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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이하 뷰민라)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11일부터 이틀간 음악 팬들의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봄철을 대표하는 국내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뷰민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날, 로이킴을 포함한 헤드라이너들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로이킴은 6인조로 구성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88잔디마당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페퍼톤스, 불독맨션, 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이틀간의 음악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실내 공연장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는 십센치(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소란, 나상현씨밴드, 다섯 등이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설(SURL), 라쿠나, 프롬, 김뜻돌, 홈존, 우시 등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두 번째 날에는 헤드라이너 김성규를 포함해 이승윤, 김필, 적재,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등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성규는 특히 처음으로 뷰민라에 출연해 록과 트렌디한 곡들을 섞은 청량한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뷰민라에서는 음악 공연 외에도 '민트스퀘어'에서 서예교실, 멜로디언 교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는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서울 도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틀간의 축제를 통해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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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국립김해박뀀관, '박물관 속 밴드' 공연 개최로 음악과 문화의 만남 선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문화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18일, 관람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펑크음악 기반의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신나고 유쾌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즐거운 입담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구성된 음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유물을 함께 감상하며, 일상과 유물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측은 이번 공연과 함께 대표 유물인 '가야 배모양 토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가야 배모양 토기는 철을 중심으로 한 교역과 배의 발달을 상징하는 유물로, 배의 구조와 형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번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유물 감상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참여 방법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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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디아크 웹툰 및 슬로건 국민 공모전' 접수 기간 5월 31일까지 연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케이워터운영관리 디아크지사는 물환경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4 디아크 웹툰 및 슬로건 국민 공모전'의 작품 접수 기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케이워터운영관리 디아크지사(지사장 박홍석)는 다양한 콘텐츠 융합 및 국민 체감형 물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2024 디아크 웹툰 및 슬로건 국민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래 3월 13일부터 시작하여 5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과 슬로건 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디아크문화관과 낙동강의 물환경문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순수 창작물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75만원 상당의 상금(온누라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환경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보다 풍부한 물환경문화 콘텐츠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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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7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한국 현대무용의 멋 펼쳐... 5월 16일~6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영국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뉴캐슬, 런던, 맨체스터, 본머스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함께 2018년부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래스고 트램웨이 극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허성임 안무가의 <내일은 지금이고 오늘은 어제이다>와 정철인 안무가의 <비행>이 더블 빌로 선보이며, 이후 댄스 시티, 더 플레이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에서도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정보의 범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정철인 안무가는 인간의 욕망을 신체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제 III>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통춤 승무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영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안애순 안무가의 <척>은 시간과 신체 장소의 고유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순회 공연을 통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차세대 안무가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 곳곳에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불꽃으로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공간을 넘어선 몸짓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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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로 본 신뢰도 추락의 의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에서의 공격적 진출과 급격한 대출 규모 확대가 연체율 급증으로 이어지며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재가 이러한 상황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확산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특히 우체국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었다. 사채업자와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가 만들어 낸 대규모 대출 사건이나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 문제로 인한 뱅크런 사태 등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위기는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건전한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내부에서도 대출 심사의 엄격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자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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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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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에서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밤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개선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야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대 운영자에 대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및 친절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밤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더욱 반짝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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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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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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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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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관광공사, 중국인 개별여행자 위한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
    가이드북 표지.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올해 상반기 방한 중국인 방한객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5%로 전년도의 40% 증가율에 크게 못 미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초 일본 지진 때문에 한국도 방사능 노출 위험지역으로 인식되면서 중국인들이 한국행을 꺼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국 여행시장을 주도하는 상하이의 단체방한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6% 감소한 반면, 개별방한객은 92% 급증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이 매년 두자리수 경제발전을 이어가자 중국인들의 가처분 소득은 증대되었고, 자연히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었다. 한편, 계속되는 인민폐 절상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비 및 쇼핑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주고 있다.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여행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가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단체(패키지)여행의 형태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빡빡한 여행일정과 지정된 식당에서의 식사, 모르는 이들과의 단체행동 등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비자발급의 어려움으로 많은 중국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단체여행상품을 구입하여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다. 반면, 한국은 중국인들에게 손쉽게 개별여행비자를 발급받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미 오래전 제주도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고, 제주도 외 지역을 방문하기 위한 비자도 지난해 방한 중국인 개별비자 간소화 실시 이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비자제도 간소화와 동시에 관광공사는‘자유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홍보와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기반활동 차원에서 일련의 마케팅활동을 추진하였다. 해외여행의 트렌드 메이커이자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한 중국 대도시 20-30대 화이트칼라 또는 전문직 여성 선호 소재들을 콘텐츠로 하는 전용가이드북 '씽얼이와 함께하는 한국자유여행'(星儿: '별이'정도의 애칭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중국어 발음으로 '여행자'라는 의미도 있음)을 발간하고, 캐릭터 '씽얼'을 BI(Brand Image)로 하는 한국자유여행 브랜드 상품을 출시하여 중국여행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개별여행자 전용가이드북의 경우 해외 자유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중국 여성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유명 관광지보다는 서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맛집, 쇼핑상점, 볼거리들을 캐릭터 '씽얼'이가 소개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하였다. 공사는 지난해 중국인의 방한 자유여행 시장을 이끌었던 '씽얼이와 함께 한국자유여행' 가이드북의 전면개정판을 올해 7월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서울을 17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 내 맛집, 쇼핑상점,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관광1번지 명동은 물론, 서울에서 현재 가장 '핫'한 지역인 상수동, 합정동과 서울사람들도 잘 모르는 부암동, 경리단길 등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콘텐츠가 풍성해지면서 페이지수도 1/3 이상 늘어났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업장 약 100여 곳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이 수록되어 있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섹션도 추가되었다. 공사는 또한 외래객의 대부분이 서울지역으로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씽얼’ 가이드북의 지방 시리즈편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인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10월 국경절 연휴 전에 부산, 인천, 경기편을, 겨울철 스키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강원편을 추가 발간하여, 이동성이 좋은 개별여행자들을 전 지역으로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며, 동시에 해당 도시의 에어텔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중국인 방한성수기인 7-8월 여름휴가시즌, 10월 국경절연휴, 12월 연말연시, 내년 2월 춘절연휴 기간을 타깃으로 중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여행잡지 ‘M씽얼’도 발간하고 있는데, 가이드북에 포함되지 않은 한류, 패션, 유행 등을 주제로 가벼운 느낌의 계절감 있는 여행 콘텐츠들이 소개되어 있다. 현재 ‘씽얼’ 가이드북 서울편은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지사를 통해 방한 자유여행 상품 혹은 항공권 구입자들 대상 배포되고 있으며, ‘M씽얼’여름호는 아시아나항공 체크인데스크, 서울의 주요 관광안내소, 대형백화점 외국인 안내데스크 등에서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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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9
  • (서평) 노동효 신작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노동효 저 | 나무발전소 펴냄노동효 작가는 신작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나무발전소 펴냄>를 통해 여행자와 순례자가 하나임을 보여준다. 작가는 런던에서 부산까지 112일간의 여정을 버라이어티 한 로드쇼로 만들며 자신이 주인공인 자신만의 여행에 성공한다. 이 책은 스물에 떠난 대륙횡단기지만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닌 53명의 선지식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만원의 여행경비와 16,000km의 거리, 버스, 기차, 트럭, 배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부실한 식사 그리고 형편없는 잠자리는 여행을 떠난 주인공에게 불편함을 주었을지 몰라도 걸림돌은 되지 않았다. 작가는 여행 중 경험한 모험과 만남 그리고 깨달음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정해 왔던 많은 것들을 긍정하게 하고, 한편 무의식적으로 좇던 많을 것들을 버리게 했다고, 지리멸렬한 세계에 대한 청춘의 열병을 치유하는 길이었다고, 그때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으리라고.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의 주인공이 말한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여행은 무엇일까? 그것은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똑같은 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같은 시간에 집합과 해산을 반복하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여행자가 주인공이 되는 자유여행이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로 시작하다가 다큐멘터리로 발전하고 때론 자전적 성장 소설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깨달음을 새긴 담론을 보여주기도 한다. 독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여행기로 기억될 만큼 충분한 요소를 두루 갖춘 책이다. 작가가 말하는 인생 정면돌파 청춘 여행법 -가난하게 남루하게 가장 먼 곳으로 떠나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라 -청춘의 한 때를 공유한 인류의 마음을 만나라 -출발지와 목적지만 정하고 모든 것은 현지에서 해결하라 -여행길에서 만난 선지식을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닦듯 보살피라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 게 있다. 바로 영어다. 작가처럼 여행을 통해 당신도 수많은 선지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영어는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준다. 즉, 세계와의 소통을 가능케 하고 더불어 자신의 감정을 그들과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페르몬 같은 것이다. 작가와 같은 ‘길 위의 여행’을 떠난다면 나이나 돈 보다도 영어와 체력 그리고 용기가 더욱 필요하다.
    • 문화/생활
    2011-08-08
  • 두 편의 영화로 기억되는 바로셀로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009) Vicky Cristina Barcelona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포스터.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예술가들의 도시로 유명했다. 호안미로나 고야 같은 위대한 미술가들이 작업을 위해 오랫동안 이 도시에 머물렀다. 그들의 흔적이 켜켜이 묻어있는지 도시 전체는 예술적이고 거니는 모든 사람들도 예술에 심취해있었다. 특히 고딕지구의 수많은 크고 작은 미술관들과 작은 가게들이 가득한 골목들을 누비면서, 최근 모든 간접예술들에 권태감을 느끼던 나는 맨살이 닿는 것 같은 신선한 감상에 젖을 수 있었다. 낯선 사람을 너무 두려워 하지말자.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온 영국의 미디어아티스트와 나눈 대화로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내가 할 일의 큰 줄기를 잡게 되었다. 우연은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다.영화 속 ‘크리스티나’에게 바르셀로나는 자신의 예술성에 대한 참회를 한 번 더 맛보게 했던 도시였다. 안토니오와 전부인 마리아의 진하고 극단적인 사랑에 동화되는 듯 했으나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들과 이별을 선언한다. 마리아는 그녀에게 말한다. “넌 만성적 불만족이지.” 이 여섯 글자가 나의 마음을 파고 든 것은 그것이 나를 향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자 나는 어느새 다음 여행, 혹은 한국에서의 삶들을 계획하고 있었다. 나는 지금 이 도시에 있으면서 왜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그것에 기대를 투영해서 나의 행복감을 채우고 있을까. 어쩌면 만성적 불만족은 우리 모두의 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러브스토리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는 열정의 나라 스페인, 낭만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4人 4色 파격 로맨스로 관객을 초대한다. 각기 다른 네 명의 남녀 주인공들이 벌이는 대담무쌍한 로맨스와 단지 배경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스토리로 작용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도시 바르셀로나는 우디 알렌 감독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우디 알렌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기에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아름답고 감각적이면서 매우 로맨틱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파격 로맨스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도시에서만 일어날수 있는 스토리”라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을 시작하고 진행중인 연인들에게 있어서는 더 없이 로맨틱한 장소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격 로맨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는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The Spanish Apartment, 2002) 세드릭 클라피쉬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이다. 바빠도 가우디의 모든 건축물은 꼭 보길 바란다. 그 어느 것 하나 지루한 것이 없다. 이 영화는 회사를 그만두고 바르셀로나로 유학 온 남자대학생의 이야기이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헤매다가 이 도시에 왔다. 여기서 그는 한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와 함께 가우디의 소름끼치는 미완성적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간다. 그들을 떠올리면서 올려다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말 그대로 Timeless 였다. 나는 거기서 다른 어떤 존재와의 연관성이나 인과 같은 것을 떠올리기 힘들었다. 그 건축물은 그냥 그렇게 너무나 독보적으로 서있었다. 때로는 녹아버릴 듯한 곡선미를 때로는 위압적인 날카로움으로 이 건축물은 모두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이곳을 떠나 가우디의 또 다른 걸작인 구엘 공원으로 이동한다. 파도가 넘실거리듯 색색의 타일들로 이루어진 이 공원은 자연의 곡선을 닮아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우디의 재치가 가히 놀랍다. 고즈넉한 오후, 구엘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초현실적인 악세사리를 팔고 있던 집시들과 거리음악가들도 짐을 싸고 있었다. 해가지면서 주황빛 햇살에 타일들이 반짝였다. 정말 사랑하고 싶어지는 공원이다. 그들은 여기서 키스를 하고,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 가 울려 퍼진다. 그 어떤 불안과 놀라움도 없기를.
    • 문화/생활
    2011-07-02
  • 이집트 ‘수에즈박물관’ 새롭게 오픈
    수에즈 박물관 외부모습. ‘수에즈’의 700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 개관해 이집트박물관에 이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19일 새로 오픈한 수에즈박물관은 이집트 정부가 3년 간 4200만 이집트파운드 (약 한화 77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약 5950m²(약 1800평) 대지 위에 지어졌다. 이 곳에는 1500점 이상의 유물이 전시돼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에즈의 역사를 보여준다. 수에즈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유물들. 1층에 전시된 파라오 조각상. 국내에서 ‘수에즈 운하’로 잘 알려진 이집트 동부 항구도시 수에즈는 고대 시대부터 홍해와 나일강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막중한 역할을 해왔다. 1869년 ‘인도로 가는 하이웨이’라고 불리는 수에즈 운하가 건설된 후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가 되었고 또 이슬람 성지로 가는 중간 길목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층으로 지어진 박물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고학 유물들과 세소스트리스 운하 등 지중해와 홍해, 나일강을 잇는 운하 건설에 기여했던 고대 파라오 조각상 등을 볼 수 있는데, 1층에는 메인 홀과 100석 규모 대강당, 카페테리아가, 2층에는 세소스트리스 운하를 비롯해 무역, 광업, 성지순례, 수에즈 운하 등 총 6개 전시홀이 자리했다. 박물관에 전신된 모세의 전신상. 특히 예부터 이집트 내 대표적인 항구도시였던 만큼 고대 선박과 관련 유물들이 눈길을 끌며, 이집트에서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 가는 중간 거점지로서 성지순례와 관련한 유물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에즈 주변 관광명소 수에즈는 카이로 및 주요 도시에서 철도 및 국도로 연결되며 수에즈 운하와 더불어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그 주변 지역에 온천이나 다양한 액티비티 등을 갖춰 이집트의 숨은 명소로 꼽힌다. 모세의 샘 (Moses Springs) 수에즈 운하를 관통하는 아흐마드 함디 터널에서 27km 떨어져 있는 ‘모세의 샘(또는 미라의 샘)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기적의 샘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본래 12개의 샘이 있었는데 이 중 남쪽 끝에 있는 직경 2m 가량의 샘이 모세가 나뭇가지를 던져 단물로 만든 샘으로 전해지고 있다. 샘 주변에 대추야자 군락이 약 1km이상 펼쳐지고 서쪽 방향으로는 아름다운 바다의 장관도 볼 수 있다. 성 안토니 수도원 (St. Antony’s Monastery) 성 안토니 수도원은 이집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다. 수도원에서는 성경을 주제로 한 프레스코 벽화와 1700여권에 달하는 장서가 소장된 도서관,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연중 성지순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에즈 시에서 남쪽으로 80km, 수에즈 만에서 내륙으로 3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했으며 수도원 숙박을 원할 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원 내에는 관광객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아인 엘 수크나 (Ain El Sukhna) 수에즈만의 해변가에서 60km 가량 뻗어 있는 아인 엘 수크나는 카이로와 가장 가까운 리조트 휴양지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카이로에서 자동차로 금방 갈 수 있어 피라미드 등 고대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연중 맑은 날씨와 코발트빛의 짙은 홍해 바다와 해변이 펼쳐져 낚시, 다이빙, 수상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내륙지역에서는 오아시스 인근의 사막 사파리와 커다란 협곡이 여행자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운다.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02)2263-2330, www.myegypt.or.kr
    • 문화/생활
    2011-06-19
  • 세계로 가는 ‘품바’ 30주년 기념 대공연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로 시작되는 각설이 타령 등 구전 민요 20여곡을 구성지게 풀어내 관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던 ‘품바’가 새로운 내용으로 각색돼 인기몰이에 나섰다. 2011 품바의 한 장면. '거짓말'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배우 최일순.지난 16일부터 대학로 상상 아트홀(블루)에서 시작된 ‘품바’는 국내 최장기, 최다 공연, 최다 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록 되었으며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했다. 국민연극 '품바'는 흔히 각설히 타령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상을 향한 풍자극이자 고통 받는 민중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대극이다. 1981년 모노드라마로 출발한 '품바'는 2009년 6월, 5천회 공연을 돌파했다. 이제 서른 살이 된 '품바'는 대한민국 대표연극으로서 전 세계를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그 새로운 출발점에 1인 각설이가 아닌 5인의 각설이들이 다양한 모습의 품바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 전부터 기존의 '품바'와 새롭게 각색되어 세상에 나온 '품바'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거짓말' 이후 10년 만에 외출을 한 배우 최일순(여행작가 겸 세계 오지여행 길잡이)의 무대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품바' 취재와 인터뷰를 위해 공연 첫 날인 16일 저녁 5시가 조금 넘어서 상상아트홀을 찾았다. 마침 무대에서는 마지막 리허설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조용히 자리를 잡고 눈 앞에서 '품바'가 재현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기억도 아득한 90년 대 중반 ‘왕과시’ 소극장에서 본 ‘품바’와는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싶었다. 무대에는 서 있는 각설이와 벤치(나무의자)에 누워있는 각설이가 보인다. 누더기 차림의 영락없는 각설이는 천장근(최일순 분. 100년 전 각설이 패 대장)으로 그가 2011년 어느 날 2대 손인 천동근(최현준 분. 벤치에 누워있는 남자)의 현실에 나타난 것이다. 천동근은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때부터 무대는 서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인공들이 펼치는 연기는 익살과 해학이 넘쳐난다. 특히, 천장근과 천동근의 주고받는 대화 속에는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나라를 잃고 6.25사변 시 전장에서 아내마저 잃은 천장근은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가장 비천한 걸인의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소외된 밑바닥의 생활을 하면서 그 앞에 펼쳐졌던 파란만장한 삶의 애환과 희노애락을 동근을 통해 보여준다. 할아버지의 모습 속에서 동근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잃어버렸던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새롭게 각색된 ‘품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여자 각설이로 분한 김추리의 등장이다. 고 김시라 연출가의 딸인 김추리 씨는 각설이뿐만 아니라 부잣집 사모님, 일본기녀, 천장근의 아내 등 1인 6역을 아주 잘 소화해 냈다. 특히, 그녀가 남자로 변장한 얼굴을 보는 순간 관객들은 큰 웃음이 ‘빵’ 터질 것이다. (김추리 씨가 맡은 역은 홍영미 씨와 더블 캐스팅이다.) 이렇게 남자 위주의 ‘품바’ 무대에 여자 주인공이 설 수 있게 된 것은 어머니인 박정재 씨(상상아트홀 대표)의 각색에 의해서 가능했다. ‘품바’의 세계화를 위해 박정재 대표는 “기존 ‘품바’ 원작은 일제시대와 6·25전쟁 등 옛날 일들이 대부분이어서 젊은 관객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어요. 시대와 세대가 변했기에 이번 ‘품바’는 젊은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바꿨어요. 그래서 예전엔 품바를 나이든 배우가 맡았는데, 이번엔 역할도 나누면서 젊은 배우들을 참여시킨 것이죠.”라고 말했다. ‘품바’는 피지배계급을 대표하는 걸인들이 지배계급의 문전에서 ‘입방귀’인 “방귀나 처 먹어라! 이 더러운 놈들아!”라는 의미로 일반화 된 말이다. 30년 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내용과 주인공들로 거듭난 ‘품바’ 역시 걸인들의 시각에서 바라 본 세태와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즉, 원작자인 고 김시라 선생의 연출의도를 훼손하지 않고 이를 발전시켜서 세계무대에 올리려는 뜻이 새로운 ‘품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품바' 의 연출자 장봉태 감독.리허설이 끝난 후 연출자인 장봉태 감독을 만나 ‘품바’에 대해 들어 보았다. “배우를 하다 연출을 하게 되었는데 ‘품바’처럼 정극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무용연출과 뮤지컬 등에서 얻었던 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품바’의 경우 장면 장면마다 디테일한 부분이 많은데 조명이나 등장인물들의 표정, 동선 등을 제대로 살려주어야 ‘품바’의 맛이 관객들에게 전달됩니다. 연출 역시 여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 공연을 앞두고 천장근 역을 맡은 최일순 씨가 제주가 되어 고사를 진행했다. 10년 만에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그의 심정을 들어 보기 위해서 끝날 때까지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정말 꼭 서보고 싶었던 무대였습니다. 존경하는 김시라 선생님의 작품에 참여 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선생님과 여러 선배님들이 하셨던 천장근의 역을 맡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번 무대가 연극으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인지 묻자 그는 ‘허허’ 웃음으로 답했다. ‘품바’ 공연을 보면서 세계일주 여행 작가이자 인사동 ‘푸른별 주막’의 사장이기도 한 그가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한편, 박정재 대표에 의해 5인의 각설이로 새롭게 재구성된 ‘품바’는 1차 공연이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오픈 런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품바'의 안무를 담당한 강환규 씨. pumba '2011-Soul Friend <품바> 기 간 : 2011년 6월 16일~7.17(21일 이후 Open run) 시 간 : 평일 8시, 금요일 5시, 8시, 토요일/공휴일 3시, 6시,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공연장 : 상상 아트홀 (블루) 관람료 : 일반 30,000원 / 초,중,고 15,000원 / 대학생 20,000원, 60세 이상 20,000원 1981년 생 특별할인 10,000원/ 단체 10인 이상 20,000원/ 가족권(4인기준) 80,000원 원 작 : 김시라 각 색 : 박정재 연 출 : 장봉태 안 무 : 강환규 조명감독 : 김종호 출 연 : 최일순, 최현준, 홍영미, 김추리, 임인환, 이재근 문 의 : 02-747-7491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44, 옥션 1566-1369, 메세나 티켓 549-6589
    • 문화/생활
    2011-06-18
  • (배틀) 두근두근 영화 속 여행이야기
    1.원위크 (캐나다) Andrew Lockington의 음악과 함께 한남자의 위대한 일주일을 경험할수있는영화지요 ! 사랑하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벤은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생존확률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말에 모든 것이 힘겨울 뿐인데… 병원을 나온 그는 우연히 평소에 그토록 갖고 싶었던 모터사이클을 사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두고 홀홀 단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2.모터싸이클다이어리 (남미) Dream impossible dreams! 어린 체게바라의 뜨거운 의지가 가득담긴 로드무비입니다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그는 엉뚱한 생화학도이자 마음이 맞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한다. 낡고 오래된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모터싸이클에 몸을 싣고, 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 칠레 해안을 따라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으로 뛰어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것. 어릴 적부터 천식을 앓고 있는 푸세. 하지만 젊은 날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만은 누구보다 드높다. 3.인투더 와일드 (알래스카) 영화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Happiness is real when shared"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전 재산인 24,000불을 모두 국제 빈민구호단체에 기부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끊은 채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슈퍼트램프’라 짓고 산과 계곡, 바다로 모험을 시작하며 히피족과 농부, 집시 커플, 가죽 세공인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정신적 교감을 나눈다. 2년뒤, 유타주 산간 지역의 만년설 속에서 자신이 원한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로 떠나지 못하고 길을 잃은 채 갇혀 버리자, 자연에 묻혀 생활하면서 버려진 버스 안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도시와 인간문명에 익숙한 그의 몸은 야생에서 버텨내지를 못하는데… 4.나의 로맨틱 가이드 (그리스) 광고의 이미지로 많이 사용되는 산토리니에서의 로맨스를 그린작품입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짜릿한 사랑~ 연애하고는 담을 쌓은 삭막한 삶을 살아온 조지아. 고향인 그리스로 돌아와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지만, 여행 가이드 첫날부터 제멋대로의 여행객들을 상대하느라 녹초가 되어버린다. 한 성격하는 조지아는 사사건건 고집불통 여행객들과 부딪히게 되고, 심지어 ‘hello’조차 모르는 줄 알았던 관광버스 운전기사 ‘포르코피’에게 자신의 연애 치부마저 들키게 되고,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게 되는데… 뭐만 할라치면 꼬여버리는 조지아에게 과연 ‘연애운’은 돌아올 것인가? 5.비포 선라이즈 (오스트리아,파리) 여행지에서의 하룻밤 로맨스는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일지모릅니다 여행지 로맨스의 고전이 되어버린 비포선라이즈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엣띈모습과 유럽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영화에는 대사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실제 배우들의 말투와 습관에서 차용하고 그들이 한 말을 그대로 대사로 사용한 것도 많다고 하네요 6.냉정과 열정사이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를 떠올리면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두 남녀의 이미지 냉정과 열정사이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죠 1994년 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미술 회화 복원 공부를 하고 있는 준세이(타케노우치 유타카 분)는 어느덧 복원사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청년. 그에겐 메구미(시노하라 료코 분)라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준세이는 옛 연인 아오이(진혜림 분)를 잊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준세이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아오이가 현재 밀라노의 보석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부유한 미국계 사업가 마브(마이클 웡 분)와 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생활을 하는 있었고, 그녀에게 자신의 자리는 없어보였다. 상처만 받은 채 상심하여 돌아서는 준세이.
    • 문화/생활
    2011-06-09
  • (배틀) 해외 여행시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본지에서 기획한 세계일주배틀 100은 지난해 인도에 이어 현재 호주편을 진행중이다. 제2탄 <호주를 내 품에>의 미션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쳐라'이다. 지난 5일자정부터 시작된 배틀은 9일 새벽2시 현재 30여명이 참여한 상태로 순항 중이다. 이번 배틀의 취지는 여행에 대한 열정이 가장 큰 사람에게 30일 호주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28일자정 마감될때까지 가장 많은 콘텐츠와 가장 많은 포스팅 수 그리고 가장 많은 댓글수를 합산한 최고점자가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배틀기간에 응모한 콘텐츠는 모든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발행하며 댓글수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게 된다. 먼저 임호준 씨가 응모한 해외여행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와 구매방법을 소개한다. 자유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 주. 해외여행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비행기 티켓이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편은 국내 여행사나 기타사이트에서 쉽게 값싼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외국 혹은 외국-한국 티켓을 어디서 값싸게 살 수 있는지 모르는 여행자들이 많아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해외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때 주로 이용했던 사이트와 기타 알고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www.travelocity.com(트레블로시티) www.expedia.com(익스페디아) www.orbitz.com(올비츠) 내 경우 보통 이 세군데를 검색해서 가격비교하고 가장 싼 티켓을 샀다. 구매하는 방법은(travelocity 기준) 1. 위쪽에 검색하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Flight Only를 체크한다. 2. 왕복일 경우 Round-Trip, 편도일 경우 One-Way를 체크한다.(왕복으로 살 경우 티켓값이 더 저렴하다) 3. From에 출발하는 도시명을 영문으로 치고 To에 도착하는 도시명을 친다. 공항 이니셜(?)을 알고 있으면 더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ex. 인천-ICN, 밴쿠버-YVR, 런던-LON 등) 4.일정이 정확할 경우는 Exact Dates를 선택하고 Depart에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왕복일 경우는 Return 날짜도 함께. 5. 일정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는 +/- 1 to 3 Days나 Flexible Dates를 선택하면 되나 Exact Dates만큼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는 않은 듯 하다. 6. 마지막으로 여행하는 인원수를 선택한 다음 검색을 하면 조건에 맞는 비행기가 가겨별로 쫘라락~~!! 어떤 곳은 텍스, 공항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만 나오기도 하고 또 어떤 곳은 비행기 티켓값만 나오고 옆에 작은 글씨로 최종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아시다시피 비행기 티켓은 일찍 사면 더 저렴하므로 일정을 최대한 빨리 정한 후 미리 예매하는게 좋다. 물론 간혹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싼 티켓이 갑자기 뜨기도 하지만 정말 드문 경우다. 가끔 프로모션으로 싸게 나오기도 하니 자주 확인하는게 좋다 모두 영문사이트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영어만 할줄 알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 두려워 말자^^ 위의 사이트들은 전 세계 항공과 지역이 다 되는 곳이다. 다음은 유럽여행만 하는 분들을 위한 추가 사이트이다. www.ryanair.co.kr www.easyjet.com 이곳은 유럽 내에서의 저가항공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다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각 공항별로 갈 수 있는 노선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면 곤란하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비행기하나에 몇만원으로 탈 수 있다. 역시 일찍 예약하면 싼 티켓을 구할 수 있으나 일정이 임박하여 구매하면 남들보다 비싼 티켓을 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문화/생활
    2011-06-09
  • 한국국제관광전 6월 2일~5일, 코엑스서 개최
    최신 세계의 관광지 정보와 문화,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국제관광전이 6월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대한항공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제24회 한국국제관광전(The 24th Korea World Travel Fair 'KOTFA')은 서울 코엑스 C홀, Dss홀, D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를 주제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세계 60여개국, 국내 12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 480여개 업체․기관․단체가 참여해 자국의 관광상품, 관광정보 등을 한 곳에서 대거 선보인다. 전시장은 ▲해외전시관 ▲국내홍보관 ▲관광교육관 ▲미디어관 ▲세계풍물관 ▲국내외 전통문화 체험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 특별히 마련된 ‘여행 상품 특별 할인전(One-stop 직거래 장터)’에는 모두투어, 한진관광, 여행박사 등 국내 대표급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 상품들을 한국국제관광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행사장 내 메인 무대에서는 각국 공연단이 펼치는 ‘세계 민속 공연’이 시간대별로 계속되며, 부대행사로는 세계 각국 관광설명회, 트래블마트, 아랍 문화․관광 특별전 등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주관으로 함께 열리는 대규모 트래블마트 ‘KITM 2011'(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1)에는 세계 관광업계 유력 바이어 및 언론 약 150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는 B2B 비즈니스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D1홀에서 열리는 6월 2일 KITM 트래블마트에서는 ▲2011 대구국제 육상선수권 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산 국제 영화제 등 방문의해 기간 내 주요 행사들에 대한 설명회가 오전 중에 열리고, 환영오찬 후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최대 규모의 B2B Inbound 트레블마트가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아랍 문화․관광 특별전’이다. 아랍지역 13개 국가들(알제리,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이 참여하는 ‘아랍 문화․관광 특별전’은 관람객들에게 흔히 접하기 어려운 아랍의 문화․예술 및 관광 상품 등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특별전에서는 ▲팔레스타인 전통 공연 ▲오만 패션쇼․사진전 ▲주한아랍대사관 홍보관 전시 ▲아랍어 써보기 체험 ▲푸드마켓 ▲헤나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아랍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kotfa.co.kr)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성인 3,000원, 초중고 학생은 2,000원, 단체관람객은 20인 이상일 경우 50% 할인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유치원생과 관광사업체 관계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문화/생활
    2011-05-24
  • 한국관광정보 QR코드 리플렛
    Visit KOREA QR-Code Book의 표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홍보간행물이 세계적 권위의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s)에서 '브로슈어-Travel/Tourism(관광)' 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금 ․ 은상이 없는 동상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수상작인 <한국관광정보 QR코드 리플렛>(영어)(영문명 : Visit KOREA QR-Code Book)은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전세계 NTO 최초로 발간된 새로운 형태의 간행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활발히 보급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가이드북의 컨텐츠를 모바일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국가정보, 음식, 숙박, 테마별 관광(템플스테이, 의료관광 등), 지역별 관광지, 기타 여행정보 등에 관련된 100여개의 QR 코드를 담고 있다. 아스트리드 어워드는 머큐리 어워드(Mercury Award), ARC(Annual Reports Competition) 어워드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인쇄 및 디지털 제작물의 디자인 완성도와 독창성을 주로 심사한다. 한편, 금년도 제21회 아스트리드 어워드에는 세계 14개국으로부터 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홍보 브로슈어를 비롯해 광고, 애뉴얼 리포트, 사보 등 25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Visit KOREA QR-Code Book」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영문사이트에서 E-Book 으로도 열람 가능하며, 컴퓨터 화면에서도 직접 QR코드를 스캔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 문화/생활
    2011-05-24
  • 이집트 파라오 휴가지에 새 명소 '메디네트' 인기
    지난 8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메디네드 마디(Medinet Madi, 과거의 도시라는 뜻) 안내센터. 모래 바람과 함께 사라졌던 ‘과거의 도시’가 새 고고학 명소로 재탄생했다. 카이로에서 남서쪽 100여 km 떨어진 오아시스 지방 파이윰에 자리한 메디네트 마디(Medinet Madi, 과거의 도시라는 뜻)가 지난 8일 안내센터와 친환경 호텔인 에코롯지를 개장하며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메디네트 마디는 중왕국 시대에 번영했지만 이후 모래 바람 속에 자취를 감췄던 도시의 유적. 이탈리아 발굴단에 우연히 발견된 후 2005년부터 이집트와 이탈리아 정부가 공동으로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벌여왔다. 메디네드 마디 유적지 모습. 이 유적은 아메넴헤트 3세와 그의 아들 아메넴헤트 4세에 의해 세워진 신전으로 머리는 악어, 몸은 곰 형상을 한 이집트의 소벡신을 숭배했던 곳이다. 악어는 고대 파라오의 힘을 상징하는데, 이 곳에서는 양식장과 부화장과 같은 흥미로운 구조물을 관람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안내센터와 20객실의 호텔(에코롯지)은 친환경 자재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유적지 설명을 담은 지도를 나눠주며 발굴 현장에서 출토된 조각상 등 유물들을 전시했다. 투어 후 1박을 할 수 있도록 에코롯지가 같은 장소에 문을 열었고 서점과 카페테리아, 강의실도 마련되었다. 천연자연보호구역인 이집트 최대 소금 호수인 카룬 호의 철새들. 한편, 거대한 오아시스 지방 ‘파이윰(Fayoum)’은 이집트 최고의 곡창지대이자 이집트에서 보기 드문 녹색 휴양지로 13대 파라오가 즐겨 찾던 단골 휴가지로 이름나 있다. 특히 호수를 중심으로 대추야자수가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이집트의 정원’이라고 불린다. 카이로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어 일일투어로 최상의 선택이 되어준다. 파이윰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산 고고학 도시로도 유명하다. 지역 도처에 고대 파라오시대부터 그리스, 로마 시대를 거쳐 곱틱 교회와 이슬람 시기에 건설된 왕궁과 별장, 기념비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미라 초상화’도 이 곳에서 발견될 당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집트에서 보기 드물게 폭포가 있는 파이윰의 와디 알 라얀 국립공원. 이집트 유일의 폭포가 있는 ‘와이 알 라얀’과 고래 계곡이라 불리는 ‘와디 알 히탄’ 등도 꼭 들러봐야할 자연 명소다. 1989년 천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폭포 ‘와디 알 라얀’은 희귀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와디 알 히탄’은 원시 고래과 더불어 바람에 풍화된 사구, 언덕, 절벽, 고원 등이 펼쳐져 사막 여행의 백미를 만날 수 있다. 비옥한 땅 파이윰을 관광할 때는 녹음을 만끽하며 산책하듯 걸어 다녀도 괜찮지만, 유적의 대부분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카룬 호 남쪽 기슭에 호텔 등 휴양시설들이 몰려있다. 오아시스 주변에 사는 원주민들 모습. 파이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와디 알 라얀(Wadi Al-Rayan) 희귀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1989년 천연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폭포 와디 알 라얀은 주변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있어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이집트에서 독특하게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며 낚시와 보트 여행도 가능하다. 와디 알 히탄(Wadi Al-Hitan) 4000년 전 고래화석이 발견되어 고래 계곡으로 불린다. ‘와디 알 히탄’은 1905년 고대 고래 화석이 발견된 후 고래의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바람에 풍화된 사구, 언덕, 절벽, 고원 등의 경이로운 자연도 가깝게 사막투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카룬 호(Qarun lake) 이집트 최대의 소금호수인 ‘카룬 호’는 내륙인데도 갈매기를 발견할 수 있고 가끔씩 파도가 밀려와 이 곳이 바다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 물고기가 많아, 낚시를 비롯해 보트 놀이, 하이킹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광천수도 지역 곳곳에서 판매한다. 하와라(Hawara) 하와라 피라미드는 아메넴헤트 3세의 무덤으로 겉에 덮여 있던 석회암의 외장은 로마 시대에 없어졌고, 지금은 둥그스름한 언덕처럼 남아있다. 원형은 기저부의 한 변이 약 100m, 높이 58m. 피라미드의 남쪽에는 라빌린토스라고 불리는 같은 시대의 신전 유적이 있고, 북쪽에는 파라오 시대와 로마 시대의 묘지가 있다
    • 문화/생활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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