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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무역...개발 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 돕기 성금 3억원 세종병원에 기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개발 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수술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고 3일 밝혔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의 심장 전문 병원이자 개원 이래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심장병 돕기 성금 기탁식’에는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회장, 박진식 이사장, 정란희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 의료 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 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돕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원아웃도어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 수술 및 치료를 위한 성금 3억원 기탁식과 함께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성기학 회장은 “창사 이래 사회 환원을 통한 더불어 사는 인류애에 기여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기꺼이 협력의 뜻을 밝혀 준 박영관 회장님과 박진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세종병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영원아웃도어와 관계사인 영원무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며 기업가는 이윤 추구만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는 것, 금전적 이익 이상의 가치 창출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 기탁으로 40여 년간 진행해온 의료 나눔 사업이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NF Edition)’을 전국 40여개 전용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개발 도상국의 식수 개선 사업 지원에 집중적으로 후원되고 있다. 그 결과 방글라데시 락삼, 탄자니아 테이크 등에서 약 4만5000명이 이용하는 식수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16년간 총 1565명의 청년이 참가해 약 8477㎞를 완주한 국내 대표 국토 대장정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희망원정대’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을 통해 한국심장재단의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기부해 오기도 했다.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사업장 소재지 해외 국가들을 비롯해 전 세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꾸준한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원무역은 세계적인 의류 및 용품 제조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 재해, 빈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계 곳곳의 이웃들에게 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물품 및 재정적 기부 활동을 창사 이래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 병원 및 간호 학교 설립과 운영 등을 위한 다양한 장기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해 왔다. 주요 생산 기지인 방글라데시의 경우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현지 임직원의 건강 관리는 물론, 지역 사회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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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UAE] #RAKNYE 2022 불꽃놀이에 수많은 관중 매료, 기네스 세계기록 2개 세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의 신년 전야제(#RAKNYE 2022)가 전 세계에서 온 수십만 명의 관중 속에서 전례 없는 불꽃놀이를 연출하면서 2개의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다시 세웠다. 아라비아만에 장엄하게 솟아오른 불꽃이 4.7km가 넘는 지역에 퍼져 최첨단 폭죽의 향연을 보여줬다. 12분 동안 장관이 펼쳐진 이 행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여섯 가지 테마로 재통합의 기쁨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연출됐다.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RAKNYE2022는 우리가 건국 50주년을 기리고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라스 알 카이마와 아랍에미리트의 지도자들과 국민에게 바치는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최고의 관광지로서 라스 알 카이마의 명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RAKNYE 2020 불꽃 축제는 자정이 되기 직전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섯 개의 막이 이어졌다. 1055.8m 높이의 웅장한 조명 탑으로 새해를 예고한 뒤 폭죽 드론으로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메시지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어 관현악단의 연주가 울려 퍼지면서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축사가 이어졌고 국가와 국민들이 이룬 업적을 기렸다. 수백 대의 드론이 아랍에미리트의 50주년 로고를 연출하면서 다음 막이 시작됐다. 두 파트로 이뤄진 피날레는 다채로운 색상의 디스플레이와 스카이라인을 비추는 초대형 백색 불꽃이 장관을 이뤘다. 높이 1055.8m의 ‘가장 높은 고도의 멀티로터/드론 불꽃놀이(Highest Altitude Multirotor/Drone Fireworks Display)’가 세계 그 어떤 마천루보다 더 높은 폭죽 타워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또한 452대의 드론이 폭죽을 발사해 하늘에 ‘Happy New Year’ 메시지를 연출한 ‘가장 먼 거리에서 조작된 멀티로더/드론의 동시 폭죽 발사(Most Remote Operated Multirotors/Drone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도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이 축하 행사는 국가 비상·위기·재난 관리청(National Authority for Emergency, Crisis & Disaster Management)과 보건예방부(Ministry of Health & Prevention)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과 그 밖의 안전 가이드라인을 모두 준수해 이뤄졌다. 방문객들은 알 마르잔 섬과 알 함라 빌리지 주변의 특별 전망대에서 이 축제를 관람했다. 행사 동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8KMcLazxC7U)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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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이 대세 신중년, 패키지보단 ‘자유여행’ 선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5060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조사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50세 이상 3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7.29%가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율(관심 있음, 매우 관심 있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60 신중년의 최근 1년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한 것이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방법으로는 자유여행이 72.21%로 1위를 차지했다. 패키지여행이 8.46%로 2위, 기차여행 6.95%, 호캉스 5.44%, 캠핑 4.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이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의견이 대표적이었다. 신중년이 뽑은 여행지 선택 기준(N=226, 복수 응답)은 볼거리가 38.0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동거리 30.53%, 3위는 숙박시설 28.97%이었다. 이외에도 여행 기간, 지명도, 음식, 여행 경비와 같은 다양한 기준이 큰 차이 없이 중요한 기준으로 확인됐다. 에이풀(Aful)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5060 신중년 또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5060 신중년은 언어적 장벽 등의 어려움이 적은 국내여행의 경우 자유여행을 월등히 선호한다며 관련 업계들은 5060 신중년 타깃의 자유여행 상품 개발 시 이들이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을 고려해 신중년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Aful) 서비스는 국내 최초 5060세대 전문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시니어 온라인 플랫폼 운영, 시니어 일자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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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컴파운드 케이...국제화장품 원료로 등재, 젊고 탄력있는 피부 재생 효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엠진바이오(대표 구의서)는 컴파운드케이(이하 CK)가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은 약 30조원 규모이며, 천연물로 추출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시장은 20%인 6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기능성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 중 ICID에 등재되어 있는 원료의 경우에는 안전성에 대한 자료제출이 면제된다. CK는 천연물인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를 체내에 100%흡수되도록 전환시킨 물질이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같은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은 ‘생약제제나 한약제 즉 botanical drug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천연물 성분을 화학약품(chemical drug)으로 개발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천연물에서 유효한 기능 성분을 특정’하고, ‘해당 성분만을 단독으로 추출’해 ‘고순도로 원료화’하는 공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엠진바이오는 이러한 고난도 숙제를 해결하고 초고순도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CK의 활용은 화학약품 외에도 화장품 특히 다운에이징 제품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관리하기에 따라 노화의 속도가 다르다. 피부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잘 관리하고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하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노화방지, 항산화, 항염작용, 보습효과, 주름개선 등 다양한 생물의학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 CK는 진세노사이드의 주요 대사물질 중 하나로 cDNA microarray 분석을 통해 CK가 처리된 HaCaT 세포에서 약 100개 전사체의 발현수준을 확인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털이 없는 마우스 피부에 CK를 처리하여 표피와 유두진피에서 HA의 양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엠진바이오는 연구를 통해 CK가 HA 함량의 연령 의존적 감소에 부분적으로 기인하는 피부건조증 및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한방 천연소재의 산업적 적용'이란 논문(서대방) 에서 CK가 화장품에 사용될 경우 얼마나 놀라운 효능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 피부에서 히알룰론산의 양은 노화와 함께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것이 노화에 따른 피부 탄력 저하 및 수분 함유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를 PCR 방법을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Compound K는 농도 의존적으로 HaCaT와 HDF 세포에서 처리하지 않은 세포에 비해 히알루론산합성효소의 유전자 발현이 2.5배에서 3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HaCaT에 1 mM 농도로 처리한 후 24, 48시간 경과 시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HaCaT 세포로부터 만들어지는 HA(hyaluronic acid) 양도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He 등에 의하면 HDF 세포에서 UV 조사에 의해 증가된 MMP-1 protein 양은 Compound K 처리에 의해서 감소됨 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모두 Compound K가 HA의 합성을 증가시키며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MMP을 억제하여 피부의 내부 구조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게 되었다. 서대방은 논문 '한방 천연소재의 산업적 적용'에서 컴파운드 케이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주요성분인 Compound K는 합성으로는 그 산업적 이용이 불가능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효소 생전환법을 이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공법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얻었으며 특정 효소에 의한 전환율은 95%에 달해 시약으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서 최고 2300배의 원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안전성 테스트 결과도 화장품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초로 Compound K를 이용한 한방화장품의 산업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CK, 피부광노화 예방 및 치료 효과 ㈜엠진바이오의 자회사 엠진은 오랜 연구 끝에 진세노사이드가 안티에이징을 넘어 다운에이징에 탁월한 성분임을 알아냈다. 또한 사포닌성분이 주름·탄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CK가 노화방지 및 보습효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따라서 CK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천연재료의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서 대표는 “연구를 통해 CK가 UVB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수분 함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CK는 피부 노화 및 아토피 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 상태의 치료에 유망한 보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엠진바이오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CK가 국제화장품 원료로 상용화 되면 현재의 피부 노화현상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피부 탄력과 밀도를 채워주는 단계로 보다 심층적인 다운에이징 케어가 가능해진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20대의 피부로 돌아가길 원한다. 현상유지인 안티 에이징(Anti-aging)을 넘어 다운에이징(Down-aging)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이 가졌던 가장 고운 피부를 되찾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인공적인 재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엠진의 CK가 함유된 화장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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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엠진바이오 코스닥 상장 추진...사포닌 100% 흡수되는 신물질 ‘컴파운드 케이(CK)’개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계최초로 천연물 인삼 사포닌을 컴파운드케이라(Compound K, 이하 CK)’는 95%이상의 고순도 물질로 생산하여 산업화에 성공한 ㈜엠진바이오(대표 구의서)가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컴파운드 케이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를 체내에 100%흡수 되는 물질로 전환된 것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엠진바이오 구의서 대표(사진)는 꿈의 신약후보 물질인 ‘CK’에 대해 “기존 우리가 먹던 인삼은 최고 0.3%의 사포닌만 인체에 흡수되었는데 저희가 개발한 컴파운드 케이는 100%흡수 됩니다. 이 CK를 초고순도로 정제해 케미컬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같은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은 ‘천연물 의약품(botanical drug)’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천연물 유래 성분을 화학 약품(chemical drug)으로 개발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천연물에서 유효한 기능 성분을 특정’하고, ‘해당 성분만을 단독으로 추출’해 ‘고순도로 원료화’하는 공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엠진바이오는 이러한 고난도 숙제를 해결하고 천연물을 화학 약품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엠진바이오의 신약 후보 물질 CK는 인삼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인삼사포닌(Ginsenoside)’의 한 종류이다. CK는 자연 상태의 인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체내에서 소화 과정을 거쳐 ‘흡수 가능한 형태로 전환’된 성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CK는 체내에 100% 흡수되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능성이 나타난다. 엠진바이오는 95% 이상 초고순도 CK를 통해 신약 개발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약 개발은 OECD 가입국 간 공유된다. 엠진바이오는 국내에서 전임상 및 IND까지 마친 후 한국과 미국 FDA에서 동시에 임상시험 신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70년대에 알려 2000년 이후 수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그 효과효능이 검증된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CK를 통한 신약 개발이 완료되지 못한 까닭은 ‘고순도 대량생산 기술의 부재’ 때문이다. 실제로 이 연구에 CK 원료를 제공한 해외 기업은 고순도 대량생산 기술 부재로 사업화를 포기했다. 반면 엠진바이오는 세계 유일의 고순도 CK 원료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CK 신약 개발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이다. 이는 엠진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을 타깃 적응증으로 엠진바이오는 2022년 하반기 중 전임상 및 IND를 완료해 2023년 초 1차 임상시험 착수 한국 및 미국 FDA에 정식으로 신약 개발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엠진바이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소재의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최근 신약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CK 및 디커신, 유리딘 등 고기능성 원료 소재를 통한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 (R&D)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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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장성군] 성산 은행나무 황룡강에 식수...은행나무 수국길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랫동안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해 온 장성읍 성산 은행나무를 황룡강에 옮겨 심는다. 장소는 지난해 동화면 은행나무를 이식해 조성한 은행나무 수국길이다. 민원 해결과 관광자원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산 은행나무는 1970년대에 성산번영회가 열매 채취를 목적으로 식재했다. 이후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농가 소득을 안겨줬으며 가을이면 샛노란 잎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풍경도 선사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열매를 찾는 수요가 감소한데다 뿌리가 자라나며 보도블록과 담벼락을 훼손하는 등 꾸준히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급기야 성산 주민들은 은행나무를 베어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군민참여단 회의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다수의 의견은 성산 은행나무 100여 주를 모두 벌목하는 쪽으로 집중됐다. 그러나 군은 바로 벌목작업을 시행하지 않고 한 번 더 심사숙고 기간을 가졌다. 50년 이상 자란 은행나무의 가치를 되살릴 방안을 찾고자 함이었다. 이때 동화면 은행나무가 좋은 본보기가 됐다. 동화면 역시 가로수로 식재했던 은행나무가 자라나며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이어졌다. 군은 나무들을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 인근에 옮겨 심었다. 성공적으로 식재 작업을 마친 동화면 은행나무는 이국적인 풍경의 '은행나무 수국길'로 새롭게 태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군은 동화면 사례를 참고해 성산 은행나무도 황룡강에 이식할 방침이다. 은행나무 수국길을 연장해 황룡강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행나무가 있던 성산 지역에는 상수도 이설과 보도블록 설치 등의 작업도 수반된다. 작업 추진 시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경청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반세기 이상 자라온 나무가 지닌 유형·무형적 가치를 그저 베어버리기만 할 수는 없었다"면서 "그간 불편을 참고 견뎌 주신 성산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과 이식된 은행나무의 관광 자원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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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 [중국] 주화산...불교와 눈, 연꽃 가득한 동화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불교 명산 주화산은 황산에서 호수를 건너면 그리 멀지 않은 안후이성 츠저우시에 자리잡고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 불교, 아름다운 인류애적 문화가 돋보이는 곳으로 중국에서 4대 불교 명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중국 국가 관광국이 부여하는 중국 내 관광지 최고 등급인 5A급 관광지이기도 하다. 서기 719년 현재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터를 잡았던 고대 신라의 왕자 김교각(Jin Qiaojue) 스님이 바닷길을 통해 당나라로 건너와 99세의 나이로 열반에 들기까지 75년간 수련한 곳이 주화산이다. 김교각 스님은 생전 지장보살의 현신으로 추앙받았고 사후에는 지장보살과 동격으로 추존되었다. 주화산에 눈이 내리면 설렘과 엄숙함이 공존하는 곳이 된다. 눈과 얼음이 퍼뜨리는 울림에 동화 속 ‘색유리 세계’가 펼쳐지고 톈타이봉(Tiantai Peak), 십왕봉(Ten King Peak), 화타이(Huatai) 등의 명승지가 눈꽃처럼 이리저리 피어올라 수정처럼 맑은 자태를 뽐낸다. 눈 속을 헤치고 고대 사원에 도착해 향을 피우고 율법에 귀 기울이려 보라.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며 내적 평화를 찾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과 고대 사원은 눈을 맞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산 이곳저곳을 수놓은 나뭇가지에 내린 서리는 얼음 수정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피어오른 눈 연꽃이 돼 빛을 발하고, 그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가 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으로 만든 옷을 입은 듯 은빛 물결이 일렁이고, 대지를 가득 메운 오래된 소나무는 얼음과 눈으로 매무새를 한껏 치장한다. 그 모습은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고 웅대해진다. 하얀 꽃을 피운 은색 나무가 주화산의 화타이 공원에 빼곡히 들어차고, 봉우리는 저마다 짙은 안개를 보듬는다. 나뭇가지에 켜켜이 내려앉은 두터운 서리는 흡사 산호처럼 보송보송한 털과 빛을 내뿜는다. 주화산의 겨울 눈이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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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호랑이띠, 동반 고객 3명까지 할인 혜택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띠 고객을 위한 ‘우리 같이 호호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월 1일부터는 한 달간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객 중 호랑이띠 고객 본인은 물론, 동반 3인까지 포함, 최대 4명에게 케이블카 탑승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털 크루즈와 에어크루즈 권종에 한하며, 다른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은 안 된다. 해당 방문객은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을 통해 즉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송도해상케이블카 로고의 ‘갈매기 마그넷’을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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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 [제주] ‘비대면 청수곶자왈 탐방 앱’ 개발...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 해설사 수준 정보 제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수리 소재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권)이 제주시 사회적경제 기업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비대면 청수곶자왈 탐방 앱’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청수곶자왈 탐방 앱’은 총 10여 명의 AI 성우와 10여 차례에 걸친 GPS 위치 측정 등을 해설을 통해 탐방객에게 청수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곶자왈 내에서 길을 잃어도 헤매지 않도록 방지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대형 감염을 막으려면 개별 또는 소규모 여행이 대세가 되는 시점에서 해설사와 여행을 하듯 자세한 콘텐츠 안내와 위치 정보 서비스는 필수다. 이번 앱 개발은 마을기업이 사회적전문개발기업의 도움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몇 안 되는 사례다. 여름철에 수많은 탐방객이 해설사 없이 청수곶자왈을 탐방하다가 길을 잃어 헤매고 연락 오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해설사 수준의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다. 실제로 기존의 서귀포시 ‘하영올레’ 조성사업에서는 지도에서 도보 코스 안내와 이정표 설치가 부족해서 이용객들이 실제로는 많은 불편을 겪었다. 사회적전문개발기업과 분석한 결과, 친환경적인 이정표와 도보 코스 정비가 필수 요소로 도출됐다. 이에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이종권 대표, 마을체험사무장, 개발위원 등 마을회가 직접 사업에 참여해 전문기업과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히 초여름 반딧불이 축제 탐방에도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코스를 개설했다. 기존의 반딧불이 탐방 코스는 개별 여행자를 위한 소요 시간이나 안내 방향 등이 곶자왈 탐방에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발권 부분을 수동으로 진행하나, 앞으로 제주다움복원사업과 연계해 곶자왈 탐방 예약부터 출입 통제, 탐방 안내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대면 청수곶자왈 탐방 앱은 QR 코드 안내가 아닌 GPS 정보를 기준으로 하며, 도시와는 달리, 곶자왈 특성상 GPS 오류가 많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하천 측량에 사용되는 삼점법을 응용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비대면 청수곶자왈 탐방 앱은 개발됐으나, 탐방객에게 공개하는 시점은 추가적인 인증 작업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검증 작업을 마친 후 2022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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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 [완도군]완도수목원, 2022년 새해 첫날 무료 개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2022년 임인년 신정 하루 동안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늘 푸른 난대림 곳곳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수변데크, 난대림 탐방로, 상왕봉 등산로 등이다.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늘 푸른 산림자원을 자랑,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 애기동백나무 개화를 시작으로 동백원, 난대림 탐방로 등 수목원 곳곳에서 붉은색의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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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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