경의 '노산 빛공원'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의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이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문화 콘텐츠를 갖춘 화려한 야경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천시는 9일, 노산공원 내 해안변 일대에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산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정서를 담은 다양한 야간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가동되는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는 삼천포 해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구역별로 다채롭게 연출된 빛의 나무 산책로, 꽃피는 갯바위, 반딧불이 숲 등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해안변 경관뿐만 아니라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사천의 역사와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암반을 활용한 실외 미디어아트 영상은 노산 빛공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한려수도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을 약속했다. 노산공원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사천의 새로운 밤문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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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 명에서 지난해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를 변경하여 방문객들이 안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도로 개선, CCTV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황톳길 조성, 친환경 소재의 휴식 공간 확충, 상시 정원 해설 서비스 도입, 다국어 해설사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 기관 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봄꽃 축제, 가을 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안개 분사기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친수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는 하천 구역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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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민동근 작가의 원더풀라이프 ①발리의 숨은 보석...테게룽간, 짱구비치, 우붓새벽시장
    [트래블아이=민동근 작가]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숲, 그리고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여기에는 테게룽간 폭포(Tegallalang Waterfall), 짱구비치(Jungutbatu Beach), 우붓새벽시장(Ubud Morning Market), 그리고 다양한 사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발리의 특별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발리의 아침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발리를 사랑하는 사진작가로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서,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테게룽간 폭포는 발리 우붓 지역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울창한 숲을 지나 폭포에 도착했을 때, 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한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에 압도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폭포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은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다음으로 발리의 짱구비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채로운 해양 생물과 산호초를 관찰하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또한, 해변가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은 하루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붓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은 발리의 일상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신선한 과일, 야채, 향신료는 물론 발리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까지, 이곳에서는 발리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돌아보며 현지인들과 교류하는 것은 이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밖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발리의 사원들 입니다. 발리는 '천 개의 사원의 섬'이라고도 불리며, 곳곳에 아름다운 사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원으로는 울룬 다누 브라탄 사원(Ulun Danu Beratan Temple), 타나롯 사원(Tanah Lot Temple), 우루와투 사원(Uluwatu Temple) 등이 있습니다. 이 사원들은 발리의 고유한 종교와 문화를 반영하며, 특히 해질 무렵의 사원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참고로 발리의 사원을 방문할 때는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사원에서는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발리는 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여러분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발리에서의 여행은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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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주년 포항국제불빛축제...빛의 마법, 포항을 수놓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3대 불꽃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포항시는 이번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불과 빛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전통적인 축제의 멋을 재현한다. 5월 31일 개막식에서는 뮤직&프렌지페스타, 파이어드림시어터(불도깨비), 라이트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메인 행사로는 데일리불꽃쇼와 드론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축제장이 오픈되며, 판타스틱포항거리퍼레이드, 오키나와 군악대 공연, 불빛라디오, 불빛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저녁 9시 20분부터는 영국, 호주,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영일대 청춘 톡쇼와 불꽃낭만콘서트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교통,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불과 빛의 화려한 조화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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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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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 가득한 웰니스 여행지 3곳...몽골, 리야드, 발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핸드폰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휴식을 갖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 ▲ 몽골의 밤풍경 (Ⓒ트래블아이) 여행은 그 자체로도 휴식이지만 보다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유명 사찰에서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나 요가 수련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잠시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여행에 오롯이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여행 등이 그 예다. 세계웰니스협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달러(약 750조원)로 매년 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객의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164% 많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지사장(Head of Korea)은 “웰빙에서 힐링, 그리고 소확행에 이르기까지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여행객 또한 여행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휴식’을 목적으로 삼은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휴식 활동’을 여행 기간 내에 결합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부터 요가 리트릿까지, 진정한 휴식을 찾는 여행객을 위한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핸드폰 알람 대신 헤아리는 밤하늘의 별 - 몽골 집에선 TV, 이동 중에는 핸드폰, 사무실에서는 컴퓨터 등 24시간 전자기기와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하기만 해도 마음의 불안을 겪는 현대인이 많다고 하지만 한 번쯤 수시로 울리는 알림 소리로부터 철저히 고립되어보면 어떨까. 드넓은 지평선에 걸린 뭉게구름을 친구 삼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세상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는 곳이 몽골이다. 와이파이와 같은 통신망이 발달해 있지 않아 문명으로부터 떨어진 자연인의 삶을 제대로 만끽하기에는 최적이다. 특히 몽골 고비사막만큼 별을 보기에 좋은 곳도 없다. 지형지물 없이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 때문에 별이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몽골은 도시 외에는 대중교통시설이 없어 일반적으로 여행사를 통해 이동 차량(푸르공)이 딸린 가이드 투어를 이용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몽골 여행 시기로는 1년 중 가장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6~8월을 추천한다.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리는 7월 초가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다. 이미 인천발 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이 주 7회 마련되어 있지만 7월 초부터 추가로 주 3회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몽골 여행 계획 시에는 몽골 대사관을 방문해 비자를 필히 발급받아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시간조차 느리게 흐르는 리야드에서의 휴양 - 마라케시 보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다면 모로코 마라케시를 고려해보자. 카약에 따르면 마라케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가 증가했을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마라케시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위해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호텔과 리조트에서의 휴양을 만끽하기에도 매력적이다. 특히 마라케시에는 모로코 전통 가옥 양식인 ‘리야드(Riad)’를 개조해 만든 호텔이 많다. 리야드는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높은 담장과 아름다운 파티오(Patio·중정)가 특징인데 소란한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마치 술탄의 궁전에 온 듯한 안락한 기분을 선사한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호텔에 묵게 되면 로마인들의 공중목욕탕을 들여와 이슬람 문화와 접목한 함맘(Hammams)에서의 스파와 야외 개인 풀에서의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케시의 여름 평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므로 되도록 서늘한 시기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볼거리 및 먹을거리가 제한되는 라마단 기간은 피하는 게 좋다. 현재 마라케시 직항편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이스탄불, 파리, 암스테르담 등 허브공항을 경유해야 하며 카약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라케시행 왕복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1035달러(약 119만원)다. ◇로컬 감성 가득한 요가원에서의 요가 리트릿 - 발리 우붓 6월 16일 광화문에는 3000여명의 요가인이 모여 단체 요가 퍼포먼스를 벌였다. ‘세계 요가의 날’을 맞은 이벤트였다. 이처럼 요가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이제 요가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요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쇼핑도 관광도 아닌 바로 요가다. 요가 리트릿의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 발리다. 발리는 크게 스미냑, 꾸따, 짱구, 우붓, 누사두아 5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지역별로 특징이 나뉜다. 그중에서도 우붓은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발리에서 요가원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다. ‘요가반(Yoga Barn)’을 포함해 인기 있는 요가원이 세 곳 있지만 유명한 만큼 수강생들이 몰리므로 조금 더 한적한 분위기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고 싶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요가원이 아니더라도 우붓에 있는 호텔, 리조트라면 대부분 자체적인 요가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붓은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덴파사르 공항으로 가는 인천발 노선은 4개 항공사에서 운항 중이다. 카약 분석 결과 발리행 평균 왕복 항공권은 530달러(약 61만원)이나 7월 말부터 12월까지는 항공권 및 숙소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카약은 여행 계획부터 예약 정보 및 일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검색 엔진이다. 특히 카약 익스플로어(Explore) 맵에서 여행 예산, 비행시간과 원하는 여행 테마를 설정하면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줘 더욱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최적의 항공권 및 여행지별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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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벨기에]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 명소 ①그랑 플라스...위고, 장 콕토, 마그리트, 피카소가 극찬한 곳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벨기에의 플랜더스 지방을 브뤼셀 공항과 벨기에 브뤼셀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취재했다. 이번 벨기에 여행의 주요 도시는 유럽연합과 유럽의 주요기구가 들어와 있는 수도 브뤼셀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고성이 도심에 위치한 겐트(Ghent)와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브뤼헤(Brugge), 패션의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안트워프(Antwerpen) 등이다. 각각의 도시가 가진 매력을 짧은 여행으로 모두 소개할 수 없지만 핵심 관광지만큼은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여행기는 먼저 3일을 머물면서도 다 둘러보지 못했던 브뤼셀부터 시작한다. 이번 벨기에 여행의 연재는 주1회씩 40회로 1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유럽의 심장 벨기에를 여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유년시절 추억을 안겨준 [플랜더스의 개]와 [파랑새]의 나라 [오줌싸게 소년 동상]으로 유명한 벨기에는 우리에게 [플랜더스의 개]와 [파랑새]로 유년시절 추억을 안겨준 나라이다. 약 104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벨기에는 우리나라에 비해 면적이 경상도 크기 밖에 안된다. 하지만 유럽연합 (EU)을 비롯해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서유럽 연합(WEU), 베네룩스 경제 연합, 코임브라 그룹 (유럽의 선도 대학들의 네트워크), 세계관세기구(WCO) 등이 수도 브뤼셀에 모두 모여 있다. 그만큼 유럽에서 벨기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 오줌싸개 소년 동상, 그랑 플라스에서 시청사 왼쪽길을 따라 약 100m내려 가면 보인다. (Ⓒ트래블아이)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의 명소 특히, 수도인 브뤼셀은 벨기에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연합의 수도이기도 하다. 브뤼셀의 크기는 서울면적의 4분의1, 인구는 10분의 1수준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충분히 관광할 수 있는 작은 도시이다. 유럽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브뤼셀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시청사, 왕의 집, 길드 하우스 등 수 십개의 고딕양식 건물들로 둘러싸인 [그랑플라스 광장]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한 곳이다. 브뤼셀에서는 영어도 통용되지만 공용어는 현재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이중 언어 지역이며, 모든 거리의 표지판이나 각종 공공기관의 명칭은 두 가지 언어로 표기된다. 인구의 구성은 플란데런계, 왈롱계이지만, 최근 시리아 난민들의 유입과 터키, 모로코 등 이슬람권 국가 출신 이민자 뿐만 아니라 벨기에의 옛 식민지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브뤼셀 시내를 걷다보면 아프리카와 중동 쪽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관광객 중 아시아계는 중국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브뤼셀 기본 정보는 이정도로 마치고 이제부터 브뤼셀에서 가장 핫한 곳과 관광명소들을 하나씩 찾아가 보자. 브뤼셀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그랑 플라스 대광장 ▲ 브뤠셀의 심장 그랑 플라스 풍경 (Ⓒ트래블아이) ▲ 그랑 플라스 광장 (Ⓒ트래블아이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브뤼셀에서 구글 지도 없이 사람들을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랑 플라스는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광장에는 빼놓지 않고 꼭 봐야 할 유명한 3대 건물로 시청사, 왕의 저택, 브라반트 공작의 집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왕의 저택(현재 시립박물관)인데 1515년에 세운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빵장이의 집’으로 불리던 이 건물을 샤를 5세가 브라반트 주의 청사로 사용하면서 지금의 시립박물관이 되었다. 시청사처럼 1695년 프랑스 루이 14세의 공격으로 일부 파괴되었다가 1860년부터 25년간 복구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는 브뤼셀의 각종 역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3층에는 우리나라에서 보낸 한복을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서 보내 온 오줌싸개 동상의 옷 750벌을 전시하고 있다. 그랑 플라스의 남쪽에 위치한 시청사는 브뤼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파란지붕의 고딕 양식 건물이 특징이다. 벽에 장식된 수많은 조각과 높이 96미터의 첨탑이 인상적인데 420개 계단을 오르면 브뤼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랑 플라스는 1695년 루이14세의 명령을 받은 프랑스 군대에 의해 3일간 폭격을 당해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후 광장은 불사조처럼 5년 만에 복원됐다. 현재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각각 고딕 양식, 화려하고 호화로운 바로크 식, 신고전주의 풍, 네오 고딕 양식 등 네가지 스타일이 함께 공존한다. 그랑 플라스는 완공된 이후 약 400년 동안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523년에는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인 Hendrik Voes와 Jan Van Essen이 종교 재판에 의해 이곳에서 화형당했다. 그리고 1568년에는 Egmont와 Hoorn 역시 참수된다. 이후 프랑스 군대의 엄청난 폭격 속에서 시청의 정면 일부와 탑, 돌담만이 살아남았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다양한 길드에 의해 보다 크고 튼튼하게 재건되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브루어스 박물관을 보호하고 있는 브루어스 길드의 집이 유명하다. 시청사는 벨기에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유는 시청 벽을 장식하는 수많은 조각들과 높은 탑의 완벽한 비율, 그리고 타워의 비교할 수없는 아름다움 때문이다. 첨탑 정상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자 미카엘 대천사가 조각되어 있다. 브뤼셀 시청사는 1402 년 봄에 건축이 시작되어 웅장한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다. 그러나 프랑스 군대의 침공으로 그랑 플라스는 파괴되면서 시청사 역시 일부만 남고 대부분이 사라졌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5년 만에 시청사는 기적처럼 복원되었고 나머지 건물들도 하나씩 재건 되었다. 그랑 플라스는 빅토르 위고, 장 콕토, 마그리트,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의 극찬을 받은 곳으로 도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도 직접 ‘브뤼셀 1000번지(1000 Bruxelles)’라 불리는 그랑 플라스에 가보면 유럽의 그 어떤 광장보다도 아름답다고 감탄한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가 브뤼셀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역시 그랑 플라스라고 한다. 마그리트는 브뤼셀 시내 중심에 그의 미술관이 세워질만큼 벨기에를 넘어 세계적인 거장이다. 18세부터 브뤼셀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그림을 배웠고, 24세에 소꿉친구인 조제트와 브뤼셀에서 결혼한 후 29세 때 브뤼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트래블아이) 그는 3년간 파리에 있었지만, 곧 브뤼셀에 돌아왔다. 그후 마그리트는 1967년 브뤼셀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떠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다. 마그리트는 평생 두 여자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의 작품에도 많은 부분이 반영됐다. 그중 어머니 레지나는 마그리트의 나이 14살 무렵, 집 근처 강에 투신해 자살했다. 그녀의 시신은 2주일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는데 당시 그녀의 시신은 흰 천에 덮여 있었다. 어린 르네 마그리트는 이 모습을 보고 만다. 이후 사진과 회화를 막론한 그의 작품에서 흰 천을 뒤집어쓴 사람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 작품은 그가 목격했던 그 장면으로부터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한 여자는 12세의 나이에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아내 조제트 마그리트이다. 마그리트가 그의 아버지에게 조제트를 결혼상대로 소개하자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조제트가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이었다. 혹 그녀의 미모 때문에 마그리트가 바깥일을 성실히 하지 않고 집에만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둘의 결혼을 반대 했었다고 한다. 이후 조제트는 마그리트에 평생의 ‘뮤즈’가 되어주었다. 마그리트의 회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이 조제트라고 할 정도다. 17세기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결합물인 그랑 플라스 건물들은 소설가 빅토르위고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알려진다. ▲ 왕의 저택으로 불리는 시립박물관. 3층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 의상이 전시돼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트래블아이) ▲ 시청사 첨탑 야경의 모습 (Ⓒ트래블아이) ▲ 시청사 내부 작은 광장에서 촬영한 풍경(Ⓒ트래블아이) ▲ 맥주박물관에서 시음용 맥주를 건네주고 있는 장면(Ⓒ트래블아이) 장 콕토는 이 첨탑에서 브뤼셀을 바라보며 이 광장을 ‘화려한 극장’이라고 격찬했을 정도로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곳이다. 광장에는 브라반트 집 옆 세번째 건물 지하에 맥주박물관이 있다. 황금나무라는 양조업자 길드로 건물 꼭대기에 말탄 샤를로 로레인 황금 동상이 서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맥주만드는 과정과 도구들 그리고 실제 갓 뽑아낸 맥주를 마실수 있다. 광장 한 쪽에 있는 노천 카페에는 선남선녀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광장을 바라보는데 그들 모습 또한 풍경의 일부가 된다. 야경 또한 환상적이기 때문에 낮과 밤 두 번은 찾아와야 제대로 그랑 플라스의 매력을 알 수 있다. 저녁의 그랑 플라스는 유럽의 그 어떤 공간보다 젊음이 날것 그대로 춤을 추는 공간이다. 밤이 되면 여행자뿐 아니라 브뤼셀의 젊음까지 더해져 이 광장에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젊음의 열기로 아우성치는 야경뿐만 아니라 브뤼셀 그랑플라스에서는 2년마다 플라워카펫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아쉽게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행운이 따라야 볼 수 있다. ▲ 그랑 플라스 광장에 펼쳐진 플러워카펫축제의 풍경(Ⓒ트래블아이) 시청사와 왕의 저택 외에 그랑 플라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길드하우스(Maison des Corporations)들은 지금은 대부분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로 바뀌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브뤼셀은 13세기부터 유럽 상공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현재를 기준으로 벨기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이루고 있고 영국과도 뱃길로 멀지 않다. 게다가 대서양과 북해를 통하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오가고, 스웨덴이나 러시아와도 쉽게 교역이 가능한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랑 플라스 자체가 길드의 중심이었다. 이 광장을 둘러싼 대부분의 건물들이 길드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이다. 길드하우스들은 외관마저 화려하게 장식했다. 길드하우스들은 건물 외벽을 황금으로 치장했다. 건물의 꼭대기에도 황금으로 만들어진 조각상들이 브뤼셀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브뤼셀 최대의 오메강 축제가 7월 첫째 주에 열리는데 그 장소가 바로 그랑 플라스 광장이다. 다음주 브뤼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축제가 열리는 그랑 플라스 광장에 가 보길 바란다.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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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독일...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을 지키는 수문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 여행의 시작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하면 좋다. 자동차와 기차, 항공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떤 이동수단을 선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항공(루프트한자)이나 기차(DB)는 북유럽과 동유럽을 여행할 때 매우 편리하다. 자동차 여행일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를 타고 로맨틱가도를 달려볼 수도 있다. 항공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체코 프라하 등의 도시를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북유럽인 스웨덴 스톡홀름의 경우 2시간 5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3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이처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을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다. 특히, 도시 자체가 갖고 있는 문화적 유산도 풍부해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최소 2박3일 동안은 둘러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신성로마제국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는 뢰머광장, 연인들의 다리인 아이제르너 브릿지(Eiserner Steg), 마인강을 따라 120분간 왕복하는 페리투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괴테생가, 오페라하우스, 세인트폴 교회, 카이저돔, 마이차일,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마인타워(200m) 등은 필수 관광코스로 추천한다.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나는 개인적으로 마인강변을 산책하며 보았던 플라타너스의 기묘한 풍경을 잊을 수 없다. 두 번이나 찾아간 플라타너스 거리는 그만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내가 받은 충격적인 모습을 고프로에 담아 보았다. 마지막 사진은 마인강변을 따라 도열한 플라타너스인데 마치 칼과 창을 높이 들고 서 있는 수문장처럼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항공협찬 : 루프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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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독일]뮌헨국제공항...도시를 품은 매력에 흠뻑 취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뮌헨국제공항은 하나의 멋진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승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와 시설,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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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③대둔산...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림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화첩산행 세 번째 주인공은 대둔산이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 산이다. 이렇게 전라도와 충청도를 사이좋게 이어놓은 대둔산은 수려함도 뛰어나 호남에선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둔산의 뜻은 ‘큰 두메의 산'으로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방향의 남쪽에는 기암괴석이 솟아 있으며, 대둔산의 명물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논산시, 금산군 방향의 북쪽은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강수량이 많은 때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 Ⓒ 트래블아이 높이: 878m 소재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산행 시간: 1시간30분 ~ 5시간 미만 난이도: 중 또는 고급 추천 코스 ① 수락리 버스종점→제1폭포→군지골 초입→화랑폭포→장군절터→마천대→산북리 관광단지(총 3시간 30분) ② 산북리 관광단지→케이블카→장군바위→용문굴→마천대→금강구름다리→케이블카→산북리 관광단지(총 4시간) ③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 (1.7km, 1시간40분) ④ 용문골입구→칠성봉전망대→용문골삼거리→마천대 (2km, 1시간50분) ⑤ 배티재→낙조대→마천대 (2.5km, 2시간10분) ⑥ 안심사→주능선안부→829m봉→마천대→주차장 (6.3km, 4시간30분) ⑦ 옥계천→안심사 삼거리→마천대→주차장 (9.6km, 5시간)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좁은 산행길이 한산한 이유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4월 철쭉제가 끝난 후, 더군다나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서였다. 입구에서부터 날씨가 좋으면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멋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잔뜩 흐린 하늘은 뭐가 수줍은지 쉽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도 작은 기대를 하면서 정상을 향해 속도를 내며 올랐다. 주차장까지는 제법 날씨가 더웠지만 위로 오를수록 공기가 시원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이 맛에 먼 곳에서 이렇게 달려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대둔산은 볼거리가 제법 많은 산이다.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해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집 암봉을 이루고, 삼선바위, 용문굴, 금강문 등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 Ⓒ 트래블아이 ▲ 대둔산 풍경 Ⓒ트래블아이 ▲ 사진: 대둔산 케이블카 제공 흙보다 돌멩이가 많고,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산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4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쪽으로 1km 정도 이동하면 용문굴이 나오는데, '당나라 때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문을 열고 등천 했다' 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또한 용문굴 남쪽의 일곱개 봉우리를 '칠성봉'이라 하는데, 일곱 폭의 동양화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다고 하며, 용이 등천하기 직전 7개의 별이 떨어져 생겨난 산이라고도 한다. ▲ 용문골 Ⓒ트래블아이 대둔산 동쪽 2㎞ 지점에 있는 350m의 배티[梨峙]는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지금도 여수∼청주를 잇는 17번 국도가 통과한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당시 완주군 소양면 신촌(新村)의 곰치대첩과 함께 전라북도를 지켜낸 격전지로 유명하다. 당시 황해로 진출하는 수로가 막히자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침공하려고 무주(茂朱)·금산(錦山)·진안(鎭安)·용담(龍潭) 등에 집결해 있던 왜군이 배티와 곰티[熊峙]로 진격하면서 큰 전투가 일어났다. 이 때 완주목사 권율(權慄)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진산면 묵산리에 이치대첩비를 세웠다. 하지만 일제가 폭파하여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성인 걸음으로 천천히 약 2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한다. 대둔산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심해서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설치되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건너가게 되는 구름다리는 높이 81m, 길이 50m로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았다. 케이블카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에서 내려 암릉과 암릉 사이를 연결해 놓은 구름다리를 건너는 순간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대둔산 정상에 서면 좌우로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 남근바위 Ⓒ트래블아이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의 첨봉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와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었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이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과 논산시에서 오르면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며 극찬했던 명산, 대둔산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산행코스가 바로 대둔산에 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대둔산 유람 중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 중 하나이다. 한용운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였다. 태고사는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또 신흥리에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백제의 고분군이 있고, 신기리에는 20여 기의 고인돌군이 있다 대둔산에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제대로 즐기려면 출발을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다. 대둔산에는 모두 7개의 코스가 있다. 완주 방면에 4개, 논산 방면에 2개, 금산 방면에 1개 등의 등산로가 있다. 이 중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정상)-칠성봉전망대-용문골로 이어지는 원점회귀코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대둔산 절경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남녀노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바위산으로서의 면모에 중점을 둔다면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정상)-칠성봉-낙조대-태고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좋다. 이 경로는 초입부터 정상까지 쉼 없이 오르막이 이어져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봉우리마다 최고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 코스이다. 대둔산의 포근하고 청량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수락리 방면에서 선녀폭포-군지폭포-군지구름다리-마천대(정상)에 오른 후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금강구름다리에 서서 삼선계단의 짜릿함을 느껴야 한다. 지난 1985년 9월에 완공된 삼선계단은 2단 127개 계단으로 45도 경사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실제 올라보면 경사가 70도는 되어 보인다. 전체 길이가 40m이고 너비는 0.5m이다. 너비가 그렇게 좁다 보니 삼선바위 꼭대기까지 한 사람씩 올라가야 한다. 혼자 오르면 앞만 보는 게 좋다. 뒤를 돌아보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맛볼지 모른다. 해발 670m에 이르는 삼선바위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고려 말 한 재상이 나라가 망한 것을 한탄하여 딸 셋을 데리고 이곳으로 들어와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딸들이 바위로 변해 버렸는데, 그 바위 형상이 마치 세 명의 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삼선바위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금강구름다리 또한 일방통행이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너비 1m, 높이 81m로 삼선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명물이다. 한꺼번에 200명이 건널 수 있는 그 다리에서 바라보는 삼선바위의 풍경 또한 장관이다. 대둔산은 겨울만 빼면 누구라도 어느 때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등산은 얼어 있는 곳이 많아 산행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다리가 불편한 경우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케이블카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타야 한다. *케이블카 예약 주소 http://daedunsancablecar.com/ 대둔산 명소 원효대사가 3일간 기도한 '동심바위'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동심바위는 신라 문무왕 때 국사 원효대사가 처음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간을 이 바위 아래서 머무르며 기도를 드렸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동심바위는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아스라한 모습으로 최소한 신라때부터 2000년을 버티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권율장군의 모습이 보이는 '장군바위' 1592년 임진란 때 나주목사였던 권율장군이 전라도쪽으로 침범해오던 왜군을 배고개에서 전투지휘를하고 대승을 거두었는데 마치 바위모습이 갑옷을 걸친 장군을 닮았다하여 장군봉이라하며 임금이 계신 북쪽을 향해 절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장군바위라 한다. 주변명소 조선의 모습이 살아 있는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풍남동 일대에 있는 전통 한옥마을로 일제강점기 때 성곽을 헐고 도로를 뚫은 뒤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자, 이에 대한 반발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현재까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국의 인삼이 모이는 곳 '금산 인삼시장' 전국 인삼 생산과 유통량의 80%를 차지한다는 금산 인삼시장은 단연 세계 인삼의 중심지이며, 많은 약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약령시장, 인삼국제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인삼을 접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단연 1등으로 꼽히는 금산 재래시장은 2, 7일장으로 열리는데 옛 장터의 풍경을 구경하며 사람이 살아가는 정겨움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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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중국] 우시 관광청, 중국 동부 우시 관광 콘테스트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우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여행자들을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우시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 중 하나인 타이후 호수(Taihu Lake)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풍광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장쑤성(Jiangsu Province) 타이후 호수의 밝은 진주로 불린다. 우시는 중국 및 해외에서 다양한 관광자원, 쾌청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다양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우시 관광청(Wuxi Tourism Bureau)은 우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WhereInWuxi #WuxiPersonalityQuiz 및 #SpotTheDifferences 콘테스트를 통해 ‘우시 게스트(Wuxi Guests)’가 될 해외 참가자들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우시 내 이싱(Yixing) 여행 경비 일체가 지급됐다. 모든 콘테스트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열려 있다. 우시의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이싱의 원더랜드를 탐험하고 문화와 자연 간의 충돌을 경험할 6명의 참가자가 선정됐다. 6명의 참가자들은 우시시 이싱을 방문했다: 이싱 - ‘고대 도자기 도시’, 도시 건설 역사가 2100년이 넘었으며 7000년 이상의 도자기 제작 역사를 지니고 있어 도자기 제작 기술로도 유명하다; 이싱 - ‘동굴 세상’, 80개 이상의 석회암 카르스트지형 동굴이 다양한 형태로 도시 전체에 흩어져 있다; 이싱 -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 장쑤성 최대의 대나무숲. 수이주(Cuizhu) 언덕과 경사로, 크고 무성한 초록의 숲.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대나무숲의 그림자가 물결치고 초록 파도가 넘실댄다. 이싱에서의 첫째 날은 이 도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이싱 박물관싱 도자기 박물관, 이싱 룽야오 박물관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지샤 작업장에서 찻주전자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싱 도자기 주전자로도 알려진 지샤는 이싱 인근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점토로 제작된다. 이 전통적인 스타일의 주전자는 15세기부터 중국에서 차를 우려내는 데 사용됐다. 같은 날 참가자들은 두 곳의 유명 현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장쑤성의 유명한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의 대나무숲 공원인 천연 산소 바로 알려진 이싱 뱀부 포레스트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타이후 극장 설계에 영감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이 지역 최대 차밭을 따라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이싱의 ‘3대 비경’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샨쥐엔 동굴을 방문했다. 총 4개의 동굴이 모여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명소는 각각의 동굴이 특색이 있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가장 특색 있는 곳은 물 터널이다. 동굴의 종유석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해 형성된다. 연구에 따르면 30년에서 50년 동안 1cm 늘어나며 3만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 이곳에는 거대한 폭포, 아름다운 정원, 사원과 멋진 풍경이 있다. 동굴 끝에서 참가자들은 잠시 보트를 타기도 했다. 우시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이싱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참가자들은 이싱의 모든 볼거리, 들을 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시 여행에 당첨되고 싶다면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다음 콘테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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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미서부, 멕시코, 하와이도 크루즈로 여행하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패키지 여행에 시달린 여행자들에게 크루즈 여행은 어떨까? 그것도 미국 서부를 횡단하거나 하와이의 낭만을 즐기고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일주하는 일정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 금문교를 지나가는 프린세스 크루즈 프리미엄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지난 27일 미국 서부와 멕시코, 하와이를 보다 편리하고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0-21년 시즌 ‘미서부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발표했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이어지는 2020-21 시즌 ‘미서부 일정’ 중 하일라이트는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하와이, 멕시코,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 여행과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 또는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16일짜리 하와이 일주 왕복 크루즈 여행이다. 또한 14만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인 리갈 프린세스 호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및 오레곤의 아스토리아를 여행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크루즈 여행에 처음으로 배치된다. 2020-21 시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멕시코 운항 크루즈(Cruises to Mexico) ▲ 멕시코 칸쿤 로얄 프린세스 호(14만2천톤)가 LA에서 출발해 멕시코 리비에라를 여행하는 총 25개의 크루즈 일정에 배치될 예정이다. 25개 일정 중에서는 카보 산 루카스(Cabo San Lucas), 마자틀란(Mazatlan), 푸에르토 발라르타(Puerto Vallarta)를 여행하는 7일짜리 일정이 가장 인기 있으며, 이보다 짧은 5일짜리 일정도 있다. 특히, 5일짜리 일정에는 카보 산 루카스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보다 여유있게 기항지를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출발하는 10일짜리 크루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정이다. 아름다운 금문교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이 일정은 카보 산 루카스, 마자틀란, 만자닐로와 푸에르토 발라르타에 기항한다.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와 스타 프린세스 호는 LA에서 출발해 카보 산 루카스에서 1박하며, 라 파즈, 로레토, 푸에르토 발라르타에 각각 기항하는10일짜리 왕복 크루즈 여행에 배치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해 멕시코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세비체, 타코, 전통소스인 모울, 마르가리타는 물론 고급 데킬라 시음 등 지역 특산 메뉴가 제공되며, 지역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항해 내내 마리아치 밴드가 전통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어린이들은 기항지 전통과 관습에 대해 배우고 멕시코 공예품도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하와이 제도 운항 크루즈(Cruises to the Hawaiian Islands) 하와이 왕복 여행 크루즈는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 등 총 4개 도시에서 출발한다. 마우이, 오아후, 힐로에 및 카와이에 기항하는 크루즈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나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시애틀에서 출발하는16일짜리 하와이 크루즈 일정이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 프린세스 호와 함께 하는 LA 출발, 루비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출발, 그리고 그랜드 프린세스 호를 이용해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각각 15일짜리 하와이 일주 크루즈 여행도 판매된다. 또한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와 스타 프린세스 호는 LA에서 출발하는 28일짜리 하와이 및 타히티 왕복 여행도 제공한다. 이 일정에는 타히티, 무레아에 기항하고 보라보라에서 1박하며, 하와이 제도는 물론 파고 파고 및 사모아에도 기항한다. 크루즈가 하루 종일 바다를 항해하는 전일 해상일에는 화환 만들기(레이 메이킹), 우쿨렐레 연주, 훌라 댄스 레슨, 폴리네시아어 수업 및 하와이 전통 작별 무용 등 재미와 개성이 넘치는 하와이 및 남태평양 문화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현지식 요리와 음료가 매일 메뉴에 포함된다.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Cruises to the California Coast) ▲ 산타모니카 풍경 여행객들이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여유로운 생활방식과 경관을 만끽하는 이 크루즈 여행은 4개 도시 중 선택해서 출발할 수 있다. LA에서 출발하는 로얄 프린세스 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루비 프린세스 호 및 스타 프린세스 호는 각각 7일짜리 일정으로 운행되며, 아스토리아, 샌디에고, 산타 바바라, 몬테레이 등 서부 해안의 중심 도시에 기항할 예정이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10일짜리 일정은 그랜드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며 샌프란시스코와 LA에도 기항한다. 와인에 관심이 많은 승객이라면 LA와 밴쿠버 사이를 운항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지역 크루즈도 눈여겨 볼만하다. 실속 일정으로 자연 경관과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5일 이하 일정으로 구성된 크루즈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또한 미서부 크루즈 일정을 위해 유명한 요리책 저자이자 남미 요리 전문가인 빌 에스파자(Bill Esparza)와 함께 특별한 기항지 투어 일정을 선보인다. 승객들은 산타 바바라, 샌디에고, 센세나다에서 에스파르자가 프린세스 크루즈만을 위해 개발한 남미 요리 전통이 가미된 캘리포니아 미식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지 와인 농장을 방문하고 와인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하와이는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미국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2020-2021 시즌에는 일정은 물론 출발지도 다양하며, 운항 선박도 늘어 여행객들에게 그 어느때 보다 다채로운 크루즈 상품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미국 서부 크루즈는 전세계 크루즈 비평가 협회가 ‘최고의 미서부 크루즈(Best Cruises from the West Cruise)'로 평가한 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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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삶은 한 편의 동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덴마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축제는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이번 축제가 이전까지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마침 올해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이자, 남이섬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후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축제의 주빈국 선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 먼저 덴마크 공연팀이 직접 꾸미는 공연이 주목할 만하다. 첫 주에는 ‘씨어터블릭’이 종이로 꾸미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 ‘HOV!’가 막을 올렸고, 주말에는 ‘미쉬매쉬’가 ‘THE NOSE’를 준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코’를 찾아 떠나는 광대들의 모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아크로바틱 마임극이다. 덴마크에서 온 전시도 있다. 덴마크 오덴세의 안데르센박물관과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협력하여 기획한 전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인어공부부터 백조왕자까지’를 평화랑에서 만날 수 있다.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동화 일곱 편을 주제로 그린 덴마크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데쿠파주(decoupage: 종이를 오려 붙여서 장식하는 기법)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개막 전 덴마크에서 온 전시공간기획자 에스킬드 비예르 라우르센(Eskild Bjerre Laursen)이 전시장 내 환경과, 조명의 방향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였다. 안데르센의 종이오리기 작품 모양으로 만든 커다란 파티션과 그 그림자까지 작품이 되는 환상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스토리텔링과 덴마크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세쿼이아훼밀리가든에 펼쳐지는 ‘안데르센 동화놀이터-눈의여왕과 마법의 숲’에서는 각종 소품과 페이스페인팅으로 동화 속 용감한 순록이 되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를 한다. ‘씩씩당당 덴마크 숲놀이터’는 덴마크 문화와 자연을 만나는 공간이다. 좀처럼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이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자유로운 공간이다. ‘흙이랑 나무랑’에서는 재활용 아동 식기를 가지고 모래무덤을 만들며 놀 수 있고, 왕관을 쓰고 공중에 매달린 나무통을 함께 깨뜨려 사탕을 꺼내 먹는 ‘페스텔라운’은 덴마크의 전통 축제를 차용한 것으로 귀여운 승부욕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이다. 어릴 때 사용한 쪽쪽이를 나무에 매달며 자신의 성장을 자랑하는 ‘쪽쪽이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월 26일까지 이어지며, 남이섬을 방문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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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6
  • [중국]시안...2019 Chinese Artisan Food Festival 통해 산시성 요리 세계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300년 전 수나라와 당나라의 수도였던 시안은 중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도시 중 하나다. 시안은 최근에 막을 올린 2019 Chinese Artisan Food Festival과 Shaanxi Cuisine International Gourmet Cultural Festival(축제)을 통해 세계에 지역 요리를 홍보하고 있다. 시안은 산시성의 요리 방식과 창의적인 퓨전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실크로드를 탐색하고, 시안의 독특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출입구를 열었다. 시안시 상무부 국장 Hengjun Lv는 "시안은 중국 미식 요리의 발전에서 심오한 변화가 일어난 도시"라며 "지난 수 세기 동안 이 지역은 특별한 '시안'식 조리법을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많은 이들이 시안식 조리법을 중국 북서부의 독특한 성과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면서 "올해 이 축제에서는 세대를 걸쳐 전수된 지역 요리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된 지역의 식품 산업 에코시스템의 발전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축제에서는 길거리 음식부터 가업을 잇는 레스토랑의 요리를 비롯해 국제적인 무역로로서 시안이 가진 독특하고 역사적인 지위를 보강하는 퓨전 요리까지, 세련된 시안의 맛을 부각시키는 요리 전시회를 5개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안은 실크로드에 위치한 대도시라는 입지를 이용해 문화 음식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자원 및 통찰을 수집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국제 방문객에게 지역 요리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두 개의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중국 요리의 발전과 실크로드에 따른 시안 요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크로드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자매 도시들과의 문화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요리 공연쇼다. 요리 공연쇼에서는 중국과 해외 셰프들이 참가해 기술을 교환하고, 지식을 공유한다. 시안은 중국과 국제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한 음식 관광지로 통한다. 중국 제국의 수도였으며, 중국 요리의 탄생지인 시안은 최근에 되찾은 무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발전시켜 새로운 소매 및 스마트 맞춤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시안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참여국 간의 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음식 관광과 문화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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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6
  • [산림청,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작품 공모전] 블랙야크 후원, 수상자 300만원 상당 등산 제품 제공
    5월부터 12월까지 1차 30개 산 진행...5월산 황매산, 남해금산, 대둔산, 함백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림청(산림청장 김재현)과 트래블아이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작품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지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재외국인도 포함된다.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인 블랙야크에서 협찬하는 등산 제품을 제공한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100대 명산을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직접 등산하며 힐링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먼저 매월 트래블아이와 산림청 그리고 인터넷 등산동호회, 협찬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월 4개~5개의 산 중 하나를 선택하고 트래블아이에 신청한다. 그다음 이들 산에 대한 주제를 사진과 글(에세이/수기), 그림, 동영상 등으로 표현한 것을 이메일로 보내주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다운로드는 트래블아이 이벤트 포스터와 응모하러가기 단추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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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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