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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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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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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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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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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남당항 네트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발표됐다. 이 곳은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홍성군의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색색의 다채로운 그물망을 통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가족 단위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높이 뛰어오르며 서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은 남당항의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남당항에는 170m 길이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그리고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함께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홍성 스카이타워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7일까지는 바다송어축제도 열려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및 인근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충남 홍성군의 숨겨진 보석들로,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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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강원 양구군, 2027년까지 한반도섬 중심 종합 관광 벨트 구축 계획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2027년까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포함하여, 관광객과 귀농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을 위한 체험형 숙박 공간 및 한옥마을 조성에 133억원과 1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도시 경관 수준 향상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러한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를 잇는 종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근처의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양구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교통 이점을 활용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군의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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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인천의 명소...1.봄날의 팔미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함께하는 역사적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팔미도는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인천의 관광 명소이다. 팔미도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등대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팔미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아름다운 섬은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산림욕과 해넘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팔미도의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1903년 6월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다. 해발고도 71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등대는 높이 7.9m, 지름 2m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켈로부대 대원들이 이 등대를 탈환하여 1950년 9월 15일 불을 다시 밝히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팔미도 등대 역사관에서는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인천항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곳을 통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팔미도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봄날의 화사한 꽃들과 함께 역사적 여정을 떠나고 싶다면 팔미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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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흥시, ‘오아시스’ 개방 시간 2시간 연장...오이도 낙조 더 오래 즐긴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퇴역 경비함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개방 시간을 8월 말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시흥시는 오이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낙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오아시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개방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오이도의 낙조를 더욱 여유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아시스(OASIS: 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퇴역한 250톤급, 길이 47.75m의 경비함을 시흥시가 임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함상 전망대로 활용해왔다. 이후 시는 2020년 해당 경비함을 구매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2022년에 재개방했다. 함선의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개조하고 갑판을 보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마치 배를 타고 항해하며 오이도의 낙조와 철새를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와 더불어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의 낙조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아시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이도의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방 시간 연장 조치로 인해 오이도 방문객들은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오이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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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남명소...1.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평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의 명소 중 하나로 통영국제음악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공연장이다. 이 음악당은 통영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국제적인 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설계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자연적 아름다움을 모두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 명소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에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소개될 만큼 영향력 있는 현대음악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장르대표공연예술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2년부터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시작되었다. 이 음악제는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이어받을 새로운 작곡가와 음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음악제는 통영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되며 현대음악, 교향악,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 음악제는 동서양 음악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며, 창의성을 통해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통영의 국제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유산을 기리고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동시에 세계 음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음악제를 통해 통영은 국제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며, 매년 봄 음악 애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명소로 삼칭이길, 통영해저터널,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강구안문화마당 등을 둘러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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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북 문경시, 주말마다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 운영...4월 27일~10월말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문경시는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과거 급제 길을 따라 옛 선비들이 쉬었던 주막에서의 생활을 재현한 것으로,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경새재 주막은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막 입구에서는 엽전을 환전하여 전통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오미자 음료와 전통주 시음, 선비 옷과 짚신을 입고 사진 찍기, 활쏘기·제기차기·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 연출을 통해 여름철 공포 주막, 가을철 달빛 주막 등 다채로운 컨셉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경북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에서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을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문경의 대표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이번 주막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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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우리나라 명소 '신안증도'...천년 해송숲, 갯벌과 염전등 볼거리 가득
    ▲ 신안 증도 염전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신안 증도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1999년 ‘느리게 살자’라는 구호 아래 시작된 슬로시티국제연맹에서 2007년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다. 증도에는 한반도 모양 천년 해송숲, 모실길, 갯벌과 염전 등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소금박물관,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증도의 매력 중 하나는 전기차, 마차, 승마를 이용해 섬을 돌아보며 백사장과 갯벌을 만끽하는 것. 그중 우전해수욕장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깨끗한 백사장은 폭 100m, 길이 4km에 이르는데 야자나무와 짚으로 만든 파라솔, 벤치가 있고, 썰물 때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슬로시티 증도에는 패스트푸드가 없다. 증도의 대표적 먹거리로 짱뚱어탕, 민어찜, 백합, 뻘낙지 등이 있다. (추천 여행 코스) 당일 : 짱뚱어다리→(갯벌체험)→태평염전→소금박물관→천일염체험→ 염생식물원→신안갯벌센터→우전해변 1일 차 : 북무안 IC→지도읍→증도대교→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우전해수욕장→짱뚱어다리→만들독살→천년 해송숲→숙박 2일 차 : 증도갯벌생태전시관→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소금박물관→태평염전(염전 체험)→귀가 ▲ 박영철-증도 천일염 만들기 체험(4등) -신안군 제공 (전문가 팁)태평염전은 해 질 녘이면 붉은 노을이 염전에 비쳐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우전해수욕장 갯벌의 '짱뚱어다리'는 증도 갯벌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한 폭의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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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8-07-20
  • [민희식의 포토에세이] 부산 마린시티
    ▲ 부산 마린시티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부산은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다. 명성의 걸맞게 부산 마리시티는 홍콩을 방불케 하는 고층빌딩과 야경을 뽐내고 있다. 올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엄청난 인파가 해운대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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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8-07-20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완도...불면의 바다
    ▲ 촬영장소: 완도 등대 앞 사진: 최치선 기자 항구는 밤에 봐야 아름답다. 밤에 출항하는 배의 전조등과 등대의 레이저쇼, 항구 주변에 몰려 있는 포장마차와 횟집의 불빛, 항구까지 이어진 도로에 높이 매달린 가로등, 밤이 깊을수록 환하게 밝혀지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까지 가세한 항구의 밤풍경은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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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8-07-20
  • 우리나라 명소 정동진...서울 광화문 기준 가장 동쪽에 있는 나루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동해안의 일출 명소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가장 동쪽에 있는 나루터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명성이 자자해졌다. 여주인공이 홀로 기차를 타고 와서 머물렀던 플랫폼의 소나무는 정동진역의 명물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소나무가 정동진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주말을 이용해 영동선 야간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에 내린 여행자들은 플랫폼과 바로 연결된 백사장에 앉아 일출을 기다린다. 백사장 끝의 공원에는 거대한 모래시계가 있다. 모래가 아래로 모두 떨어지는데 정확히 1년이 걸린다고 한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며, 둥근 것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고 한다. 해맞이 행사의 명소로 매년 1월 1일 정각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자연, 주민과 함께 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정동진 해돋이 축제>는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불꽃놀이로 희망의 새해를 열게 되며,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일출명소인 정동진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봄과 동시에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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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8-07-20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명소 '홍도'...한국인이 가고 싶은 곳 1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민이 생각하는 국내 여행지 중 최고의 관광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2012년진행된 '한국관광 100선, 순위 선정 이벤트'에서 참여자들은 신안군 홍도를 최고로 꼽았다. 풍부한 자연자원과 아름다운 도서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 홍도는 천연보호구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해상관광명소로, 평점 7629점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홍도 낙조 풍경 2위는 신안 증도(7312점), 3위는 문경새재(7136점), 4위는 N서울타워(6957점), 5위는 청송 주왕산(6826점)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1만7837명이 참여해 총 15만9613건의 평가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테마별 관광지 선정 이벤트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짜릿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 제주 올레길(스트레스 해소 여행지), 강화도 장화리 갯벌(연말연시를 보내기 좋은 여행지), 강릉 정동진(프로포즈하기 좋은 여행지, 해돋이 명소)이 각 테마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 신안 홍도 1경 남문바위 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자생풍란, 후박나무 등 희귀 동식물과 곤충 서식 ‘생태계의 보고’홍도는 해마다 관광객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흑산면에 속한다.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km, 흑산도에서는 22km 떨어져 있다. 해 질 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고 불리는데, 이는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이기 때문이다. 본섬과 20여 개 부속 섬으로 구성된 홍도는 1구에는 길이 1200m, 폭 100m의 해수욕장이 있고, 2구에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오랜 세월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룬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역시 유람선 관광이다. 푸른 바다에 펼쳐진 홍도10경과 홍도33경을 관람할 수 있다. -관광자원홍도10경(1.남문바위 2.실금리굴 3.석화굴 4.탑섬 5.만물상 6.슬픈여 7.부부탑 8.독립문 9.거북바위 10.공작새바위)홍도 유람선 여행 코스하절기 ①몽돌해수욕장 ②거북바위 ③부부탑 ④만물상 ⑤석화굴 ⑥홍도2리 등대 ⑦독립문 ⑧탑섬 ⑨슬픈여 ⑩공작새바위 ⑪남문바위 ⑫실금리굴동절기 ①남문바위 ②실금리굴 ③몽돌해수욕장 ④거북바위 ⑤부부탑 ⑥만물상 ⑦석화굴 ⑧홍도2리등대 ⑨독립문 ⑩탑섬 ⑪슬픈여 ⑫공작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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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9
  • [경북] 울릉도에 살어리랏다...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섬
    ▲ 거북바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릉도는 섬 자체가 비경(秘境)이다. '동해에 박힌 보석'이라 할 만큼 빼어난 섬이다. 이런 울릉도의 속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느릿 느릿 뒷짐 지고 걷는 것이 최고의 여행법이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는 멀리 도심에 두고 온 내륙의 시간과 먼지 낀 기억을 잊고 한동안 시간의 미아가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울릉도에 온 이상, 울릉도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울릉도라는 섬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이곳에 오면 힐링이 절로 될 것 같다. 그래서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 어색해진다. 섬과 어울리지 않는 탓이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핸드폰을 꺼버리면 좋다. 아예 전원을 끈채 가방 속에 넣어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핸드폰이 어렵다면 손목에 찬 시계라도 풀어버리자. 이곳에서는 도시에서 숨가쁘게 달려야되는 시간이 필요치 않기때문이다. 며칠만이라도 그렇게 울릉도와 사랑에 빠져보자. 새로운 삶의 시간이 펼쳐질지 모른다. 울릉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성인봉이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울릉도와 성인봉은 왠지 바늘과 실의 관계처럼 가까워보인다. 울릉도를 하늘에서 보면 마치 여우의 얼굴을 쏙 빼닮았다고 한다. 그 여우 얼굴 중심에 코처럼 불룩 솟아오른 것이 성인봉이다. 섬치고는 꽤나 높은 해발 약 984m의 봉우리. 오랜 세월 빈 섬으로 남아 있었던 탓에 성인봉 주변은 밀림과도 같은 원시림(천연기념물 제189호)을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 ▲ 코끼리바위 성인봉을 둘러 본 후 추천하고 싶은 곳은 도동과 저동이다. 도동항을 중심으로 좌우 해안에는 해안산책로가 들어서 있는데, 도동에서 행남을 거쳐 저동까지 이어진 산책로는 바다의 신비한 물빛과 해안의 절경이 어우러진 기막힌 코스이다. 도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독도전망대와 망향봉도 도동 해안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독도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에 독도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행운은 3대에 걸쳐 공덕을 쌓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맑은 날을 만나기가 힘들다. 정착민의 한이 서린 망향봉에 오르면 도동항의 풍경과 해안의 절경이 그야말로 장쾌하게 펼쳐진다. 저동으로 넘어가면 일출 명소로도 알려진 촛대바위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울릉도의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자 유인도인 죽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이곳이다. 좀 더 멋진 일출과 조망을 원한다면 내수전 일출전망대가 제격이다. 입구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멋진 일출뿐만 아니라 죽도와 관음도, 섬목, 저동항과 행남등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추석 이후부터 볼 수 있는 어화(漁火)를 보기 위해 한밤중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곳 전망대 입구에서부터 북면 석포까지는 일명 ‘울릉도 둘레길’이라 불리는 편도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펼쳐져 있다. 여름이면 저동에서 2km 떨어진 봉래폭포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진다. 울릉읍 주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한 봉래폭포는 원시림 사이로 펼쳐진 3단 폭포로, 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기운이 느껴진다. 근처에 삼나무 숲을 이용한 삼림욕장과 자연 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도 있다. 보다 한적한 울릉도의 시간을 원한다면 도동과 저동을 떠나 서면과 북면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남양리 해안에 이르면 낚시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이 홀린 듯이 내려 사진을 찍는 ‘거북바위’가 나타난다. 울릉도의 해안도로는 여기서부터 고갯길과 바닷길을 수시로 넘나들며 현포령까지 이어진다. ▲ 태하리산책로 가는 길에 태하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만나는 태하등대 전망대의 조망을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일명 ‘대풍감 해안절벽’이라 불리는 이곳의 풍경은 울릉도에서 단연 최고이며, 사진가들도 입을 모아 국내 최고의 비경 중 하나로 꼽는 곳(한국 10대 비경)이다. 이곳에서 북면 쪽을 내려다보면 현포항과 추산 일대의 절경이 펼쳐지고, 대풍령 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자리한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울릉도 바다의 물빛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한데, 옥빛과 쪽빛과 남청색이 기묘하게 어울린 빛깔이다. 태하리에서 구불구불 현포령을 넘어가면 드넓게 시야가 트이면서 현포항과 북면 일대의 해안 절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북면 해안은 비경의 연속이다. 우산국 시절의 도읍지로 추정되는 현포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신기하게 생긴 공암(일명 코끼리 바위)이 조금씩 코끼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천부에서 섬목으로 이어지는 해안에는 딴방우(딴바위), 삼선암, 관음도(깍새섬)가 차례로 절경을 드러낸다. ▲ 촛대암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도 꼽히는 삼선암은 멀리서 보면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다. 여기서 관음도는 지척이다. 깍새(슴새)가 많아서 깍새섬이라고도 불리는 관음도는 죽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옛날 해적들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이 자리해 있다. 사실 울릉도에서 풍광으로는 태하등대 전망대가 으뜸이지만 문화적으로는 나리분지를 빼놓을 수가 없다. 울릉도 옛 삶의 원형을 간직한 나리는 성인봉과 주변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움푹 주저앉은 분지에 자리해 있다. 울릉도에는 우산국 시절부터 사람이 살았지만, 오랜 동안 빈 섬으로 남아 있다가 조선시대 말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개척민이 들어와 살았다. 나리는 바로 그 개척민 1세대가 자리를 잡고 살던 마을이다. 때문에 나리에서는 아직도 개척시대 삶의 흔적인 투막집(본체는 귀틀로 되어 있고, 지붕은 억새를 올렸으며, 본체 주위에 억새나 옥수숫대를 엮어 만든 ‘우데기’를 둘러친 집)과 너와집이 남아 있다.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로 이어진 아늑한 숲길 또한 길의 탄력과 질감이 살아 있는 비밀 코스로 통한다. ▲ 울릉도 도동항 Tip. 1일 울릉도 완전정복 코스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총 거리 : 44km(해안 산책로 2.9km 포함) 관광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하루 동안 울릉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 다만 섬 일주도로가 완벽히 이어져 있지 않아 왕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만약 섬 전체 일주를 하려면 끊긴 구간은 도보나 트레킹을 이용해야 한다. 차량을 이용한 투어는 보통 5시간 안팎 소요된다. 도동항에서 시작되는 행남 해안산책로를 함께 엮어 하루 코스로 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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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원도심 산복도로의 낭만적인 부산야경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부산 동구·중구 산복도로 야경명소 선정했다. 이번 달의 테마는 ‘도시야경’으로 동구의 증산전망대, 유치환의 우체통과 중구의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 부산타워이다. ▲ 부산 산복도로 야경 부산 동구와 중구는 겉보기엔 다른 지역이지만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 산복도로란 산 중턱에 건설한 도로를 뜻하는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쳐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이 집단 거주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산복도로는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그동안 해운대, 광안리로 대표됐던 부산야경이었지만, 산복도로에서 바라보는 부산야경 또한 결코 부족하지 않다. 먼저 동구의 야경명소는 증산전망대와 유치환의 우체통이다. 동구 좌천동에 위치한 증산전망대는 누구든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책코스로 증산공원을 지나면 보인다. 엄청난 경사의 계단을 마주하지만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영도와 신선대부두, 부산의 항만과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유치환의 우체통은 산복도로의 중간 쯤 빨간 우체통 모양의 정류장(부산컴퓨터과학고교)으로 찾을 수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느린 우체통 때문이다.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일 년 뒤에 배달된다. 부산항대교가 펼쳐지는 야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직접 남길 수 있는 색다른 야경명소이다. 중구의 야경명소는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와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는 나무에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여 있어 바다와 부산항 대교, 집과 집 사의 골목길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산복도로 사이사이를 집중해서 보면 땀을 흘리며 걷는 주민들의 모습까지 보여 마치 디오라마(Diorama/입체 축소모형)를 관람하는 느낌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는 미디어갤러리, VR망원경 등 각종 첨단장비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망대의 투명 유리창으로 산복도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등 부산의 야경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부산야경과 증강현실이 어우러진 ‘윈도우 맵핑쇼’는 부산의 상징인 등대, 고래, 동백꽃, 불꽃축제과 은하수 등을 빛으로 재현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복도로는 38, 86, 186, 190번 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부산역을 출발해 원도심 일대를 순환하는 만디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정류장에 하차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여행지 정보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bto.or.kr)와 만디버스 홈페이지(http://www.mandibus.kr)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 부산시민의 치열한 삶의 터전이었던 산복도로가 지금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부산의 속살이 되었다”며, “산복도로에서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부산야경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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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경북] 우리나라 명소 '문경새재'...죽령, 추풍령과 함께 조선 3대 고갯길
    ▲ 문경새재 [사진_한국관광공사] ▲ 문경새재 코스 (문경시 홈페이지 캡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명승 32호인 문경새재는 영주의 죽령, 영동의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이다. 백두대간인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라고 해서 ‘조령’이라고도 불린다. 영남 지방에서 거둔 세곡이나 진상품은 문경새재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갔다. 영남에서 한양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었기에 과거를 보려는 선비들도, 과거에 급제한 선비들도 이곳 문경새재를 따라 한양에 오갔다. 과거에 급제한 이들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는 지명 ‘문경(聞慶)’은 그렇게 생겨났다. 문경새재 옛길은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2관문 조곡관을 거쳐 제3관문 조령관까지 6.5km 정도 이어진다. 왕복 13km에 이르는 구간이지만, 전체적으로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 문경새재 탐방코스 2018 문경새재 달빛여행 일정과 내용 7월 28일 : ‘더위야 물러가라' 컨셉 : Ghost Park, 좀비들을 향한 물총싸움 호러 분장을 하고 세트장에서 술래잡기하기 8월 25일 : ‘별이 쏟아지는 새재에서’ 컨셉 : 잔디밭에 누워서 별을 보며 옛날 이야기 듣기 문경새재의 설화나 동화, 문경의 옛날이야기를 1관문 앞 잔디광장에 누워 별을 보며 들음. 9월 22일 : ‘가을소풍’ 컨셉 : 잔디밭에 누워서 별을 보며 옛날 이야기 듣기 문경새재의 설화나 동화, 문경의 옛날이야기를 1관문 앞 잔디광장에 누워 별을 보며 들음. 10월 27일 : ‘드라마가 있는 문경새재’ 컨셉 : 드라마 음악(OST)를 듣는 문경새재 샌드아트와 함께 감동을 주는 야외 음악회 참가방법 전화문의 : 054-571-7677(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 참가비 1인당 가격 - 12,000원 커플권 - 22,000원 3인 가족권 - 31,000원 4인 가족권 - 40,000원 5인 가족권 -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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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남해군, 하계 휴가철 공략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 이동식 관광안내소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남해군이 오는 20일부터 서울, 부산, 창원의 다중집합장소를 방문해 테마여행 10선 4권역(부산, 거제, 통영, 남해) 통합 관광마케팅을 전개하는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에 나선다. 군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20일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21∼22일 창원 용지공원과 야구장을 찾아 로드마케팅을 전개한다. 이어 오는 27∼29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광장 등을 방문해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식 관광안내소에서는 홍보용 1t 트럭을 이용해 영상상영, 전광판 텍스트 홍보 문자 표출 등 여름철 해수욕장과 해양레저체험을 집중 홍보하고 관광홍보물 배포와 함께 ICT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ICT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는 사진과 영상 등 관광정보를 담은 모바일 홍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와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통해 관광 퀴즈, 모바일 룰렛, 설문 등을 실시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말한다. 특히 모바일 설문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향후 테마여행 10선 4권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추천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해수욕장과 해양레저체험, 섬머페스티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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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경북] 우리나라 명소 '봉화 청량산 여행'...퇴계가 보물처럼 여겼던 작은 금강산
    청량산 풍경(사진-봉화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 더위에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산이 있다. 맑을 청(淸)과 서늘할 량(凉)자를 쓰고 있으니 바람 따라 마음은 이미 청량산으로 향한다. 경북 봉화에 터 잡고 있는 청량산(淸凉山)이 그 주인공이다.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도립공원으로써 높이는 870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이다. 1982년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여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청량산 계곡 ▲ 청량산 하늘다리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산 퇴계 이황은 ‘청량산가(淸凉山歌)’에서 ‘청량산을 아는 이는 나와 기러기(白鷗)뿐이며 어주자(魚舟子:어부)가 알까 하노라’고 노래했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을 통해 청량산을 ‘경북답사의 클라이맥스’하면서도 이곳이 세상에 알려 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사를 포기했다고 할 만큼 청량산을 한 번 찾은 이들은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산이다. 퇴계 선생이 청량산을 세상에 알리기를 꺼려하면서 왜 혼자만 가슴속에 묻어 두려고 했을까. 이는 아마도 속세를 거부하는 12봉우리, 손 때 묻을까 두려워 깊이 숨은 산의 정취 때문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신라고승 원효, 명필 김생, 고려 공민왕의 숨결이 서린 곳이었기에 번잡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여겼을 것이다. 동아일보 1938년 6월4일자 신문에 실린 ‘청량산탑승기행’이란 기사에 의하면 -“필름처럼 전개되는 협로(峽路)의 초하풍광(初夏風光)이 홍진만장(紅塵萬丈)의 점두(店頭)에서 충혈(充血)된 안정(眼睛)을 청정(淸淨)케 하며 삽구(颯口)한 대기(大氣)가 흉금(胸襟)을 씻어줄 때 고해염열(苦海炎熱)을 칠팔분(七八分) 잊어버린 듯 하야 벌써부터 청량행(淸凉行)의 쾌미(快味)를 깨달게 한다.”고 했다. 비록 어려운 낱말로 된 기사이긴 하지만 그 때 기자나 지금 기자나 청량산의 정취를 느끼기는 매 한 가지인 듯싶다. 산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니까 말이다. ▲ 청량산 안동과 태백을 잇는 35번 국도상 청량산도립공원 입구에는 청량산박물관과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가 이웃해 있다. 청량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한라산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산들도 이름을 내건 박물관이 없는데,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비교가 안 되는 청량산은 자기 이름을 간판으로 내건 박물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그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청량산 정문인 청량지문(淸凉之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정문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서 있는 비석이 퇴계선생의 ‘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글 읽기가 산을 유람함과 같다)’이란 시를 음각한 시비를 만난다. 시를 음미하면서 가던 길을 재촉하면 선학정 주차장이 나온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고 관광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청량사 일주문을 통과하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청량사 절 밑까지 도로가 개설되었지만 급경사로 이루어 진 도로인데다가 주차장도 스님들 차 정도만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이어서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30~40분 정도 오르면 깎아지른 바위산 아래 아담한 청량사(淸凉寺)를 만난다. 절 초입에서 청량수로 목을 축인다. 물맛이 달다. 청량사는 원효대사가 문무왕 3년(663년) 때 창건 된 고찰로 한 때는 20여개의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었는데 조선시대에 억불정책에 의해 응진전을 빼고는 모두 철폐되었다가 후에 재 창건되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중심전각 유리보전(琉璃寶殿)과 탑이 있다. 청량산은 12봉(峰)과 12대(臺), 8굴(窟) 및 4우물(井)로도 유명한 산이다. 본래 수산(水山)으로 불리다가 조선조에 이르러 청량사 주변의 산세가 절승을 이뤄 청량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퇴계 선생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형을 따라 청량산에 들어가 학문에 정진했고, 이후에도 그는 자주 혼자 또는 제자들과 이 산을 유람하며 정취를 만끽 한 탓일까. 곳곳에 퇴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청량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퇴계 선생님이 계셨던 도산서원이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 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 없다’고 적고 있을 만큼 청량산은 청송 주왕산, 영암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寄嶽)으로 알려진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 청량사 경내 ▲ 청량사 경내 김생굴 코스가 경치 좋고 용이 ▲ 청량산 가을단풍 모습(봉화군청 제공) 청량사를 돌아보고 나서 김생굴로 발길을 돌려보자. 김생굴(金生窟)은 ‘산꾼의 집’ 앞을 지나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경일봉(擎日峯) 아래에 있는 굴이다. 굴속의 면적이 넓어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라의 명필 김생(金生, 711-791)이 굴 앞에 김생암이라 부르는 암자를 짓고 10여 년간 글씨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붓을 씻었다는 우물의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김생의 글씨와 봉녀(縫女)의 길쌈이 서로 기술을 겨루던 전설이 어린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르면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마치 한 송이 연꽃을 연상시킬 정도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청량사를 한 눈으로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서 더 오르면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다. 장인봉(丈人峯)을 비롯, 연적봉(硯滴峯), 탁필봉(卓筆峯), 자소봉(紫霄峯), 자란봉(紫鸞峯), 경일봉(擎日峯), 축융봉(祝融峯) 등을 오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장인봉이 873m로 주봉이었지만 풍화작용으로 3m가 낮아져 현재는 자소봉이 873.7m로 주봉 역활을 하고 있다. 정상 부근에는 2008년 5월31일 개통한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해발 800m 지점에 90m 길이에 높이 70m를 자랑하는 ‘청량산 하늘다리’가 놓여 있다. 현수교량으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위치한다. 관광길이라면 김생굴에서 산허리를 감돌아 응진전(應眞殿)으로 향한다. 수십길낭떨어지위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청량산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 재미있다. 응진전은 돌병풍으로 감싸여 풍광이 뛰어나다. 공민왕의 부인인 노국공주의 상이 안치되어 있다. 입석(立石)으로 하산 길을 잡으면 이내 주차장에 닿는다. Tip. [교통] 청량산 가는길 수도권에서 청량산으로 가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를 빠져나와 봉화방면 36번 국도를 탄다. 봉화읍을 지나서 우측으로 뻗은 918번 지방도로로 갈아탄다. 도로 주변에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과 봉화 향교도 들러볼 수 있다. 그 밖에 주변 볼거리는 석천계곡(石泉溪谷)과 다덕약수탕이 있다. 도로주변 과수원의 사과 꽃이 인상적이다. 민들레는 홀씨되어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귀가길은 도산서원을 거쳐 남안동IC를 이용해도 된다. Tip. [먹거리와 축제] ▲ 은어축제 봉화지역은 한약우(韓藥牛), 사과, 고추, 메밀 등의 특산물이 나온다. 청량산으로 향하는 길목의 초가집식당(054-672-1318)에서 메밀묵밥을 맛보는 것도 새로운 추억거리다. 봉화지역은 은어가 자생할 만큼 청정지역이다. 봉화군은 오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제20회 봉화 은어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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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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