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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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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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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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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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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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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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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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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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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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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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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30개국 777일간 자전거 세계 여행 도전기, 박주희 ‘두려움이 키운 용기’ 출간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한 여성이 내면의 연약함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자전거로 2년간 세계 30개국을 누비며 변화와 성장을 도모한 감동적인 기록이 책으로 나왔다. 드림워커가 777일간 30개국을 자전거로 여행한 박주희 씨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 에세이 ‘두려움이 키운 용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한 여성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떠난 여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5년 당시 29살이던 저자는 65㎏의 짐을 실은 자전거 한 대에 의지한 채 홀로 여행에 도전한다. 그녀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 그대로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떠난다. 그렇게 출발한 저자는 2년 2개월간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중국에서는 숙소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고, 베트남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으며 우간다에서는 교통사고를 겪었다. 매일 모르는 곳을 향해 간다는 막막함이나 끝없는 오르막을 65㎏짜리 자전거와 함께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은 일상적으로 겪었다. 하지만 그 모든 두려운 순간들을 통과하고 나자 그녀는 세상 거칠 것이 없는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고난을 통한 성장이었다. 어려운 일만 그녀를 변화시킨 건 아니었다. 여행 중간중간 동행과 함께했던 경험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돕는 것의 가치를 배웠고,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이로부터 ‘당신은 내게 도전할 용기를 주는군요’라는 말을 듣고 나약한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인도 친구가 베풀어준 친절을 통해 말이 통하지 않아도 통하는 정(情)이 있다는 것 역시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가르쳐준 여행은 저자의 용기를 이루는 바탕이 되어 주었다. 그 모든 역경을 극복했다는 사실이 강인함의 근거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용감해지기 위해 모두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무뚝뚝한 사람이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는 어떤 시도라도 도전이 될 수 있다. 저자 박주희는 “이 모든 도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감해지길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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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2
  • 2019년 1월 5주차 베스트아이돌 선정...개인 강다니엘·여성 미야와키 사쿠라·그룹 방탄소년단 1위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1월 5주차 베스트아이돌 투표 결과 개인부문에 강다니엘이 51주 연속 베스트아이돌로 선정됐다. 이번 주 강다니엘의 1위는 전주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베스트아이돌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주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의 화력이 이목을 끌었는데 전주 대비 2계단 오르면서 워너원의 배진영이 8위, 박우진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랐으나 9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미야와키 사쿠라가 7위에 안착하여 역대 전체 랭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미야와키 사쿠라는 16주 연속 여자 아이돌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위는 전 주 대비 2계단 더 오른 안유진(아이즈원)이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3위는 혼다 히토미, 4위는 전체 랭킹 5계단이나 오른 트와이스의 쯔위가 차지했다. 전체 랭킹에서 다소 약세를 보인 조유리(아이즈원), 장원영(아이즈원)이 각 5계단, 6계단씩 내려와 5위 6위에 안착, 7위에는 아이린(레드벨벳)이 처음으로 여성 아이돌 TOP10에 진입했다. 8위에는 아이유, 9위에는 트와이스 나연이 전체랭킹 10계단이나 오르며 무서운 기세로 안착하여 화력이 기대되고 있으며 공동 9위로 권은비(아이즈원), 야부키나코(아이즈원)가 차지하면서 TOP10이 마감되었다. 남자 아이돌 부문 베스트 아이돌 1위는 강다니엘(워너원), 2위 지민(방탄소년단), 3위 뷔(방탄소년단), 4위 정국(방탄소년단), 5위 진(방탄소년단)으로, 1위를 제외한 상위권은 모두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6위 하성운(워너원)이 전주 대비 1계단 올랐고 7위는 배진영(워너원), 박우진(워너원)이 한 계단 올라 8위에, 박지훈(워너원)은 아쉽게도 지난주보다 4계단 내려온 9위에 그첬다. 마지막 10위에는 황민현(워너원)이 3계단이나 올라와 안착하면서 1월 5째주 베스트 아이돌 투표를 마감했다. 그룹 순위로는 방탄소년단이 11주 연속 흔들림 없이 1위를 지켰고 2위는 워너원이 화력을 높이며 뒤쫓고 있으며 3위 아이즈원, 4위 뉴이스트, 5위는 EXO가 차지했다. 한편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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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 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단체관람단 열기 뜨거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올라가는 박재훈 창작 오페라 <함성, 1919>를 보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단체관람단의 열기가 뜨겁다. 단체관람 행사를 주관하는 캐나다 담당자는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지와 함께 관람하기 위해 티켓 10장을 신청한 참석자도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오페라 <함성, 1919> 캐나다 단체관람단의 열기를 전했다. 오페라 <함성, 1919>는 올해 97세가 된 박재훈 박사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3.1운동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40년간 염원한 작품이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작곡가 박재훈 박사는 동요 ‘어머님의 은혜’, ‘산골짝의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펄펄 눈이 옵니다’,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시냇물은 졸졸졸졸’ 등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동요를 작곡한 동요 계의 대부이다. 해방 후 일본 군가를 부르며 노는 어린이들을 보고 아픈 마음을 안고 동요를 작곡하기 시작했고, 2011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 2013년 제 26회 기독교 문화대상 음악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3월 1일~2일 여의도 KBS홀에서 올라가는 오페라 ‘함성, 1919’는 오페라 ‘에스더’와 ‘유관순’, ‘손양원’에 이은 박재훈 박사의 네 번째 창작 오페라다. 2막 5장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3.1운동의 현장을 재현한 ‘합창 오페라’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고려오페라단장 겸 지휘자 이기균 경성대 교수가 예술 총감독을, 양수연 씨가 연출을 맡았고, 캐스트 11명과 합창 60명, 연기자 무용단 30여명, 오케스트라 40여명, 연출팀과 무대팀, 기획팀 등 총 200여명이 무대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 고려오페라단 이기균 예술총감독 및 지휘자는 “그 당시 3.1독립만세운동의 주인공은 민중이며 그들의 함성을 작곡가의 의도에 따라 오페라에 잘 드러내길 원한다”며 “공연을 하는 사람이나 관객이나 모두 당시 3.1운동의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연출가 양수연은 “역사의 인물들이 예술이 되었을 때 그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예술적 삶을 얻는다”며 “솔로 가수의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중심인 이탈리아 오페라와 달리, 민중들의 장엄하고 숙연한 합창과 중창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두드러지는 무대다”고 말했다. 또한 “빛으로 광복의 희망을, 암흑으로 나라 잃은 슬픔과 황제의 죽음을, 소리의 울림으로 민중들의 함성을, 정적으로 제국의 탄압을 표현하려 한다”고 연출 의도를 담아냈다. 오페라 <함성, 1919>는 고려오페라단의 예술총감독 및 지휘 이기균(경성대 교수), 연출 양수연, 음악감독 장기범(서울교대 교수)이 공연하며, 고려오페라 합창단(지휘 오세용)과 CMK교향악단(음악감독 박용호)이 함께하며 이승훈 역에 테너 정의근(상명대 교수), 이상재 역에는 바리톤 한경석(총신대 교수), 유관순 역에 소프라노 박현주(숙명여대 교수), 김마리아 역에 양송미(경성대 교수), 한용운 역에는 테너 김성진, 최린역에 바리톤 김종표, 학생대표 정재용, 강기덕 역에 테너 배은환, 하세가와 요세미치 역에 베이스 김민석, 우찌노미야 역에 테너 이세현, 야마가다 역에 바리톤 이해원이 출연하다. 이 공연은 3월 1일 오후 5시, 3월 2일 오후 3시 및 오후 7시 30분(총 3회)에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오페라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문의는 고려오페라단(카카오톡 ID : 고려오페라단), 음악춘추로 하면 된다. 티켓가격 : R석 28만원, S석 18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 티켓구입처 : 인터파크티켓 ◇공연 정보 일 시 : 2019년 3월 1일(금) 오후 5시/3월 2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장 소 : 여의도 KBS홀 주 최 : 고려오페라단 주 관 : 고려오페라단, 음악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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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 [캄보디아] 코미디언 권미진, 대학 봉사단과 캄보디아 봉사활동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 코미디언 권미진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미진은 13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로 떠나 청운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랑밭 결연 아동들을 직접 방문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기별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현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봉사, 학교 시설 개선 활동 등을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현지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대학봉사단과의 봉사활동을 위해 권미진은 아이들을 위한 책가방 기부 물품을 준비하고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생리대 사용법, 초경 파티를 열어주고, 안전한 생리대로 유명한 청담소녀의 생리대 기부 물품을 선물로 전해주며 아이들에게 성장을 통한 몸의 변화가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자연스럽고 축하받아야 하는 일임을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권미진은 “이 뜻깊은 일에 제 손길이 닿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4월부터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권미진은 앞으로도 해외 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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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5
  • [신간] 지오북, ‘남극동물의 사생활 킹조지섬’ 출간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지오북이 남극과 북극 전문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를 2019부터 5년 동안 전 9권을 출간한다. 이 시리즈는 남극생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연구 관찰 기록, 아이디어를 적어놓은 노트와 현장 사진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엮은 책이다. 그 첫 번째는 김정훈 박사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남극동물의 사생활>로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편이며, 이어서 장보고기지가 있는 ‘남극대륙’ 편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남극의 해양생물 연구 이야기와 남극의 육상을 뒤덮은 선태류와 지의류 이야기 등 다양한 시리즈의 남극생물학자의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2018년 12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에서 ‘2019년 주목해야 할 과학분야 이슈’ 1순위로 남극 빙하 연구를 꼽았다. 이는 남극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30년 전부터 남극 연구를 시작했다. 해마다 소수의 연구자들이 남극의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를 방문하여 남극의 자연환경과 기후, 그리고 육상생물과 해양생물 연구를 한다. 남극생물학자인 김정훈 박사가 지난 15년 동안 세종기지가 있는 남극의 킹조지섬의 바톤반도에 방문하여 펭귄의 천적 도둑갈매기 연구를 비롯한 남극의 동물을 연구한 이야기를 책에 쏟아 냈다. 김정훈 박사가 만난 남극동물은 새하얀 눈 위에 뒤뚱거리며 걷거나 뒹굴거리는 펭귄과 물범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매년 녹아내리며 후퇴하는 빙하, 하얀 눈이 아닌 하얀 배설물에 덮인 땅,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부화도 못한 채 죽어버린 펭귄의 알이 오물에 섞여있고, 살아남기 위해 동족까지도 잡아먹는 동물들의 사투의 현장을 소개한다. 어쩌면 더럽고 추하여 선뜻 다가가고 싶지 않은 남극동물의 진짜 모습을 담아냈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남극을 방문하고 남극동물을 소재로 삼아 남극동물의 신기한 모습과 웃음을 전하는 때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남극동물에 대해 모르는 이야기가 더 많다. 이 책은 가능한 ‘동물’들의 관점과 시각에서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으로 풀어내었다. 필름을 여러 컷을 이어붙인 것 같은 연속 사진을 비롯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말풍선은, 남극동물들의 삶을 더욱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그동안 우리는 완성된 연구의 결과와 정제된 자연의 모습만을 접해왔다. 그러나 이 책은 결과가 아닌 연구의 과정에 더욱 집중하여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과정은 늘 아름답지만은 않고, 결과는 예상한 대로 도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이 진짜 남극의 현실이자 남극생물학자들이 경험하는 현재이다. ◇'Variety' 별의별 생물, 남극에 사는 펭귄의 이웃들 남극 이야기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은 남극 펭귄이다. 우리는 펭귄의 깜찍함에 매료되어 종종 중요한 사실을 잊는다. 그것은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에도 다양한 종류의 펭귄이 있고, 펭귄 외에도 많은 종의 동물들이 남극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펭귄들에게서는 각기 다른 특징과 외형을 볼 수 있는데, 턱끈펭귄은 공격적인 데에 비해, 젠투펭귄은 온순하고 겁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때때로 바톤반도를 찾아오는 멋진 외모의 임금펭귄은 세종기지연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남극의 비둘기’라는 애칭을 가진 칼집부리물떼새는 남극을 닮은 하얀 외모이지만, 알면 알수록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표범물범은 남극 물속에서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한다. 이 책에서는 남극 중에서도 바톤반도에 살고 있는 주요 동물과 때때로 바톤반도를 방문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다. 길을 잃고 바톤반도로 흘러들어온 동물들을 만나는 순간은, 남극에서 긴 시간을 머무는 생물학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기도 하다. 우리는 남극생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접하고 또 의외의 즐거움을 공유하게 된다. ◇'Extreme' 극한의 환경, 남극으로 향하는 남극생물학자 남극의 대표적 동물인 펭귄부터, 코끼리를 닮은 남방코끼리물범, 나이마다 생김새가 다른 남방큰재갈매기까지. 우리가 이러한 남극동물을 가만히 앉아서 만나기까지는, 남극에서 활동하는 많은 남극생물학자들의 노고가 있었다. 우리에겐 남극으로 떠나는 모든 연구자들이 그저 멋있게 보이지만, 남극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물학자들은 연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갖은 어려움을 겪는다. 남방큰풀마갈매기의 위장 기름을 뒤집어써 세 번을 빨아도 냄새나는 작업복은 1년이 지나도 그 지독한 냄새가 나서 입을 수가 없다. 극한 날씨를 뚫고 남극동물들의 탄생과 양육을 관찰하지만 정작 아내의 출산과 첫 아이의 탄생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남극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추위와 싸우며 텐트 안에서도 연구를 하고 글을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극한의 환경, 그러나 그보다 더 남극의 생물학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때때로 느끼는 인간으로써의 어려움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극의 생물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오늘도 남극으로 향한다. 많은 것들을 희생하여 얻어낸 현장 연구자들의 값진 기록. 흔히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결코 사소하지 않은 소중하고 진귀한 보물이 되는 연구기록들이다. 지저분하고 매스꺼운 것들마저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준다. ◇'Survival' 치열한 생존, 함께 지켜나가야 할 남극동물의 삶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듯이, 남극동물의 삶에도 여러 종류의 고난과 역경은 있다. 동물들 간에 벌어지는 먹이와 영역 다툼, 서식지를 침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 남극의 동물들은 매일을 투쟁하며 살아간다. 젠투펭귄은 새끼와 알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배설을 하기도 하고, 도둑갈매기들에게 필사적으로 저항하기도 한다. 젠투펭귄의 천적인 포식자이지만, 도둑갈매기도 수많은 위협에서 자신과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대항한다.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온힘을 다해 머리로 들이받고, 물건들을 훔쳐 둥지를 떠나도록 유도한다. 자신의 영역,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물들은 치열하게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에 비해, 사람들은 그들의 서식지와 삶을 너무도 쉽게 망치기도 한다. 저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황제펭귄 서식지의 파괴 등에 대한 현실을 꼬집는다. 환경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 때, 그저 막연한 끄덕임이 아닌,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동물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순간이다. 먹고, 배설하며,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낯설지 않은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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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황금 여행 영어’ ...가이드 없는 자유여행 가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이드 없는 자유여행이 가능해졌다. 좋은 땅 출판사에서 펴낸 '황금여행 영어'는 홀로또는 그룹으로 자유여행을 하려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해외여행시 가장 두려운 장애물은 바로 언어이다. 언어는 누구에게나 높다란 벽이다. 하지만 몇 가지 단어만 알아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따라서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되고,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여행영어’는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알면 ‘만사 오케이!’다. ‘황금 여행 영어’는 간단한 영어 몇 마디로 누구든지 혼자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때문에 자유여행이 아직은 두려운, 아버지 어머니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기내 탑승 시 필요한 문장에서부터, 입국 심사,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 숙소에서, 관광/쇼핑 시, 식당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등 각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시문이 수록되어 있고 한글로도 발음이 적혀 있다. 이 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찾고, 해외여행도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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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서울문화재단, 2019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18억6900만원 지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예술교육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2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시설’ 분야 등 6개 사업에 걸쳐 창작·교육·체험·워크숍 등 80여개 프로그램에 총 18억69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적 놀이와 미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술로 놀이터’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시민예술대학’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있다. 또한 ‘문화시설’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 인력지원’이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서 달라지는 점은 시민이 예술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창작과정’과 예술 단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다년간 지원’이 신설된 것이다. 이 밖에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인력 지원사업(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과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삶의 가치가 깊어질 것”이라며 “예술가는 창작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지역은 예술가와 만나 변화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설명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별로 구체적인 정보가 실린 안내 책자가 제공되며,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가 및 단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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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영화]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 개봉 2주차 예매 순위 1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화 [말모이]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예스 24는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박성웅, 진영 주연의 판타지 코미디 [내안의 그놈]은 동기간 95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글래스]가 개봉했다. 영화 예매 순위에서 [말모이]가 예매율 27.8%로 개봉 2주차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잭슨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글래스]는 예매율 15.2%로 2위를 차지했다. 판타지 코미디 [내안의 그놈]은 예매율 11%로 3위에 랭크됐다. 영화 [말모이]는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을 배경으로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가 조선어학회에 면접을 보러가면서 시작된다. 판수의 면접관은 하필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인 판수가 면접을 보러 온것에 기겁을 한 정환.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온다. '말모이' 란 독특한 제목의 출처는 우리말이 사라질 뻔했던 우리 역사다. 주시경 선생이 한일합병 초기인 1911년에 시작했으나, 선생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를 일컫는 말로,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또한 영화 속에서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 작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는 1940년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했던 시대의 경성을 무대로 한다.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우리말 사용과 교육이 금지되고, ‘국어’시간에는 일본어를 가르치고 배웠던 시대다. 1929년부터 조선어학회에 의해 재개된 사전 편찬 작업이 전국의 사투리를 모아 공청회를 거치는 ‘말모이’의 완수를 마지막 순서로 남겨 놓았던 시기, 점점 더 극악해지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조선어학회에 심부름하는 사환으로 취직한 까막눈과 회원들을 주축으로 해 ‘말모이’가 펼쳐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극적이고 흥미롭다. 전국 각지의 어린 학생들부터 지식인들까지. 나이와 성별, 지식 유무를 떠나 조선인이기에 ‘말모이’에 마음을 모았던 이들의 이야기는 말이 왜 민족의 정신인지, 사전을 만드는 것이 왜 나라를 지키는 일인지 자연스러운 공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선각자들의 항일투쟁을 주로 다뤘던 일제강점기 영화들의 공식과 달리, ‘벤또’가 아닌 ‘도시락’과 ‘가네야마’가 아닌 ‘김순희’라는 말과 이름을 지키고자 일제에 맞서는 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들이 공기나 물처럼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과 한글. 이름조차 일본식으로 바꿔야 하는 창씨개명까지 이르렀던 일제 통치 기간 동안, 우리말은 과연 누가 어떻게 지켰을까? 영화 <말모이>는 그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말을 모아 조선말 사전을 만들려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대거 옥고를 치렀던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된 이들의 ‘우리말 사전 만들기’가 제공한 큰 뼈대 뒤편으로, 영화는 ‘말모이’에 함께 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눈을 돌렸다.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로 우연히 들어가게 된 한 평범한 사람의 시선과 변화를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던 엄유나 감독의 사람 이야기는 [말모이] 에서도 강력하다. 평범하다 못해 글도 못 읽는 판수와 고지식할 정도로 사전 만들기에 모든 것을 건 지식인 정환을 주축으로 해 ‘말모이’에 뜻과 마음을 보태는 이들의 이야기는, 역사가 위인들의 것이 아니라 결국 보통 사람들의 작지만 큰 선택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이뤄지는 것임을 실감 나게 전한다. 사람을 통해 한 시대를 보게 하는 힘을 발휘하는 영화 [말모이]는 탄압과 항일운동이라는 단순한 도식을 넘어, 그 시대의 한가운데서 때로는 울고, 때론 웃으며 열심히 살았던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을 따라간다. 그리고 ‘말모이’에 함께 하는 것으로 큰 용기를 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감동과 공감, 따뜻한 웃음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역사의 기록이 놓쳤을지 모를 사람의 이야기. 그것이 [말모이]이다.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예매율 6.5%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예매율 5.6%로 5위에 올랐다. 국산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예매율 5%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1월 17일~1월 23일) 1. 말모이 2. 글래스 3. 내안의 그놈 4.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 5.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6. 언더독 7. 미래의 미라이 8. 아쿠아맨 9. 보헤미안 랩소디 10. 그대 이름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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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6
  • 갤러리써포먼트, 2019 신년기획전 ‘뭘 해도 돼~지!’ 개최...1월 18일~ 2월 13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대표 오수정)가 올해의 첫 전시로 ‘뭘 해도 돼~지!(You can do anything)’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2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뭘 해도 돼~지!’ 전은 1월 18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2궁의 신화에 따르면 돼지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12번째로 파티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돼지’는 느리고 게으른 동물로 인식되곤 하는데, 느린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요즘같이 ‘빨리 빨리’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느림’은 종종 ‘미학’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곤 한다. 또한 어쩌면 스스로를 ‘빨리 끓고 빨리 식어버린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비록 마지막에 들어왔지만 천천히, 꾸준히 경주했음을 높이 평가 받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꾸준함이 종국에는 ‘부(富)’와 ‘복(福)’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이번 전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음’과 ‘성실함’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가는 길이 끝없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가의 길을 가는 32명의 작가들이 결국엔 부와 복을 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 깊다.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돼지의 표면적이고도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다’는 삶의 긍정과 ‘무엇이라도 다 괜찮다’는 삶의 위로를 작품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써포먼트의 오수정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치 있고 세련된 예술을 향유해 보기를 바란다”며 “한 해가 시작되는 때인 만큼 돼지처럼 약간은 ‘욕심’도 부려보고, 그러면서도 느긋하게 ‘부’와 ‘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일요일 관람은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며 설날연휴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휴관한다. ◇참여작가 권혜조, 김경연, 김재일, 박민섭, 박영학, 박현수, 박현옥, 박형진, 백진기, 서기환, 서수영, 안진의, 오길석, 유수미, 유진실, 이사라, 이석주, 이여운, 이원교, 이인섭, 이정교, 이종철, 이진영, 이창희, 임승현, 전용환, 정원경, 정현숙, 진민욱, 최재원, 최지윤, 하판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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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6
  • 12월 2주차 베스트아이돌, 강다니엘·방탄소년단·미야와키 사쿠라 1위 차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2월 16일에 마감된 12월 2주차 베스트아이돌 투표는 강다니엘(워너원)이 4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가 9주 연속 여성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12월 2주차에는 활발한 순위 변동이 있었다. 뷔가 4위로 박지훈이 5위로 각각 한 등씩 상승했다. 지난주 2계단 상승하며 4위에 랭크됐던 진이 아쉽게 다시 6위로 돌아갔다. 지난주 9위였던 안유진(아이즈원)이 TOP 10에서 제외되고 워너원의 황민현이 TOP 10에 새로 진입했다. 12월 2주차 영광의 TOP 10은 1위 강다니엘, 2위 지민(방탄소년단), 3위 정국(방탄소년단), 4위 뷔(방탄소년단), 5위 박지훈(워너원), 6위 진(방탄소년단), 7위 하성운(워너원), 8위 미야와키 사쿠라, 9위 배진영(워너원), 10위 황민현(워너원)이다. 여성 아이돌 순위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미야와키 사쿠라가 9주 연속 1위를 했다. 여성 아이돌 TOP 5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 쯔위(트와이스)가 2위, 안유진이 3위, 김채원(아이즈원)이 4위, 혼다 히토미(아이즈원)가 5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4주 연속 그룹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워너원, 3위는 뉴이스트, 4위는 아이즈원, 5위는 EXO가 차지했다. 한편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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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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