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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펠러 센터, 여름맞이 신상 뉴욕 맛집 7개 소개...새 핫플레이스로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이탈리안부터 프렌치, 한식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신상 맛집과 함께 새로운 어트랙션 더 빔(The Beam)의 등장으로 올여름 뉴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뉴요커들 덕분에 뉴욕에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록펠러 센터 역시 40가지 이상의 다이닝 옵션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줄 서는 맛집이 즐비하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을 소개한다. 록펠러 센터는 이번 여름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맛집과 어트랙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록펠러 센터의 아이스 링크가 여름 시즌 동안 야외 테라스로 변신하여 인기 레스토랑인 '나로(NARO)'와 '주피터(Jupiter)'의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피터'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며, 아이스 링크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미국 중서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이브 에이커스(5 Acres)',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식 파인 다이닝 '나로', 프렌치 요리의 새로운 명소 '르 록(Le Rock)', 브런치 맛집 '로디(Lodi)' 등이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 있는 '언더 30 록(Under 30 Rock)'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여름에는 더 링크(The Rink)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록펠러 센터는 '더 빔(The Beam)'이라는 새로운 어트랙션을 소개했다. 이는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으로, 방문객들은 뉴욕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더 빔은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를 새로운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맛집과 신선한 어트랙션으로 뉴욕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여름, 특별한 식사와 함께 뉴욕의 멋진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록펠러 센터를 방문해 보자.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 1. 주피터 Jupiter • 시간: (월-토)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일) 휴무 • 위치: 5번가 620번지, 링크 레벨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주피터는 이미 소호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로 뉴욕에 많은 팬을 확보한 킹(King)의 팀이 록펠러 센터에서 최근 선보인 신상 맛집이다. 명성에 걸맞게 계절별 제철 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 데이로 다양한 파스타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창밖으로 아이스 링크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뉴욕에서 특별한 사람과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파스타도 인기이지만 티라미수, 판나코타와 같은 디저트 역시 후기가 좋다. 2. 파이브 에이커스 5 Acres • 시간: 매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30번지, 링크 레벨 파이브 에이커스는 뉴욕 인기 셰프 겸 외식 사업가인 그렉 백스트롬(Greg Baxtrom)이 그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미국 중서부 요리와 뉴욕의 사랑받는 버거 전문점에서 영감을 받아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미국식 레스토랑답게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뉴욕의 제철 재료로 구성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물론 음료와 칵테일, 디저트까지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미국 중서부 특유의 환대 분위기와 록펠러 센터만의 뉴욕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이브 에이커스에서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겨보자. 3. 페블 바 Pebble Bar • 시간: (월-수) 오후 4시 - 익일 오전 12시, (목-토) 오후 4시 - 익일 오전 2시, (일) 오후 5시 - 익일 오전 12시 • 위치: 49번가 67 W 페블 바는 뉴욕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4층 규모의 칵테일 바이다. 페블 바가 자리한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특별한 공간인데 미국의 전설적인 토크쇼 <투나잇 쇼>를 진행했던 자니 카슨(Johnny Carson), 미국의 유명 소설가 잭 케루악(Jack Kerouac), 지금도 레전드로 평가받는 MC인 데이비드 레터맨(David Letterman) 등 뉴욕의 음악과 방송 산업을 이끌어왔던 뉴요커들이 사랑한 역사적인 바 '헐리스(Hurley’s)'가 자리했던 곳이다. 지난 2022년, 이러한 전통을 잇기 위해 페블 바가 새로 오픈되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유명 공간 디자이너들이 합류하여 세련되고 힙한 뉴욕 칵테일바로 재탄생시켰다. 연중 수준 높은 칵테일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시즌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와 파티가 진행하기도 하니 미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자. 4. 나로 NARO • 시간: 매일 오후 5시 - 저녁 9시 30분 • 위치: 5번 에비뉴 610번지, 링크 레벨 나로는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뉴욕의 인기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급부상한 한인 셰프인 박정현, 박정은 부부가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다. 부부가 뉴욕에 처음 오픈한 세계 50대 레스토랑 8위를 차지했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레스토랑인 만큼 오픈과 동시에 많은 미식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뉴욕 스타일의 음식도 좋지만 한 끼 정도는 뉴욕식으로 재해석된 한식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5. 르 록 Le Rock • 시간: (월-일) 휴무, (화-금)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토) 오후 5시 - 저녁 10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45번지 지난 2022년에 오픈한 지 반년 만에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인 르 록은 뉴욕에서 요즘 뜨는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뉴욕 타임스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다이닝 메뉴의 프랑스 정통성과 창의성, 그리고 퀄리티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은은한 조명 속 아르데코 양식의 공간과 분위기 역시 고급스러운 로맨틱함으로 가득하다. 해산물 플래터와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부추 비네그레트 등의 메뉴가 있으며 창밖으로 아이스 스케이트장 더 링크(The Rink)를 둘러싼 활기찬 록펠러 플라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눈까지 즐겁다. 르 록은 방문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편이니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예약부터 실행하자. 6. 로디 Lodi • 시간: (월-금) 오전 8시 - 오후 9시, (토) 오전 10시 - 오후 9시,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1번지 한국인들 사이에서 뉴욕 브런치 맛집으로 잘 알려진 로디는 미쉐린 스타 셰프 이그나시오 마토스(Ignacio Mattos)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카페 & 바이다. 특히 빵순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레드 맛집으로, 갓 구워진 빵을 먹을 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브런치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아침에는 록펠러 센터의 NBC 방송국 대표 모닝쇼 ‘투데이쇼’ 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탈리안 카페이기 때문에 진한 커피 맛 역시 일품이다. 아기자기한 야외 테라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여유롭게 록펠러 센터를 오가는 뉴요커들을 구경하며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 7. 언더 30 록 Under 30 Rock • 시간: 매장 별 상이 • 위치: 30 록펠러 플라자 아래층 어떤 레스토랑을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언더 30 록으로 향해보자. 언더 30 록은 30 록펠러 플라자의 링크 레벨에 위치한 다이닝 컬렉션이다. 예산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와 분위기를 지닌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현재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 브랜드와 메뉴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쌀로 만든 덮밥 메뉴를 선보이는 필드트립(FIELDTRIP), 뉴욕 3대 베이글 전문점인 블랙 시드 베이글(Black Seed Bagels), 멕시칸 정통 타코 맛집 푸야 타코 데 푸에블라(Puya Tacos de Puebla), 다양한 피자 메뉴가 있는 에이스 피자(Ace's Pizza)가 있다. 올여름 야외 다이닝 명소로 변신하는 아이스 링크 • 시간: 나로: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 오후 9시 주피터: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 - 오후 10시 • 위치: 30 록펠러 플라자 앞 링크 레벨 뉴욕의 대표적인 아이스 링크인 록펠러 센터의 더 링크(The Rink)가 올해 여름엔 5월부터 10월까지 누구나 위의 소개된 뉴욕 대표 맛집 나로(NARO)와 주피터(Jupiter)의 신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로 변신한다. 아이스 링크로 변신하는 11월 전까지 더 링크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식사는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록펠러 센터에 뉴욕 신상 어트랙션 더 빔(The Beam) 상륙! 록펠러 센터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면, 다음으로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 방문하여 뉴욕 최고의 뷰와 함께 눈까지 즐거운 하루를 완성해 보자. 특히 작년 12월에 탑 오브 더 락에 새롭게 론칭된 더 빔(The Beam)은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어트랙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1932년 록펠러 센터 건설 당시 찍혔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에서 영감을 받아 탑 오브 더 락 69층 전망대에서 재현된 더 빔에 탑승하면, 전망대 플랫폼 위로 약 4m 들어올려진다. 그런 다음 빔이 180도 회전하면서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한 뒤 하강하게 된다. 더 빔 티켓은 탑 오브 더 락 일반 입장권 또는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시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당 25$부터 시작하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사진 인화권이 포함된다.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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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밀양,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여가·스포츠, 농촌 체험, 6차산업, 생태관광이 결합된 복합적인 공간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는 사업비 4천64억원을 투자해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78번지에 넓이 91만6천312㎡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지난 4일에 개장하였다.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 18홀, 리조트 등이 구성되어 있다. 개장을 기념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축제에는 2만여 관광객이 찾아와 화제가 되었다. 특히 국가 유일의 요가 특화시설인 요가 컬처 타운, 반려동물 쉼터인 동물지원센터,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등이 있는 네이처 에코리움은 학교나 지자체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거나 추진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포츠 파크에는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트레이닝센터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밀양 농업을 알리는 농촌 테마공원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및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테마파크는 경남과 밀양을 대표하는 가족 쉼터이자 힐링,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경남과 밀양을 대표하는 가족 쉼터이자 힐링, 활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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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전남 신안군 병풍도, 1억400만 송이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 병풍도가 1억400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만개해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변모하며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에서는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르러 꽃양귀비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꽃양귀비는 한해살이풀로, 5월에 주로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꽃들은 우미인초 또는 개양귀비로도 알려져 있으며, 병풍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눈부신 광경을 제공한다. 병풍도에서는 꽃양귀비에 취한 듯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의 12사도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병풍도에서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2024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려 병풍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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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 조성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문화명소인 동부창고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창고 생태정원과 골목에 LED 조명, 스트링 전구, 바닥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장소로, '6동', '34∼38동' 등 고유번호가 붙은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생태정원과 가드닝페스티벌 전시 작품,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을 설치해 통합 1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 자율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고, 2014년 7월 1일에 통합시를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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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통영 추도 '제1회 섬마을 영화제' 개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프로젝트 실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가 통영시 추도에서 '제1회 섬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17일~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추도는 통영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21㎞ 떨어진 작은 섬으로,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1.6㎢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대항, 미조마을 등에서 약 150명이 거주하며,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가 많이 잡히고 500년이 넘은 후박나무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동녘필름 대표인 전수일 감독이 몇 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마을인 대항마을이 이번 영화제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화제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추도 주민과 추도를 배경으로 한 독립 단편영화 3편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둘째 날에는 영화인들과 섬 주민들이 추도 둘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육상효 감독의 '3일의 휴가', 해외 작품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전수일 감독 등 영화인들이 지속 가능한 섬 영화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정지영 감독, 오동진 감독, 김현숙 배우 등 영화인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추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섬마을 영화제'는 경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자연환경을 영화를 통해 알리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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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94명 신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9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증가세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국가에서 총 94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높은 신청률이 K-드라마 등을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단 6명만이 신청하는데 그쳐 호응이 저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대상을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 입국해 5박 이상을 숙박하며,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미만 체류 시에는 1인당 7만 원, 7일 이상 체류 시에는 10만 원의 관광시설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의 관광지 및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해야 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경남도는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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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서울식물원, 봄의 향연 '해봄축제' 개최...5월 17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식물원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봄을 주제로 한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정원 전시와 함께 골든스윙밴드 및 가수 카더가든의 공연으로 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해봄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골든스윙밴드의 공연은 5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 해봄축제 무대에서 열린다. 이어서 5월 19일 오후 4시에는 인기 가수 카더가든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해봄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정원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봄의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봄축제'는 서울식물원이 선사하는 봄의 축제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중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특별한 축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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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성주군,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5월 16일~19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성주군은 5월 16일부터 나흘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가득한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성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아르떼뮤지엄 등의 미디어아트 주제관과 참외 명예의 전당, 힐링공원, 베이비놀이터, 키즈랜드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주 아르떼뮤지엄은 성주와 성밖숲을 주제로 한 별고을관, 3D 참별이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쿠아관 등 총 3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외랜드에서는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에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렬을 재현하는 영접 행사가,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드론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태교음악회와 성주참외가요제가,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경상북도 드림페스티벌과 폐막식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며, 성주군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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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4-05-12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라오스] 세계인의 물축제, ‘분 삐마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라오스의 신년은 ‘삐마이’라고 부른다. 삐마이는 ‘물의 축제’라는 뜻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세계 공통인 신년 1월 1일도 아니고 한국의 설날인 음력 1월 1일도 아니다. 라오스의 삐마이는 매년 4월 중순인 14일부터 시작되어 16일까지 3일간의 연휴를 보낸다. 이 ‘분 삐마이 라오’라 칭하는 연휴 기간에는 ‘송칸(태국 송크란)’이라 일컫는 물의 축제가 라오스 전역에서 열린다. 연휴 첫째 날은 라오인들이 ‘낡은 송칸이 떠나는 날’이라고 여기며 대개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한다. 둘째 날은 온 가족이 편안히 쉬는 ‘휴식의 날’이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 날은 ‘새로운 송칸이 오는 날’이라고 하여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날이다. 이 삐마이기간에는 라오스 전역의 학교는 물론 모든 관공서도 일손을 잠시 멈추고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낸다. 이는 라오스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각국 대사관도 마찬가지다. 특히, ‘새로운 송칸이 오는 날’ 인 셋째 날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라오스 사람들은 ‘아홉개의 절’을 방문해 부처상(불상)에 물을 뿌리는 의식을 치른다. 이는 자신들 스스로에게 행운을 빌고 과거의 불행을 쫓아내기 위해 아홉개의 절을 순례하며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반드시 아홉개의 절을 방문하는 이유는 숫자 9가 ‘가장 높은 수’이고, 또한 ‘홀수’이기 때문이다. 라오스에 내려오는 전통 설화에 따르면 홑수는 길일, 즉 좋은 날이고 짝수는 홀수에 비해 나쁘다는 속설이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로 인해 결혼날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홑수 날을 선택하는 편이다. 또 이 연휴기간에 라오스 사람들은 가까운 친척집을 방문하고 오랜 친구들끼리 우정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이처럼 물을 붓는 것은 나쁜 것을 씻어내고 좋은 것을 가져온다는 의미에서다. 라오스는 많은 소수민족들과 구성되어 있지만 국민 80%이상이 불교를 숭배한다. 특히, 불교를 신봉하는 거의 대부분의 집들은 대문 옆에 불상을 모신 제단을 갖추고 있다. 삐마이 연휴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제단에 모셔두었던 불상을 꺼내 함께 물을 붓는다. 이 의식에 사용되는 물에는 꽃을 뿌려 향기를 내거나 향수를 섞기도 한다. 승려들은 물을 담은 사발에 라오스 국화인 ‘똑짬파(짬파 꽃이라는 뜻)’를 띄워놓기도 한다. 그래서 향기가 나는 똑짬파는 라오스 신년인 ‘물 축제의 상징’이기도 하다. 승려들과 일반신도들이 불상에 물을 붓고 그 부은 물이 나무로 만든 좁은 통로인 ‘나가’를 따라 흐르게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물을 퍼서 자신의 머리에 부으며 행운을 기원한다. 특히, 부모들은 나가를 따라 흐른 물을 집으로 담아와 아이들의 머리에 부으며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 이때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합장한 손’에 물을 붓는다. 이는 어른이기 때문에 머리에 부을 수 없고 존경의 표시로 불교를 숭배하는 라오스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삐마이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 재미삼아 마구잡이로 뿌리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이처럼 물을 붓는 행위는 계절적 특성과 관계가 깊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한 가운데 위치함으로써 3월에서 4월까지 건기의 막바지에 접어들며, 연중 가장 높은 수은주를 나타낸다. 실제로 삐마이를 열흘 정도 남겨둔 4월 초 현재 낮 기온은 섭씨 42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무덥다. 이런 더위로 말미암아 삐마이 축제 첫날부터 젊은이들은 길가에 모여 지나가는 사람은 물론 오토바이나 자동차에도 바가지나 물총 등 갖가지 도구를 이용해 물을 뿌림으로써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행운을 기원하는 것이다. 이 신년축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의식 중 하나는 ‘바시’라는 행사다. 바시는 라오인의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중요한 의식으로써 불교가 라오스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민간인에게 전해 오는 정령신앙에서 비롯된다. 정령(라오어로는 ‘쿠안’ 또는 ‘윈냔-Vin nyan’ 이라고 칭함)은 사람의 육체와 떨어져 존재하는데 반해 살아 있는 사람의 육체에 머무르는 것은 ‘혼’라고 부른다. 이 혼이 사람의 육체에서 떠나가면 병균들도 죽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혼을 불러오거나 나약해진 혼을 강하게 하는 의식을 거행하는 것이다. 이 의식은 사업가는 사업에 성공하고 아픈 사람은 병이 낫길 기원하며, 수험생에게는 좋은 결과를, 혹은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길을 축원한다. 또 새로 결혼한 신혼부부에게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바시’라는 전통 의식을 통해 축복을 빌어준다. 라오스의 이런 전통 의식은 개인과 공동체간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을 유심히 관찰하면 바시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 있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0-05-12
  • [하동] 평사리 봄 만끽하는 자전거 하이킹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봄맞이 자전거 체험을 운영한다. 자전거는 평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대여·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체험코스는 평사리 들판을 순환하는 1코스와 평사리 들판을 가로질러 악양천 둑방길을 따라 가는 2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2,000원이다.(기본 1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체험코스에는 평사리 들판(무딤이 들)을 초록색으로 물들인 보리밭과 자색의 자운영 꽃이 장관을 이루는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평사리가 위치한 악양면은 우리나라 5번째, 차 재배지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차와 문학, 느림의 미학을 모두 만끽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동군 건설과 관계자는 “자전거 체험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평사리 이미지와 걸맞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박경리 토지길’ 걷기와 함께 자전거 체험을 즐긴다면 평사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올 봄, 자전거 타고 평사리 들판의 봄 향기를 온 몸으로 맡으며 55만평의 넓은 캔버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055-883-6640)로 문의하면 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0-05-12
  • 이시형 박사와 함께 하는 ‘청산도 슬로길 걷기’
    ‘슬로시티’,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오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23일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완도군은 세로토닌 전문가이자 걷기 운동 전도사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를 초청, ‘청산 세로토닌 걷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이시형 박사가 직접 걷기와 세로토닌의 관계 및 세로토닌 워킹법을 설명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슬로길 1코스(6.8km)를 걷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개막식 날인 오는 17일에 진행된다. 세로토닌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로서 행복 물질로 불리며 걷기를 통해 풍부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완도군은 ‘세로토닌’과 ‘걷기’를 접목, 이 분야 권위를 자랑하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청산 세로토닌 걷기’를 진행함으로써 걷기를 통해 몸이 치유되고 경관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최적의 장소는 청산도라는 이미지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도 슬로길이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하며 청산도가 건강의 섬, 느림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걷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관광객들이 슬로길을 걷는 누적 걸음수의 합이 1억보가 되도록 하는 슬로길 1억보 걷기, 슬로길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슬로길 걷기 체험, 전국 등산동호회 걷기, 꽃나무 심기 2010 캠페인, 보물찾기, 초분 재연, 전복껍질공예 전시, 청해진미 먹거리존, 슬로푸드 명품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여행종합
    2010-05-12
  • 마이투어, 일본니가타 온천여행 공짜 이벤트
    공짜로 일본의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개별자유여행전문 오픈마켓 마이투어는 지난 22일부터 4월 9일까지 3주간 마이투어 홈페이지(www.mytour.co.kr)를 통해 일본니가타 온천여행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당 이벤트의 응모방법은 마이투어 홈페이지에 니가타에 꼭 가야하는 이유와 니가타 자유여행 계획을 작성하면 되며, 작성된 내용의 심사결과에 따라 당첨자가 선정된다. 당첨자는 이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당첨자 중 1등으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5월 13일부터 5월 16일 3박 4일간의 니가타 온천여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지역은 니가타와 유자와를 포함하며, 왕복항공권과 노천온천시설을 갖춘 호텔, 교통편 등이 제공된다. 기타 추가로 선정된 37명의 당첨자에게는 더페이스샵 화이트트리 및 영화예매권도 증정될 예정이다. 일본 니카타는 소설 설국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일본 최대규모의 나에바 스키리조트와 온천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 여행종합
    2010-05-12
  • 청산도 슬로길 1억보 걷기대회 개최
    ‘슬로시티’,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가 이달 10일부터 5월 2일까지 23일간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 완도군은 풍경에 취해 절로 걸음이 느려진다는 슬로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산도를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참가객들이 슬로길을 걷는 걸음수의 누적합이 1억보가 되도록 하는 ‘슬로길 1억보 걷기’를 진행한다.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슬로길 1코스(6.8km)를 따라 3,000보, 6,000보, 9,000보, 10,000보 단위로 인증스티커가 배부되고 각 지점에서 배부된 스티커를 모두 소지할 경우, 슬로길 1코스 완보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슬로길 1억보 걷기에 동참하는 참가객들은 누구나 발도장 찍기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명사 이시형 박사와 함께 하는 청산 세로토닌 걷기, 슬로길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슬로길 걷기 체험, 전국 등산동호회 걷기, 꽃나무 심기 2010 캠페인, 보물찾기, 초분 재연, 전복껍질공예 전시, 청해진미 먹거리존, 슬로푸드 명품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여행종합
    2010-05-12
  • 제주도 올레,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 대세
    봄바람이 부는 요즘, 여행가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 )에서 1,48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1박2일 동안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설문에서 41%의 네티즌들이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을 추천했다. 그밖에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쌍계사 벚꽃 등 봄 꽃놀이 여행’도 20%의 네티즌이 추천해 걷기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렇듯 걷기 여행 하기 좋은 곳은 어느 곳 이고, 봄꽃놀이 하기 좋은 곳의 교통정보는 어떻게 되는지,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기차여행 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1박2일 동안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여행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지데이의 여행나들이 코너가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나들이 코너는 국내여행지를 지역별, 유형별, 테마별, TV속 여행지 등으로 나누어서 소개 하고 있으며, 숙박지도 지형별, 유형별, 테마별로 나누어서 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백과에서는 여행매거진 코너를 이용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마니아 칼럼에서는 다양한 마니아들의 독특한 여행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다. MY여행지, MY숙박지 코너에서는 나만의 여행지를 정리하며 내가 찜한 여행지 숙박지를 담아 둘 수 있으며, 여행지 숙박지를 평가도 하며 리뷰를 남길 수도 있다. 바야흐로 봄이 오는 이 계절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바우길, 변산 마실길 등 걷기 좋은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걷기여행, 봄 꽃놀이 여행에 이어서 이지데이 네티즌은 ‘1박 2일 동안 다녀오기 좋은 여행’으로 ‘오로지 휴식을 위한 팬션여행’을 16%가 추천했으며,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일주 등 바다여행’을 15%가 추천을 했고, ‘지리산 설악산등 국내 명산 등산’이 4%였으며, ‘기타’는 1%를 이루며 다양한 여행 방법을 제시했다. 이지데이 기획운영팀 김형태실장은 “이지데이 여행나들이 코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 갈 수 있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며,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봄놀이 여행에 이지데이 여행나들이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2011대구방문의해,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대구’브랜드 가치 UP-Grade와 관광산업을 21c 대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2011대구방문의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1대구방문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 시장)는 의회, 유관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민간시민·협력단체 등 44명으로 구성했으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연계 관광정책 수립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홍보대책에 대한 협의 등 자문기능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2011대구방문의해를 맞이하여 관광객 200만명 유치목표(내국인 170만명, 외국인 30만명)로 부산·경북의 경유형 관광지에서 대구체류형관광지로 전환 및 대구 체류기간 하루 더 늘리기 위해 다양한 유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1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일본, 동남아, 중국시장별 특성에따른 세분화된 상품전략, 지역의 아웃 및 인바운드여행사와 공동 유치, 스포츠마니아층 타킷 전략, 초조대장경 천년기념사업추진, 한류스타활용 마케팅, 삼성, 낙동강 전투, 박정희 전대통령관련 스토리텔링 상품개발,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유치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 놓았다. 국내여행객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여행사연합회 등 주요여행사와의 MOU체결로 수도권, 부산, 울산, 경남권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우방랜드, 스파벨리, 허브힐스 등 유원사들과 연계한 공동마케팅, 기존루트를 활용한 지역주요축제연계 홍보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전세기, 전세버스 등에 대한 기존의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안내체계 정비 및 호텔, 음식점,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9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2011년 독일여행업총회를 유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이 성공적인 대구방문의해 사업 수행 및 대구관광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서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난다. 도는 31일(수) 화성 공룡알 화석지 방문자 센터에서 ‘경기 서해안 비전 전략회의’를 통해 서해안권 개발관련 추진상황과 미래전략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의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서해안권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시화호, 화성호 용도 변경에 관한 경기도와 정부 간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도는 서해안 일대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세계 인구의 25%인 15억 명이 주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0억 명이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살고 있어 향후 경쟁력을 갖출 경우 세계에서 손꼽히는 해양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경기도 서해안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발 사업으로는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국립자연사 박물관,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 대송단지의 Air Complex, 안산 선감동의 바다향기 수목원과 바다레저타운, 평택호 관광단지 등 10여개가 넘는다. 이들 사업의 예산규모만 총 8조 5천 여 억원에 달한다. 우선 테마파크, 워터파크·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오는 2014년 문을 열 계획이다. 총 사업규모는 2조 8,997억원으로, 경기도는 지난 1월 19일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 포스코 건설, 롯데그룹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 까지 화성시 고정리에 국립자연사 박물관이 들어선다. 사업비 6,500 여 억 원으로 우주, 지구, 한반도 등 15개 분야에 관한 표본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국가다. 자연사박물관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서해안 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10년 후인 2020년이 되면 이들 사업 대부분이 완료되고, 서해안 일대는 해양·생태·문화·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다시 태어난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서해안 일대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답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10년 뒤 서해안이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5월 개막 상하이 엑스포, 한-중 문화교류 기폭제
    ‘2010 중국방문의 해, 상하이엑스포와 함께’ 행사가 30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국가여유국이 주최하고 한국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0년 중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상하이엑스포를 홍보하고 한중 양국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씽하이밍(형해명) 주한중국대리대사, 문화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 이혜훈 의원(한나라당), 구상찬 의원(한나라당), 장시롱 중국대표단 단장을 비롯해 한국 및 중국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조현재 국장은 “상하이엑스포는 한중 양국 간 화합과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상하이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한국 역시 탄력을 받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고 중국 당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천안함 사고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상해방문이 취소 되어 많이 아쉽다"면서 "한국 국회는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을 기대하며 중국의 여러 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고 배우는 계기로 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만찬 전 상하이시 여유국의 상하이엑스포 설명회와 구상찬 의원의 건배가 이어진 후 중국대표단은 북경 희곡학교의 전통공연, 섬서성 전통무용, 하남성 소림사 소림무술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여행종합
    2010-05-12
  •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 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러시아연방 문화부와 공동으로 내달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양국의 주요 도시에서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90년 양국 수교 이래 정부차원에서 공동으로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교류로 지난 2008년 9월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금년 수교20주년을 문화적으로 기념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라 진행되었다. 양국 문화부는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과 모스크바를 오가며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수립된 국제 교류의 중장기적 접근, 상호주의, 선택과 집중 원칙에 입각하여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새색시’와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형 ‘마트료시카’를 모티브로 했다. 양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인형을 양국국기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청, 백, 적색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양국이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로 약속하는 20년 지기임을 상징한다. 이에 따라 양국은 내달 2일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10일 서울 국립극장에서의 폐막식까지 약 7개월간 전통공연, 연극, 클래식, 유물전시, 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게 된다. 양국 문화부는 서로의 문화적 특수성을 소개하면서도 수교 20주년의 의의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문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어울림의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볼쇼이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4월2일(금),19:00)은 ‘어울림으로 함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이번 문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측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 퓨전국악 들소리, 장승예술가 송강 김대현, 바리톤 이연성, 명창 박애리,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 유지연이 참석하고, 러시아측에서는 성공한 고려인 예술가 아니타 최, 발레리노 이고르 콜브,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해 한국의 멋을 알리고,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한편, 세계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과 러시아의 대표적 비보이팀인 맥시멈 크루(한), All the most(러)는 배틀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미래로의 전진을 표현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러시아 문화부장관, 외교부차관 등을 비롯하여 연방정부 고위관료, 의회 주요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 실황은 양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막식 전야제 형태로 내달 1일에 진행될 패션쇼는 세계적 명성과 러시아 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양국의 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를 양국 대표적 시인인 김소월과 푸시킨의 시로 디자인한 어우러짐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수교 기념 문화행사 때보다 과정과 결과에서 함께하는 무대가 많다. 9월과 10월에는 양국의 대표적 발레단인 한국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이 함께 어울린다. 합동발레공연이 러시아의 대표적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레이몬다’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예술의 전당과 볼쇼이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번 무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발레와 지속적으로 수준을 높이고 있는 우리 발레를 비교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는 러시아의 대표적 연극 연출가 그레고리 지차콥스키와 디자이너 카펠류쉬와 예술의 전당이 함께 제작하는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러시아 야로슬라브에서 개최되는 볼코프연극페스티벌에 출품한다. 또한 본 작품은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된다. 체호프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러시아 최고 권위의 황금마스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레고리 지차콥스키와 한국의 대표적 극장과 연극인들이 함께 해석할 ‘벚꽃동산’에 대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함께하는 무대는 11월 10일 G-20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와 러시아의 지휘자, 솔리스트가 함께하는 무대가 개막식부터 이어진 어울림의 피날레로 장식된다. 그밖에 한러 미술교류전 (5월, 모스크바),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러시아 RTV, 콘진원),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유학생과 러시아학생간 실내악 협연(6월), 문학작가교류전(10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종전 단순히 전통 중심의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교류의 본질적 측면인 ‘함께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러시아가 자랑하고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는 6월1일부터 9월5일까지 서봉총 출토금관 등 237건 354점이 ‘한국 유물 5,000년전’의 주제하에 전시된다. 예르미타주박물관 니콜라옙스키홀 특별실(약 1,000㎡)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물전은 수교 다음해인 1991년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예르미타주박물관 소장 ‘스키타이 황금전’의 교환 전시 성격으로 거의 20여년 만에 양국의 대표 박물관간의 교류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대러 전시문화 교류뿐 아니라 유럽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3대박물관인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러시아 예르미타주박물관 중 우리 유물이 특별전 형식으로 대규모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반 만년 역사의 숨결과 혼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르미타주 박물관 내 공연장에서 전시 기간 중 3회에 걸쳐 유물전 성격에 부합하는 전통 공연 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문화 축제에는 함께 어울리는 무대, 우리 전통문화 멋과 깊이 소개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높은 수준의 한국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2005년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를 영입한 후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작년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성공적 해외무대 진출에 이어 금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투어에 나선다. 금년 6월 모스크바 음악축제 및 세계적 음악축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축제에 참석할 예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러시아에 한국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강국 이미지와 문화예술 국가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모션그래픽스 전시전도 6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또한 김기덕 감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러시아의 한국 영화팬들을 위하여 최근 한국영화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10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 외 6월과 10월에는 주모스크바 한국문화원, 국제교류재단과 연계한 ‘러시아 지방순회 한국문화제’ 및 ‘한국문화주간’을 개최하여 태권도 시범단 및 대회 개최, 전통국악공연, 퓨전국악공연, 온라인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러시아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과 친근감을 높여나갈 것이다. 한국에서도 러시아 문화부와 예술단체 그리고 공동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마포아트센터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는 러시아 시리즈 형태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러시아 내 최장 시간 연주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70년간 500여개 도시에서 10,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재즈역사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는 올렉 룬드스트렘 빅밴드의 콘서트, 러시아연방의 대표 전통민속무용단 국립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의 공연과 러시아의 대표적 인형극단 ‘오그니보’는 ‘내일은 어제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어른 인형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클래식과 발레의 강국 러시아의 대표적 지휘자 유리시모노프의 모스크바필하모니의 연주, 마린스키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내한과 같은 러시아 문화예술의 넓이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그 동안의 정부 차원의 문화교류는 특정 계기를 기점으로 전통공연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단일 연도의 행사로 끝나는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한-러 문화 축제는 재작년 내부 훈령으로 제정된 국제 교류 지침에 따라 행사 개최 2년 전부터 원칙에 입각한 협의를 통해 문화교류를 추진하게 된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니며 향후 양자간 문화 교류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최고 공연장인 볼쇼이극장 대관, 러시아 측의 행·재정적 상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종전 관례인 당해연도가 아닌 2~3년 전부터 시작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따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작년의 양국 장관간 합의에 따라 클래식 협연 무대를 서울과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것에 이어 금년의 문화 축제, 내년도 교류사업에 관한 사항이 진행·협의되고 있어 지속성 측면에서도 종전과 다른 교류행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화 축제 폐막식을 전후하여 서울에서 양국 문화장관이 참석하는 문화포럼의 개최를 통해, 이번 문화축제의 평가 및 향후 교류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상호주의와 쌍방향주의에 입각한 양국 문화교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문화 축제의 상세 프로그램 내용, 일정은 양국에서 공동운영하는 www.korea-russia.com을 통해 4월1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유물 5천년 전시내용 제1부: 선사 · 원삼국 시대의 미술: 추상과 구상, 실용과 미의식의 만남 전시유물 : 팔주령 등 23건 제2부: 삼국시대의 미술: 역강, 섬려, 고졸의 미 전시유물 : 기마인물형토기 등 65건 제3부: 통일신라시대의 미술: 위엄 속에 깃든 관능, 국제성과 다채로운 미 전시유물 : 안압지 출토 판보살좌상 등 22건 제4부: 고려시대의 미술: 정려한 형태미, 세련된 우아미 전시유물 : 기마도강도 등 44건 제5부: 조선시대의 미술: 소박한 외면과 엄정한 질서의 미 전시유물 : 김홍도 필 씨름도 등 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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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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