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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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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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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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24-05-12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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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4-05-12
  •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최...5월 24일~2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열리며, 다양한 국내외 공연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갯돌 주관하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의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이 개최된다.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순수 민간 예술축제로, 브라질,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팀의 공연단이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개·폐막 놀이를 포함하여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예향 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민이 제작한 '못난이 대형 인형' 퍼레이드와 아줌마 군단의 뽀글이 댄스, 7080 콘서트 등이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목포형무소 탈옥 사건을 재해석한 시민 야외극 '무명(無名)'과 홍어해체쇼, 외갓집 버스 투어 등 목포 로컬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프린지 행사로는 미마프 프리마켓, 굿쩐, 원도심 상인회의 오쇼잉 경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목포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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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12
  • [기자의 눈] 춘향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지만, 이 축제가 직면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는 1931년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원래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춘향제가 겪고 있는 상업화의 추세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들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명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본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춘향제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축제'로 오해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에도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축제의 상업화와 전통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큰 도전이자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춘향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주의 깊은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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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1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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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부산 중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2024년 연등 문화제' 개최...5월 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중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1일부터 이틀 간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열고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1일과 12일, 광복로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을 통해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에 전시되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불교의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번 '2024년 연등 문화제'는 부산 중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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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1
  • 서울 노원구,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5월 12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12일,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축제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춘선 숲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생한 카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약 680m에 달하는 행사 구간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릉동 로컬 카페와 국내 유명 카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 세계커피대회(WCC)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가수 김기태, 여행스케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커피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커피축제가 경관, 커피의 맛과 향, 아름다운 음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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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풍성해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식 대신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린과 곡성 출신 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축제 기간 동안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아이돌 콘서트,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 '아모르 트롯 투나잇', 그리고 'The Delight 로즈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김연자, 문희옥, 이수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과 진시몬, 수와진밴드, 체리필터 등이 참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난해 22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봄 축제장을 방문해 장미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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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아이슬란드...우주의 탄생을 노래하는 다이아몬드 비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에서 절대 빠트리면 안되는 곳이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비치이다. 해변 이름이 다이아몬드라니, 정말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법하다. 혹시라도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해변을 몽땅 파헤칠것 같아서 미리 답을 알려주면...아쉽게도 진짜 다이아몬드는 없다. 다이아몬드 해변을 가기위해서는 태고의 빙하호수인 '요쿨살론'을 지나야 한다. 요쿨살론 호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바로 앞에 눈부시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걸음을 옮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검은모래 해변에 햇살을 받아서 반짝거리는 결정체들이 셀수 없이 흩어져 있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찡그리게 만든 그 결정체는 바로 빙하였다. 크고 작은 빙하 조각들이 마치 멀리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듯 떨어진 운석들 같았다. 자세히 보니 요쿨살론 호수에 떠있던 수천 년 된 빙하들이 호수를 빠져나와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저 멀리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불시착한 빙하들 역시 해변을 가득 채웠다. 해변을 뒤덮은 빙하조각들은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이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꼼짝 못하게 만든 그 장면은 빙산 그 자체다. 우주선을 닮은 빙하조각부터 돌고래를 연상하게 만드는 조각까지 너무나 다양한 형상들은 지구의 것이 아니었다. 눈부시게 푸른 빙하 조각들이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상상해보라. 누구라도 믿기 힘들 것이다. 이곳에 와 보면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빛나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에 시간이 멈춘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왜 다이아몬드 비치라 부르는지 보자마자 알았다. 이 빙하들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답고 황홀하게 내 눈을 유혹했다. [주의할점] 다이아몬드 비치에 가면 미끄러운 표면과 날카로운 가장자리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빙산에 올라타서는 안 된다. 이것은 특히 빙산이 물에 잠겨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빙산이 뒤집혀 그 밑에 갇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위에 있는 물살에 의해 바다로 끌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0-02-25
  • [일본] 도쿄...‘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소개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는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에 오픈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 전경(사진=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제공) 시모키타자와는 ‘시모키타’라고 불리며, 패션의 유행 발신지로 유명하다. 구제샵이나 라이브하우스가 많아, 다른 지역에는 없는 개성적인 가게가 많다. 그런 시모키타자와에서는 지금은 지하로 들어선 ‘오다큐선’의 선로 지역이 재개발 진행 중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상업시설, 료칸이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2021년까지 속속 개업하여, 시모키타의 새 얼굴이 될 ‘시모키타 선로 거리’가 완성 될 예정이다.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下北線路街 空き地)’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만끽하다 시모키타자와역 동쪽출구에 위치한 아키치에는 시모키타자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느긋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커피 한잔을 하거나, 로즈마리 풍미의 보드카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낮에는 가족끼리 함께 나온 사람들이, 저녁에는 현지 대학생들이나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인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아키치에서는 애완동물까지도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작은 텃밭과 이벤트 스테이지, 매일 바뀌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모키타자와의 맛집이라면 렌털 키친을 빼놓을 수 없다. 식당 개업 전의 쉐프나 오너의 요리를 기간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 아침을 빨리 시작한다면 아침 8시 35분부터 시작하는 라디오체조에 참가할 수 있다. 즐겁고 일본스러운 하루의 시작을, 주민들과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33-12 ·영업시간: 8:30~22:00 (카페는 ~21:30까지) ·정기휴일: 부정기 휴무 ·오시는 길: 오다큐선, 이노카시라선 ‘시모키타자와’역 동쪽 출구 도보 4분 ◇‘시모키타에키우에(シモキタエキウエ)’에서 식사와 쇼핑까지 오다큐선과 이노카시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는 도쿄 각지로의 접근성이 편리한 것도 매력적이지만, 역 자체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 시모키타에키우에 새롭게 등장한 시모키타에키우에는 오다큐선 플랫폼 바로 위에 있는 시설이다. 닭꼬치구이, 독일맥주와 빵, 탄탄면 등 다양한 맛집과 식후 카페, 옷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시모키타자와 라이프를 즐기는 주민들이 그려진 벽화도 인상적이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24-2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0-02-25
  • [인터뷰]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 이여 영원하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월 19일 바이에른 지역 회원사들의 협의체인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마케팅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 회원사들의 지형도 세계일주 전문 여행지 ‘트래블아이’는 이날 바이에른 관광청 한국 사무소(소장 이분란)에서 츄크슈피체의 사비네 페더럴(Sabine Federle)과 뮌헨 공항의 사비나 메이(Sabina Mey), 인스부르크의 고영두 이사 그리고 소금광산의 모니카 휴팅거(Mrs. Monika Huettinger)를 만났다. 지난해 2월에 이어 올해에도 ‘낭만 유럽의 보석' 미디어 설명회 및 인터뷰 행사’가 예정되었으나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신 언론사별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 (왼쪽부터) 마케팅담당자 모니카(소금광산), 사비나(뮌헨공항), 사비네(츄크슈피체) ▲ (앞줄 좌측부터) 사비나, 모니카,이분란 소장 (뒷줄 좌측부터) 사비네, 고영두 이사 이번 인터뷰는 츄크슈피체, 뮌헨공항, 인스부르크, 소금광산의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독일철도 한국사무소와 바이에른 홍보를 해왔던 이분란 소장은 정확한 질문과 답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뷰 준비는 물론 통역까지 맡아주었다. ‘낭만 유럽의 보석’은 독일 바이에른 관광청, 인스부르크 관광청, 잘츠부르크시 관광청, 뭔헨관광청, 뮌헨공항, 추크슈피체, 소금광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 에탈, 킴제해운회사 등 11개의 회원사가 모여 만든 연합체이다. 인터뷰 시작 전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공통질문 3개와 개별 질문 각 1~2개를 던졌다. 먼저 뮌헨공항, 소금광산, 츄크스피체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질문부터 시작했다. [공통질문] Q. 20년 동안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가 발전해 온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A. 우리는 중앙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간섭도 정책도 우리와는 무관합니다. 우리는 해외에 특히, 아시아 지역에 우리으 자원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각 회원사들이 정해진 회비를 냅니다. 또한 모든 마케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할 때 서로 연합하고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원동력은 공통의 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시기적절하게 이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와 일본 중국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 우리는 틈새시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츄크슈피체의 경우 마을 공동체에서 각각 운영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Q. 연합체가 함께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유익한 점은 무엇입니까? A.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10개의 회원사들이 각자 홍보 대상이 다르기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으로 전체의 목소리를 담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이 연합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Q. 아직 한국에는 ‘낭만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들이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주요 관광지들은 한국의 여러 여행사를 통해 이미 상품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와 체험거리 등은 일부 홍보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연합체는 한국의 주요 미디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갖고 있으며 인풀러언스를 초청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한국어 가이드북과 오디오가이드 등을 통해 내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통질문이 끝난 후 이어서 뮌헨공항의 항공사업부 여행산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사비나로부터 궁금한 점을 들어 보았다. 뮌헨공항...최첨단 AI와 ICT가 접목된 복합 문화・예술・쇼핑 콤플렉스 공간 ▲ 뮌헨공항 비어가든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뮌헨공항의 양조장과 비어가든의 훌륭한 인테리어 그리고 공항 내의 다양한 휴게시설은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과 오락성까지 겸비한 전천후 국제공항으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뮌헨공항이 좀 더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비나] 인공지능(AI) 과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이 개발되면서 공항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뮌헨공항도 첨단 ICT의 발달과 이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국제공항의 기능인 항공 수속 및 수하물 체크인 시간을 줄이고 보안검색 역시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이용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뮌헨공항은 전통적인 공항의 형태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 예술 쇼핑 콤플렉스 공간으로 완벽히 변신하는 중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세계 유일의 공항 양조장이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동 전 대기시간에 공항 이용자는 어느 곳에서나 갓 만들어낸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내에서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푸드페스티벌, 와인 페스티벌을 벌이는가 하면 유럽 여행에서 놓치면 섭섭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합니다. 이렇게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는 여행객들에게 공항에서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보너스 같은 선물입니다.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더라도 독일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비나 메이(Sabina Mey)는 ‘뮌헨공항에는 여행객들의 낮잠을 잘 수 있는 NapCap, 업무를 처리를 위한 오피스 공간, 안락하고 쾌적한 라운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3개 동에 갖춰줘 있습니다. 여름에는 공항 청사 사이에 서핑장을 만들어 대회를 개최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놀거리 볼거리를 준비하는 등 문화, 예술,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금광산...신비로운 거울호수와 5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체험공간 뮌헨공항 사비나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소금광산의 마케팅담당자인 모니카에게 질문을 던졌다. ‘소금광산’은 약 1시간 30분동안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 여행으로 개발되었다. ‘소금광산’은 1517년부터 현재까지 500년 넘게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살아 있는 광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알프스의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는 보물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 소금광산 슬라이드 (사진=소금광산 제공) [트래블아이] 소금광산의 체험 여행은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한국의 수학여행코스로 유치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모니카] 소금광산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족여행자들이 많은 편이고 학생들도 좋아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산에서 소금이 어떻게 형성되고 채굴되는지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지하에 만들어진 거울호수의 장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는 40m짜리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깊이 350m 지하로 내려가면서 시작됩니다. 안에서 특별히 제작된 광산투어기차를 타고 가면서 관광을 하게 됩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거울 호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표면에서 약 130m 아래에 위치한 이 거울 호수는 천장이 수면에 반사되면서 물체가 수십 수백 개로 보여지고 조명이 켜지면서 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소금광산에서 학습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니카는 또 “지난 2017년 소금광산 50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한 기념품 숍에서 각종 기념품들과 이 곳에서 채굴한 소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도 1개 있는데 갱내 분위기를 직접 느끼면서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츄크슈피체...독일의 최고봉에서 경험하는 만년설 트래킹 츄크슈피체는 2962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이곳은 알프스 만년설의 상징과도 같으며 뮌헨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돼 접근성이 좋다. 특히 추크슈피체의 관람 시스템은 사용자 위주로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티켓 하나로 입구부터 최종 케이블카 탑승까지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 츄크슈피체/가르미슈-클래식/방크 왕복교통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정상에서 공짜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쿠폰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4807m)에 비하면 턱없이 낮지만, 우리나라 백두산보다 높았고 4월 하순임에도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독일의 최고봉이지만 산 아래 아이프제 마을 주차장에 차를 놓고 케이블카를 타면 10분 만에 정상에 오른다. 하지만 한국식으로 등산을 즐기려면 기르미슈파르텐키흐헨에서 톱니바퀴식 등산철도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권한다. ▲ 츄크슈피체 정상의 풍경 (사진=츄크슈피체) [트래블아이] 츄크슈피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입니까? [사비네] 츄크슈피체는 독일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독일인들이 찾아옵니다. 물로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이 오지만요,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츄크슈피체는 이웃 나라들에 비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비용면에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츄크슈피체의 매력은 정상에서 보는 풍경과 함께 정상까지 오르면서 보게되는 다양한 알프스의 모습입니다. 그 중 산악열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기전 아름다운 아이브제 호수를 보게 되는데 날씨가 좋은 날 츄크슈피체를 오르게 된다면 환상적인 풍경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스부르크...알프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체험과 황홀한 크리스마스마켓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새로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이킹,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티롤주의 주도인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알프스를 끼고 있는만큼 문화와 예술은 물론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을 2회나 개최했을 정도로 인프라가 풍부하며 평창올림픽 준비 단계 때도 관련 인력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하이킹과 트레킹 등 각종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액티비티 장소에서 호텔로 짐을 보내주고 가뿐하게 바로 활동을 시작해도 될 만큼 서비스도 잘 갖춰져있다. ▲ 인스부르크의 크리스마켓 풍경 (사진=인스부르크) [트래블아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인스부르크의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고영두 이사] 청정지역인 알프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습니다. 개별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스부르크 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자의 일정에 맞게 1일부터 3일권까지 있으며 19개의 관광지와 대중교통, 셔틀, 영어가이드 투어 등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호텔보다 독특한 테마를 보유한 호텔들로 웰니스, 디자인 등 한국인 취향에 맞는 각각의 호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월부터는 눈부신 황금지붕을 배경으로 한 달간 크리스마켓이 펼쳐집니다. 이 기간에 방문한다면 다채롭고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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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벨기에]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 실제 도시를 찾아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개를 수상하며 전세계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봉준호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봉 감독의 인기는 계속 상승 중이다. 그런 가운데 그의 이전 작품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그 중에는 봉준호 감독의 첫 작품인 ‘플란다스의 개’도 포함된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슬픈 결말의 동화 ‘플란다스의 개’를 기억하시는가? 그 책을 읽은 후에 플란다스는 어느 곳에 있는 나라인가 찾아본 기억은 없는지? ▲ 미술 거장 루벤스 동상과 안트워프 대성당 플란다스는 국가 이름이나 도시명이 아니다.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다이아몬드의 수도로 알려진 안트워프, 유럽의 중세 도시 겐트, 음악과 역사의 도시 메헬렌, 유럽 학문의 도시이자 벨기에 대표 맥주의 본거지인 루벤 등이 모여 있는 북부 지역을 플란다스 (Flanders 또는 플랜더스)라고 부른다. 동화 ‘플란다스의 개’의 실제 배경 도시는 이 중에서 안트워프(Antwerp)다. 재미있는 것은 안트워프야 말로 중세부터 현재까지 천재성과 창의성 그리고 디테일까지 갖춘 거장이자 이른바 마스터라고 부르는 장인들의 도시라는 점이다. 봉준호 감독이 이런 사실을 알고 일부러 본인 첫 영화 제목에 플란다스를 넣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플란다스의 개’ 배경 도시인 안트워프가 배출한 천재적인 예술가들 만큼이나 봉준호 감독 역시 천재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존경한 천재적인 예술가 루벤스 ▲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심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 ▲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 작품 ▲ 플란다스의 개 실제 장소인 안트워프 대성당 봉준호 감독이 21세기 천재 영화인이라면 루벤스는 17세기 천재 미술가로 명성을 떨쳤다. 안트워프는 대놓고 자기 도시를 ‘루벤스의 도시’라고 자랑하고 있을 정도로 이 거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높다. 루벤스의 작품은 역동적인 구성 뿐만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인체 묘사, 극적인 표현력, 생생한 색감으로 초상화와 풍경화, 종교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으며, 이후 유럽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루벤스는 또한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가장 존경하는 화가였으며, 동화 마지막 부분에 성당안에서 네로가 죽어가면서 봤던 루벤스의 명화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는 여전히 안트워프 대성당 안에 걸려있다. 성당 밖에는 네로와 그의 애견 파트라슈의 조형물도 있다. 루벤스와 가족이 살았던 대저택 ‘루벤스 하우스’에는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그가 모은 수많은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의 발자취와 작품들은 안트워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80%가 거래되는 안트워프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인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주인공 마릴린 몬로는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노래했다는데, 그런 의미에서 안트워프는 여자들이 가장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다이아몬드의 천국이다. 지난 500년간 전세계 다이아몬드는 거의 안트워프를 통해 거래되었으며, 지금도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80%가 안트워프에서 거래된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절묘하고 디테일 하게 커팅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들이 바로 안트워프 장인들이며, 새로운 차원의 이런 커팅 기술을 ‘안트워프 컷(Antwerp Cut)’이라고 부른다. 현재 안트워프에는 수많은 다이아몬드 판매 매장이 있으며, 다이아몬드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이 대략 3만명이나 있다. 안트워프의 정부 기관 중 하나인 항만청 건물 역시 다이아몬드 형상이며, 심지어 다이아몬드 박물관(DIVA)도 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장와 같은 거야! 아카데미 상을 받은 또다른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 중 하나는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했던 “인생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일 것이다. <다양한 안트워프 초콜릿> 영화에서 보여주듯 다양한 속을 넣은 초콜릿을 최초로 만든 곳이 바로 벨기에 플랜더스다. 플랜더스 전역에는 약 2천개 정도의 수제 초콜릿 매장이 있는데, 가장 독창적인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면 안트워프로 가면 된다. 루벤스 만큼이나 초콜릿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도미니크 페르소온이 활동하는 곳 역시 안트워프다.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초콜릿 장인과 함께 하는 초콜릿 워크샵이나 초콜릿 전문가와 함께 주요 매장을 돌며 시음하는 초콜릿 도보 여행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트워프 거리를 걷다 보면 초콜릿은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도미니크가 개발한 초콜릿 페인트에서부터 초콜릿 립스틱, 초콜릿 약, 초콜릿 구두, 초콜릿 조각품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창의적인 초콜릿 세계를 만나게 된다. <초콜릿 립스틱, 초콜릿 페인팅, 초콜릿 구두> 초콜릿의 도시답게 매년 3월이 되면 안트워프는 그야말로 초콜릿의 도시로 변모한다. 안트워프 초콜릿 위크 (Antwerp Chocolate Week)라는 축제 덕분이다. 안트워프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초콜릿 시식 경로를 따라 30개 이상의 현지 수제 초콜릿 장인들의 매장을 방문하고 이들이 만든 개성 있는 초콜릿을 한자리에서 음미할 수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세계 패션의 다크호스 안트워프 식스 이번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기생충’ 만큼이나 큰 기대와 언론을 장식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배우들이 입고 나타나는 패션이다. 영화제에 참석하는 배우들은 자신들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개성 있는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경쟁하는데, 최근에 이런 패션계에서 창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바로 안트워프 출신들이다. 그 출발은 ‘안트워프 식스(Antwerp Six)’로 불리는 디자이너 6명이다. 1980년대 초반 안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를 졸업한 6명이 트럭을 빌려 자신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싣고 런던 패션 위크에 참석하면서 이들의 디자인 작품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들의 성공은 기존의 패션과 차별되는 자신들만의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독창적인 디자인 덕분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프랑스, 이태리는 디자이너 이름들이 널리 알려진데 비해 안트워프 식스 디자이너 6명의 이름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안트워프 식스’로 알려진 덕분에 전세계 패션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안트워프 자체를 전세계 패션 분야에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세계 패션의 다크호스인 안트워프 패션 디자이너 작품들> 주제의식과 디테일은 건축의 생명 영화 ‘기생충’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것 중 하나가 치밀하게 만들어진 세트장이다. 세밀하게 만들어진 세트장은 ‘기생충’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표현했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트워프의 건축 역시 주제의식과 디테일에 있어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철도계의 성당으로 불리는 안트워프 중앙역은 물론이고, 다이아몬드의 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한 눈에 그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항만청 역시 유명한 건축물이자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항구에 자리잡고 있는 또다른 건축물 MAS박물관은 네 방향에서 보는 광경이 각각 다르고, 내부 역시 층마다 개성 있게 조성되어 있는 건축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안트워프는 유럽의 현대 건축 투어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 다이아몬드 형상의 안트워프 항만청 건물 ▲ MAS 박물관 ▲ MAS 박물관 내부 벨기에 여행 방법: 안트워프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에서 기차가 가장 편리하고 운행 횟수도 많고 저렴하다. 시내에서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하다. [안내]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관광청: www.visitflanders-asia.com 브뤼셀 공항: www.brusselsairport.be 벨기에 플랜더스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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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이이슬란드] 생애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원시의 지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노던라이트로 불리는 오로라를 잡기 위해 멀리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인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약 10시간을 비행한 후 다시 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까지 3시간30분을 더해 총 13시간 이상을 비행기 안에 갇혀 있으면서도 오로라에 대한 기대감은 상상을 초월 했다. 그래서였을까? 15일동안 아이슬란드에서 그렇게 학수고대하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지만 오로라는 쉽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도착한 순간부터 비와 바람, 눈보라가 쉬지않고 SUV차량을 날려버릴 기세로 위협했다. 감히 신성한 지구 최후의 땅을 넘보기 위해 왔냐는 노여움 같았다. 스노우 타이어에 박힌 철심도 겹겹히 쌓인 빙판길에서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엄청난 바람과 눈보라로 한치 앞도 볼수가 없었다. 11시가 되어야 해가 보이고 그나마 날씨가 안좋으면 하루종일 해는 구름 속에 숨어 있었다. 해가 뜨는 경우에도 오후 3시가 지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춘다. 그렇게 5시간 남짓 되는 낮시간 동안 풍경을 봐야 하는데 모든 게 얼어붙어서 제대로 살펴보기가 어렵다. 물론 얼지 않은 폭포와 빙하 그리고 바다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 온 커다란 빙하조각들을 마주하면 신비롭다 못해 기이하기까지 하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여행은 빙하워킹과 블루라군 온천욕, 얼음동굴 탐험 등 여러가지 체험거리가 있지만 무엇보다 오로라 헌팅이 메인이라 할 수 있다. 15일 동안 딱 두번 오로라 짝퉁을 본 게 전부지만 카메라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담았다. 눈으로 봤다면 더없이 황홀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렇게 한장의 사진으로 오로라가 내 앞에 왔음을 기뻐하며 감사할 일이다. 지금부터 15일간의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먼저 오로라 사진으로 아이슬란드의 여행 이야기를 시작한다. ▲ 노던라이트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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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보성] 벌교 꼬막과 장흥 매생이...겨울철 보약 같은 바다의 진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벌교 꼬막은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그만큼 겨울철 별미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기때문이다. 특히, 지금이 아니면 맛보지 못할 바다의 겨울 진미가 바로 꼬막과 매생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꼬막은 지금이 가장 맛이 좋고 많이 날 시기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새꼬막은 쫄깃하고, 참꼬막은 고급 꼬막으로 즙이 풍부하다. 벌교 읍내에는 데친 참꼬막과 꼬막전, 꼬막회무침 등 푸짐한 꼬막정식을 내는 식당이 많다.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곳이다. 벌교역 앞으로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이 조성되어 있다. 구 보성여관(등록문화재 132호), 보성 구 벌교금융조합(등록문화재 226호), 소화의집, 현부자네집 등 《태백산맥》의 무대를 답사해도 의미 있을 듯싶다. 벌교 옆 장흥에서는 매생이가 한창이다. 올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바다 향이 진한 장흥 내전마을 매생이를 최고로 친다. 매생이는 주로 탕으로 끓인다. 장흥 토박이들은 ‘매생이탕에 나무젓가락을 꽂았을 때 서 있어야 매생이가 적당히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뜨끈한 매생이탕을 한술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바다 내음이 가득 퍼진다. 안도현 시인은 매생이를 ‘남도의 싱그러운 내음이, 그 바닷가의 바람이, 그 물결 소리가 거기에 다 담겨 있었던 바로 그 맛’이라고 표현했다. 억불산에 자리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숙박 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춰 고즈넉한 겨울 숲 산책을 즐기기 좋다. 우리나라에 선종이 제일 먼저 들어온 보림사에도 가보자. 벌교 꼬막 -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벌교꼬막정식거리) / 매생이 -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3길(정남진장흥토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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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평창] 평창송어축제, 한·영 국제미술 교류전 ‘오대산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기간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 ‘오대산천’을 평창 진부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부제는 ‘오대산천’으로,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교류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오영)가 주최하고, 하오개그림터(대표 권용택)가 주관하며,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평창에서 살면서 온몸으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다녀간 영국작가 센디슨이 제작한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오대산천’전에서 권용택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박민숙·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특히 영국작가 센디슨의 ‘향수’는 눈 내리는 평창의 겨울을 떠오르게 하는 문자 영상으로 시각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평창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시회 주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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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2020년 인기여행지...일본 자취 감추고 발리·나트랑·호놀룰루 등 순위 진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2019년보다 1일이 많지만 설 연휴와 삼일절 등 휴일이 주말인 토,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기 때문에 보다 알찬 휴가를 위해서는 일찌감치 계획을 세워 두도록 하자. 특히 2020년 설 연휴는 1월 말로 비교적 이른 편이므로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20년 1분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카약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얼리버드 족’ 2020년 1분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 2020년 1분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도 강세를 보였던 베트남 여행지가 일본 여행지 하락세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더욱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분기 카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곳 한편 꾸준히 인기 여행지 상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도시는 2020년에 들어 순위에서 자취를 감춘 반면 괌, 세부, 발리, 호놀룰루, 보라카이, 싱가포르 등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2020년 1분기 여행을 위해 한국인이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개 곳에 대한 평균 비행시간은 약 5.6시간으로 2019년 10곳 여행지 기준 3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2시간가량이 늘었다. 이렇듯 2019년에 비해 보다 먼 곳에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여행을 위한 한국인의 비행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2021년 설 연휴 인기 여행지 순위도 양상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9년에는 방콕, 오사카, 다낭이 순서대로 1~3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다낭, 괌, 방콕 순이다. ◇2020년 설 연휴 여행을 위해 카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곳 ·등불 밝혀진 구시가지 야경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까지 - 베트남 다낭 인기 여행지 1순위를 차지한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직항 기준 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비행시간이 다른 해외 휴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도심에서의 역사·문화 탐방과 해변에서의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치 리조트와 풀빌라가 많고 유아풀, 키즈 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도 많으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비교적 치안이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데다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이 있다. 거리마다 밝혀진 등불은 고풍스러운 거리의 야경에 낭만적인 정취를 더한다. 또 미케 비치는 포브스에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겨울 여행지 - 괌 괌의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25~27도 정도로 따뜻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음식도 다양하게 발달하고 여러 주제의 파티가 곳곳에서 열리고 쇼핑, 맛집, 마사지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괌이다. 여행 취향이 달라도 각자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저가 항공 취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를 위한 소비’ 쇼핑의 천국 - 태국 방콕 맛있는 먹거리와 휴식을 선사해주는 마사지, 도시의 밤을 한껏 만끽하게 해줄 다채로운 바(bar)로도 유명하지만 방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이다. ‘짜뚜짝(Chatuchak) 주말시장’, ‘롯파이 기찻길시장 라차다(Rot Fai Train Market Ratchada)’ 등 야시장도 곳곳에서 열리지만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쇼핑몰 ‘센트럴 월드 플라자(Central World Plaza)’, 젊은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패션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씨암 스퀘어(Siam Square)’ 등 대형 쇼핑몰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카약은 항공권부터 호텔, 렌터카 검색까지 가능한 메타 검색 엔진이다. 항공권 검색 시 다양한 필터를 활용하면 합리적 가격은 물론 항공기 기종, 항공사, 경유 횟수, 예약처 등 개인의 선호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준다.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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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청자범종 등 유물 800여점 전시해 파란만장한 역사 담아낸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청자박물관은 세계에서 청자를 가장 먼저 만든 중국인마저 천하제일이라 칭송한 고려청자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이다. 2층 상설전시실에는 9세기 청자완, 12세기 청자상감여지문대접, 13세기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 상감청자가 쇠퇴해 분청사기로 변모해가는 14세기 청자상감용문매병 등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참외 모양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는 황토와 백토를 붓에 묻혀 문양을 넣은 흔치 않은 작품이다. 청자범종과 청자인장 등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서 출토된 유물 800여 점을 전시한 공간도 볼 만하다. 연꽃, 국화, 모란 등 청자가 품은 아름다운 꽃문양과 명문(銘文)이라 부르는 표식 등을 소개한 1층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도 흥미롭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자 체험은 나만의 고려청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에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무료). 조선 민화 200여 점을 전시한 한국민화뮤지엄과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있는 강진 정약용 유적(사적 107호)도 놓칠 수 없다. 정약용 유적에서 2km 남짓 떨어진 다산박물관은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기념인물로 꼽은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다. 지역: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문의 : 고려청자박물관 061)43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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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4
  • [스위스] 새해 맞아 빛으로 물든 여덟 가지 이색 액티비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방학이나 휴가 중인 사람들은 이 시간이 더욱 특별하다. 게다가 그 곳이 국내가 아닌 해외 그것도 유럽의 지붕 스위스라면 남다른 기분이 아닐까? 새해의 일출과 함께 아무도 밟지 않은 슬로프를 먼저 독차지해 보거나, 일출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석양을 감상하며 와인 한 잔을 마셔보는 체험은 스위스 여행을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 이른 새벽, 그리고 어둠이 내린 뒤 특별한 액티비티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위스 자연의 품에서, 새해의 빛을 받으며 나만의 체험을 즐겨보면 어떨까? ▲ Zermatt (사진_스위스관광청) 1. 체르마트(Zermatt) 슬로프 위 일출 독차지 체르마트(Zermatt)의 퍼스트 트랙(The First Track) 패키지는 스키어와 보더들이 꿈꿀만한 것이다. 일출을 보며 밤새 말끔하게 준비를 마친 슬로프를 제일 먼저 독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공식 운행 시간에 앞서 트로케너 슈테그(Trockener Steg) 행 케이블카를 탄다. 트로케너 슈테그에 도착하면 기다림은 끝이다. 피스트 관리 및 구조 서비스 팀이 환영 인사와 함께 첫 하강을 위한 안내를 해준다. 황금빛으로 물든 알프스 봉우리가 눈 앞에 펼쳐진다. 알프스에서의 일출을 보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이 살면서 얼마나 있을까? 발레(Valais) 주의 알프스를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턴을 즐기고, 스키 아래로 부서지는 눈 소리에 귀 기울여볼 수 있다. 노련한 가이드가 함께해 더욱 안전하다. 다운힐을 즐긴 뒤에는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 레스토랑에서의 풍성한 조식을 맛볼 수 있다. 조식 후에는 온종일 마음껏 스키를 타면 된다. ▲ Zermatt(사진_스위스관광청) ▲ Zermatt (사진_스위스관광청) 포함 내역 - 트로케너 슈테그에서 푸리(Furi)까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스키 -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에서의 조식 뷔페: 09:30 – 11:00 입장료 - 성인: CHF 42 - 만 9세 이상 16세 미만 어린이: CHF 33.50 - 만 9세 미만 어린이: CHF 16.50 조건 - 유효한 스키 패스를 반드시 소지할 것. - 바람 및 날씨 상황에 따라 스키 하강은 푸리 대신 푸르그(Furgg)로 대체 가능. 아침 식사는 트로케너 슈테그로 대체 가능. - 프로그램 참가 전날 오후 1시까지 신청. - 체르마트의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행 케이블카 역으로 오전 7:30까지 집합. 7:40에 출발. -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4월 16일까지 월요일 및 목요일만 운영 - 다음 홈페에지에서 티켓 구매 가능. www.matterhornparadise.ch 2. 벨알프(Belalp)의 야간 스키 전 가족을 위한 신나는 저녁 시간! 야간 스키는 저녁 식사 후에도 스키를 계속 타고 싶어 안달인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가족 이벤트다. 스키나 보드에 완벽한 설질과 날씨를 모두 가진 날, 모처럼의 기회에 중간에 멈추고 싶지 않다! 벨알프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브루흘리(Bruchli) 및 탤리(Tälli) 피스트는 어둠이 내린 뒤에도 몇 시간 동안이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밝은 조명을 비춘다. 야간 스키는 스키 패스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패스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야간 티켓은 CHF 20이다. 게다가 날씨 연동 가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날씨가 안 좋을수록 더 저렴하게 스키를 탈 수 있다. 8일 전부터 나오는 날씨 예보에 따라 1일 스키 패스 가격이 달라진다. 대신,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구입해야 날씨 연동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 Belalp (사진_스위스관광청)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4월 13일까지 시즌이 계속되는데, 1일 스키 패스는 CHF 58이다. 예약 및 티켓구입은 벨알프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3. 렌처하이데(Lenzerheide)의 스키장 일출 감상 잘 다져진 슬로프에 처음으로 흔적을 남기고 내려가는 것보다 더 멋진 하루의 시작이 또 있을까? 해가 뜨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따뜻한 호텔 침대에 웅크리고 있을 때, 렌처하이데(Lenzerheide)의 얼리버드들은 06:30분, 이미 스키장으로 향하고 있다. 동틀 녘에 일어나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는 것은 의지를 요하는 일이다. 이곳의 체어리프트는 모두 오전 6시 30분 운행을 시작해 산 중턱으로 오른다. 일단 내리면, 스키어들은 아직 조명등이 켜진 슬로프 위를 처음으로 가르며 내려가고, 초겨울 아침 산에 내려앉은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즐긴다. 알프 슈태츠(Alp Stätz) 산장 레스토랑은 새벽부터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8시부터 풍성한 아침 뷔페를 차려낸다. ▲ Lenzerheide(사진_스위스관광청) 레스토랑의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하도록 한다. 2020년 2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만 운영된다. 식사가 포함된 참가비는 CHF 50이다. 예약 및 티켓 구매는 렌처하이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4. 루체른(Luzern)의 릴루(Lilu) 조명 페스티벌 축제 하나가 새해의 추위와 함께 시작된다: 따뜻한 조명이 있는 루체른의 “릴루(Lilu) 조명 축제”로, 2020년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데, 마법과 같은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루체른의 빛 속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두 번째 해를 맞이하는 릴루 조명 축제에서는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매혹적인 면모의 조명 쇼를 선사한다. 마음 따뜻해지는 겨울 산책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조명 설치를 찾아보고, 모든 감각을 동요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매력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에서 10시까지, 광장과 관광 명소, 구시가지 골목, 호반 주변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모두 관람 무료이며, 전부 돌아보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호프 교회(Hofkirche)에서 열리는 조명 쇼와 릴루 가이드 투어는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약 20개의 조명 설치를 따라 맛있는 먹거리도 이어진다. ▲ Luzern(사진_스위스관광청) ▲ Luzern(사진_스위스관광청) 동선은 다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 토르보겐(Torbogen) / 루체른 중앙역(Bahnhofsplatz) 2. 하우프트포스트파사데(Hauptpostfassade) : 우체국 건물 외벽 3. 예수회 교회(Jesuitenkirche) 4. 로이스슈테그(Reusssteg) 5. 뮐레플라츠(Mühleplatz) 광장 6. 히르셴플라츠(Hirschenplatz) 광장 7. 바인마르크트(Weinmarkt) 8. 라트하우스트레페(Rathaustreppe) 9. 카펠플라츠(Kapellplatz) 광장 10. 슈테르넨플라츠(Sterneplatz) 광장 11. 팔켄플라츠(Falkenplatz) 광장 12. 헤르텐슈타인슈트라쎄(Hertensteinstrasse) 13. 크로이충 무제크슈트라쎄(Kreuzung Museggstrasse)/호프슡라쎄(Hofstrasse)/헤르텐슈타인슈트라쎄(Hertensteinstrasse)/알펜슈트라쎄(Alpenstrasse) 14. 뢰벤플라츠(Löwenplatz) 광장 / 부르바키(Bourbaki) 15. 글레처가르텐(Gletschergarten) : 빙하공원 16. 뢰벤덴크말(Löwendenkmal) : 사자상 5. 렌처하이데(Lenzerheide)의 보름달 아래 로트호른(Rothorn)에서 활강 달빛이 드리우는 산악 풍경을 바라보며 정상에서의 아늑한 저녁 식사 후, 보름달 아래 갓 준비된 슬로프에서 스키를. 완벽한 데이트 그 자체다! 숨 막힐 듯 멋지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맞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보내고 싶다면, 달빛 밝은 보름날 스키를 타자. 해발 2,865m에서 시작하는 내리막길은 1,001개 이상의 봉우리가 에워싸는 야경으로 안내한다. 이 밤의 하이라이트를 앞두고 로트호른지펠(Rothorngipfel)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 3코스 식사가 제공된다. 보름달 아래에서 계곡 아랫마을로 향하는 스키는 렌처하이데에(Lenzerheide)서의 잊지 못할 저녁의 절정이다.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순 없다. ▲ Lenzerheide (사진_스위스관광청) 겨울 동안, 보름달이 뜨는 날 4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1월 8일, 2월 6일, 3월 7일, 4월 6일에 일정이 잡혀 있으며, 참가비는 CHF 54다. 저녁 7:15까지 예약 확인증(인쇄 혹은 핸드폰 모두 가능)을 갖고, 마을의 로트호른 케이블카 역으로 가면 된다. 7:30에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저녁 식사 후에 모두 함께 하강을 시작한다. 마을로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운행되지 않으므로, 스키를 탈 수 있는 사람만 참가하도록 한다. 예약 및 티켓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arosalenzerheide.swiss 6. 아로자(Arosa) 스키장에서 맞는 일출 밤새 꼼꼼하게 다져진 눈 위에 첫 번째로 흔적을 남기며 멋진 하루를 시작해 보자. 아로자 산의 고요함 속에서 유일하게 들리는 건 발아래 눈이 뽀드득대는 소리뿐이다. 산 봉우리로 번져 나가는 아름다운 일출이 스키장에 가득한데, 일찍 일어난 노고를 보상받는 기분이다. 겨울 마니아들은 초겨울 아침 산에 만연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비스호른지펠(Weisshorngipfel)에서 중간역까지 내려가는 구간은 얼리버드에게만 개방한다. 이곳의 360° 파노라마 레스토랑은 하루를 일찍 시작해 배가 고픈 이들을 위해 맛있는 아침 식사 "깁펠 츠모르가(Gipfel Z'Morga)" 를 내어놓는다(8시 30분~11시). ▲ Arosa(사진_스위스관광청) 2020년 2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한해 운영된다. 참가비는 CHF 30이며, 아침 식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예약 및 티켓구입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7. 체르마트(Zermatt)의 로트호른(Rothorn) 달빛 어드벤처 어둠이 내리면 사람들 대부분은 식전주를 즐기거나 저녁 식사를 기다린다. 하지만 야간 스키어라면 한 차례 더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재미를 놓칠 수 없다. 눈꽃이 달빛에 비춰 디스코 볼처럼 반짝인다. 낮보다 밤에 산의 윤곽이 더 선명해진다. 로트호른은 스키 피스트 위로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마지막 황혼을 반사해 낸다. 이 구간은 보름달 아래 독특한 스키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다. 먼저 전통 치즈 퐁뒤로 에너지 레벨을 업 시킨 뒤, 밤 10시 30분 새로 정비한 슬로프에서 달빛 활강을 즐긴다. 체르마트 피스트 서비스 및 구조대가 안전을 위해 하강 내내 가까이 대기한다. ▲ Zermatt (사진_스위스관광청) 다음이 포함되어 있다. - 체르마트에서 로트호른까지 편도 티켓 - 로트호른 레스토랑에서의 퐁뒤 식사 - 구조대와 함께 하강 * 스키 패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겨울 동안, 보름달이 뜨는 날 4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1월 8일, 1월 9일, 2월 7일, 2월 9일, 3월 7일, 3월 9일, 4월 6일, 4월 7일에 일정이 잡혀 있으며, 참가비는 CHF 72.50이다. 프로그램 전날 오후 3시까지 신청을 해야 하며, 체르마트의 수넥가(Sunnegga)-로트호른(Rothorn) 케이블카 역으로 저녁 6:45까지 가면 된다. 저녁 7시에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헤드 조명을 갖고 오면 유용하다. 예약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www.matterhornparadise.ch 8. 프리부르(Fribourg)의 쉬비베르크 트레일(Schwyberg Trail) 슈바르츠제(Schwarzsee) – 푸흐제 쉬비베르크(Fuchses Schwyberg) – 슈바르츠제(Schwarzsee) ▲ SchwybergTrail(사진_스위스관광청) 쉬비베르크 트레일은 고요의 천국이다. 겨울 관광으로 한때 무척 액티브했던 곳에 평화와 고요가 찾아왔다. 알프스에서 유라(Jura) 산맥까지. 펼쳐지는 절경이 쉬비베르크에 오르는 이들을 맞아준다. 쉬비베르크 트레일의 출발점은 슈바르츠제-깁세라(Gypsera) 역이다. 여기에서 트레일은 완만하게 슐로시스보덴(Schlossisboden)을 향해 오르다 쉬비베르크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거의 600m를 오른 노고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보상받는다. 1999년 폭우가 이곳에 있던 산장 레스토랑을 무너뜨렸고, 3년 뒤 스키장의 리프트도 운행을 중지했다. 2002년 고요가 쉬비베르크를 찾았다. 그 뒤로 이곳, 프리부르(Fribourg) 알프스 전 지대의 언덕을 따라 스노우슈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총 5시간이 소요되는 난이도 높은 코스다. 총 거리는 9km고, 오르막 및 내리막 고도차는 660m다. 스노우슈는 다음에서 대여할 수 있다. www.schwarzsee.ch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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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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