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전체메뉴보기

문화/생활
Home >  문화/생활  >  문화

실시간뉴스
처음
  •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이하 뷰민라)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11일부터 이틀간 음악 팬들의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봄철을 대표하는 국내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뷰민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날, 로이킴을 포함한 헤드라이너들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로이킴은 6인조로 구성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88잔디마당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페퍼톤스, 불독맨션, 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이틀간의 음악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실내 공연장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는 십센치(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소란, 나상현씨밴드, 다섯 등이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설(SURL), 라쿠나, 프롬, 김뜻돌, 홈존, 우시 등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두 번째 날에는 헤드라이너 김성규를 포함해 이승윤, 김필, 적재,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등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성규는 특히 처음으로 뷰민라에 출연해 록과 트렌디한 곡들을 섞은 청량한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뷰민라에서는 음악 공연 외에도 '민트스퀘어'에서 서예교실, 멜로디언 교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는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서울 도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틀간의 축제를 통해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12
  • 국립김해박뀀관, '박물관 속 밴드' 공연 개최로 음악과 문화의 만남 선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문화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18일, 관람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펑크음악 기반의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신나고 유쾌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즐거운 입담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구성된 음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유물을 함께 감상하며, 일상과 유물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측은 이번 공연과 함께 대표 유물인 '가야 배모양 토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가야 배모양 토기는 철을 중심으로 한 교역과 배의 발달을 상징하는 유물로, 배의 구조와 형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번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유물 감상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참여 방법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12
  • 제7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한국 현대무용의 멋 펼쳐... 5월 16일~6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영국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뉴캐슬, 런던, 맨체스터, 본머스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함께 2018년부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래스고 트램웨이 극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허성임 안무가의 <내일은 지금이고 오늘은 어제이다>와 정철인 안무가의 <비행>이 더블 빌로 선보이며, 이후 댄스 시티, 더 플레이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에서도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정보의 범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정철인 안무가는 인간의 욕망을 신체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제 III>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통춤 승무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영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안애순 안무가의 <척>은 시간과 신체 장소의 고유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순회 공연을 통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차세대 안무가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 곳곳에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불꽃으로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공간을 넘어선 몸짓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09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4-22

실시간 문화 기사

  • [서울] 한국·홍콩·일본, 아시아 3국 국제공동제작 연극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 개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가 2018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 홍콩, 일본의 1980년대생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공동제작하는 연극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크리에이티브 VaQi, 한국), 극단 아토크라이트(Artocrite Theatre, 홍콩), 극단 Q(Theatre Company Q, 일본)의 제작과정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쇼케이스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은 3개국 출신 배우 6명이 각자 모국어를 사용해 소통하며 각국의 시민이 삶과 사회에 대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의식들을 선보이는 무대다. 연극은 세일러문(Sailor Moon), 가족과 어린 시절(Family and Childhood), 연극(Theater), 혁명(Revolution), 죽음(Death)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면들을 준비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2017년부터 진행한 논의에서 출발했다. 아시아 3국의 동시대를 살아가는 1980년대 생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한국의 연출가 이경성(크리에이티브 VaQi), 홍콩의 배우이자 극작과 연출을 겸하는 웡 칭 얀 버디(극단 아토크라이트), 일본의 극작가 겸 연출가 사토코 이치하라(극단 Q)가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진행된 첫 워크숍의 주제는 ‘동아시아 세대전쟁(East Asia Generation War)’이었다. 압축된 시간을 살아온 아시아의 각 도시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이 발생시키는 세대 간의 갈등과 대립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주목하고자 했다. 워크숍을 거치며 서로가 사회적, 문화적으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다르지만 유사한 환경 속에 놓여 있는지를 발견했다. ‘세대전쟁’이라는 키워드로 출발하였지만 예민한 논의 끝에 ‘세대 속의 나’, ‘사회 속의 나’라는 키워드가 도출되었다. 이어 4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워크숍을 가졌다.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의 무대화 방식에 대해 깊게 토론하며 서로 현재 주목하고 있는 10개의 이슈를 선정했고 각자의 경험에 근거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마침내 지금의 6개로 모아진 키워드에서 비롯된 글들은 각국의 젊은 창작자들이 삶과 사회에 대해 가진 경험과 문제의식을 공통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각국의 역사성을 반영한 차별성을 지녔다. 세 나라의 공통점인 ‘세일러문’의 주제가를 함께 부르고 홍콩 우산 혁명의 주제곡과도 같은 ‘해활천공(海阔天空)’ 등을 서로 배워 부르는 워크숍은 따로 또 같이 흐르는 80년대생의 시간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한국, 홍콩, 일본의 창작자들은 이후 11월부터 서울에 체류하며 한국 관객과 만나기 위한 프리프로덕션 무대화 작업을 가졌다. 이를 위해 홍콩예술발전국(HKADC),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등 각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했다. 통상적으로 국제공동제작을 할 때는 나라를 막론하고 영어로 소통하게 되는 데 반해, 워크숍 과정부터 무대까지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특징이다. 극 초반에 등장하는 ‘소리가 먼저 도착하고 뜻이 나중에 도착한다’는 배우들의 대사는 서로 다른 언어에서 소리, 리듬, 의미의 전달이 만들어 내는 시차가 마치 돌림노래처럼 서로를 이해해가는 중요한 과정임을 보여준다.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은 결국 현재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그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다. 각자가 속한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동시대 문제를 인식하려는 시도 자체가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목) 첫 번째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2019년 초연제작 가능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자 관객과의 대화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석 1만원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2-05
  • 재인청춤전승보존회, ‘정주미 춤추러간다’로 재인청춤 진수 알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재인청춤전승보존회(회장 정주미)가 12월 9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주미 무용발표회를 갖는다. ‘재인청 정주미 춤추러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재인청춤의 정수인 진쇠춤, 태평무, 엇중몰이신칼대신무와 부채산조, 심청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정주미 무용발표회는 재인청춤의 정수인 진쇠춤, 태평무, 엇중몰이신칼대신무와 부채산조, 심청의 춤을 선보인다 이번 발표회에는 정준호(장단), 박종훈(구음), 이관용(아쟁), 이성준(대금), 이정훈(피리) 악사 등이 출연하며, 재인청예술단의 김인순, 이종진, 천현영, 조은비, 이은주, 강소리 단원이 함께 군무의 하모니를 이룬다. 특히 정우예술단 차명희 대표의 찬조 출연으로 의미를 더하게 될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을 재구성한 새로운 춤이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물어가는 2018년의 마지막 달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선 후기에 예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종합예술전문교육기관과도 같은 ‘재인청(才人廳)’은 근대에 이르러 사라지고 있는 전통춤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라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전국 팔도 전통예술의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춤이라 할 수 있는 재인청춤은 우리 민족 춤의 원형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오랜 전통을 지닌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은 고(故) 이동안 명인이다. 재인청의 춤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은 1996년 작고하기까지 재인청의 맥을 잇기 위해 80여년 외길을 걸었던 그의 공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에는 ‘춤은 삶이고 삶은 춤’이라는 이동안 선생의 예혼을 기리기 위한 소망의 뜻도 담겨져 있다. 이동안 선생의 직계 제자로서 평생 무용를 사랑하며 혼신을 다해온 춤꾼 정주미씨는 “천년을 이어 온 재인청 전통춤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춤으로 환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나의 노력과 열의가 다시 천년을 이으려는 열망의 춤으로 해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단과 한 몸이 되어 동작이 도도한 춤, 춤사위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춤을 제대로 추며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미 춤추러간다는 재인청춤전승보존회가 주최하고 재인청예술단이 주관하며 문화 컨텐츠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후원해 추진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2-05
  • 이탈리아 멀티 페스티벌 ‘이탈페스타 2018’ 순항 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교류 비영리단체인 ‘이탈치네마(대표 정란기)’는 지난 11월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탈리아 문화를 담아내는 국내 유일의 멀티 페스티벌 ‘이탈페스타 2018(Italfesta 2018)’을 코엑스와 강남CGV 등지에서 개최 중이다. ▲ 이탈페스타 2018 포스터 이탈페스타 2018은 이탈리아와 한국 문화 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이탈치네마가 영화, 푸드, 사진, 책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8일 이탈치네마의 코엑스 푸드위크 참가를 시작으로 이어진다. 코엑스에 이어 가나인사아트센터, 폐막은 강남 CGV에서 진행된다. 본북스의 프로그램은 코엑스에서도 인사아트센터에서도 볼 수 있다. 이탈치네마는 코엑스 푸드위크(11월 28일~12월 1일)에 참여해 리탈코퍼레이션의 드로시스(De Roccis) 커피, 교황청 공식 행사 대표 오일 모레티니(Morettini) 올리브 오일, 146년 전통 프리미엄 발사믹 폰테베키오(Ponte Vecchio) 등 최고급 이탈리아 제품들을 선보인다. 가나인사아트센터(12월 5일~12월 10일) 제1전시실과 제3특별관에서는 이탈리아 체세나영화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영화 사진 공모전인 ‘클릭착(CliCiak 2018)' 출품작들이 전시된다. 체세나영화미술관은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영화 사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클릭착 작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사진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장면을 감상하며 이탈리아에서 주목받는 영화의 오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에서 주최하는 ’테마로 보는 이탈리아영화-웃음, 로셀리니, 비스콘티‘와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영화 사진전도 볼 수 있다. 책과 함께하는 사진전도 개최된다. 이탈리아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 데 카를로(Andrea De Carlo)의 <불완전한 경이로움> 소설 속 배경과 영감을 준 사진들이 전시되며,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이탈리아문학과 영화 관련 도서들도 참여한다. 가나인사아트센터에는 이탈페스타 2018 기간 동안 <이탈리아영화제> 영화원작, <코르티소니치> 이탈리아단편영화모음, <거울의 우베르토> 무대 디자이너 다큐멘터리를 커피와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코엑스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선 본북스의 이탈리아 도서전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 도서는 ‘이탈리(Etaly)’ 창업자 파리네티가 만난 이탈리아 12대 명가 와인전 <비노 아이 러브 유>, 이탈리아 젤라토 장인의 이야기가 담긴 <불완전한 경이로움>, 시네마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쓴 소설 <베스트오퍼>, 신간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웨스 앤더슨의 영화> 등이다. 이탈페스타 2018은 타비아니 형제의 영화 <레인보우: 나의 사랑>이 12월 10일 CGV강남에서 폐막 상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탈치네마는 2019년 열리는 ‘제11회 이탈리아영화제’와 이탈리아의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멀티축제인 이탈페스타를 본격적으로 개최해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2-04
  • [충남]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전통공예 '느루장이' 3종 선봬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충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충남 전통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백제명주’ 3종이 탄생했으며 올해는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공예 ‘느루장이’ 콘텐츠 3종을 선보였다. ▲ 우리술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백제명주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백제명주’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에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천 한산소곡주 ‘사비의 꽃’, 계룡백일주 ‘웅진의 별’, 예산사과와인 추사40 ‘소서노의 꿈’ 3종을 각 부스별로 전문 술 해설사를 배치하여 술 속에 담긴 백제 문화 이야기를 듣고 술을 마셔보는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오크통 숙성 사과증류주 ‘소서노의 꿈’은 전량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백제명주 부스를 둘러보는 등 관심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하기 위해 퀴즈이벤트 및 후기 이벤트를 준비해 젊은층에게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충남 전통공예 브랜드 ‘느루장이’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했다. 보령의 남포석으로 만든 ‘연화문벼루’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을 모티브로 만든 ‘무령왕의 잔’, 서천의 한산모시로 만든 ‘한산모시합죽선’ 3종을 전시하였다. 관람객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공예품인 ‘벼루’를 반가워했으며 백제의 유물을 본 따 만든 ‘무령왕의 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산모시합죽선 외에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전시해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생산인력의 고도화, 수요감소 등으로 약체화되어 가는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는 전통주, 올해에는 전통공예 콘텐츠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2-02
  • [신간] 미화 9조달러의 디지털 유스퀘이크...중국 젊은이들 지갑 공략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국 밀레니엄 세대들의 가슴과 마음 그리고 지갑을 겨냥한 전쟁이 시작됐다. 신간, ‘유스퀘이크 4.0 - 모든 세대와 새로운 산업혁명(Youthquake 4.0 - A Whole Generation and The New Industrial Revolution)’을 막 출간한 미래학자 로키 스코펠리티(Rocky Scopelliti)는 “중국 밀레니엄 세대들의 지갑 크기가 중국 성인 인구가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규모보다 16%나 커졌다”고 말했다. 스코펠리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밀레니엄 세대들이 좌우하는 글로벌 부(富)의 비중이 45%에 달했는데 이는 미국보다 22%, 유럽, 중동, 아프리카보다 14% 높은 것”이라며 “2020년이 되면 그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 미화 35조3000억달러[1]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말해 같은 시기에 미국의 GDP는 미화22조달러, 유로존은 미화13조달러 밖에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밀레니엄 세대들이 아시아 최초로 가장 가치가 높은 인구 집단이 되고 무시할 수 없는 경제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코펠리티는 지구 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구집단이 된 밀레니엄 세대들이 21세기를 만들어나가게 되는데 이들 중 58%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 근로자, 투자자로서 이들의 영향력은 앞으로 커질 일만 남아 있다. 마셜 캐번디시(Marshall Cavendish)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간한 세계 최초의 이 책은 밀레니엄 세대의 영향력과 제4차 산업혁명의 결과로 무거운 부담을 안겨 준 현 시대의 글로벌 현안문제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어 스코펠리티는 “아시아는 제3차 산업혁명의 ‘공장(factory)’이 되었고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및 기술 발전에 적응할 수 있는 아시아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이에 적응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경쟁력 우위를 재현해 나가고 있다”며 “아시아는 2017년에 미국의 719억달러[2]에 버금가는 708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 캐피털 시장인 미국을 무색하게 만드는 정점에 서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서는 미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에너지 저장, 블록체인 및 퀀텀 컴퓨팅(quantum computing) 분야에서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는 아시아가 주도할 21세기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포천 100대 기업을 비롯해 150개가 넘는 이사회와 경영진 팀들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인 스코펠리티에게 매년 전략적 자문을 구하고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2-02
  • 연극 고린내 '늙은 창녀들이 꿈꾸는 행복의 메시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극 고린내는 냄새가 독하다. 그것도 50대 이상 관록의 여배우들이 내뿜는 무시무시한 냄새다.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지난 10월 15일 개막한 연극 ‘고린내’는 인생의 냄새를 8명의 여배우들이 개성넘치게 표현해 냈다. 평균나이가 51세인 여배우들 중 최고 선배이자 정신적 기둥인 배우 김용선은 국립극장에서 청춘을 보낸 자타공인 최고의 연극배우이며 각종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특히 2014년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 연극배우 중 한명임을 입증했다. 50대 중견 배우 정아미는 어려운 역일수록 더 믿고 맡길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로 연극계에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근래 TV 드라마, 영화로도 활동 폭을 점차 넓혀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가 되고 있다. 같은 나이의 한록수는 뛰어난 연기력과 따듯한 품성으로 경기도 연극의 대모로 불릴 만큼 후배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포주역의 장연익은 서울예대(84학번)의 큰 누님으로 통할만큼 카리스마 있는 무대 장악력이 일품이다. 40대 후반의 서울예대 동기동창인 홍성숙, 장설하, 이미애는 스무 살 때부터 친구였던 만큼 무대 위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 줄 것이라 기대케 한다. 장설하는 대학로의 꽃으로 청춘을 풍미했으며, 성숙한 중년 연기를 기다리는 팬이 많은 연극계 스타다. 홍성숙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TV, 영화, 연극을 누비며 모든 매체에 익숙한 베테랑 배우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이미애는 누구나 찾는 안정적인 연극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 팀의 막내는 항상 관객이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을 보여주는 정밀하고 치밀한 프로페셔널 배우 서지유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 연출가 겸 극단 대표인 권혁우(49) 씨를 극장에서 만났다. "웃음과 슬픔이 공존하는 작품입니다. 고린내는 한마디로 늙어가는 창녀들의 비애와 그들이 꿈꾸는 행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뒤로 한 채 중·노년 여인들이 늙어가면서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고 버려지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연극 고린내는 젊음이 시든 뒷골목 여인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혐오와 차가운 정의, 냄새나는 어두운 뒷골목에 살 수밖에 없었던 약자들에 대한 변명과 연민이 연극의 주된 내용이자 메시지입니다." 권 대표는 이 연극을 장가가는 마음으로 결혼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렸다면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축의금 대신 협찬금을 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극 '고린내'는 지난 해 7월 25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권대표에 의해 낭독공연(여우별씨어터)으로 관객들과 조우했다. "그 때 6명의 여배우들을 만났고 약 5개월 동안 한 분 한분 찾아가서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모인 여배우들과 올해 10월초부터 연극을 시작하기 전까지 모두 27회 리허설을 했습니다. 고린내는 쟁쟁한 여배우들만으로 구성한 연극이기에 그들이 보여주는 아우라가 대단합니다. 관객들 뿐만 아니라 연극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린내에 출연한 여배우들 모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권 대표가 소개하는 고린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이 연극은 중년, 노년 매춘여성들의 그늘진 삶을 이야기하지만 한편으로 그들이 본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을 중시하는 포주 한혜숙, 환갑을 넘은 나이에 삐끼를 하다 단속에 걸리고 직접 매춘에 나서는 정아수,자식앞에 추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엄마 이정아,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손님들로부터 외면받는 매춘부 김미주, 면사포를 쓰고 사창가를 떠났다가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없어 끝내 목을 맨 김숙이, 마약을 팔던 시절을 매춘과 상관없는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노인 최연희 등 6명의 창녀들은 언제 닥칠지 모를 강제철거에 삶의 터전마저 잃을까 전전긍긍 한다. 하지만 이곳 히빠리골목을 떠나기 위해 평생 안간힘을 쓰며 노력했다고 회상하며 산다. 이들 6명의 인물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갈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만 바깥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의도치 않게 감당할 수 없는 폭력으로 이들을 위협한다. 그 폭력과 가는 세월 앞에 이들의 청춘과 삶의 터전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데...
    • 문화/생활
    • 문화
    2018-11-22
  • 구도심 내 빈 공간 여행...성북동 파란대문집 오픈하우스 진행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지역 이야기가 풍부한 구도심 내 빈 공간에서 다양한 공간 기획 사업을 하는 소셜벤처 공간주가 성북동에 거점 공간 ‘파란대문집’을 마련하고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흘 동안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파란대문집 옥상에서 바라본 구도심 전경 서계동의 빈집, 인사동의 상업 유휴 공간, 익선동의 주민소통방 등에서 각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와 공연, 강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지 1년여 만이다. 공간주는 공간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공간을 발굴해 주민, 청년들과 나누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팝업 갤러리 형식으로 옮겨 다녔다며 이제 한 지역을 깊게 알고 그를 바탕으로 다각도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예술촌이자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의 배경으로 옛 동네의 모습이 남아 있는 성북동은 ‘공간주’의 취지에 적합했다. ‘파란대문집’은 대로에 있는 게 아니라 지하철역에서 나와 오르막길을 15분 올라야 닿을 수 있다. 이런 곳에 누가 오느냐고, 걱정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공간주’는 외지인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공간주는 주민들,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 ‘공간주’의 방향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렇게 함께 만든 온기로 주변을 서서히 물들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런 기획에 따라 ‘파란대문집’ 이층집 방 네 개의 역할도 정해졌다. 1층의 두 개 방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재와 공유 거실, 2층의 두 개 방은 공유 사무 공간과 1박 단위로 대여하는 게스트룸으로 쓰일 예정이다. 게스트룸은 ‘공간주’가 이번 ‘파란대문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간으로 꼽는 곳으로, 서울타워와 한양도성이 내려다보이는 창 앞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노을과 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넘어가는 경관을 지켜보며 작업을 하거나, 성북동의 숨은 공간들을 소개하는 로컬 관광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공사 전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하고 각 방을 앞으로의 쓰임에 따라 각기 특색 있게 꾸며 방문객들이 이 집의 역사와 앞으로의 쓰임을 한 번에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추후 유료로 대여하는 게스트룸과 공유 사무 공간, 공유 거실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대략적인 방의 쓰임을 정해놓긴 했지만 그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은 ‘파란대문집’을 찾아 머무는 이들의 몫이다. 앞으로 펼칠 다양한 활동 중에 이미 확정된 컬래버 활동도 있다. LH 소셜벤처 3기 사업자인 ‘공간주’가 2년차에 접어들며 만난 4기 사업자 두 팀,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대회를 할 수 있는 버추얼레이스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메달 제작을 하고 있는 ‘메달고’와 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후불제 과외 서비스를 중개하는 ‘학생독립만세’와 함께 주변 환경과 ‘파란대문집’이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공간주는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파란대문집’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열려있으며 운영 시간은 월·화·수 13~18시, 목·금 13~20시, 토·일 10~18시이다. 오프닝인 30일(금)에는 17시~20시까지이며 따뜻한 차와 공간주 오프닝 시그니처인 ‘전’도 준비할 계획이다. 문의는 공간주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1-20
  • [충남] 전통공예 느루장이 콘텐츠 3종, 2018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전통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굴한 전통공예 콘텐츠 3종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 ▲ 충남 전통공예 느루장이 콘텐츠 3종(무령왕의 잔, 연화문벼루, 한산모시합죽선) 진흥원은 전통문화산업의 경쟁력 있는 장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충남의 전통주 ‘백제명주 3종’을 개발했다. 올해는 생산인력의 고도화, 수요감소 등으로 약화되고 있는 전통공예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충남 지역 공모를 통해 ‘연화문벼루’, ‘무령왕의 잔’, ‘한산모시 합죽선’을 충남 대표 전통공예품으로 선정했고, 이후 지역 장인과 전통공예, 콘텐츠기획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업체가 함께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충남 전통공예 브랜드 ‘느루장이’는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느루’와 ‘기술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장이’의 합성어로, 바쁜 현대에서 느린 전통을 잇는 장인을 상징한다. 로고 중앙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인 ‘칠지도’를 단순화한 심볼로 표현해 백제인의 뛰어난 기술과 정신적인 맥이 이어짐을 나타냈다. 충남 전통공예 ‘느루장이’의 콘텐츠 3종 중 하나인 ‘연화문벼루’는 보령 남포면에서 생산된 남포벼루 이다. 백제 등 고대 건물지에서 발견된 와당의 연화문을 시문하여 제작했다. 은빛을 띈 흰모래가 적당히 배합돼 물이 스미지 않고 먹이 잘 갈리며 먹물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령왕의 잔’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의 유물인 동탁은잔을 실물대비 80% 축소시켜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형태의 유기동으로 제작한 찻잔으로 유려한 곡선을 최대한 살려 제작했다. 표면에 천연옻칠로 소재의 융합을 시도했다. ‘한산모시 합죽선’은 한산모시의 본고장 서천에서 제작되었으며 한산모시를 한지와 배접하고 절곡시켜 만든 제품이다. 한산모시와 합죽선을 융합했으며, 2016년 충남 인정문화상품으로 지정된 광폭모시에 염색을 더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전통주에 이어 올해는 지역 전통공예를 주제로 지역 장인과 콘텐츠 개발 전문가, 그리고 브랜딩 전문 업체가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공예품을 발굴하고 공동브랜드 개발 및 전시회 참가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공예품을 선보이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1-20
  • 우금치의 ‘별별 첫만남’ 행사...20일 오후 3시 별별마당 우금치 극장 ‘관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마당극패 우금치의 ‘별별 첫만남’ 행사가 20일 오후 3시 별별마당 우금치 극장 ‘관용’에서 개최된다. ▲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 행사는 정·재계의 리더들을 초대해 기업과 예술을 연결하고자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우금치에 대한 영상 소개와 다양한 공연 등이다. 공연은 우금치의 마당극 ‘청아청아 내 딸 청아’ 중 일부와 플레이밍 파이어의 1인 불쇼, 서윤신 현대 무용가의 마지노선 댄스, 티나밴드의 바이올린, 플룻 연주 등이다. 공연 후에는 참석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금치는 10월 23일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뽑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번엔 작품상이 아닌 28년 간 변함없이 함께한 단원들의 노고로 극단 운영을 잘해 받은 상이라는 데에 의의가 크다. 단원들에게 4대 보험을 지급하고 월례회의를 통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투명한 재정상황 공개 등의 운영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침 2019년은 대전 방문의 해이다. 2019년은 대전이 시로 출범한지 70년, 광역시로 승격한지 30년을 맞는 해이며 이에 맞춰 대전시는 지역 특색이 물씬 묻어나는 풍성한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별별 첫만남은 중구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재생,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업과 공공의 협업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관련자들은 본 행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대전의 먹거리 문화브랜드가 된 성심당처럼 마당극패 우금치는 마당극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별별마당을 통해 대전 원도심 공연문화예술의 다양성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국내의 연간 100회가 넘는 공연 중에 대전에서 열리는 무대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그 수가 적은 현실이다. 이에 우금치는 대전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별별마당 우금치의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나아가 <난타>, <점프>의 전용관처럼 마당극을 위한 전용관을 만들어 대전은 물론 대한민국, 해외 여러나라까지 대전을 향하게 만들고자 한다. 성장순 우금치 극장장은 “별별마당이 우금치의 상설 마당극 외에도 뛰어난 국내외 작품들이 다양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실제로 별별마당은 천장 높이가 10m가 넘어서 소극장에서는 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나 서커스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할 극장이 없어서 관객을 만나기 어려운 예술가들이 많다. 이들이 별별마당 우금치에 와서 하고 싶은 별별짓을 다 하며 신나게 판을 벌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 문화/생활
    • 문화
    2018-11-09
  • [영화] 인 디 아일...베를린 영화제 화제작 22일 개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깊어가는 가을에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 디 아일]을 추천한다. 11월 22일 개봉하는 산드라 휠러 주연의 [인 디 아일] (감독: 토마스 스터버, 주연: 산드라 휠러 & 프란츠 로고스키 | 수입/배급: M&M 인터내셔널)이 지난 5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영화 [인 디 아일] 포스터 영화 [토니 에드만]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산드라 휠러 주연의 최신작 [인 디 아일] 은 슈퍼마켓에서 일하게 된 내성적인 청년 ‘크리스티안’이 겪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영화, 상업적이면서 동시에 예술적인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대단하다. 화제가 된 [인 디 아일]의 티저 예고편은 대형 마켓의 중간 관리자가 모든 고객이 집으로 돌아간 후 음악을 트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크리스티안’이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익숙하지 않은 일인 듯 어설픈 모습을 연발하며 일을 한다. 그런 그의 눈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마리온’은 ‘크리스티안’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는다. 동료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크리스티안’은 조금씩 ‘마리온’과 가까워지지만 모두들 어딘가에 하나씩의 비밀을 감춘 듯한 표정들이 엿보인다. 예고편에 사용된 음악은 밴드 팀버팀브레(Timber Timbre)의 – Trouble comes knocking 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 시킨다. 예고편을 공개한 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 디 아일]. 토마스 스터버 감독은 원작 소설을 읽은 후 “슈퍼마켓의 밤, 통로에 뛰어드는 외로운 젊은이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라고 영화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토니 에드만]으로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산드라 휠러와 거장들의 선택을 연이어 받으며 핫한 배우로 자리잡은 프란츠 로고스키와 피터 쿠스 등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다. [인 디 아일]은 직장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차갑고 계산적인 공간이 아닌 유머러스하고 따스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껏 만나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영화정보] 제 목 | 인 디 아일 원 제 | In The Aisles 감 독 | 토마스 스터버 주 연 | 프란츠 로고스키 & 산드라 휠러 수입 / 배급 | M&M 인터내셔널 러 닝 타 임 | 125분 개 봉 | 2018년 11월 22일 홈페이지 http://mmfilm.kr/
    • 문화/생활
    • 문화
    2018-11-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