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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종합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숲속의 요정이 반겨주는 세계자연유산

김민영

TRAVELI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는 발칸반도. 종교문제 인종문제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지금은 평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잠재되어 있는 문제를 끌어안고 있는 곳.
내전이나 인종문제로 유명한 발칸반도이지만 예전부터 유럽사람들의 휴양지로, 여행지로 알려진 손꼽히는 곳이 발칸반도이다.

발칸반도에 있는 옛 유고연방중의 하나였던 크로아티아에는 세계자연유산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있다.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는 2곳이 있으며 각자의 일정에 따라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후에 돌아보면 된다. 코스도 시간별로, 구역별로 있으니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니면 좋다.

   
 
   
 
소문자자한 플리트비체 공원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동화속 요정이 나오는 숲에 있는것 같은 착각도 들고,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의 그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석회 침전물로 인하여 호수의 물빛이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이며, 연두빛 나무들과 수십 수백개의하얀 폭포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

원래는 하나의 강이였는데, 석회 침전물이 쌓이면서 호수로 나뉘어지고, 쌓인 침전물이 계단처럼 차곡차곡 쌓이게 되고, 강물은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연히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호수가 16개에 이르고, 그 호수들 사이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100여개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작은호수들과 폭포는지금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
사람이 만들어도 이보다 더 멋지게 만들수 없을것이다. 자연의 힘과 위대함을 이곳에 오면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수 있으리라.

   
 
플리트비체 공원은 판자로 길이 나있어서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산책하듯이 다닐수 있고, 자연을 감상할수 있다. 아랫쪽에 있는 호수들은 옥빛 호수에 송어떼, 작은 폭포들을 볼수 있으며 윗쪽의 호수로 가면 등산을 하듯이 산을 따라 올라간다. 위쪽 호수들은  울창한 숲에 있는 큰 호수들이어서 또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수 있다.

   
 
호수중에서 가장 큰 코즈야크(Kozjak)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가로질러 가면서 플리트비체를 느껴볼수있다.
플리트비체를 다니면서 공원을 개발하면서도 가급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게끔 신경썼다는게 느껴진다. 나무로 된 길들도 그렇지만 큰 나무가 쓰러지면 그대로 두고 사람들만 다니게끔 길을 만든것도 그렇고, 최대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낚시는 금지되어 있어서 손으로도 그냥 건져올릴수 있을 듯한 송어떼들을 만날수 있다.

그림같은 플리트비체에 가면 눈과 가슴이 트이고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도시의 삶에서 찌든것들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힘이 있는 곳이였다.

   
 

플리트비체를 가려면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버스로 약 2시간30분 걸리며, 수시로 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자그레브에서 당일로 여행할 수도 있으며, 하룻밤 플리트비체에서 숙박을 하면서 쏟아지는 별들을 보는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은 짐을 보관하고 플리트비체를 돌아본 후에 자다르나 스플릿 등 다른도시로 이동할수 있다. 물론 역방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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