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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칼럼] 새마을금고의 위기, 도덕적 해이와 관리 부실의 교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뱅크런 위기를 넘긴 새마을금고가 이후 순이익의 다섯 배에 달하는 과도한 배당금 지급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문제는 새마을금고 임원진의 모럴 헤저드와 행정안전부의 관리 및 감독 부실을 여실히 드러내며, 국민들 사이에서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아 뱅크런 위기를 기적적으로 극복했다. 그러나 이 위기를 극복한 후,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나타난 것은 순이익의 다섯 배에 달하는 약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과도한 배당금 지급이었다. 이러한 배당은 새마을금고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임원진의 개인 자산 증식을 위한 노골적인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새마을금고는 적자 상태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것은 단순히 임원진의 개인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 내부의 통제 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드러내며, 이러한 경영 철학이 금융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사태는 또한 행정안전부의 관리 및 감독 시스템에도 큰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 지원 하에 새마을금고가 이러한 무책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주무 부처의 엄격한 감독과 적절한 조치의 부재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되었으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감독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새마을금고의 이번 과도한 배당금 지급 사태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국민들의 신뢰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사건은 금융 기관의 윤리적 기준뿐만 아니라 정부의 감독 역량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과 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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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신라시대 고분 배경의 '봉황대 뮤직스퀘어' 개최...5월 10일~9월까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의 신라시대 옛 무덤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야외 공연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올해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5월 10일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사적 512호인 봉황대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로, 올해 첫 공연은 10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 진해성, 임수정씨가 무대에 오르며, 이후 공연에서는 7080음악의 구창모와 발라드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 박민혜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2009년 안압지에서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봉황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어 왔다. 봉황대는 경주 노동리 고분군에 속해 있는데, 아직 발굴되지 않아 누구의 무덤인지 알 수 없는 신라시대의 무덤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예술 도시 경주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시대의 역사적 장소에서 현대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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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 MICE 산업 활성화 목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이 서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MICE 산업의 활성화와 업계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시는 지난 5월 2일, 서울MICE얼라이언스(SMA)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MA 회원사 39개 사로부터 53명이 참가했으며, MICE 베뉴 답사, 회원사 간 교류 확대 등의 활동을 통해 업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 SMA 활성화 행사 계획 발표와 신규회원사 소개가 '보코서울강남'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20개의 신규회원사가 선발되어 MICE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서울의 유니크베뉴 답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ESG 실천과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을 위해 '해양보호생물 메모리 게임'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이 게임은 나중에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김만기 국제관광·MICE본부장은 "글로벌 MICE 시장에서 대면 행사 개최 활성화와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을 비즈니스 목적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샵은 MICE 산업의 발전과 업계 간 협력 강화의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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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완주군, '줄슐랭' 맛집 육성 위해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 시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줄 서는 맛집, 일명 '줄슐랭'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업소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맛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위생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 등으로 다양하며, 외식업소의 자가진단 및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년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완주농산물사용인증업소, 안심식당 지정 업소 등을 우선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식업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제식품과 식품마케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외식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방문객 3,000만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 내 줄슐랭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완주군의 이번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 사업 시행으로 관내 외식업소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맛집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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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남 서남권,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 행보 시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과 영암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전남 서남권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계획은 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포럼 개최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영암군은 영암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과 영암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양레저관광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목포대학교, 한국섬진흥원, 경기도청, 케이워터운영관리 등 해양레저관광 관련 산업의 전문가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영암호와 주변 해안의 관광자원화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은 영암호를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기본구상용역을 마치고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현황 및 전망, 해양레저 인력양성 방안, 내수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차진 해남부군수는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레저 관광시장의 성장과 함께 영암호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활용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과 계획된 사업들은 전남 서남권을 해양레저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전남 해양레저관광의 미래를 밝힐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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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인천, 2024년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건강한 관광 도시 도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도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웰니스관광지 5곳(예비 1곳 포함)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천은 총 25개의 웰니스관광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건강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웰니스관광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에 맞춘 5개소가 신규로 추가되어, 인천의 웰니스관광지는 총 25개소로 확대되었다. 신규 선정된 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이며, 예비 웰니스관광지로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가 선정되었다. 이들 신규 웰니스관광지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더위크앤리조트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과 선셋요가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를, 스티라요가는 울창한 숲속에서의 명상과 요가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다목적 공연장과 실내 워터파크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차덕분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차 카페로 한국의 전통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는 비건 디저트와 베이킹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를 포함한 총 25개소에 대해 전문 컨설팅 지원과 함께 웰컴키트 제공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에도 2곳이 추가됨으로써 인천은 글로벌 힐링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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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쉐이크쉑,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에 '도곡점' 6월 개점 예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1층에 새로운 지점인 '도곡점'을 오는 6월에 개점한다고 밝혔다. 쉐이크쉑은 고객들과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도곡점 오픈을 앞두고 매장 오픈 시마다 선보이는 호딩 아트를 이번에도 이어간다. 이번 호딩 아트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와 협업하여, 쉐이크쉑 앞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과 여유를 즐기는 이웃들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쉐이크쉑은 도곡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딩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여 쉐이크쉑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호딩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쉐이크쉑의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도곡점 개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현재 총 2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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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관광정보센터, 가정의 달 맞아 플리마켓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는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객을 위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대구관광정보센터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두류공원 내에서 지역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옛날 교복 입어보기 체험과 대구 관광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관광기념품 참여 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했으며, 달서구·남구 이동식 관광홍보부스도 운영되어 대구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대구시티투어 홍보부스에서는 새로 개편된 도심순환노선의 탑승권을 할인 판매하고,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구관광정보센터의 플리마켓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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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부산 연제구, 토곡공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주민 건강과 행복증진 기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가 주민들의 여가생활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토곡공원에 도시공원 최초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연제구는 최근 맨발걷기의 인기에 힘입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토곡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토곡공원 내에는 건식구간과 습식구간으로 나뉜 황톳길과 황톳마당, 세족시설, 휴식을 위한 벤치가 새롭게 설치됐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접지 활동을 통해 면역력 강화,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심리적 행복감 증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처 주민들은 새로 조성된 황톳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말마다 황토길을 걸으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연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황톳길이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구의 '맨발 황톳길' 조성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연제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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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충북도, 역사·문화 반영한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도가 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을 반영한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단양군, 옥천군, 괴산군의 개발 계획안을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충북도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단양군, 옥천군, 괴산군의 관광상품 개발 계획안을 선정,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각 지역의 계획안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단양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인 패러글라이딩에서 영감을 얻어, 폐낙하산 원단을 재활용한 동전 지갑과 부속 열쇠고리 개발에 착수한다. 옥천군은 포도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친환경 포도잎을 활용한 피부 토너 패드와 비누를 제작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 이미지와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파우치와 신발 액세서리(지비츠) 제작에 나선다. 충북도는 해당 시·군과 협력하여 상품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2천만원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고유가치를 반영한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해에도 단양의 '마늘 전통주 선물 세트', 옥천의 '동결 건조 통딸기·통샤인', 제천의 '얼음딸기 초콜릿'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바 있어, 올해에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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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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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인천 서구,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와 공동으로 개최한 수상레저 스포츠축제 '2023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구는 인구 60만 돌파를 기념하고 '아라뱃길에서 즐기는 수상레저'를 주제로 수상체험은 물론이고 육상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른 더위에도 1, 2인승 카약과 패들보드체험에 온라인 신청이 일찍부터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 열기도 뜨거웠다. 수상체험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아라뱃길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특히 나무로 만들어진 '인디언카누'의 인기가 높았고 아라뱃길 정서진 수역은 카약과 카누로 장관을 연출했다. '육상' 축제장에는 카약축제의 모습과 정서진의 여름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고 아라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한편에 마련된 지역상생, 공공기관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제격인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수상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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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충북] 제천시, 관광개발계획 수립위한 주민 간담회...미래 제천관광 로드맵 구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천시가 19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그렸다. 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화산동을 시작으로 용역 추진 일정 및 권역별 관광 현황, 현재 구상 중인 관광 발전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및 제안을 수렴했다.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변 지역(화산동, 금성면, 청풍면) 주민 각 5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세부적으로 제천역 주변 발전 방향, 권역 간 연계를 위한 거점 관광자원 개발, 관광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방안 등 지역주민들이 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시 여건과 관광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제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중 금번 찾아간 지역을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주민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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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부산관광공사, 7∼8월 '남구 방문의 달' 선포.. 더 비기닝 1470 출범식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월과 8월을 '남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남구 방문의 달 선포식 연계 더 비기닝 147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 남구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광공사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남구를 대표하는 생분해 비닐로 제작된 친환경 비둘기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며 '남구 방문의 달' 맞이 퍼포먼스가 이뤄졌고 오륙도의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 앞 소원바위에서 소원패걸기 이벤트와 함께 더 비기닝 남파랑 1470 출범식도 이어졌다. 공사는 오는 7월과 8월 외래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부산 남구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 및 식당 등 관광 할인과 함께 남구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부산의 숨겨진 로컬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싶게 만들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 한 해 남구를 시작으로 영도구, 동구에 특별히 '방문의 달'을 지정해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자 지역구와 함께 공동사업을 시범으로 추진 중이다. 이정실 사장은 선포식을 필두로 공사와 남구가 긴밀히 협력해 남구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남구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그리고 남구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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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 서울관광재단 방문...양국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와 양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체코대사관과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사절단은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 및 지역개발부 장관 외에 지역개발부 주요인사, 주한 체코 대사,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 약 25명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관광재단과 체코 사절단은 이날 인천-프라하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하여 양국 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 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체코를 방문할 만큼 한국이 아시아 지역 중 체코 관광수요가 높았던 시장이라 밝히며, 직항 노선 재개를 통해 한국인의 체코 방문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옛 공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관광지가 인상적이며, 친환경 등산관광 등 지속가능한 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길기연 대표이사는 체코 등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을 중심으로 동유럽 시장을 새로운 타깃 시장으로 선포하고, 프리미엄·한류 관광을 테마로 향후 현지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의 밤 in 프라하’를 개최하여 양국 간의 관광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와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향후 양국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 교류를 확대할 것을 약속하였다. 양국 간의 직항 노선을 확충하고 양국·기관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관광 서비스를 강화하는 상호협력이 필요함에 공감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논의를 통해 동유럽 지역에서 서울관광 잠재수요를 발굴하고, 관광시장을 다각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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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서울관광재단, '2023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최...DDP서 6월 20일~24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이하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개최하고,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래블마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며,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바이어 초청 확대, 지자체 관광 기관 참여를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의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쳐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여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환영의 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해외바이어와 국내셀러간의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현장 상담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화상 상담이 각각 진행된다. 현장상담은 6.21~22 양일간 DDP 아트홀 1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은6.23~24까지 운영된다. 22일 진행되는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개최된다. 관광홍보부스는6,월 .21일~22일에걸쳐 DDP 로비에서 운영되며, 서울 스타트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 ▴알앤원, ▴히치매드, ▴매월매주, ▴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하여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68개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가 2,700여 건을 넘어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참여사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오프라인 바이어 초청을 작년(87개사) 대비 55% 높은 135개사를 초청하여 오프라인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늘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바이어의 특징은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가장 많으며(80%), 테마관광(6%), 숙박(4%) 관련 순이다. 참여 셀러업종은 여행사(47%), 의료기관(14%), 숙박(12%) 관련 순이다. 작년 상담 실적은 비즈니스 미팅 2,386건이며, 이중 계약 협의 804건, 약 324억원 규모이다. 또한,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리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 8개 자치구 (▴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와 4개 지자체 (▴강원도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익산시)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번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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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충북] 제천시...롤러스포츠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발전 도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김용기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롤러스포츠 종목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제천시 지역경제와 롤러종목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로드맵에 대한 상호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 롤러종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간 유치했던 대회는 인라인트랙(200m)을 활용한 인라인스피드 종목 단일 대회가 주였다. 반면 종합대회는 인라인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아티스틱 등 다양한 롤러종목이 개최돼, 단일종목 개최보다 월등히 많은 참가선수단과 롤러가족들이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지역경제 활성효과가 예상됨은 물론 롤러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확산, 우수 롤러선수 배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우수 롤러대회의 장기개최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롤러 종목은 특성상 트랙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대회기간 이전부터 지역을 방문해 장기적으로 체류하고 소비한다. 때문에 타 지자체와 치열한 유치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한편 안정적, 지속적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이 날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최고 롤러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은 전국규모 롤러대회를 개최를 위한 시설보완과 확충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종합대회 개최로 대회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경제적 실익 분석을 통해 2025년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롤러아시아선수권대회'유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7개국 천여 명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과거 체육관 앞 공터에서 시작한 롤러 불모지였는데, 지난 노력 끝에 전국적인 롤러 메카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며 "향후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손잡고 전국 최고,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롤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롤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각지 롤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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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천연기념물 제주마, 억 소리 나는 가격에 새 주인 찾아...9500만원 낙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천연기념물이자 이색 경마로 유명한 '제주마'의 올해 첫 경매가 지난 13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역대 최고가인 9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23년 제1차 제주마경매가 개최됐다. 총 50두가 상장된 이번 경매에서는 21마리가 낙찰되며 4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가 두당 2,148만 원을 기록한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무려 9,500만 원에 낙찰됐다. 최고가의 주인공인 14번 상장마는 신성욱 생산자가 배출한 2세 암말로 '대륙통일(모마명)'의 자마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경마경주엔 '더러브렛'품종의 경주마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는 오직 제주 경마장에서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의 가격도 더러브렛에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5월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결과 두당 평균 낙찰가는 3,417만 원이었으며 최고가는 9천만 원이었다. 하지만 제주마 한 두가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14번 상장마를 생산한 신성욱씨는 21전 20승의 범접불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오라스타'를 배출해낸 스타 생산자다. 이번 경매에서 '대륙통일 자마'와 '선봉여신 자마'를 선보이며 낙찰 경쟁에 뛰어들었던 신씨는 당당하게 최고가 낙찰을 이끌어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로만 제주경마를 시행하는 첫해로서 그 의미가 남다른 해라고 밝히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를 통해 제주 경마와 말산업이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제주마생산자협회 및 생산농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제2차 제주마경매는 11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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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기획] 모객-폐업-먹튀의 사회학... 에바종, 바나나투어에 이어 투어2000까지, 양무승 대표 거취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3년 5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시작 후 3년 4개월의 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묶여있던 여행에 대한 갈증을 일시에 쏟아내기라도 하듯 인천공항은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해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계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세계의 모든 길이 열리면서 여행사를 통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본지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여행사 먹튀 사건을 조명해 본다. 이를 통해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계약조건과 보상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유사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먹튀 사건은 고객돈 10억원을 들고 잠적한 '여행사 ㈜투어이천(투어2000)' 양무승 대표 건이다.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 여행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투어2000의 먹튀사건은 30년된 아웃바운드중견여행사에서 벌어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도 여행사를 믿었던 이유는 투어2000의 양무승 대표가 한 약속때문이었다. 투어2000 양무승 대표는 오랫동안 관광업에 종사하며 2021년 서울시 관광협회장과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장단 회장에 당선되는 등 한국 여행업계의 수장이었다. 양무승 대표는 피해가 본격화되기 한달 전 시사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결국 시간이 문제이고, 결국에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관광 산업은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을 산업입니다. 지금의 어려움, 고통 역시 지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여전히 블루오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관광산업으로 ‘보국안민 (輔國安民)’이 이뤄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의 혼란한 상황을 잘 수 습해 나가면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모든 관광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었다. 하지만 그의 인터뷰와는 달리 한달 후 회사는 일방적으로 고객들에게 영업중단 문자 통보를 보냈다. 패키지를 예약한 1000여명의 피해액은 10억에 달했다. 이후 현재까지 투어2000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모두 닫았고 양무승 대표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투어2000처럼 언론에 부각된 여행사가 하루 아침에 영업을 중단하고 한국여행업계의 수장이라는 양무승 대표가 고객돈 10억을 들고 먹튀한 사건은 단순한 사기사건으로 보기에 후유증이 너무 크다. 더욱 피해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협회의 제식구 감싸주기 행태때문이다. 투어2000의 영업중단과 양무승 대표의 먹튀 건은 엄연히 피해자 1000여명과 10억이란 피해액이 명시되었음에도 지난 5월26일 열린 서울시관광협회 이사회에서는 양무승 회장의 사임의결을 유보했다. 회장사임 의결을 유보한 이유에 대해 이사회는 "투어2000 사태는 코로나19 3년을 견딘 관광업계의 상징적 사건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이와 처지가 다르지 않으므로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또한 투어2000의 재기가 우리 여행업계의 재기라는 점에서 재기를 위한 동력 제공이 필요하고 협회장의 사임은 협회와 업계의 지도자 상실이자 큰 손실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이사회는 양무승 회장 리더십과 업적을 감안하여 조속한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서울시관광협회의 역량과 리더십으로 귀착된다고 보고 재기의 기회와 시간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투어2000의 빠른 재기만이 피해 고객의 고통 해소 및 완벽한 보상을 담보하므로 빠른 재기를 위한 적극 지원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양무승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회 결정을 존중하고 수락 여부를 떠나 빠른 재기를 통해 피해 고객의 물적 정신적 피해 보상에 만전을 기해 서울시관광협회의 명예 회복과 업계의 조기 회복, 상처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는 1000여명에게 10억원의 피해를 입힌 투어2000 양무승 대표를 불가피한 코로나19 피해자로 둔갑시켜 회장직을 유지토록 했다. 투어2000의 먹튀 전조는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 전년도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투어2000 상품에 대한 피해는 103건에 달했다.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고객들은 투어2000의 사기와 대표의 먹튀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투어2000의 상품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본사와 직접적으로 연락이 닿지를 않아 영업중단 소식을 알지못하고 출국일까지 기다리는 고객들도 있었다. 실제로 쓱닷컴에서 패키지를 결제한 고객은 영업중단 통보 문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네이버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영업중단 소식을 접하고 오픈마켓측에 결제취소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정작 오픈마켓측도 본사와 연락이 닿지를 않아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제기와 경찰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어2000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영업중단 3개월만인 5월 8일부터 시작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5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어2000이 등록관청인 서울 중구청에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기간 동안 투어2000과 체결한 여행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피해사실확인서, 입금영수증원본 등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액 10억에 비해 투어2000이 소비자 피해구제용으로 가입한 보험액이 2억 6500만원(기획여행보증보험 2억원, 여행업보증보험 6500만원)에 불과해 100% 구제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투어2000에 이어 또다른 먹튀 사건은 2022년 8월 온라인 호텔 예약업체 ‘에바종’건이다. 에바종은 2012년 영업을 시작했다. 홍콩 금융업계 출신의 프랑스인 에드몽 위그 제라르 드 퐁뜨네가 서울에 회사를 차렸다. 에바종은 고객으로부터 여행 예약금을 받은 후 호텔에 지급하지 않아 10억원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에바종은 코로나 전까지 해마다 10억~20억원 적자를 냈다. 그 와중에 코로나 사태를 만났다. 2020년 초 해외여행이 막히자 고객의 환불 요청이 쇄도했다. 에바종은 환불을 거부했다. 대신 일정 연기와 적립금 지급을 권했다. 에바종은 집단소송을 당했고, 패소했다. 에바종은 여행을 며칠 앞둔 고객에게 예약 취소 문자를 통보했다. 국내 호텔에 미지급금이 쌓이면서 거래가 끊기기도 했다. 올여름 해외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에바종이 숙소 측에 객실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 고객이 속출했다. 추가 할인을 미끼로 퐁뜨네 대표 개인 통장에 입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여행비 수천만원을 날린 고객도 있었다. 현재 에바종의 홈페이지는 닫힌채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 중이고 고객응대에 대한 안내문만 나온다. 2022년 7월에 터진 바나나여행사의 100억대 먹튀는 후결제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피해규모가 컸다. 이 여행사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혜택을 추가해 해외 여행을 보내준다며 고객을 모은 뒤 폐업신고후 대표이사는 돌연 잠적했다. 피해자만 3천 여명에, 떼인 돈이 100억원에 달한다. 또다른 피해는 수억 원의 여행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여행사 대표가 형 집행정지기간에 또 고객들의 돈을 빼돌렸다. 여행 예약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더 싼 상품이 나왔으니 예약금을 다시 한번 내라고 해서 두번을 받아냈다. 제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한 00대표는 항공권, 렌터카, 숙박업소 등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가 돌연 폐업 통보를 하고는 잠적해 피해자만 최소 200명이 넘고, 피해액은 2억 원 상당이다. 그밖에 코로나19이후 필리핀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폐업 후 잠적하거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고객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엔데믹 이후 세계여행에 나서는 여행자들의 숫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사의 먹튀나 환불거부 사태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투어2000이나 에바종, 바나나여행사 같은 여행사 폐업이나 파산신청, 대표 구속, 먹튀 등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해당 여행사의 보증보험 가입 유무를 확인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것 그리고 이베일로 주고 받은 일정표, 입금증, 계약서 등의 증명서 확보 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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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7
  • [전북]완주군, '구이저수지 둘레길' 스탬프투어 특별이벤트...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 제공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완주군의 남부권역 대표 관광지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연일 많은 걷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한국관광공사 강소형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발굴된 ESG 관광상품인 '구이저수지 둘레길 스탬프투어'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인기 여세를 몰아서 오는 6월 말까지 스탬프투어 인증자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총 둘레 8.8㎞이며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맑은 호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우거진 숲길을 걷다 보면 무더위 속 땀을 씻을 수 있는 힐링 산책길이다. 스탬프투어는 모두 4개 지점을 걸으면서 스탬트북 용지에 인증 도장을 찍으면 된다. 1지점은 구이농협 옆 저수지둘레길 시작점, 2지점은 구이저수지 모악길, 3지점은 경각길, 4지점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층 전시관 입구다. 스탬프북은 술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전체 4개 지점 풀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순철 관광체육과장은 "완주군 남부권역은 술박물관, 구이저수지둘레길, 아마존 아쿠아틱파크,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등 웰니스 힐링여행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건강도 챙기는 완주로의 치유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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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목포시-신안군, 공동 네트워킹 '관광브릿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시와 신안군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관광시장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목포시-신안군 공동네트워킹 '관광브릿지'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와 신안이 관광 공동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관광시장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을 위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서로 떨어져 있는 각 지역들을 관광으로써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관광과 브릿지(bridge)를 합성한 '관광브릿지'를 행사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과 신안군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안동시 등 관광거점도시 관계자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 강원권 등 총 15개 도시의 지역관광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목포대학교 관광과 심원섭 교수가 '국내·외 외국인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 목포와 신안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상호 연계가능한 사업을 계획하는 등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의견 공유시간을 통해 지역관광전문가 간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남권 핵심거점도시 목포와 다도해 핵심도시 신안이 공동으로 관광브릿지를 추진해 타지역에 목포와 신안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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