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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명소...1.봄날의 팔미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함께하는 역사적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팔미도는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인천의 관광 명소이다. 팔미도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등대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팔미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아름다운 섬은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산림욕과 해넘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팔미도의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1903년 6월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다. 해발고도 71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등대는 높이 7.9m, 지름 2m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켈로부대 대원들이 이 등대를 탈환하여 1950년 9월 15일 불을 다시 밝히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팔미도 등대 역사관에서는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인천항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곳을 통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팔미도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봄날의 화사한 꽃들과 함께 역사적 여정을 떠나고 싶다면 팔미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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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흥시, ‘오아시스’ 개방 시간 2시간 연장...오이도 낙조 더 오래 즐긴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퇴역 경비함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개방 시간을 8월 말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시흥시는 오이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낙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오아시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개방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오이도의 낙조를 더욱 여유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아시스(OASIS: 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퇴역한 250톤급, 길이 47.75m의 경비함을 시흥시가 임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함상 전망대로 활용해왔다. 이후 시는 2020년 해당 경비함을 구매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2022년에 재개방했다. 함선의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개조하고 갑판을 보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마치 배를 타고 항해하며 오이도의 낙조와 철새를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와 더불어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의 낙조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아시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이도의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방 시간 연장 조치로 인해 오이도 방문객들은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오이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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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남명소...1.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평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의 명소 중 하나로 통영국제음악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공연장이다. 이 음악당은 통영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국제적인 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설계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자연적 아름다움을 모두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 명소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에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소개될 만큼 영향력 있는 현대음악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장르대표공연예술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2년부터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시작되었다. 이 음악제는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이어받을 새로운 작곡가와 음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음악제는 통영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되며 현대음악, 교향악,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 음악제는 동서양 음악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며, 창의성을 통해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통영의 국제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유산을 기리고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동시에 세계 음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음악제를 통해 통영은 국제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며, 매년 봄 음악 애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명소로 삼칭이길, 통영해저터널,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강구안문화마당 등을 둘러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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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북 문경시, 주말마다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 운영...4월 27일~10월말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문경시는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과거 급제 길을 따라 옛 선비들이 쉬었던 주막에서의 생활을 재현한 것으로,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경새재 주막은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막 입구에서는 엽전을 환전하여 전통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오미자 음료와 전통주 시음, 선비 옷과 짚신을 입고 사진 찍기, 활쏘기·제기차기·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 연출을 통해 여름철 공포 주막, 가을철 달빛 주막 등 다채로운 컨셉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경북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에서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을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문경의 대표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이번 주막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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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 발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자 치유 명소로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한 웰니스관광지와 시설을 대상으로 서면,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새로운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기존의 뷰티ㆍ스파, 힐링ㆍ명상, 자연ㆍ숲치유, 한방 테마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푸드’와 ‘스테이’ 카테고리를 포함하며,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적인 조리법을 활용한 식도락 경험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숙박 시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지원,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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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유채꽃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인근 야외 복합체험시설 옆 밭에서 만개한 유채꽃이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유채꽃이 만발한 상태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사로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관람객들의 유채꽃 관람과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꽃밭 사이에 오솔길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권도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유채꽃밭은 꽃향기는 물론, 새소리, 바람 소리, 나비와 꿀벌의 날갯짓 소리로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제공한다"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더불어, 유채꽃을 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권도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만개한 유채꽃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태권도원과 함께하는 이번 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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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예산의 명소...2.충의사, 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민족혼을 깨우는 곳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충의사가 방문객들의 민족혼을 깨우고 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 윤봉길의사기념관, 그리고 의사의 생가 등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도중도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맹 퇴치와 농민 교육에 힘썼으며, 마침내 1932년 상해 홍수공원에서 일어난 의거로 일제에 저항하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충의사는 그의 유물과 기록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전달한다. 충의문, 홍살문 등의 건축물과 윤봉길 의사기념관에 전시된 유품들, 그리고 의사의 생가와 성장기를 담은 저한당 등은 그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도중도에 위치한 생가지역에는 윤봉길 의사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광당, 부흥원 등이 고스란히 남아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장소로, 그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희생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 받아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충의사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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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예산의 명소...1.수덕사, 천년 고찰의 전설과 함께 가을 속으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남 예산 10경 중 제1경은 수덕사이다. 4계절 풍경이 저마다 특색이 있지만 수덕사는 가을에 와야 제격이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고찰, 예산 수덕사에서는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단풍과 함께 전설 속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예산군 덕숭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는 가을이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사랑하는 덕숭낭자와 결혼하기 위해 수덕도령이 절을 지었다가 여러 시련을 겪은 끝에, 최종적으로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세운 절이 바로 수덕사다. 이 전설은 오늘날에도 수덕사를 찾는 이들에게 깊은 교훈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덕사는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보유하고 있다. 1308년 고려 충렬왕 34년에 세워진 이 대웅전은 수덕사의 보물이자, 한국 불교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된 이후, 많은 이들이 이 고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찾아온다. 가을이면 수덕사는 더욱 빛난다.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이 시기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속에서 평온을 찾고,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천년 고찰의 역사를 체험한다. 수덕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깊은 역사와 전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이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수덕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천년의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찾아 예산 수덕사로 떠나는 여행은,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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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해남의 명소...2.땅끝탑, 한반도 최남단에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땅끝탑과 땅끝전망대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32초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끝을 상징하는 땅끝탑이 이곳에 서 있다. 1987년 7월 18일에 세워진 삼각뿔 형태의 땅끝탑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절망을 털어내고 희망을 안고 돌아가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2022년에는 이곳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땅끝탑은 땅끝전망대와 함께 해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인근 다도해와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해발 156.2m에 위치해 있으며, 사자봉 정상에 세워져 있다. 사자봉은 그 이름처럼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포구가 마치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남 땅끝마을은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 해남읍에서 땅끝마을까지의 거리는 40km로 짧아진 바 있으며, 직행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여름 피서철에는 땅끝항을 통해 보길도 등 인근 섬으로의 관광객 수송이 활발하다. 땅끝마을과 그 주변 지역은 한반도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은 국토를 순례하는 이들에게 출발점이자 종착지가 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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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해남의 명소...3.도솔암, 천년의 기도 도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남 8경 중 하나이자 달마산 12암자 중 유일하게 복원된 도솔암이 선조들의 불굴의 노력과 현대 스님들의 정성으로 다시 그 위용을 드러냈다. 통일신라 말 당대의 고승인 화엄조사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도솔암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바와 같이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도의 도량이다.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한 바 있으며, 이는 도솔암이 단순한 암자를 넘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임을 입증한다. 그러나 정유재란 당시 불에 타 소실된 이후, 많은 스님들이 도솔암의 복원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환점이 된 것은 2002년 6월 8일, 오대산 월정사의 주지였던 법조 스님이었다. 법조 스님은 연속 3일간의 선몽을 계기로 도솔암을 찾아와 단 32일 만에 단청까지 복원 중창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 올린 많은 이들의 정성과 공력이 담겼다. 2006년에는 조계산 송광사의 주지 현봉 큰 스님을 증명법사로 맞아 도솔암의 낙성식을 가졌다. 도솔암은 달마산의 정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수려한 풍광 덕분에 일출과 일몰, 그리고 서남해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50m 아래에는 용담 샘이 있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의 아름다운 경관은 다양한 드라마와 CF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솔암의 복원은 단순한 문화유산의 복원을 넘어, 우리 선조들의 불교에 대한 깊은 신앙과 그 정신을 현대에도 이어가려는 노력의 증거이다. 이제 도솔암은 달마산의 새로운 선경이자, 누구나 방문하여 그 역사와 정신,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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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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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일주일 살기...4회 운영, 회당 20개 팀 모집, 1~2회차 6월 27일 마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목포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목포문화재단과 함께 3년 연속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 일주일살기는 '한 달 여행하기', '일주일 살아보기'와 같은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직접 살아보며 낭만항구 목포의 경험, 감상을 SNS에 공유·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목포 일주일 살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4회차로 구분 운영한다. 1회차는 목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다. 2회차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해양레저 활동을, 3회차는 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에서 열리는 문학박람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4회차는 낭만항구의 가을 밤바다 은빛 갈치낚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차별로 20개 팀(팀당 1∼4인)을 모집하며 총 4회차로 구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1∼2회차 참가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1회차는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2회차는 내달 25일부터 31일까지이다. 3∼4회차는 9월∼10월경 모집예정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체류기간(4∼6박) 동안 팀 인원수에 따라 1박당 최대 6만원의 숙박비를 지원받고, 관광 및 문화체험비를 할인받는다. 일주일 살기 참가자들은 SNS 업로드 등 간단한 미션이 주어지고 참여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살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 여행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거주자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목포 일주일 살기가 관광객에게 목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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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산청군 'wellnessmate, 산청' 2차 참가자 모집...한달살기, 7월 31일까지 20팀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청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역 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군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수시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7월부터 8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8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1∼2차 모집에 이어 3차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올해 총 3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산청군은 봄에는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와 황매산 철쭉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 여름에는 경호강 레프팅과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계곡, 생태탐방로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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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전남]광양시, '섬진강끝들마을'서 친환경여행 제안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광양시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제안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끝들마을은 숙박, 캠핑, 친환경 나무놀이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득한 온 가족 청정 복합휴양 공간이다. 특히 농구대, 집라인, 족구장, 그물망 등 모험과 도전을 자극하는 친환경 나무놀이터는 지난 3월 'KBS 1박 2일'팀이 야외 취침 미션을 벌인 베이스캠프로 주목을 받았다. 푸른 섬진강변을 한가롭게 라이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건강 증진은 물론 미래의 주인공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아동용, 1인승, 2인승, 4인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밖에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와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등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전으로 작품 감상만으로도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소중함을 불러일으킨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환경과 생태가 인류의 주요 과제임을 절실히 인식한 만큼 여행도 반드시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추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변을 친환경 아트자전거로 라이딩하고, 격조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밤하늘의 별을 세며 잠들 수 있는 캠핑도 즐길 수 있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진강끝들마을 숙박 및 캠핑은 금, 토, 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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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충북] 옥천군 안터마을로 반딧불이 축제...6월 18일 종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반딧불이 축제를 한다. 이 축제는 동이면 석탄1리 마을 주민들이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5∼6월경 활동하는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이 보존된 이 지역은(안내면 장계리부터 안남면 연주리까지 대청호 물길 21㎞의 구간) 2021년 5월 27일에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2022년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안터마을에 애반딧불이 유충(2천 마리)과 다슬기를 방사하고 주변 식생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생태여행 체험단'을 운영한다. ㈔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5월 지역 주민 주도의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날 행사는 마을해설사와 대청호 마을 길 걷기, 작은 음악회, 반딧불이 만나기 순서로 진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정지표의 하나인 반딧불이를 지키기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환경보전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청호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활용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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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익산시] 미륵사지와 미륵산성 따라 걷는 역사체험 길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와 미륵산성을 따라 걷는 역사체험 길을 소개한다. 미륵사지는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석탑 미륵사지석탑 등 여러 문화재와 둘레길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7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 미륵사지석탑은 왕권강화를 위해 세워졌으며 당시로서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예술 작품이다. 특히 이중기단 위에 민흘림기둥, 기둥과 기둥사이를 걸치는 창방과 평방, 양 끝 기둥을 높이는 귀솟음 기법, 기와집 처마와 같이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간 옥개석을 사용한 점은 석탑이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의 모습, 즉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석탑은 노후로 붕괴할 위험이 있어 2001년 탑 해체 조사에 착수하여 2017년 보수정비를 완료하였는데. 2009년에 석탑 1층 중앙 심주석(돌기둥)에 마련된 사리공에서 금제사리호·금제사리봉영기 등 사리장엄 일괄유물이 발견되었다. 금제사리봉영기에서는“백제…기해정월(百濟…己亥正月)”이라는 기록이 나와 639년(무왕 40년 1월)에 탑의 기초가 세워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미륵산성은 미륵산(해발 430m) 최정상부와 그 북쪽 봉우리(402m)를 잇는 능선을 따라 서벽을 이루며, 각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과 그 사이에 계곡부를 감싼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는 1822m에 이르며 10개소의 치(雉)와 동문지·남문지·옹성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문헌기록에 의하면 속전에 고조선 준왕(準王)이 쌓았다하여 기준성(箕準城)이라 부른다. 특히, 익산토성과 도토성에서 출토된 형태와 동일한‘금마저성(金馬渚城)’과‘금마군범요점(金馬郡凡窯店)’이라고 쓰여진 기와가 출토되었다. 미륵산성의 초축시기를 8세기 중·후반 경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다수의 삼국시대(백제) 유물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이미 백제 때 산성이 축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와 미륵산성을 기점으로 여러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역사 체험하기 좋은 트래킹코스 이다. 주말에 익산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륵사지와 미륵산성에서 출발하는 '백제 역사 체험길'을 걸어보자. 타임머신을 타고 백제땅에 불시착한 느낌이 들 것이다. 둘레길 주변에 있는 대나무숲이 장관인 구룡마을과 심곡사,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사자사지, 팔봉도자기마을, 서동공원, 금마저수지, 미륵산자연학교 등도 놓치지말고 둘러보자. [백제역사체험 둘레길 소개] 기준 고성길 (도보 20분) : 미륵산성에서 구룡마을까지 1.8km 대나무숲길 (도보 50분) : 구룡마을에서 미륵사지까지 2.8km 간재선생길 (도보 1시간30분) 미륵사지에서 간재선생묘소까지 3.7km 아름다운순례길 (도보 1시간) 미륵사지에서 간재선생묘소 2.7km 복숭아길 (도보 1시간20분) 간재선생 묘소에서 장암마을까지 3.5km 정정렬 명창길 (도보 1시간20분) 장암마을에서 미륵산성까지 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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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제주] '2023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15~19일 5일간 개최...미개방 용암길 무료 탐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15~19일 5일간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는 용암길(한국관광공사 선정 숨은관광지)도 열린다. 거문오름은 울창한 수림이 검은색을 띠고 있어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면적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와 구좌읍 덕천리에 걸쳐 있으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5일동안 진행되는 거문오름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1시간) 또는 분화구(5.5㎞․2시간 30분), 능선(5㎞․2시간) 코스로도 탐방 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내를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용암길(6㎞․3시간30분)에는 거점마다 해설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가수 이정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17일과 18일 주말동안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테이핑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거문오름 내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당일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평일 20분, 주말 1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행사 문의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 전화 064-750-25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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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전남 촌캉스' 주제로 고흥, 나주, 장성, 함평 6월 추천 관광지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라남도는 시골 정취를 만끽하는 '전남 촌캉스'를 주제로 고흥 해창만오토캠핑장, 나주 목사내아, 장성 청백한옥, 함평 주포한옥마을을 6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흥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간척지에 조성한 수변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오토캠핑장 21면, 일반캠핑장 27면, 글램핑장 14동이 조성됐다. 캠핑장은 넓은 간척지와 바다 사이에 위치해 마치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다를 둘러싼 산책로는 해창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 명소다. 가까운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기며 어촌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琴鶴軒)은 조선시대 나주를 다스리던 목사가 살았던 가옥을 2009년 복원해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학헌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선비의 정신이 깃든 집'이라는 뜻이다. 하룻밤 머물며 조선시대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목사내아를 500년간 지킨 팽나무는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자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목사내아 바로 앞 곰탕거리에서 곰탕의 원조 '나주곰탕'을 맛볼 수 있다. 장성 청백한옥은 맑을청(淸), 흰백(白) '맑고 깨끗한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 3대 청백리로 알려진 박수량 선생의 청빈함을 전해 들은 명종이 후손들에게 하사한 집을 2010년 중건한 한옥체험관이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 15객실로 이뤄졌다. 홍길동테마파크에 위치하고 있어 홍길동 생가, 산채체험장, 전통 무술 국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함평 주포한옥마을은 주포항과 돌머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안의 정취를 느끼며 한옥 민박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에서 보이는 함평만의 낙조는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잘 가꿔진 꽃, 나무와 돌담을 따라 산책을 하며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서 달군 유황 돌을 바닷물에 넣어 만든 수증기를 쐬는 함평의 전통해수찜질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 숙소 등 체류형 관광자원이 많다"며 "어느 때보다 청량감이 넘치는 계절 6월에 전남의 푸른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촌캉스'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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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경남] 진주시, 놀이터를 품은 숲 '진양호 하모 놀이숲' 새 명소 등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진주시의 대표 공원인 진양호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중 올해 3월 6일부터 개방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양호 하모 놀이숲'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중에는 진주시 소재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체 이용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진양호 하모 놀이숲'은 2001년에 조성된 가족쉼터 일원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특색 있는 친자연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재탄생시킨 시설로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진양호 수달을 상징하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하모 조합 놀이대와 나무모형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네트놀이, 지형을 활용한 경사면 모험놀이와 대형 미끄럼틀, 타잔놀이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설치검사를 완료하고 개방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와 야간 조명을 정비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했다. 또한 가족쉼터 내 하모 숲길을 조성하고 6종 2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으며 진양호수와 함께 수국을 따라 걷다 보면 지난해 완료해 운영 중인 '진양호 물빛 갤러리'가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숲 가꾸기와 산책길 정비를 추진해 현재는 쾌적한 숲 체험과 진양호수 전망을 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양호 하모 놀이숲과 더불어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 진주시 홍보대사인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접목 테마 숲 '진양호 환상의 숲'을 조성해 야간에도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 꿈키움동산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연결하는 이동 복지수단인 '진양호 편익 모노레일'도 지난 4월 설치 완료했다. 시는 한, 두 달 정도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이용객의 의견수렴 등 개선사항을 반영한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에 조성되는 시설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원조성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기획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진양호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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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원주시] 간현생태공원 레포츠 관광 활성화 시동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원주시는 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레포츠 관광 TF 회의를 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정면 간현생태공원 일원을 리모델링해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간현생태공원은 간현관광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면 레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간현관광지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다 섬강 래프팅 운영과 신림면 산악자전거 파크 여름 MTB 캠프를 연계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간현관광지에서는 출렁다리·울렁다리·소금잔도로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 밸리와 야간코스인 야간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음악분수로 구성한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운영 중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하늘정원과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 조성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간현관광지와 연계한 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체육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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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전남] 신안군, 도초도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 도초도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 특색과 계절이 연상되고 맞춤형 테마에 어울리는 도초도는 지역마다 초목이 무성해 붙여진 이름만큼 6월마다 수국정원에서 '배로 가는 섬 수국 축제'가 열린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공모 선정된 '도초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과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도 더운 여름 시원함을 선사한다. 또한 병풍을 쳐 놓은 듯한 천혜의 시목해수욕장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이도 모래언덕(사구)이 있는 돈목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아가고 싶어 하는 여름철 피서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지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초도가 2년 연속 여름의 섬으로 선정돼 뜻깊다"라며 "여름철에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수국정원과 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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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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