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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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증평에서 반려견 동반 '댕플스테이' 체험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오는 5월 18일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댕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거주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충북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지사장 양수배)와 증평군, 그리고 관광 스타트업 '반려생활'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댕플스테이'는 반려견과 함께 미륵사에서 진정한 휴식과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사찰 잔디밭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담을 나누고, 법당 내에서 예불체험을 하며, 소원지 작성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 10명과 반려견 8마리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반려견 전용 염주와 물그릇 등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양수배 지사장은 "이번 '댕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지역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가 정착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방문객 유치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계획되어 있으며, 예약은 '반려생활'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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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흥시,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서 개최된다. 시흥시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서핑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총 124명의 서퍼들이 참가해, 그들의 열정과 스릴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동일한 파도 조건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웨이브파크의 이점을 살려, 참가 선수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서핑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서핑 문화를 나누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웨이브파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어디서나 서핑 대회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은 서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핑의 짜릿함을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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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서울광진구 뚝섬한강공원, 가을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이 가을까지 대정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그린 바이브'를 주제로 하며, 2015년부터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하여 진행된다. 약 1만460㎡의 한강 수변 부지에서 국내외 정원 전문가, 기업·기관, 학생·시민·외국인 등이 참여한 76개의 다양한 정원이 전시된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한강을 배경으로 열리는 최초의 정원박람회로,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은 김영민·김영찬 작가의 '앉는 정원'과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원 전문기업과 친환경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의 작품 17개가 전시되는 '기업동행정원',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 등 유관기관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기관참여정원'도 있다. 정원 분야 전공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학생동행정원' 10개와 시민 참여형 '시민동행정원' 15개도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국내 주재 외국인이 참여한 '글로벌정원'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렸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작가, 기업 대표,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 시장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글로벌 정원 앞에서 인사말을 나눴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박람회에 백합 약 5천 구근을 기부했다. 플리트 대사는 "아직 식재한 백합이 피지 않았지만 다음 달쯤 만개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서울 시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며 녹지와 정원에 대한 갈망이 크다"며, "뚝섬한강공원이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원문화에 대한 해설과 학술행사, 휴식·독서·음악·친환경 등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한강을 탄소저장고로 조성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세계적인 정원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한강 수변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원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정원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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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봄바람 타고 자전거로 즐기는 시흥 오이도, '해로 토로'와 함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 시흥 오이도 선착장은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푸른 바다와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봄바람을 가르는 이들과 시흥시 캐릭터 ‘해로 토로’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이렇게 오이도 선착장은 봄의 바다와 바람, 햇살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려는 시민들로 활기차다. 멀리에서도 선명한 빨간 등대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오이도는 연중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오이도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이 가득하다. 퇴역 경비함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오아시스’에서는 바다와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를 가진 김채성 작가의 개인전 ‘미술관에 간 고래’가 5월 22일까지 열려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오이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10가지를 소개한다. 오이도의 대표적인 명소인 빨간 등대는 오이도의 상징으로, 멀리서도 선명한 자태를 뽐낸다. 이 등대는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오이도박물관은 시흥의 문화유산과 신석기인의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생명나무 전망대는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노을의 노래 전망대도 일몰 시 멋진 풍경을 제공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다. 갯벌 체험장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여기서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오이도 항구는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어민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해양레포츠 센터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서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통해 바다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문화광장에서는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안도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경치가 일품이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산책을 하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오아시스 복합문화공간은 정박한 배에서 예술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 작가 김채성의 개인전 '미술관에 간 고래'가 5월 22일까지 열리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이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오이도를 방문하면 꼭 들려야 할 맛집 5곳은 다음과 같다. 1. 오이도 회타운: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제공된다. 2. 해녀의 집: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3. 해물천국: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 4. 갯마을식당: 바닷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하다. 5. 오이도 해물칼국수: 칼국수와 해산물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당이다. 시흥 오이도 선착장은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는 다양한 명소와 맛집으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오이도를 방문해 봄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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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록펠러 센터, 여름맞이 신상 뉴욕 맛집 7곳 소개...새 핫플레이스로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이탈리안부터 프렌치, 한식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신상 맛집과 함께 새로운 어트랙션 더 빔(The Beam)의 등장으로 올여름 뉴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뉴요커들 덕분에 뉴욕에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록펠러 센터 역시 40가지 이상의 다이닝 옵션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줄 서는 맛집이 즐비하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을 소개한다. 록펠러 센터는 이번 여름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맛집과 어트랙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록펠러 센터의 아이스 링크가 여름 시즌 동안 야외 테라스로 변신하여 인기 레스토랑인 '나로(NARO)'와 '주피터(Jupiter)'의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피터'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며, 아이스 링크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미국 중서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이브 에이커스(5 Acres)',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식 파인 다이닝 '나로', 프렌치 요리의 새로운 명소 '르 록(Le Rock)', 브런치 맛집 '로디(Lodi)' 등이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 있는 '언더 30 록(Under 30 Rock)'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여름에는 더 링크(The Rink)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록펠러 센터는 '더 빔(The Beam)'이라는 새로운 어트랙션을 소개했다. 이는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으로, 방문객들은 뉴욕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더 빔은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를 새로운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맛집과 신선한 어트랙션으로 뉴욕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여름, 특별한 식사와 함께 뉴욕의 멋진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록펠러 센터를 방문해 보자.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 • 시간: (월-토)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일) 휴무 • 위치: 5번가 620번지, 링크 레벨 2. 파이브 에이커스 5 Acres 파이브 에이커스는 뉴욕 인기 셰프 겸 외식 사업가인 그렉 백스트롬(Greg Baxtrom)이 그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미국 중서부 요리와 뉴욕의 사랑받는 버거 전문점에서 영감을 받아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미국식 레스토랑답게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뉴욕의 제철 재료로 구성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물론 음료와 칵테일, 디저트까지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미국 중서부 특유의 환대 분위기와 록펠러 센터만의 뉴욕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이브 에이커스에서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겨보자. 3. 페블 바 Pebble Bar • 시간: 매일 오후 5시 - 저녁 9시 30분 • 위치: 5번 에비뉴 610번지, 링크 레벨 나로는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뉴욕의 인기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급부상한 한인 셰프인 박정현, 박정은 부부가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다. 부부가 뉴욕에 처음 오픈한 세계 50대 레스토랑 8위를 차지했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레스토랑인 만큼 오픈과 동시에 많은 미식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뉴욕 스타일의 음식도 좋지만 한 끼 정도는 뉴욕식으로 재해석된 한식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5. 르 록 Le Rock • 시간: (월-금) 오전 8시 - 오후 9시, (토) 오전 10시 - 오후 9시,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1번지 • 시간: 매장 별 상이 • 위치: 30 록펠러 플라자 아래층 • 시간: 나로: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 오후 9시 주피터: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 - 오후 10시 록펠러 센터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면, 다음으로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 방문하여 뉴욕 최고의 뷰와 함께 눈까지 즐거운 하루를 완성해 보자. 특히 작년 12월에 탑 오브 더 락에 새롭게 론칭된 더 빔(The Beam)은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어트랙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1932년 록펠러 센터 건설 당시 찍혔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에서 영감을 받아 탑 오브 더 락 69층 전망대에서 재현된 더 빔에 탑승하면, 전망대 플랫폼 위로 약 4m 들어올려진다. 그런 다음 빔이 180도 회전하면서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한 뒤 하강하게 된다. 더 빔 티켓은 탑 오브 더 락 일반 입장권 또는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시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당 25$부터 시작하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사진 인화권이 포함된다.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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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밀양,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인기몰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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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전남 신안군 병풍도, 1억400만 송이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 병풍도가 1억400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만개해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변모하며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에서는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르러 꽃양귀비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꽃양귀비는 한해살이풀로, 5월에 주로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꽃들은 우미인초 또는 개양귀비로도 알려져 있으며, 병풍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눈부신 광경을 제공한다. 병풍도에서는 꽃양귀비에 취한 듯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의 12사도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병풍도에서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2024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려 병풍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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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 조성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문화명소인 동부창고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창고 생태정원과 골목에 LED 조명, 스트링 전구, 바닥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장소로, '6동', '34∼38동' 등 고유번호가 붙은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생태정원과 가드닝페스티벌 전시 작품,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을 설치해 통합 1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 자율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고, 2014년 7월 1일에 통합시를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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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통영 추도 '제1회 섬마을 영화제' 개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프로젝트 실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가 통영시 추도에서 '제1회 섬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17일~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추도는 통영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21㎞ 떨어진 작은 섬으로,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1.6㎢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대항, 미조마을 등에서 약 150명이 거주하며,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가 많이 잡히고 500년이 넘은 후박나무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동녘필름 대표인 전수일 감독이 몇 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마을인 대항마을이 이번 영화제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화제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추도 주민과 추도를 배경으로 한 독립 단편영화 3편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둘째 날에는 영화인들과 섬 주민들이 추도 둘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육상효 감독의 '3일의 휴가', 해외 작품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전수일 감독 등 영화인들이 지속 가능한 섬 영화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정지영 감독, 오동진 감독, 김현숙 배우 등 영화인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추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섬마을 영화제'는 경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자연환경을 영화를 통해 알리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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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94명 신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9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증가세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국가에서 총 94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높은 신청률이 K-드라마 등을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단 6명만이 신청하는데 그쳐 호응이 저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대상을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 입국해 5박 이상을 숙박하며,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미만 체류 시에는 1인당 7만 원, 7일 이상 체류 시에는 10만 원의 관광시설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의 관광지 및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해야 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경남도는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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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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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 통구미마을의 수호신 '거북바위'
    [트래블아이=글·사진 문소지 기자] 울릉도의 유일한 자연포구로 일주도로변에 있어 찾아가기 쉬운 통구미해변. 해변을 따라 달리다보면 탁 트인 해변에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입을 벌리고 서 있는 거북. 거북이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듯 한 모양을 보고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하여 ‘통구미’라 부른다. 어미거북이 아기거북을 업은 모양, 방향에 따라 6~9마리의 거북이가 보인다고 하는데, 내 눈엔 거대한 한 마리의 거북만 보였다. 통구미 서쪽 산정을 중심으로 향나무 자생지가 있는 만큼 거북이 등에 자리잡은 향나무는 가녀린 모습으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신비롭다. 어찌 저기에 뿌리내렸을까 하니 거북이의 내뿜는 숨소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둘이서 공존하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몽돌몽돌, 맨발로 걸어보고 싶은 이름도 귀여운 통구미몽돌해변. 삼색의 바다색깔이 더 맑아보이는 해변이다. 무료 탈의실, 샤워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몽돌위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해수욕장, 다이빙숍, 바다낚시를 할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으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웅장하면서 소담한 바위와 나무, 해변가의 작은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 모양새가 평화롭기 그지없다. 빠듯한 일정으로 주변을 돌아볼 여유없이 거북이와 인사만 나누고 떠나와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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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울릉도]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탐방
    [트래블아이=글·사진 유미영 기자]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은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근현대 가옥 중 하나인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를 방문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길 27에 위치한 센터는 등록문화재 제235호로 등재된 일본식 가옥이다. 1910년에 일본인 벌목업자가 지어 살고 있다가 해방 이후부터는 한국인들이 거주하여 살고 있었다. 센터는 현재 문화재청이 2008년 매입해 문화유산 신탁이 관리하고 있다. 트래블아이 기자단은 110년된 가옥이 현재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은 물론 카페와 체험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놀라워했다. 기자단은 2층으로 올라갔다.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이 나왔고 빔프로젝트로 울릉도에 관한 오래된 흑백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2층 방문 앞에 작은 유리창 하나가 일제 때 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다른 유리창과 비교해서 확실히 표면이 약간 울틍불퉁하고 가운데에 작은 기포가 보였다. 제법 넓은 방에는 울릉도 역사가 기록된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 중이었다. 1층에서 주문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테이블과 방석도 마련되어 있다. 1층에 위치한 ‘시대별로 보는 울릉도의 근현대사’ 전시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벽면에 서술되어있는 ‘동아일보’의 기사문 중 일부분과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울릉도를 담은 대한 뉴스 상영 영상은 전시관 관람에 흥미를 더해 준다. 또한 문화유산국민신탁운동 홍보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도 위치하고 있다. 세계유산, 인류의 무형 유산, 세계기록유산과 더불어 울릉군의 문화유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건물안에서 관람을 마친 후 시간이 된다면 미닫이 문을 열고 밖에 있는 정원으로 가보자. 아담한 울릉도 정원에는 짧은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사진으로 담으면 운치 있는 그림이 나온다. 일반인들이 울릉도와 독도 여행을 좀 더 내실있게 하는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가 도움을 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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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울릉도]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독도케이블카, 울릉도와 독도를 한 눈에 품다
    [트래블아이=글·사진 문소지 기자]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의 첫번째 투어 장소는 독도케이블카와 전망대이다. 기자단 일행은 독도박물관 옆에 위치한 독도케이블카 승강장에 가서 왕복 표를 끊은 다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독도케이블카는 15명 정원으로 낮 시간에 케이블카를 타면 설명에 나온 울릉팔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배 어화(漁火)를 감상할 수 없다. 오징어잡이배는 오후 2시 이후 조업에 들어가서 실제는 저녁 해가 진 다음부터 집어등을 밝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독도전망대에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도 있다.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해안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해안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아름답고 시원하다. 도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 두 눈에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다. 케이블카는 편도 5분 정도 걸리는데 울릉도 원주민 가이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높이가 제법 있는 편이라 살짝 어지럼증이 왔다. 케이블카 정상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막걸리 그리고 각종 주전부리를 파는 기념품 가게 겸 휴게소가 있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15분이 지루하다면 휴게소 작은 마당에서 무료로 투호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기자단은 108개의 계단을 올라 약 10분 거리의 산책로를 걸어 해안전망대까지 갔다. 울릉도의 해안이 바로 눈 밑에 펼쳐지는 절경으로 망향봉의 바위가 더욱 돋보인다. 이 곳에서는 독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독도까지 거리는 92km 이다. 또 해안전망대에는 독도 조형물이 있는데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 독도케이블카를 이용한 후 근처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가보자. 박물관에는 서기 512년 이래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의 영토로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권에 편입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기자단이 방문한 날은 내부리모델링 중이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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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독도] 최치선의 포토에세이...'독도로 간 남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마침내 독도에 첫 발을 내 디뎠다. 이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가? 지난 2001년 11월 울릉도에 와서 독도입도를 하지도 못하고 20년 만에 처음 독도를 밟은 것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 들어가는게 가능하다는 말이 실감났다. 그동안 울릉도만 일곱 번을 다녀갔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서 독도는 구경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월 말에 독도를 배 위에서 실물로 목격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사람들은 '민족의 섬' 독도를 사진에 담기 위해 비좁은 선상 밖으로 나와 정말 발디딜 틈이 없었다. 그렇게 아쉬움 속에 독도를 뒤로하고 돌아왔는데 이번 트래블아이 팸투어를 통해 그 소원을 이룬 것이다. 울릉군에서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에 특별히 협조해 준 어업순시선과 청명한 날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독도에 접안을 마치고 입도했다. 눈 앞에 나타난 독도는 배에서 보던 독도와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서울이나 독도나 다 같은 대한민국 땅이고 우리나라임에도 왜 이렇게 떨리는 것일까? 마치 낯선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독도의 낯섬은 사라지고 고향에 온 듯한 친숙함과 편안함이 찾아왔다. 처음 독도를 보았을 때 울컥하는 감동의 원천이 어디서 왔는지 알 것 같았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동도와 서도를 뒤덮은 괭이갈매기들이 낯선 외부인의 방문에 날카롭게 울면서 머리 위에 맴돌았다. 가만히 살펴보니 계단 옆으로 바위 구멍이 그들의 집이었다. 거기에는 이제 막 알을 낳아서 품고 있는 갈매기와 부화된지 얼마 안되는 보송보송한 솜털의 새끼갈매기들이 보였다. 아, 독도는 우리들만의 땅이 아니구나. 어쩌면 괭이갈매기들이 먼저 와서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들에게는 인간이 불편한 침입자 인 것이다. 갈매기들의 뜻밖의 환대(?)를 받으며 트래블아이 기자단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웠다는 독도 기념비 앞 무대에서 독도만세를 외친 후 준비한 시낭독과 안무를 시연했다. 이 퍼포먼스를 위해 하루 전 독도를 생각하며 시 '독도로 간 남자'가 나왔다. 불과 10분도 안된 짧은 시간에 접신처럼 만들어진 시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넘나든 문 소지 기자가 안무를 맡아 연습도 없이 멋진 춤을 보여주었다. 비록 시를 외우지 못해 어설픈 낭독이 되고 말았지만 일본의 독도망언과 올림픽지도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인양 표기한 것에 대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울부짖었음을 고백한다. 다행히도 문 기자의 멋진 안무 덕에 '독도로 간 남자'가 조금은 빛을 발했다. 이번 독도 퍼포먼스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박제가 될 것이다. *독도 입도에 도움을 준 울릉군 김병수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트래블아이 팸투어 기자단 대표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독도로 간 남자 고 운 나보다 먼저 독도에서 살겠다고 독도로 떠난 여인이 있었다 그녀를 찾아 독도에 간 날 망망대해에 신기루처럼 나타난 두 개의 섬 동도와 서도를 보는 순간 울컥 뜨거운 눈물이 터져버렸다 여자 대신 괭이 갈매기들이 반갑게 마중을 나오고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장과 대원들이 손을 흔든다 오늘과 같이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보는 것은 내 생애 최고의 행운 500만 년 전 하나였던 독도에게 어느날 동생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헤어진 적 없이 우애깊은 형제로 살고 있다고 한다 태초부터 이렇게 우뚝 솟아 오른 독도는 여자를 찾아 온 남자에게도 서두르지 마라고 조급하면 탈이 난다고 여유를 찾으라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고 여자가 된 독도는 눈만 꿈뻑꿈뻑 뜨고 있는 남자에게 여기서는 이별도 없고 오직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영원히 사는 일만 남았다고 속삭인다 여자를 찾아 독도에 온 남자는 영겁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동해를 지켜 온 독도처럼 일본의 고약한 억지에도 미동없이 자손만대 이어갈 대한민국의 땅으로 살겠다고 독도가 된 여자에게 맹서한다 [독도 입도 축하 퍼포먼스] 시, 낭독- 고 운 안무- 문소지 기자 촬영-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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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하와이와 제주도 미식 프로모션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하와이 및 제주도 미식으로 고품격 먹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과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알로하 프로모션’을 마련한 모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하와이안 데코레이션 및 포토존 설치와 함께 하와이 감성을 가득 담은 브런치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웰컴 칵테일과 함께 하와이 대표 음식인 ▲포케 2종 ▲하와이안 스시롤 3종 ▲루아우 샐러드 ▲하와이안 피자 ▲하와이안 나시고랭 ▲하와이안 버거 ▲하와이안 BBQ 등 하와이의 특색을 가득 담은 브런치 메뉴가 차려질 예정이다.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은 6월 12일부터 8월 30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섬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특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참다랑어 ▲제주 맥주로 마리네이드한 통돼지 BBQ ▲제주 황게장 ▲고사리밥 ▲고사리 육개장 ▲제주 당근스프 ▲제주 감귤 문어 샐러드 등의 뷔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 위트 에일 한 병을 주문하면 한 병을 추가 증정하며, 6월과 7월 두 달간 매달 2명씩 당첨자를 선정해 제주 신화월드 숙박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도 대표 음식을 정갈하게 차려낸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금요일 및 주말, 공휴일에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선뜻 여행을 떠나는 데 제약이 많은 요즘 시기에 고객들이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와 제주도의 미식 여행을 통해 휴양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름 전용 스페셜 뷔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급호텔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요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알로하 프로모션’ 및 ‘푸드 익스체인지’의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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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울릉도] 신비의 섬 울릉도 명소 베스트 10... ③섬목 관음도 보행연도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릉군 북면 천부 4리에 위치한 섬목 관음도 보행연도교는 울릉도의 숨겨진 보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다리이다. 총사업비 90여억원을 들여 2012년5월 준공한 보행연도교는 울릉도에서 100여m 떨어진 무인도인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전용다리이다. 길이 140m에 높이 37m, 폭 3m 규모이다. 관음도는 면적이 7만 1388㎡로 울릉도에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하지만 현무암이 깎아지르듯 둘러싸고 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보행연도교를 건너려면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엘리베이터 7층에 내려 목재데크 계단을 따라가면 보행연도교 입구가 나온다. 보행연도교를 건너 관음도 쪽 목재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갓 조성된 탐방로로 이어진다. 섬 전체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800여 m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인기척에 놀란 새들이 여기저기서 날아오른다. 아직 잘 날지 못하는 어린 갈매기들은 종종 걸음으로 내달린다. 탐방로 사방에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오랜 시간 감추어져 왔던 관음도의 속살을 들여다보며 탐방로를 걷는데 40분 가량 걸린다. 하지만 바람이 15m/sec 이상 지속적으로 불면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사전 문의를 하거나 울릉도 군청 홈페이지에서 출입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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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6
  • SLOW...송리단 길에서 인도의 맛을 느끼다
    [트래블아이=글·사진 박연희 기자] 코로나 19로 재택 시간이 많아질수록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전환을 하면 코로나블루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은 송파에서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카레 집 'SLOW'을 소개한다. 슬로우는 '느리게, 천천히'라는 뜻이다. 광속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알려줄 것 같은 맛집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 먼저 음식을 주문하면 따뜻한 차를 먼저 가져다 준다. 우아한 분위기에 차도 너무 맛있다. '슬로우'에서 카레 외에 맛보고 싶었던 메뉴는 아보카도 연어 피자이다. 피자에 아보카도와 연어가 신선하고 상큼하면서 풍미가 깊다. 카레 집이지만 독특한 다른 메뉴들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인딕 브런치 탈리이다. 두 종류의 카레와 난, 락씨, 샐러드, 강황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도 알차고 인도 셰프가 직접 조리해서 인도의 느낌이 물씬 난다. 밥을 다 먹고 난 후 식당 내 판매 상품이 있어 둘러보았다. 상품은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구경만 했다. 인도 카레가 먹고 싶다면 이곳 'SLOW'를 추천한다. 여러 카레 집을 가봤지만 가격 대비 가성비도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맛, 직원의 친절도 모든 게 완벽했다. 오랜만에 송리단길에서 인도의 맛을 느꼈다. [인도카레집 SLOW 안내] 운영시간 : 11시 30분~ 22시,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30분.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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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포인트빌, 북한산 야외 테라스 카페...유럽의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풍경
    [트래블아이=글·사진 유미영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봄비가 제법 내려서 다소 쌀쌀한 주말이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 북한산 야외 테라스 카페 '포인트빌'을 찾아갔다. 오래전부터 야외테라스 카페를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지인의 결혼식이 이곳에서 치러진다고 해 드라이브 삼아 현장 답사 겸 오게 되었다. 야외테라스 카페 포인트빌은 이름처럼 북한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이 편리한 야외 카페이다. 캠핑장 느낌이 나는 입구 안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다. 여기서 위로 쭉 올라가면 또 하나의 주차장이 보인다. 포인트빌은 또 초보운전자도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으며 쉽게 주차 할 수 있다. 포인트빌은 정원 입장료를 대신해 1인 1음료 구매 고객에 한해 포인트빌 정원 및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조용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노키즈 존 (0-13세), 노펫 존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포인트빌은 수 많은 종류의 나무와 꽃들로 꾸며져 마치 유럽의 멋진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차장 위쪽으로 올라가자 야외 웨딩을 하는 곳이 나왔다. ‘와! 바로 이 곳에서 결혼식을 하는구나.’ 정말 북한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날씨 좋은 날, 포인트빌 정원은 북한산의 뷰를 완벽하게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약간 오는 날에도 드라이브 삼아 꼭 가봐야 할 데이트 코스이다. 카페 포인트빌에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게 직접 로스팅한 커피, 수제차, 유기농차 그리고 맛있는 페이스트리가 있다. 나는 따듯한 수제 오미자차와 상큼한 딸기라떼 그리고 팽오쇼콜라와 빅메이플피칸을 주문 했다. 딸기라떼에 꽂힌 하트 빨대를 보자 마음이 '심쿵' 했다. 따뜻한 오미자차를 마시며 통창을 통해 파릇파릇한 나무와 다양한 꽃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유럽식 정원 노란색 보라색 꽃.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파릇한 잔디. 비가 와서 북한산자락을 휘감고 있는 안개. 옅개 내리는 빗속을 걷는 우산 속 연인들. 조용한 산책로.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포인트 빌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다. 비로 인해 파란하늘이 아쉬운 날씨이지만, 탁 트인 북한산 뷰를 감상하며 야외테라스 카페를 걷는 여유, 그것은 힐링 그 자체이다.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듯이, 오늘은 북한산 야외 테라스에 흠뻑 젖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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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부암동 갤러리 카페 ‘밀롱가’...나만의 휴식이 필요할 때 찾고 싶은 공간
    [트래블아이=글·사진 권해정 기자] 부암동 갤러리 카페 '밀롱가'는 일상의 답답함을 벗어나 나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공간이다. 인왕산이 마주보이는 언덕길 위에 위치한 '밀롱가'를 지인의 소개로 찾아가 보았다. 아름다운 자연과 테라스 정원이 있는 갤러리 카페 '밀롱가'는 서양화가 한희숙 작가 부부가 운영한다. 예술이 좋고 사람이 좋아 집안에 늘상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부부가 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는 입구부터 보이는 작은 풀, 나무, 돌맹이 하나까지 화가출신 부부의 예술혼이 느껴지는 듯 했다. 싱그러운 초록숲의 야외테라스를 지나 카페의 내부로 들어서니 이국적인 지중해풍 실내장식에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모자를 좋아하는 작가의 모자를 소재로 한 오브제와 벽장식은 몰디브의 파란바다를 닮은 듯 하고, 벽난로 장식과 오래된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음악은 감성의 바다를 헤엄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거실 공간을 지나면 테마가 있는 두 개의 방이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화양연화 방, 전망좋은 방...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뜻을 가진 레드톤의 화양연화 방은 붙박이 침대를 개조하여 타일을 붙인 돌침대 안에 6인 좌식 테이블을 만들어 꾸며진 방으로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방이다. 전망좋은 방의 모던한 벽면에는 사장님 부부가 세계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찻잔세트와 접시가 진열되어 있는 방으로 인왕산이 한 눈에 보이는 넓은 창이 있어 개방적이고 시원한 분위기다. 화장실도 특이하고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욕실의 타일을 사장님 부부가 직접 붙이셨다고 한다. 특이한 디자인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색감이 느껴지는 한희숙 작가가 직접 만든 브로치가 전시된 장식장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해외와 국내에서 전시회를 많이 가졌던 작가의 브러치 작품들은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엔 K롤링’과 여배우 ‘샤론 스톤’ 국내배우인 ‘김수미’ 씨도 여러개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으로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 이라며 소개해 주셨다. 분위기가 근사한 만큼 음식의 맛도 기대가 되었다. 사장님 부부가 직접 기르고 만든 유기농 재료로 만든 정식코스, 지중해식 브런치, 이름도 생소한 각종 음료들...가격은 살짝 부담이 되었으나 정성과 예술을 담은 음식을 마주 하니 왠지 대접받는 것 같은, 나를 위한 호사로움이 아깝지 않았다. 분주하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담고 있는 작가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카페를 즐겨 찾으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여유로운 중년층, 예술인, 골드미스, 외교관 등 점점 더 다양한 이들이 카페를 찾아오고 있고 한번 다녀가신 분들은 지인을 데리고 다시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카페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던데 작가님은 어떠신가요?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고 많이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저희 공간에 찾아오셔서 여유로운 자연과, 예술작품을 보시면서 나름대로 힐링하고 가시고 있어요. 저희도 그런 분들 한분 한분 정성껏 대접해 드리면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송파에서 다소 먼 곳으로 짧은 일탈의 시간이었지만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보석같은 장소’를 찾은 것 같아 행복하고 가슴벅찬 날이었다.
    •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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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 [평창] 오대산 월정사로 떠나는 사찰여행...피톤치드와 '천음회향'의 시간
    [트래블아이=글·사진 박지영 기자] 봄비가 내려서 기분이 차분해지는 날,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전나무 숲길 오대산 월정사를 생각하니 출발 전부터 설레인다. 2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한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후 사찰 일주문까지 이어진 하늘을 찌를듯한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비 온 뒤 숲 속에 피톤치드가 가득 퍼져 있는 상쾌한 공기를 호흡하자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그러자 머릿속 복잡한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은 맑고 고요해지기 시작한다. 저 멀리 반갑게 대웅전과 월정사팔각구층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곧 다가올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는 작고 예쁜 등들이 소원을 담고 가지런히 주위에 달려있다. 월정사는 천년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했다. 오대산의 중심 사찰로 흔치 않은 문수보살성지로 유명하다. 역사 속에서 많은 화재를 겪었는데 특히 한국전쟁 때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한 10여 동의 건물이 전소되었다가 1964년에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해서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을 실제로 보니 너무 반갑다. 원래의 석조보살좌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고 지금은 그 자리에 새롭게 조각된 보살좌상이 있다. 구층석탑을 향해 무릎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무슨 기도를 할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보살좌상 옆으로 가서 살짝 기도를 드려 보았다. 월정사 경내를 둘러보고 말사(末寺)인 상원사도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다. 꿀 트래킹 코스(3시간)로 알려진 전나무숲 선재길을 따라 자동차로 40분쯤 차분히 올라가면 상원사 절 입구로 통하는 단아한 오솔길이 나타난다. 상원사의 유명한 찻집 청량다원의 표지판도 보인다. 상원사는 신라 33대 성덕왕(聖德王) 23년(724년)에 건립되었다. 대웅전 맞은편에 신라시대의 상원사 동종(銅鐘)이 있는 누각이 있다. 현존하는 신라시대 종들의 백미라고 하는데 옆에 ‘天音回香’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종이라고 소개된 표지판이 보인다. 하마터면 상원사는 1·4 후퇴 때 월정사와 함께 소각되었을 뻔했으나 승려들의 저항으로 문만 떼어내서 불태웠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대웅전 위에서 푸른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을 본다. 앞 산봉우리의 신록 위에 희고 붉은 꽃잎들이 다채로움을 더한다. 고즈넉한 사찰안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맑고 신성한 기운을 느낀다.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면서 사진기에 담아본다. 오늘 저녁은 월정사 성보박물관 앞에 새로 개발된 월정사 식당가로 정했다. 이 곳은 깔끔한 외관과 함께 맛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여러 가지 산나물이 정갈하고 담백했던 산채정식집 ‘달빛미소‘의 귀여운 간판이 보인다. 사장님이 손수 인테리어 했다는 카페 ’자연‘은 커피맛은 물론이고 곳곳에 아름다운 화분이 인상적이다. 월정사와 상원사 여행을 마치고 올라 오는 길, 점점 멀어지는 차 창 밖의 오대산 풍경이 나에게 손을 흔들며 다음 날을 약속이라도 하듯 배웅하는 것 같았다.
    •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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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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