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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포항국제불빛축제...빛의 마법, 포항을 수놓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3대 불꽃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포항시는 이번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불과 빛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전통적인 축제의 멋을 재현한다. 5월 31일 개막식에서는 뮤직&프렌지페스타, 파이어드림시어터(불도깨비), 라이트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메인 행사로는 데일리불꽃쇼와 드론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축제장이 오픈되며, 판타스틱포항거리퍼레이드, 오키나와 군악대 공연, 불빛라디오, 불빛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저녁 9시 20분부터는 영국, 호주,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영일대 청춘 톡쇼와 불꽃낭만콘서트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교통,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불과 빛의 화려한 조화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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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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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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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5월의 생태관광지...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환경부가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5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유명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두 곳,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이 선정되었다. 정령치습지는 약 3,700년 전인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 습지로, 여기에는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반달가슴곰, 삵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고원으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어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숲은 풍수지리상 인근 행정마을의 땅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림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춘향제'와 같은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생태관광과 문화체험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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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 소양강 일원...6월 14일~23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인제군은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군문화재단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외식기업 더본과 함께 차별화한 여름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에서는 아름다운 소양강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여 면의 넓은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 시설 등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캠핑 요리 대회, 호수극장, 고급 요트 숙박 이벤트,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향토 음식 판매장에서는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인제군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빙어호는 매년 '인제빙어축제'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지역이지만, 올해는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인제군문화재단은 새로운 여름 축제를 통해 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을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27년까지 빙어호 일원의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인제군 여름 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은 인제군이 여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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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구리시, 가정의 달 맞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최..5월10일~12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를 주제로 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한강변에 화려하게 펼쳐진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을 배경으로 인기 가수들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거리 및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민경훈, 김나희,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포토존 설치와 체험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카트 무료 운행, 홍보기념품 지급, 임시주차장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꽃 나눔 행사,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7개 마을버스 노선의 연장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유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인기 있는 축제로,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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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5월 14일부터 개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직접 DMZ 일원과 철책 길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 인천, 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생태, 역사, 안보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체험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부터 두루누비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노선은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아 접경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를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접경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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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북 남원시, 요천 일대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요천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개발하여 광한루원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에는 포차거리, 시민공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포차거리는 춘향교에서 승사교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며, 요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특색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선보이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공원화 계획은 승사교 하류 요천 둔치에 구현될 예정이며, 13만 7천㎡ 규모의 시민공원, 필터가든,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필터가든은 비가 올 때 저류지 역할을 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은 최소 27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요천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공원화하는 프로젝트에 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변모를 기대하며, 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광한루원, 요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결하는 핵심 관ꑑ 축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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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책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은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독서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책 작가 최민지와 윤담요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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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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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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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5월 꽃잔디 축제...원연장 꽃잔디마을, 4만여 평 동산에 꽃잔디 한 가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진안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그중 꽃잔디축제는 원연장 꽃잔디마을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 꽃잔디 동산에 조성된 꽃잔디 풍경(사진=진안군청) 꽃잔디 동산은 연장저수지를 품고서 따듯한 양지를 형성하고 있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연화도수라 불리었던 연장리마을의 인근에 위치한다. 꽃잔디 축제는 약 4만평의 동산에다양한 색깔의 꽃단지가 조성되어 보랏빛 물결속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이다. 원연장마을은 고려말 김(金)씨가 절터 골 어귀에 정착하면서 처음 마을이 형성 되었고, 그 후에 전(全)씨와 홍(洪)씨 등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원연장 마을은 대연봉 밑에 있다고 하여 연정리(蓮汀里)라 불리었으나, 1800년 경 연장리로 명칭이 바뀌었다. 원연장 마을은 향토 산업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마을 내에 체험관을 지은 뒤 꽃잔디마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체험관에서는 압화체험, 허브체험, 꽃잔디 두부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꽃잔디축제가 진행 되는데 마을 뒤에 위치한 4만여 평의 동산에 꽃잔디가 한 가득 피어난다. 이 꽃동산은 2000년부터 이기선 회장이 동산에 꽃잔디를 심고 가꾸어 진안군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경관, 그리고 농업자원이 풍부하다. 원연장 마을은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은 물론 도농교류의 실현을 위해 실속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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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칠곡군] 가산산성, 복수초 찾아 코로나19 스트레스 날려버리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 된 지금 여행은 사실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안에만 있으면 스트레스때문에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 자차를 이용해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야외로 가서 기분전환이라도 해보자. 시간이 된다면 꽃피는 봄을 그냥 보내지 말고 봄의 정령이 사는 칠곡군으로 가보자. 거기에서 복수초를 보면 틀림없이 힐링이 될 것이다. 노란 복수초는 희망을 안겨준다. 경북 칠곡군에 자리한 가산산성(사적 216호)에 가면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 조선시대 외침에 대비해 쌓은 가산산성은 요즘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는다. 산성 입구인 진남문에서 약 3.6km 오르면, 동문 아래 복수초 군락지가 보인다(2시간 소요).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복수초가 옹기종기 피었다. 길이 험하지 않고 활엽수가 우거져 산책코스로 그만이다. 제주에서는 복수초가 2월에도 피지만, 가산산성 복수초는 3월이 되어야 모습을 드러낸다. 활짝 핀 복수초를 보고 싶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찾아가자. 해가 있을 때 꽃잎을 펼치기 때문이다. 예스러움이 남은 동문과 마을 터, 풍광이 시원한 가산바위도 함께 돌아본다. 가산산성은 호국의 고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국가지정 사적 제216호(1971. 3.26)로 지정되었으며 포곡식 석성, 전략성구조이다. 가산의 해발 901.6m에서 산골짜기를 에워싸 해발 600m에 이르도록 내·중·외성을 축조했는데, 현재 사문지(四門址)와 암문(暗門)·수구문(水口門)·건물지 등의 시설이 남아있다. ▲ 가산산성 (사진=칠곡군) 처음에는 인조17∼18년(1640)에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의 요청으로 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26년(1648)중수되었고 성은 석성으로 둘레는 4,710보(步)이고 여장(女墻)1,887첩(堞)이 설치되었으며, 동·서·북문의 삼문과 8개소의 암문, 연못9개소, 우물2개와 장대인 진남대(鎭南臺)·창고 7개소, 빙고(氷庫)하나, 사찰 4개 등이 설치되었다. 성이 완성되면서 칠곡도호부가 되고 군위, 의흥, 하양, 신녕의 고을이 이 산성에 예속되었다. 외성은 숙종26∼27년(1701)에 석축으로 축조된 것으로 둘레는 3,754보이고 1,890첩의 여장을 두었으며 성문은 남쪽에 만들고 북·동·남쪽에 암문을 설치하였다. 중성은 영조17년(1741)에 관찰사 정익하(鄭益河)의 요청으로 길이 602보이고 402첩의 여장과 중성문이 만들어졌다. 산성 별장이 거처하는 위려각(衛藜閣)을 비롯하여 성안에는 객사(客舍)인 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군기고, 보루(堡樓), 포루(砲樓), 장대(將臺)가 설치되어 행정적이라기 보다는 방어를 위한 군사시설이 압도적인 군사용 진성(鎭城)의 면모를 갖추었다. 중요시설은 내성안에 있으며 중성에는 이 산성에 입보(立保)할 예정된 네 고을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와 군기(軍器)를 보관하여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성은 외성 남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성의 주변에는 송림사를 비롯한 신라시대의 절터가 많이 있다. 1954년의 집중 폭우로 남문에 홍예(虹霓)는 반파되고 수구문과 성벽 일부가 유실되었다. 그밖의 성벽과 암문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세는 천주사지(天柱寺址)로부터 급경사를 이루어 가파른데 약간 평탄해진다. 성문은 외성의 남문이 홍예문이며, 다른 성문들은 앞쪽만 홍예이고 뒤쪽을 평거식(平据式)으로 만든 특수한 문의 구조로 되어있다. 남보루(南堡樓)는 성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데 여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따로 성벽을 현대의 교통호(交通壕)처럼 설비한 용도(甬道)가 있어서 조선후기의 축성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산정엔 나직한 7개의 봉으로 둘러싸인 平頂을 이루어 사방으로 7개의 곡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북쪽으로 임란시 곽재우 장군이 왜병을 물리친 천생산성(구미시 지방기념물제12호)과 6.25전쟁당시 대구사수의 격전지였던 유학산에 연결되어 산성을 축조할만한 충분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하는 동래-밀양-대구-상주-충주-서울을 잇는 상경로의 요충지로서 임란때에는 명의 원군 5천여명이 진주하였으며 선조26년(1593)에는 경상감영을 설치하여 선조29년 달성으로 감영을 옮기기까지 도정을 관장하였다. 그후 산성을 축조하여 산성안에 칠곡도호부를 설치하기도 했다. 보통 읍성은 나성이나 가산산성은 내외중성으로 된 전략적 성곽으로 축조되었으며 인조18년(1640) 산성이 축조되면서 5월에는 경산부(星州)에 속했던 팔거현이 칠곡도호부로 승격되고 이곳 산성안에 칠곡도호부(府使:武三品)를 설치하여 진관으로 군위, 의흥, 신녕, 하양의 4현을 관장케 하여 이후 180년간 읍치(부의 治所)를 산성안에 두었으며 순조12년(1812)에는 가산산성안에 별장(종구품, 전력부위, 지방의 산성·나루·보루·소도등을 수비하는 무관)을 두고 『가산진』을 설치하였다. 그러나 칠곡도호부는 관아가 험준한 산정에 있게 된 후 읍민들은 불편한 점이 많아 이읍을 바랐으며 순조19년(1819) 왕명에 의하여 평지인 팔구지(현 칠곡초등학교)로 읍치를 옮기고 이후로 가산산성의 수성은 가산진의 별장이 담당하였다. 성내의 사방에 포루, 장대, 남창, 군창, 영창, 군기창, 장적고 등의 창고와 문루가 있었다고 하나 남아있는 곳은 없으며 다만, 남창마을과 북창마을의 명칭에서 남창지와 외북창지를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내, 외, 중성과 동문, 동암문은 보존되고 있다. 또한 산성내에는 보국사, 천주사등 많은 사찰이 건립되어 승장을 뽑고 승려들을 모아 궁술을 연습시켰다고 하나 현재 일부 사지의 주위에 당간지주만 남아있으며 「장군정(將軍井)」이라고 하여 장군들이 마셨다고 하는 우물이 남아 있어 산성내에 많은 병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구상문학관 (사진=칠곡군) ▲ 성베네딕토왜관수도원 ▲ 가실성당 가산산성 근처에 유서 깊은 사찰 송림사가 있다. 금동으로 만든 상륜부가 남아 있는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189호)을 눈여겨봐야 한다. 칠곡에는 가톨릭 성지도 많다. 120년 역사를 품은 가실성당(경북유형문화재 348호)과 성베네딕토 왜관수도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실성당은 신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 아름답다. 구상문학관도 들려보면 좋다.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자료와 함께 시인의 삶을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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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아이슬란드] 최치선의 포토에세이...지구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빙하 트레킹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가능한 체험이다. 불과 얼음의 땅이라 부르는 아이슬란드에서 빙하트레킹은 꼭 해야 될 필수 체험 중 하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으로 모여든다. 빙하 위를 걸으며 수천년된 빙하의 신비한 형상을 탐험하고,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덤으로 갖게된다. ▲ 빙하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빙하트레킹을 체험하는 곳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빙하 트레킹 체험을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 예약 후 정해진 시간까지 스카프타펠 국립 공원 주차장에 도착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주차장 근처에 있는 전문 업체에서 가이드를 만나 빙하까지 약 30분 정도 특수제작된 수퍼지프 차량을 타고 등반할 빙하로 향한다. 출발 전 빙하 하이킹에 필요한 안전장비는 전부 제공되며, 가이드가 안전장비를 잘 착용하도록 안내해 준다. 그 뿐 아니라 투어 내내 빙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위험구간을 미리 알려줘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로부터 빙하 위를 걷는 실습과 함께 유의사항과 걷는 법 등 안전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 곳은 눈이 녹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쌓이고 짓눌리면서 빙하가 되었다. 이 만년설에 서 있으면 사방이 빙하로 둘러싸여서 지구 반대편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마치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거대하고 텅 빈 겨울왕국에 온 듯한 신비함과 고요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영겁의 세월 동안 생성된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밀려오는 감동이 대단하다. 겨울에만 산소포화도가 일정한 수준까지 올라가서 빙하가 푸른빛을 띠게된다. 산소 거품이 눈 속에 갇힌 뒤 빙하의 엄청난 하중에 의해 압착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한 얼음덩어리가 녹아 만들어진 아찔한 깊이의 빙하 구혈 안을 들여다 보는 스릴도 만끽해 볼수 있다. 빙하의 밑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수직으로 만들어진 구멍이다. 마치 달 풍경과 같은 빙하의 아름다운 결빙과 크레바스(빙하의 틈)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아이슬란드 빙하트레킹에서 가능하다. 강렬하고 색다른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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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서울드래곤시티, 면역력 강화 신메뉴 출시...봄철 채소 활용한 셰프 테이스팅 코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 면역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이 많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도 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리본(The Ribbon)’에서 ‘치유와 회복’을 콘셉트로 봄기운 가득한 제철 채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내놓았다. 서울드래곤시티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본격적인 봄이 시작됨에 따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애피타이저로는 시금치보다 20배가량 더 많은 칼슘이 함유된 △세발나물과 아브루가가 곁들여진 전복을 준비했으며 봄을 알리는 대표 채소 △달래가 더해진 해산물 스프를 더 리본만의 특선 메뉴로 내놓는다. 특히 달래는 장염이나 위염 등의 염증 예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봄동으로 아삭한 식감까지 살린 △수퍼 곡물과 판자넬라 샐러드, 입맛을 돋우는 냉이로 만든 봄 채소 퓨레가 들어간 △또르뗄리 파스타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메인 요리로는 △포트와인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 그라탕 또는 △포트와인 소스를 곁들인 립아이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디저트는 새콤달콤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생딸기 콤프트와 바닐라 파나코타 및 △밀크 트러플 초콜릿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1인 12만1000원이다. 이 밖에도 △봄동을 곁들인 수퍼 곡물과 판자넬라 샐러드 △달래를 곁들인 해산물 스프 △카포나타를 곁들인 팬에 구운 감성돔 또는 △포트와인 소스를 곁들인 치킨 꼬르동블루 (닭가슴살, 치즈, 베이컨) 중 택 1 △무화과 푸딩과 카라멜 소스로 구성된 런치 코스를 1인 4만4000원에 제공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 리본’에서 봄 내음이 퍼지는 신메뉴를 들고 찾아왔다며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자라 강한 에너지를 품은 봄 채소로 만든 메뉴들로 고객들의 입맛과 면역력까지 모두 챙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리본의 봄 신메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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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 [경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원시 생명체와 우주선을 결합한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곡선사박물관은 동북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연천 전곡리 유적(사적 268호)에 위치한다.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완공된 건물은 원시 생명체와 우주선을 결합한 모양새다. ▲ 전곡사 박물관 내부(사진=전곡사박물관 구글 아트 캡처) 전곡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역사적 현장인 전곡리 구석기유적에 건립된 유적박물관이다. 경기도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보호 되고 있는 전곡리 유적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오랜기간 전곡선사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고고학체험실(인터스코프), 3D영상실 등을 갖췄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만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곡 구석기나라 여권’을 이용해 본인의 얼굴과 선사시대 인류의 얼굴을 합성해보는 체험은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정교한 모형으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 고고학체험실에서 고인류 VR, 냉동 미이라 ‘외찌’ 체험도 즐겨보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박물관 관람 후 시간이 된다면 선사시대 유적이 많은 한탄강과 임진강 물줄기 따라 여행을 이어가면 좋다.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춘 한탄강관광지, 하수종말처리장을 공원으로 꾸민 임진물새롬랜드, 고구려의 독특한 축성 방식을 보여주는 연천 당포성(사적 468호), 고려조 네 왕의 제사를 지내던 연천 숭의전지(사적 223호)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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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봄나물 코스와 비빔밥 개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제철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이벤트’를 3월 2일부터 진행한다. 겨우내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제철 보약인 봄나물과 함께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봄을 마주 봄, 느껴봄, 먹어봄. 봄봄봄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 텔 서울드래곤시티가 봄맞이 제철 봄나물 코스와 비빔밥 즐기는 봄봄봄 이벤트를 선보인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특히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회복에 좋은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먼저 새싹, 돈, 취, 머위, 원추리, 두릅, 씀바귀, 세발나물 등 봄나물을 한 그릇에 가득 담은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을 준비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함께 달래의 향긋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된장찌개, 깔끔하고 소담하게 담아낸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했다. 제철 봄나물 코스는 △유자 새싹 쌈 샐러드 △달래 한우 육회 △냉이 새우살 전과 봄나물 겉절이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된장찌개 △과일과 전통차로 구성돼 봄내음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제철 봄나물 코스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이벤트’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THE 26’에서 진행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철 봄나물 요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희 호텔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식사는 물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26’의 ‘봄봄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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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아이슬란드] 비행기잔해...솔헤이마산두르..Solheimasandur Plane Wreck, 볼수록 슬퍼지는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여름 1번 국도인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일주를 하면서 놓친 곳들이 있어 아쉬움이 컸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이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핫 플레이스로 불시착 비행기 DC-3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아이슬란드의 계절마다 변화무쌍한 자연 풍경은 겨울에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오로라(노던라이트)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을 아이슬란드로 유혹한다. 지구 이상의 지구풍경을 간직한 아이슬란드는 전세계 모든 풍경을 담았다고 할만큼 다양한 명소를 보여준다. 비행기잔해는 자연이 아닌 인공물이지만 불시착이후 지금까지 오랫동안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마치 성지순례처럼 꼭 찾아가야 할 장소가 된 것이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1973년 11월 21일 미해군 비행기가 아이슬란드의 동부 호픈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오후 2시 경, 더글라스 R4D-8 수퍼 DC - 3 수송기가 연료부족으로 솔헤이마산두르의 검은모래 사막에 불시착했다. 이곳은 크볼스볼루르와 어촌마을로 유명한 비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탈출하고 비행기만 버려둔 채 미군은 떠났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47년동안 불시착한 비행기는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중이다. 해외 여행자들이 이곳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레이캬비크에서 갈 경우 링로드를 타고 비크쪽으로 가다보면 남부해안쪽으로 차량들이 모여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약 1시간을 이동하면 좌측 언덕 아래에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보면 사진과는 달리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의 비행기가 앞 뒤 다 뜯겨 나간채 동체만 남아 있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두 번째 방법은 최근 판매되고 있는 셔틀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왕복 2만원이다. 특수 제작된 버스를 타고 비행기잔해가 있는 곳까지 10분이면 도착한다. 신체가 건강하고 걷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면 가능한 걸어가면서 아이슬란드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바람과 땅과 하늘과 공기를 모두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으니 걷는 것 자체로 힐링이된다. 요쿨살론 빙하체험을 마치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잔해를 보기위해 주차장에 내렸다. 아이슬란들의 겨울은 해가 짧다. 10시 넘어야 뜨고 오후 3시부터 일몰이 시작된다. 그것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이 대부분이라 하루종일 회색빛 하늘이다. 그러다 간혹 쨍하고 해가 나오면 온 안개가 걷힌 듯 수 많은 비경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누군가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 차에서 내렸을 때 엄청난 바람이 불어서 걷는게 쉽지 않았지만 미지의 세계에 와 있는 흥분은 감추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1시간만 걸어가면 해안에 불시착한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검은 화산돌과 모래가 사막처럼 끝없이 펼쳐진 들판 한가운데를 걷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한다면 어떨까? 상상해 보았다. 꽤 멋진 순례자들 같이 보일 것 같았다.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앞서 가던 사람들이 환호를 지르며 뛰어간다. 그들을 따라 나도 뛰다시피 서둘러 이동했다. 작은 언덕을 넘자 바로 아래 녹슨 고철 잔해가 입을 벌린채 기괴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저게 뭐지. 비행기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꼬리와 프로펠러도 없고 양날개도 사라지고 없었다. 47년 동안 북극의 차가운 눈보라와 비바람 그리고 햇빛과 바다의 해풍까지 온몸으로 맞았으니 형체가 제대로 남아 있을리 없었다. 그래도 저렇게 비행기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게 얼마나 대단한가. 비록 하이에나한테 살점과 내장을 모두 뜯겨서 뼈만 남은 얼룩말 같았지만 비행기 동체만큼은 하늘을 향해 이륙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슬프게 보였는지 모른다. 날개도 프로펠러도 엔진도 바퀴도 상실한 비행기는 더 이상 날지 못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검은 사막을 박차고 올라서 저 높은 창공 속으로 비행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배경으로 또는 동체 위에 올라가서 한껏 폼을 잡으며 사진을 찍었다. 의자와 창문이 다 뜯겨져 나간 비행기 내부에 들어가서 얼굴을 창으로 내밀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비행기 주위를 한 바퀴 둘러 보며 머나먼 이국땅에 불시착한 비행기의 꿈은 다시 한번 날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순간 내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비행기가 울부짖는 것 같이 들렸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목놓아 울부짖는 비행기의 모습을 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렇게 날고 싶은 하늘을 47년째 보고만 있으니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너무나 안타까웠다. 잠깐동안 마주 본 비행기와 내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볼수록 슬픔이 밀려와 가슴이 아팠다. 태양이 숨어버린 하늘은 회색빛이었다. 검은 모래 사막 위에 조형물처럼 서 있는 퇴물이 된 고철 비행기잔해 그리고 쉴새없이 불어오는 북극의 차가운 바람까지 몰아쳐 오래 서 있기 힘든 풍경이었다. 주차장까지 1시간을 다시 걸어가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했다. 마침 5시 막차가 언덕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저없이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Tip. 버스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행된다. ▲ 비행기잔해와 오로라 풍경 (사진=아이슬란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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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아이슬란드...우주의 탄생을 노래하는 다이아몬드 비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에서 절대 빠트리면 안되는 곳이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비치이다. 해변 이름이 다이아몬드라니, 정말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법하다. 혹시라도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해변을 몽땅 파헤칠것 같아서 미리 답을 알려주면...아쉽게도 진짜 다이아몬드는 없다. 다이아몬드 해변을 가기위해서는 태고의 빙하호수인 '요쿨살론'을 지나야 한다. 요쿨살론 호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바로 앞에 눈부시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걸음을 옮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검은모래 해변에 햇살을 받아서 반짝거리는 결정체들이 셀수 없이 흩어져 있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찡그리게 만든 그 결정체는 바로 빙하였다. 크고 작은 빙하 조각들이 마치 멀리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듯 떨어진 운석들 같았다. 자세히 보니 요쿨살론 호수에 떠있던 수천 년 된 빙하들이 호수를 빠져나와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저 멀리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불시착한 빙하들 역시 해변을 가득 채웠다. 해변을 뒤덮은 빙하조각들은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이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꼼짝 못하게 만든 그 장면은 빙산 그 자체다. 우주선을 닮은 빙하조각부터 돌고래를 연상하게 만드는 조각까지 너무나 다양한 형상들은 지구의 것이 아니었다. 눈부시게 푸른 빙하 조각들이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상상해보라. 누구라도 믿기 힘들 것이다. 이곳에 와 보면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빛나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에 시간이 멈춘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왜 다이아몬드 비치라 부르는지 보자마자 알았다. 이 빙하들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답고 황홀하게 내 눈을 유혹했다. [주의할점] 다이아몬드 비치에 가면 미끄러운 표면과 날카로운 가장자리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빙산에 올라타서는 안 된다. 이것은 특히 빙산이 물에 잠겨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빙산이 뒤집혀 그 밑에 갇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위에 있는 물살에 의해 바다로 끌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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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일본] 도쿄...‘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소개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는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에 오픈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 전경(사진=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제공) 시모키타자와는 ‘시모키타’라고 불리며, 패션의 유행 발신지로 유명하다. 구제샵이나 라이브하우스가 많아, 다른 지역에는 없는 개성적인 가게가 많다. 그런 시모키타자와에서는 지금은 지하로 들어선 ‘오다큐선’의 선로 지역이 재개발 진행 중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상업시설, 료칸이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2021년까지 속속 개업하여, 시모키타의 새 얼굴이 될 ‘시모키타 선로 거리’가 완성 될 예정이다.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下北線路街 空き地)’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만끽하다 시모키타자와역 동쪽출구에 위치한 아키치에는 시모키타자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느긋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커피 한잔을 하거나, 로즈마리 풍미의 보드카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낮에는 가족끼리 함께 나온 사람들이, 저녁에는 현지 대학생들이나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인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아키치에서는 애완동물까지도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작은 텃밭과 이벤트 스테이지, 매일 바뀌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모키타자와의 맛집이라면 렌털 키친을 빼놓을 수 없다. 식당 개업 전의 쉐프나 오너의 요리를 기간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 아침을 빨리 시작한다면 아침 8시 35분부터 시작하는 라디오체조에 참가할 수 있다. 즐겁고 일본스러운 하루의 시작을, 주민들과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33-12 ·영업시간: 8:30~22:00 (카페는 ~21:30까지) ·정기휴일: 부정기 휴무 ·오시는 길: 오다큐선, 이노카시라선 ‘시모키타자와’역 동쪽 출구 도보 4분 ◇‘시모키타에키우에(シモキタエキウエ)’에서 식사와 쇼핑까지 오다큐선과 이노카시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는 도쿄 각지로의 접근성이 편리한 것도 매력적이지만, 역 자체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 시모키타에키우에 새롭게 등장한 시모키타에키우에는 오다큐선 플랫폼 바로 위에 있는 시설이다. 닭꼬치구이, 독일맥주와 빵, 탄탄면 등 다양한 맛집과 식후 카페, 옷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시모키타자와 라이프를 즐기는 주민들이 그려진 벽화도 인상적이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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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인터뷰]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 이여 영원하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월 19일 바이에른 지역 회원사들의 협의체인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마케팅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 회원사들의 지형도 세계일주 전문 여행지 ‘트래블아이’는 이날 바이에른 관광청 한국 사무소(소장 이분란)에서 츄크슈피체의 사비네 페더럴(Sabine Federle)과 뮌헨 공항의 사비나 메이(Sabina Mey), 인스부르크의 고영두 이사 그리고 소금광산의 모니카 휴팅거(Mrs. Monika Huettinger)를 만났다. 지난해 2월에 이어 올해에도 ‘낭만 유럽의 보석' 미디어 설명회 및 인터뷰 행사’가 예정되었으나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신 언론사별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 (왼쪽부터) 마케팅담당자 모니카(소금광산), 사비나(뮌헨공항), 사비네(츄크슈피체) ▲ (앞줄 좌측부터) 사비나, 모니카,이분란 소장 (뒷줄 좌측부터) 사비네, 고영두 이사 이번 인터뷰는 츄크슈피체, 뮌헨공항, 인스부르크, 소금광산의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독일철도 한국사무소와 바이에른 홍보를 해왔던 이분란 소장은 정확한 질문과 답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뷰 준비는 물론 통역까지 맡아주었다. ‘낭만 유럽의 보석’은 독일 바이에른 관광청, 인스부르크 관광청, 잘츠부르크시 관광청, 뭔헨관광청, 뮌헨공항, 추크슈피체, 소금광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 에탈, 킴제해운회사 등 11개의 회원사가 모여 만든 연합체이다. 인터뷰 시작 전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공통질문 3개와 개별 질문 각 1~2개를 던졌다. 먼저 뮌헨공항, 소금광산, 츄크스피체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질문부터 시작했다. [공통질문] Q. 20년 동안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가 발전해 온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A. 우리는 중앙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간섭도 정책도 우리와는 무관합니다. 우리는 해외에 특히, 아시아 지역에 우리으 자원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각 회원사들이 정해진 회비를 냅니다. 또한 모든 마케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할 때 서로 연합하고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원동력은 공통의 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시기적절하게 이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와 일본 중국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 우리는 틈새시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츄크슈피체의 경우 마을 공동체에서 각각 운영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Q. 연합체가 함께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유익한 점은 무엇입니까? A.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10개의 회원사들이 각자 홍보 대상이 다르기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으로 전체의 목소리를 담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이 연합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Q. 아직 한국에는 ‘낭만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들이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주요 관광지들은 한국의 여러 여행사를 통해 이미 상품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와 체험거리 등은 일부 홍보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연합체는 한국의 주요 미디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갖고 있으며 인풀러언스를 초청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한국어 가이드북과 오디오가이드 등을 통해 내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통질문이 끝난 후 이어서 뮌헨공항의 항공사업부 여행산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사비나로부터 궁금한 점을 들어 보았다. 뮌헨공항...최첨단 AI와 ICT가 접목된 복합 문화・예술・쇼핑 콤플렉스 공간 ▲ 뮌헨공항 비어가든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뮌헨공항의 양조장과 비어가든의 훌륭한 인테리어 그리고 공항 내의 다양한 휴게시설은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과 오락성까지 겸비한 전천후 국제공항으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뮌헨공항이 좀 더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비나] 인공지능(AI) 과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이 개발되면서 공항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뮌헨공항도 첨단 ICT의 발달과 이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국제공항의 기능인 항공 수속 및 수하물 체크인 시간을 줄이고 보안검색 역시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이용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뮌헨공항은 전통적인 공항의 형태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 예술 쇼핑 콤플렉스 공간으로 완벽히 변신하는 중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세계 유일의 공항 양조장이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동 전 대기시간에 공항 이용자는 어느 곳에서나 갓 만들어낸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내에서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푸드페스티벌, 와인 페스티벌을 벌이는가 하면 유럽 여행에서 놓치면 섭섭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합니다. 이렇게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는 여행객들에게 공항에서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보너스 같은 선물입니다.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더라도 독일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비나 메이(Sabina Mey)는 ‘뮌헨공항에는 여행객들의 낮잠을 잘 수 있는 NapCap, 업무를 처리를 위한 오피스 공간, 안락하고 쾌적한 라운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3개 동에 갖춰줘 있습니다. 여름에는 공항 청사 사이에 서핑장을 만들어 대회를 개최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놀거리 볼거리를 준비하는 등 문화, 예술,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금광산...신비로운 거울호수와 5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체험공간 뮌헨공항 사비나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소금광산의 마케팅담당자인 모니카에게 질문을 던졌다. ‘소금광산’은 약 1시간 30분동안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 여행으로 개발되었다. ‘소금광산’은 1517년부터 현재까지 500년 넘게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살아 있는 광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알프스의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는 보물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 소금광산 슬라이드 (사진=소금광산 제공) [트래블아이] 소금광산의 체험 여행은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한국의 수학여행코스로 유치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모니카] 소금광산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족여행자들이 많은 편이고 학생들도 좋아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산에서 소금이 어떻게 형성되고 채굴되는지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지하에 만들어진 거울호수의 장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는 40m짜리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깊이 350m 지하로 내려가면서 시작됩니다. 안에서 특별히 제작된 광산투어기차를 타고 가면서 관광을 하게 됩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거울 호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표면에서 약 130m 아래에 위치한 이 거울 호수는 천장이 수면에 반사되면서 물체가 수십 수백 개로 보여지고 조명이 켜지면서 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소금광산에서 학습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니카는 또 “지난 2017년 소금광산 50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한 기념품 숍에서 각종 기념품들과 이 곳에서 채굴한 소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도 1개 있는데 갱내 분위기를 직접 느끼면서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츄크슈피체...독일의 최고봉에서 경험하는 만년설 트래킹 츄크슈피체는 2962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이곳은 알프스 만년설의 상징과도 같으며 뮌헨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돼 접근성이 좋다. 특히 추크슈피체의 관람 시스템은 사용자 위주로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티켓 하나로 입구부터 최종 케이블카 탑승까지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 츄크슈피체/가르미슈-클래식/방크 왕복교통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정상에서 공짜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쿠폰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4807m)에 비하면 턱없이 낮지만, 우리나라 백두산보다 높았고 4월 하순임에도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독일의 최고봉이지만 산 아래 아이프제 마을 주차장에 차를 놓고 케이블카를 타면 10분 만에 정상에 오른다. 하지만 한국식으로 등산을 즐기려면 기르미슈파르텐키흐헨에서 톱니바퀴식 등산철도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권한다. ▲ 츄크슈피체 정상의 풍경 (사진=츄크슈피체) [트래블아이] 츄크슈피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입니까? [사비네] 츄크슈피체는 독일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독일인들이 찾아옵니다. 물로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이 오지만요,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츄크슈피체는 이웃 나라들에 비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비용면에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츄크슈피체의 매력은 정상에서 보는 풍경과 함께 정상까지 오르면서 보게되는 다양한 알프스의 모습입니다. 그 중 산악열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기전 아름다운 아이브제 호수를 보게 되는데 날씨가 좋은 날 츄크슈피체를 오르게 된다면 환상적인 풍경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스부르크...알프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체험과 황홀한 크리스마스마켓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새로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이킹,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티롤주의 주도인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알프스를 끼고 있는만큼 문화와 예술은 물론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을 2회나 개최했을 정도로 인프라가 풍부하며 평창올림픽 준비 단계 때도 관련 인력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하이킹과 트레킹 등 각종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액티비티 장소에서 호텔로 짐을 보내주고 가뿐하게 바로 활동을 시작해도 될 만큼 서비스도 잘 갖춰져있다. ▲ 인스부르크의 크리스마켓 풍경 (사진=인스부르크) [트래블아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인스부르크의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고영두 이사] 청정지역인 알프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습니다. 개별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스부르크 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자의 일정에 맞게 1일부터 3일권까지 있으며 19개의 관광지와 대중교통, 셔틀, 영어가이드 투어 등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호텔보다 독특한 테마를 보유한 호텔들로 웰니스, 디자인 등 한국인 취향에 맞는 각각의 호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월부터는 눈부신 황금지붕을 배경으로 한 달간 크리스마켓이 펼쳐집니다. 이 기간에 방문한다면 다채롭고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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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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