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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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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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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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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데스크 칼럼] 남원 춘향제, 개인 기업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열리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춘향제의 홍보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개인 기업의 명성을 부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춘향제에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음식 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분명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춘향제 자체보다는 특정 개인 기업의 이익과 명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축제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이 희석되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춘향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러나 개인 기업의 명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방식은, 축제가 가진 고유의 가치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대형 기업의 참여가 소상공인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가 열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축제로 인해 얻는 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의 명성과 이익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춘향제의 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상업화의 길을 걷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춘향제의 경우, 전라북도 남원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참여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그 참여가 축제의 주된 목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춘향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참여와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제품이 널리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진정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과 지역 사회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축제가 개인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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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2년 연속 적자 속 이벤트 홍보에 비판 여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개장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표했으나, 이는 경영 개선 대책이 아닌 단순 홍보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권 구매자 중 200명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일본 레고랜드 숙박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1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랜드 마스코트 '올리'의 2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와 야간 개장에 따른 댄스공연 및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상무 김영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의 지속적인 적자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가 경영 개선과 내실화보다는 단기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와 방문객들은 레고랜드의 장기적 비전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측의 이번 이벤트 발표를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아닌,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보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장 2년을 맞이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태와 경영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이벤트와 홍보에 앞서 내실 있는 경영 개선과 재정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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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 제주 '최우수 축제'로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열린 축제들 중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각각 광역,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2023년 도내에서 펼쳐진 2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포함해 상위 10개 축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유망축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최우수 축제에는 각 2천만 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천만 원, 유망 축제에는 각 600만 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3단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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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대전 유성구청의 무책임한 관리, 공영주차장 '캠핑카 천국화'에 시민들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학하동 공영주차장이 캠핑카로 가득 차며,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활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 A씨는 주말이면 인근 수통골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곳이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된 캠핑 차량에 붙여진 경고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유성구청은 7월 10일부터 장기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을 근거로 강제 견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일 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나 실행이 부족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성구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공영주차장을 사실상 캠핑카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유성구청은 이제라도 캠핑 차량의 불법 주차와 장기 방치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공공 공간 이용권이 캠핑카 소유자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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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맞이 승마 및 암벽등반 무료 체험 행사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승마 체험 및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승마와 암벽등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체험 장소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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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7일까지 미래 관광 및 MICE 업계의 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및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 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 개발 등 5대 혁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5월 1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멘토링데이 신규 개최 및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MICE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서울 관광·MICE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및 MICE 업계의 미래 선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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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문화 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남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한 줄 평과 함께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3일에 선정자 개별 문자와 진흥원 누리집,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 발급은 주민센터,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는 문화 접근성 향상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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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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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옛충무시설 '완산벙커'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4월 23일까지 새 명칭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973년 전시상황에서 방공호와 지휘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완산공원의 동굴형 벙커가 문화관광시설로 재탄생한다. 시는 새롭게 변신할 옛충무시설(완산벙커)의 이름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옛 충무시설이 문화관광시설로 재생되면 20년간 굳게 문이 닫혀 있는 폐공장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팔복예술공장과 더불어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생시설의 양대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산벙커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사업’에서 완산공원 내 옛 충무시설이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69억원을 들여 충무 시설인 완산벙커를 리모델링한 뒤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채워 넣는 사업이다. 지난 1973년 군, 경찰, 행정이 전시상황에 대비해 행정지원과 작전을 지휘하고 방공호로 활용됐던 공간으로 건축된 옛 충무시설은 2816.35㎡(853평)의 면적에 터널 길이는 130m 가량에 달하며, 지난 2006년 용도폐기 후 2014년에 사용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다. 시설 내부는 사무실 10개, 기계실, 배전실 등 20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상 15°C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으로 보수·보강 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정기 안전검진에서도 B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설이 문화관광시설로 재생될 경우 주변 삼나무 숲과 완산공원(전망대, 꽃동산), 동합농민혁명 유적지, 전주한옥마을, 천주교 치명자성지, 국립무형유산원, 서학동 예술마을 등을 잇는 관광권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롭게 탄생할 충무시설의 내부를 살펴보면 개미굴 형태로 만들어진 벙커 안의 각 방을 우주방주, 우주의 지도, 에일리언, 멀티버스 등으로 이름 붙인 뒤 빛과 영상을 통해 현실 세계뿐만 아니라 우주, 제4차원 세계 등을 다양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간 뒤 내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위해 주차장과 안내센터 등도 별도로 설치한다. 이영숙 문화정책과장은 "군사시설인 벙커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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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광주관광재단...2027년 제21회 세계사회학 총회 광주 유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전 세계 사회학자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2027 제21회 세계사회학총회’ 광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 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로 4년 간격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문‧인권‧인구‧도시‧종교 등 사회 전반의 현상을 다루는 총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앞두고 ‘세계인권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인권선도도시로 광주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해온 관광재단은 2027년 총회 유치를 위해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 한국사회학회(회장 설동훈)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광주 마이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前 한국사회학회 회장 장원호, 한 준교수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치컨설팅에서부터 유치제안서 작성, 국제학회 임원진 광주 답사 및 환대 지원’까지 유치활동 전반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단은 2027년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가자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유치단의 노력과 성과가 바탕이 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세계사회학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이고, 총회 규모에 걸맞게 파급효과가 큰 행사”라며 “앞으로도 해외 홍보 및 맞춤형 지원책으로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최고의 마이스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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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2023 봄 생태관광 체험단 모집...평창군, 울진군 4월 17일~5월 4일, 50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평창군, 울진군 등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2023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50명)'을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태관광 체험은 전 국민(19세 이상 성인, 미성년인 경우 보호자 동반)을 대상으로 하며, 1박 2일(5월 19~20일) 일정이다. 생태관광 체험지는 2곳으로 '평창군 어름치마을 및 동강 탐방(서울 광화문 출발)'과 '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동해 탐방(대전역 출발)'이다. 각 체험지 당 25명의 인원을 받아 전용 버스로 이동하며, 2인 1실의 숙소(영월 에코빌리지,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묵는다. 체험 비용은 1인당 약 12만 원(실비기준)이며, 국내여행사인 여행자클럽 누리집(www.tc1.co.kr, 02-2277- 5155)에서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여행자클럽 누리집에서 공개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하거나 교육할 수 있도록 29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 생태관광지역에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친환경숙소(에코촌) 조성 등 생태관광 기반을 늘리고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왔다. 특히 이번 봄철 생태관광 체험지인 평창군 동강 유역과 울진군 왕피천 유역은 2002년도, 2005년도에 각각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3년도에는 최초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동강과 왕피천 유역은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관광 여행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생태관광 체험에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사가 제공되며 백룡동굴, 청령포, 동강, 왕피천, 성류굴 등 평창과 울진 주변 일대의 유명 생태관광지를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체험해 볼 수 있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체험단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유튜브, 블로그 등)에 이번 생태관광 체험 후기를 올릴 경우, 게시물의 홍보효과 등을 평가하여 총 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체험단'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생태관광이야기(eco-tour.kr), 한국생태관광협회(ecotourism.or.kr), 여행자클럽(tc1.co.kr)에 게시된 '2023년 봄철 생태관광 체험단 모집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봄철 생태관광 체험이 생태자원의 현명한 이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국내 생태관광이 여행 수요자에게 특색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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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6
  • 부산관광공사, 6개국 13개 해외여행사와 외국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6개국 주요 해외 송출 여행사 13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6개국의 주요 여행사 11개 사가 참가했고, 그 외 2개 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해외여행사는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으로, 협약 대상사가 부산 관광기업을 활용해 부산 관광객을 유치하였을 경우, 실적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총 7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항공료를 포함한 총 발생 매출 금액은 100억 원 이상, 해외 관광객의 숙박 패턴으로 보았을 때, 10,000박 이상의 객실이 부산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 관광기업들에게 해외 송출 여행사와 신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해, 부산 기업의 매출 확대와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체결식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 주요 해외 송출 여행사들은 부산지역의 다양한 신규 관광지를 둘러보고 상품 구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코로나 이후 지금 시점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이번 MOA 체결이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 관광업계 발전과 상호 활성화를 기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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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통영시] 강구안,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새 관광명소 기대...국비 366억 투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통영항 강구안이 국비 366억을 투입해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지난 3월 새롭게 태어났다. 경상남도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넉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 항만으로의 기능 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획됐다. 기존 강구안에는 500여 척의 어선들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관광미항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항만의 기능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대체부두로 기존 어선을 이동하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문화·친수시설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강구안 정비사업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연대와 9차례의 회의 끝에 2018년 8월 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지난 3월 준공에 이르렀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 구간 중 한산대첩 병선마당 쪽으로는 스탠드(L=314m)를 설치하여 평상시에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태풍이나 해일 시 물막이 역할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문화마당에는 최신 미디어 시설로 연출되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비움의 철학이 있는 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행사수용 등 광장기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으며 향후,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구안 재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정체된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통영시의 대표적인 친수형 이벤트 공간 조성으로 동양의 나폴리로서의 이미지 강조와 관광객 유치할 계획이다. .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의 강구안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의 대표적인 항구이다. 강구안은 조선시대에는 통제영의 군선이 정박하는 병선마당이 들어섰으며, 1980년대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터미널이 위치했던 뱃길의 중심지였다. 또한 시인 김춘수·백석, 화가 이중섭·전혁림, 소설가 박경리 등에게 영감을 줘 훌륭한 작품을 남기게 한 통영의 문화·예술의 발원지이다. 주요 조형물로는 과거 조선 수군의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던 군사기지의 의미를 기억하고 역사성을 재고하기 위해 누각 주변에 천자총통 모형을 배치, 거북선·판옥선과 연계한 체험기능을 부여했다. 또한, 역동적인 바다 분위기 연출을 위해 파도 모형의 조형물 및 의자, 원형파고라 및 쉘터, 푸른잔디와 예술조각품 등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쉼터 제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결교량은 항남동~동호동 일대 약 1.2km 구간의 친수공간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도교(L=92.5m)로서 남망산 조각공원과 시민문화회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불빛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수요 증대 및 볼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통영항 강구안 친수공간은 연접한 동피랑마을과 중앙시장이 연계되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더욱 아름다운 강구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구안 재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정체된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통영시의 대표적인 친수형 이벤트 공간 조성으로 동양의 나폴리로서의 이미지 강조와 관광객 유치하고자 2017년에 본 공사가 착공되어 1년간 9회에 걸친 실무 협의회를 통하여 합의안을 도출하였으며 6여 년간의 공사 끝에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총 사업비 366억 원(국비 100%)이 투입되어 야간조명, 조경시설, 연결교량, 누각, 조형물 등이 강구안에 설치되고 있다.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의 강구안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의 대표적인 항구이다. 강구안은 조선시대에는 통제영의 군선이 정박하는 병선마당이 들어섰으며, 1980년대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터미널이 위치했던 뱃길의 중심지였다. 또한 시인 김춘수·백석, 화가 이중섭·전혁림, 소설가 박경리 등에게 영감을 줘 훌륭한 작품을 남기게 한 통영의 문화·예술의 발원지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해온 강구안이 대대적으로 정비되면, 침체된 구 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통영 관광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도심 속 노후 항만을 테마가 있는 도시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강구안은 약 500척의 어선이 무질서하게 정박해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 체증을 가중해 항만의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ADVERTISEMENT 이에 도는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조성된 어선 대체 부두로 기존 어선을 옮기고,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다목적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2017년 7월 착공해 지난 달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한산대첩 병선마당 쪽으로 314m 길이의 스탠드를 설치해 휴게 공간을 만들고, 태풍이나 해일 발생 땐 물막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에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문화마당에는 최신 미디어 시설로 연출되는 화려한 빛을 볼 수 있게 했으며,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열릴 수 있게 했다. 과거 조선 수군의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던 군사 기지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누각 주변에는 천자총통 모형을 배치하고 거북선과 판옥선을 연계한 체험 기능을 더했다. 성흥택 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구안 일대가 연접한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이 연계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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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완주군] 지역관광 이끌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모집...4월 27일 마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2023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적극 발굴에 나섰다. 5일 완주군은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삼례읍에 위치한 소셜굿즈혁신파크 1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완주군 황미선 관광두레PD의 진행으로 작년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된 완주군 주민사업체 소개(7개소)와 함께 금년도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이다. 주민사업체 모집은 관광두레 사업지역(전국 27개 시군구)에 한정된다. 완주군은 작년 1월 관광두레 사업지역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관광두레PD 활동비로 국비 3억여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주민사업체 공모 시 선정된 곳은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 원 내에서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완주군 관광두레PD의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이후 서류평가, 온라인 아카데미,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선발된다. 황미선 관광두레PD는 "2023년은 방역규제 해제로 일상이 다시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살아나고 있어 지역관광분야 도약에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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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함안군] 함안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4월 12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함안군은 체류형 여행 활성화와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이달 4일부터 함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지원 신청가능하며 함안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SNS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한 지원자를 선정해 오는 14일 대상자를 확정한다. 군은 참여자 20여 팀을 선발하여 참여자들이 여행 시기를 선택하면 2박~29박 범위 내 함안에서 사는 동안 팀별 숙박비, 체험비 및 특수 홍보비 등 일정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힐링, 생태, 레저, 역사문화, 걷기, 치유 등 함안의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직접 체험하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홍보하고 군은 이를 근거로 여행비를 지원한다. 참가신청 링크는 함안군 문화관광 사이트(tour.haman.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여행을 통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된 만큼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함안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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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남원시] '제7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5월 19일 개최...대상 250만원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 남원시는 삶에 귀감이 되는 어르신 전통 미인을 선발하는 '제7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월 19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개최가 어려웠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해왔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노년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주도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신 노년 상 정립을 돕기 위한 대회로, 만60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신청서 접수(3.20.~4.19. 31일간), ▶예선(서류)심사, ▶심사결과 개별통보, ▶본선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4월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고 대회 당일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어르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예선심사는 4월 19일까지 접수된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공헌(지역사회 공헌),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청춘(나이점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총 45점 만점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동점일 경우 연장자를 합격자로 한다. 본선심사는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혜(이미지, 순발력, 장기자랑), 존경(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세 분야로 채점이 진행되고 심사위원 점수 합산 후 최고점을 우선 결정하며 예선심사와 마찬가지로 동점일 경우 연장자를 합격자로 한다. 본선진출자 중 6명에게 본상이 수여되고, 대회 참여 과정에서 빛나는 우정을 과시한 1명에게 우정상의 영애가 주어진다. 한편,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대상(상금: 250만원), 금상(100), 은상(70), 동상(50), 특별상(50) 2명(전민일보, 국민연금공단광주지역본부), 우정상(공기청정기), 참가상(10) 수상자들은 대회 이후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와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와 남원시는 5월 25일 ~ 29일까지 5일간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광한루원 일원에서 제93회 춘향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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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기고] 김용우 소장...한글의 세계화에 큰 획을 그은 오양심 이사장
    [글=김용우 소장(노형선박연구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은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우뚝 서 있는 한세연의 오양심 이사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설립과 성장을 이끌어내며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오양심 이사장은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한글의 날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창단 멤버로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오양심 이사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에 우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 이사장은 한글의 날을 비롯하여 한글 선언문, 한글 캠페인, 한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오양심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사용되도록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오 이사장의 이러한 활동과 업적은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오양심님의 노력과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세계화되는 데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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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서울시] 강남구, 전국 최대 규모 암벽장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4월 7일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역삼로107길 20-30)에 전국 최대 규모의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7일 개장한다. 2008년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조성 당시 설치한 인공암벽장은 노후화되고 규모(길이 20m, 높이 5~15m)도 작아 이용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존 암벽장을 철거 후 국제경기가 가능한 폭 40m, 높이 18m의 전국 최대 규모 인공암벽장을 만들었다. 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종목인 ▲스피드(15m 벽을 올라가는 속도를 겨루는 경기) ▲리드(6분 안에 15m 경사면을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경기, 경기벽의 각도 90~180도 내외) ▲볼더링(다양한 난이도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4~5m 벽을 오르는 경기)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왼쪽의 스피드벽은 국제 규정에 맞게 높이(15m)와 기울기(95도), 홀드 등을 국제 규정에 맞게 제작했다. 오른쪽의 리드벽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경기벽을 벤치마킹해 총 25개 이상의 루트를 동시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었고, 하단은 볼더링용으로 제작됐다. 7일 오전 10시에 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최고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참가해 축사를 하고, 국내 최정상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다. 이 대회는 누구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센터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정회원단체인 대한산악연맹에서 운영하며, 대회 종료 후 시범운영을 거쳐 1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다. 1회 이용권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고 요금은 평일 3천 원, 주말 4천 원이다. 또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수준을 고려한 주2~3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탁 트인 야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우수한 암벽장을 조성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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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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