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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한국 현대무용의 멋 펼쳐... 5월 16일~6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영국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뉴캐슬, 런던, 맨체스터, 본머스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함께 2018년부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래스고 트램웨이 극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허성임 안무가의 <내일은 지금이고 오늘은 어제이다>와 정철인 안무가의 <비행>이 더블 빌로 선보이며, 이후 댄스 시티, 더 플레이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에서도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정보의 범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정철인 안무가는 인간의 욕망을 신체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제 III>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통춤 승무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영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안애순 안무가의 <척>은 시간과 신체 장소의 고유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순회 공연을 통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차세대 안무가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 곳곳에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불꽃으로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공간을 넘어선 몸짓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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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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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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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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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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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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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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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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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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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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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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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한국민속촌, 다시 만나는 90년대 ‘추억의 그때 그 놀이’ 개막...내년 3월 19일까지 114일간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우리가 사랑했던 1990년대 핫플레이스를 연출해 겨울 시즌을 저격하기 위해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11월 26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1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90년대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Z세대에는 신선함으로 다가올 다양한 레트로 콘셉트 공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마을 광장에는 특설 무대로 극장 피키디리가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30분에 직접 대배우가 돼 그때 그 시절 명작을 재현해 볼 수 있는 ‘대배우 오디션’이 진행되며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는 30분 뒤 상영되는 주말명작극장 출연권을 얻을 수 있다. 주말명작극장은 그 시절 명작을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올겨울 한국민속촌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믹 공연이다. 공연을 마치고는 ‘록카페’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레트로 음악을 즐겨보자. 극장 피키디리 맞은편에 있는 록카페에서는 카세트테이프 메모지에 신청곡과 사연을 써서 DJ에게 보내는 ‘나의 노래를 틀어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 5시에 DJ들과 함께 90년대 음악과 감성을 느껴보자. 록카페 한쪽에는 추억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90년대 고전 게임이 마련된 ‘뿅뿅오락실’에서는 어릴 적 오락 문화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게임보다 연예, 문방구에 관심이 많았던 관람객은 ‘종로문고’를 찾아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레트로 콘셉트의 잡지와 좋아하는 사진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풍성한 레트로 체험이 준비됐다. 놀이마을 광장 곳곳에는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포토존을 연출했다. 그 시절 약속 장소였던 ‘만남의 광장’과 간판 화가가 돼 볼 수 있는 ‘내가그린그때그그림’ 포토존으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던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일깨울 수 있다. 재밌게 놀았다면 경양식을 맛볼 차례다. 청춘들의 추억이 담긴 ‘미소 경양식’에는 왕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 부모님과 손잡고 찾아가 먹었던 추억의 맛이 기다리고 있다. 미소 경양식에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청춘들의 경양식집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담당자는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공간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그때 그 느낌의 포토존과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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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게임] 캐주얼 요리게임 마이리틀셰프, 진짜 버거 '슈퍼 버거'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인 그램퍼스(대표 김지인)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가 11월 29일 게임 내 53번째 테마 레스토랑이자 다섯 번째 오픈월드 ‘카페거리’의 다섯 번째 식당인 ‘슈퍼 버거’를 공개했다. ‘슈퍼 버거’는 오렌지 색상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따스한 조명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돋보이는 식당으로, 버거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 스테이지이다. 두툼한 패티 위 잘 구운 버섯과 베이컨, 신선한 야채 등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수제 버거,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블렌딩한 부드럽고 달콤한 셰이크, 고소하고 바삭한 양파튀김 세트 등을 포함해 슈퍼 버거의 감성과 스타일이 깃든 다양한 메뉴를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램퍼스의 배은미 사업 PM은, “캐주얼하고 친근감 있는 분위기에서 풍성한 맛을 선사하는 진짜 버거 ‘슈퍼 버거’를 업데이트하게 되었다.”라며, “음식의 비주얼에 있어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여성 팬들의 호응을 기대하며, 또 하나의 맛있는 힐링 푸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슈퍼 버거 업데이트 이후로도 디테일이 충실하면서 아름다운 퀄리티의 레스토랑을 고민하고 준비하여 더욱도 놀랄만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글로벌 최강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기 위해서 늘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국내 2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한 저력을 발휘하며 국내 요리 게임 시장에서의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이리틀셰프’는 이마트24와의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겨울과 월드컵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53번째 테마 레스토랑인 ‘슈퍼 버거’의 식당이 추가된 업데이트 버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카카오 게임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슈퍼 버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마이리틀셰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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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제2회 잇(it)다 인형극제...인형극의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축제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제2회 잇(it)다 인형극제를 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잇(it)다 인형극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으로 진행된 ‘인형극 창작예술가 양성과 극단 창단을 위한 인형극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진 인형극인의 7개월 여정의 결과를 발표하는 축제다. 앞서 춘천인형극제는 5월부터 26명의 신진 인형극인(멘티)과 12명의 전문 인형극인(멘토)을 매칭해 ‘인형극 창작예술가 양성과 극단 창단을 위한 인형극학교’를 운영했으며, 연출·극작·신체 훈련·인형 제작·인형 조종술 등 인형극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기술 전수를 진행했다. 또한 특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2인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형극 예술 교육만이 아닌 창작, 유통, 운영 등 인형극 전문예술가로서 필요한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축제에 오른 11개의 신작은 평론가 및 연출가, 작가, 멘토 등과의 합평회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공연 유통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신규 인형극단 창업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마련했다. 26명의 신진 인형극인들은 ‘잇(it)다 인형극제’를 통해 7개월 동안 멘토링 수업을 통해 제작한 11개의 신작 인형극을 발표했으며, 작품 제작 과정과 멘토링 수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형 전시를 운영했다. 춘천인형극제 홍보 담당자는 “잇(it)다 인형극제는 신규 인형극단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축제로 진행됐다”며 “춘천인형극제는 앞으로도 인형극 장르의 활성화와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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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한국민속촌, 새 옷 입는 민속촌 초가지붕들 이엉잇기 한창...12월12일끼지 초가집 100여 호 교체 작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한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 한국민속촌의 초가지붕 이엉잇기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 방식을 따라 민속촌 내 초가집 100여 호의 새 옷을 입힌다. 초가지붕의 헌 볏짚을 지붕 밑으로 내린 후 지붕면에 새 볏짚으로 엮은 이엉을 이고, 새 볏짚으로 만든 용마름을 지붕 위 용마루에 얹는 등 선조들의 이엉잇기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지방마다 여러 형태로 이엉을 잇는 모습은 한국민속촌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엉잇기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전통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다. 매년 시행되는 초가지붕 교체 작업은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며 세시풍속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현장 체험 학습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헌 지붕을 털 때 나오는 굼벵이들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 나형남 학예사(민속학 박사)는 “과거에는 마을 구성원이 집마다 돌아다니며 이엉을 엮어 지붕을 덮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만큼 한국민속촌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겨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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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영화] 동행: 10년의 발걸음 12월 1일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동행:10년의 발걸음] 이 12월 1일개봉한다. 동행: 10년의 발걸음은 명선목 이사장을 비롯해 창단 멤버로 음대 진출에 성공한 비올리스트 김경석 단원, 인천혜광학교 이석주 교장,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 강은주 단무장, 박기화 지휘자, 오정해 국악인 등이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인터뷰 도중 봉사자들이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해온 시간을 회상할 때, 극영화에서 볼 수 없는 진실된 다양한 표정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영화는 단순히 인터뷰 장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실황까지 함께 전해 관객들에게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10년간 기울인 노력과 쌓아올린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그들의 열정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행: 10년의 발걸음>은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의 10년간 기록뿐만 아니라 장애인 예술 활동에 대한 고충과 앞으로의 개선할 상황,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 함으로써 장애인들을 향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행의 방식을 제시해 관객의 시야를 넓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따듯함 가득한 메인 포스터 공개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동행: 10년의 발걸음>은 오는 12월 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안내] 제작: 닻프로덕션, (주)디오시네마 / 배급: (주)디오시네마 / 감독: 이재호 / 출연: 명선목, 김경석, 이석주, 강은주, 박기화, 오정해 / 개봉: 2022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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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평택시]미디어아트 야간테마공원 '빛의 산책' 운영 개시...도깨비터 설화 모티브, 15일부터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택시 팽성읍 내리 '도깨비터' 설화를 모티브로 조성된 미디어아트 야간테마공원 '빛의 산책'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깨비터' 설화는 밤이면 부엌에 들어와 솥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거나 솥뚜껑을 솥 안에 넣어 마을 사람들을 골탕 먹였다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이야기로 팽성읍 내리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야간테마공원 '빛의 산책'은 팽성읍 도깨비터 설화를 모티브로 평택강에 사는 주인공 '달이'가 우연히 내리문화공원에 숨겨져 있던 도깨비 세상으로 가는 차원의 문을 발견하면서, 도깨비 '깨비'와 함께 도깨비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3D 입체영상과 특수 음향효과를 가미해 연출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다. 남녀노소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을 야간테마공원 '빛의 산책'은 내리관광지(내리문화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연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야간테마공원 '빛의 산책'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내리관광지(내리문화공원)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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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한세연...‘한복과 나랏말싸미 세계를 날다’ 패션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10월 9일 낮 12시 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야외 무대에서,‘한복과 나랏말싸미 세계를 날다’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76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관하고, 대구 한복본부(본부장 최수정, 대구 실크빔)와 사)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오양심(한세연)이사장, 최수정(한세연, 대구한복)본부장, 이우대(아리랑평화회의 회장, 한세연, 대구)본부장, 류열하(안동하회마을 보존회)이사장, 원성수(사,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회장, 류한철(안동하회마을 보존회)국장, 오양순(설장고인간문화재, 울산)본부장, 최치선(한세연)사무총장, 정성길(한세연, 경기북부)본부장, 이빛결(한세연, 말레이시아)본부장, 최상면(안성 서‧도본부)부본부장, 홍기수(광주 국제결혼본부)본부장, 법광스님, 최수정실크빔 한복모델, 서민식품, AURA7, 인셀덤, 닥터프랜드, 안동하회마을 보존회, 미국, 영국, 일본, 키르키르스탄,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에서 온 패션모델 등 100여명과 관람객 5천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동 하회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전통 민속마을로, 2010년 7월 3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하회탈춤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외 유형문화재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 줄불놀이가 있으며, 무형문화재로 장비록, 하회탈 등으로 지정된 보물 2점, 국가민속 문화재 9점 등을 포함한 11점, 국보 2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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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단독공개 10월 4일 코엑스서 딱 한 번 개최
    [트래블아이= 김보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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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등 감사자문위원 10명 위촉, 전문성 강화
    [트래블아이= 김보라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8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감사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공사는 자체감사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감사자문 분야와 위원 수를 확대해 최근 미래사업 확장, ESG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경영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 효율화 제고,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개선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감사전략 방향과 하반기 감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재무(회계)·IT·안전·ESG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감사자문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해 감사활동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은 전문분야와 다양성, 주요 경력, 공사 이해도, 여성 참여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위촉했다.”라며, “공사는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한 기관 내부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ESG기반의 중장기 감사체계를구축해 감사활동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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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리뷰] 영매화 김미경 작가의 '씨앗전쟁'...생명을 잉태하는 우주의 근원, 신화의 비밀을 풀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매화 김미경 작가의 신작 13점이 '씨앗전쟁'이란 주제로 세상에 나왔다. 김미경 화가는 영매화만을 그려온 화가이다. 심층세계에서 분출되는 에너지가함께 한다. 겹겹이 쌓인 소중한 DNA가 있다. 인류를 영원하게 살아가는 촉매의 역할이 엿보인다. 삶이 질곡 속에 살아서 인지 에너지의 총화가 씨앗으로 표출됐다. ‘씨앗전쟁’ 속에 두꺼운 갑옷을 입고 신비스러운 속살을 감추며 아름다운 자태로 탄생했다. 그리하여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를 머금는다. 그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는다. 유전하는 인구회자의 연륜, 수레바퀴처럼 굴러가는 모서리에서도 모질게 살아 있다. 남은 씨앗을 작가의 심미안으로 유심히 쳐다본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다. 그 마력 속에 은은하게 숨겨진 포자가 있다. 씨앗은 탄생의 순간부터 우아하고 지존한 모습이다. 갈 길을 환하게 비추며 여정의 순식간에 순환의 고리에서 윤회한다. 소리가 마다마디 맺혀 그 구멍 속에 은밀하게 감추어진 신화(Myth)의 비밀을 풀어낸다. 김미경 작가는 이제 중층(中層)의 어려운 수수께끼 같은 삶의 비밀을 이번 13점의 작품에서 풀어냈다. 마음의 심적 고통 속에 토해내는 작가의 심혈어린 그림들이다. 한층 이번에는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준비자세로 우주의 비밀스러운 부분까지 붓 터치로 묘사했다. 이 기법은 어지간히 정신적 심사가 아닌 사람들이 표현 할 수 없는 필력 속에 원숙미가 돋보인다. 씨앗은 우리의 자신의 확실한 의식의 지표를 가졌다. 씨앗은 발아의 순간에는 알 수 없다. 성장하지만 씨앗의 속성은 고유하다. 자신만의 목소리와 모습과 신화적 화자가 언어와 함축적인 추상화 까지 심상(心象)으로 표출된다. 그 의미 속에 의미가 이중으로 포개져 있다. 결코 고유한 의미는 잃지 않는다. 자존 속에 꽃 피울 시간을 기다리는 자세이다. 씨앗의 속성 속에 이미 분열되는 사고의 의식을 붙잡아 한 가지에 꽃으로 피어낸다. 영매화 화가 김미경은 이번 13점의 그림을 세상에 선보였다. 열쇠고리에 각기 다른 순화의 고리로 돌아간다. 결국 하나의 마스터 키(Master Key)를 발견한다. 뇌 속에 작가의 고유한 비밀을 색과 선으로 경계 속에 묘하게 숨겨간다. 긴 연결고리를 13작품으로 표현했다. ‘씨앗 전쟁’으로 각기 다양한 표현을 했다. 전쟁의 용사이다. 씨앗은 이 제 이 가을날 환하게 맑은 미소를 머금는다. 세차고 거친 폭우와 비바람에도 살아난다. 순종의 원리 속에 자연(Nature)은 기다린다. 자연스러운 역사의 명령에 참여한다. 신의 섭리(攝理,Providence)속에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 결국 작가의 편에서 열매를 심을 터전을 준비한다. 김미경 영매화 작가의 눈빛에 빛을 더해준다. 살아가는 생명들이 있다. “씨앗 속의 아름다움은 진리(Beauty is Thruth)”라는 영국 낭만주의 시인의 시구(詩句) 같이, 작가가 미를 표출하는 힘의 소산이 이번 작품이다. 작품 속에 도도히 흐른다. 씨앗은 얼굴을 축축한 물을 적시며 발아(發芽)를 꿈꾼다. 김미경 작가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청아한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세상 자질구레한 일상하고는 경계를 둔다. 정진하는 자세이다. 미국 낭만주의 시대의 여류 시인 에밀리 디킨즈(Emily Dickinson)를 연상하게 만든다. 청아(淸雅)하고 고결(高潔)하다. 그리하여 안도의 숨소리(Sigh of relief)가 함께 한다. 씨앗의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온다. 작가의 행운을 빌어본다. 이번 작품 속의 씨앗은 새로 변신을 한 것이다. 새 옷을 입고 외출 할 것 같다. 씨앗은 움직이는 에너지를 머금는다. 삶의 현장에서 잠시 교외로 가서 강을 바라보는 듯하다. 강줄기 속에 묻어온 삶의 흔적을 모두 포옹한다. 썩지 않는 씨는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다. 가을의 창공을 바라 볼 수 있는 근원적인 뿌리를 만든다. 그 뿌리는 잎사귀를 만든다. 꽃 봉우리 속에 둥그런 우주를 만든. 우주는 쉼 없이 변화무쌍하다. 그런 세계 속에서 만들어 낸 세포로 만들어진 씨앗은 생명의 줄기이기도 하다. 자연 속의 일부이다. 동심원 속에 환원된다. 자아(自我)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진리 속에 아름다움이 원숙하게 탄생(誕生) 된다. 영매화(靈媒) 화가인 김미경 화가는 단군 이래 신화 속에 탄생한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하는 獻花歌(헌화가)의 객관적상관물(Objective Correlative客觀的相關物)로 조국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작품 속에 반영하는 기술과 정신을 작품 속에 심어 둔다. 엘리어트(T.S.Eliot)는 언급했다. 김미경 화가가 표현하려고 했던 정서나 감정, 사상들을 시인이 자신의 시적 자아(Persona)로 빗대어 표현했다. 김미경 화가는 지금 가을 산사에서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에서 조국의 부름에 순응하며 목숨을 바친 흑석동 국리묘지에 잠든 오빠에 대한 생각을 떠 올린다. 행주산성에서 울어 대는 소리는 다소 슬프다. 객관적 상관물로서 작용된다. 시적 화자가 화폭 속의 씨앗이 됐다. 김미경 작가의 작품 속에서 그 근원을 찾아본다. “나는/나라에 부르심 받아/이 몸/전장에 뉘어졌네/거름이된 내몸위로/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이 덮어지고/내몸위에 뿌리내려 싹이나서/꽃이 피고 열매열어/씨가 된 세월되어 역사되니/국립묘지/국립묘지/유명이 무명되고/무명이 유명되어/몸덮힌 잔뒤위에/무궁화꽃 장미꽃아/문화예술 승화시켜/내 아들.../그대.../꽃잎...이름되어/영원토록 세우리라 <김미경 현충원 시전문>“ 작품 속에 들리는 소리와 음색이 이러한 조국의 愛國(애국)의 부르짖음(HOWL)이 아닌 조용한 외침 속에서도 여실히 표현된다. *필자/민경대 (시인, 전 강릉원주대 영어 영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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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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