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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탐방
    [트래블아이=글·사진 유미영 기자]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은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근현대 가옥 중 하나인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를 방문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길 27에 위치한 센터는 등록문화재 제235호로 등재된 일본식 가옥이다. 1910년에 일본인 벌목업자가 지어 살고 있다가 해방 이후부터는 한국인들이 거주하여 살고 있었다. 센터는 현재 문화재청이 2008년 매입해 문화유산 신탁이 관리하고 있다. 트래블아이 기자단은 110년된 가옥이 현재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은 물론 카페와 체험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놀라워했다. 기자단은 2층으로 올라갔다.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이 나왔고 빔프로젝트로 울릉도에 관한 오래된 흑백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2층 방문 앞에 작은 유리창 하나가 일제 때 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다른 유리창과 비교해서 확실히 표면이 약간 울틍불퉁하고 가운데에 작은 기포가 보였다. 제법 넓은 방에는 울릉도 역사가 기록된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 중이었다. 1층에서 주문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테이블과 방석도 마련되어 있다. 1층에 위치한 ‘시대별로 보는 울릉도의 근현대사’ 전시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벽면에 서술되어있는 ‘동아일보’의 기사문 중 일부분과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울릉도를 담은 대한 뉴스 상영 영상은 전시관 관람에 흥미를 더해 준다. 또한 문화유산국민신탁운동 홍보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도 위치하고 있다. 세계유산, 인류의 무형 유산, 세계기록유산과 더불어 울릉군의 문화유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건물안에서 관람을 마친 후 시간이 된다면 미닫이 문을 열고 밖에 있는 정원으로 가보자. 아담한 울릉도 정원에는 짧은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사진으로 담으면 운치 있는 그림이 나온다. 일반인들이 울릉도와 독도 여행을 좀 더 내실있게 하는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가 도움을 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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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울릉도]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독도케이블카, 울릉도와 독도를 한 눈에 품다
    [트래블아이=글·사진 문소지 기자]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의 첫번째 투어 장소는 독도케이블카와 전망대이다. 기자단 일행은 독도박물관 옆에 위치한 독도케이블카 승강장에 가서 왕복 표를 끊은 다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독도케이블카는 15명 정원으로 낮 시간에 케이블카를 타면 설명에 나온 울릉팔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배 어화(漁火)를 감상할 수 없다. 오징어잡이배는 오후 2시 이후 조업에 들어가서 실제는 저녁 해가 진 다음부터 집어등을 밝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독도전망대에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도 있다.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해안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해안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아름답고 시원하다. 도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 두 눈에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다. 케이블카는 편도 5분 정도 걸리는데 울릉도 원주민 가이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높이가 제법 있는 편이라 살짝 어지럼증이 왔다. 케이블카 정상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막걸리 그리고 각종 주전부리를 파는 기념품 가게 겸 휴게소가 있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15분이 지루하다면 휴게소 작은 마당에서 무료로 투호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기자단은 108개의 계단을 올라 약 10분 거리의 산책로를 걸어 해안전망대까지 갔다. 울릉도의 해안이 바로 눈 밑에 펼쳐지는 절경으로 망향봉의 바위가 더욱 돋보인다. 이 곳에서는 독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독도까지 거리는 92km 이다. 또 해안전망대에는 독도 조형물이 있는데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 독도케이블카를 이용한 후 근처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가보자. 박물관에는 서기 512년 이래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의 영토로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권에 편입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기자단이 방문한 날은 내부리모델링 중이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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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기고] 영매화...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영령의 넋 위로하는 [기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일은 의병의 날이고 6일은 현충일이다. 25일은 북한이 전쟁을 도발한 6·25 전쟁 발발 70주년 되는 날이다. 29일은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다 우리해군 6명이 산화한 2차 연평해전 도발일이기도 하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애국정신이나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의 충성을 기리는 날들이 이어져 국가에서 이달만큼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보은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 국가보훈처는 호국과 보훈,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 국가 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 드리기,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위문이나 호국평화 그리기 공모전 등과 같은 행사가 지역단위로 열릴 예정이다. 영매화 작가(본명 김미경)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최초로 영매화 화풍을 개척했으며 역사적인 대작들을 그리고 있다. 영매화 작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동안 전시했던 작품 중 시 [사랑의 기도] 와 드로잉 [기도]를 통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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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독도] 최치선의 포토에세이...'독도로 간 남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마침내 독도에 첫 발을 내 디뎠다. 이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가? 지난 2001년 11월 울릉도에 와서 독도입도를 하지도 못하고 20년 만에 처음 독도를 밟은 것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 들어가는게 가능하다는 말이 실감났다. 그동안 울릉도만 일곱 번을 다녀갔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서 독도는 구경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월 말에 독도를 배 위에서 실물로 목격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사람들은 '민족의 섬' 독도를 사진에 담기 위해 비좁은 선상 밖으로 나와 정말 발디딜 틈이 없었다. 그렇게 아쉬움 속에 독도를 뒤로하고 돌아왔는데 이번 트래블아이 팸투어를 통해 그 소원을 이룬 것이다. 울릉군에서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에 특별히 협조해 준 어업순시선과 청명한 날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독도에 접안을 마치고 입도했다. 눈 앞에 나타난 독도는 배에서 보던 독도와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서울이나 독도나 다 같은 대한민국 땅이고 우리나라임에도 왜 이렇게 떨리는 것일까? 마치 낯선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독도의 낯섬은 사라지고 고향에 온 듯한 친숙함과 편안함이 찾아왔다. 처음 독도를 보았을 때 울컥하는 감동의 원천이 어디서 왔는지 알 것 같았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동도와 서도를 뒤덮은 괭이갈매기들이 낯선 외부인의 방문에 날카롭게 울면서 머리 위에 맴돌았다. 가만히 살펴보니 계단 옆으로 바위 구멍이 그들의 집이었다. 거기에는 이제 막 알을 낳아서 품고 있는 갈매기와 부화된지 얼마 안되는 보송보송한 솜털의 새끼갈매기들이 보였다. 아, 독도는 우리들만의 땅이 아니구나. 어쩌면 괭이갈매기들이 먼저 와서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들에게는 인간이 불편한 침입자 인 것이다. 갈매기들의 뜻밖의 환대(?)를 받으며 트래블아이 기자단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웠다는 독도 기념비 앞 무대에서 독도만세를 외친 후 준비한 시낭독과 안무를 시연했다. 이 퍼포먼스를 위해 하루 전 독도를 생각하며 시 '독도로 간 남자'가 나왔다. 불과 10분도 안된 짧은 시간에 접신처럼 만들어진 시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넘나든 문 소지 기자가 안무를 맡아 연습도 없이 멋진 춤을 보여주었다. 비록 시를 외우지 못해 어설픈 낭독이 되고 말았지만 일본의 독도망언과 올림픽지도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인양 표기한 것에 대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울부짖었음을 고백한다. 다행히도 문 기자의 멋진 안무 덕에 '독도로 간 남자'가 조금은 빛을 발했다. 이번 독도 퍼포먼스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박제가 될 것이다. *독도 입도에 도움을 준 울릉군 김병수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트래블아이 팸투어 기자단 대표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독도로 간 남자 고 운 나보다 먼저 독도에서 살겠다고 독도로 떠난 여인이 있었다 그녀를 찾아 독도에 간 날 망망대해에 신기루처럼 나타난 두 개의 섬 동도와 서도를 보는 순간 울컥 뜨거운 눈물이 터져버렸다 여자 대신 괭이 갈매기들이 반갑게 마중을 나오고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장과 대원들이 손을 흔든다 오늘과 같이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보는 것은 내 생애 최고의 행운 500만 년 전 하나였던 독도에게 어느날 동생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헤어진 적 없이 우애깊은 형제로 살고 있다고 한다 태초부터 이렇게 우뚝 솟아 오른 독도는 여자를 찾아 온 남자에게도 서두르지 마라고 조급하면 탈이 난다고 여유를 찾으라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고 여자가 된 독도는 눈만 꿈뻑꿈뻑 뜨고 있는 남자에게 여기서는 이별도 없고 오직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영원히 사는 일만 남았다고 속삭인다 여자를 찾아 독도에 온 남자는 영겁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동해를 지켜 온 독도처럼 일본의 고약한 억지에도 미동없이 자손만대 이어갈 대한민국의 땅으로 살겠다고 독도가 된 여자에게 맹서한다 [독도 입도 축하 퍼포먼스] 시, 낭독- 고 운 안무- 문소지 기자 촬영-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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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브뤼셀 공항]...꾸준한 화물 운송 수요로 4월 72% 증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물 운송 증가로 2021 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던 벨기에 브뤼셀 공항이 4월에도 화물 수송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라는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 4월 브뤼셀 공항의 화물 수송 실적은 모든 분야에서 크게 증가해 복합운송 부문에서는 2020 년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화물 전용기 운송은 59% 그리고 무엇보다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해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가 492% 증가했다. 복합운송 분야는 최근에 온라인 구매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화물 전용기의 경우, 4개 항공사 (Spicejet Airlines, Azul Airlines, Japan Airlines & Central China LongHao Airlines)가 브뤼셀 화물기 노선에 취항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 브뤼셀을 통한 수입과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와 북미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증가한 것도 브뤼셀 공항의 운송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브뤼셀 공항을 통해 수 백만 톤의 코로나 백신이 운송되면서, 브뤼셀 공항은 전세계 백신 공급의 중요한 허브 공항으로 자리잡고 있어, 향후 브뤼셀 공항 운송 실적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이후 대한항공처럼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화물전용기로 개조해 운항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당분간 이런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브뤼셀 공항을 이용하는 전체 화물 전용기의 운항 횟수 역시 2020년 수준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화물 운송과는 달리 금년 4 월에 브뤼셀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2년 전인 2019년 4월 대비 89% 감소한 25만 65명으로 집계되었다(지난해 4 월에는 유럽 대부분이 락다운 상태로 여행이 불가능한 시기였기에 비교가 불가능). 비록 금년 4월 이용객 수치가 낮기는 하지만 2월과 3월 보다는 높으며, 특히 4월 19일부터 여행 제한이 풀려 4월 말부터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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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1-06-05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3곳’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우리 자신을 다시 짚어보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 코스인 ‘경희궁·서대문’은 근현대의 일제강점기를 비롯하여 해방의 격동기에 독립운동가들이 탄압받던 현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장소이다. 1949년 6월 26일, 김구선생께서 아쉽게 일생을 마감하신 장소인 경교장은 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 후 전시하여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1919년 3·1운동 독립선언서를 외신으로 처음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인 ‘딜쿠샤’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일제강점기 가슴 아픈 역사와 잔잔한 남산 숲길을 함께 담고 있는 두 번째 추천코스가 바로 ‘남산성곽 코스‘이다. 충신의 얼을 그대로 담은 장충단공원에서 국립극장을 지나 안중근기념관까지 숲길을 따라 걷는다면 기존 익숙했던 남산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코스는 ‘한강 순례길 코스’이다. 정겨운 마포음식문화거리를 지나 한강변으로 나오면 강변북로를 따라 그 아래 길게 펼쳐진 한강 순례길을 마주할 수 있다. 절두산 순교성지 및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까지 코스를 따라 거닐며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재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원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하였으며 해설 시작 전에는 체온측정과 손 소독이 실시된다. 또한 해설사, 이용자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자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 중이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가까운 일상 속에서도 안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 중 매월 적합한 코스를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통해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잊지 말고 간직해야 할 중요한 장소로 다시 기억될 것”이라며 “또한 2021년의 반절 다가온 만큼, 바쁘게 달려왔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사색을 통해 그간의 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코스 설명 > 추천1 : 경희궁·서대문 코스 해설코스 :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돈의문박물관마을→경교장→월암공원(베델집터)→홍난파가옥→딜쿠샤→권율장군집터→독립문→서대문형무소→영천시장 출발시간 : 10:00, 14:00 소요시간 : 약 3시간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 도심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궁궐이 아닐까. 인왕산을 뒤에 두고 금천이 흐르며 푸르른 녹음을 겸비한 경희궁은 우리 전통의 멋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근현대의 잔혹한 참상을 품고 있는 가장 비통스러운 궁궐이다. - 특히 일제의 도시계획으로 한양도성의 서문이었던 돈의문을 철거하고 정문인 홍화문을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는 사찰의 정문으로 옮겨 사용하는 등 우리 역사를 지우려는 악의적 행태들이 만연했다. - 1949년 6월 26일, 총상으로 생을 마감한 김구선생의 생활터이자 집무실이었던 경교장에서는 민족해방의 격변기 속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영혼을 느껴볼 수 있다. - 후반부 코스인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자주독립을 외치던 독립투사의 우렁찬 기상과 함께 참혹했던 탄압 속에서도 끝까지 일제에 맞서 저항하였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흔적들을 짚어보며 내재된 민족혼을 일깨우고 감사함을 표하는 것으로 투어를 마무리해보자. 추천2 : 남산성곽 코스 해설코스:장충단공원(수표교)→한양도성→국립극장→(순환버스탑승)→봉수대→N서울타워→(순환버스 탑승)→안중근기념관 출발시간 : 10:00, 14:00 소요시간 : 약 2시간 - 서울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는 사신사(四神砂) 중 하나인 남산을 주변으로 조선 후기 개항 이후 근대사의 아픔을 머금고 있는 지역이 남산성곽 코스에 담겨져 있다. - 고종 통치시절 을미사변에 순직한 열사들의 제단 일대로 코스의 첫 장소인 장충단공원에서부터,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와 유묵을 담고 있는 마지막 안중근기념관까지 일련의 충만한 호국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또한 코스 사이사이에 펼쳐지는 남산길 이동구간에서는 울창한 푸른 숲길 속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남산타워에서 탁 트인 서울 경치까지 더해진다면 엄숙한 분위기를 잠시 내려놓고 찰나에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 코스 중 국립극장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한·중 젊은 안무가들과 무용수들이 2021 보훈댄스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하여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될 예정이며 관람 및 공연구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극장 홈페이지(https://www.nto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천3 : 한강 순례길 코스 해설코스 : 마포음식문화거리→한강 순례길 특화구간→절두산 순교성지→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출발시간 : 10:00, 14:00 소요시간 : 약 2시간 - 강변북로를 따라 그 아래 길게 뻗어있는 한강을 바라보며 길을 걷다 보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복잡했던 생각들이 서서히 정리되는 느낌이다. - 정겨운 마포음식문화거리를 지나 나들목을 넘어 도보길로 들어서면 한강 순례길 특화구간에 닿게 된다. 고난을 견디고 마침내 꽃을 피운다는 순례의 의미를 담은 네 종류의 길로 구성된 순례길을 걷다 보면 절로 경건해지는 마음과 함께 나 자신과 그간 지나온 삶에 대한 명상, 사색에 잠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 마지막 코스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는 서양 선교사들의 희생을 위로하듯 블루세이지, 버베나 등 이색적인 꽃들이 가득 피어있어 6월 초여름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충분하다. - 한강 둘레길을 돌며 마주하는 밤섬, 절두산 순교성지 등 순교자들의 역사를 담은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며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한강 순례길로의 여정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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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서울다누림투어 알찬여행 참가자 모집...6월 8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8일까지 서울다누림투어 알찬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투어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한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다누림투어의 알찬 여행은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특별코스로, 서울관광재단에서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기념사진 제공, 차량 내 안전 요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을 비롯하여 다양한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6월의 알찬여행 코스는 파주 지혜의 숲과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4명이다. 여행 일정은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출도착 장소 모두 전쟁기념관 주차장(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9)이다. 여행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8일까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 게시판의 모집 공고에서 온라인 신청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만 65세 이상, 임산부, 만 8세 이하로, 1명당 본인을 포함하여 총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알찬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일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알찬여행에서 촬영된 사진은 서울다누림투어 홍보를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 시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서울다누림투어는 대형버스(30인승)와 미니밴(10인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니밴은 재정비 후 오는 8일부터 다양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는 서울다누림투어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보는 경복궁,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및 서울새활용플라자 등을 운행한다.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점검 휴무를 거쳐 오는 8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 코스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식물원 등을 운행하며, 서울 시민 대상으로 인천코스인 늘솔길공원, 차이나타운 등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다누림투어는 서울 거주하는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누구나 동등한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다누림투어와 관련된 문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 및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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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하와이와 제주도 미식 프로모션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하와이 및 제주도 미식으로 고품격 먹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과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알로하 프로모션’을 마련한 모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하와이안 데코레이션 및 포토존 설치와 함께 하와이 감성을 가득 담은 브런치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웰컴 칵테일과 함께 하와이 대표 음식인 ▲포케 2종 ▲하와이안 스시롤 3종 ▲루아우 샐러드 ▲하와이안 피자 ▲하와이안 나시고랭 ▲하와이안 버거 ▲하와이안 BBQ 등 하와이의 특색을 가득 담은 브런치 메뉴가 차려질 예정이다.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은 6월 12일부터 8월 30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섬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특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참다랑어 ▲제주 맥주로 마리네이드한 통돼지 BBQ ▲제주 황게장 ▲고사리밥 ▲고사리 육개장 ▲제주 당근스프 ▲제주 감귤 문어 샐러드 등의 뷔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 위트 에일 한 병을 주문하면 한 병을 추가 증정하며, 6월과 7월 두 달간 매달 2명씩 당첨자를 선정해 제주 신화월드 숙박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도 대표 음식을 정갈하게 차려낸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금요일 및 주말, 공휴일에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선뜻 여행을 떠나는 데 제약이 많은 요즘 시기에 고객들이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와 제주도의 미식 여행을 통해 휴양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름 전용 스페셜 뷔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급호텔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요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알로하 프로모션’ 및 ‘푸드 익스체인지’의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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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급여 기부를 통한 관광업계 위기극복 물품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6월 3일 서울관광플라자 8층에서 코로나 상황 속 경영위기의 고통을 받고 있는 서울 소재 관광업계를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은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 1% 기부 캠페인의 모금액 약 3천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하였다. 서울관광재단이 기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구매한 기부물품은 서울시 관광협회를 통해 총 363개 관광업체 회원사에 6월 4일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광업계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재단이 앞으로도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관광·MICE업계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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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인터뷰] 송파구 윤영한 의원...주민 건강권 보장 실현 위해 삼표레미콘 이전해야
    [트래블아이=글·사진 문소지 기자] 백제인의 중심지였던 풍납동 토성 앞에서 윤영한 송파구 의원(풍납동, 잠실4동, 잠실6동)을 만났다. 비가 온 후 햇살이 비치는 풍납동 토성은 더욱 선명한 연초록색이어서 시야가 확 트이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윤 의원은 급히 의회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인터뷰 전 양해를 구했다. 결국 준비한 질문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을 추려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다음은 윤 의원과 일문일답 전문이다.) 먼저 풍납동 토성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윤 의원의 생각이 궁금했다. “풍납토성은 백제 700년 역사가 시작된 공간이자 전성기의 중심무대로 둘레 3.7km 이르는 한반도에 현존하는 토성 중 최대 규모로 백제 한성기의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풍납토성은 보상과 이주, 철거, 복원 등 여전히 문화재 보존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가치가 대립하고 있으며 해결이 쉽지 않은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풍납동은 문화재 보존이라는 명목 아래 사실상 지역개발이 멈춘 상태이며 보상주택 철거로 인한 지역슬럼화, 인구감소 등 주거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에 일단은 반대하지만 유네스코 지정에 앞서 보상, 이주, 주거환경개선, 개발의 마스터플랜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윤 의원은 풍납동이 왕궁터가 아니라는 주민들 주장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한강물이 수시로 넘치는 지형에 왕궁을 짖겠는가? 도자기, 토기 유구와 유물이 대량으로 나온 이유는 왕궁터 여서가 아니라 저지대로 한강물이 넘쳐 질흙이 우수하기에 도자기를 만드는 집단 도요지였고 한강을 이용한 교역지 였다고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10년 이상 발굴했지만 아직까지도 왕궁터란 결정적 증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사적지에 신청된 건축물 철거 후에 현재는 소규모 주차장이나 공원을 조성해 놓았는데 바로 그것 때문에 대규모 건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건축업자들이 그 부지를 매수 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가 마련돼야 풍납동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풍납동 토성에 대해 윤 의원은 할말이 많은 듯 보였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송파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나 지원은 무엇입니까? “취약계층 돕기는 말로만 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차상위 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같이 어느정도 드러난 취약계층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은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인력부족으로 하지 못한다면 야쿠르트 방문판매원(일명 아쿠르트 아줌마)과 같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분들이 공조하면 좋겠습니다. 즉, 배달된 제품이 계속 쌓이거나 각종 고지서가 그대로 있다면 벨을 눌러서 사람의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송파구에서 하고 있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도 송파구 전역으로 확대하면 좀 더 많은 취약계층을 발굴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세 번째로 도농간 일자리 교류에 대한 효과와 내용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농촌지역 일손부족과 도시지역 실업자 증가에 따른 도농간 일자리 교류가 필요합니다. 대도시는 청년뿐만 아니라 여성과 중장년의 일자리부족으로 구직난을 겪고 있지만 반대로 농촌은 갈수록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령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농일자리교류사업은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구민들에게는 현실적인 농촌의 삶을 경험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귀농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구민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손이 부족한 농민에게는 보다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하게 해줌으로써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농간 일자리교류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노동의 욕구는 있으나 일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노동의 수요층을 발굴해 신체검사와 노동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실비를 받고 통근버스를 운행해 교류농촌지역으로 출·퇴근 시키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관심있는 사안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문화재입니다. 정부는 문화재발굴이나 보존에만 집중해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선되야 할 것은 구민들에 대한 거주지 이전대책과 피해보상문제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 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시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단순한 발굴이나 지정보다는 외국의 사례처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하고 관리하는 상생의 구조가 아쉽습니다.” 의원으로서 그동안 하신 여러 가지 일들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조심스럽지만 제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약 17년 동안 삼표레미콘 이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활동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삼표 레미콘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매연 등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주민 건강과 생활불편이 가중되었으며 레미콘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의 보행 안전도 우려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제가 오래전부터 국민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는 (주)삼표풍납공장의 조기 이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삼표측에서는 2003년부터 진행해 오던 연차별 보상을 2014년에 갑자기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워 거부했습니다. 이에 송파구, 서울시, 문화재청은 삼표공장 부지 강제수용을 위한 사업인정고시를 신청하였으며 2016년 국토부 승인을 통해 사업인정고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삼표측은 국토부를 상대로 사업인정고시 취소소송을 제기하여 상고심까지 다투었고 마침내 지난 해 2월 28일 대법원은 사업인정고시가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만약 풍납동토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면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현재 풍납동과 유사한 지역의 성공사례를 보면 화성과 전주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그중 전주 한옥마을은 다양한 체험시설을 늘리고 실개천을 놓아 한 해 일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국제적인 문화관광명소가 되었고 세계적인 여행안내서가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에 선정 될 정도입니다. 사적지 지정으로 많은 불이익을 겪고 있는 풍납동도 이런 지역들을 모델로 삼아 역사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마을로 재탄생되길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송파구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송파구 발전과 송파구민의 건강과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언제나 현장에서 민원해결의 답을 찾겠습니다. 또한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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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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