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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 인천 마이스마켓 & 커리어페어' 17일 개최...청년 구직자 소통 창구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시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마이스업계의 상생을 돕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 인천 마이스마켓&커리어페어'를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백현)가 주관하는'2022 인천 마이스마켓 & 커리어페어'는 코로나 이후 인력 부족,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마이스업계가 자생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마이스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업계를 이해하고 진출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동안 인천시는 관광마이스 분야 및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인천 국제기구-마이스 커리어페어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인천시-서울시간 마이스 업무협약체결 및 제1회 수도권 관광마이스 포럼에서 제기된 수도권 관광 마이스의 협력 필요성에 따라 관내·외 유관 기업의 네트워킹 교류 기회를 보강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경원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등 호텔숙박업체와 국제행사기획업체 등 다양한 관내 마이스 기업 약 40여 개가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서울관광재단과 경기관광공사 등 관외 기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관내 및 수도권의 관광 마이스 관련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건강 및 피부진단, 이미지메이킹,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된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 마이스마켓 & 커리어페어는 지역 관내·외 마이스 관련 업계와 마이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천의 마이스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아 지속해서 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개최 및 참여기업·구직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2 인천 마이스마켓 & 커리어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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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 효과' 탁월…10월에만 77만 명 방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십억 송이 가을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군은 앞선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최했다.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강변을 장식한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 플라워 터널 조명시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마다 열린 달빛 콘서트, 수상 체험 문(moon) 보트, 장성 맛집이 총출동한 향토식당 등 풍성하게 마련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도 흥행 요소였다. 군에 따르면 축제와 나들이객 맞이 기간에 42만 5천명의 발길이 황룡강으로 몰렸다. 축제 전후로 황룡강을 찾은 인파까지 합산하면 10월 방문객 수가 약 77만 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백양단풍축제(1만 5천명), 올봄 홍(洪)길동무 꽃길축제(32만 7천명)까지 더하면 한 해 동안 장성군 축제에 100만 명이 다녀갔다"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갖춰 방문수요를 확대해가겠으며, 지역경제와의 연계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장성군은 걷기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황룡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을 연계하는 '청렴으로 가는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황룡강, 필암서원, 아곡 박수량 백비를 걷기길로 연결해 '문불여장성'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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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부산관광공사, 웹드라마 '브브여행사' 제작 부산관광 홍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 BUSAN'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로맨틱 웹시트콤 '브브여행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사는 지난해 외부인 연애가 금지된 부산을 너무 여행하고 싶어 형사들을 피해 몰래 잠입하는 엉뚱발랄한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웹드라마 '외부인 연애금지법'을 공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K-콘텐츠 열풍이 일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정 가득한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여행사 운영 에피소드를 다룬 웹드라마 시리즈물을 제작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주 무대인 임랑해수욕장을 비롯해 ▲용두산공원 ▲부평시장 ▲일광해수욕장 ▲을숙도 ▲전포공구길 ▲기장시장 ▲영도마리노오토캠핑장 등 부산 대표 여행지를 배경으로 7년차 커플, 인기 유튜버, 해체 직전인 락밴드 등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황당하지만 훈훈한 부산 여행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늦잠 늘어지게 자던 백수 청년 '진명(정효준 분)'이 느닷없이 전 여자친구(서지수 분)와 함께 여행사를 운영하며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치는가 하면, 눈치라고는 전혀 없는 절친(오경원 분)과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며 여행 가이드하는 모습이 B급 감성 웃음을 자아낸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매력 관광도시 부산을 담아낸 이번 웹드라마를 활용한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매주 방영되는 웹드라마 영상을 보고, 시청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모바일 편의점 및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11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공개되는 웹드라마 '브브여행사' 시청 및 공감 댓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VISIT BUSAN'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가 국내 MZ세대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K-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해외 잠재관광객에게 부산만이 가진 진정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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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장성군] 황룡면 청년들, 마을 어르신 모시고 '효도관광‘...180여명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장성군 황룡면 청년회가 지난 8일 마을 노인 180여 명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그간 황룡면 청년회는 도로변 풀베기 사업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효도관광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로 한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하다가 올해 무려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8일 황룡면 청년회와 마을 노인들은 여수 오동도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김경환 황룡면 청년회장은 "지역 청년에게는 마을 어르신을 잘 모셔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효도관광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행복한 여행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 발족한 장성군 황룡면 청년회는 장학사업, 위문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효도관광은 청년회 발족 이후 13번째로 진행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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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목포시] 외달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시 외달도가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고 싶은 섬'은 도내 유인도를 대상으로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섬을 가꾸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 중 도비 25억원을 내년부터 5년간 매년 5억원씩 지원받는다.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난 10월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 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참여 및 시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외달도는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외달도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외달도 해수욕장 낙조 정원 조성, 보행 연도교 입구 전망쉼터 조성, 마을회관 및 게스트하우스 조성,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외달도 주민 김영기씨는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즐거운 섬을 우리가 만든다는 의지로 모든 주민들이 참여했고, 사업에 선정돼 뜻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 참여가 선정의 핵심적인 요인이었다"면서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여러 공모사업들을 통해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명소로 섬을 조성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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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수원시] 폐목재 활용해 등산객 위한 지팡이 200개 제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수원시가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지팡이를 광교산 등산객들에게 제공한다. 광교산 등산안내소 앞에 지팡이 200개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산할 때 원래 놓여있던 곳에 반납하면 된다. 등산지팡이 제작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숲 자원화 사업'의 하나다. 공원 관리하거나 가로수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고사목들을 새활용해 실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들거나 목공 체험 프로그램의 재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숲 자원화 사업'으로 벤치를 제작한 바 있다. 수원시가 채용한 '숲 자원화 사업단'이 공원·산림에서 수집한 폐목재, 산림 부산물 등을 가공해 지팡이를 만들고 손잡이 부분에는 색색의 끈을 둘러 꾸몄다. 수원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지팡이를 이용하며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으면 한다"며 "수원시는 산림 부산물,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해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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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중국] 창저우, 2022년 세계 산업 및 에너지 인터넷 엑스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2년 세계 산업 및 에너지 인터넷 엑스포(World Industrial and Energy Internet Expo, WIEIE)가 11월 11일에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됐다. 창저우는 '국제 스마트 제조 도시'와 '신에너지 수도'로서 명성이 높은 도시다. 창저우시는 개회식에서 다롄이공대학 및 CAM(China Academy of Machinery Science and Technology)과 함께 Longcheng Laboratory of Intelligent Manufacturing을 공동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현재 21개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큰 유인 효과로 인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WIEIE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집계한 총투자액은 약 470억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수년간, 창저우시는 중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 개발 전략에 발맞춰 지능형 및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창저우시는 올해 성급 최초로 스마트 공장 11개와 산업 인터넷 벤치마킹 공장 7개를 설립하고, 60개의 서비스 제공업체를 유치했으며, 3천여 개의 기업이 지능형 전환을 마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에너지차(New Energy Vehicle, NEW) 산업, 지능형 전환 사례,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총 161개 업체의 2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각종 산업계 선도 업체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에너지 산업, 지능형 전환, 혁신, 기업가 정신 분야와 관련한 각종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저우시는 수년간의 개발로 현재까지 37개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6만 곳에 달하는 산업체를 유치했으며, 중국에서 가장 포괄적인 분야의 기업을 보유한 16위 첨단 제조업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기차, 첨단 장비 및 신소재를 핵심으로 한 10개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는 '창저우 스마트 제조(Changzhou Smart Manufacturing)'를 대표하는 곳으로, 국내 제조업계 상위 32개 기업을 포함한 업계 정상급 기업을 유치했다. 또한, 창저우시는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기회를 발견해 신에너지 품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더불어, 계속해서 개발 및 이용 범위를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신에너지 혁신을 장려하고 신에너지 동력 발전, 저장, 이전, 적용의 순환 체계를 갖추는 성과를 거뒀다. 창저우시는 혁신 과정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자원으로 인재를 꼽는다. 2012년부터 83만 명의 인재가 유입된 창저우시에는 현재 총 150만여 명의 인력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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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남해군] 관광객 500만명 돌파...올해 10월까지, 전년대비 10% 증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09만2,517명)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2021년 총방문객 수 459만6,809명과 비교했을 때도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올해를 '방문의 해'로 설정한 남해군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에 집중했고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킬러 콘텐츠가 성황을 이루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문 관광객 수는 남해군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수 및 입장객 매표수를 집계한 자체 통계 자료이며 남해군 방문객 전체를 집계하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73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양방향성 매체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를 활용한 선제적인 관광 홍보 ▲군민 대상 수용태세 개선 교육을 통한 관광 분위기 개선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남해군의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팸투어, 스탬프 투어, 바래길 작은 음악회, 광역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부터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된 미조 멸치축제, 보물섬 마늘&한우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참석으로 화제가 된 김만중 문학축전, 남해안 남중권 교류협력 행사,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한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남해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기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따뜻한 남쪽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남해로 향할 수 있도록 겨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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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의령군] 황금빛 감국화 따기 한창...명림다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경남 의령군에서는 샛노란 황금빛 감국화 따기가 한창이다. 의령군은 "궁류면 다현리 천상골에 위치한 명림다례원(대표 조희옥)에서 재배한 감국화밭에서 주민들이 국화차와 약용의 원료로 사용하는 황금빛 감국화를 정성스레 따느라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감국은 국화과로 주로 산에서 자생하며 꽃은 지름 2.5cm 정도로 주로 노란색이나 흰색이며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게 일반적이고 한방에서는 열 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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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서비스 개시...“다누림관광 덕분에 서울 또 오고 싶어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관광약자도 이용 가능한 공항 픽업 서비스와 영문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공항 픽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내 숙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이 투입된다. 내외국인 관계없이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경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5만 원에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공항 픽업의 경우, 저녁까지만 운행하는 다누림 미니밴 투어와 다르게 심야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 운행한다. 심야 교통편이 없었던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여 서울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을 위한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을 개선하여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외국인이 대여 가능한 품목은 수동휠체어, 샤워의자, 샤워 휠체어, 이동형 리프트, 이동식 경사로, 유아차 등이다. 품목 수량과 관계없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를 희망하는 날의 2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보증금은 손상이나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반납할 경우 전액 환급된다. 또한 서울 내 숙박 시설까지 무료 배송 및 회수 서비스도 지원된다. 지난 6월 공항 픽업과 보조기기 대여를 시범적으로 이용했던 프랑스인 관광객 루시 귀요(Lucie Guyot) 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의 여행은 먼 여정으로, 특히 장애가 있는 경우일수록 큰 결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알게 된 후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예약 과정과 실제 이용까지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년에 서울을 다시 방문하기로 결심했고, 다누림관광을 또 이용할 예정이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를 엄선하여 소개하는 ‘추천여행’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인 코스는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의 전통 관광 코스’로, 남산골한옥마을-서울공예박물관을 포함한 당일 코스로 구성되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의 한옥마을 중 가장 유명한 북촌한옥마을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덜 북적여 휠체어 사용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의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를 시범 적용한 곳이다. 코스에 소개된 음식점과 카페는 모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관광재단이 인증한 ‘유니버설 관광시설’이 다수 포함되어 전통이라는 주제에 걸맞으면서 접근성도 두루 갖췄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증가와 함께 서울다누림관광센터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약자도 물리적 장애 요인 없이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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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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