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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부산관광공사, 부산의 스마트 관광 위해 관광·IT 기업들 협약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인공지능 기반 실내지도 기술 보유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와 AR 콘텐츠 기업 ㈜와이드브레인(대표 정혜원)과 초고속망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게임 플랫폼의 초석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관광지와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후 관광산업에 창조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비대면 관광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함이다. 특히 실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비전 측위 기술을 적용한 AR 게임으로 ㈜다비오의 이미지 딥러닝 측위 기술과 ㈜와이드브레인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기술이 만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관광과 ICT 기술(5G, AI, AR 등)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4차 산업형 관광 융·복합서비스로 제공하게 될 본 사업은 11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시범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실내지도 기술에 특화된 ㈜다비오의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들과 인터렉티브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고품질 AR 게임을 개발한 ㈜와이드브레인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 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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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해남군] 해남오구굿 등 향토문화유산 4건 신규 지정...총 42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23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남오구굿, 화산 호미재, 현산 고다산성, 광보사 지장보살본원경 4건을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해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관내 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향토문화유산을 지정해 오고 있다. 이번 4건을 포함해 모두 42건이 지정돼 있다. 씻김굿의 일종인 '해남오구굿'은 해남 세습무들이 이어온 해남의 전통 제의식으로, 11줄인 진도 씻김굿과 달리 명줄당기기 구절이 들어 있는 12줄로 구성돼 있다. 원형 그대로가 보존돼 있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해주는 명줄당기기, 사설로 굿을 이끄는 소리굿 형식 등이 해남만의 특징을 담고 있다.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화산 호미재'는 1942년 건립된 중층 팔작지붕의 창녕성씨 재실로 전통 한식 목구조와 일식기법이 혼합된 절충식 구조가 나타나며, 근대기 중층 재각건축이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해 건축학적,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산면 성매산에 위치한 '현산 고다산성'은 해남반도의 해양방어를 위한 고대 관방시설로 축성연대는 삼국시대∼고려 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둘레 450m 정도로 남쪽 일부를 제하고는 성벽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 군은 도지정문화재를 권고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추후 학술연구조사를 거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광보사 지장보살본원경'은 불교 지장신앙의 기본 경전인 '지장경' 3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보사 본은 보물 제1104호와 보물 제1567호와 형태상으로 유사하고 1474년 김수온의 발문이 있지만 그 이후에 다시 간행한 판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문화유산이 가치를 인정받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지정돼 보존·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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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한글날...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서 한글 멋글씨, 케이팝 가사 쓰기 등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오는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강연회·토론회,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한글날 기념행사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의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어·한국문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한글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주재국 국민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말, 처음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인도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주인도한국문화원이 네루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8일(목)과 9일(금), 양일에 걸쳐 ▲ 한글날 행사 개회식, ▲ 글짓기 대회, ▲ 한국 관련 퀴즈대회, ▲ 한국 노래 대회, ▲ 손글씨 쓰기 대회, ▲ 디카시(DICA POETRY)*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한글은 예술이다’를 주제로 한글 창제의 원리와 의의, 한글의 디자인적 요소까지 짚어보는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최(10. 29.)하고, ▲ 주오사카문화원은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 전시회와 연수회(10. 5.~17.)를, ▲ 주싱가포르문화홍보관은 온라인 한국어 백일장(9. 17.~10. 7.)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스앤젤레스, 이탈리아, 태국, 터키), 한글 엽서, 멋글씨(캘리그래피), 시화 등 한글 쓰기 대회(러시아, 뉴욕, 독일, 브라질, 오사카, 폴란드, 필리핀, 이란), 한국어ㆍ한국문화 퀴즈대회(프랑스, 캐나다, 인도네시아, 독일, 스웨덴)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에 대한 해외 현지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27개국 32개 재외문화원은 현재 세종학당 31개소를 운영하며 해외 한국어 확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확산계획(2020년 9월)」 등을 기반으로 한국어 확산 사업의 중심으로서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재외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행사 내용은 재외한국문화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말과 글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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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한글날] 574돌 한글날 기념 ‘2020 한글주간’ 문화행사 개최...신한류 상징 한글·한국어 확산 정책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과 함께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0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한글주간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10월 5일부터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2020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다. 이번 주제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한글날 전야제는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진다. ▲ 10월 9일 한글날에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관련 문제 풀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가갸겨루기’ 결선과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행위예술가 김안식의 그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2020 한글주간’ 행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극단 공명의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 극단 하땅세의 ‘ㅋ, 코, 콧구멍 벌렁벌렁, 붓바람’,사비나미술관의 ‘빅데이터가 사랑한 한글’, (재)한글학회의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재)외솔회의 ‘제12회 집현전 학술대회’, 누리소통망을 통한 참여행사 ‘사랑합니다. 한글’, ‘예쁜 우리 한글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학술대회,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전국 국어문화원 15개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재외 한국문화원 47개소, 베트남 하노이 세종학당 등 세종학당 134개소에서도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지 공예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제39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 ‘한국문화’ 부문 조상열 (사)대동문화재단 대표, ▲ ‘학술’ 부문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국제문화교류’ 부문 응우옌반띤 베트남 국가문화예술원 객원교수, ▲ ‘문화다양성’ 부문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이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한 대통령 표창으로서,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10월 9일 개최되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분들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 ‘보관문화훈장’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화관문화훈장’ 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 ‘문화포장’ 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봉원 한말글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 ▲ ‘대통령표창’ 새런 쿼크실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 ‘국무총리표창’ 카렐대학교 한국학과,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라티 자페르 한-인도문화정보센터 원장 등 총 10명이다. 문체부는 전 세계 한류를 즐기는 동호인이 1억여 명, 한류로 인한 소비재·관광 수출액이 123억 1천9백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2021년도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해 한글·한국어 확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세종학당을 2022년까지 270개소로 확대하고, 한국어 비대면 학습자도 2022년까지 10만 명으로 늘리는 등 우리말과 한글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내에서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신문‧방송‧인터넷 등에서의 쉬운 우리말 쓰기 기획 사업, 전문용어 정비, 외국어 새말 제공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우 장관은 “한글은 신한류의 대표상징이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핵심콘텐츠로서, 순수예술, 관광, 건축, 교육, 출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결합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자원”이라며,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되어 한글이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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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4
  • [강원 영월]젊은달 와이파크...11개 경관으로 나누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영월의 새로운 명소로 떠나보자. 전국에서 SNS의 성지로 주목받는 '젊은달 와이파크'는 2014년에 오픈한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예술공간이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여러 박물관,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이고 조각가 최옥영의 공간기획으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미술공간이다. 영월 주천면에 위치한 자연 속의 젊은달 와이파크는 최옥영의 시그니처 컬러인 붉은색을 사용한 작품인 붉은대나무, 붉은파빌리온, 목성(木星)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작가의 의도처럼 '우주' 속을 거니는 것 같이 느끼게 한다. 최옥영의 공간작업을 통하여 재생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이 이 곳 '젊은달 와이파크' 이며 총 11개의 경관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 공간이다. 이곳에 가면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 속을 거니는듯 붉은 색깔의 대지미술공간에서 찍는 모든 사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한반도의 지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한국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산책 후에는 영월 서부시장에 들려보자. 여기에서 메밀전병, 메밀배추전, 닭강정, 수수부꾸미 등 먹거리를 즐기면 옛날 엄마와 함께 다니던 시장 풍경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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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기자...법무법인 율촌 감사패 받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유선준 파이낸셜뉴스 사회부 기자가 24일 법무법인 율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율촌이 공식적으로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율촌은 "유 기자가 법조 출입기자로서 투철한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법조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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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장항]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도시탐험역,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19년 5월1일 충남 서천군 장항화물역이 ‘장항 도시탐험역’(이하 도시탐험역)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장항역사가 본래의 장항선에서 벗어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했지만 ‘문화관광 플랫폼’이란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장항도시탐험역’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역이다. 건물 역시 옛 장항역의 겉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증축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그대로 보존했다. 이렇게 장항의 옛과 오늘의 조화로움을 재탐험하고 재발견하게 하는 등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느끼게 만든다. 장항도시탐험역 옥상에는 장항 읍내를 볼수 있는 전망대, 2층에는 장항이야기뮤지엄과 도시탐험카페, 1층에는 맞이홀과 어린이 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겐 장항의 역사이야기를, 서천군민에겐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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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금상, 호원대 '한서린밴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의 수상자가 9월 19일 저녁 7시 본선을 통해 결정됐다. 이날 개최된 대학가요제 본선에는 전국 대학교 142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45팀이 8월 27일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경합을 벌였고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는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18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이한철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한 3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본선진출팀의 실력과 음악에 매료되어 감탄하는 한편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호원대 20학번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팝밴드 '한밤'팀이 우리의 자아 성찰과 희망을 노래한 '새장'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통해 시간을 주제로 한 '착각'을 노래한 호원대 '한서린 밴드', 은상(상금 200만원)에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명받아 창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노래한 동아대·부산예술대의 '고전문학'팀이 차지했다. 자유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춤'을 노래한 호원대 모던록 밴드 '파고'팀이 동상(상금 100만원)을, 고요한 달밤을 옛날 시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월야'로 참가한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온라인 경연대회 개최로 신설된 온라인 인기상에는 R&B 재즈 창작곡 로 유튜브 개별 동영상 조회 수 2천 회 이상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의 'LeFleur'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밴드 '한밤'의 리더 김다현 씨는 "코로나19로 불분명한 대회 진행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이어나가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밴드 음악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심사위원장은 "창작곡 경연 취지에 맞게 창의성과 곡의 메시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고, 대중성과 퍼포먼스를 아울러 평가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부천마루광장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문화도시 부천의 음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준 것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의 곁에서 전국대학가요제와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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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제주] 사진으로 보는 숨은 관광지..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 용암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진에서 보는 거문오름 비개방탐방로의 모습은 인적이 닿지 않아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지형과 용암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을 비롯하여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 구멍)등 다양하게 발달한 화산 지형들을 관찰 할 수 있다. 그 밖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때의 군사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탐방안내소 내의 전시 갤러리와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 이외에는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전화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예 : 5월 10일 예약을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거문오름 탐방코스와 소요시간 • 정상코스 : 약 1.8km(약 1시간 소요), • 분화구코스 : 약 5.5km(약 2시간 30분 소요), • 전체코스 : 약 10km(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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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국내 최초 ‘드라이브 인’ 서커스 축제 개최...9월 18일~10월 11일 총 74회 공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올가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서커스 축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인 축제는 매년 5월마다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막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진다.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부터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다.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 관람과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시민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까지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람 방식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1인당 차량 1대, 최대 3인 탑승)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중 5대는 자가용이 없는 관객을 위한 렌트카 관람석이다. 서울시는 매 공연 종료 후 렌트카 내부를 소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예약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라반’ 또는 ‘서커스 캬바레’를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종류로 진행된다. 9월 18일~10월 4일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펼쳐지는 <서커스 캬라반>과 10월 9일~11일 3일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다. ‘서커스 캬라반’, 9월 18일~10월 4일 중 매주 금~일, 문화비축기지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의 공연을 펼친다. 두 개의 사다리에 고정한 느슨한 줄(슬랙와이어)을 타며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슈뢰딩, 거의 고양이>(팀명: 64J(줄))와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접목하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아낸 <재주 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 쇼>(팀명: 예술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서커스 캬바레> 10월 9일~10월 11일, 문화비축기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로 구성한 10편의 공연과 온라인 전시 1편이 선보인다. 서커스 분야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돼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서커스 캬바레>가 펼쳐지는 매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건물 5층 높이의 15m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서울 서커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서커스 축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이브 인 형태의 서커스 공연 관람 방식이 코로나 시대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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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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