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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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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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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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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데스크 칼럼] 남원 춘향제, 개인 기업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열리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춘향제의 홍보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개인 기업의 명성을 부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춘향제에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음식 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분명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춘향제 자체보다는 특정 개인 기업의 이익과 명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축제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이 희석되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춘향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러나 개인 기업의 명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방식은, 축제가 가진 고유의 가치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대형 기업의 참여가 소상공인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가 열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축제로 인해 얻는 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의 명성과 이익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춘향제의 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상업화의 길을 걷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춘향제의 경우, 전라북도 남원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참여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그 참여가 축제의 주된 목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춘향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참여와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제품이 널리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진정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과 지역 사회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축제가 개인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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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2년 연속 적자 속 이벤트 홍보에 비판 여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개장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표했으나, 이는 경영 개선 대책이 아닌 단순 홍보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권 구매자 중 200명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일본 레고랜드 숙박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1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랜드 마스코트 '올리'의 2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와 야간 개장에 따른 댄스공연 및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상무 김영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의 지속적인 적자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가 경영 개선과 내실화보다는 단기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와 방문객들은 레고랜드의 장기적 비전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측의 이번 이벤트 발표를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아닌,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보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장 2년을 맞이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태와 경영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이벤트와 홍보에 앞서 내실 있는 경영 개선과 재정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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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 제주 '최우수 축제'로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열린 축제들 중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각각 광역,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2023년 도내에서 펼쳐진 2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포함해 상위 10개 축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유망축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최우수 축제에는 각 2천만 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천만 원, 유망 축제에는 각 600만 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3단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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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대전 유성구청의 무책임한 관리, 공영주차장 '캠핑카 천국화'에 시민들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학하동 공영주차장이 캠핑카로 가득 차며,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활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 A씨는 주말이면 인근 수통골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곳이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된 캠핑 차량에 붙여진 경고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유성구청은 7월 10일부터 장기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을 근거로 강제 견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일 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나 실행이 부족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성구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공영주차장을 사실상 캠핑카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유성구청은 이제라도 캠핑 차량의 불법 주차와 장기 방치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공공 공간 이용권이 캠핑카 소유자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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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맞이 승마 및 암벽등반 무료 체험 행사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승마 체험 및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승마와 암벽등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체험 장소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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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7일까지 미래 관광 및 MICE 업계의 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및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 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 개발 등 5대 혁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5월 1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멘토링데이 신규 개최 및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MICE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서울 관광·MICE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및 MICE 업계의 미래 선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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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문화 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남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한 줄 평과 함께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3일에 선정자 개별 문자와 진흥원 누리집,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 발급은 주민센터,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는 문화 접근성 향상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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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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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 개최로 29개 상품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총 29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 및 재방문율 제고를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선정된 29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지역 연계 횟수는 강원 17회, 부산 12회, 대구 5회, 제주, 고창, 익산 각 2회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과 지방이 공동으로 보유한 역사, 문화, 예술, 스포츠, 축제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품을 발굴했다. 서울과 지방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으로는 상품은 'K-POP 콘서트', 'BTS 성지순례' 상품이 대표적이다. 해당 상품들은 K-POP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을 즐기고 싶어 하는 팬을 공략했으며, 고객 타겟 전략 및 고객 관리 부분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서울과 지방을 연계한 상품으로는 '트레킹'과 '카약' 상품이 대표적이다. 엔데믹 이후 활성화된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레저 관광을 떠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그 외에도 서울과 지방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상품으로는 'SNS 핫플', '전국 일주' 등의 상품들이 제안됐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채널 관리와 오프라인 네트워킹 활용 등 홍보 전략에서 전문성을 보여주었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운영·홍보 지원금 500만 원과 모객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최대 500만 원이 지급돼 기업별 최대 1천 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신청을 통해 연계 지역 지자체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선정 기업 대상으로 지역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방문의 해'와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내달 중순 2박 3일 코스로 고창과 익산 방문을 기획 중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서 지역 홍보부스 조성해 무료로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은 내달 20일부터 24일 총 5일간 개최되며, 홍보부스는 내달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220개사 및 국내 셀러 390개사 대상으로 다채로운 지역관광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상품의 원활한 운영 및 홍보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6월 팸투어를 통해 향후 보다 매력적인 서울-지방 연계 상품 기획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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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부산시] 2030 엑스포 실사단도 감탄한 부산 명소 테마여행 코스 재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에게 선보였던 부산의 명소를 기반으로 개발한 'BIE 실사단이 다녀간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 2종을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VISIT BUSAN)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여행코스는 지난 4월 부산을 다녀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실제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부산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1박 2일 코스로, 부산 이니셔티브를 담아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 코스'와 2일차 '나눔 기억 코스'로 구성됐다. 먼저,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을 시작으로 도시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색다른 친환경 생태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역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엑스포 예정지) ▲강서신호공원 ▲을숙도 ▲다대포 ▲송도해수욕장을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강서신호공원에서는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갈미조개 구이도 즐길 수 있다. 2일차'나눔 기억코스'는 평화와 나눔의 상징인 세계 유일의 'UN 기념공원'을 거쳐 세계 영화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과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배경으로한 맛집과 카페, 이색공간이 즐비한 광안리를 즐길 수 있도록 ▲송도해수욕장 ▲부산항대교 ▲UN기념공원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이 코스에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여행코스를 따라가면 서부산과 동부산을 넘나들며 부산의 일곱 빛깔 바다를 연결하는 세븐브릿지를 만날 수 있고, 각 코스별 종착지에서는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주말 드론쇼 등 별빛이 쏟아지는 부산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이달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친환경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여행 인증 이벤트',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 등 '탄소 OFF, 엑스포 ON' 이벤트 2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명), 부산시티투어버스 티켓(20명), 스타벅스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여행의 모든 정보를 담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사단이 다녀간 '2030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 오렌지라인과 레드라인을 이용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평화와 나눔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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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전남] 광양시, 음식관광 활성화 위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 시작...시민 69명 대상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광양시는 지난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시민 69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식산업과 음식관광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토음식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쌓아 우리시 음식을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 7회와 자격시험 1회로 이뤄진다. 첫 강의는 향토음식 관련 전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경완 강사(식품영양학 박사, 한국외식산업연구소 이사)가 '광양 향토음식 문화와 가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광양 향토음식 중 구미(九味: 숯불구이,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재첩 등)를 중심으로 향토음식의 특징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교육은 ▲한국음식의 역사와 특징 ▲외식산업의 현황과 변화 양상 ▲광양음식 스토리텔링 만들기 ▲음식관광 시대 광양음식 활성화 전략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8회차는 향토음식해설사 자격증 필기시험을 보게 되는데, '향토 음식 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지식 전달과 올바른 이해를 돕는 민간전문가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의 향토음식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향토음식을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이수하고 꼭 자격증을 취득해 민간 부분에서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광양의 향토음식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민간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음식에 대한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광양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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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부산시] 연제구...부산 최초 철봉공원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동해남부선 하부 참그린길(거제동 305-1 일원)에 내달 초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철봉과 평행봉 형태로 구성된 맨몸운동 기구는 '스트리트워크아웃'이라 불리고 '길거리운동'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며 피트니스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공원이나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신체활동을 말한다. 주로 공원에 설치된 바(Bar)에 매달려 고난도의 자세를 구사하는 형태로 발전했으며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활동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동호회도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철봉공원은 경기도 동두천, 고덕 등 주로 수도권에 10여 곳이 있고, 한강 이남에는 이렇다 할 시설이 거의 없어 부산의 애호가들도 가끔 수도권으로 원정을 가서 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야외 운동기구는 도심 소공원 등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모여서 운동할 수 있는 야외 운동시설은 전무하다는 청년들의 의견이 있었다. 구는 이런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성바닥포장재 위에 조합형 철봉, 평행봉 등으로 구성된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거제동 참그린길(동해남부선 하부)에 내달 초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철봉공원 단독시설로서는 부산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시설이 될 것이며 근력을 강화하고자 맨몸운동을 즐기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구청광장, 연산배수지, 연제문화체육공원 등의 야외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우선으로 다양한 세대들이 모여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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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시 관광단체와 소통간담회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고양시 관광 관련 단체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 협동조합,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회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핵심정책 및 현안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서오릉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각 단체를 격려했다. 이어서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조성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추진 ▲고양시 광역교통망 확충 ▲시청사 백석동 이전 등 시의 핵심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각 단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지원 사업 확대, 관광기념품 판로 확대 및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여건 개선 등 시의 관광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옥석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가 생긴지 20년이 넘었는데 시정에 대해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민들에게 고양시의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시정을 전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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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시흥시] 거북섬 내 관광객 중심 편의시설 확충 통해 관광활성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방문객 중심의 관광 환경 개선에 힘을 쏟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 일원을 방문해 해양레저 및 관광 활성화 벤치마킹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거북섬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시는 거북섬의 랜드마크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 4개소에 오는 6월 중 그늘막(파고라)을 설치해 이용객이 그늘막 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하고, 관광객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7월에는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셔틀카를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12인승과 14인승 총 2대를 운영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대해 편의를 높이고, 거북섬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동셔틀카를 이용해 웨이브파크 시설과 주변을 순회하는 투어 프로그램(총 2.3㎞, 15분 소요)을 진행하고, 공원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짐을 옮겨주는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전동셔틀카를 시승하고, 웨이브파크 시설을 둘러보는 등 거북섬 일대의 현장 집중 시찰에 나섰다. 시는 전동셔틀카 승차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적의 전동셔틀카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거북섬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재개한 시흥시티투어 코스에 거북섬을 순환하는 코스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상회복으로 얼어붙었던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여름철을 맞아 해양레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거북섬 내 관광객 편의를 향상하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하는 환경 개선을 통해 거북섬이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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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경기] 군포시...군포시니어클럽,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 진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은 5월 15일 ∼ 17일 3일간 약 1,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을 다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군포시니어클럽 효소풍은 충북 제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한방엑스포 탐방으로 즐거운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교통통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호사 파견 등 G샘병원, 원광대병원, 군포경찰서 유관기관의 자원봉사자들과 협조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효소풍에 참석한 김○○ 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여행 전날부터 설렘을 안고 왔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가득한 여행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자리 참여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했으며, 이○○ 어르신은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에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효소풍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소속감 향상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참여에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어르신들의 여행에 함께해주신 운영법인,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사회복지과 노인행복팀 또는 군포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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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전남] 고흥군, 오감만족 먹거리 고흥9미 대표 음식점 발굴 육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계절별 특산물을 활용한 오감만족 고흥밥상 음식 브랜드 확립과 관광 1천만 시대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일반 음식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정상 운영한 외식업소로 고흥 9미로 선정된 ▲장어탕/구이 ▲서대회무침/조림 ▲매생이국 ▲삼치회/구이 ▲전어회/구이 ▲모듬 생선 숯불구이 ▲바지락회무침/짓갱 ▲한우구이 중 1개 이상 메뉴를 판매할 의사가 있는 음식점이다.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스토리텔링 보드 제작, 업소별 1:1 컨설팅, 식기 등 물품 지원, 홍보 책자 발행, 시설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고흥군 관광정책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잘 담은 고흥 9미를 대표 음식으로 브랜드화해 고흥밥상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한편, 외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힐링먹거리 1번지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관광정책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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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기차 플랫폼' 완공...30억 들여 2개동 613㎡ 규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8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기차 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차플랫폼은 문체부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2개동 613㎡ 규모로 조성됐다. 기차 플랫폼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한 원스톱 투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곡성읍권과 떨어진 기차마을에 대한 지역 활성화에 대한 역할론이 대두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기차 플랫폼을 통해 기차마을, 곡성읍 시가지, 충의공원 일대가 하나의 관광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은 기차철교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1층은 매표소, 대합실 2층은 시계탑, 전망대를 설치해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항시 이용하고 조망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기차 플랫폼 앞은 대형 격자무늬의 이색적인 대규모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준공식에서 "기차플랫폼 준공을 통해 섬진강 기차마을은 더 큰 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도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천만 관광의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까지 추진되는 기차마을 고도화 1단계 사업인 대규모 물놀이장과 교감형 동물농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수기 없이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되고 더 나아가 고도화 2단계 사업으로 철도공원 조성사업의 원료를 통해 기차마을은 한층 더 다채롭고 변화된 모습을 갖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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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인터뷰]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 자문위원 박상철 교수...이제는 장수 2.0 시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원장 정채홍)에서 박상철(74) 연구석좌교수(전남대)를 만났다. 박 교수는 4월 초 새로 문을 연 예몸의원 암예측클리닉의 자문위원이다. 장수와 노화 그리고 웰에이징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박 교수는 국내외에서 알아주는 노화연구의 일인자이다. 우리나라 100세 어르신 400여명을 직접 만나 얻은 결과물을 국제학술지에 기고하고, 국제학계에 보고해 우리나라의 전통식단과 가족제도가 장수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게놈을 통한 유전자 검사로 미리 암과 질환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게 가능해졌고, 노인의 활동성을 늘리는 기계, 소식 효과를 내는 약물, 퇴행 세포를 대체하는 줄기세포 등 바이오 의료 기술로 수명을 늘리는 장수 2.0 시대로 가고 있다”며 “이제는 물리적 수명 연장을 넘어 정신적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늙느냐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상철 석좌교수와 1문 1답 전문) 100세 시대 연구 계기와 목적이 궁금합니다. “서울대에서 오랫동안 노화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30년 넘게 연구하면서 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병이 나거나 암이 생기거나 노화가 되면 어떻게 달라지나, 늙고 병들면 그걸로 죽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인간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걸 보고 100세면 어떤 상태일까 궁금했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지 않을까 상상했으나 직접 만나본 100세 이상에 해당되는 250명은 상상과 달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마지막 순간까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지게를 진 분, 친구를 만나러 산을 넘는 분, 낮에는 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한학을 공부한 분이 계셨습니다. 일본의 한 교수는 은퇴한 뒤 한글을 배워 저와 한국말로 대화했고, 90세에 중국말을 배워 중국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습니다. 100세 시대 연구는 이렇게 노화의 비밀을 밝히는 동시에 노화를 극복하는 법을 아는 것입니다. 노화를 밝히기 위해 과거에 중요한 실험을 했습니다. 젊은 쥐와 늙은 쥐의 복강에 화학적 약품을 처리해 간, 신장의 손상을 유도한 결과 놀라운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당연히 늙은 개체가 손상이 잘 올 것이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젊은 쥐의 간세포는 죽어가는 숫자가 늘어나는데 늙은 쥐의 간세포는 그렇지 않고 외부의 저항에 더 강한 저항력과 생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노화가 생명체의 생존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늙는다는 게 죽음에 이르는 길이 아니고 환경적 자극에 의해 살아남기 위해 생체가 적응해가는 과정이다는 것이죠.” 비타민 C가 노화를 극복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내가 비타민C를 연구한 것은 1976년도부터입니다. 비타민C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라이너스·폴림」박사에 의해 감기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학설이 제기된이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주요한 결핍증상은 괴혈병이지만 감기뿐 아니라 혈관강화, 암의 예방과 항암작용 등 갖가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1982년에 서울대의대에서 이기녕 교수와 함께 비타민C는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의 하나인 니트로소아민의 체내합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암의 예방효과가 있음을 규명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타민C 1일 섭취량의 범위를 30~10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성인 남녀의 비타민C 평균 필요량은 75mg/일이며, 권장섭취량은 100mg/일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50mg에서 200mg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를 하루 1000mg 이상, 고 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개인에 따라서 삼투성 설사, 위장장애, 오심, 구토, 신결석 형성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 보충제를 섭취 할 경우 하루 상한 섭취량인 2000mg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투석을 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이 약해진 경우라면 10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C의 항산화, 항암 효과는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채소와 과일에 다양하게 함유된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했을 때 효과가 더 크므로 다양한 채소를 포함하여 골고루 식사하고, 하루 1회 이상 과일을 섭취 하시면 좋겠습니다.”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월에이징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본래적인 안티에이징(Antiaging)은 나이듦의 영향을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수명을 연장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런 안티에이징이 항노화, 노화방지의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내가 주장하는 웰에이징은 오용되지 않은 안티에이징의 본래적인 의미와 맞닿아 있습니다. 근본적인 차이점은 노화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노화를 적대시하지 않고 외면과 내면을 동시에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직접 발로 뛰며 연구했던 100세 장수인 250명의 삶과 경험을 통해 입증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Wellbeing, 참살이)이라고 한다면 사람답게 늙는 것은 웰에이징(Wellaging, 참늙기)이고, 사람답게 죽는 것은 바로 웰다잉(Welldying, 참죽음)입니다. 생명의 노정을 억지로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거스르는 행위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웰에이징이란 결국 자연에 순응하며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가는 자기 혁신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삶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일상생활을 조금씩 조금씩 고쳐가는 것, 그것이 참늙기의 시작입니다.” 성공적인 웰에이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어가면 미각과 소화 기능은 물론 몸에 필요한 영양분도 바뀌기 때문에 식생활도 달라져야 합니다. 해산물과 채소, 발효 식품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고 고기는 삶아서 먹는 등 균형 있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절제된 식사를 기본으로 위장 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식습관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이 바로 수분입니다. 수분의 건조는 세포 노화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우미는 젊음과 건강을 지키려면 세포 속 수분을 유지하고 체열(36.5℃ 이상의 체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섭취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해 세포 속으로 신선한 수분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웰에이징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적당한 신체 활동입니다. 체열을 높이려면 근력 운동을 해야 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긍정적인 사고를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위해서도 일은 꼭 필요합니다. 은퇴 후 일을 놓으면 몸은 편해도 우울증이나 노여움이 많아집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보람 있는 일을 찾아 삶의 현장에서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관계는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부부,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장수하는 사람들 주변에는 사람이 끊이지 않습니다. 친구가 많으면 노년의 외로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남성 보다 여성의 기대 수명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여성들은 계모임, 종교 모임, 취미 모임 등 관계지향형 삶의 태도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 관리입니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엘렌 랭거는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마음의 상태임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75세 이상 노인들을 20년전 환경에서 살게 하고 실험이 끝난 뒤 신체 나이를 측정했더니 실험 전보다 7~10년씩 젊어졌습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늙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노욕(老慾)’이 생긴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 고집을 부리다가 화를 내는 것은 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처럼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매사에 낙천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며 ‘나이 듦’을 삶의 종착역이 아닌 과정으로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웰에이징의 핵심입니다.“ 게놈을 통한 유전자 검사법으로 노화를 늦추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가 수명에 25%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75%는 생활 방식에 의해 장수가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노인의 활동성을 늘리는 기계, 소식 효과를 내는 약물, 퇴행 세포를 대체하는 줄기세포 등 바이오 의료 기술로 수명을 늘리는 장수 2.0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물리적 수명 연장을 넘어 정신적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늙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여기서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에서 박종화 교수님이 자문하고 있는 게놈을 통한 유전자 검사법으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측하고 표적치료를 함으로써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게놈에 기반을 둔 유전자검사법은 노화를 극복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100세 시대 장수인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주위의 얘기만 듣고 자신의 삶을 결정하지 말고 스스로 주인공인 삶을 사는게 중요하고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됩니다. 새로운 유전자검사법이나 암치료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것도 자신의 의지와 결정이 중요합니다. 삶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이라는 생물학적 당위의 산물입니다. 노화라는 생물학적 현상도 죽음에 이르는 전 단계 과정이 아니라 생명체가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의 일환이며, 죽음에 대한 저항적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생체 내 모든 조직들은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퇴행해 버리는 악순환에 빠져든다는 점을 인지하고 나이가 들수록 보다 활발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삶의 주체는 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남이 나를 대신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100세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까? “제가 주장하는 건강장수 행동강령의 기본원칙인 강령은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하자, 주자, 배우자'라는 세 가지 강령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사람들은 행동의 제약을 크게 받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사회적인 제약입니다. 나이에 따른 제한, 정년퇴직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연령한계 제도가 활동범주 행동패턴을 크게 제한합니다. 그러나 더 큰 제약은 자신 스스로에 의한 굴레입니다. "나이가 들었는데…" "무슨 이 나이에…"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낫지" 등등의 자기폄하적 사고에 의한 망설임과 주저함 그리고 자기포기적인 사고가 팽배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는 일이 흔합니다. 강령은 이러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예몸의원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의 자문위원인 박상철 석좌교수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노화를 극복하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바로 “몸을 움직이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절제하고, 마음을 쏟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이 탓하지 말고, 남의 탓하지 말자, 함께 어울리자"고 강조했다. 박상철(74)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는 국내외에서 알아주는 노화연구의 일인자이다.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노화를 제어하는 인자를 연구해 노화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국제노년학‧노인의학협회(IAGG) 회장상, 국민훈장모란장, 올해의 과학자상 등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30여년 간 서울대 의대 생화학과 교수를 지냈다. 박상철 한림원 의약학부 종신회원(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문의: 제노시스 암예측클리닉 http://www.genosi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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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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