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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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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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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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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데스크 칼럼] 남원 춘향제, 개인 기업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열리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춘향제의 홍보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개인 기업의 명성을 부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춘향제에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음식 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분명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춘향제 자체보다는 특정 개인 기업의 이익과 명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축제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이 희석되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춘향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러나 개인 기업의 명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방식은, 축제가 가진 고유의 가치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대형 기업의 참여가 소상공인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가 열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축제로 인해 얻는 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의 명성과 이익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춘향제의 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상업화의 길을 걷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춘향제의 경우, 전라북도 남원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참여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그 참여가 축제의 주된 목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춘향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참여와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제품이 널리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진정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과 지역 사회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축제가 개인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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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2년 연속 적자 속 이벤트 홍보에 비판 여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개장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표했으나, 이는 경영 개선 대책이 아닌 단순 홍보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권 구매자 중 200명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일본 레고랜드 숙박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1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랜드 마스코트 '올리'의 2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와 야간 개장에 따른 댄스공연 및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상무 김영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의 지속적인 적자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가 경영 개선과 내실화보다는 단기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와 방문객들은 레고랜드의 장기적 비전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측의 이번 이벤트 발표를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아닌,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보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장 2년을 맞이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태와 경영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이벤트와 홍보에 앞서 내실 있는 경영 개선과 재정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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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 제주 '최우수 축제'로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열린 축제들 중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각각 광역,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2023년 도내에서 펼쳐진 2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포함해 상위 10개 축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유망축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최우수 축제에는 각 2천만 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천만 원, 유망 축제에는 각 600만 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3단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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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대전 유성구청의 무책임한 관리, 공영주차장 '캠핑카 천국화'에 시민들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학하동 공영주차장이 캠핑카로 가득 차며,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활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 A씨는 주말이면 인근 수통골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곳이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된 캠핑 차량에 붙여진 경고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유성구청은 7월 10일부터 장기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을 근거로 강제 견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일 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나 실행이 부족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성구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공영주차장을 사실상 캠핑카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유성구청은 이제라도 캠핑 차량의 불법 주차와 장기 방치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공공 공간 이용권이 캠핑카 소유자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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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맞이 승마 및 암벽등반 무료 체험 행사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승마 체험 및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승마와 암벽등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체험 장소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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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7일까지 미래 관광 및 MICE 업계의 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및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 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 개발 등 5대 혁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5월 1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멘토링데이 신규 개최 및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MICE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서울 관광·MICE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및 MICE 업계의 미래 선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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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문화 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남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한 줄 평과 함께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3일에 선정자 개별 문자와 진흥원 누리집,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 발급은 주민센터,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는 문화 접근성 향상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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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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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최영근 라페루즈 대표..."울릉도에서 차이를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내가 3대입니다. 할아버지때부터 손자까지 울릉도에서 살고 있으니 저희 집안이 울릉도에 정착한지 벌써 150년은 된듯 합니다.” 리조트 라페루즈의 최영근 대표를 만나 울릉도에서 성공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라페루즈가 직영하는 통나무 라온 카페에서 만난 최 대표는 햇빛을 가리는 챙 넓은 등산모자를 쓰고 일을 하다 온 차림이었다. “이 더위에 밖에서 일을 하신 거에요?” “네, 매일 조금씩 바깥에서 소일거리 삼아 풀도 뽑고 땅도 고르고, 잔디보수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농사꾼이죠. 하하하” 자리에 앉은 최 대표가 인사를 건네며 소탈하게 웃었다. 바다의 영토도 대한민국 땅입니다 “라페루즈 리조트가 이렇게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줄 몰랐습니다. 리조트는 언제 공사를 시작했는지, 공사중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군청에 있는 후배가 개발촉진지구에 선정되면 500억의 국비를 받을 수 있다고 도와달라는 말에 한 번 해보자고 했지요. 그런데 막상 신청을 해보니 울릉도는 땅이 작아서 해당사항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바다도 땅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되물었죠. 울릉도와 독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해의 우리 영토가 살아 있는 것 아닙니까?” 최 대표는 바다도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울릉도를 다른 육지와 똑같이 측정해서는 안된다고 항변했다. 그는 해양 영토도 우리의 땅인데 울릉도라는 섬만 보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주장이었다. “그렇게 얘기하니 경북도 관계자가 일리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좀 기다려달라 중앙에 보고하고 답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난 후에 울릉도가 개발촉진지구에 선정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정부에서 500억의 예산이 내려왔고 울릉도는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고 도로를 내는 등 이전보다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리조트 건설은 그때까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군청에 있던 후배가 다시 한 번 요청을 하더군요.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봅니다. 지금 생각하니 돈도 없었고 리조트를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없던 나에게 찾아 온 기회였으니까요. 결국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 대표는 주저하지 않았다. 추산일가를 일으켜 세운 저력과 뚝심으로 돌산 중턱 해발 340m에 1만 8000평의 부지를 깎았다. “제가 존경하는 정주영 회장님을 따라서 1년동안 밀어 붙였습니다. 돌산을 깎아서 잔디를 깔고 건물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공사 시작 1년만인 2015년에 오픈을 하게 된 것이죠.”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천천히 당시를 회상하며 얘기하던 최 대표가 잠시 카페 아래쪽에 있는 푸른 잔디구장을 바라보았다.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기에 가능했어요. 아들도 많이 도와줬고요. 그때 군대 갔다가 온 아들이 복학 준비하고 있었는데 내가 리조트 만들자고 해서 데려왔습니다. 아들에게 전공을 살려서 멋진 리조트를 하나 만들어보자고 했더니 선뜻 울릉도로 건너왔습니다. 벌써 9년이 되어 가네요.” 최 대표는 독도가 보이는 산 중턱 위에 7동의 객실을 짓고 후에 패밀리동을 추가했다. 그밖에 세미나실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더 만들었다. “전체 1만8000평의 부지에 1만3000평을 개발했고 남은 5000여평도 객실과 편의시설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라페루즈라는 리조트 이름은 누가 지었냐고 물어보았다. “추산일가도 그랬지만 라페루즈도 친구가 지어주었습니다. 처음엔 생뚱맞아서 안쓰려고 했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울릉도가 곧 세계적인 섬이 될 것인데 자잘한 이름 가지고는 돋보이지 않을 것이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했는데 ‘라페루즈’라는 프랑스 선장이 울릉도를 발견했듯이 나도 라페루즈 못지않게 새로운 울릉도의 역사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라페루즈’라는 이름을 쓰기로 한 것이죠.” 최 대표는 “라페루즈가 1785년 국왕 루이16세의 명을 받아 선원 220명과 배 2척을 이끌고 태평양 탐험에 나서기 위해 브레스트항을 출발하여 1787년 울릉도를 발견하고 최초로 서방세계에 알린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라페루즈 리조트는 ‘La perouse’ 백작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이어 리조트 라페루즈라는 이름으로 70여 개의 객실, 3개 동의 훼밀리룸, 정규규격의 잔디야구장, 기업연수나 단체행사를 위한 세미나실, 캠프파이어 및 바비큐 장, 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관광호텔입니다.” 날고 싶었던 꿈을 위그 선으로 실현하다 “라페루즈의 전 객실이 동남쪽을 바라보도록 설계되어 멋진 동해의 해돋이를 한반도에서는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으며 맑은 날은 우리 땅 독도를 가시권에 두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라페루즈 리조트의 객실 창을 바다로 향하게 했다. 우리 땅 독도를 볼 수 있게 하기위해서였다. 울릉도에서 맑은 날 독도를 볼 수 있는 리조트는 라페루즈가 유일하다. "어릴 때 꿈이 울릉도를 날아서 육지까지 가는 것이었어요.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울릉도는 배로만 왕래를 해야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울릉도 주민들은 모두 날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배로 육지를 나가는 일이 힘들었거든요. 바다 날씨가 조금만 안좋아도 발이 묶여버리니까 위급시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최영근 대표는 울릉도 주민의 꿈이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위그선을 제작하는 업체를 찾아갔고 지금은 ㈜위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금 위그코리아는 wig선을 운항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위그선은 단순한 해상운송수단이 아닙니다. 세계 최초의 상업운항 위그선으로 편하고, 안전하고 빠른 도서 주민들의 발이 될 것입니다." 리조트에서 생소한 위그선으로 화제가 옮겨왔다. 최 대표는 울릉도에서 나고 자라며 항상 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행기에 관심이 갔고 지금의 위그선이 울릉도에 꼭 필요한 운송매체 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위그선은 구 소련이 개발한, 비행기를 닮은 모양에, 바다 위를 1미터 정도 떠서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박 또는 항공기입니다. 비행기처럼 날지만 1990년대 후반 국제해사기구(IMO)에 의해 선박으로 분류됐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바다에서 고도 150m 이하로 움직이는 기기를 모두 선박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그선이 이동하는 원리는 지면효과를 이용하는 것인데 여기서 지면효과란 항공기의 날개가 지면 또는 수면가까이 비행할 때, 날개와 지면사이에 공기가 갇혀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날개의 익단와류의 강도가 작아지며 유도항력이 감소하고 양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죠. 비행기 형체의 기체가 해면에 닿을락말락한 높이로 날고 있으며 비행체와 해면 사이에는 비행체 상부보다 상대적으로 짙고 밀도가 높은 공기가 끼워져 강한 에어 쿠션 효과가 생기고 이 효과에 의해 양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면효과를 이용한 비행체는 하늘을 나는 동일한 형상의 비행체에 비하여 더 큰 양항비를 가질 수 있어서, 비행성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공을 나는 비행기처럼 높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이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절약되고 연료비가 적게 들면서도 배 등 수상을 운항하는 운행체에 비하여 획기적으로 빠르게 비행이 가능합니다." 2009년 ㈜위그코리아를 설립하고 2010년에는 포항에서 울릉도와 독도까지 시범비행에 성공했다. 그 후 2017년엔 아론선박과 M80 위그선 20척 계약을 체결했다. 최 대표의 불도저 같은 열정과 추진력은 어릴적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로 인해 울릉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날아서 육지를 오가는 일이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위그선은 공항이나 활주로가 필요없습니다. 기존 항만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항 건설 시간과 비용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일반 선박 대비 80% 연료를 절감하고 운송 속도는 2~3배 빠르며 비행장이 불필요 합니다." 최 대표의 말을 들으면서 위그선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차세대 이동수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그선은 곧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정기선이 될 것입니다. 포항이나 부산에서 1시간이면 울릉도에 갈 수 있습니다. 위그선은 10m 높이의 높은 파도에서도 운항할 수 있고 흔들림이 없어 배멀미도 없습니다. 공항 시설이 필요없고 기존 부두 시설만으로 위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위그선을 개발하는데 고속선박 기술이 3분의 2, 항공기술이 3분의 1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존의 선박은 시속 90킬로미터 속도가 한계였는데, 위그선은 시속 5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연료비도 기존 항공기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비행 고도가 낮아서 비상시 여객 안전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여러 장점이 있다. 최 대표의 얘길 듣다보니 하루 전에 본 울릉공항 활주로 공사현장이 떠올랐다. 250만 년전 생성된 울릉도의 해안절경 중 하나였던 가두봉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있는 현장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만약 위그선이 10년 전에 도입이 되었더라면 울릉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와 해안절경 중 하나인 가두봉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위그선이 비행기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일정부분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울릉주민들에게는 포항과 부산 또는 동해를 통해 빠르고 편하게 육지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니까요. 위그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울릉-포항, 울릉-부산, 울릉-묵호, 울릉-속초 등 여러 정기노선을 개발해 운영한다면 국내외 관광객들도 울릉도에 더 자주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요?" 수면비행선박으로 분류되는 위그선의 비행시범은 이번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막식에서 메인행사로 진행된다. "울릉도에서 역사이래 최초의 국가행사인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는데 가만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장관과 고위직 공무원, 해외 대사들과 국내 28개 지자체 단체장 그리고 수많은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위그선의 멋진 비행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최영근 대표는 라페루즈 리조트와 위그코리아를 통해 미래의 울릉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사업가는 미래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10년 아니 50년은 내다봐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혼자 잘사는 사업이 아니라 모두 함께 잘사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페루즈 리조트를 만들면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이 바로 잔디야구장입니다. 국게규격에 맞는 야구장에서는 평상시 울릉도 주민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최 대표는 자신의 소신대로 라페루즈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운동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릉도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잔디구장을 무료로 제공했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쉽터와 산책장소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게이트볼이나 골프연습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위그선을 통해서 최 대표는 자신의 꿈이자 울릉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날아서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평지 모노레일과 드론택시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바꿔야 울릉도의 친환경 사업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내가 위그선을 하는 이유도 울릉도의 환경과 생태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울릉공항이 개통되면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때 지금처럼 수많은 공사로 파괴되거나 없어진 울릉도를 본다면 어떻겠습니까? 거기다 휘발유와 경유 등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이 울릉도를 달린다면 그들의 눈에 울릉도가 600종이 넘는 생물이 사는 생태 섬의 모습으로 비칠까요?" 최 대표는 이제부터라도 세계적인 섬 울릉도에 맞게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릉도를 더 이상 파괴하지말고 보존하려면 수많은 자동차를 소형 전기차나 평지를 달리는 모노레일 등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세계적인 트레킹코스를 만들 수 있고 울릉도의 숲은 단위면적 당 가장 많은 종을 갖고 있기에 최고의 생태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보는 기암괴석도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자원을 갖고 있는 울릉도를 제대로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울릉도에 와서 차이를 느끼고 간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평지를 달리는 모노레일과 드론택시 등으로 지금의 자동차를 대체한다면 울릉도는 매연과 먼지로부터 안전해지고 소음없는 힐링여행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최영근 대표가 바라고 그리는 울릉도는 어떤 섬일까? "가능한 울릉도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이를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와보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울릉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람입니다. 환경파괴나 공해가 없는 정말 하늘이 주신 신비의 섬 그대로 보존되고 대대손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섬이 되어서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울릉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최 대표는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일어섰다. 그의 뒷모습이 노을을 받아 빨갛게 번지는 바다처럼 멋지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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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익산시] 농촌관광객 10만명 돌파...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시 농촌관광이 10만 관광객 돌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농촌관광 확대를 위해 팸투어를 적극 펼쳐 7월 현재 기준 뉴욕 퀸즈 한인교포 단체 등 각계각층의 관광객 10만 750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촌관광 자원 98개소를 토대로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를 개발·운영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전문가와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현장 포럼을 거치며 핵심 수요층의 농촌 관광 욕구를 파악해 마련한 세부 프로그램들 덕분이다. 주요 여행상품으로는 ▲수은마을(딸기·메론 따기) ▲용머리 고을(토마토 팍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고구마 빵) ▲미륵산골(푸드 테라피 함박스테이크)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케익)▲죽청마을 대파니힐링팜(두부 만들기)▲함라두레마당(미인 떡볶이) 등이 농산물 수확과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인기가 높다. 또한 ▲두동편백마을(천연 화장품) ▲풀빛향기 송정마을(천연 염색) ▲성당포구 금강체험관(바람개비 열차)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다이로움 시골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 농촌체험·문화·역사 관광지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농촌관광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농촌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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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부산] 연제구, 연산동고분군 역사길 야간힐링투어 '별빛야행' 운영...총 3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연동골목시장에서 주간에 운영하던 연산동 고분군 역사길 힐링투어를 7월 26일부터 8월23일까지 야간힐링투어인 '별빛야행'으로 운영한다. 별빛야행은 7월 26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총 3회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해 콘텐츠화하고,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명품 특화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연산동 고분군 별빛야행은 연동골목시장 중앙부에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된 국악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관람한 후 청사초롱을 들고 연산동 고분군을 야간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재 해설사의 안내로 연산동 고분군을 여유롭게 돌아보며 도심 속에서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둘레길 조명과 청사초롱이 주는 밤의 고즈넉함,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휴식과 추억 등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4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카카오채널 '연동골목시장' 친구추가 한 후 '별빛야행 투어신청'에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일주일 전에 미리 통지하면 지정일자를 따로 지정해 참여도 가능하다. 주석수 구청장은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정과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장특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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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 통해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7월 25일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트렌드 변화 대응 및 일부지역에 편중된 관광객 분산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연환경, 역사 등 각 자치구별 특색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관광 주체를 육성하고 사업실행 및 홍보 지원을 위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5개 자치구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가나다순)가 선정되었다. 강남구의 ‘Uneeg 투어’는 K-Culture를 테마로, ‘직접 경험하는 강남’이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투어다. 유닉투어는 강남의 매달 색다른 테마의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여 소규모로 스토리텔링 관광을 진행한다. 강북구의 ‘플레이그라운드 강북한량’은 조선시대 한량들의 놀이터라는 강북구의 지역적 배경에 착안하였다. 우이구곡을 중심으로 강북구가 보유한 다양한 산악자원 등을 활용하여 서울형 특화 치유관광을 지향한다. 송파구의 ‘시티케이션카운티’는 City와 Vacation 두 단어를 결합하여 ‘도심속에서의 힐링’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송파구 내에 위치한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를 포함하여 사계절 도심속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종로구의 ‘한밤의 순라잡기’는 종묘 옆, 순라길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순라군의 스토리텔링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야간관광자원 발굴과 동시에 침체된 주얼리 산업자원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구의 ‘명동 스트리프 푸드X펍 축제’는 관광의 메카 명동에서 다양한 거리음식들과 특색있는 한국 수제맥주를 콜라보한 거리축제로, 요식업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본 공모는 서울의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테마관광 콘텐츠를 모집하여 관광 학계, 언론매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각 테마관광 콘텐츠의 경쟁력, 독창성, 실현가능성 및 중장기 기대효과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계획서심사(1차)와 질의응답심사(2차)를 거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자치구에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관광네트워크 및 미디어를 활용하여 국내외 홍보지원을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언론매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테마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5개 자치구별 매력있는 콘텐츠를 홍보하여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하고자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자치구마다 특색을 살린 테마 관광자원을 발굴 및 적극활용하여 서울의 매력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지역관광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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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경남] 산청군,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28∼29일 조산공원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7월 28일~29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개최한다. '불을 켜다. 산청의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청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공감·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주제에 걸맞게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 진행한다. 특히 산청에서 처음 열리는 야간 축제로 산청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수놓을 경관조명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운영을 비롯해 경연행사 ,청소년 싱어&댄스 경연대회 '즐겨樂 청춘별곡', 얼음 속 행운을 찾아라, 스피드 아이스 러닝, 아이스 브레이크 얼음을 녹여라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경관조명 점등식이 진행되며 양하영 밴드, 퓨전 국악밴드 소리치레가 출연하는 낭만 힐링 콘서트가 열려 여름밤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 줄 싸이버거와 K-POP커버댄스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져 청소년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에서 처음 진행하는 야간 축제인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참여해 산청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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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인천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 진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여객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일평균 17만명 이상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여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등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안전여행 홍보문구가 담긴 모기퇴치용품을 여객들에게 나눠주며 해외여행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계 성수기 기간 많은 국민들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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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전남] 광양시, 나는 그림 사러 '광양아트마켓' 간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양시가 '광양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이색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광양아트투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양에서는 인서리공원, 남부학술림 관사, 구루커피 등 원도심의 특별한 스토리를 간직한 공간을 배경으로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광양을 비롯해 광주, 여수, 순천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39명,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아트마켓은 공간 자체가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로운 볼거리와 예술 작품을 찾아다니며 취향을 드러내고 미술 작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아트테크(ART+재테크)에 적극적인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서리공원은 14채 한옥을 카페 'Aat', 전시공간 '반창고', 스테이 '다경당', '홰경당', '예린의 집' 등으로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쇠락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광양아트마켓을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학술림 내에 지어진 관사로 고유한 전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부학술림 관사 인근 구루커피 로스터스도 향긋한 커피는 물론 문화공간의 폭과 경험을 넓혀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공간 3곳을 포함해 인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갑빠오의 집 등을 투어하고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인서리공원 내 카페 Aat에서 선착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도 즐길 수 있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방탄소년단 리더 RM, 조정래 작가 등도 매료시킨 수준 높은 전시로 국제적 미술관 반열의 진입을 꾀하고 있으며, 현재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특별전 '영원·낭만·꽃'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인서리공원,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를 비롯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여행하는 광양아트투어를 적극 추천한다"면서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은 관광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양의 예술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와 함께 달달한 광양불고기도 맛보는 오감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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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전남] 보성군, 2023 보성 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보성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찾는 '2023 보성 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관광 사진 공모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에서 주관하며 보성군, 보성군의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후원한다. 공모전 대상은 2023년 보성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 축제, 문화 및 예술제, 체육행사, 생활상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 작품이다. 접수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3,000픽셀 이상의 디지털 사진을 11×14인치 크기로 인화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뒷면에는 작품명, 성명,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촬영 장소, 촬영 일시 등을 적은 출품표를 부착해야 한다. 공모 결과는 11월 27일에 발표되며,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주관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가 부여된다. 금상 1점(100만 원), 은상 2점(각 50만 원), 동상 3점(각 30만 원), 가작 5점(각 20만 원), 입선 35점(각 10만 원) 등 수상작 46점은 총상금 74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홍보물 제작 및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등에 활용되며 보성군청, 봇재, 주암호 생태관 등 공공장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성의 생생함이 담긴 매력적인 사진들이 많이 접수돼 보성 곳곳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사진정보>사진공모전 요강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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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5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백령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관광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옹진군은 백령도를 세계인이 찾는 K-관광섬으로 육성하고 관광과 K-컬처 융합을 통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K-관광섬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환경개선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안내체계 개선 ▲백령도 관광대학 운영 ▲섬 특화자원 활용 관광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섬 관광 주민사업체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아 백령도를 가고 싶은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 하반기 운항 예정인 백령∼대청∼소청 순환선과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백령·대청·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시간 연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백령도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을 수립해 연차별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연간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하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K-관광섬 백령도로 육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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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전남] 곡성군 맛의 시작, 1.6km 압록 참게·은어거리 조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오곡면 압록리 일원 1.6㎞에 압록참게·은어거리를 조성했다. 남도음식거리는 관광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남도 음식을 특화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식당이 밀집돼 있거나 음식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지역이 선정된다. 압록 참게·은어거리에는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내 표지판,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또한 관광객에게 먹거리, 볼거리 등과 함께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써 거리공원도 조성됐다. 군은 올해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57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추가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남도 음식거리 방문의 달'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곡성군의 대표음식과 남도음식거리를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음식점 운영자 및 종사자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위생과 친절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압록·참게은어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압록 참게·은어거리를 관광객에게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주변 관광지를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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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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