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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구군, 2027년까지 한반도섬 중심 종합 관광 벨트 구축 계획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2027년까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포함하여, 관광객과 귀농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을 위한 체험형 숙박 공간 및 한옥마을 조성에 133억원과 1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도시 경관 수준 향상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러한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를 잇는 종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근처의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양구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교통 이점을 활용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군의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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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인천의 명소...1.봄날의 팔미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함께하는 역사적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팔미도는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인천의 관광 명소이다. 팔미도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등대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팔미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아름다운 섬은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산림욕과 해넘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팔미도의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1903년 6월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다. 해발고도 71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등대는 높이 7.9m, 지름 2m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켈로부대 대원들이 이 등대를 탈환하여 1950년 9월 15일 불을 다시 밝히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팔미도 등대 역사관에서는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인천항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곳을 통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팔미도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봄날의 화사한 꽃들과 함께 역사적 여정을 떠나고 싶다면 팔미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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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흥시, ‘오아시스’ 개방 시간 2시간 연장...오이도 낙조 더 오래 즐긴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퇴역 경비함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개방 시간을 8월 말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시흥시는 오이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낙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오아시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개방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오이도의 낙조를 더욱 여유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아시스(OASIS: 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퇴역한 250톤급, 길이 47.75m의 경비함을 시흥시가 임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함상 전망대로 활용해왔다. 이후 시는 2020년 해당 경비함을 구매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2022년에 재개방했다. 함선의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개조하고 갑판을 보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마치 배를 타고 항해하며 오이도의 낙조와 철새를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와 더불어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의 낙조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아시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이도의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방 시간 연장 조치로 인해 오이도 방문객들은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오이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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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남명소...1.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평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의 명소 중 하나로 통영국제음악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공연장이다. 이 음악당은 통영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국제적인 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설계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자연적 아름다움을 모두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 명소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에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소개될 만큼 영향력 있는 현대음악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장르대표공연예술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2년부터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시작되었다. 이 음악제는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이어받을 새로운 작곡가와 음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음악제는 통영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되며 현대음악, 교향악,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 음악제는 동서양 음악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며, 창의성을 통해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통영의 국제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유산을 기리고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동시에 세계 음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음악제를 통해 통영은 국제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며, 매년 봄 음악 애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명소로 삼칭이길, 통영해저터널,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강구안문화마당 등을 둘러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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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북 문경시, 주말마다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 운영...4월 27일~10월말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문경시는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과거 급제 길을 따라 옛 선비들이 쉬었던 주막에서의 생활을 재현한 것으로,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경새재 주막은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막 입구에서는 엽전을 환전하여 전통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오미자 음료와 전통주 시음, 선비 옷과 짚신을 입고 사진 찍기, 활쏘기·제기차기·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 연출을 통해 여름철 공포 주막, 가을철 달빛 주막 등 다채로운 컨셉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경북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에서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을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문경의 대표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이번 주막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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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 발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자 치유 명소로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한 웰니스관광지와 시설을 대상으로 서면,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새로운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기존의 뷰티ㆍ스파, 힐링ㆍ명상, 자연ㆍ숲치유, 한방 테마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푸드’와 ‘스테이’ 카테고리를 포함하며,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적인 조리법을 활용한 식도락 경험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숙박 시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지원,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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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유채꽃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인근 야외 복합체험시설 옆 밭에서 만개한 유채꽃이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유채꽃이 만발한 상태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사로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관람객들의 유채꽃 관람과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꽃밭 사이에 오솔길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권도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유채꽃밭은 꽃향기는 물론, 새소리, 바람 소리, 나비와 꿀벌의 날갯짓 소리로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제공한다"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더불어, 유채꽃을 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권도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만개한 유채꽃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태권도원과 함께하는 이번 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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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예산의 명소...2.충의사, 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민족혼을 깨우는 곳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충의사가 방문객들의 민족혼을 깨우고 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 윤봉길의사기념관, 그리고 의사의 생가 등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도중도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맹 퇴치와 농민 교육에 힘썼으며, 마침내 1932년 상해 홍수공원에서 일어난 의거로 일제에 저항하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충의사는 그의 유물과 기록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전달한다. 충의문, 홍살문 등의 건축물과 윤봉길 의사기념관에 전시된 유품들, 그리고 의사의 생가와 성장기를 담은 저한당 등은 그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도중도에 위치한 생가지역에는 윤봉길 의사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광당, 부흥원 등이 고스란히 남아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장소로, 그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희생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 받아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충의사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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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예산의 명소...1.수덕사, 천년 고찰의 전설과 함께 가을 속으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남 예산 10경 중 제1경은 수덕사이다. 4계절 풍경이 저마다 특색이 있지만 수덕사는 가을에 와야 제격이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고찰, 예산 수덕사에서는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단풍과 함께 전설 속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예산군 덕숭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는 가을이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사랑하는 덕숭낭자와 결혼하기 위해 수덕도령이 절을 지었다가 여러 시련을 겪은 끝에, 최종적으로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세운 절이 바로 수덕사다. 이 전설은 오늘날에도 수덕사를 찾는 이들에게 깊은 교훈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덕사는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보유하고 있다. 1308년 고려 충렬왕 34년에 세워진 이 대웅전은 수덕사의 보물이자, 한국 불교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된 이후, 많은 이들이 이 고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찾아온다. 가을이면 수덕사는 더욱 빛난다.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이 시기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속에서 평온을 찾고,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천년 고찰의 역사를 체험한다. 수덕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깊은 역사와 전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이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수덕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천년의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찾아 예산 수덕사로 떠나는 여행은,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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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해남의 명소...2.땅끝탑, 한반도 최남단에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땅끝탑과 땅끝전망대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32초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끝을 상징하는 땅끝탑이 이곳에 서 있다. 1987년 7월 18일에 세워진 삼각뿔 형태의 땅끝탑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절망을 털어내고 희망을 안고 돌아가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2022년에는 이곳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땅끝탑은 땅끝전망대와 함께 해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인근 다도해와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해발 156.2m에 위치해 있으며, 사자봉 정상에 세워져 있다. 사자봉은 그 이름처럼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포구가 마치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남 땅끝마을은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 해남읍에서 땅끝마을까지의 거리는 40km로 짧아진 바 있으며, 직행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여름 피서철에는 땅끝항을 통해 보길도 등 인근 섬으로의 관광객 수송이 활발하다. 땅끝마을과 그 주변 지역은 한반도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은 국토를 순례하는 이들에게 출발점이자 종착지가 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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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영암군] 2022 영암 100경 찾기...사진 수상작 ①월출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2 영암 100경 찾기'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의 월출산·영산강 비경, 고택 및 정자, 해돋이·해넘이 등 영암의 숨겨진 비경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 49명의 참가자가 총 92점의 사진·영상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27일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4점(사진 21, 영상 3)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부문에서는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영암읍 새벽야경을 촬영한 이진수 씨의‘새벽산행’이, 영상부문에서는 영암읍 누릿재 일원을 촬영한 김경수 씨의‘월출산자락 칠지폭포와 누릿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작들은 영암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군을 홍보하기 위한 각종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영암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노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작 중 월출산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을 먼저 소개한다. '달뜨는 산' 월출산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적은 면적에 (56.220㎢)에 암석노출지와 수량이 적은급경사 계곡이 많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백악기 말의 불국사화강암이 관입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은 다양한 풍화지형과 기암들이 발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화강암 풍화지형으로는 토르, 나마, 타포니, 그루브, 풍화동굴 등이 다수 관찰된다. 특히, 나마구조의 발달이 탁월하고 차별화되며 구정봉의 지명은 큰바위얼굴 형상을 한 장군바위 정상부 화강암의 풍화작용에 의해 9개의 오목하고 우물 형상의 나마구조에서 유래되었을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월출산은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히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로 손색이 없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 - 구정봉 - 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으로 (약 6시간 소요) 오르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체력소모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월출산은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 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대부분 탐방객이 꼭 한번 들려가는 명소이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뒷편 등산로 입구, 무위사 뒷편 숲에는 각각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 스스로 월출산의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을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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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유엔세계관광기구, 경남 하동군 평사리를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2023년 2월 27일 사우디서 시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12월 21일, 대한민국의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 중 하나로 선정했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ㆍ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마을이 연속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5천 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의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지난 4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전 세계 57개 국가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2개 마을이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됐다. '하동군 평사리'는 99세대 총 176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무딤이들), 평사리공원, 동정호 생태습지원, 고소성군립공원, 한산사, 스타웨이하동, 슬로시티, 하동토지길, 매암차박물관, 지리산생태과학관, 부부송, 평사리공원, 토지문학제, 섬진강 달마중, 찻잎 따기, 재첩잡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향수와 박경리(소설가) 문학관, 한옥숙박, 최참판댁 등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을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홍보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해서 관광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제2회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 시상식은 2023년 2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룰라에서 열릴 예정이며, 하동군 평사리 마을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관광 마을'에 한국의 마을이 선정돼 우리나라의 지역관광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관광을 통해 지역 인구 감소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사례로 소개돼 한국의 국제관광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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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 '온종일 판타지' 마술쇼 운영...12월31일끼지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말 이벤트 '온종일 판타지'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기차마을에서는 '달달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기차마을 내 생태학습관 중앙 로비에서 '하루 종일 선물처럼 만나는 마술'이라는 콘셉트로 하루 3회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오전 11시에는 풍선 마술, 오후 2시에는 마술쇼, 4시에는 풍선쇼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술쇼 관람 후에는 샌드 크래프트, 라이브 스케치, 로봇 바리스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겨울철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즌 분위기를 살릴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곳곳에 조성했다. 그리고 12월 한 달 동안 '기차마을은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트리 만들기, 동화책 읽고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SNS 팔로워 100명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꿍이를 찾아라' 체험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관계자는 "매달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차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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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부산시]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에 도시바람길숲 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수영강변대로 반여고가교와 석대고가교 아래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 반여동 선수촌교차로·반여동 홈플러스 앞 2곳과 석대사거리로,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꽃을 심고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선수촌교차로는 '장산 너덜겅(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에 반딧불이와 사슴이 사는 모습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석대고가교는 지난해 석대산단 앞 구간에 이어 화훼단지 앞 구간까지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녹지축을 연결하고 방치된 공간의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조성한 석대고가교 녹화사업은 '제9회 부산시 아름다운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영강 상류로 올라오는 은어 떼와 석대천의 풍경을 묘사한 조형물과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수영강변대로를 오가는 주민들은 "구석지고 방치된 곳이 멋진 정원으로 탈바꿈해 보기 좋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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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강릉시] 연말연시 맞이 시가지 경관조명 설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주요 시가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경관조명은 월화거리, 솔올택지, 유천택지 등 주요 관광지 및 시가지에 설치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도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쉽고 자주 들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도심을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 상반기 오죽헌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야간경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침체된 경기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심 경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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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독도전망대에 뜬 쌍무지개....비현실적 풍경에 압도되다
    울릉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늦은 점심으로 홍합비빔밥을 먹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독도전망대였다. 그칠 것 같았던 비는 더욱 심하게 내렸다. 이런 날씨에 케이블카가 운행을 할지 걱정이 되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뛰다시피 올라갔다. 다행히 케이블카는 정상대로 움직였다. 케이블카는 탔지만 비와 바람이 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없었다. 더군다나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었기에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조화일까? 케이블카에서 밖을 보는 순간 커다란 무지개가 반원을 그리며 솟아 오르고 있었다. 비가 오는데 저렇게 커다란 무지개가 떠오르다니 믿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사람들은 일제히 폰의 카메라로 케이블카 밖에 있는 무지개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케이블카의 유리창에 빗방울이 매달려 있었기에 제대로 된 무지개를 찍을수 없었다. 일행들은 아쉬움을 안고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그렇게 무지개는 머릿 속에서 사라졌고 5분 후 독도전망대에 도착했을 때까지 어느 누구도 눈 앞에 펼쳐질 풍경을 상상하지 못했다. 케이블카의 문이 열리자 누군가의 입에서 탄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와~ 하늘에 무지개가 그것도 쌍무지개가 떴어요." 눈으로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았다. 저렇게 생생한 빛의 무지개는 머리털 나고 처음이었다. 10년간 세상을 돌아다녔지만 눈앞에 떠 있는 무지개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적이 없었다. 마치 천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졌다. 사람들은 눈 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인 풍경에 압도되어 넋을 잃었다. 그동안 며칠을 굶어서 허기진 뱃 속에 밥을 채워넣듯이 눈 앞에 있는 쌍무지개를 보고 또 보았다. 내 눈에 몽땅 털어넣고 싶을만큼 무한 욕심이 생겼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쌍무지개는 그렇게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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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울릉도] 위드 코로나 시대, 울릉도 일주여행 '렌터카' 선택 아닌 필수템
    코로나19이후 여행의 형태가 달라졌다. 3년전만해도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단체여행이 주를 이루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혼행이나 가족 또는 삼삼오오 친구들과 하는 소규모 자유여행이 많아진 것이다. 신비의 섬 울릉도 역시 렌터카 자유여행이 대세다. 특히, 2019년 3월 일주도로가 개통된 후 울릉도 일주여행은 필수가 되었다. 과거에는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렌터카를 빌려서 섬을 한 바퀴 돌며 비경을 찾아다닌다. 코로나 이후 울릉도에서 소그룹 렌터카 여행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렇다면 렌터카를 타고 어디로 가야 할까. 새롭게 주목받는 명소와 걷기 좋은 길을 울릉도 렌터카 김한결 팀장의 소개로 안내한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하자 마자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예약해둔 렌터카를 찾는다. 코로나19 이후 버스를 타고 단체관광을 하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울릉도는 1시간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운전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태풍으로 손상된 도로를 복구하는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고, 경사가 심한 오르막과 경사진 길도 많다. 신호로 통제하는 왕복 1차선 구간도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릉도렌터카(http://울릉도렌터카.kr) 김한결 팀장은 "섬 전체가 시속 40㎞ 이하로 운전해야 한다"며 "소형차는 일부 언덕에서 하부가 쓸릴 수 있어서 SUV를 많이 찾는다"고 강조했다. 렌터카 비용은 5인승 SUV기준 하루 9만~10만원 선이다. 울릉도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면 도동항이나 저동항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요즘 필수 코스로 떠오른 ‘관음도’가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2018년 뚫린 섬목터널을 지나면 바로 관음도가 나온다. 차를 세워두고 140m 길이의 현수교를 건너면 관음도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0월 관음도에는 해국이 만발해 있고 억새꽃이 수를 놓는다. 현수교 아래 바다는 눈부시게 맑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억새가 어우러진 풍광이 장관이다. 울릉도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굳이 최고봉인 성인봉(984m)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저동항에서 가까운 봉래폭포부터 시작하자. 봉래폭포...삼나무길과 풍혈 그리고 3단폭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봉래폭포는 3단 폭포다. 폭포 가는 길에 풍혈과 삼나무 군락지가 있다. 4계절 내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삼나무 길은 일제 때 일본인 관리가 조림한 숲으로 청량한 기분을 느끼며 걷기 좋다. 제주도에 제주올레가 있다면 울릉도에는 ‘울릉 해담길’이 있다. 8개 코스로 이뤄진 40㎞ 트레일이다. 1882년 섬 개척 당시부터 주민이 걷던 옛길을 토대로 조성했다. 시간이 없다면 8개 코스 가운데 3코스 ‘내수전 옛길’을 걸어보자. 길이는 3.8㎞. 과거 파도가 심할 때 북면 주민이 울릉읍으로 넘어 다니던 길이다. 지금은 주민과 여행객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풍광을 감상한 뒤 북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너도밤나무 우거진 원시림과 수시로 쪽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석포전망대에서 희미한 점 같은 독도도 볼 수 있다. 일주도로가 완성되면서 섬 북쪽 천부항, 현포항으로 가는 길도 빨라졌다. 현포항 인근에는 울릉도 유일의 개인 수목원 ‘예림원’이 있다. 요즘 SNS에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는 명소다. 울릉도 푸른 바다와 자생식물이 한눈에 담기는 풍광이 그만이다. 울릉도 식량의 보고 '나리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나리분지는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울릉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의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그 안에 분출한 알봉(6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2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우산국 때 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 년 비워오다가 고종 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뿌리를 캐어 먹고 연명하였다하여 나리골이라 부른다. 개척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 명이 거주한 적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부락이었다. 울릉도 비경을 보려면 '태하 모노레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은 태하향목의 정상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광모노레일 모노레일 재원은 총연장 304m의 레일에 20인승 카2대가 동시 운행하며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는 약 6분 정도가 소요되고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되지만 언제나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여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산정에서 하차 보도로 이동하여야 하는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태하등대)까지는 약 500m 정도의 거리로 아주 완만한 경사면으로 성인기준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이 길가로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으므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고 또한, 잠깐의 트래킹은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눈앞에 펼쳐질 자연풍광이 더 없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도록 사전 분위기 연출을 멋지게 해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오징어 조업철이 다가오면 야간의 웅포해안과 천연기념물 제49호 울릉 대풍감향나무 자생지 앞에 펼쳐지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어화(漁火)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울릉도의 밤 볼거리다. 모노레일카에서 하차하는 산정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사전 용무는 매표소 화장실을 이용한다. 혹여 야간에 도보로 옛길을 따라 이용하려면 조명시설이 없으므로 별도로 안전장치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산정에서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태하등대)까지는 비포장길이므로 비가오고 난 뒤 미끄러움에 유의해야 한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가는 길은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사람이 나란히 걸을수 있는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는 편도 약15분 정도 소요되며 목재 계단을 통해 해발 440여m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깎새섬), 섬목, 죽도, 북저바위, 저동항과 마을, 행남등대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잡히는 처석 이후부터 11월 정도까지의 어화(魚火)또한 혼자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울릉도의 밤풍경이며 물론 야간에도 찾는이들의 편의를 위해 해질녁부터 자정무렵까지는 일출전망대를 오르내리는 길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는 관계로 찾는 이들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해주고 있다. 그리고 산으로는 울릉읍 도동능선에서 부터 옛날 나리분지와 저동을 지게짐을 지고 넘어 다니던 산능선인 장재고개, 소불알산을 조망 할 수 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입구에서 북면 석포전망대까지는 편도 2시간 정도의 멋진 트래킹 코스가 이어져 있다. 촛대바위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 오징어잡이 불빛과 저동항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자리에 서 있는 촛대바위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다. 지금은 방파제의 일부가 되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 이 바위에는 효녀바위라고 일컬어지게 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내수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울릉도 해맞이의 명소인 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저전포라고도 했다.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야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도동에서 이곳까지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내수전약수터 울릉읍 저동리 울릉도 해맞이 명소인 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저전포라고도 했따. 개척당시에 김내수라는 사람이 화전을 일구고 살았다고 해서 내수전이라 부른다. 울릉읍 지역에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내연발전소와 약수터가 있고 또한 약수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하여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 되어 있으며 약수터의 약수는 탄산철천으로 물맛이 톡하고 쏘는 맛이 강한것이 특이하다. 죽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땅의 주인은 산림청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일명 대섬이라하기도 한다. 저동항에서 동북방향으로 4km에 위치하고 있으며 207.818㎡(경지 52.549㎡), 높이 116m로 현제 1가구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죽도는 특히 무공해 더덕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93년부터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야영장, 전망대, 피크닉장, 헬기장, 낚시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조형물 5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곳 죽도에는 아직 식수원이 없어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식수는 울릉도 본섬에서 가져다 사용하고 있다. 섬의 유일한 전입로인 나선형 계단(일명 달팽이 계단)이 인상적이며 계단 수는 365개이고, 계단 수를 세며 올라가는 재미도 있지만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이 계단때문에 죽도로 고생한다고하여 죽도라기도 한다. 해상에서 울릉도 본섬을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한 죽도에는 전화시설은 물론 2007.11월부터 위성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2006년 2월에는 소형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시설 그리고 비상시를 대비 디젤발전기를 구비하여 언제라도 전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해 놓았다. [레터카 안내] 울르도 독도 렌터카 제3영업팀 010-4050-9058 http://울릉도렌터카.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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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7
  • [수원]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15일부터 회당 20명 참가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하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이 15일 시작된다. 수원박물관은 10월 15·19일, 11월 12·26일 네 차례에 걸쳐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을 진행한다. 인문기행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회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학예사인 이동근 수원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수원의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걸으며 해설해준다. 10월 15일에는 '신작로, 근대를 걷다'를 주제로 수원 구 부국원, 구 수원시청사, 구 수원문화원, 수원역, 팔달사, 성공회 수원교회,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 등을 답사한다. 29일에는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연무대, 방화수류정, 동신교회, 매향중학교, 삼일중학교, 종로교회, 북수동성당, 화성행궁, 서장대 등 수원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는다. 11월 12일에는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화홍문, 팔부자거리, 수원 우시장 터, 팔달문, 남문시장, 거북산당, 수원사, 매향교 등을 답사하고 11월 25일에는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축만제, 항미정, 권업모범장 표석, 여기산, 농촌진흥청, 농민회관, 국립농업박물관, 서울농대 등을 찾는다. 출발지에서 집결한 후 걸어서 이동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답사 1주 전 화요일부터 답사 시작 이틀 전까지 수원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네 가지 주제로 수원의 근대 역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답사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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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서울] 9월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4. 프랑스의 낭만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서래마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래마을은 서래로를 중심으로 골목길 사이사이마다 빵집, 브런치 카페, 프랑스 요리 전문점,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이어져 있어 다양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서래마을은 한남동에 있던 서울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마을 주변에 프랑스인들의 거주지가 형성되었고 자연스레 서울 속 작은 프랑스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 서래마을 내 위치한 카페 ‘어니스트 하비스트’는 브라질 소재의 커피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생두를 사용하여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서초구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스피아민트와 애플민트잎을 냉침하여 만든 민트라떼인 ‘민티’와 수제 카라멜 크림 라떼인 ‘스카치크림’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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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서울] 9월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3. 교대 곱창골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데이트 중 가장 중요한 일 하나가 맛집 찾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데이트하면서 맛있는 음식은 선택 아닌 필수다. 아무리 멋지고 아름다운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맛없는 음식을 먹게되면 그 날 데이트점수는 감점당하기 쉽다. 서초구에서 소문난 맛집골목은 교대 곱창골목이다. 여기서 먹는 곱창 맛은 남다르다. 충분히 데이트 점수를 올릴 수 있을만큼 맛있다. 교대역 14번 출구 방향으로 나오면 서울교대 후문 쪽에 자리한 곱창 골목이 나타난다. 1980년대에 문을 연 곱창 가게가 인기를 끌고 자리를 잡으면서 주변에 다른 곱창집이 생겨나 먹자골목으로 곱창 거리가 형성되었다. 왕십리 곱창 골목이 주로 곱창을 양념을 볶아서 내놓는다면, 교대 곱창 골목은 대창, 곱창 등을 소금구이로 형태로 판매한다. 교대 곱창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교대곱창과 거북곱창이다. 당일에 유통된 곱창 재료들은 그날 바로 손질해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곱창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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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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