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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 임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021년 2월 19일 자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1957년생) 전 문체부 차관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용삼 신임 사장은 문체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면서 전통예술과장, 종무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하는 등 다년간 현장과 소통해온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이다. 또한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비영리재단법인) 이사장으로서 마을여행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사업 등 관광·문화 분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황희 장관은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박물관 공연과 문화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로와 기쁨을 선사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역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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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일본] 기적의 경치 '도쿄운해'와 일본의 '뮤지엄 호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도쿄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호텔을 소개한다. 도쿄 도심에서의 환상적인 시간을, 기적의 경치 ‘도쿄운해’ 도쿄의 중심가 분쿄구 메지로에 위치한 호텔 진잔소는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경승지로 인정받은 숲과 같은 정원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2개의 건물과 광대한 정원으로 이루어진 럭셔리 호텔로 267개의 객실과 각기 다른 테마의 요리를 선보이는 9개의 레스토랑, 아름다운 정원과 그런 멋진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공중 정원 등 넓은 부지에 정말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정원은 예로부터 ‘동백산’이라 불리는 동백꽃의 경승지로 국가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층탑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와 사적을 보유하고 있어 숙박자에 한해서는 해설과 함께하는 가든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가유형문화재에서의 다도체험, 멋진 정원에서 인생샷 건지는 기모노 체험 등 정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에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호텔에 체류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진잔소의 가장 큰 매력은 정원의 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환상적인 도쿄운해이다. 일반적인 운해는 자연현상으로 봄과 가을,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만 볼 수 있는 산 정상의 구름바다이지만, 진잔소에서는 계절적, 시간적인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햇빛이 내리쬐는 낮, 천개의 조명이 빛을 발하는 저녁의 라이트 업까지 시간에 따라 색다른 풍경이 도쿄 도심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다. 호텔 진잔소는 하네다공항 및 나리타공항과 직결되는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더욱더 최적화됐다. 일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뮤지엄 호텔 가조엔 도쿄 1931년 메구로 가조엔이라는 요정으로 음식의 맛은 물론 손님의 눈 또한 즐겁게 하기 위해 벽화와 천장화, 조각 등으로 내부를 장식해 2017년 호텔 가조엔 도쿄로 명칭이 바뀌고도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호텔이다. 약 90년간 계승에서 더 나아가 세월을 더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모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유일무이한 뮤지엄 호텔로 탈바꿈했다. 대표적으로 1935년에 세워져 현재도 남아있는 호텔 가조엔 도쿄의 전신인 백단계단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으로 도쿄 지정 문화재에 지정됐다. 다양한 예술품이 있는 뮤지엄 호텔인만큼, 숙박자에 한해 스태프의 해설을 들으며 호텔을 둘러보는 아트 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호텔 가조엔 도쿄는 일본에 단 14여 곳뿐인 스몰 럭셔리 호텔 중 한 곳으로 스몰 럭셔리 호텔이란, 세계 곳곳에 있는 부티크 호텔을 대상으로 독특하고 개성이 짙은 호텔을 선정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호텔을 소개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부티크 호텔 연합을 말한다. ‘쇼와의 용궁’이라 불리던 메구로 가조엔은 그야말로 일본의 전통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미술관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도쿄의 호캉스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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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거대자료 활용 관광유형 분석 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17일부터 민간과 공공 부문의 관광활동 관련 거대자료를 수집·축적해 관광유형 분석을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 https://datalab.visitkorea.or.kr)’를 운영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등 민간의 거대자료와 한국관광통계, 관광실태조사 등 공공의 거대자료를 일괄 수집·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유형으로 융합 분석해 관광기업과 지자체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내외국인 방문객 수 및 관광이동 유형, 지역별 관광소비 유형 등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별로 해당 지자체 방문객의 관광활동 유형과 거주지별 방문자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제공한다. 한국관광통계 등 각종 통계자료, 국민여행실태조사 및 외래 관광객조사, 한국관광인지도 조사 등의 공공 거대자료도 함께 개방한다. 관광기업, 예비 창업자 등 민간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유형 분석 정보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고 마케팅 방안을 고도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의 경우에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적시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관광유형 분석 정보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신규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관광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은 시의성 있는 관광활동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만큼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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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하버드대 박사 출신 피터슨 교수, 램지어 교수 위안부 비하 논문 반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 한국학 전문가인 피터슨 교수(사진, 브리감영 대학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폄하한 마크 램지어(J. Mark Ramseyer) 하버드 법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칼럼을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에 기고했다. 코리아넷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브리검영 대학교 명예교수는 2월 17일 코리아넷에 게재한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2차 세계 대전 당시 행위를 두둔하는 일본의 추한 모습이 2021년에도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피터슨 교수는 “램지어 교수 논문의 문제점은 피해자들이 어떻게 강제로 또는 속아서 위안부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변호사들만 읽을 수 있는 법적인 주제로만 국한시켰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사연은 한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며 일제 강점기 때 위안부 강제동원을 피하려고 하얼빈의 삼촌집으로 보내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이 논문은 국가가 허가한 유곽에서 이뤄진 매춘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 외에는 위안부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하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자는 일본이 전시에 저지른 여성 착취 범죄 상황 전반에 대해서는 논하고자 하지 않는다. 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병을 옮기거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위안부들을 난폭하게 때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위안소의 잔인한 면은 ‘위험하다’ 정도로 적힌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제가 저지른 난징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일본군은 전투를 치른 뒤 여자들을 강간하고 사람들을 죽이며 난동을 부렸다. 일본 정부가 자국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위안소 운영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터슨 교수는 “법학자는 전쟁 시의 법적인 문제에 대해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이 논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이미 작고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서로 골이 깊어진 두 이웃 국가 간의 불신과 증오에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이 논문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며,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굉장한 폐해를 낳고 있다. 그의 논문은 일본에 대한 한국의 오랜 반감, 불신, 증오에 불을 질렀다”고 했다. 램지어 교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램지어 교수는 공식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이고,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2년 전에는 일본 정부 훈장인 ‘욱일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본 사람이 아니지만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본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번에는 하버드 법대에서 나온 논문으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며 다시 한국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행태와 관련해서는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집해왔으며 매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떼어내 버린다.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보여야 할 사죄와 동정과는 멀찍이 거리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터슨 교수는 “과연 언제쯤 일본과 일본을 대표하는 모든 이들이 20세기 초 자국이 저지른 전범행위에 대한 정당화를 중단하고 ‘미안하다’고 말할까”라며 글을 끝맺었다. 피터슨 교수는 1987년 하버드 대학에서 동양학 박사 학위를 받고 브리검영 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학을 가르쳤다. 2018년 은퇴 후 ‘우물 밖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Well)’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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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故 서세옥 화백 금관문화훈장 추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부는 작년 11월 29일에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향년 91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2월 18일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1993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2년 은관문화훈장에 이어 고 서세옥 화백에게 수여하는 세 번째 훈장이다. 고 서세옥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작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으며, 해외에서 국제적 규모의 전시에 왕성하게 참여해 한국의 새로운 수묵 추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40여 년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에는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 등 핵심작을 추려 10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는 등 예술 나눔으로 한국미술 발전에도 공헌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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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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