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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생태관광지...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환경부가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5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유명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두 곳,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이 선정되었다. 정령치습지는 약 3,700년 전인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 습지로, 여기에는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반달가슴곰, 삵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고원으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어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숲은 풍수지리상 인근 행정마을의 땅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림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춘향제'와 같은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생태관광과 문화체험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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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5월 14일부터 개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직접 DMZ 일원과 철책 길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 인천, 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생태, 역사, 안보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체험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부터 두루누비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노선은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아 접경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를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접경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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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서울관광재단...서울 둘레길 2.0, 5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코스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리뉴얼한 ‘서울 둘레길 2.0’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 5월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엄선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잠잠해진 도시의 분주함 속, 서울관광재단은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나들이 벨트로 ‘서울 둘레길 2.0’을 제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은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며,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단축하여 걷기 더욱 용이하게 변경되었다. 더불어 안내판과 지능형 CCTV도 새롭게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미가 아름다운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장미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펀트레킹과 달맞이 트레킹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어 완주하는 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 2.0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 둘레길 2.0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번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둘레길 2.0 소개 난이도 (하) - 15코스와 노을공원 15코스는 마포구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급한 경사가 없이 산책길들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가양대교를 건너 만나는 노을공원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코스는 가양역 - 가양대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불광천 - 증산역 갈림길으로 이어지며, 이후 이어지는 봉산과 앵봉산은 급한 경사지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15코스는 총 길이 7.7km로, 쉬어가고 싶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5코스> • 대중교통 : 9호선 가양역 3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출구 • 거리 7.7km, 고저차 44m,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가양대고 남단 시작점, 증산체육공원 입구 난이도 (중) - 19코스와 우리옛돌박물관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부담 없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걷는 맛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19코스에 있는 성북생태체험관과 북한산 생태숲 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교외에 있는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멋진 풍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로는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개관한 국내 최초 석조유물 전문 박물관이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박물관 19코스와 함께 들리기 좋은 숨은 명소다.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전시관과 수목과 석조가 어우러진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세월 우리 땅에 숨 쉬어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긴 선조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감상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9코스는 형제봉 입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공원지킴터 – 화계사일주문으로 이어진다. 둘레길 코스에서 조금 벗어나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도 좋고 너른 바위가 있어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19코스는 총 길이 6km로, 중간에 쉬어가고 싶다면 형제봉과 성북생태체험관사이의 솔샘길 구간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 대중교통 : 1711, 110A 평창동삼성아파트, 우이신설선 화계역 2번출구 • 거리 6km, 고저차 188m, 소요시간 3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흰구름길 시작점 난이도 (상) - 9코스와 매헌시민의 숲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산길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트래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시민의 숲이 모두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어 서울 외곽이면서도 접근성이 좋다. 코스가 지나가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연결된다. 매헌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9코스는 수서역 -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 불국사 - 능인선원 -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계속되는 산길이 초심자에게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9코스는 총 길이 10.7km로,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느림보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사면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정원으로 조성된 구간에는 데크를 따라 야생화와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9코스> • 대중교통 :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 • 거리 10.7km, 고저차 194m, 소요시간 약 5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대모산 초입, 매헌시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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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에어비앤비, '컬처 아이콘' 여름 프로젝트로 특별한 숙소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컬처 아이콘'의 올여름 프로젝트인 11곳의 특별한 숙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컬처 아이콘을 통해 지금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으로 선정된 숙소들은 '엑스멘션', '인사이드아웃2', '프린스의 퍼플레인하우스' 등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등장한 집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숙소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명작 '업'(Up) 속의 집을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이 집을 직접 건설하여,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외부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예약 방법도 특별하다. 예약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먼저 예약 요청 날짜를 선택하고 동반 일행을 추가한 다음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에어비앤비는 예비 게스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컬처 아이콘에 대한 게스트의 고유한 시각과 관련성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컬처 아이콘' 프로젝트는 숙박공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사용자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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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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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문경시] 신나는 체험 여행, 문경에코랄라 '복합 생태 문화 테마파크'로 탈바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문경에 새롭게 문을 연 문경에코랄라가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새로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5월, 이곳에서는 신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학습도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문경에코랄라는 경북 문경에 위치한 새로운 복합 생태 문화 테마파크다. 이곳은 기존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을 통합하고, 더불어 에코타운과 자이언트포레스트 시설을 추가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에코타운 내에는 백두대간을 주제로 한 에코서클, 에코스튜디오에서의 특수촬영 및 영상 제작 체험, 첨단 농업기술을 소개하는 에코팜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에코스튜디오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폐광 지역에 세워진 문경석탄박물관과 수많은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진 가은오픈세트장 역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경에코랄라 방문 후에는 가까운 가은역에 들러 폐철로를 따라 이어지는 문경철로자전거를 타볼 수 있다. 가은역은 현재는 기차가 서지 않지만, 간이역을 카페로 변신시켜 향긋한 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진남역 인근에는 고모산성과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추가적인 볼거리도 풍부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문경에코랄라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학습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며, 문경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나는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경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하기] 문경에서 박물관과 전시관을 둘러보는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 일정을 아래와 같이 구성해 보았다. 문화와 자연, 그리고 역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일정이다. 개인마다 머무는 시간과 선호도가 다르니 선별해서 다녀도 좋겠다. 1일차 오전 옛길박물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모전동 하루의 시작으로 문경의 역사적 배경과 옛길의 중요성을 배운다. 자연생태박물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점촌동 다양한 생태계와 자연의 신비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점심식사 문경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즐긴다. 오후 문경국가 무형문화재전수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 지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사기장과 한지장에서 전통 도자기와 한지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문경새제 오픈세트장 : 위치-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 그동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 근초고왕, 성균관 스캔들, 제중원, 추노, 명가, 천추태후, 인수대비, 광개토태왕, 해를 품은달, 공주의 남자, 전우치, 대왕의 꿈의 촬영 주무대가 되었고 영화는 스캔들, 낭만자객, 활, 미녀삼총사, 관상, 광해, 나는 왕이로소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 전우치 등을 촬영했다. 현재는 tvN의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촬영하고 있다. 현재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경시의 제작지원으로 과거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허물고 새로운 조선시대 모습으로 2008년 4월 16일 준공한 것이다. 공사비는 75억원을 투입하였으며 규모는 70,000㎡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을 건립 하였으며 기존 초가집 22동과 기와집 5동을 합하여 130동의 세트 건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2일차 오전 조선망댕이요박물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산북면 조선 시대 망댕이와 관련된 독특한 전통 기술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방짜유기촌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전통 방짜유기 제작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오후 에코랄라(석탄박물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가은읍 문경의 역사적인 석탄 산업과 자연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즐긴다. 잉카마야박물관 방문 - 위치: 경북 문경시 문경읍 남미 잉카와 마야 문명에 대해 배우고, 그들의 문화와 예술을 관찰하는 시간이다. 저녁 식사 및 귀가 문경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지역 특색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후 문경에서의 추억을 가슴에 담고 문경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일정은 문경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여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장소의 방문 시간은 현지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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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새단장 마치고 목포해상W쇼와 함께 본격 운영 시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목포시가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인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27일부터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2010년에 설치된 이후 13년 만에 기능개선이 필요해진 춤추는 바다분수는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총 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기능개선사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기존의 낡은 분수 시설물은 철거되었고, 부력체 내구성 강화 및 최신 기술이 접목된 수중펌프와 움직이는 분사노즐의 수량을 증가시켜 분수의 춤사위를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만들었다. 또한, 고사 분수의 높이를 증가시키고 LED조명, 레이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등 공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추가 설치하여 공연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강조했다. 육상에 설치된 컬러레이저는 해수면을 도화지로 활용해 그림을 그리며, 바다분수 맞은편에 새로 설치된 원형 전광판을 통해 목포의 관광지 소개와 시정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봄과 가을에는 화, 수, 목, 일요일에 저녁 8시와 8시 30분에 2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8시, 8시 30분, 9시에 3회 운영되며, 여름철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8시, 8시 30분, 9시에 하루 3회 운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춤추는 바다분수의 기능개선 사업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공연이 다시 시작됨으로써 지역 상인과 시민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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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동해 무릉별유천지, 만개한 튤립으로 화사한 봄맞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가 화려한 색상의 튤립으로 가득 차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석회석 폐광지를 복합체험 관광지로 재탄생시킨 동해시의 대표 명소 중 하나다. 무릉별유천지는 현재 노랑, 빨강, 보라색 튤립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시는 2021년 이 지역을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관광지로 변모시켰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만주의 튤립을 심어 이번 봄, 화려하게 꽃을 피우며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튤립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기 위해 무릉별유천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만개한 튤립은 다음 주부터 제거될 예정이라, 이번 주말이 화려하게 핀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무릉별유천지는 2만㎡ 규모의 부지에 금어초, 버베나, 금잔화, 꽃양귀비 등 총 17만3천주의 꽃을 심었으며, 라벤더 2만주도 심어 놓았다. 따라서 6월이 되면 무릉별유천지는 보랏빛 라벤더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무릉별유천지는 이번 튤립의 만개로 봄의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라벤더의 보랏빛 세계로 변신을 예고하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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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부산의 명소...3.송도해상케이블카, 하늘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바다 경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방문객에게 하늘을 가르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신선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의 송림공원에서부터 서쪽의 암남공원까지, 총 1.62km에 걸쳐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경험과 함께 송도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싱그러운 녹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탈 캐빈에서는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느낌을 선사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두 승강장, 송도베이스테이션과 송도스카이파크는 방문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스카이파크에서 탁 트인 전망과 자연을 즐기는 일정을 선호한다. 스카이파크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송도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다이노어드벤처와 달팽이가든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조형물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는 송도 앞바다의 천혜의 해안절경과 해상케이블카가 한 컷에 담긴 드라마틱한 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넓은 전망대는 다양한 포토존으로 가득 차 있어 소중한 순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암남공원과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방문객에게 하늘 위에서 바다를 경험하는 독특하고 짜릿한 모험을 제공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제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그 시작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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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율하천공원에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 조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김해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시민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황톳길을 율하천공원에 새롭게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율하천공원 내에 황톳길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총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황톳길은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로 설치되었으며, 세족장과 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김해시는 맨발걷기 길 조성에 앞서 지난 5개월 동안 황토, 황토+마사, 마사, 모래 등 4가지 바닥 소재를 각각 10m 길이로 시범 설치하고, 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황토가 5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여 전체 구간에 황토를 사용하여 시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 길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황톳길의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의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이 황톳길을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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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테마여행 기사

  • 합천 소리길...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의 길
    ▲ 합천 해인사 소리길 ▲ 소리길 안내도 야천리~해인사까지 약 7km 이어진 사색의 길 딱딱한 도시의 아스팔트나 시멘트를 걸을 때와 다르게 해인사 오르는 길의 홍류동 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며 발바닥의 느낌마저 신비롭게 만든다. 특히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는 홍류동(紅流洞)을 밟고 서 있는 순간 ‘이런 호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8개의 테마길로 구성된 ‘합천활로(陜川活路)’는 소리길, 선비길, 생명길, 추억길 등으로 불려진다. 그 중 ‘소리길’은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채 도시에서 온 지친 여행자를 어머니처럼 포근한 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한다. 소리길은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행사장인 야천리에서 해인사까지 7km 남짓 이어진다. 느린걸음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수백년 된 송림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 소리와 해인사의 풍경소리로 세파에 찌든 마음을 씻 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다. 소리 자체만으로 힐링되는 신비로운 길 ▲ 소리길 풍경 7개의 다리와 500m의 데크로 이어진 소리길은 홍류동(紅流洞) 계곡을 따라 대장경천년관까지 이어진다. 다리와 다리가 이어 지는 내내 시냇물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데서는 다른 사람과 말을 주고받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기도 하고 때로는 흐 름이 거세지 않아 나즈막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물소리는 아득 하게 멀어졌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졌다를 되풀이한다. 길 이 골짜기에서 조금 떨어진 쪽으로 틀었다가 돌아오기를 거듭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리길은 이렇듯 시원스런 물소리와 아름 다운 골짜기모습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골짜기 비탈이 걸을 수 있을 정도면 길이 그리로 나지만 그렇지 않은 데서는 길이 산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가파른 오르막은 없고 그렇다 해 도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소나무, 노각나무, 떡갈나무, 떼죽나 무, 줄참나무, 굴참나무 같은 가늘거나 굵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향긋한 나무 냄새가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길섶 바위 옆 에서 서글픈 전설을 머금은 며느리밥풀꽃도 만날 수 있다. ▲ 소리길 천하절경 가야산 능선따라 핀 기암괴석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을 품고 있는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 가야산 자락의 남산제일봉(1,010m)은 봄에는 진달래, 가 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과 어울린 설 경이 가히 천하절경이다. 동서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 이루고 있 는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 하여 ‘매화산’ 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리길의 계곡을 이리저리 가로지르는 다 리와 나무 데크, 그리고 사람이 가다듬어 놓은 어귀들을 몇 차 례 넘나들다 보면 농산정(籠山亭)이 나온다. 고운 최치원이 수 도하던 장소에 들어선 정자다. 여기 오르면 눈 앞 풍경이 아주 그럴 듯하다. 잘 자란 소나무들이 미끈하게 뻗었고 물 속에 아 랫도리를 담근 바위들도 멋지다. 하지만 이런 바위와 소나무도 흐르는 물과 그 쏟아지는 소리를 압도하지는 못한다. 치원대 (致遠臺) 또는 제시석(題詩石)이라 하는 건너편 바위벽에 새겨 진 고운의 칠언절구가 적확히 표현한 그런 경지다. 첩첩 바위들 사이 미친 듯 내달려 겹겹 쌓인 산들 울리니(狂奔疊石吼重巒) 지척 사이 사람 말소리조차 구분하기 어려워라(人語難分咫尺間) 시비 다투는 소리 귀 닿을까 늘 두려워(常恐是非聲到耳) 흐르는 물로 산을 통째 두르고 말았다고 일러주네(高敎流水盡籠山)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 소리길 단풍 여기 물소리를 들으니 과연 옳음과 그름을 따지는 세상 온갖 소리가 파묻히고도 남겠다 싶다. 쏟아지는 물소리를 듣다보면 여기 해인사에서 살다 적멸에 이른 성철 스님 생각이 나기도 한다. 스님의 이름난 법어(法語)‘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도 떠오른다. 가만 생각하면 산이 언제나 산이지도 않고 물이 언제나 물이지도 않다. 산은 산이기도 하고 산이 아니기도 하다. 물 또한 물이기도 하고 물이 아니기도 하다. 만물은 이리 변하는 가운데 그저 그러할 뿐이고 ‘그저 그러함’에는 사람이 스스로를 깨울 여지가 있지 않으리라. 그래서 성철 스님 법어를 두고 “만물은 그냥 그러하다”정도로 여기는 이들이 있는 모양이다. 들판에서 만나는 코스모스 꽃밭 농산정을 뒤로 하고 매표소를 지나 다시 숲길로 접어들어 1km남짓 걸으면 가야면 황산리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고 곧바로 무릉동 마을과 이어진다. 가야산 해인사 가는 길과 매화산 청량사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인데 소리길은 여기서부터 들판을 가로질러 1.7km 가량 떨어진 대장경천년관에 가 닿는다. 아직은 햇살이 따가워 챙이 긴 모자를 눌러써야 마땅할 법하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에는 넘실거리는 벼이삭이 누렇게 보기 좋겠다. 아니나 다를까 길 따라 펼쳐진 들에서는 벌써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인채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나머지 들판 몇몇은 이번 세계문화축전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변신 중이다. 나와 자연이 교감하는 시간이 바로 힐링 ▲ 다라국황금이야기길 2시간 동안 걸으며 듣게되는 소리란 우주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의미한다. 소리길은 가족과 사회, 민족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뜻한다. 소리길에서 듣게 되는 시냇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를 통해 내 몸이 회복되는 체험을 해보자. 평소 자연과의 교감이 그리웠다면 소리길에서 마음껏 소리에 취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몸속의 독소들이 깨끗하게 해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 두 시간의 걷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에 역부족일 수 있지만 소리길을 걷는 동안만이라도 온전히 나와 자연이 교감할 수 있다면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힐링을 하게 될 것이다.추천코스대장경천년관 → 홍류동매표소 → 성보박물관 → 성철스님사리탑 → 일주문 → 해인사 → 학사대 (약 6km 도보 / 1시간 30분 ~ 2시간)황매산 기적길 ▲ 황매산기적길 합천에서 에너지가 크게 넘치는 곳을 꼽으라면 황매산 모산재(767m)가 빠지지 않는다.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이다.풍수학자들에 따르면 모산재는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곳이라 한다. 하늘높이 솟아있는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데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조선 천하의 명당자리라는 무지개터, 순결한 사람을 가려낸다는 전설을 가진 순결바위, 비밀스러운 영암사지 절터 등이 있어 모산재를 오르는 즐거움을 더한다.추천코스영암사지 → 돛대바위 → 무지개터 → 모산재(767m) → 순결바위 → 국사당 → 영암사지 (도보 약 1시간 30분 ~ 2시간)황매산 모산재(767m). 茅山(모산) 문의처 : 055-930-3758 소재지 :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159-3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정양늪 생명길 ▲ 정양늪생명길 합천에도 습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은 황강 지류 아천천의 배후습지로 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 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정양늪 생명길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나무데크와 황토흙길을 갖추고 있어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며 산책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무리지어 자라는 줄, 갈대, 마름, 노랑어리연, 검정말과 각시붕어 참몰개, 금개구리,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와 말똥가리 등이 깃들어 있는 아늑한 습지를 따라 걷노라면, 습지의 정화 작용에 마음 속 티끌마저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 든다. 추천코스 정양늪 입구 주차장사 → 황토흙길(왕복)사 → 나무데크(왕복), 약 6km/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자가용 (정양늪) 88올림픽고속도로 고령IC → 안림삼거리(합천, 해인사 방면 좌회전) → 매촌교차로(진주, 합천 방면 우회전) → 자릿재터널 → 합천교차로(의령, 합천 방면 좌회전) → 대야로 →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 맞은편 정양늪 생태공원 주차장정양늪 생태공원 문의처 : 055-930-3313 소재지 : 합천군 대양면 대야로 730 지금으로부터 약 1만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 곳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습지로서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어, 합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늪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갖가지 생태체험과 늪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3.2km의 주변 탐방로(생명길)는 이용객의 건강증진과 늪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탐방데크 주변으로 가시연, 수련, 어리연, 남개연, 왜개연, 물옥잠, 자라풀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어우러져 공존한다. 또한 고니, 흰빰검둥오리,기러기 등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옴으로 철새 개체수가 다량 증가 하여 철새 도래지로 자리 매김 하였으며 담수량 증가 및 정체수역의 물을 공급하여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정양늪은 옛모습을 찾아, 동.식물에겐 소중한 서식지로 이용객들에겐 생태학습장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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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8
  • [사이판] 골프의 매력을 더하는 곳...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
    ▲사이판 마리아나리조트 골프클럽 전경(홈페이지 캡처) 글· 신기성(前 골프뷰 편집부장) 필드에 나가면 다들 즐겁고 좋고 그리고 편하다고들 한다. 더할 나위 없는 세상이다. 골퍼들은 라운딩 자체에 그 이유가 있다고들 하지만, 사실 근원적으로는 생기를 일깨워 주는 코스의 푸름에 있다. 융단처럼 펼쳐져 있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밟다보면, 잿빛 도시의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쌓아 둔스트레스는 장타 한방을 날리기도 전에 이미 초록의 대자연속으로 녹아들어가 버린다. 녹 빛은 그렇게 사람을 편한 세상으로 이끌어가는 묘한 마력이 있다. 최소 ‘푸름’에서 서태평양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마리아나 제도는 마력의 땅이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은 색깔의 톤만 살짝 달리했을 뿐 했을 뿐, 모두 파랗다. 그것도 아주 맑게. 그래서 그곳은 사람이 시간적 또 경제적 여유만 허락하면 찾아드는 휴식의 대명사가 돼 있다. 특히, 온갖 스트레스와 각박한 현실을 스스로 만들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리아나 리조트는 최고의 안식처 중 하나로 다가올 것이다. 사이판과 티니안 그리고 로타, 3개 섬으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휴양지로는 자연적으로 천혜의 혜택을 받은 땅이다. 아름다운 산호 해변이 그렇고,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기후가 또한 그렇다. 여기에 가족 또는 친구와 더불어 하면 더 없이 즐거운 윈드서핑, 요트 유람, 스쿠버 다이빙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물론 골프 코스도 많다. 특히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사이판의 경우 공항이나 시내에서 차로15~30분 정도의 골프 코스가 집중돼 있다. 그중에서도 코발트빛의 바다를 끼고 절경의 마리아나 리조트(Mariana Resort)는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춘 사이판의 대표적인 휴양 단지로 손꼽힌다. 마리아나 리조트 내의 골프장은 해안 절벽을 따라 18홀의 정규 코스가 들어서 있어, 티잉 그라운드에 설 때마다 짜릿한 쾌감에 젖게 한다. 특히 마나가하 섬의 전경을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사이판을 찾는 골퍼들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사이판에서 최초로 개장한 마리아나 골프코스는 각 홀마다 구릉과 그 기복의 멋을 자연스레 살림과 동시에 벙커와 해저드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골퍼들이 각 홀마다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조트 이용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가능한 골프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마리아나 리조트는 작년부터 주니어 골퍼에 한해 11시 이후 부모와 동반 시에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후 2시 이후에는 '애프터눈(afternoon) 골프‘ 라고 해서, 그린피를 50%를 할인해 준다. 리조트 호텔은 바다를 정면을 향하고 서 있어, 전망이 빼어나다. 총 객실은 124실이며, 대형 수영장, 스파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춰놓고 있다. Travel Tip 마리아나 제도는 항공편으로 한국에서 4시간, 필리핀에서는 1시간 20분 거리에 있으며, 연중 평균 기온은 섭씨 27도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은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출입국 카드만 작성하면 된다. 단 여권 만료기간이 180일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무비자 체류기간은 30일이다. 체류 연장을 원할 때는 현지에서 최장 60일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단독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주 11회, 부산에서 주 4회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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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6
  • [호주]댐퍼빵부터 캥거루 스테이크까지
    이번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그곳의 풍경이나 놀거리 외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그 나라만의 이색 메뉴를 맛보는 것이다. 해외 관광지마다 그 나라의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맛집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캠핑여행의 경우, 수려한 대자연을 벗삼아 그 곳의 별미를 직접 요리하며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올 여름 캠핑과 어드벤처를 원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호주 퀸즈랜드주 ‘캠퍼밴 투어’를 시작하며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를 제안했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캠퍼밴 투어’는 직접 차를 몰면서 오프로드의 짜릿함과 자연에서 자연으로 이동하며 경험하는 그 지역의 특별한 캠핑요리를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것도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서 제안하는 이색 캠핑요리의 별미 4가지를 소개한다. 베지마이트(vegemite) 우리나라에 김치나 된장처럼 여겨지는 야채 잼 베지마이트. 1920년대에 호주의 식품연구자 시릴 칼리스터(Cyril P Calister)에 의해 개발되어 백 년 가까이 호주인들의 간편한 아침식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야채에서 추출한 즙과 소금, 이스트 추출물로 만든 베지마이트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니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은 음식이다. 초콜릿처럼 짙은 갈색으로 빵이나 비스킷에 간편하게 발라 먹을 수도 있고, 계란 프라이나 아보카도와 함께 토스트를 해먹어도 맛이 좋다. 빌리 티(Billy Tea) ‘빌리캔(Billy can)’이라고 불리는 큰 캔에 끓이는 빌리 티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방법으로 만든다. 원래 ‘빌리’는 애보리진(Aborigine) 말로 물을 뜻하는 ‘빌라봉(Billabong)’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삶은 고기(Bouilli)’를 옮기던 큰 캔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빌리 캔에 찻잎을 넣고 끓인 후, 손잡이를 잡고 크게 원을 그리며 4~5번 돌려주는데, 우리나라 쥐불놀이 하는 것과 비슷한 광경이 연출된다. 원심력에 의해 찻잎이 아래로 가라앉게 되면 차를 따라 마시는데, 우유와 설탕을 기호에 맞게 넣어 마시면 더욱 좋다. 댐퍼 빵(Damper Bread) 댐퍼빵은 소다로 반죽하여 은근한 온기로 부풀린 호주 전통 음식이다. 몇 주 혹은 몇 달을 장거리를 이동하는 유목민들이 밀가루와 물 그리고 소다, 즉 가장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댐퍼빵을 만들었다. 주로 캠프파이어 후에 생긴 재의 온기로 30~40분 정도 빵을 익히는 두들겼을 때 울리는 소리가 나면 알맞게 익었다는 증거다. 댐퍼빵은 애보리진의 주요 식사이기도 한데, 계절 곡식이나 견과류를 넣어 만든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가 있고 만드는 방법도 간편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호주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한다. 캥거루 스테이크 캥거루는 전통적으로 호주 원주민들의 주단백질원이었다. 1993년 호주에서 식품으로 승인을 받았고, 호주의 대형마트에서 햄버거용, 스테이크용, 꼬치 용으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유의 냄새가 있고 다소 질기긴 하지만 다른 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2%정도로 낮아 건강에도 좋고, 호주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내보는 데에는 그만이다. 한편,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아름다운 숲과 호수, 해변을 따라 자유롭게 여행하며 머물 수 있는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해 전세계캠핑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퀸즈랜드주는 5,200km가 넘는 해안가와 호주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 지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캠퍼밴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각 구역에는 장애인 시설을 비롯한 유아 목욕시설, 무료 바비큐 장소와 잔디 위의 캠핑장 등의 시설이 마련돼 캠핑족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다이빙, 스노쿨링, 쿠르즈, 서핑, 래프팅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남태평양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울창한 수풀림이 펼쳐진 트레킹 코스, 호주 동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테마파크(드림월드, 씨월드, 파라다이스 컨추리, 론파인 코알라 생추어리 등)도 위치해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은 기본, 트레킹, 하이킹, 등산 등 인기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총망라된 여행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혜초여행사, 레드캡 투어, 세계로 여행사, 참좋은 여행, 인터파크, 투어캐빈 정보제공: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02-399-5767(www.queensla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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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창원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간첩, 신의,무신 등 촬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창원시가 시청 옆 중앙대로 KBS창원총국 사거리에서 차량 전면통제 하에 대규모 차량장면 및 총격장면 등의 촬영을 앞둔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주연 김명민)을 비롯해 KBS드라마 단편스페셜 ‘내가 우스워 보여’(연출 황인혁·주연 이천희), MBC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주연 김주혁), SBS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주연 김희선) 등이 6월 동안 창원 전역에서 촬영할 예정으로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파 간첩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간첩’은 창원에서만 6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18일간 머물며 진전면사무소, 진동면 기현목장, 창원시의회, KBS사거리, 성산아트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할 계획이다.특히 (주)영화사 울림에서는 ‘창원 KBS사거리’에서의 매머드급 차량추격 장면과 총격장면의 촬영을 위해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금요일은 09:00~17:00까지) KBS 사거리 전면 도로통제에 따라 발생될 시민들의 불편에 대비해 현수막 설치, 자막방송 등 대시민 홍보를 통한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영화 ‘간첩’은 경남지방경찰청의 정경 및 차량 지원을 통해 9일 창원시 진전면사무소 및 진동면 기현목장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KBS드라마 ‘내가 우스워 보여’는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국민은행 창원시 진해지점과 반림중학교, 창원지방검찰청 등에서 촬영하고, ‘신의’는 14일까지, ‘무신’은 12일부터 각각 창원해양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된다.이외에도 오는 7월 이후로는 영화 ‘작은손’(감독 김성욱·주연 박용우)이 창원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주연 하지원)가 창원해양드라마 세트장 등에서 촬영을 대기 중이다.창원시 관계자는 “이렇게 창원에서의 다양한 영상물 촬영이 증가하는 이유는 창원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창원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경남영상위원회와 보조를 맞춰 창원으로의 다양한 영상물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시 브랜드 네임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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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박물관여행-티벳박물관) 신영수 관장...하늘과 가장 가까운 대지로의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북촌에 가면 골목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사설박물관들이 많다. 세계 장신구 박물관, 부엉이 박물관, 티베트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 리틀티벳1층 전시공간 (리틀티벳) 그중 리틀티벳( 구 티벳박물관)은 티베트의 전통의상과 불교유물 등이 전시된 곳으로 티베트문화를 연구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필수 관람코스인 셈이다. 규모는 작으나 1층과 2층에 있는 유물 800여점은 모두 티베트에 있던 진품이다. 서울에서 티베트불교문화의 원형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신영수 관장(61)을 만나서 티베트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신 관장과 함께 '세계의 지붕', 혹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대지'라고 불리고 있는 티베트로 떠나보자.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골동품에 관심이 갔어요. 특히, 무속자료와 와당, 불교미술품 등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 때 인사동에 있는 골동품 가게에 자주 드나들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게 됐죠.” 리틀티벳의 신영수 관장은 6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동안인 얼굴은 더욱 나이를 잊게 만들었다. 신 관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별났다. 남들의 눈에는 그저 옛날 냄새나는 물건이었지만 그의 눈에는 무엇보다 신기했고 특별했다. 그렇게 신 관장과 유물들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 리틀티벳 2층 전시공간 ▲ 리틀티벳에 2층에 전시된 티벳 금동불두 여행과 박물관 순례를 통해 그는 고대유물들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었고 하나 둘 수집을 시작했다. 티베트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그가 중국과 일본 그리고 티베트여행을 하면서부터다. “대학 다닐 때 티베트로 여행을 갔다가 전통적 색감에 매료되어 옷을 몇 벌 사 왔어요. 그것이 계기가 돼 1년에 두세 번씩 여행하며 의복뿐 아니라 그곳 유물도 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티베트 유물 5천점이상 수집 그는 다른 나라보다 티베트를 여행하며 많은 것을 느꼈고 다닐수록 그들의 생활과 전통에 깊이 빠져들었다. 티베트인들의 색과 관습 등에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티베트 전역을 여행하면서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그렇게 발굴하고 수집한 유물들을 한데 모으니 박물관을 거뜬히 짓고도 남을 정도가 되었다. 티베트에 관한 것만 5천여 점이 넘었다. 그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티베트박물관’을 서울 인사동에 세웠다.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구성된 티베트박물관에는 총 80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아직 수장고에 남아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만 4천점이상이다. 현재 불교와 관련된 민속품과 티베트전통복식 등이 실물크기의 마네킹에 입혀져 전시가 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티베트불교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금동불두와 청동불두, 조사, 타라, 마하칼라, 잠발라와 같은 불상이 진열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는 다양한 티베트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귀걸이, 차제조통, 짬바단지, 탈, 나팔, 장고, 북, 백동말안장, 필통, 마구, 장도, 코담배통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 나선형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제3전시실이 나온다. 티베트인들의 계절별 복식과 모자, 비옷, 법의, 장신구 등을 볼 수 있다. 신 관장은 “티베트인들의 옷은 몇 년씩 걸려 만든 것으로 색이 무척 아름답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값싼 중국제 옷들이 쏟아져 나와서 티베트전통 옷을 입은 사람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주제에 맞는 특화박물관 완성 탑식만다라와 좌대 1년에 보통 15회 정도 티베트와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한다는 신 관장은 1년 중 절반을 티베트에서 보낸다. 티베트의 무엇이 그를 이렇게 미치게 했을까? “티베트의 모든 것은 불교입니다. 그들은 회화, 건축, 문학 등의 예술에서 불교적 주제를 자연스럽게 묘사해 왔고 그 결과물은 불상, 불화, 불교건축, 경전 등의 형태로 구체화 되었어요. 또한 대부분 사원을 중심으로 해서 열리는 전통축제의 화려한 모습 역시 티베트인들의 정신과 생활에서의 불교가 경건함과 동시에 기쁨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 관장은 정답을 말하지 않았다. 그만큼 앞으로 신 관장이 수집해야 할 대상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30년 이상 수집을 해 온 신 관장은 한마디로 수집광이다. 하지만 그가 무조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집만 해 온 것은 아니다. 신 관장은 지난 20년간 모아 온 중국 고대 유물 2천여 점을 2005년 4월 초,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중국 고대 상주 시대부터 한대까지의 청동기 1,400여 점과 전국 시대 이후의 철기 300여 점, 캄보디아, 이란 지역의 청동기 40점 등이다. 신 관장이 기증한 문화재는 중국의 내몽골과 오르도스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한반도 고대문화의 원류를 규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는 “문화재는 혼자만 즐겨서는 안되고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물들을 기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 관장은 티베트박물관에 이어 중국과 내몽고, 감숙성, 청해성, 위구르, 고구려, 요진 등을 잇는 동서교역로인 실크로드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실크로드박물관을 개관했다. “사람들이 유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박물관을 세운 보람이 있는 것이죠. 그래도 티베트박물관은 입소문이 많이 나서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편입니다. 한 번 보신 분들 중엔 단골도 많습니다.” 박물관을 개관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신 관장은 박물관 프로그래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박물관을 세웠다. 앞서 말한 ‘티베트박물관’과 ‘실크로드박물관’ 외에 ‘총포박물관’과 ‘성문화박물관’, ‘아름다운 차(茶) 박물관’과 소격동의 ‘작은 차 박물관’, 그리고 파주 광탄에 있는 ‘스키 등산 박물관’ 등이다. 인테리어사업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그만의 노하우로 주제에 맞는 특화된 박물관을 완성시켰다. 사람들 찾아오는 박물관 기대 그는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인사동이나 북촌 쪽에 다양한 전시장을 가지고 싶다고 한다. “수익이 잘 안 나고 경영하기 쉽지 않은 사업이라, 하고 싶어도 선뜻 박물관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손님이 찾아오는 박물관을 점차 만들어 갈 거예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멋진 박물관을 기대하세요.” 신 관장은 추석이 지나면 다시 티베트와 실크로드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올 겨울에 전시할 유물을 보강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과연 그의 배낭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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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8
  • 사진으로 본 전주국제영화제 여행-(1)개막식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7일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젊은 영화제, 봄에 펼쳐지는 화사한 축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포스터에서 출발해 9일 동안 펼쳐진 야외무대와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영화와 어우러져 관객들과의 소통을 부각시켰다. 프로그램 또한 9일간 역대 최고인 49개국 209편이 상영되었으며 남미의 젊은 피와 다큐멘터리, 월드 단편 영화 그리고 '시네마 페스트' 등을 신설했다. 관객들과의 소통에 무게 중심을 둔 이번 영화제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많아 큰 지지를 받았다. '디지털 삼인삼색', ,숏!숏!숏!, 포커스, 한국영화에 작업을 걸다 등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선 보였다. 그밖에 시네토크 및 각종 영화강연, 봉준호 감독과 페드로 코스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 기획 전시 프로그램과 화려한 야외 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주에 모인 관객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인상적인 축제를 즐겼다. 9일 동안 개막식과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그리고 야외 공연 등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장(한국소리문화의 전당)으로 들어가는 스타의 뒷 모습 목라인에 비즈장식으로 아름다움을 더한 이청아의 포즈.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송중기와 박신혜가 나란히 입장하고 있는 모습. 임권택 감독과 배우 강수연 씨가 팔장을 끼고 입장하는 모습. 전주국제영화제 사회를 보게 된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손을 잡고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 패들의 공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보는 유준상-홍은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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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 전주국제영화제 속으로 첨벙 빠지다
    전주국제영화제 회고전 -김동원(한국), 로무알트 카마카(독일), 페드로 코스타(포르투칼)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달 29일 개막되었다.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오는 7일까지 9일동안 총 49개국 209편(장편 131편, 단편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전 세계 신인감독들의 약진과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의 젊은 피들이 대거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다큐멘터리와 월드 단편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밖에 '시네마페스트'부문을 신설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영화제작이나 영화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프로젝트 마켓.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은 한국영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저예산 영화 기획 개발 및 제작,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켓은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총 6개부문에 걸쳐 1억 1천 여만원의 기획 개발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저예산 영화개발에 지원되는 전주프로젝트 프로모션은 장편영화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에 대한 배려와 소통하는 영화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예년에 비해 관객을 위한 배려가 확연하다. 시네토크와 각종영화관련 강연을 비롯해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 야외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는 관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지프관객라운지'와 서포터스 라운지, 지프광 등을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스크린 밖에서 또 하나의 볼 거리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밤풍경이다. 야간에도 화려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는 루미나리에 구조물과 형형색색의 전등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11회를 상징하는 빛의 기둥과 은하수처럼 수놓아진 멋진 조명이 새로운 느낌의 전주를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안밖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관객들의 호응에서 비롯되었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것만 봐도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과 관심이 어느 정도 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 열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세워진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환영입간판 전주영화의 거리에 있는 극장가의 모습. P/ccs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jiff지기들의 모습. P/ccs 전주국제영화제 안내광고판 1. P/ccs 지프관객라운지 안내박스와 주변 풍경. P/ccs 지프관객라운지안내박스에서 안내를 받는 관객의 모습. P/ccs Jiff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화의 거리에 설치된 사진1. P/ccs 영화의 거리에 설치된 사진2. P/ccs 영화의 거리에 설치된 사진3. P/ccs 영화의 거리에 설치된 포스터 앞에서 촬영하고 있는 관객들. P/ccs Jiff지기들이 영화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영화상영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P/ccs Jiff프로그램 중 변경되거나 취소된 프로그램을 알리는 벽보판. P/ccs 영화의 거리에 있는 게스트센터의 풍경. P/ccs 지프 관객라운지 내에 있는 Jiff Talk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관객들. P/c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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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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