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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 조성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문화명소인 동부창고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창고 생태정원과 골목에 LED 조명, 스트링 전구, 바닥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장소로, '6동', '34∼38동' 등 고유번호가 붙은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생태정원과 가드닝페스티벌 전시 작품,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을 설치해 통합 1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 자율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고, 2014년 7월 1일에 통합시를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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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94명 신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9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증가세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국가에서 총 94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높은 신청률이 K-드라마 등을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단 6명만이 신청하는데 그쳐 호응이 저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대상을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 입국해 5박 이상을 숙박하며,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미만 체류 시에는 1인당 7만 원, 7일 이상 체류 시에는 10만 원의 관광시설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의 관광지 및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해야 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경남도는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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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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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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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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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정 전 연평균 100만 명에서 지난해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입구를 변경하여 방문객들이 안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도로 개선, CCTV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올해는 황톳길 조성, 친환경 소재의 휴식 공간 확충, 상시 정원 해설 서비스 도입, 다국어 해설사 운영, 스탬프 투어 인증 기관 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봄꽃 축제, 가을 축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안개 분사기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친수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는 하천 구역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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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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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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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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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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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장성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겨울, 관광객 발길 이어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황룡면 필암서원로 184)의 겨울 풍경이 행락객들의 발길을 그러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서원은 조선 시대의 교육기관으로 지금으로 치면 사립지방대학과 유사한 기능을 했다. 성리학 교육과 함께 성현(聖賢)에 대한 제사도 맡았는데, 필암서원은 조선 시대 유학자인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린다. 하서 선생은 문묘에 배향된 18인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이다. 필암서원이 호남의 대표 서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수업을 듣는 곳인 '청절당'과 제사를 지내는 '우동사', 묵죽도를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경장각', 하서 선생 문집을 새긴 목판이 있는 '장판각' 등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수백 년 전 조선 시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공부에 지친 유생들이 휴식을 취했던 '확연루'도 인상적이다. 필암서원에서 만난 김모 씨(광산구)는 "세계적인 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즐겨 찾는다"면서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서원의 역사와 시간이 고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 필암서원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바 있다. 이듬해에는 1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선비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에는 큰 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도난당했던 묵죽도 목판을 되찾게 된 것이다. 묵죽도는 인종 임금이 그의 스승인 하서에게 직접 하사한 그림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필암서원의 역사성을 잘 보존하고 고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겨울철에도 꾸준히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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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2
  • [서울] 흥선대원군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울미술관 석파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석파정은 조선 후기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홍근의 별장이었다. 삼계동이라고 새긴 커다란 바위 아래에 집이 있어 삼계동정사라 불렸는데, 고종이 즉위한 후 이곳의 풍경과 주변 정취에 마음을 빼앗긴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별장으로 삼으면서 그의 호인 석파(石坡)를 따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석파정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층과 2층에서 전시 관람을 한 후 3층을 통해 야외로 나가면 석파정이 나타난다. 석파정은 본래 8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 석파정만남아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인 별채에 걸터앉으면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의 계곡에 안긴 듯 자리한 주변 풍경이 한눈에들어온다. 고종 황제가 석파정을 찾았을 당시 묵었던 방도 별채에 있다. 별채에서 내려와 짧은 숲길을 따라가면 계곡에 들어앉은 정자인 석파정이 나타난다. 유수성중관풍루(流水聲中觀楓樓)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흐르는 물소리 속에서 단풍을 바라보는 누각이라는 뜻으로, 가을에 석파정을 찾는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다. 우리의 전통 정자와 달리 마루 대신 화강암을 쌓았고, 기와 대신 지붕에 동판을 덮어 청나라풍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석파정> - 찾아가는 길: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kt광화문지사 정류장에서 1711번 탑승 후 자하문터널입구&석파정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3분 - 문의: 02-395-0100(석파정 서울미술관) - 입장료: 15,000원(미술관+석파정 통합권) - 운영시간: 미술관 10:00~18:00(매주 월,화 휴무), 석파정은 11:00~17:00까지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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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서울] 종로3가역... 잔술집과 카페가 즐비한 종로의 숨은 명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최근 종묘 서쪽 담장 따라 걷는 서순라길이 입소문을 내고 있다. 지도상으로는 종묘가 궁궐 오른쪽에 위치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궁궐에서 왕이 남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것을 중심으로 좌묘우사(좌측에 종묘, 우측에 사직단)를 두었기에 서순라길이라 하기도 하고, 직관적으로 종묘 서쪽에 있는 길이라 서순라길이라고도 한다. 낡고 오래된 구도심 골목으로 보이는 초입이지만, 발걸음을 좀 더 옮겨 서순라길부터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역에서 서순라길 쪽으로 걷다 보면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노포인 잔술집이 나타난다. 담장 위로는 종묘를 감싼 나무들이 가지를 뻗어 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더하고, 거리에는 특색 있는 카페나 음식점, 눈길을 사로잡는 공방들이 이어진다. 주변 건물은 종묘 담장을 넘보지 못하도록 높이가 2층으로 제한되어 있기에 담벼락과 조화로운 경관을 이루어 아늑함마저 든다.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서울의다른 명소에 비해 비교적 거리도 한산하다. 마음에 드는 카페나 음식점을 찾아 단골을 만들어보는 것이 서순라길을 찾는 매력을 더하지 않을까 싶다. 첫 번째로 추천할만한 곳은 한옥 주점인 술라이다. 새롭게 지은 한옥의 외관도 돋보이고 서순라길에서 술을 판다는 의미에서 ‘술라’라고 이름을 지었다.주로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팔고 칵테일이나 하이볼, 간단히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종묘의 담벼락과 마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카페 사사이다.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한옥 카페다. 논알콜 막걸리와 구운 가래떡에 조청과 인절미 가루를 얹어 소반에 세팅되어 나오는 한상차림 메뉴가 이색적이다. 내부는 창문에 창살을 덧대 햇빛이 스며들어오게 만들어 따스한 분위기를 만든다. <서순라길> - 서순라길 찾아가는 법: 1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종묘로 이동. 서쪽 담장을 따라 골목길부터 서순라길 시작. - 술라: 평일 17:00~23:00 주말 15:00~23:00 / 문의:0507-1302-6717 - 카페 사사: 평일 12:00~21:00 주말 11:00~21:00 / 문의 02-76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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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서울] 서순라길 돌담길...숨은 골목에서 시작하는 종로 역사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대표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종로구의 숨은 명소들을 추천한다. 조선시대 순라군들이 직접 들려주는 ‘순라군 해설프로그램’부터 전통 한옥과 일본 가옥이 절충된 한옥을 구경하며 우리의 멋과 전통에 대해 느껴보면 좋겠다. 한양을 돌며 순찰하는 경찰이 진행하는 ‘순라길, 순라군 해설 프로그램’ 순라군은 야간에 화재와 도둑을 막기 위해 3~5명씩 조를 편성하여 한양을 돌며 순찰하는 경찰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태종 시대, 거리에 도둑이 많아 백성들을 지키도록 명했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태종의 아들인 세종대왕은 황희 정승에게 한양에 도둑이 많으니 경수소 훈련을 강화하라 명했다는 기록도 있다. 경수소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를 떠올리면 된다. 세조 시대에 이르면 한양에 106개의 경수소를 설치했다고 하니 꽤 큰 규모로 순라군이 운영됐음을 알 수 있다. 종로구에서는 11월부터 ‘순라길, 순라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라군 복식을 갖춰 입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과 종묘로 이어진 사잇길을 걷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앞에서 해설사를 만나 서울우리소리박물관앞에서부터 본격적인 해설 코스가 시작된다. 돈화문 앞길은 임금이 백성을 살피던 ‘어도’로 이 길을 중심으로 좌우에 시전이 들어섰다. 북촌에는 양반이, 서촌에는 중인들이 많이 살았다면 돈화문은 앞쪽에는 궁이나 종묘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국악을 연주하던 음악가들이 많이 살았다. 그 명맥이 이어져 아직도 국악학원, 악기사, 한복집 등이 운집해있다. 돈화문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우측에는 익선동이, 좌측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인 단성사가 나타난다. 단성사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종로3가역 앞에 있는 금은방 거리를 통해 종묘로 간다. 종묘 서쪽으로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난 서순라길을 걸어 대각사로 향한다. 대각사는 1931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재산 몰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전개해온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해방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했을 때 환영회가 마련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대각사를 둘러본 후 서순라길을 따라 돈화문 앞에 있던 국악당으로 돌아오면 해설 프로그램은 끝이 난다. <순라길 해설 프로그램> -해설사프로그램: 월~금 10:00~12:00, 14:00~16:00 하루 2회 무료 운영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 3명 이상이 모여야 해설사 배정 가능) - 문의: 02-2148-1852 - 코스: 창덕궁 돈화문 앞(우리소리박물관)->돈화문로->단성사->종로3가역->종묘->서순라길->대각사->돈화문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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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제주] “팀버하우스에 오시면 제주 바다와 하늘 그리고 단잠을 덤으로 드립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수 이효리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제주 애월읍. 그 중 바다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은 애월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제주 흙돼지와 제주김밥과 국수 등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입맛을 돋운다. 이렇게 1박 2일 코스로 여유있게 제주 애월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숙소 또한 중요하다. 요즘에는 서울 등 타지에서 제주까지 내려와 숙박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돈으로 아무리 멋진 건물을 지어도 정만큼은 만들 수가 없다. 제주 토박이가 짓고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육지 사람이 운영하는 숙소는 그래서 차이가 난다. 곽지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팀버하우스는 제주 토박이 부부가 짓고 운영하는 진또배기 제주 게스트하우스다. 김유숙 대표가 말하는 제주와 애월읍 그리고 팀버하우스의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제주여행 하는데 참고가 되면 좋겠다. (편집자주) 지난 10월 1일 취재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 황금연휴 기간이라 숙소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숙소 앱을 통해 검색해보니 마침 팀버하우스에 객실 하나가 나와 바로 예약을 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렌트카로 약 20분을 달리니 곽지과물해변이 나오고 근처에 팀버하우스 민박 게스트하우스 간판이 보였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인장이 반갑게 맞아주어서 쌓였던 피로가 금새 풀렸다. 짐정리를 간단히 하고 주인장에게 숙소 근처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몇 개를 소개해 준다.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동네마실 나가듯 최대한 천천히 걸어서 식당으로 갔다. 그렇게 걷는 동안 제주의 밤공기와 밤하늘 그리고 곽지해수욕장에서 불어오는 약간 비릿한 해풍까지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한라산 소주에 흑돼지 1인분과 김치찌개를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곽지과물해변을 보러 갔다.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데 식사 후 더부룩한 배를 소화시키기엔 그만이다. 가을 밤에 보는 곽지해수욕장의 풍경은 파도소리와 수평선에 일렬 횡대로 선 오징어 채낚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집어등 불빛, 그리고 밤하늘에 둥실둥실 떠 있는 달과 별이 하나의 아름다운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는 꼭 누구와 함께 오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밤바다의 분위기만으로도 혼자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팀버하우스는 곽지해수욕장에서 느린 걸음으로 5분정도 거리다. 김유숙 대표는 제주 토박이로 제주 남자와 결혼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몇 년전 설계사 남편을 설득해서 지금의 팀버하우스를 짓고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김 대표로부터 들은 팀버하우스와 애월읍의 명소를 소개한다. “팀버하우스는 남편이 직접 설계하고 제가 머릿속에 있는 인테리어를 밖으로 끄집어내서 만들었어요. 팀버하우스는 집을 떠난 여행자에게 내 집처럼 편하고 안정감이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칼라나 배치를 과하지 않게 평범한 것으로 했어요. 전자제품이나 침구류도 편하고 모던한 것으로 사용했구요.” 김 대표의 말을 듣고보니 처음 이 곳에 들어 왔을 때 낯설지 않음이 이해가 되었다. 호텔이나 모텔, 리조트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숙함과 편안함이었다. 그것은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받는 안정감이다. 김 대표는 주부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로 변신한 이유를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역할도 보람있고 좋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을 보며 나도 더 나이들기 전에 뭔가를 하고 싶었어요. 남편과 상의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죠. 팀버하우스는 그냥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제주를 찾아온 여행자들이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필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에너지가 있어야 계획한 여행을 무사히 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팀버하우스에서 편하게 쉬면서 충분히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음 여행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유숙 대표와의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 하는데 문이 열리면서 엄마를 찾아 온 9살 여자 아이가 있었다. 김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아이를 안아주었다. “얘는 제가 9년 전에 입양한 아이입니다. 우리집 복덩이에 귀염둥이죠. 나보다 우리 막내 아들이 업어서 키웠어요. 우리집에서 이 아이는 보물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나를 보며 약간 수줍은 표정으로 김 대표의 품을 파고 들었다. 순간 장애가 있지만 너무나 밝고 맑은 천사같은 아이의 모습을 보느라 시간이 정지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집의 주인을 보면 집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 말이 떠올랐다. 팀버하우스는 김 대표의 건강하고 이타적인 마음이 그대로 스며있었다. 그래서 값비싼 호화가구들로 채워진 5성급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나를 감쌌던 것이다. 덕분에 나는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시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단잠을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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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5
  • [장성군] 황룡강 야경, 노란색 연꽃으로 로맨틱한 풍경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장성군, '설레는 가을밤 장성 황룡강의 매력에 푹'깊어가는 가을, 새롭게 단장한 장성 황룡강의 야경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읍시가지에서 봉암로를 따라 황미르교 방면으로 향하면 연꽃정원이 보인다. 연꽃정원은 흰색과 분홍색, 노란색 연꽃이 식재돼 있어 이색적인 감흥을 자아낸다. 특히 노란 연꽃은 매우 보기 드문 귀한 품종이다. 연꽃정원을 가로질러 나 있는 데크길을 따라 연꽃전망대에 닿으면 황룡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황룡강 연꽃정원을 찾은 장모 씨(광주)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양 풍경이 매우 로맨틱하다"면서 "맑은 강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걸으니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석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강변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강물의 흐름을 따라서 연꽃정원 반대편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물든 서삼장미터널과 가동보가 감상 포인트다. 건너편 힐링허브정원에 있는 '옐로우 해피 트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 '슈퍼 트리'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성군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또 강변에서 만나는 유앤아이가든, 아이러브장성 등 포인트 정원들도 가을밤 풍경에 산뜻함을 더해준다.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완공을 앞둔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다. 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 지붕에 장식된 황룡 형상은 강변에서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웅장하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주변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데, 암석수국원과 플라워 터널, 황금빛물결정원 등 아름다운 조경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 시설이 추가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사계절 꽃이 피어나는 황룡강은 장성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면서 "앞으로도 황룡강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풍성한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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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 [익산시] 미륵산권역 등산로, 세계문화유산 품은 트래킹관광지로 구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 미륵산권역 명품 등산로가 지역 대표 역사문화를 품은 트래킹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는 미륵산권역 일대를 국립 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명품 등산로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미륵산권역의 활성화와 명품등산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삼기면 주민 협의체, 익산산악연맹, ㈜KT, 익산시의원 등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및 주민설명회,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마련 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서에는 기존 삼기면 죽청마을∼kt중계탑∼미륵산 정상을 연결해 마을과 순환할 수 있는 마을 길, 자전거 및 보행자를 위한 쉼터 조성 및 힐링 경관 계획을 담은 자전거 힐링 길, 미륵산 치마바위 및 kt중계탑 앞 유리잔도 등을 계획한 전망 길 등 총 5㎞의 명품 등산로가 제시됐고 특히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가 구성돼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미륵산권역 삼기면의 명물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대상지가 사유지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대상 구역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 동의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승인받는 것이 선행돼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시는 최종보고회 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삼기면 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중앙부처 국가 예산 확보 및 관련 부처 협의에 노력을 기울여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륵산권역 일대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지리적 여건으로 이곳에 명품 등산로 등 관광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품등산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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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 #배가네화로구이..."울릉도 흑돼지 맛보러 오세요"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신비의 섬 울릉도에는 섬치고 먹을게 의외로 많다. 홍합밥, 꽁치물회, 명이나물, 호박주, 오징어내장탕, 독도새우 말고도 울릉도 흑돼지와 칡소가 있다. 특히, 칡소와 울릉도 흑돼지는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게 아니어서 더욱 귀한 음식이다. 칡소를 잡을 때는 울릉군 홈페이지에 공지를 한다. 그만큼 귀하다는 증거다. 흑돼지도 칡소 못지않게 울릉도에서 대접받는다. 맛있는 흑돼지를 제대로 맛보려면 배가네화로구이를 가야 한다. 이곳의 주인장은 배상용 전의원(울릉군)이다. 패셔니스타이기도 한 배 사장은 외지인들에게 울릉도 흑돼지의 참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2021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 일행은 독도입도 하루 전 배가네 화로구이에 가서 울릉도 흑돼지를 맛보게 되었다. 배 사장은 기자단을 반갑게 맞아주면서 울릉도 흑돼지는 제주흑돼지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맛있다고 자랑한다. “화로구이에서 잘 익혀 드시면 제주 흑돼지와 차별화된 울릉도흑돼지의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직접 맛보면 아실 수 있으니 더 이상 긴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배가네화로구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배 사장은 고기를 내오면서 간단하게 울릉도 흑돼지를 소개했다. 그의 말대로 기자단은 고기가 구워지기 무섭게 젓가락을 가져갔다. 돼지고기가 거기서 거기겠지 머 특별할까? 이렇게 생각한 나도 흑돼지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앗! 뭐지’하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에서 먹던 삼겹살이나 오겹살하곤 확연히 차이가 있었다. 육즙도 그렇고 입안에서 씹히는 맛도 쫄깃쫄깃했다. 탱탱하다고 표현해야 될 정도였다. ‘아 이맛이구나 그래서 제주도나 육지의 삼겹살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하셨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명이나물과 각종 음식도 맛있었다. 배 사장은 감자와 양파도 넉넉히 가져다 주면서 울릉도 특산품인 울릉흑돼지는 사동, 옥천에 위치한 울릉관광목장에서 특별히 사육되는 토종흑돼지라고 부연 설명했다. 하늘이 내린 울릉도의 자연풍광을 그대로 받고 자란 흑돼지는 스트레스 없이 크기 때문에 맛도 좋다고 한다. 매주 목요일 한차례만 도축되기 때문에 고기는 항상 부족하다. 특히 휴가철이나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울릉도 흑돼지는 더욱 귀해진다. 배가네 화로구이는 울릉도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상용 대표가 울릉도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흑돼지의 깊은 맛을 보여주기 위해 재료 선정부터 상차림까지 세심하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에 가게 되면 도동에 위치한 배가네화로구이에 들려 울릉도흑돼지를 맛보기 바란다. 여기에 배 사장의 구수하고 재밌는 입담은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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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전남] 8월 낭만 가득한 섬...'연홍도, 영광 송이도, 신안 반월·박지도' 추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라남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낭만 가득한 섬'으로 고흥 연홍도, 영광 송이도, 신안 반월·박지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고흥 예술의 섬 연홍도는 0.55㎢ 섬 곳곳에 설치 조형 예술품과 담장벽화, 빨강과 파랑 지붕의 알록달록한 모습이 작품처럼 펼쳐졌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안에 있는 연홍미술관은 폐교를 새로 단장했다.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쓰고 결혼하는 전통 혼례 사진, 자녀의 백일사진 등 섬 주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타일에 정겹게 담은 200여 점의 연홍사진 박물관도 흥미롭다. 연홍도 선착장에선 하얀 뿔소라,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을 표현한 조형물, 그물,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벽화 골목 등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또 하나의 추억작품을 만들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섬길을 따라 일행과 다정한 여담을 나누며 상쾌한 바닷가 바람을 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유유자적하면서 마을회관숲길과 연홍미술관숲길을 걷는 것도 여행 재미를 더한다. 영광 송이도는 소나무가 많고 섬의 생김새가 사람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송이도 최고의 명물 몽돌해변은 도보 여행객에게 맨발 지압지로 유명하다.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몽돌에 스치는 경쾌한 파도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변 위 데크길 주위에는 펜션과 식당이 있을 뿐만 아니라 텐트 등 장비를 준비한 여행객은 바다 조망이 좋은 곳에 캠핑 사이트를 이용해 즐거운 캠핑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영광 칠산타워에 오르면 무안 해제면까지 이어지는 칠산대교와 무안·신안의 아름다운 섬도 조망할 수 있다. 신안군 반월·박지도는 미국 CNN, 폭스뉴스, 로이터통신, 독일 TV방송 등 세계언론이 보라색 핫플레이스로 소개해 더욱 유명하다. 퍼플섬 간 연결다리는 총 1.842㎞로, 문 브릿지, 퍼플교 1천462m로 구분돼 있다. 섬 둘레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안 산책로인 박지도 둘레길 2.1㎞, 반월도 둘레길 4㎞를 걷거나 자건거, 혹은 전동차로 일주할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7∼9시엔 퍼플교의 보라색 조명 아래 비친 바닷속 풍광을 보며 가족, 연인 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으로 생긴 여름휴가 고민을 전남의 낭만 가득한 섬 여행으로 훌훌 털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온 가족 함께 전남 안심여행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휴가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월별 추천관광지에 대한 내용과 영상은 전남도 종합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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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정읍] 정읍 관광 완전 정복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운영...17곳 대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정읍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정읍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 앱을 내려받거나 검색창에서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www.jeongeup.dadora.kr)'로 접속해 주요 관광지로 지정된 곳을 돌며 모바일 인증도장을 받는 이벤트다. 시가 엄선한 스탬프 투어 관광지는 내장산 레저휴양권, 정읍사 문화권, 동학농민혁명 문화권, 태산 선비문화권 등 4개 권역의 17개소다. 관광객이 전자지도 또는 앱을 실행시킨 후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면 GPS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 대상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읍시민을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지난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가 5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스탬프 미션이 완료된다. 시는 매월 말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정읍만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마그넷 3종 혹은 전통부채 중 1개)을 우편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SNS에 인증하면 스마트폰 그립톡을 추가로 제공한다. 유진섭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유적지가 가득한 정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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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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