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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한국 현대무용의 멋 펼쳐... 5월 16일~6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영국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뉴캐슬, 런던, 맨체스터, 본머스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함께 2018년부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래스고 트램웨이 극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허성임 안무가의 <내일은 지금이고 오늘은 어제이다>와 정철인 안무가의 <비행>이 더블 빌로 선보이며, 이후 댄스 시티, 더 플레이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에서도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정보의 범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정철인 안무가는 인간의 욕망을 신체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제 III>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통춤 승무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영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안애순 안무가의 <척>은 시간과 신체 장소의 고유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순회 공연을 통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차세대 안무가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 곳곳에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불꽃으로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공간을 넘어선 몸짓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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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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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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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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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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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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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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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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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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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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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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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월 29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가 3월 29일(목)부터 4월 1일(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올 서울국제박람회 가장 눈여겨 볼 분야는 바로 ‘명상’이다. 지난해에도 열렸던 ‘명상대제전’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돼 선보일 예정이다. 가치관의 혼란과 갈등을 명상으로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트랜드에 발맞춰 올해는 30~40대 청장년층에게 다가가는 명상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명상존’을 마련한다. 불교의 ‘선(禪)’ 수행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사회의 정신적 대안으로써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과 관련한 의미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안희영 교수의 ‘서구의 마음챙김 혁명:MBSR을 중심으로’ 전현수 교수의 ‘불교정신치료’, 인경스님의 ‘왜 호흡명상인가?’, 지운스님의 ‘걷기禪명상:자비경선’ 등 명상수행 강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차(茶) 명상 시연과 수행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 행사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불교박람회의 주제는 ‘자연의 빛, 지혜가 깃든 옷’이다. 주제를 뒷받침할 전시회는 불교 수행자가 입는 옷인 가사와 전통의복이다. 1관 주제전 ‘지혜가 깃든 옷, 가사(展)’에서는 가사원의 기능과 역할, 수행자의 상징으로 가사의 기원과 변천, 쉽게 접할 수 없는 성철스님의 가사와 누비, 화엄사 재현가사 등을 한자리에 모은 여법한 전시로 사부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사에 담긴 지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가사원 도편수 무상스님이 무대 강연에서 출가 승려의 법의(法衣)로써 가사에 담긴 이야기를 전해준다. 2관 주제전 ‘부처님 몸에 금란가사’에서는 불상에 입히는 옷에 대해 살펴본다. 건칠불 작업과 개금작업을 재조명하며 ‘의복’의 불교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접근해보는 시간이다. 건칠불은 겹겹이 삼베를 입히고 칠을 하여 불상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불상제작방식으로 개금 전 모습은 불교 신자들도 쉽게볼 수 없다. 올 불교박람회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개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지막 3관에서 풀어놓을 주제전은 ‘신한복과 천연염색’이다. 우리 옷의 경쾌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를 경험하며, 신한복과 천연염색을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전통·불교 관련 우수상품 발굴과 지원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 현대미술특별전 ‘본질은 없다’ 전시회는 현대미술을 통해 불교의 동 시대적 소통과 인문학적 성찰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전이다. 종이를 활용해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호윤 작가의 작품에서 ‘비움’의 미학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우수상품 공모전 및 청년작가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상품과 작품 등도 전시된다. 불교박람회 전통문화체험전에서는 장인의 공방전·쪽빛 등 천연 염색작품 제작과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한편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마당놀이와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불교문화체험존에서는 지난해 16세기 감로탱화 속의 불단 장엄을 재현했던 전통불교지화의 명인 정명스님이 종이꽃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현대인들의 오감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국제교류전도 열린다. 올해는 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총 9개국에서 50개부스 규모로 참여해 각 나라별 불교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올 불교박람회는 참여업체와 대중의 참여도 면에서 매해 전년의 기록을 경신해 오고 있다. 지난해 318개 업체 475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7만여 사부대중이 다녀갔다면, 올해는 350개 업체 490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경신했으며. 10만여명의 사부대중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불교박람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한국불교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스님들의 법석과 공연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로 읽는 불교 : 인도를 알면 불교가 더 재밌다!’를 주제로 자현스님과 ‘선무도 수행과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적운스님, 가수를 초대해 관객과 함께하는 ‘유쾌한 가요쇼’, BTN 월도스님과 함께하는 ‘즉문즉설’, 8090포크 뮤직 중심 토크와 음악이 어우러진 오픈 스튜디오, 골굴사 선무도 공연 등이 예정돼 벌써부터 신심 돈독한 불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전통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수공예장터가 열리고, 건강한 식食문화 정착을 위해 사찰음식존도 마련됐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전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불교박람회의 대표 즐길거리다. 불교박람회 사무국은 불교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규모가 커진 만큼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의미 있는 콘텐츠로 올해 불교박람회를 준비했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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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3
  • 람곡 하수정 화백 초대전...전주 엠마오사랑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람곡 하수정 화백 초대전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전주 엠마오사랑병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엠마오사랑병원(이사장 김관수·원장 윤옥희)은 국내 최초의 근대병원인 서울 광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근대식 병원이다. 전주예수병원의 옛 건물로도 알려진 엠마오사랑병원은 안팎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하수정 화백의 작품은 병원 3층과 4층의 공간에서 약 80여점이 전시된다. ▲ 람곡 하수정 화백의 작품 '삶' 지난해 6월 이후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며 작품을 준비해 온 하수정 화백은 “지금까지 전시했던 전문 전시공간이 아닌 치유와 회복의 공간에서 이번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은 나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준다”면서 “지난 50여년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기분이었는데 지금 역시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고 말했다. 하수정 선생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을 찾는데 골몰했다. 마침 김관수 이사장이 하 화백에게 건네 준 문장과 단어들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 화백의 이번 전시 작품에는 大道無門‘아무리 둘러보아도 끝이 없네요’, 月引千江‘어디에나 있는 그대, 왜 나만 못 보지’, ‘제발 멈추어서 살피고 들어라’, 萬古長空一朝風月‘저 하늘도 한줄기 바람으로’ 등 한자와 한글 그리고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 람곡 하수정 화백의 작품 '제발 멈추어' 이은혁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의전담교수는 이번 초대전의 의미에 대해 “반백년 가까운 세월을 예술가로 살아온 데에는 호학정신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람곡선생에게는 부정을 긍정으로 환원하는 힘이 있다. 세상만물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인정하고 거기에서 변증법적 합일을 추구하려는 태도는 화해와 상생으로 귀결된다. 선생의 생활이 곧 예술이 되는 동력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람곡 하수정 화백의 서예 작품에는 호학정신으로 얻은 삶의 깨달음이 깃들었고, 모시와 한지를 천연 염색해 만든 작품은 순수함이 묻어난다. ▲ 람곡 하수정 화백 ▲ 자화상 람곡 하수정 화백은 전주사범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갓 교편을 잡았을 무렵 서예에 입문했다. 강암 선생을 사사하며 12년간의 교직생활을 접고 본격적인 서예가의 길로 들어섰다. 람곡 선생은 작품 활동과 함께 전주에 ‘금하(金河)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했다. 미술관 개관전은 남도미술관에서도 다시 열려 화제가 됐다. 당시 여성으로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는 일은 드물었기 때문이다. 람곡 하수정 화백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육체의 상처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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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8회 정기세미나 개최’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에서는 2월 2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산아리랑' 연극 동영상 상영 후, 여운일 해외선교 교육단장의 주제 발표 및 참석자 토론과 일본현지 답사여행’을 의제로 진행됐다. 최치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안광양 총재(아시아청년연맹), 백제 스님(숙수사), 오동춘 교수, 최도열 원장(국가정책연구개발원), 이우대 의장(아리랑 신문), 김현웅 박사(전주대, 신학박사)와 부인 김학분 교수, 여운일 단장(시인, 목사, 한글세계화운동연합해외선교교육단장)과 오정순 부부. 이범근 대표(원창에코), 정지윤 교수(명지대), 조성수 대표(검경일보), 양성현 대표(대한방송연합뉴스), 김경애 이사(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김동천 원장, 김종철 목사, 이태호 사무국장(한글세계화운동연합) 등이 참석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8회 정기세미나에 축하 화환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글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오양심 회장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산아리랑'은 지난 2015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 특별공연을 한 연극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극단 바람풀과 함께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만들었다. 연극 ‘이산아리랑’은 재일교포 구말모의 자서전 ‘이산아리랑’을 희곡으로 재구성하여 오양심 회장이 무대에 올린 것이다. 이 작품은 역사의 희생양이 된 선배들의 증언, 한일 간의 갈등해소와 이산가족 자유상봉 등 통일교육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간된 자서전 ‘이산아리랑’은 2015년 연극 공연에 이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제18회 세미나에서 3년 만에 동영상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 안광양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안광양 총재는 축사를 통해 “3년전 연극을 직접 본 후 큰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회장이 마련한 이 자리에서 동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글과 한국문화가 전세계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아가 전세계에 우리글 한글을 보급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동춘(시인, 문학박사, 짚신문학회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자문위원장은 ‘한글이 목숨이다’라고 말했던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와 주시경(周時經)선생에게 한글을 배우다가 감화를 받아 국어학자가 되신 한결 김윤경, 두 스승님께 한글사랑, 나라사랑, 겨레정신, 나라정신을 배웠다. 이산아리랑은 얼과 혼으로 전 생애를 사신 구말모님의 일생이 잘 반영된 연극이다. 한국인의 겨레정신 나라정신을 우리만 관람하여 배울 것이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또한 일반인까지 관람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다시는 오랑캐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하며,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응원단이 우리는 하나다 라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조상대대로 물려주신 우리의 문화유산 한글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통일의 봄빛이 되어, 통일한국을 만들자고 축사했다.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해외선교교육단장 여운일 목사와 오정순 사모가 인사를 하고 있다. ▲ 김현웅 박사와 김학분 교수 내외가 인사를 하고 있다 여운일 단장은 “인생칠십고래희를 넘고 나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걱정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한글을 세계에 보급하는 일로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 한글은 흥이다. 흥하고 말하면 한국어가 저절로 된다. 흥 있게 삽시다. 외국가서 한글 가르쳐 주면 된다. 30분이면 된다. 한국이 입안에 들어 있다. 치음 후음 천지에 합한 것만 가르쳐준다”고 축사했다. 여 목사는 또 “연극감상 후 토론회는 시간 관계상 식사하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우대 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우대(아리랑 신문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구)본부장은 ”한글과 아리랑을 세계 큰 목표아래 지구촌식구들에게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주도록 하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 정지윤 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정지윤(명지대학교 대학원교수,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민, 다문화)교육단장은 ”우리나라에는 국내체류외국인 230만명 중 국제결혼 등으로 16개 이상의 나라 국민들이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다. 한글 행사에는 항상 일본이 비교대상으로 '나쁘다'라는 것으로 국한되어 있다. 그들 역시 살아남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서 살고 있다. 한국의 정신과 혼을 불어넣었다. 초중고등학교는 언어소통이 안된다. 한국어를 문법까지 배우는 어르신의 학자들과, 한국어 초보도 못 익힌 걸음마 수준인 다문화인들과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한글만 얘기하지 말고 한국의 문화도 함께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백재 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재 큰 스님은 ”소백산자락에 법륜조계종 총본산 숙수사 백제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기세미나 16회와 17회를 영주 숙수사에서 개최했는데 이번엔 서울 관광공사에서 이렇게 훌륭하게 치르니 기분이 좋다. 계속 발전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되길 바란다. 한글은 한글세계화를 언행일치하자, 우리가 세계화를 이루어야 한다. 유산이자 자산이다. 한글뿐만이 아리라 아리랑도 마찬가지이다. 이산아리랑과 함께 하기 때문에 여하한 일이 있어도 많은 사람과 동참하여 함께 갈 수 있도록 하자, 구체적으로 마음을 주고받은 계기가 되자, 한글과 아리랑을 앞세워서 한마음 한민족을 이루자, 우리 한글은 세계에 널리 보급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축사했다. 축사가 끝난 후 ‘이산아리랑’ 연극이 1시간 26분 동안 상영되었다. ▲ 이산아리랑 연극 상영 장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올바른 한글보급과 통일교육을 위하여 전국지방 순회로 ‘이산아리랑 희곡토론’을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과 국내외의 한글세계화와의 웹페스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미래 세대의 청소년과 대학생과 일반인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학교통일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국을 돌며 한국어를 보급하고 ‘이산아리랑 희곡’ 을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3월 중 연합은 여행신문 트래블아이와 함께 일본 동경에 있는 ‘이산아리랑’의 주인공 구말모 회장(전 평화통일연합 초대회장)과 재일교포들의 만남을 갖고, 한글세계화와 남북통일문제, 한일관계의 미래를 토론할 계획이다. 또한 3박 4일간 일본 내 독립군 활동과 우리역사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이범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범근(원창에코)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운일 목사님의 협박으로 왔다. 하지만 나는 세종대왕의 5대손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군자는 대로대행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받았다. 하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어렸을 때부터 18대손이고 광평대군의 자손이다. 모임이 궁금했고 문중에서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했다. 문중하고 관련된 일이라서 관심을 갖고 열정을 가지고 한글세계화에 뜻을 보태겠다. 외국으로 사업차 다녔다. 세계적으로 알파벳을 여러 형태로 변형해서 썼다.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알파벳보다 한글이 훨씬 과학적이고 배우기 쉽다. 우리글 한글을 세계로 보급기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앞장섰으니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전세계인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도열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정책발전연구원 최도열 원장은 ”정부가 해야 하는 행사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가 행사해야 할 일이다. 시대적 역할과 소명은 한글을 만든 사람은 세종대왕이지만 보급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현대 정주영회장이 쌀가마를 둘러멜 때 현대가 될 줄 몰랐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미약하지만 하는 일은 국가가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 맛이 있어야 한다. 오양심 회장은 인간의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한복에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학같아 깨끗하다. 올곧게 살았고 정의롭게 살았다. 국가관과 철학이 분명하다. 잠깐 왔다가 가려고 했는데 있다보니 3시간이나 함께 했다. 연극도 벌써 봤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을 보급하는데 힘을 모아주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린다면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한다. 유엔에 등록된 나라가 214개이다. 과거에는 영국이 해가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해가지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세계에서 175개국에 726만명이 흩어져서 사는 나라이다. 한글이 21세기에 가장 힘이 있는 문자이다. 만이천개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다. 48개로 500자를 적는다“고 말했다. 그밖에 김경애 이사와 김동천 원장 등 참석자 모두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발전과 한글세계화 보급에 뜻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한글관광공사, 트래블아이. 국제언어교류문화원, 국회출입기자클럽, 국가정책발전연구원, 다문화TVM, 선데이타임즈, 대한방송연합뉴스, 검경일보, 아리랑신문, 오늘의 한국, 내외동포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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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월계관...영매화 김미경 화백의 세계평화를 위한 메시지
    올림픽 월계관 김미경 작시 올림픽 월계관 어둠에 빚이 내려 오대산 봉우리 횃불 밝히니 그 빛은 온화하여 시린눈 녹이고 그 눈길 녹일새라 선수는 달려가네 칼바람에 베어지지 않는 오대산 불빛 세계의 기상은 평화를 향해 발돋음 하네 어둠에 날리는 하얀 눈발 가로등 불빛 받아 땅에서 빛나네 [글=민경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전영어영문학과,시인) ]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제 역사의 현장에서는 사라지나 한 작가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김미경 작가를 만나면 한가하게 일상의 즐거움을 맛보며 살려하다가 자세를 바로 잡게 된다. 그의 냉철하고 야성적이고 때로는 감성적인 삶에 이해 안 되기도 한다. 하지만 순간 그의 삶에 매료되어 화려한 향기를 버리고 준엄한 현실의 창을 넘어 초월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 민경대 교수가 명매화 김미경 화백의 월계관을 집필하고 있다. 평창과 강릉에서 처음 치러지는 올림픽이 기대와 함께 우려도 되었던 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지고 폐막식을 마쳤다. 세계는 세계인들의 평화축전을 위해 한 마음이 되어 축하했다. 모든 이들은 인류평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평창에 시선을 집중했고 선수들의 모습을 한 순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세계 신기록의 멋진 순간을 포착하여 미래에도 계속하여 치려 질 체육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인들의 평화의 제전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민족의 피부 이념 종교 사회 문화의 이질적인 요소를 없애고 함께 평창이라는 공간속에 이루어지고 역사의 씨줄과 날줄이 합하여 한올의 융단같은 긴폭의 피륙속에서 이제 그 순간들이 시간속에 멈추어 서서 하나의 응고된 수난의 꽃으로 축제의 장에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세계가 하나의 틀 속에서 움직이며 여기에 헌신하고 희생된 넋들의 아우성가 염원이 흰물결로 붉은 물을 융해하고 융합시켜 늘 역사는 그대로 기록을 하게 된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역사의 순간을 올림픽 현장에 나가서 체육인들과 같이 어깨를 나누고 같이 호흡을 고루며 뛸수는 없지만 영혼의 숨결을 평창 강릉하늘에 날리며 무사하게 경기가 끝나고 개막식처럼 무사하게 폐막식이 마무리하길 염원하고 기원하면서 붓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작품의 샘 속에서 빛으로 색으로 마음속에 평화의 염원을 창작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육화된 영혼의 화폭을 표현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영매화라는 작품으로 고고한 자세로 현실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 추운 겨울에 열기라고는 하나도 찾아 볼수 없는 작업실에서 조선시대의 학자인 남산 딸각발이처럼 옹골지게 자신의 열성을 몸으로 불사르며 오직 자신의 안위에만 집중하지 않고 가장 현실적인 생활에는 거리감을 가지고 오직 예술만을 위해 자신의 혼을 접신시키는 작가의 화실에서 그가 폐막식을 위해 마무리 한 작품을 받아 보면서 세계 어디 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무대보다 신비한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작품 이상의 올림픽 폐막식 작품을 성화가 이제 사그러지고 모두 자신들의 국가로 돌아가 일상생활에서 열심히 자신의 갈길로 평창의 동계 올림픽을 가슴속에 아로새기고 돌아갈 역사속의 동시대인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남길 올림픽 폐막식에 보내는 작품의 이미지를 여기에 소개하며 언젠가는 이 동계 올림픽에 헌시 헌화로 올림픽의 성공리에 마무리 할 것을 기원하는 작가 김미경의 순수한 마음속에 정제되어 나온 헌시 헌화 시리즈에 이어 나오는 작품은 이미 작가의 창작 화실에서 겨우 10km거리에 평창하늘아래 펄럭이며 폐막식에 요란하게 가서 알리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의 함성이 떠나고 평창 올림픽의 폐막식 자리는 철거되지만 작가 김미경의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두손 모아 만들어진 작품이 갈수록 3월의 태양빛 속에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독특한 작품의 진가는 光輝속에 그 빛을 더욱 발하게 될 것이다. 폐막식에서는 월계수로 만든 月桂冠을 고대 그리스에서 경기의 승리자에게 아폴론 신과 연고가 있는 월계수의 잎과 가지로 둥근 테를 만들어 명예의 관으로 씌여준데서 비롯되어 종려나무 잎으로도 대신하여 쓰였다. 영웅이나 시인의 영관으로 사용되어 영국에서는 계관시인의 칭호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의미의 상징성을 가지고 가장 뛰어나고 출중한 사람들에게 붙여 주는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만 아니라 모두들에게 다 줄 수 있는 월계관은 화폭으로 빛과 색과 마음에서 우려 나온 영혼의 빛까지 築造하여 조화의 꽃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면 그 물결속에서 빠져드는 怳惚境을 무아지경이라는 볼수 있는 감동의 선율이 물결치고 파동으로 나타난다. 그 파동은 진원지인 평창 부근 진부에서 발원하여 태평양 대서양 오세니아등지로 나아가길 희원하여 작품속에 오륜기가 돋보인다. 근대 올림픽을 상장하는 올림픽 오륜기는 작품속을 드려다 보면 움직이며 빛을 발하고 있다. W 모양속에 배치되어 화폭에 작품을 모태속에서 태어난 어머니같은 품속에서 피에르 드 쿠베트랭에 창안된 상징성을 다시 영매화라는 작품속에 다시 해석되어 다섯 개의 원속에 감긴 PEACE라는 단어가 보이며 그것은 색깔속에 구분지어진 인종차별의 색이 아닌 오직 평화속에 하나의 민족으로 세계가 하나 되는 폐막식속에 자리 메김은 작가 김미경은 말한다. 작품 1은 월계수 나무가 겪어져서 월계관을 만들어 아픔속에 탄생하는 과정을 거친 수난의 인고속에 태어나듯이 희생생 수 많은 사람들의 영혼으로 주조된 작품의 심원한 사상을 표현하는 작품이고 , 작품2 는 우리 후손들이 12지의 상징속에 이 지상의 인간들이 희생된 영혼들의 못다 이룬 역사적 진실을 다시 승화시켜 응결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속에 표혀된 작품이고, 작품 3은 비록 희생속에 무명의 용사나 무명의 희생양으로 자칫잘못하면 역사적 진실이 왜곡된채 묻히고 말 운명적 비운의 상태를 작가는 천상의 꽃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이 꽃의 화신으로 화신으로 표현되어 다시 지선상의 조화로운 세계 속에 영혼들의 悲歌가 讚歌로 들리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작가는 심혈을 기울여 창작하게 된 것이다. 작가 김미경은 폐막식 작품 월계관을 그리게 된 동기는 저는 오래전부터 올림픽을 준비하여 시리즈 작품을 준비하였다. 달나라에 있는 월계수라고 말하여 달은 여인의 상징도 되지만 음양의 동양사상의 근본이기도 하다. 작품에 완성하고 나서 느낌을 말하자면은 김미경은 언급한다. 독자들이 김미경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의문속에 영매화라는 작품의 참의미를 알려고 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참여의식을 무의식을 방가운에 놓인 한폭의 꽃을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라면 약간 그 의도를 달리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무명용사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 작품 속에 강조하여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한결같이 말한다“오늘의 우리 살림은 지난날에 견주어 아주 풍족하게 되었다. 그럴수록 우리는 조국과 한 겨레를 위해서 생명을 다 바쳐 싸워 희생되신 분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참사람은 살아도 곱게 살고 죽어도 곱게 죽는다. 우리의 오늘의 삶도 희망도 꿈도 그분들이 흘리신 피밭 위에서 피어 있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라고 강조한다. 우주에 충만하여 오히려 텅빈 절대 고독과 현묘한 음울을 팡파래가 아닌 영혼들의 합창을 평창올림속에서 다시 작품속에 뿌리는 通過祭儀적인 의식을 김미경의 靈媒花 올림픽시리즈展에 창작한다. 우리가 그 작품속에서 발견된 것은 색에는 영성이 포함되어 있다. 김미경은 한국 미술계의 독특한 자신만의 아성을 지켜며 곡진한 한살이의 간난신고를 다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붓과 씨름하다가 마침내 자신이 마치 한송이 꽃속에 투영된 꽃의 化身인 것이다. 그는 첨부터 ‘영매화’를 그린 것은 아니다.그는 우주에 충만하여 오히려 텅빈 절대 고독과 현묘한 음울을 무거운 색채와 뭉크화같은 몽환적 터치를 사용하여 이시대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 의식에 접근을 꾀하고 있다. 현실은 늘 고난과 핍박속에 강한자가 약한자를 무참하게 무시하기가 일수이고 이러한 압박속에 개인이건 민족이건 역사속에 정의도 무참하게 묻혀 버리게 된다. 모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각기의 존재의 의미는 있지만 그 존재는 미흡하고 보잘 것 없다고 삭제되어 결국 티끝속에 살아져 마멸되는 것이다. 작가는 그의 작품속에 표현되는 핵심의 소리는 이땅의 사람들이 저마다 살옷의 탈을 쓰고 태어나 아비가 아비를 낳고 또 그아비가 아비를 낳게 되는 섭리일진대, 해 아래 어느 뉘 있어 제살붙이의 평강과 번성을 원하지 않으랴!그러나 시대적 상식이 통하지 않았던 진미단심(眞美丹心)의 의인(義人)들이 있었나니 받들며 이름하여 순국선열(殉國先烈)들인지라. 겉으로는 그처럼 대쪽같고 그렇게 모질한 마음도 그 안에는 백세유방(百歲流芳) 천추불후(千秋不朽)할 만대지성(萬代至誠)이 거하였으니. 그 청정한 노래가 새벽 석간수처럼 자라 괴고 있었나니,하여 이번 순국선열의 얼과 넋을 주제로 전시회를 한바 있고 이번에는 평창올림픽ㅐ우주에 충만하여 오히려 텅빈 절대 고독과 현묘한 음울.. -김미경의 靈媒花 展에 부쳐 金進 中 (한국문협 민조시분과 회장・『월간 순국』편집인)모든 색에는 영성이 포함되어 있다. ‘해바라기의 비명’처럼 인간은 가끔씩 미치고 싶을 때가 있다.미쳐버리고 싶은 사람은 여기 영매화(靈媒花)를 보라. 김미경은 한국 미술계의 사생아도 아니고, 어느 누구의 적전자도 아니다.그는 곡진한 한살이의 간난신고를 다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붓과 씨름하다가 마침내 꽃무당이 된 것이다. 그는 첨부터 ‘영매화’를 그린 것은 아니다. 그는 우주에 충만하여 오히려 텅빈 절대 고독과 현묘한 음울을 무거운 색채와 뭉크화같은 몽환적 터치를 사용하여 이시대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 의식에 접근을 꾀하고 있다.모든 예술가는 수도자 또는 구도자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길은 험난하기 짝이 없는 것, 모든 물상의 사이에서 번뇌의 강을 건너야만 비로소 피안의 언덕에 도달할 수 있으리니.누구나 스스로의 영혼속에는 간절한 기원이 있는 법,그것이 일신의 안위라든지, 대국적 이상에 따르는 이념이든지,날마다 만나고 떠나보내야 하는 인연의 허물이든지 간에 어느 날 나는 인간적인 번민과 또 하나의 갈등하는 현실을 넘어승화된 혼백의 독백과 소리없이 준열하는 사자후를 들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은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이다.이땅의 사람들이 저마다 살옷의 탈을 쓰고 태어나 아비가 아비를 낳고 또 그아비가 아비를 낳게 되는 섭리일진대, 해 아래 어느 뉘 있어 제살붙이의 평강과 번성을 원하지 않으랴!그러나 시대적 상식이 통하지 않았던 진미단심(眞美丹心)의 의인(義人)들이 있었나니 받들며 이름하여 순국선열(殉國先烈)들인지라. 겉으로는 그처럼 대쪽같고 그렇게 모질한 마음도 그 안에는 백세유방(百歲流芳) 천추불후(千秋不朽)할 만대지성(萬代至誠)이 거하였으니. 그 청정한 노래가 새벽 석간수처럼 자라 괴고 있었나니,하여 이번 순국선열의 얼과 넋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여는 작가가 한결 더 귀해 보이는 것이다. 김미경은 이시대 21세기릉 건너가는 평범한 무녀인 듯하나 그분(?)이 강림하면 침식도 잊은 채, 열 손가락 뭉텅이가 닳아져 나가는 줄도 모르고 양잿물 속이든 중금속덩어리든 가리지않고 주물러댄다. 심지어는 군 입대하는 아들의 머리카락까지도 소재로 뒤범벅해서 영성을 신내림하는 ‘영매화’를 작업한다. 그렇다고 그녀도 마치 자위하듯 그렇게 시시때때로 작업을 하진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그녀의 그림이 일상적인 제 정신으로는 누구도 도저히 그릴 수 없는, 몰입의 무아경에 닿지 않고서는 안 되는 작업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적어도 한국 화단에서는 자생적 화려한 싱글, 무소속의 자연인이다. 어느 화가, 어느 교수에게도 그림을 지도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 누구의 아류도 아니고 제자도 아닐뿐더러 계열도 아닌 독창적 세계에서 홀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정신을 그림을 매개로 한 물질과 바꾸기 싫은 그녀의 고집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을 순국선열유족회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에 기증의사를 밝혔다. 왜 이땅의 평자들은 서양의 비구상이나 뭉크화 등은 갖가지 의미를 부여해 가며 해체하고 토막치면서도 우리의 영혼을 담금질하는 ‘영매화’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가? 그점은 하나같이 길들여져 있는 기존 화단의 기능인적인 습성(같은 소재, 같은 화법 등)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시인이나 작가나 일생일편(一生一篇), 심지어 탐석하는 수석인들까지도 일생일석(一生一石)이라 하지 않았던가. 원거리에서 작업속에 작품을 두고 달빛아래 정안수를 떠놓고 비는 어머니의 마음같은 자태에서 나온 자식같은 작품 이번 월계관 시리즈 작품이다.이번 작품은 올림픽 개막식에 연결되는 개막식이 문열이 작품이라면 막을 닫는 폐막식 작품은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더 작가의 정신을 高趣시켜 역사적 순간인 2018녀 2월 25일 뒤안길에 사라지나 작가 김미경 작품은 독특하 눈빛으로 더욱 크게 이 지구상에 남아 수세기가 지나도 그 생명력을 더욱더 강하게 자리를 잡을 것을 기대하며 감히 영매화라는 작품에 평론으로은 다 할수 없으나 언어라느 매채로 그의 그의 작품에 전체가 아닌 12각이라면 겨우 一角이라도 표현해보려고 필자는 졸필도 세상에 그의 작품 소게를 胚胎하게 되었다. 김미경 작가의 작품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4일동안 1921명 참여작가속에 참여하였고 가난하고 힘없는 작가들도 여기에 참여하여 그 빛을 함께 모아 평창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무리 되길 기원하는 작품을 전시하였고 그 열기를 더욱 더 크게 월계관 시리즈속에 승화시켰다. 그의 작품이 이제 평창에서 세계로 가는 길에 평화의 등불이 밝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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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6
  • [명사 추천 화제의 책] 문효치 이사장...일연의 ‘삼국유사
    지난 1월 31일자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2년 시행 예정인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에 안보와 영토 문제를 다루는 '공공(公共)' 과목을 신설한다는 지침을 포함했다. 한마디로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교재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가르친다는 것이다. 일본의 독도야욕과 망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을 수만 없는 일이다. 우리 역시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이 전방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추천한 일연의 ‘삼국유사’는 그런 점에서 꼭 읽어야 할 역사서이다. 고려시대 고승 일연의 역작인 ‘삼국유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된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시인)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준 문학과 설화를 담고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또 ‘삼국유사’에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좋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한 번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추천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삼국사기’보다 140년 뒤에 씌어진 ‘삼국유사’는 단순한 역사기록이 아니다. ‘삼국사기’의 기전체 역사서술이 빠뜨릴 수밖에 없었던 신화, 설화, 전설, 시가 를 담아냄으로써 우리 고대사의 층위는 한결 두터워질 수 있었다. ‘삼국유사’가 없는 우리 고대사는 시원의 신화와 시조의 “신이(神異)” 없는 황량한 고대사가 되었을 것이다. ‘유사(遺事)’는 ‘사기(史記)’로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우리 정신과 문화의 깊은 곳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는 지리, 문학, 종교, 미술, 민속 등 우리 정신과 문화의 보고이다. ‘삼국유사’의 이러한 근원적인 성격은 그만큼 복합적이고 총제적인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 책에는 다른 역사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무신 정권과 몽골의 침입 등 국내의 정세가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불안해지자, 일연은 오랜 기간 모아 온 자료들을 정리하여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일연은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자주적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작자의 자유롭고 개성적인 상상력으로 해석해 낸, 다시 말해 민족 주체성의 토대 위에서 우리의 고대사를 바라본 최초이자 최고의 역사서를 세상에 내 놓았다. ‘삼국유사’는 ‘중화주의’나 ‘화이사상’에 물들어 있던 당시의 사회 풍토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임을 드러내 주었을 뿐 아니라, 유학적 관점에 의해 의도적으로 배제한 김부식의 ‘삼국사기’와는 다르게 불교적, 설화적 요소들을 보완해 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2003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삼국유사는 고대 사회의 역사, 풍속, 종교, 문학, 예술, 언어 등의 기본서로서, ‘삼국사기’에 없는 많은 사료를 담고 있다. 현재 삼국유사가 언제 처음 간행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판본들은 고려시대의 것은 없고 모두 후대인 조선시대에 판각된 것들이다. 삼국유사는 5권 2책 9편목으로 구성 되어 있다. 9편목은 왕력(王歷)·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 으로 구성된다. 삼국유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력(王曆)’ 제1에는 삼국(三國)과 가락(駕洛), 후삼국(後三國)의 왕대(王代)와 연표(年表)가 실려 있다. 여기에는 각 왕의 대수(代數), 즉위 연대, 존위년수(在位 年數), 릉(陵)의 명칭, 소재(所在), 화장기사(火莽記事), 왕모(王母)에 대한 기록, 왕비(王妃)에 관한 기술, 연호(年號)의 사용, 중국과의 교섭관계, 국호(國號)에 대한 설명,사찰 건립, 수도(首都)의 옮김, 축성(築城), 제방(堤防), 시장(市場)에 대한 기록, 외침(外侵) 기사 등, 국가적인 중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문효치 회장 프로필 1966년 서울신문 및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무령왕의 나무새』 『왕인의 수염』 『별박이자나방』 『모데미풀』 『나도바람꽃』 등 13권 김삿갓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익재문학상, 한국시협상 등 수상, 옥관문화훈장 수훈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주성대 겸임교수 역임 현재 계간 『미네르바』 대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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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3
  • 영매화 김미경...'평창 올림픽' 헌화시와 평화 노래한 작품으로 형상화
    [글:민경대 전, 강릉 원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교수]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4일 후면 막을 내린다. 17일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국제적인 올림픽 행사다. 이번 올림픽이 역대 어느 때보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개막식에 남북한이 공동 입장하고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리면서 평화올림픽으로서의 상징성을 갖게 되어서이다.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며 겨울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평창 올림픽 경기만큼 주목할만한 작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진부 작업실에서 수년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영매화 김미경 화백이다. 김 화백은 세계인의 체육제전인 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것을 기리며 올림픽 정신의 숭고한 뜻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올림픽 헌화시를 지어 고대 그리스에서 제우스에게 바치던 평화의 제전을 더욱 뜻깊게 형상화 했다. 올림픽 헌시 작, 김미경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 있습니다.큰 이미지 보기 김미경 화가 정신과 의지(靈媒花)는 다섯 개 동그라미 기뻐히 바쳐 미소를 짓고 선수는 물속에서 훼치며 창공으로 뛰어 올라 비상하는 붕새되어 하늘을 날고 동해물과 백두산은 하나가 된다. 세계는 평창에서 손에 손잡고 다섯 개 동그라미 꽃되어 강강수월래되네 ▲ 영매화 김미경 화백 영매화의 개척자 파이오니어로 인정을 받은 김미경 화백은 전쟁을 위해 희생된 역사적 현실을 이번 경기 참가국 94개국가들의 올림픽 선수들이 자국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기대하며 관철된 작품이 일종의 정신적 사기와 양양을 위해 올림픽에 바치는 헌화가 역사적 사실을 말하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희원하고 올림픽 월계관으로 피어나길 원하는 영매화는 올림픽을 통해 전쟁의 참화를 알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실린 세계평화를 알리는 것이 작품 창작의 동기화이다. 많은 작품 중에 중요한 것은 인권을 소중하게 알리기 위한 문둥이 소나무는 강릉 솔 향의 도시에 있는 소나무의 상처를 통해 문둥이 소나무는 국가나 개인의 서러움을 문둥이 소나무를 통해 상징적(象徵的)으로 재현(再現)된 것이다. 문둥이병 한센 병 작품은 네티즌을 통해 이미 10만 명 이상 독자들이 이미 감상해서 본 작품을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인에 알리는 헌화이다. 김미경 화백의 작업실은 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부근 진부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이 겨울 한파 속에 거의 영하10도가 감도는 작업실에 빼곡히 놓여 있는 영매화 작품들은 겨울 동한기도 참아내며 인내의 정수인 영매화의 진수를 여기에서 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무슨 우여곡절(迂餘曲折)속에 영매화를 그리게 된 동기를 알고 싶었으나 붓을 잡는 동기는 여기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 전 서울 서대문 독립관에서 73.74.75주년 순국선열의 날에 ‘통곡의 나무, 어미의 나무’ 얼과 넋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기도 한 김미경 작가는 “현대인들에게 무명용사와 순국선열의 의식을 알리며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 때 필자는 그의 작가 노트를 영어로 번역한 적이 있다. 그을음, 목초액, 머리카락, 철가루, 재, 물감 ,광물질 등 다양한 자연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기 전에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 있습니다.큰 이미지 보기 여기에 재료는 동서양의 재료가 함께 하는 자연과 과학의 조화로 특히 광물질은 불멸(不滅,MMORTALITY)의 상징처럼 불변하는 물질로 영매화의 몰입의 무아경에 닿아 영성의 목소리로 영매화를 작업하는 김미경 작가는 독특한 예술 장르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한국 화단에 어느 누구의 제자도 아니며 계열도 없는 독창적인 세계를 유일하게 창조해나가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하루 종일 빛의 각도에 따라 반사(反射)되어 달리 보이는 작품들이다. 미국시인 월라스 스티븐 (WALLACE STEVENS) 의 검정새를 바라보는 13가지 방법(13 Ways of Looking at the Blackbird)으로 언젠가의 그의 작품을 시적 심안으로 재조명해 보고 싶다. 김미경 화백은 이 시대의 시인이며 자생적 화려한 싱글, 무소속의 자연인이다. 습도, 온도, 재료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 영매화 제작은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영매화를 계기로 영령들을 기르고 젊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함으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보람은 없다”는 것이 김미경 작가의 생각이다. 그의 예술작품을 바라보면 일맥상통한 것이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게놈(Genome) 의 세계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후 게놈시대( Postgenome Era)시대를 직시하며 그녀의 작품은 유전자 자체를 방불케 하며 DNA ART의 정수(精髓)를 담고 있다. 작품을 통해 영령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김미경 작가. 그는 우주에 충만하여 오히려 텅 빈 절대 고독과 현묘(玄妙)한 음률을 무거울 색채와 몽환적 터치를 사용하여 이 시대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 의식에 접근하고 있다. 김미경 작가의 숨결이 오롯이 담긴 영매화 작품 속에는 꿈과 현실, 미래, 생명이 동시에 현존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율어린 감동을 주고 있다. 작가는 잘못 인식되는 올림픽의 축제를 현대 물질 문명사회에서는 돈의 축제로 돈의 신(God of Money)들이 따라다니는 분위기(雰圍氣)가 아니라 진실로 온 세계가 평화의 물결로 환한 불을 밝히며 인류가 최초의 인본주의 사상에서 자라났듯이 여기 강릉 평창에서 열리는 축제의 마당에 조용하게 축하의 메시지를 헌 화속에 함축적인 언의 꽃이상 무언가를 영매화속에 세계의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축하의 선물을 헌화속에 객관적 상관물(客觀相觀物)을 통해 제시된 그림이다. 김미경 작가는 “붓을 들면 느낌이 온다”고 말한다. 우주의 기운과 작가가 합일되면서 신들린 듯이 붓터치가 나가는 것이다. 대지의 기운과 흐름 속에서 기운을 타고 그려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김 작가의 영매화는 ‘그림으로 올리는 진혼곡(鎭魂曲)이다. 김미경 작가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들과 전쟁의 아픔 그리고 세대와 이념을 관통하는 사랑을 화폭에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세계평화를 위한 노래를 그림으로 겸손하게 허화와 헌시를 바친다. 이 평화의 그림이 남과 북이 함께 경기하는 평화의 울림들이 그의 그을린 그림 속에 나타난다. 세계인이 모이는 축제에 작가는 오직 한글로만 쓰라던 논평을 기회가 있다면 모든 올림픽 참가국 언어로 다시 번역하여 평창 올림픽을 찾아온 세계인이게 꼭 이 작품을 보여주고 싶고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가장 상징적인 언어이상의 영매화를 통해 진심으로 헌화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녀의 영매화속에 감촉이 되면 우리의 영혼이 신들림 속에 마치 몸속에 DNA가 전환되어 재생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그의 작품 속에 귀를 기울이면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선상(地仙像)의 아리아 들려온다. 그의 영매화는 횃불이 되어 노래 부른다. 아니 노래이상의 HOWL울부짖음이다. 몇 년 전 필자를 만나로 여기에온 미국의 시인 알렌긴즈버그(ALLEN GINSBERG)의 시가 여기 올림픽 경기장 부근 교동에서 다시 영매화와 손을 잡고 보인다. 작가 알렌긴즈버그와 수제비를 먹던 이화 아파트에서는 지선상의 아리아가 울러 퍼진다. 영매화 작, 김미경 영매화는 노래 부른다 지선상(地仙像)의 아리아를 고난도 힘듦도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슬픔은 행복으로 승화되어 꽃피어 지리니 우리는 피어나는 사랑 속에 희망을 노래하네 사랑을 노래하네. 피어나는 사랑은 온 누리에 퍼져나니 금수강산은 무궁화 꽃향기 속으로 우리는 부유되어 천하를 노래하리라 지선상의 아리아는 영매화 김미경 화백의 대표작 중 하나로 세대와 이념을 초월해 세계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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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2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8회 정기세미나 및 일본 답사여행’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는 2월 2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산아리랑 상영 후 주제 발표 및 토론과 일본현지 답사여행’을 의제로 진행한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극단 바람풀과 함께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역사의 희생양이 된 선배들의 증언, 한일 간의 갈등해소와 이산가족 자유상봉 등 통일교육의 지침이 되고자, 지난 2015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 특별공연을 했다. 이 연극은 2013년 12월 출간된 재일교포 구말모의 ‘이산 아리랑’ 자서전을 희곡으로 재구성하여 무대에 올린 것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한글보급과 통일교육을 위하여 전국지방 순회 ‘이산아리랑 희곡토론’을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연극과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통일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통일미래 세대의 청소년과 대학생과 일반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학교통일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국을 돌며 한국어를 보급하고 ‘이산아리랑 희곡’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는 3월 중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일본 동경에 있는 ‘이산아리랑’의 주인공 구말모 회장(전 평화통일연합 초대회장)과의 만남을 갖고 남북통일문제의 미래를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2박 3일간 일본 내 독립군 활동과 우리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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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 [영화]배우 김주혁의 유고작...조선 천재작가 '흥부'
    영화 <흥부>는 우리가 아는 ‘흥부와 놀부전’의 흥부가 아니다. 영화에서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로 등장한다.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현장 스틸만 봐도 영화의 스타일과 재미를 알 수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고 김주혁의 유고작이어서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영화 '흥부'는 고 김주혁과 정우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을 담아내 현장에서부터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붙잡는다. 먼저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역의 정우의 아찔한 절벽 끝에 서서도 흔들림 없이 먼발치를 응시하는 모습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그의 열정을 기대케 한다. 이어 힘든 백성들의 지도자 ‘조혁’역의 김주혁과 정우가 함께 마주 보며 대사를 주고받는 진지한 모습은 극 속에 완전히 녹아든 현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역의 정진영은 욕망을 내비치며 형제마저 외면하던 싸늘함과 달리 현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조근현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전한다. 또한 힘을 잃은 가여운 왕 ‘헌종’역의 정해인이 강렬한 눈빛으로 모니터를 확인하며 집중하는 모습은 내로라하는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의 이유를 짐작하게 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역의 천우희와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역의 정상훈이 함께 [흥부전]을 보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더불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든 배우들의 모습에서 선후배를 넘어 절친한 동료로써 서로를 의지하는 훈훈함까지 엿볼 수 있어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이처럼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일 완벽한 케미의 비결은 열정 넘치는 촬영 현장에 있었음을 증명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들의 반전 매력부터 치열한 연기 열정까지 모두 담아낸 영화 ‘흥부’는 설날을 맞아 관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감독: 조근현 | 출연: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 특별출연: 천우희 | 우정출연: 진구 | 개봉: 2018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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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2
  • [명사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안광양 총재...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명사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은 앨빈 토플러의 ‘미래의 부’이다. 이 책은 (사)아시아자유청년연맹의 안광양 총재(사진)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안 총재는 지난 1997년 대선 전 앨빈 토플러와의 인연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소개했으며 미래를 보는 그의 시각이 정확함에 감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주통일당을 이끌어 온 안광양 총재는 이 책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4차산업혁명 등 격변하는 시대에 젊은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문화와 문명 속에서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앨빈 토플러의 ‘미래의 부’는 안 총재의 추천사처럼 지금의 젊은이들과 미래의 젊은이들이 꼭 일독해야 할 소중한 경제 예언서라 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갈수록 세계가 좁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시간, 공간, 지식이 새롭게 리셋되는 새로운 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앨빈 토플러는 이 책을 통해 혁명적 부 창출의 요인으로 시간, 공간, 지식을 꼽았다. 저자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이 요인을 비즈니스는 물론 경제, 사회 전반을 주관하는 기반(fundamental, 펀더멘털)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작용하고 있는 심층 기반(deep fundamentals)으로 규정했다. 먼저 그는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 속도의 충돌 때문임을 밝힌다. 경제 발전의 속도를 사회 제도나 정책 등이 보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업은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정부와 관료조직, 정책과 법 제도는 30마일도 안되는 속도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이런 속도의 차이는 결국 상호 충돌을 야기하고 변화, 발전의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음으로 그는 부의 공간적 이동에 관해 주목하는데 아시아, 특히 중국이 세계의 부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적 관점에서 아시아가 가지고 있던 부의 주도권(발달된 기술)이 산업혁명이라는 변혁으로 유럽으로 넘어갔으며,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미국으로 옮겨갔고, 다시 지식혁명이라는 제3물결과 함께 그 흐름이 아시아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한 사람의 개개인이 영향을 받고 미치는 공간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지역적인 경제 파워로는 승부를 낼 수 없으며, 그런 견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세계화와 우주 공간으로의 도약이 부 창출 면에서 혁명적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단언한다. 토플러가 주목한 심층 기반 중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식이 자본주의의 존립 기반인 공급의 유한성을 뛰어넘는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는 지식이 상호 작용하면서 더 거대하고, 힘 있는 지식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무한대의 속도로 지식이 변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지식과 진실을 구별해 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존의 진실 여과 장치의 허울과 진실 여과 장치로서의 과학의 중요성을 밝히며 어떤 진실 여과장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경제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고 과학에 가해지는 위협을 해결해야만 혁명적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미래의 부’ 앨빈 토플러는 가시화된 화폐 경제와 함께 화폐 경제에 속해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경제인 비화폐 경제에 관해 주목한다. 《제3물결》에서 제시한, 판매나 교환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 서비스 제품,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프로슈머와 프로슈밍(생산소비)에 관해 좀 더 깊은 통찰을 내놓았다. 그는 프로슈머 경제가 급성장하여 폭발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역사적 변환을 가져온 다양한 프로슈머의 사례를 들어 프로슈밍이 어떻게 시장과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는지, 프로슈머가 어떻게 화폐 경제에 소위 ‘공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급성장한 부와 자본주의는 우리가 보고 있는 대로 갖가지의 문제를 만들어 냈다.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마약, 범죄, 반사회적 폐물 등 우리의 눈앞에는 퇴폐 현상의 증거들이 펼쳐져 있다. 토플러는 부의 혁명으로 인한 이런 부정적 측면 역시 간과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지식 혁명이라는 거대하고 심오한 변화를 결코 피해갈 수 없음을 밝히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그는 무엇보다 발상과 사고의 전환을 강조한다. 유형 자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무형 자산으로의 전환에 발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지식 혁명기에 들어선 인류가 해결해야 할 것은 지난 시절의 낡고 오래된 사고방식과 제도이며 자본주의에 대한 낡은 정의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자리 잡으면 과연 자본주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안광양 총재 프로필 학력 : 베다니 신학 대학원(USA)철학 박사 전. 전남 매일 신문 창업주 발행인 회장 민주통일당총재 민족통일 연합 중앙회 총재 한국 청소년 그린캠프 총재 아시아청년연맹 한국위원회 총재 Youth Green camp Volunteers of Korea Free Asian Youth Alliance Lit'L. H.Q 대한민국을 빛낸 정치발전공로 대상수상 대한민국 교육공로 대상 수상 한국청소년 선도교육 혁신 공로 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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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7
  • 지역을 되살리는 서울의 도시재생, 시민의 삶에 향기 주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공개한 '세운상가'와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함공원'은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손꼽힌다. 먼저, '세운상가'는 1969년 세워진 최초의 주상복합 타운으로, 한국의 전기·전자 산업의 메카로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았으나 90년대 말 도심기능이 이동하며 쇠퇴의 길을 겪고 있었다. 그 후 여러 번의 재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주민갈등,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러 이유로 번번이 무산되었다. 2014년 3월, 마침내 서울시는 세운상가를 허무는 대신 존치하여 재생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세운다는 목표로 보행재생, 산업재생, 공동체 재생 등 세 분야에 걸쳐 도시재생을 추진하였다. 세운상가의 내실 있는 재생을 위해 보행로를 연결하고, 산업과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하드웨어적(물리적) 재생과 소프트웨어적 재생이 동시에 갖춰지도록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05년 청계천 복원으로 철거되었던 세운상가와 대림상가를 잇는 3층 높이의 공중보행교가 '다시세운보행교(총 연장 58m)'란 이름으로 복원되어 개통되었다. 상가 사이 양 날개 부분에는 3층 높이 보행데크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보행이 편한 거리로 재탄생했다. 또한 활력을 잃은 상가의 정상화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공간과 제작 및 창작을 위한 공간 등 29개의 창업공간을 갖춘 '세운 메이커스 큐브'가 들어섰다. 여기에는 드론 개발실, 스마트 의료기 개발실을 비롯해 '세운전자박물관'등 전시 체험 공간도 함께 갖춰진다. 또한 남산과 종묘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와 쉼터가 조성되었고, 공사 중 발견된 조선시대 유적을 보존하는 '문화재전시관'도 문을 열었다. 이렇듯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해 맞춤형 제조가 가능한 시스템에 첨단산업 시설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함’은 축구장 길이와 비슷한 102m(폭 11.6m)에 달하며, 선체 높이는 28m로 아파트 8층 높이와 맞먹는다. 두 번째로 세운상가가 기술이 결합된 도시재생이라면 마포문화비축기지는 장소의 복원을 기본가치로 문화가 결합된 도시재생으로 볼 수 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서측의 매봉산자락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는 유사 시 안정적인 석유 공급을 위해 서울시가 1978년 건설한 1급 보안시설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되었다. 2000년 월드컵경기장 건설로 그 해 12월 공식 폐쇄된 이후 일부 부지만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10년 넘게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서울시는 이곳을 2013년에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하고 2년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통해 공연장, 야외무대, 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포문화비축기지는 기지 내에 존재하던 6개의 탱크들은 물론 내외장재, 옹벽 등 모든 기존 자원들을 재생하고 재활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해 카페, 회의실, 강의실,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초기단계부터 시민주도형 '도시재생'프로세스를 적용해 향후 마포문화비축기지 운영 역시 시민이 주도하는 '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 2년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통해 공연장, 야외무대, 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가 11월에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퇴역함정을 이용한 복합문화공원이다. '서울함공원(6,942㎡)'은 서울시가 퇴역한 함정 3척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아 망원한강공원에 전시‧체험형 함상공원으로 조성했다. 제 역할을 다한 퇴역함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재생,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군함과 잠수정 내부로 들어가 실내구조와 해군들의 생활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함공원'의 핵심시설인 '서울함'은 축구장 길이와 비슷한 102m(폭 11.6m)에 달하며, 선체 높이는 28m로 아파트 8층 높이와 맞먹는다. '서울함'은 한강변 수상에 정박한 상태로, '고속정'과 '잠수정'은 뭍으로 올라와 육상에 거치돼 각각 시민들을 맞는다. 3층 높이의 '안내센터' (485㎡)에서는 도교 등을 통해 각 군함으로 연결되고, 옥상 전망대에서는 서울함 공원의 웅장한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안내센터 주변으로는 잔디광장(다목적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렇듯 유휴(遊休)공간이나 낙후된 인프라를 이용해 도시재생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제로 '도시재생'에 있어 완료라는 것은 없다.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한 지역자산을 지역민들이 경험하며 갈등과 조정, 통합의 과정을 거치며 시민의식을 갖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도시재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기억과 역사를 품은 장소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되살려 시민들이 시민의식을 가지고 경험하도록 하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기관 및 전문가와의 효과적인 협치야말로 도시재생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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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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