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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 조성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문화명소인 동부창고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창고 생태정원과 골목에 LED 조명, 스트링 전구, 바닥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장소로, '6동', '34∼38동' 등 고유번호가 붙은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생태정원과 가드닝페스티벌 전시 작품,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을 설치해 통합 1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 자율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고, 2014년 7월 1일에 통합시를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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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94명 신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9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증가세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국가에서 총 94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높은 신청률이 K-드라마 등을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단 6명만이 신청하는데 그쳐 호응이 저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대상을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 입국해 5박 이상을 숙박하며,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미만 체류 시에는 1인당 7만 원, 7일 이상 체류 시에는 10만 원의 관광시설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의 관광지 및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해야 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경남도는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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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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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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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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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 명에서 지난해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를 변경하여 방문객들이 안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도로 개선, CCTV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황톳길 조성, 친환경 소재의 휴식 공간 확충, 상시 정원 해설 서비스 도입, 다국어 해설사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 기관 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봄꽃 축제, 가을 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안개 분사기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친수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는 하천 구역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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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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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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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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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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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서울드래곤시티,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컬쳐 컬래버레이션 선봬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호텔들은 패션, 리빙 등 각종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영화, 문화 주체들과 얽힌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도 도심 속 무미건조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컬쳐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몬스터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가족여행, ‘몬스터 호텔 3 패키지' 서울드래곤시티는 9일부터 특별한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소니 픽쳐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바캉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3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기간 동안 노보텔 수영장과 푸드익스체인지 등 호텔 구석구석이 영화 속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또 아이들의 휴식 공간에도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쿠션 등이 비치돼 가족이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패키지는 노보텔 객실 1박과 몬스터 호텔 3 영화 예매권 2매, 푸드익스체인지 성인 2인과 16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을 포함한다. 또한 노보텔 내의 체련장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 호텔 3 데칼 스티커 및 비치볼을 선물로 제공하여 호텔에서 몬스터 호텔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더한다. 이번 패키지는 다음달 26일까지 판매되며 금액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18만원~)이다. ◇반 고흐 & 폴 고갱을 만나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별이 빛나는 밤’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는 연인이라면 도심의 야경과 함께 멋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8월 30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반 고흐 & 폴 고갱 라이브 전’과 협업한 ‘별이 빛나는 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 고객들은 두 인상주의 거장의 대표작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과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킹덤 라운지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고흐와 고갱의 작품을 테마로 개발한 ‘아트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눈앞에서 펼치는 바텐더의 제조 시연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칵테일 큐레이팅’ 서비스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든다. 이용 고객들은 영수증을 지참하여 전시회 방문 시, 전시회 입장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스카이킹덤의 프리미엄 복층 카페 ‘더 리본’에서는 고흐가 남긴 동명의 작품을 재해석한 ‘별이 빛나는 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푸른 밤하늘과 반짝이는 별의 색감을 표현한 무스케이크 및 마카롱, 쿠키 등 다채로운 디저트를 담아내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용 고객들에게 전시회 입장권 2매 및 아트 엽서도 증정한다. 이용 가격은 2인 기준 △킹스 베케이션(2만5000천원) △더 리본(7만9000원)이며 전시회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프로모션 메뉴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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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9
  • 한국관광공사 선정...겨울철 인기관광지 20곳
    겨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T맵 이용자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지자체별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관광지 Top 20위‘를 발표했다. ’16, ‘17년 겨울철(11월~2월) T맵 내 최종 목적지로 설정한 약 40만건 중 관광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개 광역지자체별 1위 지역은 전통시장부터 사찰, 제과점까지 다양했다. 또한 겨울철 연말연시 해돋이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지역을 최근 2개년간(’16년~’18년, 12.31~1.1일 양일) T맵 이용량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올해는 1위 강릉 안목 까페거리, 2위 경포해변, 3위 낙산사, 4위 속초해변으로 1~4위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 1위 강릉 안목 카페거리 ▲ 2위 강릉 경포대 ▲ 4위 속초해변 자동차 이용자들의 관광목적지를 살펴볼 수 있는 T맵 데이터와는 별도로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상 최근 2년간 겨울철(11월~2월)에 포스팅 된 관광지 키워드 약 55만건을 분석한 결과도 발표했다. 부산 해운대는 키워드 빈도수에서 ’16년에 이어 ’17년도에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겨울철 가장 핫한 여행명소의 명성이 재확인되었다. 수도권에서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강화도’가 1위를, 제주권과 강원권에서는 ‘우도’와 ‘대관령’이 가장 많은 여행명소로 언급되었다. 충청권과 호남권의 ‘안면도’와 ‘전주한옥마을’은 2년 연속 해당 권역내 1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의 올해 해돋이 명소로는 정동진, 해운대, 호미곶, 간절곶, 경포대 순으로 동해안에 고르게 분포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동반여행자는 가족, 친구, 커플 순이었다. ▲ 서울 코엑스 ▲ 여수 향일암 ▲ 여수 오동도 ▲ 제주 간절곶 ▲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 충남 꽃지 해수욕장 김경주 관광시장분석팀장은 “’18년 ‘해돋이 여행지’로 ‘강원도’가 ‘부산’(’16,’17년 1위)보다 많이 언급되고 ‘해돋이 교통수단’으로 ’17년에 9위를 차지했던 KTX가 ’18년에는 2위(1위는 버스)로 소셜미디어 상에 언급된 것을 고려할 때, 평창올림픽 및 KTX경강선 개통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 소셜미디어 분석결과 ‘18년 ‘해돋이’ 기간(‘17.12.31~’18.1.1)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여행정보 공유로 사전에 불만요인을 줄이려는 욕구와 해돋이 명소 등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생샷 등 사진을 찍어 게재하는 사례가 늘어 버즈량 기준, 전년 동기(‘16.12.31~’17.1.1) 대비 1.9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 대포항 ▲ 동명항 ▲ 불국사 ▲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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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3
  • [전남] 담양의 유혹-푸른 대숲 속에서 느림의 미학 배우기
    푸른 대숲으로의 초대 篁 -신석정 댓이파리 댓이파리 댓이파리에 바람이 왔다. 바람은 댓이파리보다 더 짙푸르다. 난 밋밋한 대와 나란히 서서 쏟아지는 태양의 파란분수를 어린 금붕어 새끼처럼 뻐끔뻐끔 마시는 것이 좋다. 나는 갑자기 대가 되어 버린다. 파란 대에 꺾인 나를 나는 잊어버린 채 대 대랑산다. (출처-빙하중에서) ▲ 죽녹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제법 길다. 마음만 먹는다면 연휴 중 며칠은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만큼 넉넉해 보인다. 도심에서의 팍팍하고 건조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번 연휴를 이용해 담양으로 가보자. 추운 겨울에도 변함없이 짙푸른 빛깔과 소박한 대나무 향이 묻어나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죽통밥과 죽순회 그리고 한 상 가득한 죽순한정식은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하늘높이 치솟은 대나무 숲 속에 들어서면 어느덧 욕심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겨울에 보는 담양은 느림의 미학을 배우는 자세로 천천히 정성 들여 둘러보아야 한다. 눈 내린 겨울 담양의 분위기를 즐기고, 대숲의 소리를 듣고 향과 맛을 느끼면 그 순간만큼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신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담양에서 꼭 담아야 할 다섯 가지 일단 담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대나무 숲이나 대나무골 테마공원에 들려야 한다. 그곳에서 담양의 소리와 향기를 담고 조선 중종 때 양산보가 조성한 소쇄원에서 담양의 운치를 그리고 메타쉐쿼이아 가로수 길을 지나 담양호에서는 순백의 눈처럼 깨끗한 감동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대통밥과 죽순회가 있는 한정식을 맛보면 담양 여행은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드라마 <다모>를 촬영했던 대나무 숲 다모' 첫회, 대나무 위 칼싸움 장면은 전남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 최희창씨의 대나무숲에서 촬영 했다. 다모인 채옥(하지원)과 역모세력의 행동대장인 장성백(김민준)이 평지에 1만여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대숲을 누비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죽의 장막 속에 나 있는 700여m의 대숲 샛길은 한낮에도 어두울 정도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나무숲으로,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는 말로 잘 알려진 한석규 씨의 이동전화 CF 촬영장소이기도 하고, 영화 '화산고' 와 드라마 '왕초' 의 대숲장면도 촬영되었다. 느림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는 대나무골 테마공원 담양은 온 도시가 대나무 천지라 할 만하다. 나지막한 동네 뒷동산에도 양지바른 언덕배기에도 대나무가 가득 자란다. 대나무의 참 맛은 역시 가슴으로 듣는 서걱거림이다. 좀 더 제대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듣고 싶다면 사진기자 출신의 신복진 씨가 조성한 대나무골 테마공원에 가보자. 담양읍을 지나 24번 국도를 따라 순창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편이다. 길옆으로 1.7㎞가량 도열해있는 가로수는 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지만 4월만 되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 터널을 이룬다. ▲ 대나무골 테마공원 이 길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24번국도 메타쉐쿼이어 가로수 길이다. 겨울에 이 길을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 걸으면서 가끔 하늘을 보면서 터널을 이룬 푸르른 이파리들을 상상해 보자. 금방이라도 초록색 물이 옷에 흠뻑 배일것 같은 착각에 빠질 것이다. 가로수를 지나 10분 남짓 가면 석현교라는 작은 다리가 나온다. 건너자 마자 우회전,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대나무골 테마공원과 만난다. 3만여 평의 규모에 대나무숲을 이룬 곳은 1만 평 가량. ▲ 메타쉐콰이어 길 (담양군청 제공) 공원에는 3개의 죽림욕코스가 있다. 산책로옆으로 하늘로 치솟은 대나무숲이 이어진다. 대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력을 갖춘 생명체중 하나. 하루에 키가 1㎙나자랄 때도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산소와 뇌파를 발생시킨다.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효험이 있다. 감동이 출렁이는 호수 담양호 대나무공원에서 나와 순창 방면 29번 도로를 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다시 연결된다. 구불구불 이어진 산길을 지나면 담양호가 눈에 들어온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꼭 한반도의 모습처럼 보인다는 호수다. 추월산의 머리 부분이 호수 건너편으로 보인다.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저녁 노을이 장관이다. 흰 눈이라도 오면 노을을 머금고 오렌지 빛이 된 호수는 낯선 이의 마음도 감동으로 출렁이게 만든다. 자연과 하나 된 소쇄원 군청에서 담양 향교 옆에 조성한 죽녹원이라는 곳도 있다. 푸른 기둥으로 솟아있는 청살문간판을 지나면 곧장 죽림욕장이 이어진다. 산들바람이라도 불면 사각 사각거리는 그들만의 대화도 들을 수 있다. 한 바퀴 도는데 20분 남짓이면 충분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평화를 찾은 느낌이 든다. ▲ 소쇄원 설경 대나무와 함께하는 담양여행의 백미는 역시 소쇄원(사적 304호)이다.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다. 조선 중종 때의 선비인 소쇄 양산보가 자신의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이곳에 조성한 개인정원이다. 원래 10여개의 건물로 이뤄졌으나 지금은 ‘제월당(霽月堂)’‘광풍각(光風閣)’ 등 2개만 남았다. 전자는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 후자는‘비갠 뒤 해가 뜨면서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이다. 당시의 정서와 운치를 가름케 해주는 이름이다. 날씨가 풀리면 매화, 은행, 복숭아, 벽오동, 장미, 동백, 국화 등 20여종의 식물이 아기자기한 조화를 이루며 계절마다 다퉈 핀다. 아름다운 조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그 중 무엇보다 입구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가 있기에 소쇄원의 진가는 더욱 가치를 발한다. 담양 여행을 할 때 주의할 것은 ‘정자구경’이다. 사람들은 정자 그 자체에 목적을 두고 찾아간다. 하지만 밖에서 바라보기만 해서는 진정한 정자의 의미도, 멋도 느낄 수 없다. 신발을 벗고 정자에 올라 안에서 밖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맑은 하늘에 해 질 무렵, 광풍각에 신을 벗고 양반자세로 앉으면 알게 된다. 빼곡히 들어찬 대나무 사이를 넘나드는 바람소리와 작은 연못에 빠진 노을의 아름다운 빛깔이 내뿜는 감동을...... BOX 장인의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통밥과 죽계찜 담양은 맛의 도시다. 최고의 맛으로 치는 남도 음식 중 그 중심지가 바로 담양이다. 여기서는 꼭 떡갈비와 대나무요리를 먹어봐야 한다. 부드러운 육질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정성껏 해서 숯불에 구운 떡갈비와 식당 앞 대숲에서 금방 잘라 온 대나무통에 고슬고슬 밥을 지은 대통밥, 죽림에서 자란 닭으로 요리한 죽계찜까지 상다리가 휠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낸 것을 보면 웬만한 미식가는 혀를 내두른다. 음식점 외관의 허름함을 보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로지 맛만으로 몇십 년을 버텨온 식당들이니까. 담양의 소문난 맛집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곧 장인의 철학을 먹는 것과 같다. ▲ 대통밥 대통밥은 갓 잘라내 대나무 향 고스란히 간직한 대나무통에 오곡과 은행, 밤, 대추, 숯 한 조각 등을 넣어 압력솥에 쪄낸다. 대통밥을 먹을 땐 일단 향긋하고 구수한 냄새를 즐긴 후, 고슬고슬 윤기 나는 밥에 토하젓 한 젓가락 얹어 먹어야 딱 제 맛이다. 여기에 죽림에서 뛰놀던 실한 토종닭을 인삼, 숯, 대추, 황기, 당귀 등 갖가지 한약재와 함께 커다란 대나무통에 넣어 쪄낸 대나무통토종닭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기특한 보신 요리다. 오랫동안 숙성시킨 대통술 한 잔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말 것. 달착지근한 양념에 애써 씹지 않아도 입에서 살살 녹으니 그 맛이 기막히다. 대나무는 소처럼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 새순은 맛난 요리에, 잎은 차로, 줄기는 죽제품을 만들거나 대통밥, 대통술을 만들 때 쓴다. 뿌리는 푹 우려내 차로 마신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대나무는 주독을 포함해 음식의 유해한 독을 중화시키는 강력한 해독 성분을 가진다. 해열, 진토, 기침, 황달, 입덧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대나무 향을 집으로 가져오고 싶다면 댓잎차나 죽로차가 제격이다. (담양군 죽로차 작목회 019-370-6015) 우렁죽순회, 대통밥 전문점 죽림원 담양시내 여섯 개의 대나무통밥 전문점 중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집. 식당 앞마당에 5000여 평의 맹종죽 대숲을 가지고 있어 신선하고 향이 잘 살아 있는 대나무통밥을 맛볼 수 있다. 주인장 최경남 씨는 대나무 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니 대나무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자. 담양군에 자리한 죽림원가든의 인기메뉴는 대통밥과 대통찜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생죽을 바로 잘라서 찜을 하는 요리다. 대통밥을 시킬 경우 각종 나물과 묵은김치, 생김치, 조기구이 등 풍성한 반찬이 함께 나온다. 죽림원의 또 하나의 명물은 죽순회이다. 죽순을 적당한 크기로 잘 찢은 후 손질한 우렁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마무리하면 되는데. 밥하고 같이 먹어도 좋으나 본 음식이 나오기 전 입맛을 돋구는데도 딱이다. 겨울에는 직접 키우고 있는 칠면조와 토끼를 이용한 대통찜 요리도 가능하다. 미리 예약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061-383-1292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화방리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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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 우리나라 명소 100선(8) 주왕산
    ▲ 주왕산 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푸른 소나무가 울창한 고장’이라는 뜻을 간직한 청송은 이름처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청송의 가을 하면 단연 주왕산국립공원이다. 대전사에서 용연폭포까지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와 주산지를 가장 먼저 손꼽지만, 주산지에서 가까운 절골계곡을 빼놓을 수 없다. 절골계곡은 계곡 트래킹의 명소로 대문다리까지 3.5km 이어진다. 특히 가을에는 활엽수로 가득한 계곡이 붉고 노란 단풍의 기운으로 넘친다. 주왕계곡과 주산지의 가을풍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주왕산관광지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한옥민예촌과 청송백자도예촌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왕산관광지에는 수석·꽃돌박물관과 심수관도예전시관, 백자전시관, 청송백자체험관 등이 있어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관 관람, 백자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주왕산에 대해 살펴보면 721m의 거대한 암봉이 수려한 경관으로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다. 특히 남성미 물씬 풍기는 암봉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웅장하다. 이 같은 모습 때문에 주왕산은 본디 ‘돌로 둘러친 병풍’이라는 의미로 석병산이라 불렸다. 지금의 이름은 통일신라 이후 붙은 것으로, 중국 진나라에서 건너온 주왕이 숨어든 곳이라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주왕이 숨어 살았다는 주왕굴, 주왕의 아들딸을 위해 창건했다는 대전사와 백련암 등 곳곳에서 주왕의 이름을 딴 유적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청송군과 영덕군에 거쳐있는 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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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30
  • 우리나라 명소 100선(11) 진주성
    ▲ 진주성 (사진_한국관광공사) CNN, 한국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 진주성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남강을 지키는 수호신과도 같은 성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진주 목사 김시민 장군이 왜적을 대파하며 승전보를 울린 진주대첩의 현장이다. 남강을 굽어보며 이어지는 둘레 1.7km 성곽에는 촉석루, 북장대, 서장대, 공북문 등이 자리 잡았고 그 안으로 창열사, 의기사, 국립진주박물관이 있다. 그 중심은 단연 촉석루다. 밀양 영남루, 평양 북벽루와 더불어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며, 진주8경 중 제1경으로 빼어난 건축미와 위용을 자랑한다. 기생 논개가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강물로 뛰어든 곳이 바로 촉석루 아래 있는 의암이다. 미국 CNN 방송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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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 [포항]구룡포·호미곶 주변 테마시설 인기
    ▲ 호미곶 구만리 황금 보리밭의 바닷바람에 물결치고 있다. (사진_포항시청) ▲ 구룡포 근대역사관 전경 ▲ 구룡포 말목장성 봉수대 전망대에서는 영일만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사진_포항시청) 겨울이 가까와지면서 포항의 구룡포와 호미곶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다양한 테마시설들이 주목받고 있다.포항 IC를 지나 31번국도, 925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구룡포는 과거 동해안 최대 어업항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구룡포에는 예스러움과 유서 깊은 문화를 간직한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다.‘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리던 이곳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때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진 구룡포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어업, 선박업, 통조림 가공공장 등을 통한 경제활동을 하며 집단 거주지를 형성한 것이다.현재는 포항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개관해 당시의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100여년 전의 일본식 가옥들을 보존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근대문화역사거리’를 나와 구룡포 초등학교 우측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응암산 한 자락의 ‘장기목장성 탐방로’에 오를 수 있다.이 탐방로는 조선시대 말을 키우던 국영목장의 터를 둘레로 비교적 평탄한 길로 이뤄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목장성을 통과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전망대 길, 우측으로는 최고봉인 발산봉수대와 팔각정이 있는데 발산봉수대로 오르는 길에는 3마리의 말 조형물이 있고, 이층 구조로 된 팔각정에 오르면 영일만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이외에도 구룡포 해안선 인근 장길 마을에는 바다 쪽으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외형의 무인도인 ‘보릿돌’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조류의 특성으로 감성돔과 학꽁치 등 다양한 어종이 분포해 인기 있는 바다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포항시는 이곳에 지난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복합 낚시공원을 조성했으며 산책로, 물놀이장, 오리배 시설과 바다 위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해상펜션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장길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으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구룡포 여행에는 특별한 먹거리도 있다. 구룡포 수협 수산물판매장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고래고기를 접할 수 있으며 자연산 회, 전복, 성게알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또한 구룡포 뱃사람들이 개발한 음식으로 알려진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넣고 끓인 모리국수가 별미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한편 구룡포를 둘러보고 925번 지방도로를 계속 따라가다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호미곶의 관광명소도 한번에 만날 수 있다.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각광 받는 호미곶에는 포항 제 1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조형물 ‘상생의 손’이 육지와 해상에서 마주보고 있으며, 세계의 등대역사와 우리나라 해양산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등대테마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 역사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된다.또한 지난해 개방된 호미곶 앞바다의 해상 데크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해바다를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이외에도 여름철 호미곶 여행길에는 영일만을 배경으로 펼쳐진 누런 황금색을 띠는 구만리 보리밭이 바닷바람에 물결치는 이색적인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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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 우리나라 명소 100선(10) 청산도
    ▲ 청산도 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청산도는 하늘과 바다, 산이 모두 푸르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고려 때는 ‘선산’, ‘선원’이라 불리기도 했다. 청산도는 대모도, 소모도, 장도와 함께 완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여서도를 포함해 13개 리로 구성된 청산면 소재지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7년 아시아에서 처음 우리나라 5개 지역과 함께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청산도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예스러운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몰이 아름다운 지리청송해변, 썰물 때면 모래밭이 나타나는 신흥해변, 갯돌 구르는 소리가 아름다운 진산해변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청산도 슬로길은 총 11개 코스 42.195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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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6
  • 우리나라 명소 100선(9) 우포늪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 ▲ 우포늪 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로 구성되는데 대개 우포늪이라고 부른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1997년)과 람사르협약에 따른 보전습지(1998년)로 지정된 우포늪에 밑동을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 천연 늪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포늪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이다.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231만 ㎡ 규모의 광활한 늪지에는 논우렁, 말, 게, 잠자리, 소금쟁이 등 패각종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쇠물닭, 논병아리 등 텃새와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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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5
  • 우리나라 명소 100선(12) 독도...대한민국 최동단에 우뚝 선 국토의 큰형
    뜨거운 섬 독도는 대한민국 최동단에 위치한 섬으로,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 크고 작은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와 서도는 151m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으며, 이들 주위로 가재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독도는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대략 460만 년 전부터 약 25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울릉도(약250만 년 전)보다 약 200만 년, 제주도(약120만 년 전)보다는 약 340만 년 앞서 생성된 대한민국 국토의 큰 형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거친 바람과 파도에 꺾이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의 전체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 천연보호구역은 1982년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됐다. 독도의 원래 이름은 독섬이다. 돌의 전라도 사투리 "독"이 "홀로 독"으로 한자화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는 동경 『131˚52'20˝』, 북위 『37 °14"14』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현재 지적 등록된 주소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로, 바로 옆 울릉도와의 거리는 87.4Km이며, 울진과의 거리는 216.8Km, 포항과는 262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독도는 주요 섬인 동도와 서도외의 부속도서 89개의 작은 돌섬과 암초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화산활동으로 인해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와 서도는 폭 151m(간조시 해안선 기분 최단거리)로 서로 나뉘어져 마주보고 서 있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로 유인등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500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1,945㎡(588평)에 이르는 동도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어 매일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빗물과 담수화 시설을 마련해 하루 1,500ℓ 정도 식수를 생산하고 있어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터전임을 보여주고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740㎡로 정상부가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어민숙소 1동이 들어서 있어 어민들이 비상시에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부속도서의 면적은 25,517㎡이고, 가재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부속도서들이 있다. 이러한 독도의 인근해역은 청정수역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있어 연안어장과 대화퇴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지질학적, 생태학적, 사회학적인 가치는 물론, 군사/전략적 가치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본의 독도 자국영토 억지 주장에 의해 오랫동안 수난을 겪고 있는 독도는 문헌상으로 『삼국사기』"신라본기"에서 밝혀진 바, 지증왕 13년(512)에 우산국을 복속시킴으로써 서기 512년 이래 현재까지 독도는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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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 우리나라 명소 100선(13) 화양구곡...송시열 극찬 ‘중국 무이구곡에 버금가는 풍치’
    ▲ 화양구곡 전경 (사진-괴산군청) 괴산의 명소 화양구곡은 넓게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과 숲이 장관을 이루는 명승지다.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 산수를 사랑해 은거했으며, 중국의 무이구곡에 버금간다 하여 화양구곡으로 이름 지었다. 아홉 개의 계곡과 바위에는 각각 사연이 있다. 화양 제1곡 경천벽(擎天壁)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하여 경천벽이라 한다. 이 바위에는 '華陽洞門(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화양 제2곡 운영담(雲影潭) -경천에서 약 400m 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고 한다. 화양 제3곡 읍궁암(泣弓巖) -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읍궁암 옆에는 친명 반청주의자였던 송시열이 임진왜란 때 조선에 파병을 해준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만동묘가 있다. 화양 제4곡 금사담(金沙潭) - 맑은 물 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하여 금사담이이라고 한다. 읍궁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으로서 화양구곡의 중심이며 가족 단위의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1666년 송시열이 바위 위에 암서재(巖棲齋)를 지어놓고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다. 화양 제5곡 첨성대(瞻星臺) -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 미터이고 그 아래 "비례부동"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화양 제6곡 능운대(凌雲臺) -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화양 제7곡 와룡암(臥龍巖) -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궁석이 시내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감이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화양 제8곡 학소대(鶴巢臺)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지나면 학소대이다.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화양 제9곡 파천(巴串) -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아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에 거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겪는 사이에 씻기고 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화양계곡 가는 길 대중교통 서울 → 청주(고속버스(1일 35회) 1시간40분 소요, 청주 → 청천 직행버스(1일 13회) 50분 소요, 청주 → 화양동 직행버스(1일 26회) 1시간 10분 소요, 청천 → 화양동 시내버스(일 7회) 15분 소요 승용차 중부고속도로 → 증평 IC → 청천 → 화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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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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